어려운 가정환경에 나는 인문계열을 포기하고 실업고등학교를 택해야 했다.
역시 실업계 학교라 학생들은 지지리 공부를 하지 안았다....^^
학교는 우리 집에서 한시간이나 버스를 타고 가야했다.
늘상 같은 시간대에 등교를 하다보면 매번 마주치는 사람들이 있다.
문득 그리운 이들이 떠올라 눈 비비며 컴 앞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른 아침 나는 오늘도 텅 빈 버스에 제일 먼저 오른다.
그러나 그만한 여유도 잠시 텅 비였던 버스는 몇 정거장 가지 않아 사람들은 발딛일 틈 없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서로의 숨을 입으로 주고받는다. 항상 내 자리는 정해져 있다. 운전석에서 뒤로 세번째, 사람들이 제일 많이 운집해 있는 곳이다. 지금은 경로석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예전에 그렇지 않았다.

한사람 한사람 가방을 받아주다 보면 나중엔 내 머리까지 차서 감당이 안되기 일수이지만 난 그런 일이 싫지 않았다. 다들 몸을 부딛처 가며 그렇게 솔려 다니는 것도 어쩌면 아름답게도 보인다.
늘상 이른 아침에 등교를 시작하지만 학교 등교엔 늘상 늦어 지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린 것도 몇 달이 지나 이제 익숙해지고 있었다.

똑같은 사람들을 자주 보다보면 언젠가 정감을 느끼기 마련 유독 나의 옆엔 늘상 못생긴 누나하나가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선 나의 가슴께 가방을 올려놓았다.

어느 늦은 봄날, 봄을 마감하는 비가 거리를 촉촉이 적시고 있었다. 버스안은 눅눅한 습기와 사람들의 체취로
숨이 막힐 지경 이였다. 몇 정거장이나 왔을까? 갑짝이 내옆에 섯던 못생긴 누나의 몸짖이 부자연스러워 옆을 보니 어떤 아저씨가 누나의 뒤에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딴청 부리는게 보였다. 나는 그 순간 가슴이 두근거렸다. 화도 나고 안쓰럽기도 하고 샘이 났다. 나하고 아무 관계도 없는 그 누나가 나의 연인 인 것처럼 나의 가슴은 세차게 화를 내고있었다.

나는 가방을 두른 팔을 비틀어 조금의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누나가 그 공간 속으로 피신이라도 하길 바라며
누나를 올려다 보았다. 누나는 나와 눈이 마주쳤지만 내 호의를 무시하듯 그렇게 눈만 마주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허리를 움직이며 즐기고 있는듯 보였다. 겉보기엔 이리 비틀고 저리 비틀어 싫어하는 몸짓 같아 보이지만 누나는 조금도 피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갑짜기 밀려오는 배신감이 내 머리를 쭈삣거렸다. 울고싶을 정도로 억울하고 화가 났다. 그런 와중에 누나의 눈빛이 또 다른 긴장을 불러 일으켰다.

나의 좃이 뻣뻣이 서서는 짖눌린 가방에 아픔이 느껴질 정도였다. 나는 크게 숨을 들여 마셨다.
누나의 뒤에서있는 아저씨도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른 채 거세게 누나를 밀어 붙혔다. 순간 누나의 보지 둔덕이 내 팔에 짓눌려 졌다. 나는 가방을 꼭 두른 팔에 힘을 빼고 느슨하게 한후 누나의 보지 둔덕을 어루만지듯 팔꿈치로 문질렀다. 누나의 보지 둔덕은 팔로도 느낄만큼 뜨거워저 있었다. 이제는 뒤에서 아저씨가 앞에서 내가 누나를 히롱하고 있었다. 누나는 어느세 이마께 땀이 송글하게 맺혀있었다.

눅눅한 버스의 공기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안는 머릿속 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순간 아저씨의 팔이 누나의 허리를 옆에서 살짝 감싸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러다 허리를 내려 누나의 밖갔쪽 허벅지를 쥐어 잡고 있었다.
나는 숨이 막혀왔다. 나는 누나와 아저씨를 번갈아 바라볼 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나의 숨은 목에 차고 누나의 뜨거운 열기가 내 볼을 때리는 것 같아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이제 아저씨는 더욱 대담해져 누나의 둔덕을 노리고 팔을 더욱 깊숙히 들여왔다. 그러나 여의치 않은지 누나의 아랫배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나는 감정이 격해져 누가 보란듯이 아저씨의 팔을 뚫어지게 노려보고 있었다. 순간 갑짝이 아저씨가 팔을 빼길래 이재 그치려나 보다 했다. 그러나 잠시후 누나의 가랑이 사이로 아저씨의 손가락이 보였다.
순간 누나는 몸을 크게 비틀며 옆으로 비켜섰다. 순간 나는 사람들의 가방을 돌려주고 일어나 누나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었다

누나가 내가들고 있던 가방을 받아들고 누나가 섯던 자리에 내가 섯다. 순간 작은 누나에게 몇 개의 가방은 누나의 머리까지 찾다. 나는 통쾌한 기분마저 들었다. 아저씨는 멀하나 궁굼해 고개를 돌려보니 나보다 한 뼘이나 작은 키로 노골적으로 째려보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무시하고 누나를 내려다 보았다. 누나는 아직도 상기된 얼굴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다음날까지 나는 누나의 생각으로 머리속이 복잡해져 있었다.
이른 아침 또다시 누나를 볼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인물이 못났다 생각했던 것이 오늘은 오히려 아름답게만 생각되었다. 잠시 후 누나가 오르고 어떤 할머니가 올랐다 나는 할머니께 자리를 양보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누나 옆에 섯다 이내 몇 정거장 가지 않아 사람들이 몰려왔다. 나는 비스듬이 누나를 감싸듯 섯다. 누나는 두개의 의자 손잡이를 잡고 나는 누나와 같이 한 손을 잡고 한 손은 머리 옆 바를 잡았다. 누나는 살포시 내 가슴에 기대게 되었다. 몇 정거장이 지나 더이상 발딛일 틈없이 사람들이 들어섯다. 그러다 차가 갑짜기 출발하는 바람에 누나가 사람들에 밀려 한쪽손을 놓치고 말았다. 누나는 순간 넘어지지 안으려 몸을 틀었다. 그러다 한 손을 내 가슴을 떠밀듯 받치고 말았다. 나는 어쩔줄 모르는 누나의 손을 잡아 내 허리를 감싸게 했다.


누나는 내 허리를 감싸안고 나를 올려다보았다. 나는 씩 하니 웃어 보였다. 그러자 누나가 나의 허리를 꼭 껴 안는게 아닌가... 나는 순간 누나가 너무도 귀엽고 이쁘게 보였다. 나는 나도 모르게 누나의 이마에 살포시 뽀뽀를 해 버렸다. 그러자 누나는 두 팔로 나에게 안겨왔다. 다른 사람에겐 누나가 내게 가려져 보이지도 않았다.
순간 누나의 가슴이 물컹거림이 느껴졌다. 누나도 내 좃이 느껴졌는지 나를 올려다보며 몸을 더욱 밀착해 들어 왔다. 나는 더욱 용기를 내어 나의 자크를 열어버렸다. 순간 누나가 망설이다 바지 속으로 손을 들여왔다.
누나는 내 삼각 팬티사이로 좃을 꺼내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누나의 숨결이 내 가슴속으로 스며들며 나는 더욱 큰 히열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나의 눈은 누나의 가슴을 어루만지고 입술을 탐하며 누나의 보지 위를 스다듬고 있었다.
누나의 보지는 뜨거운 열기로 물이 가득 차고 나의 좃을 기다리며 꿈을 꾸는 듯 했다. 누나의 눈가가 무언가를 갈구하며 애원 해오고 그럴수록 나의 가슴은 더욱 깊은 곳에 잠겨 누나 보지를 탐하고 있었다.
나는 누나의 클리스톨을 건들며 쉼 없이 나의 손가락이 움직일 때 누나는 나의 좃을 한 입에 물고 신음하고 있었다. 나는 꿈을 꾸듯 누나의 손놀림에 이끌려 있을 즘 나는 내가 내려야 할 곳을 눈으로 스치고 있었다.


<끝>




경험담입니다만 재미를 일께우려 조금의 픽션을 썩었습니다....죄송^^
서울에서 먹었던 석어찌게가 그립습니다....(무슨말이야...ㅡ,.ㅡ;)
암든 간만에 올리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신김에 리플좀 달아주시믄 안되까여??? 못난 글재주라 리플도 얼마안달림니다...ㅡ,.ㅡ;
세상을 살다보면 되돌아 보아야할게 너무도 많은것 같습니다....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것도 있겠지요...그러나 지나고 나면 아름다운것이 더 많습니다...

사르마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