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는 유난히 더운 해였다. 5월인데도 벌써 낮에는 후덕 지근 했다. 기영이가 온 후 처음 남편이 출장을 갔다. 그래서 나는 밤에 잘 때, 방문을 잠글 것인가 아닌가를 한참 고민하다가 2, 3일은 잠그고 그 뒤로는 잠그지 않고 잤다. 마음 한편에는 밤에 기영이가 우리 방으로 들어 왔으면 하는 바람도 가지고 있었다.
기영이와 나 사이는 남편이 없는 동안 극도로 필요한 말 외에는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내가 먼저 말을 건 낸 적은 없었고, 기영이가 필요한 말을 하면 대답만 할 정도였다. 굳이 대화를 하지 않아도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아침 늘 그 시간에 나는 기영이 밥을 차려주고 기영이는 밥을 먹고 나가면 그만이고 저녁때도 대부분 저녁 식사시간을 넘긴 다음에 들어오기 때문에 부딪칠 일은 별로 없었다. 작은 엄마로서 늦게 들어오는 기영이에게 그 흔한 밥 먹었냐는 소리도 하지 못했고, 기영이도 늦은 날은 밖에서 해결하고 들어오는 것 같았다.
기영이 방에서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난 며칠 후 늘 상 기영이가 밥을 먹는 시간에 밥을 차려 놓았는데도 기영이는 인기척이 없었다. 기다려도 기영이가 나오지 않아 기영이를 부르러 방으로 갈까, 말까를 고민하다 그만 시간은 그냥 흐르고 말았다.
아이들을 씻기고 밥 먹이고 옷과 가방을 챙겨주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 큰애는 학교에 보내고 둘째 아이는 유아원 버스를 태워 보낸 다음 집으로 왔으나 식탁에 차려진 기영이 밥상은 그대로이고 집안은 조용했다.
다시 갈등, 나는 당시 너무 바보스러웠다. 조카인데 뭐가 두려운지 기영이 방에 가서 늦게까지 방에서 나오지 않는 이유를 알아내지 못하고 안절부절 했다. 그것은 기영이에게 심리적으로 압박당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미 작은엄마와 조카라는 인척관계는 무너지고 한 여자가 한 남자로부터 욕정의 사술에 얽매여 심리적으로 속박당한 사이가 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었다.
기영이는 어린 조카가 아니라 나에게 진정한 여자로서의 쾌락을 안겨주었고, 추석 때 시골별채에서 기영이의 남근과 나신의 강렬함에 심리적으로 무너졌기 때문에 당시 나는 기영이 앞에서는 욕정의 갈증을 갈망하는 나약한 여자로 전락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었다.
집으로 온 후 기영이 방 앞까지 갔으나 가슴만 두근거린 채, 망설이다가 큰 숨을 내쉬고 거실소파에 앉아서 일부러 텔레비전을 크게 틀어 놓고 건성으로 보고 있었으나 텔레비전 소리에도 기영이 방문은 그대로였다.
집안에 나와 기영이만 있다는 사실은 당시 나에게 있어서는 심리적으로 엄청난 압박이었다. 마음 한구석에는 기대심리로 들뜨고 있었고, 무슨 일인가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하였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영이와 다시 관계를 맺으면 나는 영영 헤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나 스스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런 일이 없어야겠다는 다짐 등 심리적으로 복잡한 마음이었다.
거실소파에서 눈은 텔레비전을 보고 있지만, 머릿속은 복잡한 생각을 하고 있다가 불현듯 불안감이 엄습해 와서 무엇에 홀린 듯 일어나 텔레비전을 끄고 우리 방 욕실로 갔다.
아침에 대소변을 보고 휴지로 보지를 대충 닦았기 때문에 추석 때 닦지 않고 자는 바람에 지저분한 모습을 기영이에게 보였다는 창피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무엇에 쫓기듯 욕실로 간 것이었다. 이미 기영이에게 안기고 싶다는 기대심리가 다른 마음들을 덮기 시작한 것이었다.
다시 나는 미친년이 되어 가고 있었던 것이었다. 조카에게 안기고 싶다는 욕구가 다른 마음보다 앞서며 안길 준비를 하면서 가슴이 울렁대고 있었으니 말이다. 이미 보지는 습하고 축축해진 상태였다. 팬티를 벗고 원피스 자락을 허리까지 들고 앉아서 샤워기를 대고 습해진 보지와 똥구멍을 정성스럽게 닦고 전날 밤에 샤워를 하고 갈아입은 팬티였지만, 새 팬티를 걸치며 그런 내 행동을 스스로 자위해 보았지만, 울렁대는 가슴을 진정시키지는 못했다.
다시 거실로 나왔으나 역시 집안은 조용했다. 시간은 흘러 10시를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 망설이다가 도저히 기영이 방에는 갈 용기가 없어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주방에서 설거지를 막 시작하는데, 문소리가 나며 기영이가 방에서 나오는 기척이 느껴지자 그만 그 자리에서 얼어붙듯 몸이 긴장되며 뒷머리가 당겼다.
이어서 거실 욕실문소리가 나는데, 분명히 여는 소리는 들었는데, 닫히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이어 담배냄새가 나며 조금 있다가 대변냄새가 풍기기 시작했다. 기영이는 욕실 문을 닫지 않고 볼일을 보고 있는 것이었다. 우리 남편 때문에 집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고 아주 가꿈 베란다에서 피웠던 기영이는 지금 분명히 내가 주방에 있는 줄을 알면서도 담배를 피우며 문도 열어 놓고 볼일을 보고 있다는 사실은 나에게 수치와 모멸을 주는 행동이었다. 그런데도 나는 그런 기영이 행동에 수치와 모멸감보다는 무슨 일이 벌어지겠다는 두려움과 기대감이 교차하며 가슴이 뛰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설거지는 그야말로 엉망이었다. 세재로 닦고 행군 그릇도 잊어버리고 다시 세재를 묻힌 수세미로 다시 닦는 등, 온통 모든 신경은 욕실 쪽으로 가 있는데,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나자 다시 몸이 굳어졌다.
기영이가 주방 쪽으로 오는 인기척이 나서 나도 모르게 뒤를 보고는 얼른 고개를 돌렸다. 기영이는 하얀 삼각팬티만 걸친 채,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었다. 기영이가 바로 뒤로 왔다는 느낌을 받는 동시에 들고 있던 그릇을 놓치며, “악” 하고 비명을 질렀다. 뒤에서 나를 와락 껴안은 것이었다.
당시에 나는 치맛자락이 무릎 바로 위까지 내려온 꽃무늬로 페인팅 된 엷은 푸른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기영이 팔은 내 상체를 우악스럽게 안고 앞으로 온 손으로 양쪽 젖가슴을 옷 위로 움켜잡고 주무르며 뒷덜미에는 뜨거운 기영이 입김이 쏟아지고 엉덩이와 허리가 만나는 움푹 들어 간 곳에는 기영이의 딱딱한 것이 압박하고 있었다.
나는 순간 “왜 이래”하고 소리 지른다고 질렀지만, 그것은 큰 소리가 아니라 애절한 목소리로 튀어 나왔다. 몸부림도 소용이 없었다. 워낙 힘을 쓰며 나를 뒤에서 결박하다시피 했기 때문이었다.
뜨거운 입김과 동시에 뒷덜미에 물컹한 것이 닿더니 이내 뒷덜미 여기저기를 옮겨 다니며 타액을 바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나는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기영아 이러지 마” 했지만, 그 말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고, 오히려 내 속마음만 들키는 꼴이 되었다.
뒤이어 기영이의 그 나지막하고 힘이 들어 있는 목소리가 뒤에서부터 내 귀를 때렸다. “너를 안고 싶은데, 얼마나 참은 줄 알아?” 이 말 한마디에 나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온몸의 힘이 쭉 빠졌다.
기영이 다리 하나가 내 가랑이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내 다리는 벌려지며 기영이 다리가 가랑이 사이에 끼어졌다. 그 다리는 엉덩이 뒤쪽에서 내 둔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나는 힘이 빠진 채, 내 앞쪽은 싱크대와 바짝 밀착이 되어 있어서 꼼짝달싹도 못했음으로 기영이가 내 몸을 유린하는 것을 아무 저항도 못하고 받아들이고 있었다.
가슴을 더듬던 한 손이 떨어지고 뒤로 가는 것 같더니 등 뒤에 달린 원피스 자크를 아래로 내리면서 들어나기 시작한 내 등 가운데 오목 들어 간 곳을 아마 손가락으로 그러는지 뭔가 딱딱한 것으로 밀착하여 누르며 자크와 동시에 아래로 점점 내려오자 온몸이 짜르르 저려오며 바닥으로 깔아지기 시작했다. 아주 천천히 내려오며 브라자호크도 풀어 버렸다.
원피스 자크를 엉덩이 바로 위까지 다 내리고 기영이는 내 몸에서 힘을 빼고 떨어졌지만, 내가 다른 행동을 할 사이 없이 내 몸은 기영이 손에 의해 돌려졌다. 싱크대를 뒤로 기영이와 마주보는 꼴이 된 것이었다.
이번에는 나를 앞에서 한 팔로 어깨를 끌어안으며 다른 팔로 목을 감아 돌려 손으로 내 턱을 위로 잡아당기고 이내 내 얼굴위로 자기 얼굴을 대더니 내 입술에 자기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기 시작했다.
아침에 양치를 하지 않고 담배를 펴서 그런지 기영이 입이 내 입에 닿자 구린내가 섞인 담배냄새가 났다. 약간 벌어졌던 입을 굳게 닫았으나 내 입술을 핥던 기영이 혀가 집요하게 내 입술을 열려고 힘을 주자 내 입술은 벌어지고 기영이 혀와 동시에 타액이 내 입 안에 밀고 들어왔다.
기영이의 힘에 밀려 싱크대에 엉덩이가 밀착되어 약간 뒤로 허리가 재껴진 채, 기영이 혀의 침범을 받은 입을 떼려고 애를 썼으나 소용이 없었다. 내 혀와 기영이 혀는 서로 엉키고 서로의 타액이 내 입술 여기저기로 번지면서 엉망진창이 되어갔다.
한참 입을 유린하던 기영이는 내 몸에서 떨어졌지만,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힘이 하나도 없었다. 내가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데, 잽싸게 기영이는 내 옆쪽으로 움직이며 다시 한 팔로 내 목을 휘어 감고 다른 팔로 내 양 다리를 옆에서 감고 들어 올리는 바람에 내 몸은 기영이 양팔에 걸쳐진 채, 가슴에 안겨 들어 올려졌다. 순간 목이 뒤로 재껴지는 바람에 나는 놀라서 양손으로 기영이 목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나를 번쩍 든 기영이는 성큼성큼 우리 방으로 발을 옮기는 것이었다. 일순간에 남편과 자는 우리 방에 간다는 사실에 놀라서 발버둥 치며 “안돼!” 했지만, 기영이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기어이 우리 방에 들어서더니 나를 침대 위에 던지듯이 내려놓았다. 그 바람에 침대위로 벌러덩 자빠지고 치맛단이 펄럭이며 허리께까지 말아 올라갔다.
놀랜 내가 일어서려고 했지만, 기영이가 침대 위로 올라서더니 자빠져 있는 내 옆으로 와서 선 채, 하얀 삼각팬티를 벗자 팬티 안에 감쳐진 잔뜩 발기한 자지가 튕기듯 튀어 나오며 위로 솟구쳤다.
누운 상태에서 바로 눈 위로 갑자기 기영이 자지가 튕겨 나오며 그 특유의 가랑이에서 나는 냄새가 내 코에 와 닿자 나는 그만 일어나지도 못하고 눈을 감고 말았다.
저항은커녕 이제는 기영이의 처분을 기다리는 상황이 되었다. 온몸에 힘이 없고 기영이의 나신이 바로 얼굴 위에서 나를 내려다본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였다. 이러면 안 된다는 이성적인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는 끈은 이미 썩은 동아줄이 되었고, 곧 끊어질 것이었다.
기영이가 내 옆에 앉았는지 기영이 채취가 코를 진하게 건들리면서 곧 기영이의 손이 내 턱 밑 목덜미에 닿는 느낌을 받았다. 그 손은 목덜미를 어루만지며 아래로 점점 내려오는데, 다시 한 번 온몸에 전기가 감전된 것처럼 짜르르 퍼지면서 내 몸은 더욱 침대시트위에 붙은 것처럼 움직일 수가 없었다.
기영이 손이 라운드로 된 원피스 앞섬 안으로 들어오며 젖가슴 상단을 터치하기 시작하자 나는 진저리를 치며 터치하고 있는 기영이 손을 잡았으나 손은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 이미 원피스 뒤 자크가 다 내려갔고 브라자호크도 떨어진 상태라 원피스 어깨부분은 드러나 있었다. 내 손을 아랑곳 하지 않고 기영이 손은 원피스상단을 벗기듯이 걷어 내면서 젖가슴 상단을 주무르며 호크가 열려 붕 떠 있는 브라자를 잡아 원피스와 같이 밑으로 잡아끌어 내리자 내 젖은 밖으로 모두 노출되었다.
그러나 원피스 소매가 내 팔뚝 상단에 걸려 있어서 더 이상 내려가지 않자 그대로 두고 기영이가 내 상체로 엎드렸는지 뜨거운 입김에 내 얼굴에 닿으며 곧 내 입술이 기영이 입술로 덮여졌다.
그 때가지 나는 아무 저항 없이 그저 기영이 손길에 내 몸을 맡기고 가빠지는 호흡을 진정시키려고 애쓰고 있었다. 기영이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오며 손은 젖을 움켜쥐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기영이 상체가 내 상체에 밀착되면서 나는 다시 몸을 비틀며 빠져 나오려고 했지만, 소용없는 짓이었고, 뜨거운 기영이의 혀가 내 입안을 마구 휘저으며 젖을 애무하는 기영이 손길에 끊어질듯 이어져 있던 이성적 마음의 끈이 뚝 끊어지며 나는 결국 기영이에 의해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기영이의 타액이 입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며 입 밖으로 베어져 나와 입 언저리는 침으로 범벅이 되었다. 기영이 하체가 원피스 치맛단이 올라가 드러난 내 허벅지를 휘감아 밀착하고 있어서 우리의 움직임에 따라 한쪽 허벅지에 기영이 음모와 발기된 자지가 쓸리며 압박하고 있었다. 살과 살이 맞붙어져 쓸리면서 끈적대고 있었다.
숨이 막힐 정도로 기영이 입술과 혀는 완전히 벌려진 입안을 휘 젖다가 빼고 목덜미부터 타액을 잔뜩 바르면서 핥아 내려갔다. 점점 가슴 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나는 몸이 뒤틀리고 참고 참았던 단발마의 신음이 입 밖으로 튀어 나왔다.
“아....아!!!”
거칠지도 않고 그렇다고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기영이 혀는 몸 구석구석을 핥아 먹듯이 내려가고 있었다. 끈적끈적한 기영이 혀는 내 몸을 불사르면서 점점 아래로 내려가 젖무덤을 샅샅이 핥아 올라가며 젖꼭지를 입술로 “쪽”하고 소리가 나도록 물고 입안으로 흡입하듯이 빨았다. 동시에 통증과 쾌감이 엄습하여 양손으로 기영이 머리를 잡고 기영이 하체에 결박되어 있는 다리를 비비 꼬며 거친 신음을 토해냈다.
“아..악.........아.....흐.......흥”
이제 내 몸은 브레이크가 고장 나기 시작했다. 양 젖가슴을 애무하더니 상체를 들어 내 가슴에서 떨어져 쾌감에 젖어 있는 나를 내려다보았다. 기영이 눈과 마주치자 부끄러움에 기영이 머리를 잡고 있던 손으로 눈을 가리고 그저 거친 숨만 내뱉고 있었다.
기영이는 내 손을 잡아 옆으로 놓더니 가슴 반까지 내려간 원피스 윗부분을 잡고 팔뚝에서 소매를 벗겨 내려고 당겨서 나도 손을 뻗어 원피스가 벗겨지도록 협력하였다. 원피스는 내 상체에서 완전히 떨어졌다.
5월 오전, 창밖으로 들어온 밝은 빛에 의해 내 상반신은 그대로 기영이 앞에 발가벗겨진 것이었다. 기영이는 내 다리를 결박하던 자기 다리를 풀고 일어나 앉는 것 같았다. 그리고 원피스를 완전히 벗기려고 하는지 엉덩이 밑에 깔린 원피스천이 아래로 당겨지는 것 같아 나는 엉덩이를 들어 주어 원피스는 내 다리를 떠나고 말았다.
팬티만 걸친 채, 나신을 기영이 앞에 적나라하게 들어 내놓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안타까움으로 가쁜 호흡을 내쉬고 있었다. 원피스를 벗기고 기영이는 기척이 없었다. 눈을 살짝 뜨니 기영이는 내 옆구리 옆에 앉아 나를 내려다보고 있어서 부끄러움에 그만
“아이 그렇게 보지 마, 창피해”
내가 듣기에도 비음이 섞인 말을 하며 다시 손으로 눈을 가렸다. 남편에게도 그런 톤의 말을 한 적이 없었다.
“와! 예술이다. 피부가 이렇게 뽀얀 여자는 첨이야”
손바닥으로 젖가슴을 쥐며 주물러서 나는 그만 몸을 비틀고
“으음...,,,,,,,,,으....아잉........”
비음이 섞인 신음소리가 저절로 입 밖으로 새어 나왔다. 내 피부는 티끌하나 없이 깨끗하다. 그래서 친구나 동네여자들하고 대중목욕탕에 가면 부러움 반, 질투 반의 소리를 들었다.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배에 입을 댔는지 물컹한 것이 닿았다. 간지러움과 끈적함을 동시에 받아 허리를 비트는데, 보지둔덕에 무엇이 닿더니 팬티 위로 가랑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다리는 저절로 벌어지고 팬티 위로 잔뜩 민감해진 음핵을 강하게 터치하는 바람에 나는 온몸을 비틀며
“아..아..아...음 나...나.. 어떻해........”
한 손으로 젖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하고 혀는 배꼽 주위를 핥으며 동시에 음핵을 강하게 터치하는 바람에 갑자기 쾌감이 온몸에 퍼지며 급상승하여 사지를 비비 꼬았다. 미칠 지경이었다. 눈을 가리던 손으로 젖가슴을 주무르던 기영이 손을 꽉 잡고 부르르 떨었다.
“나 좀 어떻게 해줘 으.응.....아............아.......흠”
기영이는 내 반응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마치 나를 불살라 버릴 듯 엄청난 통증과 쾌감을 동시에 안겨 주어 나는 엉덩이를 들고 거의 미칠 지경이 되어 온몸을 비틀면서 거친 숨을 내뱉으며 숨넘어가는 소리를 질렀다.
“아 악......나 미치겠어 어떻게 좀 해줘 응 나 미쳐 죽을 것 같에. 아..악”
젖가슴을 더욱 강하게 주무르면서 배꼽주위를 이빨로 무는지 배꼽 주위에 통증이 강하게 밀려오고, 음핵의 터치로 강한 쾌감이 동시에 내 몸을 강타하여 부끄러움이고 뭐고 나는 횡설수설 신음을 토해냈다. 정말 엄청난 쾌감이었다. 눈이 까뒤집히고 미쳐 있었다. 오르지 밀려오는 쾌감에 몸을 싣고 날아가고 싶은 욕망 외에는 다른 무엇도 내 안에는 없었다.
질 안쪽이 요동을 치며 요도가 바짝 긴장되어 마치 오줌을 싸고 싶은데, 싸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떨고 있었는데, 갑자기 애무하던 것들을 동시에 멈추었다. 기영이가 애무하던 것을 멈추자 애간장이 타 기영이가 옆에서 보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가랑이를 쫙 벌리고 엉덩이를 잔뜩 비틀고 양손으로 시트를 움켜쥐면서 보지는 스스로 움찔움찔 거렸다.
“헉헉헉헉헉헉헉헉.............”
“하고 싶니?”
기영이의 목소리가 내 귀를 두드렸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서 해 달라고 애원하고 싶었다.
“그럼 너 팬티 벗어”
기영이는 나보고 스스로 팬티를 벗으라는 것이었다. 주저 없이 팬티를 잡고 엉덩이를 들고 아래로 끌어 내리며 누워 있었기 때문에 무릎을 구부리고 무릎까지 올린 다음 다리를 꼬면서 팬티를 발목에서 빼 내었다. 내 발목에서 빠져 나간 팬티를 기영이는 들고 보면서
“엄청 싸댔네.”
팬티는 내가 흘린 애액으로 푹 젖어 있었는지 실눈을 뜨고 보니 기영이 손에 있는 팬티는 엉망이었다. 팬티에서 해방된 보지는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조금만 움직여도 끈적댔다. 조카에게 그런 말을 듣는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말이었다.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그런 말도 나에게는 쾌감으로 다가왔다. 아니 나를 더 유린해주었으면 하고 마음속으로 간절하게 원하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어서 응 나 좀 어떻게...............”
내 팬티를 들고 있는 기영이 무릎을 잡고 나는 비굴과 애원이 섞인 얼굴을 하고 사정하는 목소리를 냈다. 기영이는 자기 무릎에 얹어져 있는 손을 잡고 자기 가랑이 쪽으로 당겼다. 내 손은 기영이의 단단한 허벅지를 타고 가랑이 쪽으로 이동하였다.
“아!!!”
기영이 허벅지의 감촉과 더 안쪽으로 가면 기영이 사타구니에 닿는다는 기대감으로 짧은 비명을 뱉었다. 순간 손에 부드러운 잔털들이 만져지며 손이 잔뜩 긴장되었는데, 뭉클한 것이 손에 잡혔다. 그것이 기영이 불알임을 직감하였다.
“주물러”
주인이 하인한테 명령하듯 말하는 투였다. 나는 마치 소중한 물건을 잡듯이 손바닥을 펴서 음모에 싸인 말랑말랑한 불알을 감싸고 주물렀다. 그 감촉이 손을 거쳐 내 몸으로 전달되었다. 기영이 음모는 참으로 부드러웠다.
“일어나 앉아”
내가 불알만 만지작거리자 기영이는 일어나라고 한다. 불알을 잡던 것을 놓고 일어나 엉거주춤 앉았다.
기영이는 내 어깨를 잡고 “이리로 돌려 앉아” 해서 돌려 앉으니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기영이 가랑이가 내 눈에 들어와 나는 탄식을 뱉어냈다.
“아..................!!!.”
가랑이 시커먼 털 사이에 우람한 기영이 자지는 마치 나를 노려보듯 내 얼굴을 향해 뻗쳐 있었다.
“빨어”
완전히 명령조였다. 나는 그대로 상체를 구부리고 기영이 가랑이에 얼굴을 묻었다. 가랑이에서는 그 특유의 나를 미치게 하는 시금털털한 냄새가 확 풍겨져 왔다.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니다. 한 번도 스스로 해본 적도 없었다. 그렇다고 포로노비디오를 많이 본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나는 기영이 가랑이에 엎드려 기영이 자지 기둥을 손으로 잡고 기둥을 핥아 올라갔다. 진한 사타구니 냄새와 기영이 자지를 핥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호흡은 더 빨라졌다.
기둥을 합아 올라가 혀가 표피 끝에 다다르자 기영이 귀두에서 엷은 밤꽃냄새가 풍겼다. 혀가 움푹 들어간 곳에 닿자 기영이는 엉덩이를 움찔댔다.
움푹 들어간 곳을 거쳐 마치 버섯을 엎어 놓은 것 같이 생긴 귀두에 혀가 닿는데, 약간 찜찜한 액체가 혀에 감기고 더 진한 밤꽃냄새가 났다. 귀두 끝에는 맑은 액체가 맺혀져 귀두언덕으로 흘러서 늘어져 있었다.
“핥아 먹어”
잠시 망설이자 기영이는 내 머리 위에서 명령하였다. 나는 잠깐 시골별채에서 아침에 강제로 기영이 자지를 물고 있다가 오줌이 나와 삼켰던 기억을 해서 잠시 망설였었다. 그러나 기영이의 말이 떨어지자 마치 아이스크림 봉오리를 핥아 먹듯이 혀를 길게 빼고 투명한 액체를 핥아 입안 에 넣고 목구멍으로 넘겼다. 약간 비릿한 것 같았지만, 다른 별맛은 없었다.
“입 안에 넣고 입술로 물어”
금방 기영이 귀두는 내 타액과 겉물로 번들거렸다. 기영이 말이 무슨 뜻인지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이었다.
나는 기영이 자지를 입 안으로 넣는데, 워낙 굵어서 입을 쫙 벌리고 조금씩 입술로 물었다. 그런데 갑자기 기영이가 내 머리를 잡더니 자기 엉덩이를 들고 내 입안으로 들이밀자 나는 기도가 막혔다.
“?....?.....?”
반 정도 들어 간 것 같은데 내 입안에 가득 들어찬 것 같았다. 혀로 귀두를 밀어내며 겨우 숨을 쉬었다. 내가 ??대자 기영이는 귀두 끝이 내 입술에 물릴 정도까지 빼더니 다시 넣기를 몇 번하자 내 입안도 처음 깊게 넣을 때보다 덜 불편했다.
“네가 물고 빨아”
기영이는 엉덩이 움직임을 멈추고 명령해서 나는 뿌리 쪽을 잡고 얼굴을 아래위로 흔들며 자지를 입술로 물고 빨기 시작했다.
“부쩍....부쩍....부쩍....”
기영이 자지가 내 입을 들락날락할 때마다 음탕한 소리가 났다. 그렇게 한참을 빠는데, 기영이가 내 머리를 잡고 일으켜 세워 물고 있던 기영이 자지에서 떨어졌다. 기영이 자지는 내 타액으로 번들번들 거렸다. 생각보다 비위가 상하지 않았다.
“뒤 돌아 서”
자기와 마주보고 앉아 있는 나보고 뒤돌아서라고 해 엉금엉금 일어나는데, 내 가랑이에 애액이 어찌나 많이 고였는지 서자마자 허벅지로 흘러 내렸다. 그러자 기영이 얼굴과 내 보지가 정면으로 마주보게 되는 모양이 되었다. 너무 수치스러워 얼굴이 화끈거렸다. 얼른 몸을 돌렸는데, 돌면 이번에는 내 엉덩이와 기영이 얼굴과 마주보는 모양이 되는 것이라 나는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워 어찌해야 할지 난감하여 얼굴은 홍당무가 되었다.
”엎드려“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지 몰랐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엎드리라는 것이었다.
“뭐해 앞으로 엎드려 손을 바닥에 대고 있어”
우물쭈물하자 기영이는 손을 바닥에 대고 엎드리라는 것이었다. 그러면 내 뒤에 있는 기영이에게 가랑이 사이를 적나라하게 들어 내 보이는 것이었다. 그런 자세는 여자에게 가장 치욕스런 자세였다. 그렇지만 나는 서슴없이 허리를 구부리고 양손을 바닥에 대고 엎드렸다.
“아........흐 ........... 나...나...몰라 미치겠어”
내가 엎드리자 기영이는 바로 내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쥐고 벌렸다. 그야말로 보지와 똥구멍이 그대로 적나라하게 들어 난 것이었다. 엉덩이를 잡고 아마 내 그 곳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약간 벌어진 보지가 저절로 꿈틀대고 치욕스런 내 모습이 오히려 쾌감으로 다가와 애액을 허벅지로 흘러 보내고 있었다.
기영이 혀가 뒤로 발라당 들어나 벌어진 보지균열로부터 똥구멍까지 혀를 넣고 위로 강하게 핥아 올라가자 나는 그 강력한 쾌감에 다리를 부르르 떨면서 하마터면 꼬꾸라질 뻔 했다.
“아.......흐 ...... 더러워 하지마 응 나....나....나...미치겠어”
여자로서 동성에게도 결코 보일 수 없는 가장 은밀한 곳, 그리고 배설물이 모두 나오는 그 곳을, 더군다나 가장 적나라한 모습으로 들어 낸 곳을 혀로 그것도 안으로 강하게 밀면서 핥음을 받는다는 것은 치욕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렇지만 수치심과 함께 엄청난 쾌감이 몰려왔다. 몸을 지탱하기도 힘들 정도였다.
신음소리와 섞인 내 안타까운 소리를 듣고도 기영이는 비틀거리는 내 몸을 꽉 잡고 두어 번 더 그렇게 강하게 핥더니 마치 똥구멍 안을 청소라도 하듯이 똥구멍을 아주 부드럽게 쩝쩝 소리를 내며 핥는 바람에 나는 더 이상 몸을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쾌감에 녹초가 되었다.
“무릎 끓고 엎드려”
내 몸이 연체동물처럼 이완이 되자 기영이는 잡고 있던 엉덩이를 놓고 이번에는 마치 네발달린 짐승처럼 무릎 끓고 엎드리라는 것이었다. 내가 흐느적거리며 그런 자세로 엎드리자 기영이가 뒤에서 내 발목을 잡고 뒤로 잡아당기는 바람에 나는 철퍼덕 엎어져서 뒤로 질질 끌려갔다.
침대 끝에 닿자 기영이는 나를 다시 일으켜 무릎을 꿇고 침대 끝에 발목을 대고 엎드리게 해 놓고 침대 밑으로 내려갔다.
방바닥에 서서 무릎 꿇은 내 다리를 벌리게 하고 내 엉덩이를 잡고 자기 쪽으로 당기자 나는 무릎을 45도 정도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뺀 자세가 되었다. 뒤에서 삽입하려는지 내 똥구멍에 물컹한 것이 닿고 그것으로 똥구멍을 위아래로 문지르다가 똥구멍 아래 벌어진 보지 입구로 옮겨 문질러 대는 바람에 짧은 비명이 입에서 튀어 나왔다.
“아!!! 아!!! 아!!!”
양손으로 내 엉덩이를 꽉 잡고 질 입구를 문지르던 것을 질 안으로 서서히 넣다가 안으로 들이밀었다. 워낙 애액을 많이 흘러서 인지 아무 저항 없이 삽입이 되었다. 엉덩이 뒤에서의 삽입은 앞에서 삽입할 때와는 그 차원이 달랐다.
기영이는 자지를 질 안에 넣은 채, 움직이지 않고 있어서 기영이 치골과 내 엉덩이가 맞붙어 있었다. 보지를 뚫고 내장까지 올라온 것 같았다. 질 안에 있는 자지는 스스로 꿈틀대는지 질 안에서 움직거렸다. 숨이 막혔다. 엉덩이를 흔들고 싶었다. ‘어서 흔들어 줘’라며 울부짖고 싶었다. 보지 안의 질도 자지가 꿈틀대는 떨림에 맞추어 같이 움직였다. 보지를 짓이겨 주었으면 하는 안타까움으로 질을 꽉 조였다.
“아!!!....흠......나 미치겠어. 해줘 으으으........”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나는 쉰 목소리로 내뱉고 말았다. 그러자 자지는 서서히 빠져 나갔다. 자지를 놓치지 않으려고 질을 오므렸으나 자지는 질 입구까지 빠져 나가 질이 벌어지며 아우성을 쳤다.
질이 벌어지는 순간 다시 기영이는 자지를 거칠게 안으로 밀어붙였다.
“질걱........철퍼덕!!!”
자지를 밀어 넣을 때, 홍건이 고여 있는 애액으로 인해 요상한 소리가 나며 내 엉덩이와 기영이 치골이 부딪치며 내뿜는 살 부딪치는 소리의 음탕함은 나를 더 자극했다. 기영이는 양손으로 엉덩이 옆구리를 꽉 잡고 마치 내 보지를 뚫어버릴 듯이 단번에 밀어 넣은 것이었다.
“으으......윽!!!”
자지가 거칠게 침입하자 본능적으로 엉덩이와 질이 동시에 수축되면서 벌어졌던 질은 자지를 꽉 물고 엉덩이가 몇 번 움직움직하며 손을 침대바닥에 대고 팔로 지탱하던 나는 복받치는 쾌감과 희열을 견디지 못하고 얼굴을 침대바닥에 처박았다.
“으으으으.......”
침대바닥에 얼굴을 처박고 마치 짐승울음소리 같은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자지는 질 안에서 내 질과 사투를 벌이다 다시 질 밖으로 서서히 빠져나가고 그러기를 서너 번, 자지의 그런 움직임에 내 질도 질세라 같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했다. 무릎을 꿇은 채 엉덩이는 뒤로 솟구쳐 있는 상태로 기영이 손에 잡혀 자지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 희열의 극치에 못 견디고 침대바닥에 얼굴을 파묻고 울부짖었다.
“나 좀....나 좀....어떻게 좀 해줘....으으응......”
오르지 희열의 극치에 도달해 나를 산산이 부수고 싶은 욕망만이 있었지 다른 무엇도 없었다. 손으로 침대바닥의 시트를 꽉 잡고 울부짖었다. 서너 번 그렇게 천천히 넣었다 뺐다 하던 기영이는 점점 빠르게 용두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내 머릿속은 하얗게 텅 비었고, 공중에 붕붕 뜬 것처럼 저 끝없는 하늘로 날아가고 살과 살이 부딪치며 철퍼덕거리는 소리가 귓가를 때렸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침대바닥 시트를 움켜쥐고 있던 손으로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울부짖으며 요도에서부터 많은 양의 애액을 밖으로 뿜어냈다.
“으으으으................”
내가 사정을 시작하자 기영이는 용두질을 하던 자지를 보지에서 빼는지 내 보지는 갑자기 텅 비고 질과 엉덩이가 스스로 움찔 움찔대며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희열과 극치감은 내 몸을 한줌의 재로 만들며 퍼져 나갔다.
이 보다 더한 극치감은 없을 것이었다. 퍼졌다가 부서지며 희열의 잔재들이 내 몸에서 하나씩 떨어져 나갈 때까지 나는 희열에 몰을 떨고 있었다. 땀과 습한 열기로 끈적대는 내 등에 기영이 손바닥이 닿더니 등을 쓰다듬으며 바닥으로 축 쳐져 있는 젖가슴을 마사지 하듯 돌리면서 만져주다가 하체로 내려와 아직도 미세하게 떨고 있는 엉덩이를 어루만져 주자 나는 행복감에 젖어 옆으로 고개를 돌리고 기영이를 보았다. 기영의 따듯한 눈빛과 마주쳤다. 그 때 기영이가 내 진정한 남자로 다가왔다.
“사랑해”
입에서 아무 의식 없이 그냥 저절로 나온 말이었다. 나에게 희열의 극치를 안겨 준 기영이와 같이 살라면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마음 한 구석에 박혔다. 기영이는 나를 빤히 보면서 엉덩이만 어루만지며 아무 말이 없었다.
희열의 잔영이 서서히 사라지며 따듯한 행복감에 취해 그 시간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기영이가 일어나 엎드려 있는 내 머리 위로 자리를 옮기더니 내 어깨를 잡고 일으켜 세웠다. 내 눈 앞에는 귀두가 마치 화난 것처럼 잔뜩 성이 나 있고, 애액으로 목욕을 해 반질 반질거리며 기영이 자지가 불끈 나를 향해 뻗쳐 있었다.
자지는 터지고 싶은 직전의 안타까움을 잔뜩 지니며 불끈대고 있었다. 기영이 자지를 소중히 손으로 감쌌다. 내 손이 닿자 기영이 엉덩이가 진저리를 쳤다. 손으로 자지기둥을 잡고 혀를 내밀어 안타까워하는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기영이는 엉덩이를 움찔대며 단발마의 신음소리를 냈다. 기영이 자지는 엄청나게 민감해져 있었다. 내 입안으로 귀두가 감쳐지고 그대로 나는 입술로 곽 물고 얼굴을 흔들기 시작했다.
“으...으윽.....더 빨리........”
기영이는 내가 귀두를 물고 빨기 시작하자 내 머리를 두 손으로 꽉 잡고 엉덩이를 부르르 떨며 가슴이 꿇어 오르는 신음소리를 뱉어냈다. 나는 최대한 자지를 입안 깊이 넣고 얼굴을 흔들며 마찰을 빠르게 해댔다. 기영이 귀두는 꿈틀 꿈틀대며 내 입 천정에 부딪쳤다.
“으윽..............”
기영이는 절정에 다 달았는지 내 머리를 꽉 잡고 엉덩이를 움찔 움찔대며 자지로 내 입을 뚫기라도 할 듯 입안으로 자지를 밀어붙이는 바람에 나는 기도가 막혀 숨을 쉬지 못해 꺽꺽 대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입안 천정에 밀착되어 있던 귀두가 움찔 움찔거리며 비릿한 것이 튀기면서 숨을 헐떡거리는 사이 기도를 타고 넘어갔다.
갑자기 비릿한 것이 넘어가 사레가 들었으나 기영이가 워낙 머리를 곽 잡고 있어서 꽥꽥 대기만 했다. 귀두에서 뿜어진 정액은 내 입안에 가득 고여서 나는 더 이상 기영이 자지를 물고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답답하여 머리를 흔들며 빼 달라고 시늉을 하자 기영이 자지는 내 입에서 나왔다.
아직 발기가 죽어 있지 않은 자지에는 허연 정액이 늘어져 내 입술과 이어져 있다가 끊어지며 내 입술에 붙었다. 입 안은 진한 밤꽃 냄새가 진동을 했다. 비위가 상해 입을 벌렸더니 입 안에 가득 고여 있던 정액은 내 입술을 타고 턱으로 흘렀다. 나는 충렬 된 눈으로 기영이를 쳐다보자 기영이 얼굴도 상기된 채, 나에게 미소를 보냈다.
“먹어 괜찮아 안 먹으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야”
기영이 말에 나는 입을 다물었다. 입 밖으로 흐르던 정액은 입을 다물자 혀 위로 고여 있었다. 처음에 멋모르고 넘어갈 때는 그 맛을 몰랐는데, 입안에 가득 고인 정액은 엄청 비위가 상했다. 토하려는 것을 억지로 참고 다시 기영이를 쳐다보고 기도로 넘겼다. 끈적한 정액은 바로 기도로 넘어가지 않고 입 안에 달라붙어서 나는 오물오물 거리며 입안에 있던 정액을 넘겼다.
기도로 넘어가는 정액은 먹지 못할 것을 넘기는 것 같이 거북했지만, 얼굴을 찡그리고 넘겼다. 하지만 입 안에는 아직도 끈적한 정액들이 혀와 이빨 등에 묻어 있었고, 기도로 넘어가며 진한 정액냄새가 코에까지 올라와 토할 것 같았다. 기영이 말이 내 귀에 들어왔다.
“왜 먹기 싫은 거 억지로 먹어서 기분 나빠?”
기영이는 내가 얼굴을 잔뜩 찡그리고 목에 넘기는 모습을 보고 말을 한 것이었다. 나는 순간 당황하고 더듬었다.
“아 아니 처음 먹는 것이라서............”
그러자 기영이는 내 입술에 묻어 있는 정액을 손가락으로 닦는다고 문질렀다. 바로 눈앞에 번들거리는 애액과 끈적한 정액이 묻어 있는 자지가 밑으로 쳐진 채, 늘어져 있었다. 기영이가 내 입술에 손을 대려고 움직이자 진한 정액냄새와 비릿한 냄새가 섞인 묘한 냄새가 풍겼다.
내 입술을 만지며 정액을 훔쳐 주는 손가락의 느낌이 참 따스하다고 느꼈다. 나는 순간 기영이 앞으로 다가가 축 늘어진 기영이 자지를 잡고 귀두에 아직도 끈적대며 묻어 있는 정액을 혀로 핥으며 눈동자를 위로 치켜 올리고 기영이를 올려다보았다. 그런 내 모습을 내려다보는 기영이 눈과 마주쳤다. 기영이 눈빛은 내 가슴을 저미게 하며 다가왔다. 그 순간 나는 조카라는 단어는 잃어버리고 이 남자 품을 떠나지 못할 것 같았다.
기영이가 내 머리를 잡고 일어나라고 하여 일어나 우리는 벌거벗은 채, 마주 보았다. 일어선 내 몸을 기영이는 껴안았다. 우리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기영이 몸은 끈적댔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입술을 대고 키스를 하는데, 기영이 입이나 내 입에서는 비위가 상할 정도로 냄새가 났지만, 서로 마치 입안을 청소라도 하듯이 혀를 번갈아 입안에 넣고 핥아주며 키스를 하고 입이 떨어지자 기영이가 내 귓불을 혀로 핥아 주는데, 다시 몸이 찌르르하며 쾌감이 번졌다.
방안은 우리가 뒹굴며 뿜어낸 냄새가 가득했고, 침대 시트는 애액과 땀으로 얼룩이 져 있고 엉망진창이 되었다. 이 침대는 남편하고 몇 년을 서로 신뢰하며 사랑을 꽃 피웠던 침대였다. 그런 곳에서 조카에게 매달려 욕정을 탐닉한 나로서는 이제 정숙한 아내, 자애로운 두 아이 엄마이기를 포기한 것이었다.
부둥켜안은 채, 기영이는 내 등을 쓰다듬고 나는 기영이 가슴에 얼굴을 묻고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몸을 떼자 기영이나 나나 몸에는 땀과 욕정을 불사른 혼적들로 인하여 요상한 냄새가 났다.
“이따가 씻고 우리 잠깐 누워 있자”
그러며 기영이는 그대로 침대에 벌러덩 누웠다. 나는 그런 기영이를 물끄러미 서서 쳐다보며, 당장이라도 몸을 씻고 침대시트와 방안 공기를 정리하고 싶었으나 참고 기영이 옆에 앉았다.
“참 내 방에 가서 담배와 재떨이 좀 가져와”
단호한 말투였다. 나는 당황해 하며 기영이를 쳐다보는데, 기영이 눈빛을 보고 거역할 수 없음을 알고 모멸감을 느꼈으나 일어나 원피스라도 걸치고 가려고 방바닥에 널 부려져 있는 원피스를 들었다.
“그냥 갔다 와”
이 말에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기영이를 돌아다보았다. 우리는 서로 그렇게 눈을 마주보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미 나는 기영이에게 몸과 마음을 뺏긴 상태여서 어쩔 수 없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거실로 나오는데, 눈물이 눈가를 물들이고 볼로 흘렀다. 갑자기 설움이 복받쳤다. 베란다는 커텐이 쳐져 있지 않았음으로 거실을 가로질러 갈 수가 없어서 마치 도둑질을 하는 것처럼 살금살금 각 방 벽에 붙어서 기영이 방에 갔다 왔다.
방에 들어오니 이곳이 우리 부부 방인가 할 정도로 욕정의 냄새가 진동을 했다. 거기다가 담배까지 피우면, 그 냄새를 어떻게 제거할지 난감할 수밖에 없었다. 남편은 결백증이 있어서 우리 방은 항상 깨끗했다.
시계는 11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아이들이 오는 시간은 2시에서 3시 사이이다. 나는 담배를 가져다주고 눈으로 제발 여기에서 피지 않았음을 하는 말을 했지만, 기영이는 오히려 자기 옆에 누우라고 손짓을 했다. 참 난감한 일이었다. 아직도 서로 발가벗은 몸이었고, 이제 씻고 방 정리를 하려면 움직여야 하는데, 기영이는 태평이었다.
그러나 왠지 거역할 수가 없는 분위기였다. 할 수 없이 기영이 옆에 누워서 기영이가 팔베개를 해주어 기영이 가슴에 얼굴을 묻고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쾌감의 떨림도 자자짐으로 내 자신의 모습에 대한 자괴감의 눈물이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짓들이 용납되는 것들이 아님을 알면서도 남편과 잠자리를 같이 하는 침대에서 조카의 애무에 무너져 쾌락에 떨었던 자신에 대한 자책감이 몰려왔다.
“작은 엄마 울지 마”
평상시 조카로서의 기영이 목소리였다. 그 소리가 나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다. 욕정의 배설물들이 엉겨서 발가벗고 부둥켜 안겨있는 나에게 들려오는 작은엄마라는 말은 나를 화냥년이라고 욕하는 소리 같았다. 나는 고개를 들고 눈물이 고여 있는 눈으로 기영이 얼굴을 보았다. 나를 보는 기영이가 조카로서의 기영이가 아니고 남자로서의 기영이로 보였다. 이제는 조카가 아니고 내 남자라는 마음이 드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작은엄마라고 하지 마, 우리 둘이 있을 때는 싫어 그런 말 들으면”
마치 연인끼리 하는 말투가 내 입에서 나왔다.
“그럼 뭐라고 불러, 그냥 정윤아 그럴까?”
기영이는 내 눈에 맺혀 있는 눈물을 손으로 훔치며 말을 했다.
“몰라 그냥 자기가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 아까 그런 말은 빼고”
나는 다시 고개를 기영이 가슴에 묻었다. 젖가슴은 기영이 옆구리에 꽉 끼여 옆으로 삐져나왔다.
“준영이, 세영이 언제와”
기영이는 삐져나온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주무르며 말을 했다. 준영이는 큰애고, 세영이는 작은애다. 나는 젖가슴을 주무르는 기영이 손등을 어루만지며 조금 전의 자책감은 서서히 사라졌다.
“응, 2시에서 3시 사이”
“그럼 우리 씻고 방 정리도 해야겠네, 나 배도 고파”
기영이는 아침도 먹지 않았다. 나는 얼른 고개를 들고 일어났다. 움직일 때마다 몸이 끈적댔다.
“정윤아 내가 씻겨줄게 우리 같이 씻자”
“싫어”
내가 일어나자 기영이도 일어나며 같이 씻자고 하면서 내 손을 잡고 일어나 우리 방 욕실로 갔다. 나는 속으로 같이 씻고 싶다는 마음과 그러면 안 된다는 마음의 갈등을 하며 엉겁결에 기영이와 욕실로 들어왔다.
“저기 앉아 있어”
욕실에는 앉아서 씻을 수 있는 나무 의자가 있다. 그 곳에 앉으라는 말이었다. 그러며 기영이는 좌변기 뚜껑을 올리고 오줌을 누기 시작해 나는 당황하며 그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남자가 오줌 누는 장면을 바로 옆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기영이는 자지를 잡고 오줌을 누기 시작하는데, 아마 처음에는 오줌이 귀두에 말라붙어 있는 이물질이 있어서인지 방울들이 흩어지며 나오다가 엷은 누런색을 띤 오줌줄기를 변기에 뿜어댔다.
그 오줌줄기를 보자 묘한 마음이 들었다. 남자 오줌 누는 모습을 보면 흉하다거나 징그럽게 느껴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그 모습을 보며 묘한 느낌을 드는 나 자신은 그 때 이미 예전의 나가 아니라 화냥기가 잔뜩 든 발정 난 암캐였을 것이었다. 오줌줄기가 자자지자 잡고 있는 손으로 자지를 털었다. 그러자 자지에 맺혀 있던 오줌방울들이 여기저기 튀었다. 여자들도 오줌 누고 엉덩이를 터는 경우가 있는데, 남자들도 그렇다는 사실이 새삼 재미있다고 느껴졌다.
사실 나도 오줌이 마려웠었다. 그러나 마음이 다른 것에 쏠려 있어서 잠시 잠재되어 있었다. 엉겁결에 기영이 손에 의해 욕실로 왔지만, 기영이 오줌 누는 장면을 보자 갑자기 잠재되어 있던 오줌 누고 싶은 마음이 고개를 들고 방광이 팽창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기영이가 욕실에 같이 있으니 난감하였다.
“저 저기 나........”
나는 오줌 눌 것이니 나가 있으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말이 나오지 않아 더듬거렸다. 기영이는 변기 물을 내리고 그런 나를 왜 그러느냐는 시선으로 보았다.
“나............소변 봐야 되는데..........”
“그래 그럼 싸”
겨우 목구멍에 기어들어 가는 소리로 말을 하자 잠시 나를 보던 기영이는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말을 하며 변기 앞을 떠나 내 옆으로 오더니 내 어깨를 잡고 변기 쪽으로 밀었다.
“어서 눠 씻게”
변기 앞에 선 나는 난감하여 그냥 엉거주춤 서 있었는데, 기영이 목소리가 들렸다.
“어떻게, 자기 옆에 있는데..............”
“뭐 어때 그냥 눠 얼른”
어찌할 바를 몰랐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남자 앞에서 오줌을 눈다는 것은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상하게 그러면 그럴수록 방광은 더욱 나를 압박했다.
“보지 마, 보면 안 돼”
기영이 보고 나가 있으라고 해도 소용이 없음을 알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잠시 더 서 있다가 나온 말이 내가 듣기에도 참으로 한심한 말을 하고 있었다. 보지 않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오줌 나오는 소리를 낸다는 자체가 더 창피한 것이 여자들인데, 안 본다고 창피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알았어 얼른 눠, 시간 없어”
나는 겨우 좌변기에 앉아서 최대한 다리를 오므리고 앉았다. 그런데 바로 옆에 남자가 있다는 사실에 방광이 정지를 했는지 나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곧 쏴 하고 오줌이 나오며 나는 자동적으로 다리를 벌렸다. 그런데 안 본다던 기영이가 바로 앞으로 와서 오줌 누는 장면을 보고 있는 것이었다. 어찌나 오줌 나오는 소리가 큰지 얼굴이 화끈거렸다.
“몰라 왜 봐 창피하게..........”
“와 소리 죽인다. 오줌발도 쌘대”
창피해서 후다닥 일어나는데, 채 덜 나온 오줌방울과 엉덩이로 흘렀던 오줌이 일어나니 허벅지로 흘러 나는 너무 창피해 몸들 바를 모르고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기영이는 아랑곳 하지 않고 샤워기를 틀고 온수조절을 하기 시작했다.
온수조절이 끝나자 기영이는 눈짓으로 나보고 의자에 앉으라고 했으나 선뜻 앉을 수가 없었다.
“이따 그냥 내가 씻을게 자기 먼저 씻어”
말을 하고 욕실을 나오려고 등을 돌리자 내 어깨에 기영이 손이 닿더니 나를 의자 있는 쪽으로 끌어서 하마터면 넘어질 뻔 했다. 손에 이끌러 의자에 앉혀진 나에게 샤워기를 대고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따스한 물줄기가 내 어깨를 시작으로 몸에 쏟아지자 찜찜했던 몸이어서 시원했다. 어쩔 수 없이 나는 의자에 앉은 채, 기영이가 샤워기로 몸에 골고루 물을 뿌려주는 것을 받고 있었다.
기영이가 바로 앞에서 움직임에 따라 아래로 축 쳐진 자지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을 보자 묘한 마음이 들었다. 상체를 골고루 물을 뿌린 다음 손바닥으로 상체를 물을 뿌리며 씻겨 내리다가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돌리며 물로 씻겨 주는데, 나는 온몸이 나른해지고 구름을 탄 듯 몸이 붕 떴다. 기영이의 손길에 다시 호흡이 조금씩 빨라지기 시작했다. 나보고 일어나라고 하고 내 몸을 돌려가며 하체에 따스한 온수를 골고루 뿌려 주었다.
“이 쪽다리 여기에 올려 봐”
기영이는 오른쪽 다리를 욕조에 올려놓으라며 다리를 잡아들었다. 내 다리가 욕조 위에 올려지자 가랑이는 벌어지고 몸의 중심이 기우뚱 하였다.
“내 어깨 잡고 있어”
내가 몸을 기우뚱하자 기영이는 내 다리 사이 바로 앞으로 몸을 기우리고 자기 어깨에 손을 얹으라고 헤 넘어지지 않으려고 기영이 어깨를 잡았다.
기영이는 샤워기를 돌려 물줄기가 위로 가게하고 벌어진 내 가랑이 사이 아래에 대자 보지에 따스한 물줄기가 뿜어졌다. 거북했던 보지는 따스한 물줄기를 받아 너무 시원했다.
“아.............”
샤워 물줄기를 뿌리며 기영이가 내 보지둔덕 털을 시작으로 손바닥을 대고 문지르며 점점 깊은 곳으로 들어와 보지 전체를 물을 뿌리며 문질러 주다가 음핵 있는 곳을 닦아 준다고 손가락을 두세 개 대고 문지르는 바람에 나는 남자의 손에 의해 보지를 닦이고 음핵마찰에 의해서 가빠오던 호흡을 내쉬며 작은 신음소리를 내고 기영이 어깨를 꽉 움켜잡았다.
“아.......아......”
대음순을 벌리고 그 안으로 물줄기를 뿜고 손가락으로 요리저리 만져가며 씻겨주는데, 나는 다리를 후들후들 떨 수밖에 없었다. 감미로운 쾌감이 몰려 왔다. 다리를 내리고 욕조를 손에 대고 엎드린 채, 엉덩이에 물을 뿌리고 똥구멍에 손가락을 끼워 씻겨주며 문지르면서 점점 보지 골짜기 쪽 안으로 손가락을 넣어 물줄기를 뿌리며 씻겨주는데, 나는 그만 다리를 떨면서 신음소리를 내 뿜고 말았다. 이런 쾌감은 감미로우면서 황홀한 쾌감이었다.
기영이 손이 허벅지를 거쳐 다리를 손으로 물을 뿌리며 씻겨 내려가고 나니 나는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몸이 풀어져 있었다. 이미 물로 닦여진 보지에는 습해졌고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하고 싶어도 참아. 시간이 없잖아”
내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톡톡 치며 하는 이 말은 나를 완전히 무릎 꿇게 하는 소리였다. 기영이는 시간이 없다고 샤워타월에 바디삼푸로 거품을 내어 나를 주고 다음에는 샤워타월로도 씻겨 주겠다고 하며 샤워기로 자기 몸을 씻었다. 내가 샤워타월로 몸을 문지르고 나니 기영이도 물로 몸을 다 씻었다.
“나 타월로 좀 문질러줘”
기영이가 아직도 거품이 일고 있는 타월로 자기 몸을 닦아 달라는 소리였다. 그러면서 나처럼 의자에 앉아 나는 몸에 비눗물을 행구지 않고 그대로 타월로 기영이 상체부터 문질러 주었다. 상체를 다 문지르자 기영이가 일어났고, 나는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은 채, 쭈그리고 앉아서 기영이 하체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기영이 음모를 문지르다가 자지를 타월로 감고 돌리자 자지는 조금씩 발기가 되고 있었다. 참 신기했다. 다시 호흡은 가빠지기 시작했다. 자지 밑 불알도 타월로 감아 닦아주고 기영이가 몸을 돌려서 기영이 엉덩이와 똥구멍을 벌리고 그 안도 타월로 문질러 주었다.
내가 샤워타월로 기영이 몸을 다 닦고 우리는 같이 샤워기로 비눗물을 씻어 냈다. 솔직히 시간만 되었으면 내가 먼저 기영이를 애무했을 것이었다. 그 만큼 우리가 같이 하는 샤워는 너무 흥분이 되는 것이었다.
기영이와 나는 머리까지 감고 타월로 물기를 닦은 후 방으로 나오니 우리 몸에서 나는 향긋한 비누 내움이 방안의 역한 냄새로 잠겼다.
“나 밥 먹고 바로 나갈 테니, 나 나갈 때까지 속옷 입지 말고 겉옷만 입어 그런 자기 모습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
머리에 수건을 동여매고 팬티를 꺼내 입으려고 하자 기영이는 자기 머리를 털면서 말을 했다. 기영이를 쳐다보자 기영이는 다시 팬티와 브라자를 입지 말고 자기 나간 다음 입으라고 했다.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나서 고개를 끄덕였다.
“조심해, 베란다로 건너편에서 보일지 몰라”
기영이가 자기 팬티를 들고 그냥 옷 벗은 채, 거실로 나가서 내가 깜짝 놀라 얼른 말을 하자 기영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드라이로 머리를 대충 말린 다음 다시 욕실로 들어가 양치를 하는 동안 잠시 속옷을 입지 않고 겉옷만 입고 집안에서 활동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자 가슴이 설fp이고 흥분이 되었다.
어떤 옷을 입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어깨가 나시로 되고 등과 앞가슴 부분이 깊게 파인 여름 원피스를 꺼내 입으려다 너무 야한 것 같아 망설임 끝에 입었다. 이 옷은 허리부분이 없고 통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치마통이 넓고 길이는 무릎과 둔부 부분 사이 반 정도까지 올라간 것이어서 이 옷을 입고 엎드리면 엉덩이가 들어난다. 속에 속치마를 입지 않으면 속이 다 비치는 옷이었다. 그래서 여름에도 집에서 입고 그것도 아이들만 있을 때 입는 옷이었다.
옷을 입고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보니 가슴은 겨우 젖꼭지만 가릴 정도인데다가 브라자를 하지 않았음으로 젖꼭지가 그대로 다 비쳐 보였다. 하체도 통으로 되어 있어 잘 보이지 않지만, 옷을 누르고 몸에 붙게 하니 음모가 그대로 비쳐 보였다.
“밥 줘.......... 엉 굉장한데........”
깜짝 놀라 뒤를 보니 기영이는 팬티만 걸치고 문 밖에서 방 안을 보며 내 모습을 보고 말을 한 것이었다. 나는 금방 얼굴이 빨개줘 몸들 바를 모르다가 기영이가 다시 배고파 죽겠다고 해서 거실로 나오며 집안에는 기영이 뿐이 없는데도 괜히 내 모습을 사람들이 다 보고 있는 것 같아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붕붕 거렷다.
“아이 그렇게 보지 마”
먼저 베란다 커탠을 치고 기영이 밥을 차려주기 위해 주방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을 식탁의자에 앉아 기영이가 보고 있어서 나는 너무 부끄럽고 흥분이 되어 비음이 섞인 말을 했다.
“와 숨 넘어 가겠다. 시간이 있으면 그냥 여기에서 하고 싶은데......... 아이 좆 꼴려 미치겠다.”
기영이가 일어나 내 앞에 섰는데, 기영이 삼각팬티가 앞으로 볼록 튀어나와 팬티가 완전히 들려 음모가 팬티 사이로 삐죽삐죽 뻗쳐 나와 있었다. 그러더니 훌쩍하고 내 치맛단을 잡고 올려 내 하체가 들어 나고, 들어 난 하체를 기영이가 보자 나는 얼른 치맛단을 빼앗아 내렷다.
“시간 없어 어서 밥 먹어”
나는 몸을 피했지만, 보지에서는 애액이 흘렀는지 끈적대고 있었다. 기영이는 할 수 없었는지 밥을 먹으면서 나를 자꾸 쳐다보아서 나는 거실로 나왔다.
방으로 들어가 우선 널 부려져 있는 내 옷부터 주워 욕실에 던져 놓고 침대 시트커버를 빼 놓고 창문을 다 열어 재끼는 등 방 정리를 하고 있었다. 엎드린 채, 방바닥에 있는 것을 주우려는 찰라, 갑자기 엉덩이를 잡아서 놀라 뒤를 보니 기영이가 어느새 들어 왔는지 치맛단이 올라가 들어 난 내 엉덩이 옆을 우악스럽게 잡고 그대로 엉덩이에 혀를 대고 핥아 나는 쓰러지려는 것을 억지로 버텼다.
“아악.. 왜 그래..”
기영이는 내 소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혀를 똥구멍으로 찔러 놓고 위 아래로 핥는 바람에 나는 엉덩이를 잡힌 채, 힘이 자꾸 빠져 무너지려는 다리에 억지로 힘을 주고 몸을 비틀었다.
“안 돼, 여기에서는 어서 응........이러지 마”
기영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대로 팬티를 벗고 우람하게 발기 된 자지를 뒤에서 넣으려는지 똥구멍에 대고 문질러 나도 흥분이 되었지만, 방에서는 더 이상 이상한 냄새를 풍겨 놓으면 큰일이 아닐 수 없어서 기영이 손아귀에서 빠져 나오려고 발버둥 치면서 소리쳤다.
그러자 기영이는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 나를 잡고 몸을 돌린 다음 어개를 눌러 나는 기영이 앞에 마주보고 그 자리에 앉게 되었다. 내 눈앞에는 귀두에 맑은 액체가 맺혀 있는 자지가 위용을 자랑하듯 떡 버티고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자지는 스스로 꿈틀거렸다.
나는 그 모습을 잠시 보다가 눈을 치켜뜨고 기영이를 올려다보고 그대로 손을 가져가 자지를 잡으니 손에 자지가 꿈틀대는 것이 전달되었다, 입을 대고 핥기 시작했다. 샤워를 해서 그런지 가랑이에서는 특유의 기영이 냄새가 나지 않았지만, 자지에서는 엷게 자지 냄새가 났다.
혀를 내밀고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귀두를 핥다가 혀로 기둥을 타고 내려오며 핥아 주자 기영이는 다리를 떨며 고개를 수그리고 자지를 빠는 바람에 이미 옷 밖으로 삐져나와 흔들리는 젖가슴을 위에서 꽉 잡고 주물러 주었다.
“거실로 나가자”
그렇게 자지를 혀로 핥아 주는데, 기영이는 젖가슴에서 손을 떼고 나를 일으켜 세우더니 내 귀에 대고 말을 했다. 그러며 내 어깨를 잡고 나를 끄는 바람에 나는 기영이 어깨에 파묻힌 채, 거실로 나왔다. 기영이는 주방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나를 식탁에 기대어 놓고 그대로 입을 내 입에 대고 혀를 입안으로 넣어 나도 반응을 하며 기영이 어깨를 잡고 몸을 떨며 키스를 진하게 했다.
키스를 하면서 기영이 손은 내 하체로 옮기고 내 가랑이 속으로 넣어 나도 다리를 벌려 주었다.
“아...아............아.......”
내 하체는 이미 애액으로 홍건이 적셔져 있었다. 기영이 손의 침범으로 몸을 비틀며 호흡이 급상승하면서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기영이는 손으로 내 하체를 공격하며 입술을 빨던 입을 목덜미를 거쳐 원피스 앞섬을 내리며 박으로 삐져나온 젖가슴을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아...아... 나 미치겠어. 어서 해줘...........응.”
하체의 공격과 강하게 빨아대는 젖의 공격으로 나는 무너져 내리고 아이들이 오든 말든 불타고 있는 육체를 가만두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 소리를 질렀다.
기영이는 그런 나를 식탁에 손을 대고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 자지를 엉덩이 사이에 대고 문지르다가 밑으로 점점 내려와 이미 애액으로 미끌미끌해진 질 안으로 밀어 넣었다. 자지는 아무 저항 없이 질 안으로 들어오고 나는 쾌감이 저려서 그만 식탁위로 엎어졌다.
“우당탕.....쨍그렁.......”
엎어지며 내 손에 의해 기영이가 밥을 먹고 치우지 않은 반찬그릇들이 여기저기로 나 뒹굴어져 먹다 남은 반찬이 흩어지고 그릇들은 식탁 위나 바닥으로 떨어지며 깨지고 소리가 났다.
“아..악 ........으.흐흐흐흥...........”
“질걱.........질걱......질퍼덕............”
몸부림을 치며 식탁위에 엎드린 채, 기영이가 빠르게 펌프질을 하자 식탁 위에서 온몸으로 밀려오는 쾌감에 떨고 있었다. 우리가 결합하면서 내는 소리가 주방 안을 맴돌며 주방은 음탕함이 가득한 곳으로 변했다.
“으..윽........여보....여보......나 미치겠어”
“으으으으으으응............”
기영이의 속도가 엄청 빨라지면서 질도 따라 움찔거리며 요도에서부터 애액을 밖으로 싸기 시작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기영이에게 여보라는 소리를 하고 말았다. 의지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흥분이 고조되어 저절로 입 밖으로 나온 것이었다. 기영이도 사정 직전에 도달했는지 짐승 같은 소리를 내면서 내 엉덩이에 바짝 밀착시키고 몸을 부르르 떨면서 질 안으로 정액을 쏟아내고 있었다.
기영이는 사지를 떨면서 내 등위로 엎어져서 가쁜 숨을 이미 원피스 상단이 허리 위까지 내려와 들어난 등에 뿜어대고 있었다. 기영이 떨림이 자자지면서 자지가 보지에서 빼졌는지 보지 안이 헐렁함을 느끼며 아직도 내 질은 움직거렸다. 이내 정액과 애액이 가랑이 사이를 타고 허벅지로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기영이와 나 사이는 남편이 없는 동안 극도로 필요한 말 외에는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내가 먼저 말을 건 낸 적은 없었고, 기영이가 필요한 말을 하면 대답만 할 정도였다. 굳이 대화를 하지 않아도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아침 늘 그 시간에 나는 기영이 밥을 차려주고 기영이는 밥을 먹고 나가면 그만이고 저녁때도 대부분 저녁 식사시간을 넘긴 다음에 들어오기 때문에 부딪칠 일은 별로 없었다. 작은 엄마로서 늦게 들어오는 기영이에게 그 흔한 밥 먹었냐는 소리도 하지 못했고, 기영이도 늦은 날은 밖에서 해결하고 들어오는 것 같았다.
기영이 방에서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난 며칠 후 늘 상 기영이가 밥을 먹는 시간에 밥을 차려 놓았는데도 기영이는 인기척이 없었다. 기다려도 기영이가 나오지 않아 기영이를 부르러 방으로 갈까, 말까를 고민하다 그만 시간은 그냥 흐르고 말았다.
아이들을 씻기고 밥 먹이고 옷과 가방을 챙겨주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 큰애는 학교에 보내고 둘째 아이는 유아원 버스를 태워 보낸 다음 집으로 왔으나 식탁에 차려진 기영이 밥상은 그대로이고 집안은 조용했다.
다시 갈등, 나는 당시 너무 바보스러웠다. 조카인데 뭐가 두려운지 기영이 방에 가서 늦게까지 방에서 나오지 않는 이유를 알아내지 못하고 안절부절 했다. 그것은 기영이에게 심리적으로 압박당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미 작은엄마와 조카라는 인척관계는 무너지고 한 여자가 한 남자로부터 욕정의 사술에 얽매여 심리적으로 속박당한 사이가 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었다.
기영이는 어린 조카가 아니라 나에게 진정한 여자로서의 쾌락을 안겨주었고, 추석 때 시골별채에서 기영이의 남근과 나신의 강렬함에 심리적으로 무너졌기 때문에 당시 나는 기영이 앞에서는 욕정의 갈증을 갈망하는 나약한 여자로 전락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었다.
집으로 온 후 기영이 방 앞까지 갔으나 가슴만 두근거린 채, 망설이다가 큰 숨을 내쉬고 거실소파에 앉아서 일부러 텔레비전을 크게 틀어 놓고 건성으로 보고 있었으나 텔레비전 소리에도 기영이 방문은 그대로였다.
집안에 나와 기영이만 있다는 사실은 당시 나에게 있어서는 심리적으로 엄청난 압박이었다. 마음 한구석에는 기대심리로 들뜨고 있었고, 무슨 일인가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기도 하였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영이와 다시 관계를 맺으면 나는 영영 헤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나 스스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런 일이 없어야겠다는 다짐 등 심리적으로 복잡한 마음이었다.
거실소파에서 눈은 텔레비전을 보고 있지만, 머릿속은 복잡한 생각을 하고 있다가 불현듯 불안감이 엄습해 와서 무엇에 홀린 듯 일어나 텔레비전을 끄고 우리 방 욕실로 갔다.
아침에 대소변을 보고 휴지로 보지를 대충 닦았기 때문에 추석 때 닦지 않고 자는 바람에 지저분한 모습을 기영이에게 보였다는 창피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무엇에 쫓기듯 욕실로 간 것이었다. 이미 기영이에게 안기고 싶다는 기대심리가 다른 마음들을 덮기 시작한 것이었다.
다시 나는 미친년이 되어 가고 있었던 것이었다. 조카에게 안기고 싶다는 욕구가 다른 마음보다 앞서며 안길 준비를 하면서 가슴이 울렁대고 있었으니 말이다. 이미 보지는 습하고 축축해진 상태였다. 팬티를 벗고 원피스 자락을 허리까지 들고 앉아서 샤워기를 대고 습해진 보지와 똥구멍을 정성스럽게 닦고 전날 밤에 샤워를 하고 갈아입은 팬티였지만, 새 팬티를 걸치며 그런 내 행동을 스스로 자위해 보았지만, 울렁대는 가슴을 진정시키지는 못했다.
다시 거실로 나왔으나 역시 집안은 조용했다. 시간은 흘러 10시를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 망설이다가 도저히 기영이 방에는 갈 용기가 없어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주방에서 설거지를 막 시작하는데, 문소리가 나며 기영이가 방에서 나오는 기척이 느껴지자 그만 그 자리에서 얼어붙듯 몸이 긴장되며 뒷머리가 당겼다.
이어서 거실 욕실문소리가 나는데, 분명히 여는 소리는 들었는데, 닫히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이어 담배냄새가 나며 조금 있다가 대변냄새가 풍기기 시작했다. 기영이는 욕실 문을 닫지 않고 볼일을 보고 있는 것이었다. 우리 남편 때문에 집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고 아주 가꿈 베란다에서 피웠던 기영이는 지금 분명히 내가 주방에 있는 줄을 알면서도 담배를 피우며 문도 열어 놓고 볼일을 보고 있다는 사실은 나에게 수치와 모멸을 주는 행동이었다. 그런데도 나는 그런 기영이 행동에 수치와 모멸감보다는 무슨 일이 벌어지겠다는 두려움과 기대감이 교차하며 가슴이 뛰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설거지는 그야말로 엉망이었다. 세재로 닦고 행군 그릇도 잊어버리고 다시 세재를 묻힌 수세미로 다시 닦는 등, 온통 모든 신경은 욕실 쪽으로 가 있는데, 변기 물 내리는 소리가 나자 다시 몸이 굳어졌다.
기영이가 주방 쪽으로 오는 인기척이 나서 나도 모르게 뒤를 보고는 얼른 고개를 돌렸다. 기영이는 하얀 삼각팬티만 걸친 채,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었다. 기영이가 바로 뒤로 왔다는 느낌을 받는 동시에 들고 있던 그릇을 놓치며, “악” 하고 비명을 질렀다. 뒤에서 나를 와락 껴안은 것이었다.
당시에 나는 치맛자락이 무릎 바로 위까지 내려온 꽃무늬로 페인팅 된 엷은 푸른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기영이 팔은 내 상체를 우악스럽게 안고 앞으로 온 손으로 양쪽 젖가슴을 옷 위로 움켜잡고 주무르며 뒷덜미에는 뜨거운 기영이 입김이 쏟아지고 엉덩이와 허리가 만나는 움푹 들어 간 곳에는 기영이의 딱딱한 것이 압박하고 있었다.
나는 순간 “왜 이래”하고 소리 지른다고 질렀지만, 그것은 큰 소리가 아니라 애절한 목소리로 튀어 나왔다. 몸부림도 소용이 없었다. 워낙 힘을 쓰며 나를 뒤에서 결박하다시피 했기 때문이었다.
뜨거운 입김과 동시에 뒷덜미에 물컹한 것이 닿더니 이내 뒷덜미 여기저기를 옮겨 다니며 타액을 바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나는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기영아 이러지 마” 했지만, 그 말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았고, 오히려 내 속마음만 들키는 꼴이 되었다.
뒤이어 기영이의 그 나지막하고 힘이 들어 있는 목소리가 뒤에서부터 내 귀를 때렸다. “너를 안고 싶은데, 얼마나 참은 줄 알아?” 이 말 한마디에 나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온몸의 힘이 쭉 빠졌다.
기영이 다리 하나가 내 가랑이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내 다리는 벌려지며 기영이 다리가 가랑이 사이에 끼어졌다. 그 다리는 엉덩이 뒤쪽에서 내 둔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나는 힘이 빠진 채, 내 앞쪽은 싱크대와 바짝 밀착이 되어 있어서 꼼짝달싹도 못했음으로 기영이가 내 몸을 유린하는 것을 아무 저항도 못하고 받아들이고 있었다.
가슴을 더듬던 한 손이 떨어지고 뒤로 가는 것 같더니 등 뒤에 달린 원피스 자크를 아래로 내리면서 들어나기 시작한 내 등 가운데 오목 들어 간 곳을 아마 손가락으로 그러는지 뭔가 딱딱한 것으로 밀착하여 누르며 자크와 동시에 아래로 점점 내려오자 온몸이 짜르르 저려오며 바닥으로 깔아지기 시작했다. 아주 천천히 내려오며 브라자호크도 풀어 버렸다.
원피스 자크를 엉덩이 바로 위까지 다 내리고 기영이는 내 몸에서 힘을 빼고 떨어졌지만, 내가 다른 행동을 할 사이 없이 내 몸은 기영이 손에 의해 돌려졌다. 싱크대를 뒤로 기영이와 마주보는 꼴이 된 것이었다.
이번에는 나를 앞에서 한 팔로 어깨를 끌어안으며 다른 팔로 목을 감아 돌려 손으로 내 턱을 위로 잡아당기고 이내 내 얼굴위로 자기 얼굴을 대더니 내 입술에 자기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기 시작했다.
아침에 양치를 하지 않고 담배를 펴서 그런지 기영이 입이 내 입에 닿자 구린내가 섞인 담배냄새가 났다. 약간 벌어졌던 입을 굳게 닫았으나 내 입술을 핥던 기영이 혀가 집요하게 내 입술을 열려고 힘을 주자 내 입술은 벌어지고 기영이 혀와 동시에 타액이 내 입 안에 밀고 들어왔다.
기영이의 힘에 밀려 싱크대에 엉덩이가 밀착되어 약간 뒤로 허리가 재껴진 채, 기영이 혀의 침범을 받은 입을 떼려고 애를 썼으나 소용이 없었다. 내 혀와 기영이 혀는 서로 엉키고 서로의 타액이 내 입술 여기저기로 번지면서 엉망진창이 되어갔다.
한참 입을 유린하던 기영이는 내 몸에서 떨어졌지만,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힘이 하나도 없었다. 내가 호흡을 가다듬고 있는데, 잽싸게 기영이는 내 옆쪽으로 움직이며 다시 한 팔로 내 목을 휘어 감고 다른 팔로 내 양 다리를 옆에서 감고 들어 올리는 바람에 내 몸은 기영이 양팔에 걸쳐진 채, 가슴에 안겨 들어 올려졌다. 순간 목이 뒤로 재껴지는 바람에 나는 놀라서 양손으로 기영이 목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나를 번쩍 든 기영이는 성큼성큼 우리 방으로 발을 옮기는 것이었다. 일순간에 남편과 자는 우리 방에 간다는 사실에 놀라서 발버둥 치며 “안돼!” 했지만, 기영이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기어이 우리 방에 들어서더니 나를 침대 위에 던지듯이 내려놓았다. 그 바람에 침대위로 벌러덩 자빠지고 치맛단이 펄럭이며 허리께까지 말아 올라갔다.
놀랜 내가 일어서려고 했지만, 기영이가 침대 위로 올라서더니 자빠져 있는 내 옆으로 와서 선 채, 하얀 삼각팬티를 벗자 팬티 안에 감쳐진 잔뜩 발기한 자지가 튕기듯 튀어 나오며 위로 솟구쳤다.
누운 상태에서 바로 눈 위로 갑자기 기영이 자지가 튕겨 나오며 그 특유의 가랑이에서 나는 냄새가 내 코에 와 닿자 나는 그만 일어나지도 못하고 눈을 감고 말았다.
저항은커녕 이제는 기영이의 처분을 기다리는 상황이 되었다. 온몸에 힘이 없고 기영이의 나신이 바로 얼굴 위에서 나를 내려다본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였다. 이러면 안 된다는 이성적인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는 끈은 이미 썩은 동아줄이 되었고, 곧 끊어질 것이었다.
기영이가 내 옆에 앉았는지 기영이 채취가 코를 진하게 건들리면서 곧 기영이의 손이 내 턱 밑 목덜미에 닿는 느낌을 받았다. 그 손은 목덜미를 어루만지며 아래로 점점 내려오는데, 다시 한 번 온몸에 전기가 감전된 것처럼 짜르르 퍼지면서 내 몸은 더욱 침대시트위에 붙은 것처럼 움직일 수가 없었다.
기영이 손이 라운드로 된 원피스 앞섬 안으로 들어오며 젖가슴 상단을 터치하기 시작하자 나는 진저리를 치며 터치하고 있는 기영이 손을 잡았으나 손은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 이미 원피스 뒤 자크가 다 내려갔고 브라자호크도 떨어진 상태라 원피스 어깨부분은 드러나 있었다. 내 손을 아랑곳 하지 않고 기영이 손은 원피스상단을 벗기듯이 걷어 내면서 젖가슴 상단을 주무르며 호크가 열려 붕 떠 있는 브라자를 잡아 원피스와 같이 밑으로 잡아끌어 내리자 내 젖은 밖으로 모두 노출되었다.
그러나 원피스 소매가 내 팔뚝 상단에 걸려 있어서 더 이상 내려가지 않자 그대로 두고 기영이가 내 상체로 엎드렸는지 뜨거운 입김에 내 얼굴에 닿으며 곧 내 입술이 기영이 입술로 덮여졌다.
그 때가지 나는 아무 저항 없이 그저 기영이 손길에 내 몸을 맡기고 가빠지는 호흡을 진정시키려고 애쓰고 있었다. 기영이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오며 손은 젖을 움켜쥐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기영이 상체가 내 상체에 밀착되면서 나는 다시 몸을 비틀며 빠져 나오려고 했지만, 소용없는 짓이었고, 뜨거운 기영이의 혀가 내 입안을 마구 휘저으며 젖을 애무하는 기영이 손길에 끊어질듯 이어져 있던 이성적 마음의 끈이 뚝 끊어지며 나는 결국 기영이에 의해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기영이의 타액이 입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며 입 밖으로 베어져 나와 입 언저리는 침으로 범벅이 되었다. 기영이 하체가 원피스 치맛단이 올라가 드러난 내 허벅지를 휘감아 밀착하고 있어서 우리의 움직임에 따라 한쪽 허벅지에 기영이 음모와 발기된 자지가 쓸리며 압박하고 있었다. 살과 살이 맞붙어져 쓸리면서 끈적대고 있었다.
숨이 막힐 정도로 기영이 입술과 혀는 완전히 벌려진 입안을 휘 젖다가 빼고 목덜미부터 타액을 잔뜩 바르면서 핥아 내려갔다. 점점 가슴 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나는 몸이 뒤틀리고 참고 참았던 단발마의 신음이 입 밖으로 튀어 나왔다.
“아....아!!!”
거칠지도 않고 그렇다고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기영이 혀는 몸 구석구석을 핥아 먹듯이 내려가고 있었다. 끈적끈적한 기영이 혀는 내 몸을 불사르면서 점점 아래로 내려가 젖무덤을 샅샅이 핥아 올라가며 젖꼭지를 입술로 “쪽”하고 소리가 나도록 물고 입안으로 흡입하듯이 빨았다. 동시에 통증과 쾌감이 엄습하여 양손으로 기영이 머리를 잡고 기영이 하체에 결박되어 있는 다리를 비비 꼬며 거친 신음을 토해냈다.
“아..악.........아.....흐.......흥”
이제 내 몸은 브레이크가 고장 나기 시작했다. 양 젖가슴을 애무하더니 상체를 들어 내 가슴에서 떨어져 쾌감에 젖어 있는 나를 내려다보았다. 기영이 눈과 마주치자 부끄러움에 기영이 머리를 잡고 있던 손으로 눈을 가리고 그저 거친 숨만 내뱉고 있었다.
기영이는 내 손을 잡아 옆으로 놓더니 가슴 반까지 내려간 원피스 윗부분을 잡고 팔뚝에서 소매를 벗겨 내려고 당겨서 나도 손을 뻗어 원피스가 벗겨지도록 협력하였다. 원피스는 내 상체에서 완전히 떨어졌다.
5월 오전, 창밖으로 들어온 밝은 빛에 의해 내 상반신은 그대로 기영이 앞에 발가벗겨진 것이었다. 기영이는 내 다리를 결박하던 자기 다리를 풀고 일어나 앉는 것 같았다. 그리고 원피스를 완전히 벗기려고 하는지 엉덩이 밑에 깔린 원피스천이 아래로 당겨지는 것 같아 나는 엉덩이를 들어 주어 원피스는 내 다리를 떠나고 말았다.
팬티만 걸친 채, 나신을 기영이 앞에 적나라하게 들어 내놓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안타까움으로 가쁜 호흡을 내쉬고 있었다. 원피스를 벗기고 기영이는 기척이 없었다. 눈을 살짝 뜨니 기영이는 내 옆구리 옆에 앉아 나를 내려다보고 있어서 부끄러움에 그만
“아이 그렇게 보지 마, 창피해”
내가 듣기에도 비음이 섞인 말을 하며 다시 손으로 눈을 가렸다. 남편에게도 그런 톤의 말을 한 적이 없었다.
“와! 예술이다. 피부가 이렇게 뽀얀 여자는 첨이야”
손바닥으로 젖가슴을 쥐며 주물러서 나는 그만 몸을 비틀고
“으음...,,,,,,,,,으....아잉........”
비음이 섞인 신음소리가 저절로 입 밖으로 새어 나왔다. 내 피부는 티끌하나 없이 깨끗하다. 그래서 친구나 동네여자들하고 대중목욕탕에 가면 부러움 반, 질투 반의 소리를 들었다.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배에 입을 댔는지 물컹한 것이 닿았다. 간지러움과 끈적함을 동시에 받아 허리를 비트는데, 보지둔덕에 무엇이 닿더니 팬티 위로 가랑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다리는 저절로 벌어지고 팬티 위로 잔뜩 민감해진 음핵을 강하게 터치하는 바람에 나는 온몸을 비틀며
“아..아..아...음 나...나.. 어떻해........”
한 손으로 젖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하고 혀는 배꼽 주위를 핥으며 동시에 음핵을 강하게 터치하는 바람에 갑자기 쾌감이 온몸에 퍼지며 급상승하여 사지를 비비 꼬았다. 미칠 지경이었다. 눈을 가리던 손으로 젖가슴을 주무르던 기영이 손을 꽉 잡고 부르르 떨었다.
“나 좀 어떻게 해줘 으.응.....아............아.......흠”
기영이는 내 반응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마치 나를 불살라 버릴 듯 엄청난 통증과 쾌감을 동시에 안겨 주어 나는 엉덩이를 들고 거의 미칠 지경이 되어 온몸을 비틀면서 거친 숨을 내뱉으며 숨넘어가는 소리를 질렀다.
“아 악......나 미치겠어 어떻게 좀 해줘 응 나 미쳐 죽을 것 같에. 아..악”
젖가슴을 더욱 강하게 주무르면서 배꼽주위를 이빨로 무는지 배꼽 주위에 통증이 강하게 밀려오고, 음핵의 터치로 강한 쾌감이 동시에 내 몸을 강타하여 부끄러움이고 뭐고 나는 횡설수설 신음을 토해냈다. 정말 엄청난 쾌감이었다. 눈이 까뒤집히고 미쳐 있었다. 오르지 밀려오는 쾌감에 몸을 싣고 날아가고 싶은 욕망 외에는 다른 무엇도 내 안에는 없었다.
질 안쪽이 요동을 치며 요도가 바짝 긴장되어 마치 오줌을 싸고 싶은데, 싸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떨고 있었는데, 갑자기 애무하던 것들을 동시에 멈추었다. 기영이가 애무하던 것을 멈추자 애간장이 타 기영이가 옆에서 보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가랑이를 쫙 벌리고 엉덩이를 잔뜩 비틀고 양손으로 시트를 움켜쥐면서 보지는 스스로 움찔움찔 거렸다.
“헉헉헉헉헉헉헉헉.............”
“하고 싶니?”
기영이의 목소리가 내 귀를 두드렸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서 해 달라고 애원하고 싶었다.
“그럼 너 팬티 벗어”
기영이는 나보고 스스로 팬티를 벗으라는 것이었다. 주저 없이 팬티를 잡고 엉덩이를 들고 아래로 끌어 내리며 누워 있었기 때문에 무릎을 구부리고 무릎까지 올린 다음 다리를 꼬면서 팬티를 발목에서 빼 내었다. 내 발목에서 빠져 나간 팬티를 기영이는 들고 보면서
“엄청 싸댔네.”
팬티는 내가 흘린 애액으로 푹 젖어 있었는지 실눈을 뜨고 보니 기영이 손에 있는 팬티는 엉망이었다. 팬티에서 해방된 보지는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 조금만 움직여도 끈적댔다. 조카에게 그런 말을 듣는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말이었다.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그런 말도 나에게는 쾌감으로 다가왔다. 아니 나를 더 유린해주었으면 하고 마음속으로 간절하게 원하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어서 응 나 좀 어떻게...............”
내 팬티를 들고 있는 기영이 무릎을 잡고 나는 비굴과 애원이 섞인 얼굴을 하고 사정하는 목소리를 냈다. 기영이는 자기 무릎에 얹어져 있는 손을 잡고 자기 가랑이 쪽으로 당겼다. 내 손은 기영이의 단단한 허벅지를 타고 가랑이 쪽으로 이동하였다.
“아!!!”
기영이 허벅지의 감촉과 더 안쪽으로 가면 기영이 사타구니에 닿는다는 기대감으로 짧은 비명을 뱉었다. 순간 손에 부드러운 잔털들이 만져지며 손이 잔뜩 긴장되었는데, 뭉클한 것이 손에 잡혔다. 그것이 기영이 불알임을 직감하였다.
“주물러”
주인이 하인한테 명령하듯 말하는 투였다. 나는 마치 소중한 물건을 잡듯이 손바닥을 펴서 음모에 싸인 말랑말랑한 불알을 감싸고 주물렀다. 그 감촉이 손을 거쳐 내 몸으로 전달되었다. 기영이 음모는 참으로 부드러웠다.
“일어나 앉아”
내가 불알만 만지작거리자 기영이는 일어나라고 한다. 불알을 잡던 것을 놓고 일어나 엉거주춤 앉았다.
기영이는 내 어깨를 잡고 “이리로 돌려 앉아” 해서 돌려 앉으니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는 기영이 가랑이가 내 눈에 들어와 나는 탄식을 뱉어냈다.
“아..................!!!.”
가랑이 시커먼 털 사이에 우람한 기영이 자지는 마치 나를 노려보듯 내 얼굴을 향해 뻗쳐 있었다.
“빨어”
완전히 명령조였다. 나는 그대로 상체를 구부리고 기영이 가랑이에 얼굴을 묻었다. 가랑이에서는 그 특유의 나를 미치게 하는 시금털털한 냄새가 확 풍겨져 왔다.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니다. 한 번도 스스로 해본 적도 없었다. 그렇다고 포로노비디오를 많이 본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나는 기영이 가랑이에 엎드려 기영이 자지 기둥을 손으로 잡고 기둥을 핥아 올라갔다. 진한 사타구니 냄새와 기영이 자지를 핥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호흡은 더 빨라졌다.
기둥을 합아 올라가 혀가 표피 끝에 다다르자 기영이 귀두에서 엷은 밤꽃냄새가 풍겼다. 혀가 움푹 들어간 곳에 닿자 기영이는 엉덩이를 움찔댔다.
움푹 들어간 곳을 거쳐 마치 버섯을 엎어 놓은 것 같이 생긴 귀두에 혀가 닿는데, 약간 찜찜한 액체가 혀에 감기고 더 진한 밤꽃냄새가 났다. 귀두 끝에는 맑은 액체가 맺혀져 귀두언덕으로 흘러서 늘어져 있었다.
“핥아 먹어”
잠시 망설이자 기영이는 내 머리 위에서 명령하였다. 나는 잠깐 시골별채에서 아침에 강제로 기영이 자지를 물고 있다가 오줌이 나와 삼켰던 기억을 해서 잠시 망설였었다. 그러나 기영이의 말이 떨어지자 마치 아이스크림 봉오리를 핥아 먹듯이 혀를 길게 빼고 투명한 액체를 핥아 입안 에 넣고 목구멍으로 넘겼다. 약간 비릿한 것 같았지만, 다른 별맛은 없었다.
“입 안에 넣고 입술로 물어”
금방 기영이 귀두는 내 타액과 겉물로 번들거렸다. 기영이 말이 무슨 뜻인지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이었다.
나는 기영이 자지를 입 안으로 넣는데, 워낙 굵어서 입을 쫙 벌리고 조금씩 입술로 물었다. 그런데 갑자기 기영이가 내 머리를 잡더니 자기 엉덩이를 들고 내 입안으로 들이밀자 나는 기도가 막혔다.
“?....?.....?”
반 정도 들어 간 것 같은데 내 입안에 가득 들어찬 것 같았다. 혀로 귀두를 밀어내며 겨우 숨을 쉬었다. 내가 ??대자 기영이는 귀두 끝이 내 입술에 물릴 정도까지 빼더니 다시 넣기를 몇 번하자 내 입안도 처음 깊게 넣을 때보다 덜 불편했다.
“네가 물고 빨아”
기영이는 엉덩이 움직임을 멈추고 명령해서 나는 뿌리 쪽을 잡고 얼굴을 아래위로 흔들며 자지를 입술로 물고 빨기 시작했다.
“부쩍....부쩍....부쩍....”
기영이 자지가 내 입을 들락날락할 때마다 음탕한 소리가 났다. 그렇게 한참을 빠는데, 기영이가 내 머리를 잡고 일으켜 세워 물고 있던 기영이 자지에서 떨어졌다. 기영이 자지는 내 타액으로 번들번들 거렸다. 생각보다 비위가 상하지 않았다.
“뒤 돌아 서”
자기와 마주보고 앉아 있는 나보고 뒤돌아서라고 해 엉금엉금 일어나는데, 내 가랑이에 애액이 어찌나 많이 고였는지 서자마자 허벅지로 흘러 내렸다. 그러자 기영이 얼굴과 내 보지가 정면으로 마주보게 되는 모양이 되었다. 너무 수치스러워 얼굴이 화끈거렸다. 얼른 몸을 돌렸는데, 돌면 이번에는 내 엉덩이와 기영이 얼굴과 마주보는 모양이 되는 것이라 나는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워 어찌해야 할지 난감하여 얼굴은 홍당무가 되었다.
”엎드려“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지 몰랐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엎드리라는 것이었다.
“뭐해 앞으로 엎드려 손을 바닥에 대고 있어”
우물쭈물하자 기영이는 손을 바닥에 대고 엎드리라는 것이었다. 그러면 내 뒤에 있는 기영이에게 가랑이 사이를 적나라하게 들어 내 보이는 것이었다. 그런 자세는 여자에게 가장 치욕스런 자세였다. 그렇지만 나는 서슴없이 허리를 구부리고 양손을 바닥에 대고 엎드렸다.
“아........흐 ........... 나...나...몰라 미치겠어”
내가 엎드리자 기영이는 바로 내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쥐고 벌렸다. 그야말로 보지와 똥구멍이 그대로 적나라하게 들어 난 것이었다. 엉덩이를 잡고 아마 내 그 곳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약간 벌어진 보지가 저절로 꿈틀대고 치욕스런 내 모습이 오히려 쾌감으로 다가와 애액을 허벅지로 흘러 보내고 있었다.
기영이 혀가 뒤로 발라당 들어나 벌어진 보지균열로부터 똥구멍까지 혀를 넣고 위로 강하게 핥아 올라가자 나는 그 강력한 쾌감에 다리를 부르르 떨면서 하마터면 꼬꾸라질 뻔 했다.
“아.......흐 ...... 더러워 하지마 응 나....나....나...미치겠어”
여자로서 동성에게도 결코 보일 수 없는 가장 은밀한 곳, 그리고 배설물이 모두 나오는 그 곳을, 더군다나 가장 적나라한 모습으로 들어 낸 곳을 혀로 그것도 안으로 강하게 밀면서 핥음을 받는다는 것은 치욕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렇지만 수치심과 함께 엄청난 쾌감이 몰려왔다. 몸을 지탱하기도 힘들 정도였다.
신음소리와 섞인 내 안타까운 소리를 듣고도 기영이는 비틀거리는 내 몸을 꽉 잡고 두어 번 더 그렇게 강하게 핥더니 마치 똥구멍 안을 청소라도 하듯이 똥구멍을 아주 부드럽게 쩝쩝 소리를 내며 핥는 바람에 나는 더 이상 몸을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쾌감에 녹초가 되었다.
“무릎 끓고 엎드려”
내 몸이 연체동물처럼 이완이 되자 기영이는 잡고 있던 엉덩이를 놓고 이번에는 마치 네발달린 짐승처럼 무릎 끓고 엎드리라는 것이었다. 내가 흐느적거리며 그런 자세로 엎드리자 기영이가 뒤에서 내 발목을 잡고 뒤로 잡아당기는 바람에 나는 철퍼덕 엎어져서 뒤로 질질 끌려갔다.
침대 끝에 닿자 기영이는 나를 다시 일으켜 무릎을 꿇고 침대 끝에 발목을 대고 엎드리게 해 놓고 침대 밑으로 내려갔다.
방바닥에 서서 무릎 꿇은 내 다리를 벌리게 하고 내 엉덩이를 잡고 자기 쪽으로 당기자 나는 무릎을 45도 정도 구부리고 엉덩이를 뒤로 뺀 자세가 되었다. 뒤에서 삽입하려는지 내 똥구멍에 물컹한 것이 닿고 그것으로 똥구멍을 위아래로 문지르다가 똥구멍 아래 벌어진 보지 입구로 옮겨 문질러 대는 바람에 짧은 비명이 입에서 튀어 나왔다.
“아!!! 아!!! 아!!!”
양손으로 내 엉덩이를 꽉 잡고 질 입구를 문지르던 것을 질 안으로 서서히 넣다가 안으로 들이밀었다. 워낙 애액을 많이 흘러서 인지 아무 저항 없이 삽입이 되었다. 엉덩이 뒤에서의 삽입은 앞에서 삽입할 때와는 그 차원이 달랐다.
기영이는 자지를 질 안에 넣은 채, 움직이지 않고 있어서 기영이 치골과 내 엉덩이가 맞붙어 있었다. 보지를 뚫고 내장까지 올라온 것 같았다. 질 안에 있는 자지는 스스로 꿈틀대는지 질 안에서 움직거렸다. 숨이 막혔다. 엉덩이를 흔들고 싶었다. ‘어서 흔들어 줘’라며 울부짖고 싶었다. 보지 안의 질도 자지가 꿈틀대는 떨림에 맞추어 같이 움직였다. 보지를 짓이겨 주었으면 하는 안타까움으로 질을 꽉 조였다.
“아!!!....흠......나 미치겠어. 해줘 으으으........”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나는 쉰 목소리로 내뱉고 말았다. 그러자 자지는 서서히 빠져 나갔다. 자지를 놓치지 않으려고 질을 오므렸으나 자지는 질 입구까지 빠져 나가 질이 벌어지며 아우성을 쳤다.
질이 벌어지는 순간 다시 기영이는 자지를 거칠게 안으로 밀어붙였다.
“질걱........철퍼덕!!!”
자지를 밀어 넣을 때, 홍건이 고여 있는 애액으로 인해 요상한 소리가 나며 내 엉덩이와 기영이 치골이 부딪치며 내뿜는 살 부딪치는 소리의 음탕함은 나를 더 자극했다. 기영이는 양손으로 엉덩이 옆구리를 꽉 잡고 마치 내 보지를 뚫어버릴 듯이 단번에 밀어 넣은 것이었다.
“으으......윽!!!”
자지가 거칠게 침입하자 본능적으로 엉덩이와 질이 동시에 수축되면서 벌어졌던 질은 자지를 꽉 물고 엉덩이가 몇 번 움직움직하며 손을 침대바닥에 대고 팔로 지탱하던 나는 복받치는 쾌감과 희열을 견디지 못하고 얼굴을 침대바닥에 처박았다.
“으으으으.......”
침대바닥에 얼굴을 처박고 마치 짐승울음소리 같은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자지는 질 안에서 내 질과 사투를 벌이다 다시 질 밖으로 서서히 빠져나가고 그러기를 서너 번, 자지의 그런 움직임에 내 질도 질세라 같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했다. 무릎을 꿇은 채 엉덩이는 뒤로 솟구쳐 있는 상태로 기영이 손에 잡혀 자지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 희열의 극치에 못 견디고 침대바닥에 얼굴을 파묻고 울부짖었다.
“나 좀....나 좀....어떻게 좀 해줘....으으응......”
오르지 희열의 극치에 도달해 나를 산산이 부수고 싶은 욕망만이 있었지 다른 무엇도 없었다. 손으로 침대바닥의 시트를 꽉 잡고 울부짖었다. 서너 번 그렇게 천천히 넣었다 뺐다 하던 기영이는 점점 빠르게 용두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내 머릿속은 하얗게 텅 비었고, 공중에 붕붕 뜬 것처럼 저 끝없는 하늘로 날아가고 살과 살이 부딪치며 철퍼덕거리는 소리가 귓가를 때렸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침대바닥 시트를 움켜쥐고 있던 손으로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울부짖으며 요도에서부터 많은 양의 애액을 밖으로 뿜어냈다.
“으으으으................”
내가 사정을 시작하자 기영이는 용두질을 하던 자지를 보지에서 빼는지 내 보지는 갑자기 텅 비고 질과 엉덩이가 스스로 움찔 움찔대며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희열과 극치감은 내 몸을 한줌의 재로 만들며 퍼져 나갔다.
이 보다 더한 극치감은 없을 것이었다. 퍼졌다가 부서지며 희열의 잔재들이 내 몸에서 하나씩 떨어져 나갈 때까지 나는 희열에 몰을 떨고 있었다. 땀과 습한 열기로 끈적대는 내 등에 기영이 손바닥이 닿더니 등을 쓰다듬으며 바닥으로 축 쳐져 있는 젖가슴을 마사지 하듯 돌리면서 만져주다가 하체로 내려와 아직도 미세하게 떨고 있는 엉덩이를 어루만져 주자 나는 행복감에 젖어 옆으로 고개를 돌리고 기영이를 보았다. 기영의 따듯한 눈빛과 마주쳤다. 그 때 기영이가 내 진정한 남자로 다가왔다.
“사랑해”
입에서 아무 의식 없이 그냥 저절로 나온 말이었다. 나에게 희열의 극치를 안겨 준 기영이와 같이 살라면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마음 한 구석에 박혔다. 기영이는 나를 빤히 보면서 엉덩이만 어루만지며 아무 말이 없었다.
희열의 잔영이 서서히 사라지며 따듯한 행복감에 취해 그 시간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기영이가 일어나 엎드려 있는 내 머리 위로 자리를 옮기더니 내 어깨를 잡고 일으켜 세웠다. 내 눈 앞에는 귀두가 마치 화난 것처럼 잔뜩 성이 나 있고, 애액으로 목욕을 해 반질 반질거리며 기영이 자지가 불끈 나를 향해 뻗쳐 있었다.
자지는 터지고 싶은 직전의 안타까움을 잔뜩 지니며 불끈대고 있었다. 기영이 자지를 소중히 손으로 감쌌다. 내 손이 닿자 기영이 엉덩이가 진저리를 쳤다. 손으로 자지기둥을 잡고 혀를 내밀어 안타까워하는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기영이는 엉덩이를 움찔대며 단발마의 신음소리를 냈다. 기영이 자지는 엄청나게 민감해져 있었다. 내 입안으로 귀두가 감쳐지고 그대로 나는 입술로 곽 물고 얼굴을 흔들기 시작했다.
“으...으윽.....더 빨리........”
기영이는 내가 귀두를 물고 빨기 시작하자 내 머리를 두 손으로 꽉 잡고 엉덩이를 부르르 떨며 가슴이 꿇어 오르는 신음소리를 뱉어냈다. 나는 최대한 자지를 입안 깊이 넣고 얼굴을 흔들며 마찰을 빠르게 해댔다. 기영이 귀두는 꿈틀 꿈틀대며 내 입 천정에 부딪쳤다.
“으윽..............”
기영이는 절정에 다 달았는지 내 머리를 꽉 잡고 엉덩이를 움찔 움찔대며 자지로 내 입을 뚫기라도 할 듯 입안으로 자지를 밀어붙이는 바람에 나는 기도가 막혀 숨을 쉬지 못해 꺽꺽 대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입안 천정에 밀착되어 있던 귀두가 움찔 움찔거리며 비릿한 것이 튀기면서 숨을 헐떡거리는 사이 기도를 타고 넘어갔다.
갑자기 비릿한 것이 넘어가 사레가 들었으나 기영이가 워낙 머리를 곽 잡고 있어서 꽥꽥 대기만 했다. 귀두에서 뿜어진 정액은 내 입안에 가득 고여서 나는 더 이상 기영이 자지를 물고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답답하여 머리를 흔들며 빼 달라고 시늉을 하자 기영이 자지는 내 입에서 나왔다.
아직 발기가 죽어 있지 않은 자지에는 허연 정액이 늘어져 내 입술과 이어져 있다가 끊어지며 내 입술에 붙었다. 입 안은 진한 밤꽃 냄새가 진동을 했다. 비위가 상해 입을 벌렸더니 입 안에 가득 고여 있던 정액은 내 입술을 타고 턱으로 흘렀다. 나는 충렬 된 눈으로 기영이를 쳐다보자 기영이 얼굴도 상기된 채, 나에게 미소를 보냈다.
“먹어 괜찮아 안 먹으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야”
기영이 말에 나는 입을 다물었다. 입 밖으로 흐르던 정액은 입을 다물자 혀 위로 고여 있었다. 처음에 멋모르고 넘어갈 때는 그 맛을 몰랐는데, 입안에 가득 고인 정액은 엄청 비위가 상했다. 토하려는 것을 억지로 참고 다시 기영이를 쳐다보고 기도로 넘겼다. 끈적한 정액은 바로 기도로 넘어가지 않고 입 안에 달라붙어서 나는 오물오물 거리며 입안에 있던 정액을 넘겼다.
기도로 넘어가는 정액은 먹지 못할 것을 넘기는 것 같이 거북했지만, 얼굴을 찡그리고 넘겼다. 하지만 입 안에는 아직도 끈적한 정액들이 혀와 이빨 등에 묻어 있었고, 기도로 넘어가며 진한 정액냄새가 코에까지 올라와 토할 것 같았다. 기영이 말이 내 귀에 들어왔다.
“왜 먹기 싫은 거 억지로 먹어서 기분 나빠?”
기영이는 내가 얼굴을 잔뜩 찡그리고 목에 넘기는 모습을 보고 말을 한 것이었다. 나는 순간 당황하고 더듬었다.
“아 아니 처음 먹는 것이라서............”
그러자 기영이는 내 입술에 묻어 있는 정액을 손가락으로 닦는다고 문질렀다. 바로 눈앞에 번들거리는 애액과 끈적한 정액이 묻어 있는 자지가 밑으로 쳐진 채, 늘어져 있었다. 기영이가 내 입술에 손을 대려고 움직이자 진한 정액냄새와 비릿한 냄새가 섞인 묘한 냄새가 풍겼다.
내 입술을 만지며 정액을 훔쳐 주는 손가락의 느낌이 참 따스하다고 느꼈다. 나는 순간 기영이 앞으로 다가가 축 늘어진 기영이 자지를 잡고 귀두에 아직도 끈적대며 묻어 있는 정액을 혀로 핥으며 눈동자를 위로 치켜 올리고 기영이를 올려다보았다. 그런 내 모습을 내려다보는 기영이 눈과 마주쳤다. 기영이 눈빛은 내 가슴을 저미게 하며 다가왔다. 그 순간 나는 조카라는 단어는 잃어버리고 이 남자 품을 떠나지 못할 것 같았다.
기영이가 내 머리를 잡고 일어나라고 하여 일어나 우리는 벌거벗은 채, 마주 보았다. 일어선 내 몸을 기영이는 껴안았다. 우리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기영이 몸은 끈적댔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입술을 대고 키스를 하는데, 기영이 입이나 내 입에서는 비위가 상할 정도로 냄새가 났지만, 서로 마치 입안을 청소라도 하듯이 혀를 번갈아 입안에 넣고 핥아주며 키스를 하고 입이 떨어지자 기영이가 내 귓불을 혀로 핥아 주는데, 다시 몸이 찌르르하며 쾌감이 번졌다.
방안은 우리가 뒹굴며 뿜어낸 냄새가 가득했고, 침대 시트는 애액과 땀으로 얼룩이 져 있고 엉망진창이 되었다. 이 침대는 남편하고 몇 년을 서로 신뢰하며 사랑을 꽃 피웠던 침대였다. 그런 곳에서 조카에게 매달려 욕정을 탐닉한 나로서는 이제 정숙한 아내, 자애로운 두 아이 엄마이기를 포기한 것이었다.
부둥켜안은 채, 기영이는 내 등을 쓰다듬고 나는 기영이 가슴에 얼굴을 묻고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몸을 떼자 기영이나 나나 몸에는 땀과 욕정을 불사른 혼적들로 인하여 요상한 냄새가 났다.
“이따가 씻고 우리 잠깐 누워 있자”
그러며 기영이는 그대로 침대에 벌러덩 누웠다. 나는 그런 기영이를 물끄러미 서서 쳐다보며, 당장이라도 몸을 씻고 침대시트와 방안 공기를 정리하고 싶었으나 참고 기영이 옆에 앉았다.
“참 내 방에 가서 담배와 재떨이 좀 가져와”
단호한 말투였다. 나는 당황해 하며 기영이를 쳐다보는데, 기영이 눈빛을 보고 거역할 수 없음을 알고 모멸감을 느꼈으나 일어나 원피스라도 걸치고 가려고 방바닥에 널 부려져 있는 원피스를 들었다.
“그냥 갔다 와”
이 말에 나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기영이를 돌아다보았다. 우리는 서로 그렇게 눈을 마주보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미 나는 기영이에게 몸과 마음을 뺏긴 상태여서 어쩔 수 없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거실로 나오는데, 눈물이 눈가를 물들이고 볼로 흘렀다. 갑자기 설움이 복받쳤다. 베란다는 커텐이 쳐져 있지 않았음으로 거실을 가로질러 갈 수가 없어서 마치 도둑질을 하는 것처럼 살금살금 각 방 벽에 붙어서 기영이 방에 갔다 왔다.
방에 들어오니 이곳이 우리 부부 방인가 할 정도로 욕정의 냄새가 진동을 했다. 거기다가 담배까지 피우면, 그 냄새를 어떻게 제거할지 난감할 수밖에 없었다. 남편은 결백증이 있어서 우리 방은 항상 깨끗했다.
시계는 11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아이들이 오는 시간은 2시에서 3시 사이이다. 나는 담배를 가져다주고 눈으로 제발 여기에서 피지 않았음을 하는 말을 했지만, 기영이는 오히려 자기 옆에 누우라고 손짓을 했다. 참 난감한 일이었다. 아직도 서로 발가벗은 몸이었고, 이제 씻고 방 정리를 하려면 움직여야 하는데, 기영이는 태평이었다.
그러나 왠지 거역할 수가 없는 분위기였다. 할 수 없이 기영이 옆에 누워서 기영이가 팔베개를 해주어 기영이 가슴에 얼굴을 묻고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쾌감의 떨림도 자자짐으로 내 자신의 모습에 대한 자괴감의 눈물이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짓들이 용납되는 것들이 아님을 알면서도 남편과 잠자리를 같이 하는 침대에서 조카의 애무에 무너져 쾌락에 떨었던 자신에 대한 자책감이 몰려왔다.
“작은 엄마 울지 마”
평상시 조카로서의 기영이 목소리였다. 그 소리가 나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다. 욕정의 배설물들이 엉겨서 발가벗고 부둥켜 안겨있는 나에게 들려오는 작은엄마라는 말은 나를 화냥년이라고 욕하는 소리 같았다. 나는 고개를 들고 눈물이 고여 있는 눈으로 기영이 얼굴을 보았다. 나를 보는 기영이가 조카로서의 기영이가 아니고 남자로서의 기영이로 보였다. 이제는 조카가 아니고 내 남자라는 마음이 드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작은엄마라고 하지 마, 우리 둘이 있을 때는 싫어 그런 말 들으면”
마치 연인끼리 하는 말투가 내 입에서 나왔다.
“그럼 뭐라고 불러, 그냥 정윤아 그럴까?”
기영이는 내 눈에 맺혀 있는 눈물을 손으로 훔치며 말을 했다.
“몰라 그냥 자기가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 아까 그런 말은 빼고”
나는 다시 고개를 기영이 가슴에 묻었다. 젖가슴은 기영이 옆구리에 꽉 끼여 옆으로 삐져나왔다.
“준영이, 세영이 언제와”
기영이는 삐져나온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주무르며 말을 했다. 준영이는 큰애고, 세영이는 작은애다. 나는 젖가슴을 주무르는 기영이 손등을 어루만지며 조금 전의 자책감은 서서히 사라졌다.
“응, 2시에서 3시 사이”
“그럼 우리 씻고 방 정리도 해야겠네, 나 배도 고파”
기영이는 아침도 먹지 않았다. 나는 얼른 고개를 들고 일어났다. 움직일 때마다 몸이 끈적댔다.
“정윤아 내가 씻겨줄게 우리 같이 씻자”
“싫어”
내가 일어나자 기영이도 일어나며 같이 씻자고 하면서 내 손을 잡고 일어나 우리 방 욕실로 갔다. 나는 속으로 같이 씻고 싶다는 마음과 그러면 안 된다는 마음의 갈등을 하며 엉겁결에 기영이와 욕실로 들어왔다.
“저기 앉아 있어”
욕실에는 앉아서 씻을 수 있는 나무 의자가 있다. 그 곳에 앉으라는 말이었다. 그러며 기영이는 좌변기 뚜껑을 올리고 오줌을 누기 시작해 나는 당황하며 그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남자가 오줌 누는 장면을 바로 옆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기영이는 자지를 잡고 오줌을 누기 시작하는데, 아마 처음에는 오줌이 귀두에 말라붙어 있는 이물질이 있어서인지 방울들이 흩어지며 나오다가 엷은 누런색을 띤 오줌줄기를 변기에 뿜어댔다.
그 오줌줄기를 보자 묘한 마음이 들었다. 남자 오줌 누는 모습을 보면 흉하다거나 징그럽게 느껴야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그 모습을 보며 묘한 느낌을 드는 나 자신은 그 때 이미 예전의 나가 아니라 화냥기가 잔뜩 든 발정 난 암캐였을 것이었다. 오줌줄기가 자자지자 잡고 있는 손으로 자지를 털었다. 그러자 자지에 맺혀 있던 오줌방울들이 여기저기 튀었다. 여자들도 오줌 누고 엉덩이를 터는 경우가 있는데, 남자들도 그렇다는 사실이 새삼 재미있다고 느껴졌다.
사실 나도 오줌이 마려웠었다. 그러나 마음이 다른 것에 쏠려 있어서 잠시 잠재되어 있었다. 엉겁결에 기영이 손에 의해 욕실로 왔지만, 기영이 오줌 누는 장면을 보자 갑자기 잠재되어 있던 오줌 누고 싶은 마음이 고개를 들고 방광이 팽창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기영이가 욕실에 같이 있으니 난감하였다.
“저 저기 나........”
나는 오줌 눌 것이니 나가 있으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말이 나오지 않아 더듬거렸다. 기영이는 변기 물을 내리고 그런 나를 왜 그러느냐는 시선으로 보았다.
“나............소변 봐야 되는데..........”
“그래 그럼 싸”
겨우 목구멍에 기어들어 가는 소리로 말을 하자 잠시 나를 보던 기영이는 아무렇지도 않은 목소리로 말을 하며 변기 앞을 떠나 내 옆으로 오더니 내 어깨를 잡고 변기 쪽으로 밀었다.
“어서 눠 씻게”
변기 앞에 선 나는 난감하여 그냥 엉거주춤 서 있었는데, 기영이 목소리가 들렸다.
“어떻게, 자기 옆에 있는데..............”
“뭐 어때 그냥 눠 얼른”
어찌할 바를 몰랐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남자 앞에서 오줌을 눈다는 것은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상하게 그러면 그럴수록 방광은 더욱 나를 압박했다.
“보지 마, 보면 안 돼”
기영이 보고 나가 있으라고 해도 소용이 없음을 알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잠시 더 서 있다가 나온 말이 내가 듣기에도 참으로 한심한 말을 하고 있었다. 보지 않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오줌 나오는 소리를 낸다는 자체가 더 창피한 것이 여자들인데, 안 본다고 창피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알았어 얼른 눠, 시간 없어”
나는 겨우 좌변기에 앉아서 최대한 다리를 오므리고 앉았다. 그런데 바로 옆에 남자가 있다는 사실에 방광이 정지를 했는지 나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곧 쏴 하고 오줌이 나오며 나는 자동적으로 다리를 벌렸다. 그런데 안 본다던 기영이가 바로 앞으로 와서 오줌 누는 장면을 보고 있는 것이었다. 어찌나 오줌 나오는 소리가 큰지 얼굴이 화끈거렸다.
“몰라 왜 봐 창피하게..........”
“와 소리 죽인다. 오줌발도 쌘대”
창피해서 후다닥 일어나는데, 채 덜 나온 오줌방울과 엉덩이로 흘렀던 오줌이 일어나니 허벅지로 흘러 나는 너무 창피해 몸들 바를 모르고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기영이는 아랑곳 하지 않고 샤워기를 틀고 온수조절을 하기 시작했다.
온수조절이 끝나자 기영이는 눈짓으로 나보고 의자에 앉으라고 했으나 선뜻 앉을 수가 없었다.
“이따 그냥 내가 씻을게 자기 먼저 씻어”
말을 하고 욕실을 나오려고 등을 돌리자 내 어깨에 기영이 손이 닿더니 나를 의자 있는 쪽으로 끌어서 하마터면 넘어질 뻔 했다. 손에 이끌러 의자에 앉혀진 나에게 샤워기를 대고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따스한 물줄기가 내 어깨를 시작으로 몸에 쏟아지자 찜찜했던 몸이어서 시원했다. 어쩔 수 없이 나는 의자에 앉은 채, 기영이가 샤워기로 몸에 골고루 물을 뿌려주는 것을 받고 있었다.
기영이가 바로 앞에서 움직임에 따라 아래로 축 쳐진 자지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을 보자 묘한 마음이 들었다. 상체를 골고루 물을 뿌린 다음 손바닥으로 상체를 물을 뿌리며 씻겨 내리다가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돌리며 물로 씻겨 주는데, 나는 온몸이 나른해지고 구름을 탄 듯 몸이 붕 떴다. 기영이의 손길에 다시 호흡이 조금씩 빨라지기 시작했다. 나보고 일어나라고 하고 내 몸을 돌려가며 하체에 따스한 온수를 골고루 뿌려 주었다.
“이 쪽다리 여기에 올려 봐”
기영이는 오른쪽 다리를 욕조에 올려놓으라며 다리를 잡아들었다. 내 다리가 욕조 위에 올려지자 가랑이는 벌어지고 몸의 중심이 기우뚱 하였다.
“내 어깨 잡고 있어”
내가 몸을 기우뚱하자 기영이는 내 다리 사이 바로 앞으로 몸을 기우리고 자기 어깨에 손을 얹으라고 헤 넘어지지 않으려고 기영이 어깨를 잡았다.
기영이는 샤워기를 돌려 물줄기가 위로 가게하고 벌어진 내 가랑이 사이 아래에 대자 보지에 따스한 물줄기가 뿜어졌다. 거북했던 보지는 따스한 물줄기를 받아 너무 시원했다.
“아.............”
샤워 물줄기를 뿌리며 기영이가 내 보지둔덕 털을 시작으로 손바닥을 대고 문지르며 점점 깊은 곳으로 들어와 보지 전체를 물을 뿌리며 문질러 주다가 음핵 있는 곳을 닦아 준다고 손가락을 두세 개 대고 문지르는 바람에 나는 남자의 손에 의해 보지를 닦이고 음핵마찰에 의해서 가빠오던 호흡을 내쉬며 작은 신음소리를 내고 기영이 어깨를 꽉 움켜잡았다.
“아.......아......”
대음순을 벌리고 그 안으로 물줄기를 뿜고 손가락으로 요리저리 만져가며 씻겨주는데, 나는 다리를 후들후들 떨 수밖에 없었다. 감미로운 쾌감이 몰려 왔다. 다리를 내리고 욕조를 손에 대고 엎드린 채, 엉덩이에 물을 뿌리고 똥구멍에 손가락을 끼워 씻겨주며 문지르면서 점점 보지 골짜기 쪽 안으로 손가락을 넣어 물줄기를 뿌리며 씻겨주는데, 나는 그만 다리를 떨면서 신음소리를 내 뿜고 말았다. 이런 쾌감은 감미로우면서 황홀한 쾌감이었다.
기영이 손이 허벅지를 거쳐 다리를 손으로 물을 뿌리며 씻겨 내려가고 나니 나는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몸이 풀어져 있었다. 이미 물로 닦여진 보지에는 습해졌고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하고 싶어도 참아. 시간이 없잖아”
내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톡톡 치며 하는 이 말은 나를 완전히 무릎 꿇게 하는 소리였다. 기영이는 시간이 없다고 샤워타월에 바디삼푸로 거품을 내어 나를 주고 다음에는 샤워타월로도 씻겨 주겠다고 하며 샤워기로 자기 몸을 씻었다. 내가 샤워타월로 몸을 문지르고 나니 기영이도 물로 몸을 다 씻었다.
“나 타월로 좀 문질러줘”
기영이가 아직도 거품이 일고 있는 타월로 자기 몸을 닦아 달라는 소리였다. 그러면서 나처럼 의자에 앉아 나는 몸에 비눗물을 행구지 않고 그대로 타월로 기영이 상체부터 문질러 주었다. 상체를 다 문지르자 기영이가 일어났고, 나는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은 채, 쭈그리고 앉아서 기영이 하체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기영이 음모를 문지르다가 자지를 타월로 감고 돌리자 자지는 조금씩 발기가 되고 있었다. 참 신기했다. 다시 호흡은 가빠지기 시작했다. 자지 밑 불알도 타월로 감아 닦아주고 기영이가 몸을 돌려서 기영이 엉덩이와 똥구멍을 벌리고 그 안도 타월로 문질러 주었다.
내가 샤워타월로 기영이 몸을 다 닦고 우리는 같이 샤워기로 비눗물을 씻어 냈다. 솔직히 시간만 되었으면 내가 먼저 기영이를 애무했을 것이었다. 그 만큼 우리가 같이 하는 샤워는 너무 흥분이 되는 것이었다.
기영이와 나는 머리까지 감고 타월로 물기를 닦은 후 방으로 나오니 우리 몸에서 나는 향긋한 비누 내움이 방안의 역한 냄새로 잠겼다.
“나 밥 먹고 바로 나갈 테니, 나 나갈 때까지 속옷 입지 말고 겉옷만 입어 그런 자기 모습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
머리에 수건을 동여매고 팬티를 꺼내 입으려고 하자 기영이는 자기 머리를 털면서 말을 했다. 기영이를 쳐다보자 기영이는 다시 팬티와 브라자를 입지 말고 자기 나간 다음 입으라고 했다.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나서 고개를 끄덕였다.
“조심해, 베란다로 건너편에서 보일지 몰라”
기영이가 자기 팬티를 들고 그냥 옷 벗은 채, 거실로 나가서 내가 깜짝 놀라 얼른 말을 하자 기영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드라이로 머리를 대충 말린 다음 다시 욕실로 들어가 양치를 하는 동안 잠시 속옷을 입지 않고 겉옷만 입고 집안에서 활동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자 가슴이 설fp이고 흥분이 되었다.
어떤 옷을 입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어깨가 나시로 되고 등과 앞가슴 부분이 깊게 파인 여름 원피스를 꺼내 입으려다 너무 야한 것 같아 망설임 끝에 입었다. 이 옷은 허리부분이 없고 통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치마통이 넓고 길이는 무릎과 둔부 부분 사이 반 정도까지 올라간 것이어서 이 옷을 입고 엎드리면 엉덩이가 들어난다. 속에 속치마를 입지 않으면 속이 다 비치는 옷이었다. 그래서 여름에도 집에서 입고 그것도 아이들만 있을 때 입는 옷이었다.
옷을 입고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보니 가슴은 겨우 젖꼭지만 가릴 정도인데다가 브라자를 하지 않았음으로 젖꼭지가 그대로 다 비쳐 보였다. 하체도 통으로 되어 있어 잘 보이지 않지만, 옷을 누르고 몸에 붙게 하니 음모가 그대로 비쳐 보였다.
“밥 줘.......... 엉 굉장한데........”
깜짝 놀라 뒤를 보니 기영이는 팬티만 걸치고 문 밖에서 방 안을 보며 내 모습을 보고 말을 한 것이었다. 나는 금방 얼굴이 빨개줘 몸들 바를 모르다가 기영이가 다시 배고파 죽겠다고 해서 거실로 나오며 집안에는 기영이 뿐이 없는데도 괜히 내 모습을 사람들이 다 보고 있는 것 같아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붕붕 거렷다.
“아이 그렇게 보지 마”
먼저 베란다 커탠을 치고 기영이 밥을 차려주기 위해 주방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을 식탁의자에 앉아 기영이가 보고 있어서 나는 너무 부끄럽고 흥분이 되어 비음이 섞인 말을 했다.
“와 숨 넘어 가겠다. 시간이 있으면 그냥 여기에서 하고 싶은데......... 아이 좆 꼴려 미치겠다.”
기영이가 일어나 내 앞에 섰는데, 기영이 삼각팬티가 앞으로 볼록 튀어나와 팬티가 완전히 들려 음모가 팬티 사이로 삐죽삐죽 뻗쳐 나와 있었다. 그러더니 훌쩍하고 내 치맛단을 잡고 올려 내 하체가 들어 나고, 들어 난 하체를 기영이가 보자 나는 얼른 치맛단을 빼앗아 내렷다.
“시간 없어 어서 밥 먹어”
나는 몸을 피했지만, 보지에서는 애액이 흘렀는지 끈적대고 있었다. 기영이는 할 수 없었는지 밥을 먹으면서 나를 자꾸 쳐다보아서 나는 거실로 나왔다.
방으로 들어가 우선 널 부려져 있는 내 옷부터 주워 욕실에 던져 놓고 침대 시트커버를 빼 놓고 창문을 다 열어 재끼는 등 방 정리를 하고 있었다. 엎드린 채, 방바닥에 있는 것을 주우려는 찰라, 갑자기 엉덩이를 잡아서 놀라 뒤를 보니 기영이가 어느새 들어 왔는지 치맛단이 올라가 들어 난 내 엉덩이 옆을 우악스럽게 잡고 그대로 엉덩이에 혀를 대고 핥아 나는 쓰러지려는 것을 억지로 버텼다.
“아악.. 왜 그래..”
기영이는 내 소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혀를 똥구멍으로 찔러 놓고 위 아래로 핥는 바람에 나는 엉덩이를 잡힌 채, 힘이 자꾸 빠져 무너지려는 다리에 억지로 힘을 주고 몸을 비틀었다.
“안 돼, 여기에서는 어서 응........이러지 마”
기영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대로 팬티를 벗고 우람하게 발기 된 자지를 뒤에서 넣으려는지 똥구멍에 대고 문질러 나도 흥분이 되었지만, 방에서는 더 이상 이상한 냄새를 풍겨 놓으면 큰일이 아닐 수 없어서 기영이 손아귀에서 빠져 나오려고 발버둥 치면서 소리쳤다.
그러자 기영이는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 나를 잡고 몸을 돌린 다음 어개를 눌러 나는 기영이 앞에 마주보고 그 자리에 앉게 되었다. 내 눈앞에는 귀두에 맑은 액체가 맺혀 있는 자지가 위용을 자랑하듯 떡 버티고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자지는 스스로 꿈틀거렸다.
나는 그 모습을 잠시 보다가 눈을 치켜뜨고 기영이를 올려다보고 그대로 손을 가져가 자지를 잡으니 손에 자지가 꿈틀대는 것이 전달되었다, 입을 대고 핥기 시작했다. 샤워를 해서 그런지 가랑이에서는 특유의 기영이 냄새가 나지 않았지만, 자지에서는 엷게 자지 냄새가 났다.
혀를 내밀고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귀두를 핥다가 혀로 기둥을 타고 내려오며 핥아 주자 기영이는 다리를 떨며 고개를 수그리고 자지를 빠는 바람에 이미 옷 밖으로 삐져나와 흔들리는 젖가슴을 위에서 꽉 잡고 주물러 주었다.
“거실로 나가자”
그렇게 자지를 혀로 핥아 주는데, 기영이는 젖가슴에서 손을 떼고 나를 일으켜 세우더니 내 귀에 대고 말을 했다. 그러며 내 어깨를 잡고 나를 끄는 바람에 나는 기영이 어깨에 파묻힌 채, 거실로 나왔다. 기영이는 주방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나를 식탁에 기대어 놓고 그대로 입을 내 입에 대고 혀를 입안으로 넣어 나도 반응을 하며 기영이 어깨를 잡고 몸을 떨며 키스를 진하게 했다.
키스를 하면서 기영이 손은 내 하체로 옮기고 내 가랑이 속으로 넣어 나도 다리를 벌려 주었다.
“아...아............아.......”
내 하체는 이미 애액으로 홍건이 적셔져 있었다. 기영이 손의 침범으로 몸을 비틀며 호흡이 급상승하면서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기영이는 손으로 내 하체를 공격하며 입술을 빨던 입을 목덜미를 거쳐 원피스 앞섬을 내리며 박으로 삐져나온 젖가슴을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아...아... 나 미치겠어. 어서 해줘...........응.”
하체의 공격과 강하게 빨아대는 젖의 공격으로 나는 무너져 내리고 아이들이 오든 말든 불타고 있는 육체를 가만두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 소리를 질렀다.
기영이는 그런 나를 식탁에 손을 대고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 자지를 엉덩이 사이에 대고 문지르다가 밑으로 점점 내려와 이미 애액으로 미끌미끌해진 질 안으로 밀어 넣었다. 자지는 아무 저항 없이 질 안으로 들어오고 나는 쾌감이 저려서 그만 식탁위로 엎어졌다.
“우당탕.....쨍그렁.......”
엎어지며 내 손에 의해 기영이가 밥을 먹고 치우지 않은 반찬그릇들이 여기저기로 나 뒹굴어져 먹다 남은 반찬이 흩어지고 그릇들은 식탁 위나 바닥으로 떨어지며 깨지고 소리가 났다.
“아..악 ........으.흐흐흐흥...........”
“질걱.........질걱......질퍼덕............”
몸부림을 치며 식탁위에 엎드린 채, 기영이가 빠르게 펌프질을 하자 식탁 위에서 온몸으로 밀려오는 쾌감에 떨고 있었다. 우리가 결합하면서 내는 소리가 주방 안을 맴돌며 주방은 음탕함이 가득한 곳으로 변했다.
“으..윽........여보....여보......나 미치겠어”
“으으으으으으응............”
기영이의 속도가 엄청 빨라지면서 질도 따라 움찔거리며 요도에서부터 애액을 밖으로 싸기 시작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기영이에게 여보라는 소리를 하고 말았다. 의지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흥분이 고조되어 저절로 입 밖으로 나온 것이었다. 기영이도 사정 직전에 도달했는지 짐승 같은 소리를 내면서 내 엉덩이에 바짝 밀착시키고 몸을 부르르 떨면서 질 안으로 정액을 쏟아내고 있었다.
기영이는 사지를 떨면서 내 등위로 엎어져서 가쁜 숨을 이미 원피스 상단이 허리 위까지 내려와 들어난 등에 뿜어대고 있었다. 기영이 떨림이 자자지면서 자지가 보지에서 빼졌는지 보지 안이 헐렁함을 느끼며 아직도 내 질은 움직거렸다. 이내 정액과 애액이 가랑이 사이를 타고 허벅지로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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