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자유는 있다..
자유롭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나는 그걸 표현하고 싶을 뿐이다...
내 상상 속의 자유를...
written by 큐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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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첫 경험은 엄마들의 몫!!
Episode.2 민호(15세)의 이야기 - 배반의 장미
얼마나 걸었을까?
“저기요.”
누군가 그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클럽에서 정화의 파트너였던 남자였다. 어쩐 일일까? 정화는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되물었다.
“네? 무슨?”
그러자 남자가 잽싸게 그녀에게 다가왔다.
“집에 안 가시나 봐요?”
“네. 그냥 좀 걷고 싶어서요.”
조금 냉랭한 정화의 말투에 남자는 빙긋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저도 좀 끼워주시겠어요? 저도 아직 집에 가기 싫은데 같이 걸을까요?”
남자의 말에 정화가 반쯤 풀린 듯한 눈으로 그를 올려보며 물었다.
“뭐에요? 나한테 관심있어요?”
그러자 남자가 능글맞은 표정으로 대꾸했다.
“관심이야 아까부터 있었죠. 하하. 참, 다들 3차 가는 것 같던데. 우리도 다른 데 가서 재미나게 놀죠? 이제 겨우 1시 밖에 안 됐는데.”
“3차? 정말 날 즐겁게 해줄 수 있나요?”
남자의 말에 정화가 묻자 남자는 자기만 믿으란 듯 정화의 어깨를 가볍게 감싸안으며 말했다.
“물론이죠.”
그러면서 남자는 정화를 어디론가로 인도했다.
남자가 정화를 데려간 곳은 근처의 모텔이었다. 마치 연인처럼 남자는 정화의 어깨를 안은 채 당당하게 모텔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방을 하나 잡은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올라갔다.
키로 문을 열고 남자가 정화에게 먼저 들어가게 했다.
정화는 현관에 서서 주변을 훑어보았다. 깜깜한 방 안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곧 남자가 키를 홈에 꽂자 룸 안이 순식간에 붉게 물들었다. 매혹적인 짙은 분홍색의 불빛이 방안을 가득 채우고 그 아래 커다란 침대가 보였다.
“뭐해요? 들어가요.”
“아, 예.”
남자의 채근에 정화는 자기도 모르게 구두를 벗고 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붉게 빛나던 조명이 형광등 불빛 같은 조명으로 변했다. 난생 처음 오는 모텔이 정화는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그때였다. 신기한 듯 모텔 룸 안을 두리번거리는 정화의 뒤로 남자가 다가왔다. 그러더니 뒤에서 정화를 와락 끌어안았다.
“꺄악!”
갑작스런 남자의 행동에 정화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남자는 아랑곳하지도 않고 두 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왜, 왜 이래요?”
놀란 정화가 묻자 남자가 정화의 목덜미에 입을 맞추며 대답했다.
“누님 왜 이래요. 다 알면서.”
“다, 다 알다니. 헉! 끼압!”
영문을 모르는 정화가 다시 되물으려는 순간, 남자가 힘껏 정화를 침대로 밀어버렸다. 그러자 정화는 그대로 침대를 짚은 채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정화는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남자의 손이 그녀의 정장 치마를 걷어올리고 스타킹과 팬티를 한꺼번에 끌어내리고 있었다.
“자, 잠깐만. 이, 이러지 마세요. 왜 이래요?”
“아, 누님. 알면서 왜 이래? 남자와 여자가 같이 모텔방에 들어왔으면 당연한 거 아냐?”
그러면서 한 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가볍게 쓸어 만졌다.
“이거 봐, 누님. 이렇게나 젖었으면서 웬 내숭이야?”
남자는 정화의 질구에 묻은 애액을 손끝에 찍어 문지르며 말했다.
“아, 아냐! 그, 그건.”
정화는 소리치고 싶었다. 사실 그건 조금 전 클럽에서 그가 그녀의 보지를 만질 때 나온 것이었다. 그러나 그건 이미 남자에겐 구차한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을 것이다.
남자는 그녀의 애액이 묻은 손가락으로 쪽 소리 나게 입을 한번 빨더니 이번에는 그 손가락을 그녀의 질구를 비비다 조금 안으로 집어넣었다.
“자, 잠깐! 그, 그만. 안 돼요.”
정화가 저항하려는 순간,
- 스르륵, 탁! -
남자의 바지가 내려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이윽고, 남자의 두 손이 그녀의 허리를 붙잡으며 그녀의 질구가 거칠게 벌어지며 남자의 발기한 좆이 그녀의 안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뜨거운 열기를 가득 머금은 남자의 좆이 들어왔다.
- 쑤우욱 -
이미 그의 손길에 의해 한껏 젖은 그녀의 질은 너무나 쉽게 그의 좆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우우, 누님, 축축하게 젖었잖아.”
- 찌걱찌걱 -
남자는 정화의 허리를 꽉 붙든 채 좆을 박아대기 시작했다. 거칠게 자신의 질을 쑤셔오는 남자의 좆에 정화는 온몸의 힘이 빠지는 기분이 들었다.
처음이었다. 남편 이외의 남자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다른 이에게 자신을 허락한 적이 없었는데 지금 이 순간, 그녀의 몸을 다른 남자가 탐하고 있었다.
젊은, 20대의 혈기가 넘치는 좆이 자신의 몸을 쑤셔오고 있었다.
정화는 후들후들 거리는 팔로 간신히 몸을 지탱했다.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너무 오랜만에 받아들이는 남자의 좆을 그리워하기라도 한 듯 그녀의 몸에선 그녀의 의지와는 정반대로 남자의 좆이 더욱 수월하게 자신을 범할 수 있도록 윤활액을 흘리고 있었다.
“와우, 누님, 감이 좋아.”
그러면서 남자의 손이 정화의 어깨를 잡았다. 그리고는 천천히 자신이 침대에 앉으며 정화의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그대고 정화의 몸을 아래로 잡아당겼다.
- 쑤우우욱! -
남자의 좆이 깊숙하게 들어왔다. 정화가 위에서 하는 자세가 되었다. 남자는 그 자세에서 정화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어냈다. 그리고 그녀의 브래지어를 위로 끌어올려 젖가슴이 드러나게 했다.
가슴을 조이고 있던 브래지어가 올라가자 그녀의 복숭아 같은 유방이 출렁하고 아래로 흘러내렸다. 유두가 꼿꼿하게 서있었다. 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남자는 정화의 딱딱하게 솟은 유두를 손가락으로 잡고 가볍게 비벼주었다.
“하읍!”
정화는 간신히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아냈다. 낯선 남자에게 당하고 있으면서 그녀의 몸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녀의 질은 끊임없이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
“우와, 누님 보지가 뜨거워.”
남자는 가볍게 정화를 들어 올려 침대에 눕혔다. 그 순간, 남자의 좆이 질에서 빠져나가자 정화는 자기도 모르게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자신의 몸을 채우던 뜨거운 것이 빠져나가는 허전함.
정화는 가쁘게 숨을 몰아쉬었다. 그러나 남자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듯 정화의 위로 올라탔다. 그리고는 무릎에 걸려있던 스타킹과 팬티를 마저 벗겨내고는 그녀의 두 다리를 활짝 벌렸다.
짙은 분홍색의 속살이 적나라하게 남자의 눈앞에 펼쳐졌다. 물기를 잔득 머금어 반짝이며 아쉬운 듯 입술을 오물거리는 보지 속살.
남자는 다시 귀두를 보지에 맞추고 무게를 실었다.
- 쑤우욱 -
다시금 뜨거운 살덩이가 질 안으로 들어오자 정화는 자기도 모르게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러나 그것을 느끼는 것도 잠시. 남자가 정화의 두 다리를 잡아올리고는 빠르게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했다.
- 퍽 퍽 퍽 퍽 퍽 -
살 부딪치는 소리가 방안 가득 메아리쳤다. 그의 좆이 들어오는 것과 동시에 그의 아랫배가 자신의 엉덩이를 힘차게 치고 오자 정화의 몸이 그때마다 움찔움찔했다.
“쭙.. 쭙.. 쭙..”
남자가 젖가슴을 거칠게 빨았다. 딱딱한 유두를 입술로 물고 까칠까칠한 혀 끝이 유두 끝을 마구 비벼주었다.
“후아.. 누님 장난이 아닌데? 오우, 나, 쌀 것 같아. 느낌이.”
어느 새 남자의 몸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고 있었다. 거친 숨결이 그녀의 얼굴로 느껴졌다.
정신이 멍해지는 기분이었다. 몸은 짜릿짜릿한 쾌감에 몸부림을 치는데 이상하게도 정신은 멍했다.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눈앞에서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가 자신의 보지를 마구 쑤시고 있는데 정화는 멍했다.
“크윽.. 싸, 싼다앗!”
- 푸슛, 푸슛, 푸슛! -
마침내 남자가 정화의 안에 사정을 했다. 뜨거운 온기를 품은 정액이 질 안을 가득 채웠다. 남자는 마지막 여운을 감미하듯 가볍게 허리를 몇 번 들썩이더니 이내 정화의 위로 쓰러졌다.
“하아.. 하아.. 하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정화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주물렀다. 그리고는 입가에 미소를 띤 채 정화의 귀에 대고 물었다.
“하하.. 누님 어때? 좋았어? 내 좆맛 어때?”
“…….”
정화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저 멍하니 천장만 바라볼 뿐. 그러자 남자가 벌떡 몸을 일으키며 다시 물었다.
“별루였어?”
그러자 정화의 질 안에 박혀있던 남자의 좆이 빠지면서 그녀의 질구로 남자가 싸놓은 허연 정액이 흘러내렸다.
- 주르륵 울컥! -
정액이 그녀의 회음을 따라 침대시트를 적셨다.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저 정화의 머리 속에는 짐승처럼 교미를 하던 남편과 차팀장의 모습만 영화처럼 스쳐지나갈 뿐이었다.
- 부르르 -
온몸이 분한 마음에 부르르 떨려왔다. 그러자 남자가 정화의 목뒤로 팔을 넣어 팔베개를 해주며 물었다.
“뭐야? 느낀 거야?”
남자의 말에 정화는 정신을 차렸다.
이 남자. 지금 자신의 몸을 범한, 자신을 따먹은 이 남자. 순간, 정화의 가슴 한 구석에 조용히 잠자고 있던 무언가가 꿈틀거렸다.
복수.
자신을 배신한 남편에 대한 복수. 평생을 헌신한 자신을 처참하게 짓밟아버린 남편에 대한 뜨거운 복수심이 마음 속 어두운 곳에서 꿈틀거리며 태동하기 시작했다.
정화는 흐뭇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남자를 밀어내고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그의 손에 의해 풀어헤쳐진 옷가지를 벗어던졌다. 그러자 남자가 배시시 웃으며 그녀의 허리를 바짝 안아 당겼다.
정화는 가느다란 팔로 그의 목을 감싸안았고, 남자가 곧장 정화의 입술을 탐했다. 서로의 입술이 벌어지며 혀들이 얽혔다. 그리고 남자의 손이 쉬지 않고 정화의 몸을 애무했다.
남자는 아기처럼 정화의 입술에서 떨어져 그녀의 유두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강하게 빨아당겼다.
“하아.”
정화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탄식을 내뱉었다. 젖가슴을 애무함과 동시에 남자의 좆이 다시금 그녀의 질을 파고든 것이다. 자신이 사정을 해놓은 그 구멍 속으로 다시금 찾아온 손님.
- 찌걱찌걱 -
남자의 허리가 움직이자 먼저 그가 사정해놓은 정액들이 두 사람의 몸을 더럽혔다. 검은 털이 끈적한 액체에 뒤엉켰다.
한낮에 되어서야 정화는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머리가 지끈지끈거렸지만 견딜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정화는 곧장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벌렁 드러누웠다. 그리고는 치마를 걷어 올리고 손가락을 팬티 속으로 집어넣어보았다. 아직 질 안에는 지난 밤 남자가 사정한 정액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유두가 꼿꼿하게 서는 느낌이다.
남편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도 다른 남자와 몸을 섞었다. 남편이 차팀장의 몸에 그의 정액을 쏟아부은 것처럼 자신도 다른 남자의 정액을 질 안 가득 받아들였다.
알 수 없는 희열이 온몸을 짜릿하게 했다. 죄책감 따윈 없었다. 그저 속이 후련했다. 남편에 대한 배신감, 그로 인한 복수를 했다는 쾌감이 온몸을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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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씬이군요.. ^^
이번 이야기에는 아이와 엄마의 이야기보다 어쩐지
별외의 이야기의 분량이 너무 많다는 느낌이 들지만서도
뭐랄까?
이야기의 흐름을 위한 것이니까 이해를 좀..^^;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p.s
댓글에 대한 답변을 간단히..^^;;
딱히 댓글이나 추천에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예전부터..^^
그러나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읽어주는 분의 반응이 궁금한 건 사실이겠죠..
개인적으로 큐티는 좋은 댓글보다는 악플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악플보다는 지적하는 댓글을 더더욱 좋아하구요..
댓글이란 어떤 의미에선 글쓰는 사람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도 합니다..
부족한 부분 등을 지적을 해주면 글쓰는 사람은 그걸 참고삼아
다음에는 부족한 부분을 고치기도 하고..
그러면서 더욱 질 좋은.. 재미있는 야설이 나올 수 있는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큐티는 본의 아니게 댓글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엔 어떤 평가가 있을까?
내가 쓴 야설이 독자들의 눈엔 어떻게 비칠까?
이런 걸 생각하면서..
마치 선물상자를 막 받은 아이의 심정으로
그 선물상자 안에 무엇이 들었을까 조마조마하는 마음이죠..
단지, 그것 뿐입니다..^^v
자유롭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나는 그걸 표현하고 싶을 뿐이다...
내 상상 속의 자유를...
written by 큐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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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첫 경험은 엄마들의 몫!!
Episode.2 민호(15세)의 이야기 - 배반의 장미
얼마나 걸었을까?
“저기요.”
누군가 그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클럽에서 정화의 파트너였던 남자였다. 어쩐 일일까? 정화는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며 되물었다.
“네? 무슨?”
그러자 남자가 잽싸게 그녀에게 다가왔다.
“집에 안 가시나 봐요?”
“네. 그냥 좀 걷고 싶어서요.”
조금 냉랭한 정화의 말투에 남자는 빙긋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저도 좀 끼워주시겠어요? 저도 아직 집에 가기 싫은데 같이 걸을까요?”
남자의 말에 정화가 반쯤 풀린 듯한 눈으로 그를 올려보며 물었다.
“뭐에요? 나한테 관심있어요?”
그러자 남자가 능글맞은 표정으로 대꾸했다.
“관심이야 아까부터 있었죠. 하하. 참, 다들 3차 가는 것 같던데. 우리도 다른 데 가서 재미나게 놀죠? 이제 겨우 1시 밖에 안 됐는데.”
“3차? 정말 날 즐겁게 해줄 수 있나요?”
남자의 말에 정화가 묻자 남자는 자기만 믿으란 듯 정화의 어깨를 가볍게 감싸안으며 말했다.
“물론이죠.”
그러면서 남자는 정화를 어디론가로 인도했다.
남자가 정화를 데려간 곳은 근처의 모텔이었다. 마치 연인처럼 남자는 정화의 어깨를 안은 채 당당하게 모텔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방을 하나 잡은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올라갔다.
키로 문을 열고 남자가 정화에게 먼저 들어가게 했다.
정화는 현관에 서서 주변을 훑어보았다. 깜깜한 방 안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곧 남자가 키를 홈에 꽂자 룸 안이 순식간에 붉게 물들었다. 매혹적인 짙은 분홍색의 불빛이 방안을 가득 채우고 그 아래 커다란 침대가 보였다.
“뭐해요? 들어가요.”
“아, 예.”
남자의 채근에 정화는 자기도 모르게 구두를 벗고 룸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붉게 빛나던 조명이 형광등 불빛 같은 조명으로 변했다. 난생 처음 오는 모텔이 정화는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그때였다. 신기한 듯 모텔 룸 안을 두리번거리는 정화의 뒤로 남자가 다가왔다. 그러더니 뒤에서 정화를 와락 끌어안았다.
“꺄악!”
갑작스런 남자의 행동에 정화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남자는 아랑곳하지도 않고 두 손으로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왜, 왜 이래요?”
놀란 정화가 묻자 남자가 정화의 목덜미에 입을 맞추며 대답했다.
“누님 왜 이래요. 다 알면서.”
“다, 다 알다니. 헉! 끼압!”
영문을 모르는 정화가 다시 되물으려는 순간, 남자가 힘껏 정화를 침대로 밀어버렸다. 그러자 정화는 그대로 침대를 짚은 채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정화는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남자의 손이 그녀의 정장 치마를 걷어올리고 스타킹과 팬티를 한꺼번에 끌어내리고 있었다.
“자, 잠깐만. 이, 이러지 마세요. 왜 이래요?”
“아, 누님. 알면서 왜 이래? 남자와 여자가 같이 모텔방에 들어왔으면 당연한 거 아냐?”
그러면서 한 손으로 그녀의 보지를 가볍게 쓸어 만졌다.
“이거 봐, 누님. 이렇게나 젖었으면서 웬 내숭이야?”
남자는 정화의 질구에 묻은 애액을 손끝에 찍어 문지르며 말했다.
“아, 아냐! 그, 그건.”
정화는 소리치고 싶었다. 사실 그건 조금 전 클럽에서 그가 그녀의 보지를 만질 때 나온 것이었다. 그러나 그건 이미 남자에겐 구차한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을 것이다.
남자는 그녀의 애액이 묻은 손가락으로 쪽 소리 나게 입을 한번 빨더니 이번에는 그 손가락을 그녀의 질구를 비비다 조금 안으로 집어넣었다.
“자, 잠깐! 그, 그만. 안 돼요.”
정화가 저항하려는 순간,
- 스르륵, 탁! -
남자의 바지가 내려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이윽고, 남자의 두 손이 그녀의 허리를 붙잡으며 그녀의 질구가 거칠게 벌어지며 남자의 발기한 좆이 그녀의 안으로 비집고 들어왔다.
뜨거운 열기를 가득 머금은 남자의 좆이 들어왔다.
- 쑤우욱 -
이미 그의 손길에 의해 한껏 젖은 그녀의 질은 너무나 쉽게 그의 좆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우우, 누님, 축축하게 젖었잖아.”
- 찌걱찌걱 -
남자는 정화의 허리를 꽉 붙든 채 좆을 박아대기 시작했다. 거칠게 자신의 질을 쑤셔오는 남자의 좆에 정화는 온몸의 힘이 빠지는 기분이 들었다.
처음이었다. 남편 이외의 남자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다른 이에게 자신을 허락한 적이 없었는데 지금 이 순간, 그녀의 몸을 다른 남자가 탐하고 있었다.
젊은, 20대의 혈기가 넘치는 좆이 자신의 몸을 쑤셔오고 있었다.
정화는 후들후들 거리는 팔로 간신히 몸을 지탱했다.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너무 오랜만에 받아들이는 남자의 좆을 그리워하기라도 한 듯 그녀의 몸에선 그녀의 의지와는 정반대로 남자의 좆이 더욱 수월하게 자신을 범할 수 있도록 윤활액을 흘리고 있었다.
“와우, 누님, 감이 좋아.”
그러면서 남자의 손이 정화의 어깨를 잡았다. 그리고는 천천히 자신이 침대에 앉으며 정화의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그대고 정화의 몸을 아래로 잡아당겼다.
- 쑤우우욱! -
남자의 좆이 깊숙하게 들어왔다. 정화가 위에서 하는 자세가 되었다. 남자는 그 자세에서 정화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어냈다. 그리고 그녀의 브래지어를 위로 끌어올려 젖가슴이 드러나게 했다.
가슴을 조이고 있던 브래지어가 올라가자 그녀의 복숭아 같은 유방이 출렁하고 아래로 흘러내렸다. 유두가 꼿꼿하게 서있었다. 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남자는 정화의 딱딱하게 솟은 유두를 손가락으로 잡고 가볍게 비벼주었다.
“하읍!”
정화는 간신히 터져 나오는 신음을 참아냈다. 낯선 남자에게 당하고 있으면서 그녀의 몸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녀의 질은 끊임없이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
“우와, 누님 보지가 뜨거워.”
남자는 가볍게 정화를 들어 올려 침대에 눕혔다. 그 순간, 남자의 좆이 질에서 빠져나가자 정화는 자기도 모르게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자신의 몸을 채우던 뜨거운 것이 빠져나가는 허전함.
정화는 가쁘게 숨을 몰아쉬었다. 그러나 남자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듯 정화의 위로 올라탔다. 그리고는 무릎에 걸려있던 스타킹과 팬티를 마저 벗겨내고는 그녀의 두 다리를 활짝 벌렸다.
짙은 분홍색의 속살이 적나라하게 남자의 눈앞에 펼쳐졌다. 물기를 잔득 머금어 반짝이며 아쉬운 듯 입술을 오물거리는 보지 속살.
남자는 다시 귀두를 보지에 맞추고 무게를 실었다.
- 쑤우욱 -
다시금 뜨거운 살덩이가 질 안으로 들어오자 정화는 자기도 모르게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러나 그것을 느끼는 것도 잠시. 남자가 정화의 두 다리를 잡아올리고는 빠르게 피스톤질을 하기 시작했다.
- 퍽 퍽 퍽 퍽 퍽 -
살 부딪치는 소리가 방안 가득 메아리쳤다. 그의 좆이 들어오는 것과 동시에 그의 아랫배가 자신의 엉덩이를 힘차게 치고 오자 정화의 몸이 그때마다 움찔움찔했다.
“쭙.. 쭙.. 쭙..”
남자가 젖가슴을 거칠게 빨았다. 딱딱한 유두를 입술로 물고 까칠까칠한 혀 끝이 유두 끝을 마구 비벼주었다.
“후아.. 누님 장난이 아닌데? 오우, 나, 쌀 것 같아. 느낌이.”
어느 새 남자의 몸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고 있었다. 거친 숨결이 그녀의 얼굴로 느껴졌다.
정신이 멍해지는 기분이었다. 몸은 짜릿짜릿한 쾌감에 몸부림을 치는데 이상하게도 정신은 멍했다.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눈앞에서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가 자신의 보지를 마구 쑤시고 있는데 정화는 멍했다.
“크윽.. 싸, 싼다앗!”
- 푸슛, 푸슛, 푸슛! -
마침내 남자가 정화의 안에 사정을 했다. 뜨거운 온기를 품은 정액이 질 안을 가득 채웠다. 남자는 마지막 여운을 감미하듯 가볍게 허리를 몇 번 들썩이더니 이내 정화의 위로 쓰러졌다.
“하아.. 하아.. 하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정화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주물렀다. 그리고는 입가에 미소를 띤 채 정화의 귀에 대고 물었다.
“하하.. 누님 어때? 좋았어? 내 좆맛 어때?”
“…….”
정화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그저 멍하니 천장만 바라볼 뿐. 그러자 남자가 벌떡 몸을 일으키며 다시 물었다.
“별루였어?”
그러자 정화의 질 안에 박혀있던 남자의 좆이 빠지면서 그녀의 질구로 남자가 싸놓은 허연 정액이 흘러내렸다.
- 주르륵 울컥! -
정액이 그녀의 회음을 따라 침대시트를 적셨다.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저 정화의 머리 속에는 짐승처럼 교미를 하던 남편과 차팀장의 모습만 영화처럼 스쳐지나갈 뿐이었다.
- 부르르 -
온몸이 분한 마음에 부르르 떨려왔다. 그러자 남자가 정화의 목뒤로 팔을 넣어 팔베개를 해주며 물었다.
“뭐야? 느낀 거야?”
남자의 말에 정화는 정신을 차렸다.
이 남자. 지금 자신의 몸을 범한, 자신을 따먹은 이 남자. 순간, 정화의 가슴 한 구석에 조용히 잠자고 있던 무언가가 꿈틀거렸다.
복수.
자신을 배신한 남편에 대한 복수. 평생을 헌신한 자신을 처참하게 짓밟아버린 남편에 대한 뜨거운 복수심이 마음 속 어두운 곳에서 꿈틀거리며 태동하기 시작했다.
정화는 흐뭇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남자를 밀어내고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그의 손에 의해 풀어헤쳐진 옷가지를 벗어던졌다. 그러자 남자가 배시시 웃으며 그녀의 허리를 바짝 안아 당겼다.
정화는 가느다란 팔로 그의 목을 감싸안았고, 남자가 곧장 정화의 입술을 탐했다. 서로의 입술이 벌어지며 혀들이 얽혔다. 그리고 남자의 손이 쉬지 않고 정화의 몸을 애무했다.
남자는 아기처럼 정화의 입술에서 떨어져 그녀의 유두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강하게 빨아당겼다.
“하아.”
정화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탄식을 내뱉었다. 젖가슴을 애무함과 동시에 남자의 좆이 다시금 그녀의 질을 파고든 것이다. 자신이 사정을 해놓은 그 구멍 속으로 다시금 찾아온 손님.
- 찌걱찌걱 -
남자의 허리가 움직이자 먼저 그가 사정해놓은 정액들이 두 사람의 몸을 더럽혔다. 검은 털이 끈적한 액체에 뒤엉켰다.
한낮에 되어서야 정화는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머리가 지끈지끈거렸지만 견딜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정화는 곧장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벌렁 드러누웠다. 그리고는 치마를 걷어 올리고 손가락을 팬티 속으로 집어넣어보았다. 아직 질 안에는 지난 밤 남자가 사정한 정액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유두가 꼿꼿하게 서는 느낌이다.
남편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도 다른 남자와 몸을 섞었다. 남편이 차팀장의 몸에 그의 정액을 쏟아부은 것처럼 자신도 다른 남자의 정액을 질 안 가득 받아들였다.
알 수 없는 희열이 온몸을 짜릿하게 했다. 죄책감 따윈 없었다. 그저 속이 후련했다. 남편에 대한 배신감, 그로 인한 복수를 했다는 쾌감이 온몸을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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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씬이군요.. ^^
이번 이야기에는 아이와 엄마의 이야기보다 어쩐지
별외의 이야기의 분량이 너무 많다는 느낌이 들지만서도
뭐랄까?
이야기의 흐름을 위한 것이니까 이해를 좀..^^;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p.s
댓글에 대한 답변을 간단히..^^;;
딱히 댓글이나 추천에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예전부터..^^
그러나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읽어주는 분의 반응이 궁금한 건 사실이겠죠..
개인적으로 큐티는 좋은 댓글보다는 악플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악플보다는 지적하는 댓글을 더더욱 좋아하구요..
댓글이란 어떤 의미에선 글쓰는 사람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도 합니다..
부족한 부분 등을 지적을 해주면 글쓰는 사람은 그걸 참고삼아
다음에는 부족한 부분을 고치기도 하고..
그러면서 더욱 질 좋은.. 재미있는 야설이 나올 수 있는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큐티는 본의 아니게 댓글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엔 어떤 평가가 있을까?
내가 쓴 야설이 독자들의 눈엔 어떻게 비칠까?
이런 걸 생각하면서..
마치 선물상자를 막 받은 아이의 심정으로
그 선물상자 안에 무엇이 들었을까 조마조마하는 마음이죠..
단지, 그것 뿐입니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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