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은 오늘 하루도 무척 힘든 날이었다, 하루 종일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남편의 병간호를 하고 해질 무렵에 시아버지의 저녁식사 준비를 하러 달음질치듯이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남편은 결혼한 지 삼년 만에 시고를 당하여 전신마비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었다.
미경의 남편 이천식은 외아들로서 동사무소에 같이 근무하는 공무원이었다. 전신마비로 병석에 누운 지도 어언 5년이 흐른 남편이 안타깝기도 하고 밉기도 하였다. 어떤 때는 남편을 저버리고라도 재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불현듯 일어나기도 하였다.
그런 마음이 들기 시작한 것은 남편에 대해 숨겨졌던 사실들을 알고부터였다. 외아들로 자란 남편은 친자식이 아니었다. 아내의 불임판정을 받은 시부모가 고아원에서 양자로 들여온 것이었다. 나이 들어 자신이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부터 남편은 비뚤어진 성격으로 변했다고 하였다.
미경이 결혼한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학교생활에도 관심이 없고 친구들과 어울려 툭하면 가출을 하였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아버지인 이 민우 씨는 양자로 들인 아들에게 극진하게 대했다고 주위 사람들의 입을 통해 미경은 들을 수 있었다.
남편의 양아버지 민우는 아내가 병으로 숨지고 나서도 아내를 대신하여 아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을 것을 걱정하여 온갖 정성을 다했다고 하였다. 남편은 아버지 밑에서 건달처럼 지내다가 아버지의 간곡한 부탁에 어쩔 수 없이 공무원 시험을 치렀는데 머리가 좋았는지 운이 좋았는지 어렵게 합격한 것이었다.
미경은 남편의 지난 과거에 집착하고 싶지 않았다. 단지 결혼 후 생활에만 성실해준다면 바랄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의 꿈은 산산이 부셔졌다. 오히려 결혼 후에 하루가 멀다고 술에 취해 들어왔고 도박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남편이 도박에 빠져 들었다는 것을 안 것은 남편이 사고를 당하고 나서 알았다. 남편의 사고는 비밀리에 운영되는 도박장에 찾아갔다가 당한 것이었다. 그 도박장은 산중에 있어 등산객을 가장하고 모여드는 도박꾼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미경의 남편은 친구들과 같이 그곳에 갔다가 술에 취해 돌아오는 도중 벼랑에서 추락한 것이다.
미경은 아마도 시댁살림이 경제적으로나 환경이 어려웠으면 남편이 사고를 당하고 남편의 모든 것을 알았을 때 남편과 헤어졌을지도 모른다. 이유 중에 하나는 상처를 하고 홀로 사는 시아버지는 그녀를 자상하게 살펴준다. 그리고 남편과는 다르게 모범적인 가장이기도 하지만 읍내에서 제과점과 슈퍼를 운영하여 경제적으로 넉넉하면서도 근검절약하는 사람이었다. 미경이 남편과 결혼하게 된 동기도 동 사무소를 자주 들리는 시아버지 이민우의 성실한 생활 태도 때문이었다.
어쩌면 결혼하게 된 동기도 시아버지 때문이고 남편을 떠날 수 없는 것도 시아버지의 온정을 생각해서였다. 시아버지 이민우는 상처한지도 10년이 지났건만 재혼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제 나이 오십이 되는 나이이기에 미경은 이민우 가 아직도 재혼해서 새살림을 차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의 말로는 혼자 사는 것도 운명인데 받아 드린다는 것이다.
그녀는 남편과 피도 섞이지 않은 이민우를 애틋하게 생각하고 있다. 나이 들었지만 아직도 훤칠한 이목구비와 건장한 체구, 그리고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주위로부터 호감을 받는데도 다른 여자를 맞이하여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욕심이 없는 것이다.
이민우가 비록 시아버지라고는 하지만 남편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탓에 미경은 한 지붕 아래 타인과의 동거생활을 하는 느낌마저 들었다. 그녀는 어쩌면 두 타인의 남자와 동거하는 이중생활을 한다고 생각했다. 그녀를 알아보지도 못하는 남편을 극진하게 간호하는 그녀를 생각하는 또 다른 남자와의 동거였다.
집에서 남자가 할 일은 이민우가 모두 담당할 뿐만 아니라, 그녀가 남편을 간병하는 시간의 여자가 해야 할 일도 이민우가 꼼꼼하게 도맡아 한다. 미경은 집안일을 하면서 어깨를 스치는 이민우가 같이 살고 있는 남자라고 착각할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흠칫 놀래 바라보면 시선이 마주친 이민우의 인자한 표정에는 오히려 즐기고 있다는 미소를 읽을 수 있어 더욱 그녀를 혼란스럽게 한다. 그녀는 공연한 생각을 한다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고개를 저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지만 미경은 어쩔 수없는 것이 인생이려니 생각하고 남편이 지금이라도 병석을 훌훌 털고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시아버지가 그녀의 마음을 알아준다고 하지만 그녀의 나이가 삼십이 다 되어 외롭고 허전한 것을 숨길 수 없었다. 때로는 잠을 못 이루고 헤매는 밤도 늘어갔다.
저녁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시아버지는 아들 생각보다는 그녀를 염려하는 말이었다.
“어쩔 수 없는 인생. 네 몸이 걱정 되는 구나.”
“저는 괜찮아요. 아버님.”
시아버지의 애정이 담긴 말과 온화한 눈빛은 그녀의 피로를 풀어 주는 것 같았다. 문 씨는 자신의 말에 눈가에 홍조를 드리우는 며느리 미경의 모습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했다. 아울러 다소곳한 그녀의 모습에 오래전에 세상을 달리한 마누라를 생각했다. 그의 아내도 그녀처럼 청초하고 정감어린 여인이었다.
앳되어 보이면사도 나긋한 며느리의 자태. 그는 남자의 입장에서도 자신의 아들이 장가는 잘 들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며느리에게서 여인의 정취를 느끼고는 부끄러운 생각에 시선을 외면했다. 비록 재혼을 하지 않았지만 그도 남자인지라 마음에 와 닿는 여자를 보면 욕구를 느끼는 것은 본능 이었다.
미경은 왠지 자상한 시아버지 이민우에게서 끈끈한 시선을 의식했다. 그렇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평소에는 정감어린 시선이건만 왠지 자신의 몸을 훑어 보는듯한 시선이라고 느껴 쑥스러웠다.
저녁상을 들고 나와 설거지를 마친 미경은 피곤했다. 텔fp비전을 보면서 이부자리를 펴고 누어야지 하면서도 눈이 감겼다. 그녀는 텔레비전 화면을 응시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깜박 잠이 들었다. 그녀가 세상모르고 잠에 빠져 든 시각에 그녀의 방문 밖에서 그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얘 아가! 내일 바쁘니?”
그녀의 방문 앞에 서 있는 것은 시아버지 이민우였다. 미경은 연일 계속되는 피곤 탓인지 시아버지가 부르는 소리도 모르고 곤하게 잠이 들어 있었다. 이민우가 그녀를 또 다시 불렀다.
“얘! 내일 부탁할 일이 있는데........”
잠에 취했기에 그녀는 대답할 수 없었다. 이민우는 마지못해 방문을 조금 열었다. 그리고 숨을 들이켰다. 며느리가 이불도 안 피고 방바닥에 누운 모습 때문이었다. 옆으로 누운 그녀의 치맛자락이 추켜 올라 있었다. 조각 같은 하얀 팬티가 치켜 올려져 있는데 뽀얀 허벅지가 그대로 들어나 있었다.
이민우는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나이는 들었다 하지만 여자의 육감적인 몸매를 보고 충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깊게 한 숨을 들이키면서 방문을 닫으려던 그가 멈칫하였다. 며느리 미경이 잠결에 몸을 뒤척이는데 작은 팬티 사이로 윤기 흐르는 음모가 불빛에 들어났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무엇에 홀린 듯 방문을 다시 열고 방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이민우는 한동안 잠이 든 며느리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심호흡을 하였다. 그녀의 뽀얀 허벅지를 바라보는 동안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리고 자신이 의식할 정도로 하복부의 남성이 불끈불끈 솟아올랐다.
그는 미경이 옆에 쭈그리고 앉았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그녀가 잠결에 몸을 뒤틀더니 바로 누워 목덜미를 극적 거렸다. 그 바람에 블라우스가 풀어져 그녀의 가슴이 들어났다. 가슴에 들어난 핑크빛 브래지어를 본 이민우의 가슴은 고장 난 모터처럼 덜컹거렸다.
그는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녀의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고 흠칫하였다. 들어난 탄력 있고 아담한 젖가슴을 보고 심호흡을 하였다. 그는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젖가슴을 쓰다듬었다. 그 순간 그녀가 잠꼬대를 했다.
“아! 하지 마요.”
그녀는 꿈을 꾸고 있었다. 병석에서 일어난 남편이 한 이불속에서 누워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는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는 이민우는 겁에 질려 손을 움츠렸다가 끓어오르는 욕구에 못 견뎌 그녀의 젖가슴을 다시 만졌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그러나 이내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고 돌돌 말아 쥐면서 그녀의 모습을 살폈다.
“하! 아!!”
그녀의 습기어린 목소리는 그의 이성을 마비시켰다. 비록 며느리이긴 하지만 피 한 방울 안 섞인 아들의 여인으로서 흠모하던 대상이었다. 심호흡을 하면서 무아지경에 빠져 아무 생각 없이 그녀의 젖꼭지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그는 허겁지겁 그녀의 젖꼭지에 입술을 대고 빨았다.
“아 으~! 그러지 마!”
그녀가 습기어린 신음을 흘렸다. 그녀가 쾌감을 느낀다는 것에 자신감을 얻은 그는 그녀의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다. 그는 탄성을 지를 뻔하였다. 잘못하면 인생을 망칠 것이 두려워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고 있지만, 그녀의 은밀한 비역은 습기와 열기로 가득 차 있어 그의 이성을 송두리째 무너트렸다.
이민우는 하복부의 남성이 불끈 솟아 통증까지 느낄 정도였다. 그녀의 팬티 속으로 들어간 손끝으로 뽀송한 음모를 더듬었다. 혈관이 터지는 것 같은 충격에 사로 잡혔다. 음모를 쓰다듬고 내려간 손끝에 예민한 감각의 음순이 거치적거린 것이다. 그녀가 잠꼬대를 했다.
“아 항! 왜 이래! 항”
그는 관자놀이의 핏줄이 터질 것만 같이 흥분 하였다.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그는 며느리 미경의 팬티를 살그머니 끌어 내렸다. 그녀가 잠결에 몸을 뒤 틀었다. 그러나 어렵지 않게 그녀의 팬티가 벗겨 나갔다. 그는 신들린 사람처럼 그녀를 다시 바로 눕혔다.
탐스런 허벅지 사이에 그녀의 은밀한 비역이 고스란히 들어났다. 그는 그녀의 둔덕을 문지르며 연분홍빛 계곡 사이의 예민한 비역을 쓰다듬었다.
“나. 난 몰라 하 앙~!”
그녀가 허리를 들어 올리며 신음을 흘렸다. 깊은 잠에 빠진 그녀는 남편이 자신의 허벅지 사이에 입술을 가져다 대는 꿈을 꾸고 있었다. 민우는 주체할 수 없는 충동으로 미경의 다홍빛 숨겨진 비역의 클리토리스를 혀로 훑고 있었다.
꿈속에서 극한 쾌감을 일으킨 미경의 클리토리스가 발기를 일으키고 꽃샘 안에서 맑은 물을 흘려냈다. 허리를 비틀며 흘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촉촉하게 젖은 교성의 목소리로 들렸다.
“여, 어보. 으 흑~! 하 앗........항........”
그녀의 신음은 그의 성감을 극단으로 부추기는 소리였다. 아직도 꺼지지 않은 이성으로 그는 잠시 망설이며 생각했다. 팬티가 벗겨진 그녀의 은밀한 비역은 촉촉하게 젖어 다홍색으로 들어나 있었다. 생각이 깊을수록 그의 욕구는 성난 불길처럼 치솟아 올랐다
이민우는 온 몸의 핏줄 혈관이 모두 머리로 향하는 것 같았다. 생각할 여유도 없이 그는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어 던지고 불끈 솟은 남성을 끄집어냈다. 허벅지를 벌린 그녀의 은밀한 속살이 그의 남성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그의 남성은 핏줄까지 돋아나 끄덕거렸다. 그는 자신의 남성을 그녀의 은밀한 비역 안으로 밀어 넣었다.
“하 앙! 난 몰라!”
그녀의 입에서 묘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그녀는 남편이 자신의 몸속으로 페니스를 깊게 밀어 넣고 있는 꿈을 꾸고 있었다. 그러나 꿈이라고 하기에는 처음 느껴보는 황홀함이었다. 온몸의 뼈마디가 아스러지는 환희였다.
그녀가 눈을 부릅떴다. 그런데 그녀의 몸을 깔고 앉은 것은 남편이 아니었다. 그렇게도 자상하게 대하던 시아버지였다.
“아, 아버님~! 안 돼요”
그녀의 놀라는 눈빛을 보고 이민우는 어쩔지를 몰라 쩔쩔 매었다.
“미, 미안하다. 날 용서 해줘.”
“어떻게, 이럴 수가........”
그 순간에 이민우의 남성이 미경 자신의 자궁 속 깊이 드나들고 있었다. 이성 보다는 쾌감이 그녀를 사로잡았다. 그리고 더욱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그의 태도였다. 눈물을 글썽이며 정말로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남성의 모습이었다.
“죽어도 좋아, 너를 사랑 할 수 있다면. 정말 갖고 싶었다는 내 마음을 알아 줘.”
이민우의 간절한 말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애틋한 마음이 들었다. 그녀도 그를 평소에 흠모했던 감정이 밑바탕에 깔렸던 탓일 수도 있다.
“그렇게 제가 좋으세요?”
“음, 어떤 대가도 받아드릴게.”
그녀의 눈동자에 눈물이 맺혔다. 바로 눈앞에 있는 남자가 시아버지로서가 아니라 남자로 받아 드리고 싶을 정도로 측은 했다. 아울러 평소에 절실한 외로움에 못 견뎌했고 이민우에 대한 자상함에 미음이 이끌렸었다. 또한 이미 그의 남성이 몸속 깊이 들어와 참을 수 없도록 성감의 돌기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었다.
시아버지의 남성은 의외로 남편에 비해 우람하여 자궁 속을 가득 채워 용소음치며 그녀를 혼미하게 만들고 잇는 상태였다. 그녀의 눈가에 이슬이 촉촉하게 맺혔다.
“가지세요. 저를.......”
“미, 미안해, 너를 행복 하게 해 줄게.”
이민우는 그녀의 말에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가슴이 벅찼다. 민우는 며느리의 걸치고 있는 옷을 모두 벗겨냈다. 한동안 남자의 손길을 몰라 농익은 아담한 여인의 알몸이 들어낫다. 이미 촉촉하게 젖은 비역이 그대로 들어났다. 민우는 용솟음치는 남성을 앞세우고 미경의 허벅지를 벌리고 앉았다.
가지런한 음모 아래로 살아 움직이듯이 꼼틀거리는 비역이 완연하게 눈앞에 펼쳐졌다. 충혈 된 눈빛으로 내려다보던 민우는 거친 숨을 토하며 연홍빛 살갗사이로 힘줄이 돋은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저돌적으로 몸속 깊이 돌진하는 페니스를 느낀 그녀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 아파요. 하 아아~!”
“어떻게 그럼.”
"괜찮아요. 하 아~ 너무 커서. 더 깊게.........“
그녀는 욕정에 사로잡힌 요부가 되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그가 더 적극적으로 거칠게 다뤄주기를 요구하고 있었다. 이민우는 그녀의 교성어린 신음을 듣고 자신감에 불타올랐다. 그녀의 젖가슴에 타액을 적시며 젖꼭지를 흡입하며 혀끝으로 돌돌 말아 문질렀다.
그는 있는 힘을 다해 그녀의 자궁 속으로 남성을 돌진 시켰다. 그리고 천천히 빼냈다가 갑자기 뼈끝까지 밀어 넣었다. 그녀가 숨 막히는 신음을 흘렸다.
“엄마야! 하 항~! 미, 미치겠어요. 더......... 더 깊이.”
그녀가 왈칵 매달리며 몸부림을 쳤다. 그녀는 구름위로 떠올랐다가 한없이 추락하는 쾌감에 진절머리를 쳤다.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황홀함이었다. 그녀는 문뜩 남편에게서 느끼지 못한 환희를 어떻게 이민우에서 느끼는지 의문스러웠다.
“어머나! 나 어떡해요. 아 항~.”
그녀는 뭍에 오른 물고기처럼 그를 붙들고 매달렸다. 그녀는 자신의 몸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용액이 너무 많이 흘러넘치는 것 같아 엑스터시를 느끼는 중에도 공연히 부끄러웠다. 이민우가 헐떡거리며 숨 가쁜 목소리로 말했다.
“나, 못........ 참을 것 같아.”
“아, 안돼요, 사정하면. 조그만 더.......”
그녀는 다시 더 극한 쾌감을 향해 허리를 치받았다. 이 순간에는 어떤 윤리도 도덕도 사랑 앞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녀의 작은 나신이 그의 가슴속에 매달려 퍼덕거렸다. 이민우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이었다. 그녀가 활시위처럼 허리를 휘면서 까무러치는 신음을 흘렸다.
“아 하~! 하 앙!”
“허 억!”
두 사람의 신음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그녀의 자궁 속 깊은 꽃샘에서 매끄러운 점액이 뭉클거리고 흘러 넘쳤다. 이민우도 그녀의 나신을 부둥켜안고 경직되었다. 그는 자신의 남성에서 불같은 용액이 분수처럼 쏟아져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아, 안 돼요.”
“허 억!”
그가 숨을 몰아쉬는 순간 그녀가 뜨거움을 느껴 외쳤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그녀는 그 뜨거움의 또 다른 성감에 도취되어 부르르 몸을 떨었다.
“하 앙! 난 몰라.”
그리고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오직 서로를 부둥켜안고 남성과 여성으로 성감의 잔재를 느끼고 있었다. 서로의 몸속에 상대방의 몸을 의식하는 동안 침묵이 흘렀다. 침묵이 흐르고 미경은 이민우의 둔부를 붙들고 허리를 뒤틀었다.
이민우는 그녀의 자궁속이 자신의 남성을 옥죄이는 감각에 사로 잡혔다. 그리고 발기되는 남성을 의식함과 동시에 되살아난 이성에 죄책감을 느꼈다. 그는 다시 살아나는 욕구를 물리치고 그녀의 몸에서 떨어지려 했다.
그 순간 그녀가 촉촉하게 젖은 음성으로 말했다.
“아, 안 돼요 조금만........”
“........!?”
한동안 잠재하던 성욕의 불씨로 인한 미경의 끝없는 욕구의 신음은 죄책감 같은 민우의 이성을 안개처럼 지우고 다시 욕정이 불같이 일으켰다. 그녀가 수줍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냥 있어 주세요. 이 순간만은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그렇게 좋은 건가?”
“네. 이런 기분 처음에요, 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민우는 다시 남성이 발기되는 충격에 휩싸여 그녀의 허리를 양손으로 끌어안고 흔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몸속에 가득 채운 남성을 깊이 밀어 넣었다가 급히 빼내기도 하면서 회전을 하였다. 그녀가 심호흡을 하면서 콧소리를 흘렸다.
“하 앙! 나. 난 몰라. 난 몰라. 어쩜 이럴 수가.......”
“왜.....!?”
“그 나이에 어떻게 이럴 수가? 하 앙~! 크기도 하고 대단해요. 자궁이 터질 것만 같아요.”
“우린 이렇게 만나면 안 될 사이인데........”
이민우는 나이 오십이 된 남자가 스무 살 연하 여인의 몸속에 남성을 담구고 있다는 사실이 황홀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했다. 미경은 천장을 올려다보며 골똘하게 생각했다. 세상의 이목이 뭐가 중요하며 즐기고 행복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자신이 왜 이렇게 용감해졌는지 스스로도 놀라고 있었다.
“아네요. 어쩌면 이것이 운명인지도 몰라요.”
“난 두려운데!”
이민우는 그녀의 앙탈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입술에 입맞춤을 하였다. 그녀가 그의 남성을 가득 담은 둔부를 흐느적거리며 쌍꺼풀이 짙어진 눈빛으로 말했다.
“당신 아들한테 안됐지만 이달을 못 넘긴데요. 남이 뭐라고 하던 이집에서 죽을 때까지 살 거예요.”
“여자는 전부 요부야. 어떻게 그런 말을........”
“피 잇! 내가 싫어요?”
그녀는 이제 서슴없이 애교를 부렸다. 나이에 불문하고 육체관계를 맺으면 암수 한 쌍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입술을 비쭉 내미는 그녀가 귀엽기도 하고 요염하게 보였다.
“아니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럼 됐어요, 나도 모든 수치심과 자존심을 버렸어요. 그냥 사랑해 주세요.”
“그래 인생이란 별거 없지. 그럼 다른 방법으로 해볼까?”
그는 그녀의 몸 속에 박힌 남성을 빼내고 상체를 일으켰다. 몽롱한 정신으로 누워있든 그녀가 의혹어린 눈길로 올려다봤다.
“어떻게요?”
“엎드려 봐.”
“창피해요.”
미경은 부끄러우면서도 짧은 결혼 생활동안 별다른 부부관계를 못해봤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다. 반짝이는 눈빛으로 올려다보는 그녀를 그가 엎드리게 하였다. 그녀는 시아버지의 시선을 의식하며 자신이 마치 암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핏기어린 눈빛으로 민우는 엎드린 며느리 미경의 엉덩이를 들여다보았다. 매끄러운 피부에 앙증맞은 엉덩이는 그의 성감을 다시 부추겼다. 엉덩이 밑으로 정액으로 축축한 다홍색의 은밀한 비역이 확연하게 들어나 보였다. 그는 미경의 비역 안으로 흉물스럽게 발기된 남성의 귀두를 돌진시켰다. 그녀가 놀란 토끼처럼 묘한 신음을 흘렸다.
“하 앙! 난, 난 몰라요. 미치겠어. 그렇게 갑자기........! 못 됐어, 아 항~”
“왜 싫어?”
“아, 아니 더 깊게.”
그녀가 둔부를 흔들며 앙탈을 부렸다. 시아버지 이민우의 페니스가 용틀임을 할 때마다 정액으로 범벅이 된 그녀의 자궁 속에서 야릇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찌거덕~! 찌걱, 쑤욱.......푹 푹."
"흐 으~! 하 앙. 으 읍.......아 항.......!"
"허 억! 미치겠다."
입술을 깨물고 매달리는 미경의 모습에 민우의 성감을 더욱 부채질 하였다. 시아버지 이민우는 그녀의 자궁 속 깊이 남성을 밀어 넣는 동작을 하면서 거친 숨을 쉬었다. 빠르고 거친 동작을 반복하는 동안 그녀는 까무러치는 신음을 연거푸 흘렸다. 미영은 이제는 촉촉하게 젖은 묘한 눈빛으로 엉덩이를 들어 올려 치받기 시작했다.
그녀의 교태가 가득한 표정을 바라보며 시아버지 민우가 무의식적으로 물었다.
“좋아......?”
“정말, 못 됐어요, 그걸 물어봐요. 하 아 항!”
“말 안하면 힘들어.”
“조, 좋아요. 하아~! 더 깊게.......”
이민우는 한동안 헐떡거리다가 그녀 자궁 속에 폭포수처럼 절정의 용액을 쏟아 부었다. 그리고 지친 모습으로 그녀 옆에 누웠다. 그러나 정액을 뒤집어 쓴 그의 남성은 아직도 발기된 상태였다. 핏줄까지 돋아난 페니스를 바라본 그녀가 눈을 흘기며 민우의 몸을 끌어 당겼다.
“아, 안돼요. 더 해주세요.”
“조금 있다가.......”
그녀는 아쉬운 표정으로 그의 시들지 않은 우람한 남성을 손아귀에 움켜 주었다. 힘줄까지 돋아난 그의 흉물스런 남성이 그녀의 고운 손아귀에서 용솟음쳤다. 미경이 이민우의 배위에 올라탔다. 그리고 그의 돌기둥같이 솟은 남성을 자신의 비역 안으로 비집어 넣었다. 은밀한 비역 안으로 남성을 집어넣는 그녀가 묘한 표정을 지었다.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문 그녀가 자지러지는 신음을 흘렸다.
“어머나! 난 몰라. 하 항~!”
“허 억!”
이민우는 자신도 모르게 심호흡을 했다. 여인의 계곡 안으로 들어간 그의 남성이 그녀의 자궁 깊은 곳의 뼈끝 어딘가에 닿아 통증과 함께 온 몸의 혈관이 터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성감을 이기지 못한 미경은 무작정 그의 남성을 자신의 자궁 속으로 밀어 넣고 깔고 앉았다 그녀는 페니스가 목구멍까지 치밀어 오는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엄마야! 하 앙~! 나 죽겠어.”
그것은 통증과 함께 오는 극렬한 쾌감이었다. 그녀가 총알 맞은 새의 퍼덕거리는 날갯짓처럼 허리를 뒤틀었다. 야수의 등에 올라타고 질주하는 야생녀처럼 그녀는 머리채를 휘날리며 치솟았다가 내려앉기를 반복하였다.
흐릿한 전깃불이 졸고 있는 방안에 오직 본능에 몸부림치는 두 남녀가 몸부림치고 있었다. 습기어린 열기 속에 그들은 단지 한 쌍의 밤새가 되어 흐느끼며 아무도 알 수없는 내일을 향해 날갯짓을 한다. 끝없는 욕망은 인간의 허물을 무너트리기도 한다.
[끝] 야설은 야설일 뿐.......
미경의 남편 이천식은 외아들로서 동사무소에 같이 근무하는 공무원이었다. 전신마비로 병석에 누운 지도 어언 5년이 흐른 남편이 안타깝기도 하고 밉기도 하였다. 어떤 때는 남편을 저버리고라도 재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불현듯 일어나기도 하였다.
그런 마음이 들기 시작한 것은 남편에 대해 숨겨졌던 사실들을 알고부터였다. 외아들로 자란 남편은 친자식이 아니었다. 아내의 불임판정을 받은 시부모가 고아원에서 양자로 들여온 것이었다. 나이 들어 자신이 친자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부터 남편은 비뚤어진 성격으로 변했다고 하였다.
미경이 결혼한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학교생활에도 관심이 없고 친구들과 어울려 툭하면 가출을 하였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 아버지인 이 민우 씨는 양자로 들인 아들에게 극진하게 대했다고 주위 사람들의 입을 통해 미경은 들을 수 있었다.
남편의 양아버지 민우는 아내가 병으로 숨지고 나서도 아내를 대신하여 아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을 것을 걱정하여 온갖 정성을 다했다고 하였다. 남편은 아버지 밑에서 건달처럼 지내다가 아버지의 간곡한 부탁에 어쩔 수 없이 공무원 시험을 치렀는데 머리가 좋았는지 운이 좋았는지 어렵게 합격한 것이었다.
미경은 남편의 지난 과거에 집착하고 싶지 않았다. 단지 결혼 후 생활에만 성실해준다면 바랄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의 꿈은 산산이 부셔졌다. 오히려 결혼 후에 하루가 멀다고 술에 취해 들어왔고 도박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남편이 도박에 빠져 들었다는 것을 안 것은 남편이 사고를 당하고 나서 알았다. 남편의 사고는 비밀리에 운영되는 도박장에 찾아갔다가 당한 것이었다. 그 도박장은 산중에 있어 등산객을 가장하고 모여드는 도박꾼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미경의 남편은 친구들과 같이 그곳에 갔다가 술에 취해 돌아오는 도중 벼랑에서 추락한 것이다.
미경은 아마도 시댁살림이 경제적으로나 환경이 어려웠으면 남편이 사고를 당하고 남편의 모든 것을 알았을 때 남편과 헤어졌을지도 모른다. 이유 중에 하나는 상처를 하고 홀로 사는 시아버지는 그녀를 자상하게 살펴준다. 그리고 남편과는 다르게 모범적인 가장이기도 하지만 읍내에서 제과점과 슈퍼를 운영하여 경제적으로 넉넉하면서도 근검절약하는 사람이었다. 미경이 남편과 결혼하게 된 동기도 동 사무소를 자주 들리는 시아버지 이민우의 성실한 생활 태도 때문이었다.
어쩌면 결혼하게 된 동기도 시아버지 때문이고 남편을 떠날 수 없는 것도 시아버지의 온정을 생각해서였다. 시아버지 이민우는 상처한지도 10년이 지났건만 재혼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제 나이 오십이 되는 나이이기에 미경은 이민우 가 아직도 재혼해서 새살림을 차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의 말로는 혼자 사는 것도 운명인데 받아 드린다는 것이다.
그녀는 남편과 피도 섞이지 않은 이민우를 애틋하게 생각하고 있다. 나이 들었지만 아직도 훤칠한 이목구비와 건장한 체구, 그리고 언제나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주위로부터 호감을 받는데도 다른 여자를 맞이하여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욕심이 없는 것이다.
이민우가 비록 시아버지라고는 하지만 남편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탓에 미경은 한 지붕 아래 타인과의 동거생활을 하는 느낌마저 들었다. 그녀는 어쩌면 두 타인의 남자와 동거하는 이중생활을 한다고 생각했다. 그녀를 알아보지도 못하는 남편을 극진하게 간호하는 그녀를 생각하는 또 다른 남자와의 동거였다.
집에서 남자가 할 일은 이민우가 모두 담당할 뿐만 아니라, 그녀가 남편을 간병하는 시간의 여자가 해야 할 일도 이민우가 꼼꼼하게 도맡아 한다. 미경은 집안일을 하면서 어깨를 스치는 이민우가 같이 살고 있는 남자라고 착각할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흠칫 놀래 바라보면 시선이 마주친 이민우의 인자한 표정에는 오히려 즐기고 있다는 미소를 읽을 수 있어 더욱 그녀를 혼란스럽게 한다. 그녀는 공연한 생각을 한다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고개를 저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지만 미경은 어쩔 수없는 것이 인생이려니 생각하고 남편이 지금이라도 병석을 훌훌 털고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시아버지가 그녀의 마음을 알아준다고 하지만 그녀의 나이가 삼십이 다 되어 외롭고 허전한 것을 숨길 수 없었다. 때로는 잠을 못 이루고 헤매는 밤도 늘어갔다.
저녁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시아버지는 아들 생각보다는 그녀를 염려하는 말이었다.
“어쩔 수 없는 인생. 네 몸이 걱정 되는 구나.”
“저는 괜찮아요. 아버님.”
시아버지의 애정이 담긴 말과 온화한 눈빛은 그녀의 피로를 풀어 주는 것 같았다. 문 씨는 자신의 말에 눈가에 홍조를 드리우는 며느리 미경의 모습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했다. 아울러 다소곳한 그녀의 모습에 오래전에 세상을 달리한 마누라를 생각했다. 그의 아내도 그녀처럼 청초하고 정감어린 여인이었다.
앳되어 보이면사도 나긋한 며느리의 자태. 그는 남자의 입장에서도 자신의 아들이 장가는 잘 들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며느리에게서 여인의 정취를 느끼고는 부끄러운 생각에 시선을 외면했다. 비록 재혼을 하지 않았지만 그도 남자인지라 마음에 와 닿는 여자를 보면 욕구를 느끼는 것은 본능 이었다.
미경은 왠지 자상한 시아버지 이민우에게서 끈끈한 시선을 의식했다. 그렇지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평소에는 정감어린 시선이건만 왠지 자신의 몸을 훑어 보는듯한 시선이라고 느껴 쑥스러웠다.
저녁상을 들고 나와 설거지를 마친 미경은 피곤했다. 텔fp비전을 보면서 이부자리를 펴고 누어야지 하면서도 눈이 감겼다. 그녀는 텔레비전 화면을 응시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깜박 잠이 들었다. 그녀가 세상모르고 잠에 빠져 든 시각에 그녀의 방문 밖에서 그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얘 아가! 내일 바쁘니?”
그녀의 방문 앞에 서 있는 것은 시아버지 이민우였다. 미경은 연일 계속되는 피곤 탓인지 시아버지가 부르는 소리도 모르고 곤하게 잠이 들어 있었다. 이민우가 그녀를 또 다시 불렀다.
“얘! 내일 부탁할 일이 있는데........”
잠에 취했기에 그녀는 대답할 수 없었다. 이민우는 마지못해 방문을 조금 열었다. 그리고 숨을 들이켰다. 며느리가 이불도 안 피고 방바닥에 누운 모습 때문이었다. 옆으로 누운 그녀의 치맛자락이 추켜 올라 있었다. 조각 같은 하얀 팬티가 치켜 올려져 있는데 뽀얀 허벅지가 그대로 들어나 있었다.
이민우는 마른 침을 꿀꺽 삼켰다. 나이는 들었다 하지만 여자의 육감적인 몸매를 보고 충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깊게 한 숨을 들이키면서 방문을 닫으려던 그가 멈칫하였다. 며느리 미경이 잠결에 몸을 뒤척이는데 작은 팬티 사이로 윤기 흐르는 음모가 불빛에 들어났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무엇에 홀린 듯 방문을 다시 열고 방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이민우는 한동안 잠이 든 며느리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심호흡을 하였다. 그녀의 뽀얀 허벅지를 바라보는 동안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리고 자신이 의식할 정도로 하복부의 남성이 불끈불끈 솟아올랐다.
그는 미경이 옆에 쭈그리고 앉았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그녀가 잠결에 몸을 뒤틀더니 바로 누워 목덜미를 극적 거렸다. 그 바람에 블라우스가 풀어져 그녀의 가슴이 들어났다. 가슴에 들어난 핑크빛 브래지어를 본 이민우의 가슴은 고장 난 모터처럼 덜컹거렸다.
그는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녀의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고 흠칫하였다. 들어난 탄력 있고 아담한 젖가슴을 보고 심호흡을 하였다. 그는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젖가슴을 쓰다듬었다. 그 순간 그녀가 잠꼬대를 했다.
“아! 하지 마요.”
그녀는 꿈을 꾸고 있었다. 병석에서 일어난 남편이 한 이불속에서 누워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는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는 이민우는 겁에 질려 손을 움츠렸다가 끓어오르는 욕구에 못 견뎌 그녀의 젖가슴을 다시 만졌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그러나 이내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고 돌돌 말아 쥐면서 그녀의 모습을 살폈다.
“하! 아!!”
그녀의 습기어린 목소리는 그의 이성을 마비시켰다. 비록 며느리이긴 하지만 피 한 방울 안 섞인 아들의 여인으로서 흠모하던 대상이었다. 심호흡을 하면서 무아지경에 빠져 아무 생각 없이 그녀의 젖꼭지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그는 허겁지겁 그녀의 젖꼭지에 입술을 대고 빨았다.
“아 으~! 그러지 마!”
그녀가 습기어린 신음을 흘렸다. 그녀가 쾌감을 느낀다는 것에 자신감을 얻은 그는 그녀의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다. 그는 탄성을 지를 뻔하였다. 잘못하면 인생을 망칠 것이 두려워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고 있지만, 그녀의 은밀한 비역은 습기와 열기로 가득 차 있어 그의 이성을 송두리째 무너트렸다.
이민우는 하복부의 남성이 불끈 솟아 통증까지 느낄 정도였다. 그녀의 팬티 속으로 들어간 손끝으로 뽀송한 음모를 더듬었다. 혈관이 터지는 것 같은 충격에 사로 잡혔다. 음모를 쓰다듬고 내려간 손끝에 예민한 감각의 음순이 거치적거린 것이다. 그녀가 잠꼬대를 했다.
“아 항! 왜 이래! 항”
그는 관자놀이의 핏줄이 터질 것만 같이 흥분 하였다.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그는 며느리 미경의 팬티를 살그머니 끌어 내렸다. 그녀가 잠결에 몸을 뒤 틀었다. 그러나 어렵지 않게 그녀의 팬티가 벗겨 나갔다. 그는 신들린 사람처럼 그녀를 다시 바로 눕혔다.
탐스런 허벅지 사이에 그녀의 은밀한 비역이 고스란히 들어났다. 그는 그녀의 둔덕을 문지르며 연분홍빛 계곡 사이의 예민한 비역을 쓰다듬었다.
“나. 난 몰라 하 앙~!”
그녀가 허리를 들어 올리며 신음을 흘렸다. 깊은 잠에 빠진 그녀는 남편이 자신의 허벅지 사이에 입술을 가져다 대는 꿈을 꾸고 있었다. 민우는 주체할 수 없는 충동으로 미경의 다홍빛 숨겨진 비역의 클리토리스를 혀로 훑고 있었다.
꿈속에서 극한 쾌감을 일으킨 미경의 클리토리스가 발기를 일으키고 꽃샘 안에서 맑은 물을 흘려냈다. 허리를 비틀며 흘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촉촉하게 젖은 교성의 목소리로 들렸다.
“여, 어보. 으 흑~! 하 앗........항........”
그녀의 신음은 그의 성감을 극단으로 부추기는 소리였다. 아직도 꺼지지 않은 이성으로 그는 잠시 망설이며 생각했다. 팬티가 벗겨진 그녀의 은밀한 비역은 촉촉하게 젖어 다홍색으로 들어나 있었다. 생각이 깊을수록 그의 욕구는 성난 불길처럼 치솟아 올랐다
이민우는 온 몸의 핏줄 혈관이 모두 머리로 향하는 것 같았다. 생각할 여유도 없이 그는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어 던지고 불끈 솟은 남성을 끄집어냈다. 허벅지를 벌린 그녀의 은밀한 속살이 그의 남성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그의 남성은 핏줄까지 돋아나 끄덕거렸다. 그는 자신의 남성을 그녀의 은밀한 비역 안으로 밀어 넣었다.
“하 앙! 난 몰라!”
그녀의 입에서 묘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그녀는 남편이 자신의 몸속으로 페니스를 깊게 밀어 넣고 있는 꿈을 꾸고 있었다. 그러나 꿈이라고 하기에는 처음 느껴보는 황홀함이었다. 온몸의 뼈마디가 아스러지는 환희였다.
그녀가 눈을 부릅떴다. 그런데 그녀의 몸을 깔고 앉은 것은 남편이 아니었다. 그렇게도 자상하게 대하던 시아버지였다.
“아, 아버님~! 안 돼요”
그녀의 놀라는 눈빛을 보고 이민우는 어쩔지를 몰라 쩔쩔 매었다.
“미, 미안하다. 날 용서 해줘.”
“어떻게, 이럴 수가........”
그 순간에 이민우의 남성이 미경 자신의 자궁 속 깊이 드나들고 있었다. 이성 보다는 쾌감이 그녀를 사로잡았다. 그리고 더욱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그의 태도였다. 눈물을 글썽이며 정말로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남성의 모습이었다.
“죽어도 좋아, 너를 사랑 할 수 있다면. 정말 갖고 싶었다는 내 마음을 알아 줘.”
이민우의 간절한 말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애틋한 마음이 들었다. 그녀도 그를 평소에 흠모했던 감정이 밑바탕에 깔렸던 탓일 수도 있다.
“그렇게 제가 좋으세요?”
“음, 어떤 대가도 받아드릴게.”
그녀의 눈동자에 눈물이 맺혔다. 바로 눈앞에 있는 남자가 시아버지로서가 아니라 남자로 받아 드리고 싶을 정도로 측은 했다. 아울러 평소에 절실한 외로움에 못 견뎌했고 이민우에 대한 자상함에 미음이 이끌렸었다. 또한 이미 그의 남성이 몸속 깊이 들어와 참을 수 없도록 성감의 돌기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었다.
시아버지의 남성은 의외로 남편에 비해 우람하여 자궁 속을 가득 채워 용소음치며 그녀를 혼미하게 만들고 잇는 상태였다. 그녀의 눈가에 이슬이 촉촉하게 맺혔다.
“가지세요. 저를.......”
“미, 미안해, 너를 행복 하게 해 줄게.”
이민우는 그녀의 말에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가슴이 벅찼다. 민우는 며느리의 걸치고 있는 옷을 모두 벗겨냈다. 한동안 남자의 손길을 몰라 농익은 아담한 여인의 알몸이 들어낫다. 이미 촉촉하게 젖은 비역이 그대로 들어났다. 민우는 용솟음치는 남성을 앞세우고 미경의 허벅지를 벌리고 앉았다.
가지런한 음모 아래로 살아 움직이듯이 꼼틀거리는 비역이 완연하게 눈앞에 펼쳐졌다. 충혈 된 눈빛으로 내려다보던 민우는 거친 숨을 토하며 연홍빛 살갗사이로 힘줄이 돋은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저돌적으로 몸속 깊이 돌진하는 페니스를 느낀 그녀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 아파요. 하 아아~!”
“어떻게 그럼.”
"괜찮아요. 하 아~ 너무 커서. 더 깊게.........“
그녀는 욕정에 사로잡힌 요부가 되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그가 더 적극적으로 거칠게 다뤄주기를 요구하고 있었다. 이민우는 그녀의 교성어린 신음을 듣고 자신감에 불타올랐다. 그녀의 젖가슴에 타액을 적시며 젖꼭지를 흡입하며 혀끝으로 돌돌 말아 문질렀다.
그는 있는 힘을 다해 그녀의 자궁 속으로 남성을 돌진 시켰다. 그리고 천천히 빼냈다가 갑자기 뼈끝까지 밀어 넣었다. 그녀가 숨 막히는 신음을 흘렸다.
“엄마야! 하 항~! 미, 미치겠어요. 더......... 더 깊이.”
그녀가 왈칵 매달리며 몸부림을 쳤다. 그녀는 구름위로 떠올랐다가 한없이 추락하는 쾌감에 진절머리를 쳤다.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황홀함이었다. 그녀는 문뜩 남편에게서 느끼지 못한 환희를 어떻게 이민우에서 느끼는지 의문스러웠다.
“어머나! 나 어떡해요. 아 항~.”
그녀는 뭍에 오른 물고기처럼 그를 붙들고 매달렸다. 그녀는 자신의 몸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용액이 너무 많이 흘러넘치는 것 같아 엑스터시를 느끼는 중에도 공연히 부끄러웠다. 이민우가 헐떡거리며 숨 가쁜 목소리로 말했다.
“나, 못........ 참을 것 같아.”
“아, 안돼요, 사정하면. 조그만 더.......”
그녀는 다시 더 극한 쾌감을 향해 허리를 치받았다. 이 순간에는 어떤 윤리도 도덕도 사랑 앞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녀의 작은 나신이 그의 가슴속에 매달려 퍼덕거렸다. 이민우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이었다. 그녀가 활시위처럼 허리를 휘면서 까무러치는 신음을 흘렸다.
“아 하~! 하 앙!”
“허 억!”
두 사람의 신음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그녀의 자궁 속 깊은 꽃샘에서 매끄러운 점액이 뭉클거리고 흘러 넘쳤다. 이민우도 그녀의 나신을 부둥켜안고 경직되었다. 그는 자신의 남성에서 불같은 용액이 분수처럼 쏟아져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아, 안 돼요.”
“허 억!”
그가 숨을 몰아쉬는 순간 그녀가 뜨거움을 느껴 외쳤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그녀는 그 뜨거움의 또 다른 성감에 도취되어 부르르 몸을 떨었다.
“하 앙! 난 몰라.”
그리고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오직 서로를 부둥켜안고 남성과 여성으로 성감의 잔재를 느끼고 있었다. 서로의 몸속에 상대방의 몸을 의식하는 동안 침묵이 흘렀다. 침묵이 흐르고 미경은 이민우의 둔부를 붙들고 허리를 뒤틀었다.
이민우는 그녀의 자궁속이 자신의 남성을 옥죄이는 감각에 사로 잡혔다. 그리고 발기되는 남성을 의식함과 동시에 되살아난 이성에 죄책감을 느꼈다. 그는 다시 살아나는 욕구를 물리치고 그녀의 몸에서 떨어지려 했다.
그 순간 그녀가 촉촉하게 젖은 음성으로 말했다.
“아, 안 돼요 조금만........”
“........!?”
한동안 잠재하던 성욕의 불씨로 인한 미경의 끝없는 욕구의 신음은 죄책감 같은 민우의 이성을 안개처럼 지우고 다시 욕정이 불같이 일으켰다. 그녀가 수줍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냥 있어 주세요. 이 순간만은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그렇게 좋은 건가?”
“네. 이런 기분 처음에요, 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민우는 다시 남성이 발기되는 충격에 휩싸여 그녀의 허리를 양손으로 끌어안고 흔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몸속에 가득 채운 남성을 깊이 밀어 넣었다가 급히 빼내기도 하면서 회전을 하였다. 그녀가 심호흡을 하면서 콧소리를 흘렸다.
“하 앙! 나. 난 몰라. 난 몰라. 어쩜 이럴 수가.......”
“왜.....!?”
“그 나이에 어떻게 이럴 수가? 하 앙~! 크기도 하고 대단해요. 자궁이 터질 것만 같아요.”
“우린 이렇게 만나면 안 될 사이인데........”
이민우는 나이 오십이 된 남자가 스무 살 연하 여인의 몸속에 남성을 담구고 있다는 사실이 황홀하기도 하고 죄스럽기도 했다. 미경은 천장을 올려다보며 골똘하게 생각했다. 세상의 이목이 뭐가 중요하며 즐기고 행복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자신이 왜 이렇게 용감해졌는지 스스로도 놀라고 있었다.
“아네요. 어쩌면 이것이 운명인지도 몰라요.”
“난 두려운데!”
이민우는 그녀의 앙탈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입술에 입맞춤을 하였다. 그녀가 그의 남성을 가득 담은 둔부를 흐느적거리며 쌍꺼풀이 짙어진 눈빛으로 말했다.
“당신 아들한테 안됐지만 이달을 못 넘긴데요. 남이 뭐라고 하던 이집에서 죽을 때까지 살 거예요.”
“여자는 전부 요부야. 어떻게 그런 말을........”
“피 잇! 내가 싫어요?”
그녀는 이제 서슴없이 애교를 부렸다. 나이에 불문하고 육체관계를 맺으면 암수 한 쌍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입술을 비쭉 내미는 그녀가 귀엽기도 하고 요염하게 보였다.
“아니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럼 됐어요, 나도 모든 수치심과 자존심을 버렸어요. 그냥 사랑해 주세요.”
“그래 인생이란 별거 없지. 그럼 다른 방법으로 해볼까?”
그는 그녀의 몸 속에 박힌 남성을 빼내고 상체를 일으켰다. 몽롱한 정신으로 누워있든 그녀가 의혹어린 눈길로 올려다봤다.
“어떻게요?”
“엎드려 봐.”
“창피해요.”
미경은 부끄러우면서도 짧은 결혼 생활동안 별다른 부부관계를 못해봤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겼다. 반짝이는 눈빛으로 올려다보는 그녀를 그가 엎드리게 하였다. 그녀는 시아버지의 시선을 의식하며 자신이 마치 암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핏기어린 눈빛으로 민우는 엎드린 며느리 미경의 엉덩이를 들여다보았다. 매끄러운 피부에 앙증맞은 엉덩이는 그의 성감을 다시 부추겼다. 엉덩이 밑으로 정액으로 축축한 다홍색의 은밀한 비역이 확연하게 들어나 보였다. 그는 미경의 비역 안으로 흉물스럽게 발기된 남성의 귀두를 돌진시켰다. 그녀가 놀란 토끼처럼 묘한 신음을 흘렸다.
“하 앙! 난, 난 몰라요. 미치겠어. 그렇게 갑자기........! 못 됐어, 아 항~”
“왜 싫어?”
“아, 아니 더 깊게.”
그녀가 둔부를 흔들며 앙탈을 부렸다. 시아버지 이민우의 페니스가 용틀임을 할 때마다 정액으로 범벅이 된 그녀의 자궁 속에서 야릇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찌거덕~! 찌걱, 쑤욱.......푹 푹."
"흐 으~! 하 앙. 으 읍.......아 항.......!"
"허 억! 미치겠다."
입술을 깨물고 매달리는 미경의 모습에 민우의 성감을 더욱 부채질 하였다. 시아버지 이민우는 그녀의 자궁 속 깊이 남성을 밀어 넣는 동작을 하면서 거친 숨을 쉬었다. 빠르고 거친 동작을 반복하는 동안 그녀는 까무러치는 신음을 연거푸 흘렸다. 미영은 이제는 촉촉하게 젖은 묘한 눈빛으로 엉덩이를 들어 올려 치받기 시작했다.
그녀의 교태가 가득한 표정을 바라보며 시아버지 민우가 무의식적으로 물었다.
“좋아......?”
“정말, 못 됐어요, 그걸 물어봐요. 하 아 항!”
“말 안하면 힘들어.”
“조, 좋아요. 하아~! 더 깊게.......”
이민우는 한동안 헐떡거리다가 그녀 자궁 속에 폭포수처럼 절정의 용액을 쏟아 부었다. 그리고 지친 모습으로 그녀 옆에 누웠다. 그러나 정액을 뒤집어 쓴 그의 남성은 아직도 발기된 상태였다. 핏줄까지 돋아난 페니스를 바라본 그녀가 눈을 흘기며 민우의 몸을 끌어 당겼다.
“아, 안돼요. 더 해주세요.”
“조금 있다가.......”
그녀는 아쉬운 표정으로 그의 시들지 않은 우람한 남성을 손아귀에 움켜 주었다. 힘줄까지 돋아난 그의 흉물스런 남성이 그녀의 고운 손아귀에서 용솟음쳤다. 미경이 이민우의 배위에 올라탔다. 그리고 그의 돌기둥같이 솟은 남성을 자신의 비역 안으로 비집어 넣었다. 은밀한 비역 안으로 남성을 집어넣는 그녀가 묘한 표정을 지었다.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문 그녀가 자지러지는 신음을 흘렸다.
“어머나! 난 몰라. 하 항~!”
“허 억!”
이민우는 자신도 모르게 심호흡을 했다. 여인의 계곡 안으로 들어간 그의 남성이 그녀의 자궁 깊은 곳의 뼈끝 어딘가에 닿아 통증과 함께 온 몸의 혈관이 터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성감을 이기지 못한 미경은 무작정 그의 남성을 자신의 자궁 속으로 밀어 넣고 깔고 앉았다 그녀는 페니스가 목구멍까지 치밀어 오는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엄마야! 하 앙~! 나 죽겠어.”
그것은 통증과 함께 오는 극렬한 쾌감이었다. 그녀가 총알 맞은 새의 퍼덕거리는 날갯짓처럼 허리를 뒤틀었다. 야수의 등에 올라타고 질주하는 야생녀처럼 그녀는 머리채를 휘날리며 치솟았다가 내려앉기를 반복하였다.
흐릿한 전깃불이 졸고 있는 방안에 오직 본능에 몸부림치는 두 남녀가 몸부림치고 있었다. 습기어린 열기 속에 그들은 단지 한 쌍의 밤새가 되어 흐느끼며 아무도 알 수없는 내일을 향해 날갯짓을 한다. 끝없는 욕망은 인간의 허물을 무너트리기도 한다.
[끝] 야설은 야설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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