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거주춤하게 내게 성기를 내밀고 있는 에드를 침대머리맡에 기대앉게 하고 나또한 누워있던 자세에서
엎드린 자세로 바꿔 에드의 자지를 오럴해가자 에드도 안심을 하고선 내 머리와 어깨, 유방을 주무르며
즐겨갔고, 리즈도 변한 공기를 눈치채고는 에드곁으로 다가가 그의 목을 끌어안고 키스를 나누며 그의
손을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로 가져간후 그의 손길에 몸을 맡겼다.
" 와우~~!! 진! 잠시만 멈추주겠어? ㅎㅎㅎㅎ. 이거 정말 주체할수 없는걸? "
" 리즈! 어떻할래? 이번에 리즈 차례야! "
" 으으응~~! 아니! 자기야! 진 또 해줘! 이번엔 뒤로! ㅎㅎㅎㅎ.
그거 알아? 진 당신이 애널 해주는거 굉장히 좋아해! 후후훗! "
" 리...리즈!! "
" 오우? 정말? 하하하! 진이 좋아한다면....진? 어떻게 해줄까? "
" 내가 다~~~ 알지!! ㅎㅎㅎㅎ. 진 직접 보여줘!! "
" 어우~~! 정말 리즈 너한테 무슨 말을 못하겠어!!! "
" 자기가 뭘 좋아한다는걸 부끄러워할 필요있나? 더구나 우리 네사람 사이에 말이야...ㅎㅎㅎㅎ.
난 에드에게 뭘 좋아하는지 다 말하는걸? 그치 자기야~~~? "
" 그럼그럼! 허니는 정말 솔직하지! 그래서 뭘 해도 안심이 되거든! 자~~ 진? 보여주지 않겠어? ㅎㅎㅎ "
" 으...응! 대신 흉보면 안된다~!! "
" 무슨?!! 흉볼게 뭐있겠어? 자~자~ 보여줘야 내가 어떻할지 알지! ㅎㅎㅎ "
" 아...알았어.... 이렇게.....있을때.... "
" 내가 말할게!! 당신이 뒤에서 서서 깊숙히 박아주는걸 좋아해! "
" 정말이야, 진? "
" .....으..응!...저...저번에 이렇게 할때에.....기분이 좋아지는데...왠지 부끄러워서.... "
엎드린 자세로 다리를 조금 벌리고 엉덩이를 위쪽으로 쳐들어 올리고 머리와 어깨를 바닥에 닿게한
자세로 만들어 에드에게 보여주며 양손을 뒤로 내밀어 내 엉덩이를 잡고 좌우로 벌려 애널이 훤히 드러
나게 했다. 이런 음탕한 자세를 취하며 좋아한다고 스스로 말하니 왠지 더욱 부끄러우면서도 잔뜩
흥분이 되었다.
" 아니야! 아니야! 진의 이런 뒷모습을 위에서 보면 얼마나 섹시하고 예쁜데?!
난 눈으로 보는것만으로 벌써 사정할것 같다구!!
더구나 진의 애널은 무척 근사하다구!! 아마 어떤 사내라도 넣으면 얼마 못버틸걸? 하하하! "
" 뭐해? 자기야~~! 저렇게 있게 할거야? ㅎㅎㅎ
진의 애널은 아까 내가 충분히 적셔놨다구! ㅎㅎㅎㅎ "
" 후우우~~!! 정말 멋져!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의 애널에 이렇게 할 수 있다는게 정말 꿈만 같아! ㅎㅎㅎ
그럼~~!! 후우우! 으음!!! "
" 하으윽!!! "
" 자기야 깊숙히~~!! 진의 엉덩이를 밑으로 누르며 끝까지 넣어줘!
진은 그렇게 해주는게 제일 좋댔어! 후후훗! "
" 하으윽!!..리즈!..너어~~?!...하아악!!..아아~~ 아아~~...흐아아앙~~~!! "
" 오우~~~!! 확실히 진이 느끼는걸 알겠어!
세상에 애널안이 이렇게 떨어대며 조여오는데 전에 왜 몰랐을까?!
후후후! 그럼 어디 가볼까? 우읏~~!!... 흐하아~~~!! 으윽!!...아으으~~~!!... "
" 나 몰라~~~...히악!!!...하으으응~~!!...바로 이 느낌이얏!!..아아앙!!..으으으응~~~!! .... "
날 바라보는 에드의 눈동자는 한껏 벌어졌고 그의 손은 쉬지를 않고 한껏 발기된 자지를 연신 훑어대며
나의 그런 모습을 즐기다 리즈의 채근과 충고에 내 뒤에 선체 내 등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숨을 골랐다.
거리낌없이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주며 한껏 흥분한 상태로 에드의 것이 쑤욱 명치끝까지 밀고 들어오니
숨이 턱하니 막혀왔지만 뿌듯한 느낌이 기분을 좋게 만들자 내 애널은 솔직하게 움직여대며 그 기쁨을
표현했다.
- 쮸걱!쮸걱!쮸걱!쮸걱!쮸걱!쮸걱!
" 하윽!!..이건!!..흐윽!..진!!...아아악!!...멋져!!..흐이익!!...끝내줘!!..흐으윽!!..오우!! ~ "
" 히윽!!..아앙!!..에드!!..하윽!!....나 미쳐~!!..아악!..엄마야!!..아아앙!!..엄마앗~~!!..아아악! ~ "
에드도 나의 반응에 안심을 하고 천천히 움직임의 속도와 힘을 올려가며 내 등위로 굵은 땀방울을 떨어
뜨리며 나와의 애널섹스에 몰두했다. 리즈는 우리 옆으로 다가와 에드의 다리와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다른손으론 내 유방을 주무르거나 나와 에드의 땀으로 얼룩진 내 등을 쓰다듬으며 즐겼고, 난 에드의
힘에 밀려 결국 젖가슴마저 바닥에 짖눌린체로 쾌감에 빠져 허우적대다 오르가즘을 느끼며 무너져버렸다.
" 하하하!! 히야~~얏!! 와웃!! 정말 끝내주는구만!! 와웃!! "
" 자기야? 나..나두 애널로 해줘!! 응? "
" 오우~~! 허니!! 당연하지! 아직 싸지도 못했다구!! 그럼 당신이 좋아하는걸로 해줄까? "
" 응!응!!.....자~~!! 빨리!! 어서!어서!! "
" 후후후! 당신 오늘따라 너무 귀여워!! ㅎㅎㅎ 자~~ 간다~~!! 으웃!!....오우~~~~!! 당신도 벌써?? "
" 하아아악~~~!! 오웃!!...제기랄!!...에드~~읏!!...아아아앙~~!! "
" 하하하! 알았다구!! 자 그럼~~!! "
- 퍽!퍽!퍽!퍽!퍽! ~~~
" 아아악~~!!...아악!!...젠장!!..더 세게!!..하흑!!..아앙~~!!..오우~ 에드!!...사랑햇!!..아아앙~~!! "
" 후욱!!..후욱!..후욱!!..오우 갓!...젠장!!..후욱!..후욱!..너무 조여!!..아윽!!..하흑!!.. "
내가 무너져 몸을 떨때 리즈는 내 머리맡 침대가로 내려가 침대를 짚고 뒤로 엉덩이를 내민 자세로
애널섹스를 시작했다. 리즈는 한껏 달아올라 감탄사와 욕을 번갈아 지르며 에드의 움직임에 맞춰 엉덩일
뒤로 밀며 탄력넘치는 가슴이 떨어져 나갈듯 흔드며 빠져들었고, 에드또한 팥죽같은 땀을 쏟아내며 리즈의
허리를 부여잡은체 혼심을 다해 필사적으로 움직였다.
- 퍽!퍽!퍽!퍽!퍽!퍽!
" 아아악!!...에듯!!..아악!!..진!!..아흑!!..가!..가버렷!!...나 가버렷!!..아아아악~~~~!! "
" 허억!허억!허억!...리즈? 허니?..허억!허억!..거의 다 와가는데...후욱!후욱! "
두사람이 한창 요란한 소리를 내는 가운데 난 기운을 차리고 리즈에게 다가가 그녀의 흔들려 떨어져
나갈듯하는 젖가슴을 잡고서 강하게 주물러주자 순식간에 오르가즘에 오르며 무릎을 꺾으며 주저앉아
버리고 헐떡여댔다.
단단히 성이 난 에드의 자지가 힘줄을 불뚝이며 꺼떡거리는걸 모습을 보니 내 애널도 벌써 회복이 榮쩝?br /> 자꾸 굵은 에드의 자지를 원하듯 근질거리며 심하게 오물거리다 못해 저려왔다. 난 엉덩이를 에드쪽으로
향한체 아까의 자세를 취하며 양손으로 안쪽이 저려서 더이상 견딜수 없는 내 애널을 잡아 벌렸다.
" 에드!...나!..내 안에 해줘!! ..미칠것같아! 응? 좀 어떻게 해줘!! 제발~!! "
" 하하하! 그럼 아까처럼 먼저 가면 안돼? 후우~~!! 이익~!!!! "
" 아아앙~~~!! 좋아!!..하아앙~~~!!...더! 더! 쑤셔줘!! 리즈에게 했듯이 박아줘!! "
" 으으윽!!..이번엔 내가 쌀때까지 안 멈춰!!
- 퍽!퍽!퍽!퍽!퍽!퍽!퍽! ~~
" 아아앙~~!! 좋앗!!..너무 좋앗!!..하흐윽!!..아아앙~~~!!..흐아아앙~~!!..아아악!!!..더! 더! ~ "
" 히야~~~앗!! 윽! 으윽!..후욱!..아윽!!..아까보닷!...오웃!..더한걸?!!..흐욱!흐욱!..이야앗!! "
에드의 자지가 내안을 들락거릴때마다 몸이 덜덜 떨리오며 아무런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저 들어오면
온몸이 터질것처럼 가득찬것 같고, 빠져나가면 머리속에 번개가 쳐대는것 같았다. 이런 혼란스러움이
내 애간장을 끓여대니 정말 미칠것 같았다. 그저 더세게 더깊게 더빠르게 할수록 애끓음이 폭발하면서
시원해질거라는걸 알뿐이었다.
- 퍼버퍽!퍼버퍽!퍼퍽!퍽!퍽!퍽!퍽!!!
" 아윽!..와!..으윽!!..온다!!...나와!!...흐히익!!..아아아악~~~!!!...흐익!!..흐아압!!! "
" 아악!..아흑!!..조금만 더!!..아아악!!...히이익!!..아아아악!!!...하흐윽!!..하흑!!..흐윽! "
에드가 엉덩이를 잡던 손을 허리로 옮기며 끊어질정도로 그러잡으며 뚫어버릴 기세로 박아댈때 몸안에서
뭔가 끊어지기 시작했고 내 안으로 이를 저절로 악물게 할만큼 차가우면서 뜨거운 뭔가가 쏟아져 들어오자
완전히 끊어져버리고 말았다. 굉장히 나른하고 포근한 느낌에 휩쌓여 이게 바로 천국인가 싶을만큼
아늑하기 그지 없었다. 그러다 그런 느낌과 기분마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 헤에? 얘 좀 봐봐? 기분나쁘게 웃네? "
" 뭐 좋은 꿈 꾸나 보지..후후훗! "
" 기절한 애가 무슨 좋은 꿈을 꿔? 뭐야 꿈속에서 마이클이랑 만나고 있나? "
" 우으으응.....조용히.....으으음~~~! "
- 짜악~~~~~!!!
" 캬아아악~~~~!! "
" 깼으면 벌떡 일어나야지 뭐하는거야? "
" 리즈? 으음....에드?.. "
" 하하하! 아직 정신이 덜 들었군! 이리와 진! 좀 더 누워있도록 해! 후후후! "
" 으으웅~~~!....뭐야?...아우~~!....기운이 하나도 없어.... "
" 하하하! 자~!자~! 이리와! 옳지!...ㅎㅎㅎㅎ. "
" 아니 왜 부둥켜안고 누워? 헤이! 진! "
" 우웅~~....왜 불러? "
" 너 무슨 일이 있었는지나 알아? "
" ....무슨 일?....으음.....응? "
귓가를 시끄럽게 울리는 리즈의 목소리와 볼기짝이 화끈해질 정도의 통증에 일어났다가 다시 에드에게
이끌려 그의 품에 파고들며 다시 눕는데 리즈의 말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봤다. 그러길 잠시...
" 응? 분명히 에드하고....섹스하던 중이었는데?... "
" 기절하면서 기억도 잃었는가 싶었더니 아니군! 진 너 기절했었어! 기억나? "
" .....으음....아니!....걍 에드랑....하고 있었던것만 기억나는데? "
" 흐음! 마지막 직전에 기절했군! ㅎㅎㅎㅎ. "
" 얘가 오늘 우리 얼마나 놀래켜는거야? 나참...ㅎㅎㅎㅎ. "
" ....근데?...얼마나 지났는데? "
" 기절한지? 30분 정도? 난 정말 심장마비라도 온건줄 알고 얼마나 놀랐는데! "
" ...아윽!!..아우~~~!...다리에 쥐났나봐!..아으으~~~ "
다리를 쭉펴려고 발목을 펴자 감전된것처럼 짜르르 해져오며 눈물이 찔끔났다. 그러다 생각해보니 에드와
하던것까진 기억에 남는데 깨어난 시점사이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자 정말 당혹스러웠다. 눈한번 깜박인거
같은데 시간이 그만큼 흘렀다고 하니 정말 무슨 공상영화의 한장면속에 있는것 같았다.
" 정말 가지가지 한다....키키킥! ....깔깔깔~~~~!!
핸드폰으로 다 찍어놨다구! 앞으로 이거 가지고 평생토록 놀려먹을거얏!
정말 엉뚱한데서 사람을 뒤집어진게 한다니깐! 그치 자기야? "
" 오우~~!! 난 빼줘! 나 오늘 진에게 감동받았으니깐! 후후훗! "
" 뭐야? 자기 자지에 기절한게 그렇게 기뻐? "
" 그냥 기절이 아니잖아? 오르가즘 느끼다 기절한건데! 남자로서 뿌듯한 기분이 들잖아?
이런건 100만달러를 줘도 못얻어! "
" 치잇! 나두 앞으로 종종 기절해야겠네...... "
" 하하하! 난 그저 당신이 내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해! 리즈! 내 사랑! 으음~~쪼옥!! "
" 피이...정말? "
" ㅎㅎㅎㅎ. 으으음~~!! 물론! 난 당신없음 못살아! 행여나 이상한 생각하지 말아줘!
그럼 당신 과부가 되고 말걸? 하하하! "
" ....그럴일 없어! 절대로! 그러니 그런말 하지마! 알았지? 나 무서워진다구.... "
" 쪼옥!! 하하하! 알았어! "
" 나 좀 씻을게....샤워하면 정신이 들것 같아! "
" 그래? 그럼 우리 저녁 룸서비스로 먹자! 밖에서 먹다가 진 보면 웃음을 못참을거 같아! ㅎㅎㅎ "
" 하하하! 그럼 내가 주문하도록하지! ㅎㅎㅎ "
" 그럼 자기가 알아서 해줘! 기름지지 않고 좀 산뜻한맛이 나는걸로! "
" 오케이!! 딱 좋은게 있지! 진은? "
" 난 리즈랑 같은거~~!! "
에드가 주문을 하는동안 난 욕실에 들어가 샤워기의 뜨거운 물줄기를 맞으며 아직도 약간 저릿저릿한
몸을 주무르며 풀때 리즈가 같이 씻자고 들어오고 잠시뒤 에드도 들어와 셋이 같이 샤워를 했다. 리즈가
에드의 성기를 씻기며 조르자 다시 욕실벽을 잡고 선체로 번갈아가며 한뒤 마지막엔 나와 리즈의 얼굴에
사정을 했다. 이번엔 내가 에드의 뒷처리를 해준뒤 욕실을 나와 리즈와 같이 몸단장을 하고 머리를 말릴때
주문한 식사가 왔다. 그동안 에드는 우리들이 벗어던지 옷가지들을 정리했다. 리즈가 벗어던진 구두를
찾느라 잠깐 헤맨게 작은 에피소드라랄까?
새콤한 소스와 야채가 섞인 담백한 닭요리와 에드가 주문한 와인으로 식사를 마치고 디져트까지 먹고
난뒤 우리셋은 에드가 대충 정리한 침대위에 누워 소소한 얘기를 나눴고 중간에 걸려온 그이의 전화를
받았다.
대충 마무리하고 오려고 했는데 무슨 조사가 이틀후에 나온다고 자신이 빠질수 없다고하며 미안해했지만
난 괜찮다고 하며 그를 안심시켰다. 아까전 시원하게 토해내고 난게 약이 되었는지 가기전에 얼굴을 보지
못하는게 아쉬울뿐이었다. 마지막으로 사랑한다고 속삭여줄때 가슴이 울렁거리며 눈물이 글썽거려졌지만
울음기 없는 밝은 목소리로 나도 그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해 주었다.
전화를 끊자 리즈와 에드가 또 다독여주기에 밝게 웃어보임으로써 그들을 안심시켰다. 대신 그이를 나없는
동안 부탁한다고 하자 에드는 평소에는 그이가 자신들을 돌봐준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리즈는 꼼꼼하고
세심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타박을 하는걸 내가 말리며 밥만 굶지 않게 해달라고 웃으며 다시 말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시계를 보는 일이 잦아지자 에드가 나의 핸드폰을 뺏어서 침대밑으로 넣은뒤
2시간 넘게 남았다며 다시 나를 끌어안으며 키스해왔다. 짐이 별로 없고 출국을 하는것이니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또 공항에 아는 사람이 있으니 한시간 전에만 가면 된다고 하며 다시 내 몸을 탐해왔다.
리즈도 이번엔 우리둘만 하라며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에드의 핸드폰으로 우리둘의 동영상을 찍었다.
그이가 사진찍기를 좋아해서 나도 이것저것 찍어봤고, 리즈는 한술더떠 자기것부터 우리네사람까지 전부
찍어놨다. 물론 어디 돌아다니지 않게 관리하는건 꼼꼼한 우리 그이의 몫이었다.
우리들의 홈무비를 종종 에드와 리즈가 빌리러 오거나, 네사람이 같이 할때 보면서 하기도 한다.
에드가 나보다 더 내가 가는걸 아쉬워하듯 더욱 격렬하게 나를 원해왔고 나또한 당분간 만나지 못하는게
아쉬워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에드의 알주머니가 달라붙을때까지 3번이나 사정을 하고서야 우리의
2시간에 걸친 관계를 마쳤다. 기진맥진한 상태로 에드와 간단히 샤워를 마치고 슈트케이스에서 속옷과
스타킹을 꺼내 신은후 올때 입고 왔던 원피스를 그냥 입고 공항까지 택시로 갔다.
에드의 전화 한통화로 30분만에 수속을 마치자 작별의 순간이 왔다. 에드와 리즈 두사람과 뜨거운 키스를
나눈뒤 탑승안내에 따라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장시간비행이라 편안하게 움직이라고 항상
비지니스 클래스로 예약해주는 그이였다. 정해진 출발시각보다 20여분정도 늦게 이륙해서 벨트를 풀라고
한뒤 난 좌석을 뒤로 눕히고 눈을 감았다.
4년동안 매년 두차례 한달씩의 동거와 이별은 다음에 오면 더 이상 없을거라고 여기자 심장이 두근거렸다.
미국대학 입학이라는 문제는 고등학교 졸업만 지금까지의 성적대로 한다면 문제가 없다. 부모님을 설득
하는건 학비와 생활문제를 여태까지처럼 그이의 도움을 받는것에 대한 부담감과 과연한 딸 혼자의 이국생활에
대한 우려와 걱정등 두가지 큰 줄기만 해결만 하면 일단 더이상의 큰 걸림돌은 없다.
그저 지금까지처럼 집안에 별탈없이 평안하게 보내기만 한다면 말이다.
그이와 머리를 맞대고 부모님 설득하는것을 여러 상황과 문제로 수없이 연습했다.
그 연습들을 떠올리자 자신감이 들기시작했고 어서 빨리 한국에 도착하기를 바랬다.
엄마, 아빠 그리고 여동생 수영이가 있는 집....
내가 태어나고 속해왔던 가족들....
머지않아 떠나면 다시보기 힘들 그리운 사람들...
기쁨과 안타까움, 설레임과 아득함 등이 복잡하게 얽혀들어왔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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