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날 거칠게 범하던 에드를 당혹감과 부끄러움에서 기분좋은 쾌락의 신음을 뱉어내며 달뜬 표정을 짓게
만들때 머리끝에서 꼬리뼈까지 짜르르 울리는 희열을 맛보았다. 이런게 사내들이 말하는 정복욕이 아닐까
싶었다.
거구의 근육질 남자가 내 입과 혀로 지배하는 기쁨에 가슴까지 벅차 올라와 오르가즘 못지 않은 쾌감을
얻으니 기쁘고 즐거웠지만 이러다 맛들이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까지 겹치며 그이의 모습이 에드와 겹쳐져
갑자기 떠오르자 미치도록 그이가 그리웠다.
지금 당장 그이에게 달려가 그의 품에 안겨 사랑한단 속삭임을 듣고 그이의 품에서 미치도록 뒹굴고
싶었다. 그이에게 전화를 걸기위해 자리에서 일어날때 누워서 헐떡이던 에드가 몸을 일으켜 나를 끌어당겨
품에 안고선 이러다 으스러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끌어안으며 내 귓가에 속삭여 왔다.
" 진....사랑해!! 사랑해!! "
내 귓가를 울리는 에드의 목소리가 그이의 목소리처럼 들리는 순간 나 역시 그의 품을 더욱 파고들며
속삭였다..
" 나두 사랑해요....나 꼭 안아줘요....미치도록...부서지도록..그래서 못떠나도록 날 사랑해줘요! "
부지불식간에 한국말로 속삭인 말소리의 느낌이 전해졌는지 날 안고서 침대에 돌려눕힌 에드는 내 입술을
덮으며 정신이 몽롱한 키스를 해오며 다시 한번 그의 품에 파고들어가게 날 꼬옥 안아주었다.
" 사랑해요...사랑해요...미치도록 사랑해요...나 떠나기 싫어요....으응~~! "
입술을 떼지 않은체 에드의 몸이 내위에서 움직이며 내 다리사이를 파고 들어왔고 나또한 스스로 다리를
벌리며 그런 에드의 몸짓에 호응하며 그의 등을 그러안았다.
" 하아악~~!!!..아아아~~~~!!...날 가져욧!!..부서져도 좋앗!!..사랑해욧!! ...아아악~~!! "
에드의 분신이 전에 없이 단단해진체 내 질구멍을 벌리며 단번에 그 끝이 자궁입구를 찔러대며 파고들어
오자 이대로 몸이 산산이 부서져도 좋겠단 생각만 들며 더욱 매달렸다.
- 퍽! 퍽! 퍽! 퍽! 퍽! ~~
" 아윽!!..아악!!..더~!!..아악!! 더 세게!!..부서져도 좋앗!!..더~!! 더~~ 더어~~~엇!! "
내 간절함이 전해졌는지 에드는 격렬하게 내 안을 파고들며 등뒤로 손을 돌려 내 어깨를 잡아 밑으로
당기며 엄청난 기세로 박아댔다. 쾌감보다 고통이 더 컸지만 아프면 아플수록 난 오히려 맘이 편해졌다.
이대로 부서지면 여기에 남을수 있다는 생각만 들뿐이었다.
- 퍽! 퍽! 퍽! 퍽! 퍽! 퍽! 퍽!
" 으으윽!!..흐으윽!!..으윽!!...으윽!! 지져스~~!!...아아아아악~~!!! "
" 아악!!..아악!!..악!!..하으윽!!...아아악!!...아아아아아악~~~~~!! ....흐흑!!..흐흐흑!!..으아앙~~!! "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나와 흐느끼며 내 몸을 짖누른체 내 안을 아프게 휘젖던 에드의 몸이 굳으며
고통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내안으로 차갑다 못해 모든 것을 얼려버릴듯 차가운 액체가 거세게 품어져나와
내 안을 가득 메꾸자 나도 모르게 울음이 터져나와버리고 말았다.
" 진? 왜 그래? 아퍼? 다쳤어? 에드! 어서 일어나봐요!! 진이 이상해!! "
" 으으윽!!...진?...진!!..이런 정말 어디가 잘못 楹ず? "
" 으아아앙~~!!...떠나기 싫어!! 떠나기 싫어!! 나 이대로 여기 있으면 안돼?!
가기 싫단 말이야~~!! 아아아앙~~~~!! 흐아아앙~~~~~!!
그이랑 떨어지기 싫어!! 아아아앙~~~!!! "
내 귓가에 들려오는 걱정에 가득차 다급하게 나를 부르며 괜찮은지 확인하려는 리즈와 에드의 목소리가
들려올때 내 몸위에서 멀어지려는 에드의 목을 거세게 끌어당겨 안으며 영어로 말을 토해내었다. 세살배기
애들이나 할듯 싶은 떼를 쓰듯 내 마음속에 남은 미련을 밖으로 토해냈다.
그이와 아침에 헤어질때 억지로 눌러 참았던 감정이 봇물터지듯 흘러나오자 도저히 멈출수 없어서 한참을
그렇게 울었다. 어느정도 시원하게 뱉어냈는지 울음을 멈추고 딸꾹질을 할때쯤 에드와 리즈가 날 앞뒤에서
따뜻하게 끌어안으며 내 몸을 쓰다듬으며 토닥여줄때서야 정신을 차릴수 있었다.
" 흐흑!..히끅!..훌쩍!..히끅!...미안해요...훌쩍!..히끅!... "
" 괜찮아! 그렇게 맘이 아픈줄 몰랐어! 이젠 좀 괜찮아? "
" 히끅!..으응...리즈..히끅!..이젠 괜찮아..히끅! "
" ...정 떠나기 싫으면 그냥 있도록해!
미국법으로 진은 성인이니까 그냥 안가고 마이클이나 나와 혼인신고하면 법적으로도 아무문제없어! "
" 히끅!...아니에요....그렇게 하면 내 가족들 놀라서 쓰러질거야.... "
" 어차피 그렇게 될 일 조금 앞당기면 어때서 그래? "
" 훌쩍!...아니!..여기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까지 잡고 눌러 살면 안심하고 그냥 좀 궁금해 할뿐이죠...
지금 안돌아가면 복잡해져요... 또 동생도 한창 공부할 나이인데 나때문에 고생하게 만들수 없어요. "
" ....이해가 안되지만 그래도 진이 결정한거니까 난 믿어...헤헤헤! "
" ㅎㅎㅎ. 고마워 리즈! 후우우~~~! 나때문에 분위기 이상해져서 어떻해? 헤헤헤! "
" 아니..괜찮아...뭐 오늘만 날인가? 응? 하하하!
다음에 오면 정말 놔주지 않을테니 단단히 맘먹고 오라구!! 하하하! "
" 피잇!!...그래도 우리 그이가 먼저에요.... "
" 깔깔깔~~!! 정말 이래서 진을 미워할수 없다니깐!!
너 다음에 와서 우리 자기한테 먼저오면 엉덩이를 걷어차 버릴거야! 깔깔깔~~!! "
" 흥! 왔을때도 오늘처럼 그이랑 만날수 없으면? "
" 그래도 안돼!! "
" ....나쁜 기집애...지는 나 없는동안 같이 있었을거면서....순 욕심쟁이라니깐! "
" 하하하하! 걱정말라구 오늘처럼 둘 모두 진하게 사랑해줄테니까~!! 하하하~~!! "
" 흥!....하여간 사내들은 미녀가 달려들면 거절을 못한다니깐! "
" 으응! 한국속담에도 열 여자 마다하지 않는댔어! "
" 어이어이? 왜 그래? 그렇게 갑자기 변하면 무섭잖아? "
" 리즈!...그래도 에드니까 내가 이럴수 있잖아? 그러니 니가 양보해줘라? 응? "
" 으음~~~! 뭐 진이니까 내가 봐준다! "
" ....내 의사는 고려해보지도 않는거야? "
" 아니 그럼 자기는 진이 돌아와서 당신이랑 있겠다는데 싫어? "
" 아...아니...그게 아니라... "
" 진! 걱정마! 내가 마이클 어디 못가게 납치라도 해서 가둬둘테니 오늘같은일 절대 없을거얏! ㅎㅎㅎ "
" 마...맞아! 허니가 어떻게 그런일을 하도록 내가 가만히 있겠어?
내가 꽉 붙잡아 놓을테니 걱정말라구! "
" 리즈~~!...에드~~~!....정말 두사람이 곁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고맙구 기뻐....
두사람 모두 사랑해~~~!! ㅎㅎㅎㅎ "
" 진~~!! 나두 사랑해~~~!! "
" 으음~~!! 진! 우리가 있으니 걱정하지말고 건강히 돌아만와!
다음에 오면 우리가 보내주지 않을테니까! 하하하! "
" 으응!...ㅎㅎㅎㅎ...정말 정말...두사람이 있어서 다행이야...두사람 모두 정말 사랑해~~!! "
실컷 울고 난뒤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바꾸려는 나의 속보이는 노력에 모른척 눈감아주고 맞장구
쳐주는 리즈와 에드가 정말 고마웠다. 나와 그이만 있었다면 정말 견디기 힘들었을텐데 바로 옆에서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이들이 있어서 감사함을 사랑한다는 말로 이들에게 전하자 정말 다시 맘이 포근해졌다.
이렇게 서로 보듬어주고 이해해주고 아껴주는게 가족이 아닐까 싶었다.
" 하하하! 정말 오늘따라 진이 정신못차리게 만드네....ㅎㅎㅎ.
좀 전에도 우리를 사랑한다고 해놓고 뭐가 부끄러워서 얼굴을 붉히는거야? 응? "
" 흐응~~!! 난 다~~ 알지~~!! ㅎㅎㅎㅎ.
괜찮아~!! 괜찮아~~!! 남자들은 이런 세세한 감정 잘 잊어버리지만 난 기억하거든?
부끄러울거 전혀 없어! 그냥 서로 사랑한다는데 어쩌겠어? 안그래? ㅎㅎㅎㅎ "
" ......으응!..맞아...리즈 말이 맞아!...ㅎㅎㅎ "
남들이 알까 저어해 왔던 나의 소심함이 이들에게까지 보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자 괜히 얼굴이 화끈
거려왔다. 오늘따라 정말 변덕이 죽끓듯하는 내 감정이 정말 미워 죽을 지경이었다.
" 오우~~!! 정말 진의 표정 하나하나가 모두 정말 귀여워죽겠다니깐!! 하하하! 읏차!!! "
" 에...에드?!! "
" 사랑하는 사람끼리 키스하는거야...ㅎㅎㅎㅎ. 으음~~~!!으으음~~!! "
" 흐으응~~~~.....에드...사랑해요.... "
에드는 나의 발게진 표정을 보며 어쩔줄 몰라하며 나를 꼬옥 끌어안고 눈가에 남은 내 눈물을 닦아준뒤
부드럽게 키스를 해주었다. 그이도 사랑하지만 에드도 사랑한다는 말도 말뿐이 아님 진심이었다.
" 우우~~!! 이 바람둥이 남녀들!!
왜..왜 이래? 자기야?! 하흡!!...흐으응~~~!! "
" 으으음~~~!!...하아~~~...내 여인, 내 사랑...사랑해 리즈.... "
" 하아~~...에드 나도 당신을 사랑해요.....진두 사랑해....흐음~~!! "
" 으으음~~~....하아~~...나두 리즈 사랑해! 내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넌... "
" ㅎㅎㅎㅎ. 알아...나두 마찬가지인걸? ㅎㅎㅎㅎ "
리즈의 장난스럽게 부릅떠진 눈으로 흘겨보자 에드가 리즈를 끌어당겨 안으며 열렬히 키스를 해준뒤
사랑한다고 속삭이자 리즈또한 떨리는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속삭이며 대답한뒤 내가 밑에서 흥미진진하게
바라보자 쑥쓰러웠는지 내게 키스를 해오며 사랑한다고 해왔다. 내게 소중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인 리즈
또한 진심으로 사랑하기에 나또한 진심을 담아 그녀에게 내 맘을 전해주었고 자연스럽다는듯 내게 말해주었다.
" 으응? 내 정신 좀 봐~~!! 에드 아까전에 하고 그냥 있었죠? 미안해서 어째~~~? "
" 으..응? 아니 뭐..그때는 그럴 상황이 아니었잖아? "
" 그래도 어떻해요? 리즈 내가 에드 마무리해줘도 되지? "
" 너도 하고 나서 그대로 였잖아? 응? 헤에? ㅎㅎㅎㅎㅎ
으음~~ 그럼 진은 여기 똑바로 누워있어! 에드는 일어나서 위로 올라가요! 뭐해요?
진? 너가 알아서 에드꺼 해줘! 난 니꺼 마무리해줄게...ㅎㅎㅎㅎ "
" 으...응!..에드? 이리와요....ㅎㅎㅎ. 이젠 괜찮아요...ㅎㅎㅎ "
" 어? 으...응! 으으음~~!! "
" 후후훗! 더 가까이와요! ... 더요!....獰楮?..
벌써 거의 말라가네...아암!핥짝!핥짝!...아이참! 뒤로 빼지 말고 와요!...아암! 핥짝!핥짝!꿀꺽! "
" 으으으~~~....굳이 이렇게 안해도...후우우~~~.. "
" 그냥 진이 원하는대로 해줘요! 후후후!
그럼 나도 진~! 다리 좀 올려봐! 옳지!
자기도 잘봐! 이따가 내가 아까처럼 해줄테니 버둥거리지 마! 알았지? ㅎㅎㅎ
으음~~!! 그럼~!! 핥짝!핥짝!..후루룩! 꿀꺽!...핥짝!핥짝!.. "
" 아아앙~~!! 리즈~~! 물지마!!..아아~~...핥짝!핥짝!핥짝!..꿀꺽!...쭈우웁~~!! 쭈우웁~~! 꿀꺽!... "
" 아아아~~~~!!...오우~~~!!...우후우~~~~!!..으음~~!! "
나와 리즈가 살짝 키스를 나눌때 내 등뒤에 닿인 에드의 성기가 부풀어 오르는게 느껴졌고 아까전에
하고나서 그대로 였음을 깨달았다. 내가 몸을 뒤돌려 분위기를 깨지 않으려는 에드를 마주보고 그의 성기를
살며시 그러쥐자 내 뒤에 있게된 리즈가 발기된 에드의 성기를 보곤 알겠다는듯이 나와 다시 맞장구를
쳤다.
리즈는 나의 음부를, 난 에드의 성기를 맡아서 오럴을 시작하며 모르는척 에드의 흥분에 맞춰갔다.
난 이제 헤어지면 내년에나 볼수 있을 리즈와 에드를 내 감정의 변덕에 끌려다니게 한게 미안했고, 또
한껏 기대감을 갖고 나와의 만남을 기대했던 에드가 내 감정을 생각해 평소답지 않게 한창 끓고 있는걸
참고있는게 정말 사랑스러웠다.
누군가 내 감정을 배려해준다는게 이렇게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줄이야....
리즈도 에드도 둘 다 내게 얼마나 많은걸 베풀었는지 이제 알것 같았고, 나야 말로 멋모르는 아이처럼
얌체처럼 받기만 했던게 무척 부끄러워 무조건 나도 뭔가 해주고 싶어 안달이 났다. 지금 당장은 이런것
밖에 할 수 없는게 정말 안타까웠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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