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봉사와 필녀는 열여덟살 되는 가을에 혼인을 하고 처음 한 반년 동안은 속궁합이 잘 맞아서 꿀같이 보냈다.
관호가 특히 하는 일이 없으니 허구헌날 방안에 틀어 박혀서 가진 종류의 씹질만 했다. 관호는 어린 나이에도
장님이고 얌전한 것이 오히려 여자들을 쉽게 접근하게 만들어서 누나랑 엄마 그리고 동네 아주머니들이랑 어린
계집아이들 까지 관호를 만만한 욕망과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대상으로 삼고 즐긴 데다가 관호 자신도 야하고
변태끼가 많아서 필녀와 무슨 짓을 해도 다 좋아했다. 필녀는 산속에서 아빠랑 외롭게 살았지만 변강쇠 같은
아빠 정가 때문에 어릴 때부터 씹을 억수로 많이 하고 또 외할머니의 색녀 피를 아빠랑 나누어 가져서 부녀가
수년동안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음탕한 짓을 산속에서 마음놓고 했기 때문에 씹에 있어서는 가히 필적할
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 둘이 만난 데다가 두 사람 모두 자기 또래의 친구가 없이 자라다가 동갑내기와 하루종일 같이 지내게
되니까 서로를 좋아하고 위하면서 하루종일 떡만 쳐댔다. 낮이고 밤이고 한번 박기 시작하다가 한번 맛이 가면
필녀가 아악! 아악! 하고 소리를 지르고 쩔꺽쩔꺽 얼굴 붉힐 소리가 나기도 하고
여보! 서방님! 자지가 너무 좋아! 니보지가 최고야!
하고 민망한 소리가 나는 것이 예사여서 건너방에 세들던 할머니가 참다 못해 이사를 가버렸다.
그런데 그 다음해 봄이 되자 필녀의 마음이 어딘가 답답해졌다. 남편이 매일 옆에 있는 건 좋고 잠자리도 불만이
없었지만 사람이 어찌 그것 만으로 살 수 있는가? 한가지는 사람들이 병신 남편과 얼굴에 큰 흉터가 있는 자기가
천정배필이라는 소리를 하는게 듣기 싫었다. 산속에서 아빠에게 귀여움을 받고 거리낌이 없이 자라다가
사람들이 자기 흉을 보자 밸이 많이 꼴렸다. 또하나는 필녀가 활동적인 생활을 하며 사내같이 뛰놀며 지낸데다가
아빠도 남자답고 거칠어서 그런 환경에 익숙했는데 관호가 얌전하고 일도 안하면서 방에만 쳐박혀 있는게 점점
싫어졌다. 그 다음해 열아홉이 된 필녀는 봄바람이 불 때 산속을 다시 동경하기 시작하다가 여름이 되자 덜컥
애가 들어섰다. 임신을 하자 필녀는 몸도 답답하고 더욱 그 생활을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다. 그 다음해
춘삼월에 딸을 낳았는데 이름을 안 짓고 있다가 아이를 낳고 한 두달이나 되었을 때 지나가던 늙은 중이 보더니
아이를 한참이나 들여다 보았다. 관호도 옆에 같이 있었는데 필녀가 중의 행동이 의아해서 물으니
“아이의 음기가 아주 강해서 요부의 기운이 있으나 그 기운이 맑아서 집안의 큰 복이 될 수도 있겠구먼..”
하고 말했다. 필녀는 그런 걸 믿지 않아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관호가 스님의 말소리로 보아 범상치 않은
사람인 걸 느끼고 스님에게
"그럼 어떻게 해야 아이가 집안의 복이 되게 할 수 있겠습니까?”
하고 정중히 물으니 스님이 아이 이름을 외자로 맑을 청자 청이로 지으라고 하였다. 그래서 아이를 심청이라고
이름지었는데 청이는 어렸을 때부터 얼굴이 미인이었고 맑은 기운이 돌았다.
아이의 이름을 짓고서 얼마 되지 않아서 큰 일이 났다. 필녀가 산속을 그리워하다가 아이를 보러 온 아버지
정가에게 하소연을 하자 정가가 믿음직한 노총각 사냥꾼에게 필녀를 빼돌려 버린 것이었다. 정가도 처음에는
딸을 말렸지만 필녀의 결심이 굳은 걸 알자 할수없이 그중 괜찮은 사냥꾼을 주선해 준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심봉사는 졸지에 홀아비가 되어버리고 어린 딸을 돌보게 되었는데 필녀와 혼인한 것이 악
연이었는지 관호가 장가를 가자 관호의 어머니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해서 필녀가 도망갔을 때는 달달이
생활할 돈만 겨우 주었지 그 이상으로 아이까지 돌보아 줄 형편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심봉사는 아이를 안고
동냥젖을 다녔다. 젖을 동냥하려면 아이 낳은지 얼마 안되는 여인을 찾아야 하는데 그렇게 할 곳은 근처에
두군데 밖에 없었다. 한 집은 호랑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변가의 아낙이었고 또 한 집은 필녀와 같은 달에
아들을 낳은 소금장수 김가의 아낙이었다. 심봉사는 먼저 변가네 집으로 갔다. 을씨년스러운 가을이었는데
늦은 아침쯤 되어 어린 청이를 안고 변가의 집으로 찾아가니 변가마누라는 건너방에 있고 시어머니가 심봉사를
안방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변가의 어머니는 영천댁이라고 불리웠는데 원래부터 성질이 고약하고 또 남편이
작년에 죽어서 지금 심사가 별로 좋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이 찾아 온 것이었다.
심봉사가 방에 앉아서 자기의 불쌍한 사정을 얘기하고 며누리가 젖이 남으면 심청이에게도 조금 나누어 달라고
사정을 했다. 영천댁은 성질이 급하고 인색한 편이었지만 작년에 남편이 죽고는 풀이 죽어 있는데 심봉사가
장님인데다가 혼인한지 이년도 안되어서 색시가 도망가고 아이를 혼자 키운다는 얘기를 듣고 동지감 같은 걸
느꼈다. 그러면서도 인색한 성질에 그냥 공짜로 며느리의 젖을 줄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심봉사가 무얼 가지고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아도 요사이 심봉사의 어머니가 아퍼서 겨우겨우 심봉사의 생활비를 댄다는 소문을
들었는지라 돈을 받을 수도 없고 대신 심봉사를 찬찬히 뜯어보았다. 자세히 보니 심봉사는 전에 가끔 본대로 인
물도 헐끔하니 괜찮고 또 얌전해서 무어든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며느리를 불러서 아이를 안고
건너방으로 가서 자기가 부를 때까지 젖을 먹이라고 명령했다. 며느리는 영천댁이 수족같이 부리는지라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곤 했다. 며느리가 아이를 안고 가자 영천댁은 엉거주춤 앉아 있는 관호에게 수작을 걸었다.
“그래 몹쓸 청이엄마가 가버리구 나서 혼자서 잠이나 제대로 잘까 몰라”
영천댁은 50정도 된 중늙은이였지만 영감이 살았을 때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보지를 쑤셔주었는데 크게
신통치는 않았어도 그나마 없으니까 몸보다도 마음으로 무언가 빈 것 같이 요사이는 마음이 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젊은 장님 남자가 방안에 앉아 있고 또 남에게 꺼리낄 이유도 없으니 은근히 요상한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관호가 장님이 된 후로 여자복이 많았던 것도 우연이 아니었다. 여자들은 자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아주 대담해지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장님인 관호가 얌전히 가만 있어도 여자들에게는 먹음직한 물건이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였다. 관호는 영천댁이 그런 말을 하자 순진한 척 하고
“애기가 가끔 울어서 깨느라고 잠을 많이 설쳐요”
하고 대답했다. 방안에서 영천댁은 아랫목쪽에서 툇마루로 나있는 작은 문 옆에 앉아있었는데 살짝 열어놓은
작은 문으로 마루가 환히 보였다. 둘이 앉아 있는 안방은 내외를 하느라고 약간 열려있었지만 영천댁은
아랫목쪽에 심봉사는 웃목쪽에 앉아 있어서 건너방에서는 두사람을 볼 수 없었다. 영천댁은 평소와 달리
조용조용하게 말을 계속했다.
“나두 영감을 믿고 호랑이 시어머니 노릇도 많이 했지만 영감이 죽으니 자네가 혼자 사는 외로운 사정을
알겠네. 심봉사 자네는 젊은 나이에 얼마나 힘들겠는가? 다행히 며느리가 젖이 많으니 젖은 주겠지만은 며느리가
젖을 주는 동안에 재미있는 얘기나 매일 하게. 얘기가 재미없으면 젖을 안주겠네”
심봉사는 젖을 청이에게 꼭 먹여야 하기 때문에 조급해졌다.
“제가 아는 게 많이 없어서 얘기도 잘 못하는데 어떻하죠?”
“아닐세. 옛날 얘기를 해달라는 게 아니라 세상일을 아는대로 대답해주면 되네. 내가 며느리 들볶는 일만 잘했지
사실은 아무것도 모르네. 그래서 궁금한 게 많은데 체면이 있어서 누구에게 물어볼 수도 없었는데 자네가 말이
없고 신중한 사람이니 내가 이것저것 물어봐도 되는가?”
심봉사는 질문에 대답하는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물론이죠. 제가 아는대로 무어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대신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아무것도 입밖에 내면 안되네. 그대신 자네도 나에게 무어든지 얘기해도 절대
화내지 않겠네”
심봉사는 얼른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는데 어딘지 야리꾸리한 데가 있기는 하지만 어쨋든 손해나지 않는
일이었다. 영천댁은 가만히 무언가 생각해 보는 눈치더니 물어보기 시작했다.
“심봉사, 자네는 필녀랑 함께 있을 때 동네에 소문이 나도록 매일같이 낮에도 밤에도 그짓을 했다는데 정말인가?”
심봉사는 약간 챙피하기도 했지만 에라 뭐든지 대답해주기로 마음을 정했다.
“예, 그럴 때도 있었죠”
“그짓을 하는 게 그리 좋은가? 필녀가 그짓을 할 때 소리를 질렀다는데 좋아서 그런 건가?”
심봉사는 영천댁이 은근히 남녀의 일을 물어오자 한동안 보지맛을 보지 못해 근지러웠던 자지가 약간씩
꿈틀대고 또 이렇게 약간 음탕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슬슬 노골적으로 얘기하기 시작했다.
“예 그사람은 한번 하기 시작하면 여러자세로 바꾸기도 하고 음탕한 말을 하다가 거기가 달아올라 올를 때는
소리를 질러서 제가 좀 민망할 때가 많았어요”
영천댁은 심봉사가 드디어 자세히 말을 해주자 여러가지 궁금한 것이 많았다. 사실 영천댁은 무섭기만 했지
처녀로 시집왔다가 죽은 영감 하나만 아는 여자였다. 영감은 마누라랑 말을 별로 안하는 성질이었고 영천댁
성질이 괴퍅해서 친구도 없는데 영감이 죽으니 남녀의 일에 대해서 아는게 거의 하나도 없었다. 혼자 되고 나니
성질이 순해지고 나이 오십인데도 그런 것에 대해서 은근히 관심이 많아졌다. 허전한 날이면 혼자 이불 속에서
젖도 만져보고 보지도 만져보기도 했는데 어디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난처했다. 그 나이에 바람 피울
마음은 추호도 없었지만 여인네나 남정네가 혼자서 몸을 달래기도 한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방법을 모르니
안타까웠다. 그러니까 세상은 공평치 않은 것이었다. 어리디 어린 점례나 말례같은 계집아이들도 보지공알 까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비결을 습득하는데 세상에는 영천댁 같이 서방도 있었고 나이 오십이
되도록 보지 어디를 만져야 좋은지 모르는 여인도 있는 법이었다. 그런데 심봉사가 노골적으로 얘기하기
시작하자 영천댁은 올타꾸나! 하고 좋아했다.
“그런데 그일을 할 때 말일세, 여자들이 다들 그렇게 좋아서 죽는가? 난 그렇게 좋은 걸 모르겠던데…”
심봉사는 자기가 겼었던 여자들이 다들 씹을 너무 즐겼던 게 생각나서
“예, 대부분은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영천댁은 이놈이 장님주제에 여러 계집을 맛보았나 하고 궁금해하다가 아하! 하면서
“아마 자네 물건이 좋은가 보지!”
하고는 그런 노골적인 말을 하는 자신이 웃기기도 하고 민망해서 얼굴을 붉혔지만 처음으로 젊은 남정네와
앉아서 이런 소리를 하는 분위기가 은근히 좋았다. 심봉사는 여자들이 자기 좆을 보고 근사하다는 소리를
여러번 들었기에
“그런 소리를 듣긴 했어요 그런데 여자마다 다 다른 것 같아요” 했다.
“하기야 그렇겠지”
영천댁은 얘기가 이렇게 까지 오자 나지막히 말했다.
“남자나 여자나 혼자서도 몸을 달래기도 한다는데 정말인가?”
“그럼요, 웬만한 사람이면 다 그런대요”
“자네도 혼자 있으니 그렇게 하는가?”
“저는 옛날부터 엄마가 고추를 만지지 말라고 엄하게 말씀하셔서 평소에 안하지만 몇번은 해 보았지요.
여자들도 한다는데 저는 눈을 못보니까 본 적은 없고 필녀가 어디를 어떻게 만지면 좋다고 해서 그곳이
어딘지는 알고 있어요”
이소리를 듣자 영천댁은 얼굴이 발개져서는 드디어 용기를 냈다.
“그러면 거기 그대로 앉아서 한번 해보게. 오래 하면 할수록 아이가 젖을 많이 먹을 수가 있으니까 한번 해보게.
저애는 꼭 내가 불러야 오니까 걱정말구.. ”
심봉사는 그 말을 듣자 주저하지 않고 무릎을 꿇고 바지 앞쪽을 두손으로 불알이 나오도록 내리고 오른손으로
아까부터 발기해 있던 자지를 손으로 고리를 만들어서 까면서 필녀와 살면서 습득한 음탕한 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아주머니, 이렇게 손가락으로 보지 고리를 만들어 가지구요..."
"응 그래서..."
"이렇게 여기 자지의 대가리 바로 밑을 꼭 쥐구요"
"으응..."
영천댁은 난생 처음으로 젊은 남자의 발기한 좆을 보자 눈이 커져서 몸을 앞으로 숙이면서 열심히 보았다.
"이렇게 까내리면 꼭 좆으루 보지에 박는 것 같아요. 이렇게 자꾸 까면 나중에 좆물이 나와요”
영천댁은 생전 처음으로 환한 대낮에 새파랗게 젊은 남자가 쌍소리를 하면서 좆을 까대자 온몸이 화끈화끈하게
챙피했지만 상대가 장님이니 안심이 되면서 50년동안 얌전히 있느라고 억눌러 온 야한 끼가 올라와서 상체를
앞으로 내밀고 관호의 좆까는 걸 보았다. 관호가 몰래 보니 이 아줌마 얼굴이 벌개지고 손을 치마속에 넣고
무언가 만지면서 보고 있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허리까지 튀겨가면서 좆을 음탕하게 까고 불알까지 왼손으로
주물럭거리면서
“아주머니도 보지를 한번 꺼내 보세요. 제가 어딜 만지면 좋은지 가르쳐 드릴게요”
하자 영천댁이 대뜸 치마를 걷고 속곳을 내리고는 무릎걸음으로 관호에게 왔다. 관호는 시커면 영천댁 보지를
오른손으로 더듬어서 공알을 찾았다. 찾아보니 공알이 제법 큼직하게 만져지는데 무언가 이제까지 만져본
공알과 달라 손으로 꼼꼼히 만져보니 영천댁의 공알이 껍질에 완전히 덮혀있었다. 관호는 이제까지 겪어 온
모든 여자들이 어린 말례까지도 보지공알이 한번 부풀면 발갛게 작은 머리를 들어냈었는데 외투에 싸인 공알을
보자 비상한 머리를 굴려 왼손 엄지와 검지 끝으로 공알을 쥐고 껍질을 뒤로 까내리고 오른손 검지로 밖으로
나온 공알을 살살 부벼주었다. 영천댁은 소위 여자포경이었는데 생전 처음으로 관호가 공알을 밖으로 꺼내
부벼주자 허엇! 허엇! 하면서 그 쾌감을 참지 못하고 퍼덕이다가 그만 주르륵 보짓물을 싸면서 주저앉았다.
그렇게 심봉사는 심청이의 젖동냥을 하느라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영천댁의 집으로 가서 아이를 며느리에게
맡기고는 영천댁이랑 마주보고 앉아서 각자 자지와 보지를 까면서 시청각교육의 모범을 보이며 성에 관한
얘기를 진지하게 토론하는 봉사를 마다하지 않았다. 영천댁은 그렇게 마주보고 딸딸이 치는 것이 너무 야하고
가끔씩 마음이 동하면 관호의 좆을 만져보기도 하고 호기심을 만족시키면서 보지공알을 왼손으로 까고
오른손으로 자극하는 방법을 터득해서 관호를 만나기 전까지 겨우 두어번 느낀 보지의 짜릿함을 매일 느꼈다.
관호의 입장으로서는 영천댁의 얼굴이나 보지가 크게 볼 품은 없었지만 그집 며느리가 올까 말까 하는 장면에
영천댁과 씹좆을 내놓고 서로 용두질을 하는 분위기가 야해서 이리저리 좆을여러모양으로 까면서 여자의 눈을
즐겁게 해주면서 그 묘하게 생긴 공알을 손가락이 열심히 까는 모습을 보고 즐겼다. 그런데 그만 영천댁
며느리의 젖이 조금씩 줄어서 그 젖만으로는 부족하여 내일은 소금장수네 집을 또 찾아가게 되었다.
관호가 특히 하는 일이 없으니 허구헌날 방안에 틀어 박혀서 가진 종류의 씹질만 했다. 관호는 어린 나이에도
장님이고 얌전한 것이 오히려 여자들을 쉽게 접근하게 만들어서 누나랑 엄마 그리고 동네 아주머니들이랑 어린
계집아이들 까지 관호를 만만한 욕망과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대상으로 삼고 즐긴 데다가 관호 자신도 야하고
변태끼가 많아서 필녀와 무슨 짓을 해도 다 좋아했다. 필녀는 산속에서 아빠랑 외롭게 살았지만 변강쇠 같은
아빠 정가 때문에 어릴 때부터 씹을 억수로 많이 하고 또 외할머니의 색녀 피를 아빠랑 나누어 가져서 부녀가
수년동안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음탕한 짓을 산속에서 마음놓고 했기 때문에 씹에 있어서는 가히 필적할
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런 둘이 만난 데다가 두 사람 모두 자기 또래의 친구가 없이 자라다가 동갑내기와 하루종일 같이 지내게
되니까 서로를 좋아하고 위하면서 하루종일 떡만 쳐댔다. 낮이고 밤이고 한번 박기 시작하다가 한번 맛이 가면
필녀가 아악! 아악! 하고 소리를 지르고 쩔꺽쩔꺽 얼굴 붉힐 소리가 나기도 하고
여보! 서방님! 자지가 너무 좋아! 니보지가 최고야!
하고 민망한 소리가 나는 것이 예사여서 건너방에 세들던 할머니가 참다 못해 이사를 가버렸다.
그런데 그 다음해 봄이 되자 필녀의 마음이 어딘가 답답해졌다. 남편이 매일 옆에 있는 건 좋고 잠자리도 불만이
없었지만 사람이 어찌 그것 만으로 살 수 있는가? 한가지는 사람들이 병신 남편과 얼굴에 큰 흉터가 있는 자기가
천정배필이라는 소리를 하는게 듣기 싫었다. 산속에서 아빠에게 귀여움을 받고 거리낌이 없이 자라다가
사람들이 자기 흉을 보자 밸이 많이 꼴렸다. 또하나는 필녀가 활동적인 생활을 하며 사내같이 뛰놀며 지낸데다가
아빠도 남자답고 거칠어서 그런 환경에 익숙했는데 관호가 얌전하고 일도 안하면서 방에만 쳐박혀 있는게 점점
싫어졌다. 그 다음해 열아홉이 된 필녀는 봄바람이 불 때 산속을 다시 동경하기 시작하다가 여름이 되자 덜컥
애가 들어섰다. 임신을 하자 필녀는 몸도 답답하고 더욱 그 생활을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다. 그 다음해
춘삼월에 딸을 낳았는데 이름을 안 짓고 있다가 아이를 낳고 한 두달이나 되었을 때 지나가던 늙은 중이 보더니
아이를 한참이나 들여다 보았다. 관호도 옆에 같이 있었는데 필녀가 중의 행동이 의아해서 물으니
“아이의 음기가 아주 강해서 요부의 기운이 있으나 그 기운이 맑아서 집안의 큰 복이 될 수도 있겠구먼..”
하고 말했다. 필녀는 그런 걸 믿지 않아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만 관호가 스님의 말소리로 보아 범상치 않은
사람인 걸 느끼고 스님에게
"그럼 어떻게 해야 아이가 집안의 복이 되게 할 수 있겠습니까?”
하고 정중히 물으니 스님이 아이 이름을 외자로 맑을 청자 청이로 지으라고 하였다. 그래서 아이를 심청이라고
이름지었는데 청이는 어렸을 때부터 얼굴이 미인이었고 맑은 기운이 돌았다.
아이의 이름을 짓고서 얼마 되지 않아서 큰 일이 났다. 필녀가 산속을 그리워하다가 아이를 보러 온 아버지
정가에게 하소연을 하자 정가가 믿음직한 노총각 사냥꾼에게 필녀를 빼돌려 버린 것이었다. 정가도 처음에는
딸을 말렸지만 필녀의 결심이 굳은 걸 알자 할수없이 그중 괜찮은 사냥꾼을 주선해 준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심봉사는 졸지에 홀아비가 되어버리고 어린 딸을 돌보게 되었는데 필녀와 혼인한 것이 악
연이었는지 관호가 장가를 가자 관호의 어머니가 시름시름 앓기 시작해서 필녀가 도망갔을 때는 달달이
생활할 돈만 겨우 주었지 그 이상으로 아이까지 돌보아 줄 형편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심봉사는 아이를 안고
동냥젖을 다녔다. 젖을 동냥하려면 아이 낳은지 얼마 안되는 여인을 찾아야 하는데 그렇게 할 곳은 근처에
두군데 밖에 없었다. 한 집은 호랑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변가의 아낙이었고 또 한 집은 필녀와 같은 달에
아들을 낳은 소금장수 김가의 아낙이었다. 심봉사는 먼저 변가네 집으로 갔다. 을씨년스러운 가을이었는데
늦은 아침쯤 되어 어린 청이를 안고 변가의 집으로 찾아가니 변가마누라는 건너방에 있고 시어머니가 심봉사를
안방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변가의 어머니는 영천댁이라고 불리웠는데 원래부터 성질이 고약하고 또 남편이
작년에 죽어서 지금 심사가 별로 좋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이 찾아 온 것이었다.
심봉사가 방에 앉아서 자기의 불쌍한 사정을 얘기하고 며누리가 젖이 남으면 심청이에게도 조금 나누어 달라고
사정을 했다. 영천댁은 성질이 급하고 인색한 편이었지만 작년에 남편이 죽고는 풀이 죽어 있는데 심봉사가
장님인데다가 혼인한지 이년도 안되어서 색시가 도망가고 아이를 혼자 키운다는 얘기를 듣고 동지감 같은 걸
느꼈다. 그러면서도 인색한 성질에 그냥 공짜로 며느리의 젖을 줄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심봉사가 무얼 가지고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아도 요사이 심봉사의 어머니가 아퍼서 겨우겨우 심봉사의 생활비를 댄다는 소문을
들었는지라 돈을 받을 수도 없고 대신 심봉사를 찬찬히 뜯어보았다. 자세히 보니 심봉사는 전에 가끔 본대로 인
물도 헐끔하니 괜찮고 또 얌전해서 무어든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며느리를 불러서 아이를 안고
건너방으로 가서 자기가 부를 때까지 젖을 먹이라고 명령했다. 며느리는 영천댁이 수족같이 부리는지라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곤 했다. 며느리가 아이를 안고 가자 영천댁은 엉거주춤 앉아 있는 관호에게 수작을 걸었다.
“그래 몹쓸 청이엄마가 가버리구 나서 혼자서 잠이나 제대로 잘까 몰라”
영천댁은 50정도 된 중늙은이였지만 영감이 살았을 때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보지를 쑤셔주었는데 크게
신통치는 않았어도 그나마 없으니까 몸보다도 마음으로 무언가 빈 것 같이 요사이는 마음이 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젊은 장님 남자가 방안에 앉아 있고 또 남에게 꺼리낄 이유도 없으니 은근히 요상한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까 관호가 장님이 된 후로 여자복이 많았던 것도 우연이 아니었다. 여자들은 자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면
아주 대담해지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장님인 관호가 얌전히 가만 있어도 여자들에게는 먹음직한 물건이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였다. 관호는 영천댁이 그런 말을 하자 순진한 척 하고
“애기가 가끔 울어서 깨느라고 잠을 많이 설쳐요”
하고 대답했다. 방안에서 영천댁은 아랫목쪽에서 툇마루로 나있는 작은 문 옆에 앉아있었는데 살짝 열어놓은
작은 문으로 마루가 환히 보였다. 둘이 앉아 있는 안방은 내외를 하느라고 약간 열려있었지만 영천댁은
아랫목쪽에 심봉사는 웃목쪽에 앉아 있어서 건너방에서는 두사람을 볼 수 없었다. 영천댁은 평소와 달리
조용조용하게 말을 계속했다.
“나두 영감을 믿고 호랑이 시어머니 노릇도 많이 했지만 영감이 죽으니 자네가 혼자 사는 외로운 사정을
알겠네. 심봉사 자네는 젊은 나이에 얼마나 힘들겠는가? 다행히 며느리가 젖이 많으니 젖은 주겠지만은 며느리가
젖을 주는 동안에 재미있는 얘기나 매일 하게. 얘기가 재미없으면 젖을 안주겠네”
심봉사는 젖을 청이에게 꼭 먹여야 하기 때문에 조급해졌다.
“제가 아는 게 많이 없어서 얘기도 잘 못하는데 어떻하죠?”
“아닐세. 옛날 얘기를 해달라는 게 아니라 세상일을 아는대로 대답해주면 되네. 내가 며느리 들볶는 일만 잘했지
사실은 아무것도 모르네. 그래서 궁금한 게 많은데 체면이 있어서 누구에게 물어볼 수도 없었는데 자네가 말이
없고 신중한 사람이니 내가 이것저것 물어봐도 되는가?”
심봉사는 질문에 대답하는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물론이죠. 제가 아는대로 무어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대신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 아무것도 입밖에 내면 안되네. 그대신 자네도 나에게 무어든지 얘기해도 절대
화내지 않겠네”
심봉사는 얼른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는데 어딘지 야리꾸리한 데가 있기는 하지만 어쨋든 손해나지 않는
일이었다. 영천댁은 가만히 무언가 생각해 보는 눈치더니 물어보기 시작했다.
“심봉사, 자네는 필녀랑 함께 있을 때 동네에 소문이 나도록 매일같이 낮에도 밤에도 그짓을 했다는데 정말인가?”
심봉사는 약간 챙피하기도 했지만 에라 뭐든지 대답해주기로 마음을 정했다.
“예, 그럴 때도 있었죠”
“그짓을 하는 게 그리 좋은가? 필녀가 그짓을 할 때 소리를 질렀다는데 좋아서 그런 건가?”
심봉사는 영천댁이 은근히 남녀의 일을 물어오자 한동안 보지맛을 보지 못해 근지러웠던 자지가 약간씩
꿈틀대고 또 이렇게 약간 음탕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슬슬 노골적으로 얘기하기 시작했다.
“예 그사람은 한번 하기 시작하면 여러자세로 바꾸기도 하고 음탕한 말을 하다가 거기가 달아올라 올를 때는
소리를 질러서 제가 좀 민망할 때가 많았어요”
영천댁은 심봉사가 드디어 자세히 말을 해주자 여러가지 궁금한 것이 많았다. 사실 영천댁은 무섭기만 했지
처녀로 시집왔다가 죽은 영감 하나만 아는 여자였다. 영감은 마누라랑 말을 별로 안하는 성질이었고 영천댁
성질이 괴퍅해서 친구도 없는데 영감이 죽으니 남녀의 일에 대해서 아는게 거의 하나도 없었다. 혼자 되고 나니
성질이 순해지고 나이 오십인데도 그런 것에 대해서 은근히 관심이 많아졌다. 허전한 날이면 혼자 이불 속에서
젖도 만져보고 보지도 만져보기도 했는데 어디를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난처했다. 그 나이에 바람 피울
마음은 추호도 없었지만 여인네나 남정네가 혼자서 몸을 달래기도 한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방법을 모르니
안타까웠다. 그러니까 세상은 공평치 않은 것이었다. 어리디 어린 점례나 말례같은 계집아이들도 보지공알 까는
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비결을 습득하는데 세상에는 영천댁 같이 서방도 있었고 나이 오십이
되도록 보지 어디를 만져야 좋은지 모르는 여인도 있는 법이었다. 그런데 심봉사가 노골적으로 얘기하기
시작하자 영천댁은 올타꾸나! 하고 좋아했다.
“그런데 그일을 할 때 말일세, 여자들이 다들 그렇게 좋아서 죽는가? 난 그렇게 좋은 걸 모르겠던데…”
심봉사는 자기가 겼었던 여자들이 다들 씹을 너무 즐겼던 게 생각나서
“예, 대부분은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영천댁은 이놈이 장님주제에 여러 계집을 맛보았나 하고 궁금해하다가 아하! 하면서
“아마 자네 물건이 좋은가 보지!”
하고는 그런 노골적인 말을 하는 자신이 웃기기도 하고 민망해서 얼굴을 붉혔지만 처음으로 젊은 남정네와
앉아서 이런 소리를 하는 분위기가 은근히 좋았다. 심봉사는 여자들이 자기 좆을 보고 근사하다는 소리를
여러번 들었기에
“그런 소리를 듣긴 했어요 그런데 여자마다 다 다른 것 같아요” 했다.
“하기야 그렇겠지”
영천댁은 얘기가 이렇게 까지 오자 나지막히 말했다.
“남자나 여자나 혼자서도 몸을 달래기도 한다는데 정말인가?”
“그럼요, 웬만한 사람이면 다 그런대요”
“자네도 혼자 있으니 그렇게 하는가?”
“저는 옛날부터 엄마가 고추를 만지지 말라고 엄하게 말씀하셔서 평소에 안하지만 몇번은 해 보았지요.
여자들도 한다는데 저는 눈을 못보니까 본 적은 없고 필녀가 어디를 어떻게 만지면 좋다고 해서 그곳이
어딘지는 알고 있어요”
이소리를 듣자 영천댁은 얼굴이 발개져서는 드디어 용기를 냈다.
“그러면 거기 그대로 앉아서 한번 해보게. 오래 하면 할수록 아이가 젖을 많이 먹을 수가 있으니까 한번 해보게.
저애는 꼭 내가 불러야 오니까 걱정말구.. ”
심봉사는 그 말을 듣자 주저하지 않고 무릎을 꿇고 바지 앞쪽을 두손으로 불알이 나오도록 내리고 오른손으로
아까부터 발기해 있던 자지를 손으로 고리를 만들어서 까면서 필녀와 살면서 습득한 음탕한 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아주머니, 이렇게 손가락으로 보지 고리를 만들어 가지구요..."
"응 그래서..."
"이렇게 여기 자지의 대가리 바로 밑을 꼭 쥐구요"
"으응..."
영천댁은 난생 처음으로 젊은 남자의 발기한 좆을 보자 눈이 커져서 몸을 앞으로 숙이면서 열심히 보았다.
"이렇게 까내리면 꼭 좆으루 보지에 박는 것 같아요. 이렇게 자꾸 까면 나중에 좆물이 나와요”
영천댁은 생전 처음으로 환한 대낮에 새파랗게 젊은 남자가 쌍소리를 하면서 좆을 까대자 온몸이 화끈화끈하게
챙피했지만 상대가 장님이니 안심이 되면서 50년동안 얌전히 있느라고 억눌러 온 야한 끼가 올라와서 상체를
앞으로 내밀고 관호의 좆까는 걸 보았다. 관호가 몰래 보니 이 아줌마 얼굴이 벌개지고 손을 치마속에 넣고
무언가 만지면서 보고 있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허리까지 튀겨가면서 좆을 음탕하게 까고 불알까지 왼손으로
주물럭거리면서
“아주머니도 보지를 한번 꺼내 보세요. 제가 어딜 만지면 좋은지 가르쳐 드릴게요”
하자 영천댁이 대뜸 치마를 걷고 속곳을 내리고는 무릎걸음으로 관호에게 왔다. 관호는 시커면 영천댁 보지를
오른손으로 더듬어서 공알을 찾았다. 찾아보니 공알이 제법 큼직하게 만져지는데 무언가 이제까지 만져본
공알과 달라 손으로 꼼꼼히 만져보니 영천댁의 공알이 껍질에 완전히 덮혀있었다. 관호는 이제까지 겪어 온
모든 여자들이 어린 말례까지도 보지공알이 한번 부풀면 발갛게 작은 머리를 들어냈었는데 외투에 싸인 공알을
보자 비상한 머리를 굴려 왼손 엄지와 검지 끝으로 공알을 쥐고 껍질을 뒤로 까내리고 오른손 검지로 밖으로
나온 공알을 살살 부벼주었다. 영천댁은 소위 여자포경이었는데 생전 처음으로 관호가 공알을 밖으로 꺼내
부벼주자 허엇! 허엇! 하면서 그 쾌감을 참지 못하고 퍼덕이다가 그만 주르륵 보짓물을 싸면서 주저앉았다.
그렇게 심봉사는 심청이의 젖동냥을 하느라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영천댁의 집으로 가서 아이를 며느리에게
맡기고는 영천댁이랑 마주보고 앉아서 각자 자지와 보지를 까면서 시청각교육의 모범을 보이며 성에 관한
얘기를 진지하게 토론하는 봉사를 마다하지 않았다. 영천댁은 그렇게 마주보고 딸딸이 치는 것이 너무 야하고
가끔씩 마음이 동하면 관호의 좆을 만져보기도 하고 호기심을 만족시키면서 보지공알을 왼손으로 까고
오른손으로 자극하는 방법을 터득해서 관호를 만나기 전까지 겨우 두어번 느낀 보지의 짜릿함을 매일 느꼈다.
관호의 입장으로서는 영천댁의 얼굴이나 보지가 크게 볼 품은 없었지만 그집 며느리가 올까 말까 하는 장면에
영천댁과 씹좆을 내놓고 서로 용두질을 하는 분위기가 야해서 이리저리 좆을여러모양으로 까면서 여자의 눈을
즐겁게 해주면서 그 묘하게 생긴 공알을 손가락이 열심히 까는 모습을 보고 즐겼다. 그런데 그만 영천댁
며느리의 젖이 조금씩 줄어서 그 젖만으로는 부족하여 내일은 소금장수네 집을 또 찾아가게 되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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