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는..
"어머~"
소연의 발이 살짝 접질려 넘어질뻔한걸 동현은 잽싸게 소연을 끌어안았다.
동현은 본능적으로 소연을 보호하려고 했는데, 한손이 소연의 오른쪽 가슴 바로 아래에 위치했있었다.
동현은 얼굴이 붉어졌다.
그리곤 잽싸게 손을 소연에게시 치워냈다.
"몇잔 안마셨는데,, 왜이러지"
"그러게요, 원래 술 약하신가봐요?"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와인 3잔정도를 마신 소연이었다.
"얼른 집에가서 누워야겠다."
소연은 정신을 차리고 다시 걷기시작했다.
얼마정도 걸었을까, 소연이 갑자기 멈춰서더니 동현을 바라보며 입을열었다.
"아, 동현이 넌 집이 반대쪽 아니니?"
"네"
"근데 왜 여기까지 온거야?"
"아주머니 바래다줘야줘"
소연이 흐믓하게 웃어보였다.
"동현이 매너까지 끝내주네~"
잠시뒤 소연의 집앞까지 도착하자, 동현이 말했다.
"그럼 전 가볼께요~"
"동현이 들어와서 차라도 한잔하고가~"
동현은 순간 소연의 집에 아무도 없을거라는게 생각이 났고,
만약 지금 소연의 말대로 소연의 집에 들어간다면 단둘만이 집안에서 있을수있다는생각을했다.
그런생각을 하자 다시금 동현의 얼굴이 붉어졌다.
"아, 아니에요, 너무 늦었으니까 그냥 가볼께요."
"늦기는~ 아직 10시정돈데? 어서 들어와"
소연은 뒤돌아 엘레베이터 안으로 들어갔다.
소연은 열림버튼을 누르고있는채 동현에게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동현은 어쩔수 없이 엘레베이터에 올라탔다.
12층..소연이 사는곳의 층수다.
동현은 오늘따라 12층이 120층처럼 느껴졌다.
조용한 엘레베이터 안에서 소연의 숨소리가 바로옆에서 들려왔다.
동현은 지금 이상황이 이상하게 굉장히 야릇하다고 느꼈다.
- 띵동 -
엘레베이터가 도착하자 소연이 도현을 쳐다보곤 씽긋 웃어보이더니 엘레베이터를 나섰다.
동현도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소연의 집안으로 들어섰다.
낮에 와봤던 느낌이랑은 전혀 다른느낌이었다.
친구 진우도 없고, 아무도 없다.
적막한 공기만이 집안 가득했다.
"요즘 이렇다니까~ 집에 오면 반겨주는 사람도 없고"
소연은 소파위에 핸드백을 올려두고 방안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소연은 방문을 닫으며 말했다.
"동현이 잠깐 앉아있어~ 옷좀 갈아입을께 "
동현은 소연이 시키는대로 소파위에 앉았다.
잠시뒤 소연이 편한 복장으로 거실로 나왔다.
바지는 몸에 살짝 달라붙어 라인이 그대로 들어나는 트레이닝복이었고,
상의는 헐렁한 티셔츠 차림이었다.
동현의 눈엔 그런 소연의 모습도 수수하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동현이도 커피마셔?"
"네?.. 아,네 아무거나 주세요"
소연은 부엌으로 들어가 주전자에 물을 올렸다.
찬장에서 이것저것 꺼내더니 이내 금방 커피 두잔을 들고 거실로 나왔다.
"오늘 동현이때문에 너무 즐거운데?"
소연이 쌩긋웃어보이며 말했다.
"뭘요~ 저도 즐거웠어요"
"요즘 말동무도 없고,, 너무 심심했거든~ 동현이는 진우랑 틀리게 꾀 어른스러운것같아~
그런소리 많이 듣지?"
동현이 멋적은듯 뒤통수를 벅벅긁으며 말했다.
"글쎄요 ... "
"그래, 여자친구는 있어?"
"아뇨 아직 한번도 못사겨봤어요"
"그래? 아니 동현이 같은애가 왜 여자를 못만나봤을까??"
"매력이 없나보죠뭐..."
동현이 커피잔만 뚫어지게 내려다보며 말했다.
소연은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 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무슨소리야~ 이 아줌마가 보기엔 동현이는 충분히 매력적인데?"
소연의 말에 동현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가게에서 하는거보면, 여자들 꾀나 울리고 다니는줄 알았더니~"
소연이 재미있다는듯 말했다.
"그냥 장사꾼 체질인가봐요~ 연애상대로는 꽝이에요 "
"그런가? "
소연은 오랜만에 대화상대가 있어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동현과 수다를 떨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동현이 무릎위에 두손으로 잡고있던 찻잔의 커피도 식어갈쯤 소연이 말했다.
"커피 왜 안마셔? 식었겠네~"
"아,, 사실 전 뜨거운거 잘 못먹는데.."
"뭐야~ 진작말하지, 이리줘봐 얼음 넣어줄께"
소연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동현이 잡고있던 커피잔을 잡으려고했다.
"아, 괜찮아요 번거러우, 악!"
잔 끝을 살짝 잡은채 잔을 가져가려던 소연에게서 동현은 괜찮다며 잔을 자신쪽으로 당겼다.
그러자 잔이 그대로 동현의 허벅지위로 넘어지면서 커피가 쏟아졌다.
동현의 허벅지 안쪽이 커피로 물들었다.
"어머!"
소연도 놀라 옆에있던 휴지를 대충 뽑아들고 동현의 허벅지 안쪽에 쏟아진 커피를 닦아내려했다.
"으!"
동현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 비슷한 소리를 내뱉었다.
소연이 손바닥으로 집안에 들어와서부터 계속 발기되어있던 자신의 성기를 꾹 눌렀기때문이다.
순간 소연도 자신의 손바닥으로 느껴졌던 단단한 물체가 무엇인지 깨닫고는 재빨리 손을 치워냈다.
"아주머니 제가 할께요"
동현은 소연에게서 휴지를 뺏어들고 말했다.
"으응,, 미안해"
"근데 이아이,,, 물건이 엄청 큰것 같았는데... 어머, 내가 왜 이런생각을 하지.."
소연은 순간 자신이 했던 불순한 생각때문에 얼굴이 달아올랐다.
"동현아 바지랑 속옷이랑 벗어놓고가~ 진우 옷 있으니까 그거입고가구"
소연이 동현에게 말했다.
"괜찮아요 ,, 그냥 집에가서 갈아입죠머.."
동현이 말했지만 소연은 진우방으로 가서 진우의 바지와 속옷하나를 가지고 나왔다.
"그러지말고 어서 갈아입어~"
동현은 어쩔수없이 옷을 받아들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소연은 화장실로 들어서는 동현의 뒷모습을 보면서 방금전 일이 다시 생각났다.
소연은 이내 살짝 머리를 좌우로흔들며 이상한 생각들을 떨쳐내려 했다.
*
영미는 한국으로돌아가는 비행기 안에 있다.
사진을 발견하고 그길로 짐을 싸들고 집을 나왔다.
도저희 자신이 알던 남편의 모습이라고 믿기지 않던 사진속에서 변태같은 모습들이 머리속에서 사라지지않았다.
영미는 붉어진 눈시울로 창밖을 바라보았다.
*
하늘은 오늘도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이어가고있었다.
"야야! 오늘도 죽어!"
하늘이 잔을 높이 치켜들며 소리쳤다.
술집안의 남자들은 그런 하늘과 하늘의 친구들이 앉아있는 테이블을 훔쳐보느라 정신이없었다.
그도그럴것이 하늘도 그렇지만 그 친구들도 어디하나 안빠지는 미모에 잘빠진 몸매를 가진 여자들이었다.
"야, 이 형이 오늘 니들먹을것들 물어와보마"
그중 한테이블에서 꾀나 핸섬하게 생긴 남자하나가 친구들에게 소근댔다.
그리고선 하늘의 테이블로 당당히 걸어가 하늘에게 말했다.
"저기요 , 그쪽도 4명이고,,, 숫자도 맞는데 합석하시죠?"
남자가 자신감넘치는 미소를 날리며 하늘에게 말했다.
하늘은 그런남자를 쳐다도 안본채 비어있는 자신의 술잔에 술을 따랐다.
"... 흠.. 저기요?"
"아~ 꺼져!"
하늘이 귀찮다는듯 소리쳤다.
하늘의 태도에 식겁한 남자는 아무런 대꾸도 못한체 뻘쭘하게 뒤돌아 테이블로 돌아갔다.
남자의 친구들은 재미있다는듯이 웃어댔다.
"야야, 짜증난다, 클럽이나갈까?"
하늘이 말했다.
"오케이!!!"
하늘과 친구들은 그길로 술집을 나섰다.
바로 근처에 클럽이 있었다.
하늘과 친구들은 클럽안으로 들어왔다.
클럽안에 남자들이 음흉한 미소를 짓고 하늘과 친구들을 쳐다봤다.
하늘은 그런남자들의 시선은 신경도 쓰지 않은채 천천히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이내 두팔을 들어올리며 음악에 몸을 맡긴채 신나게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
동현은 집에와서 샤워를 마친뒤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소파에 앉았다.
몇분전에 소연의집에서 일이 생각하니 동현의 물건이 다시 부풀어오기 시작했다.
"아 ,, 내 물건이 서있어서, 내가 이상한놈이라고 생각하시겠지.."
동현은 괜시리 걱정스러웠다.
- 쿵! 쿵! 쿵!
요란한 소리에 소파위에서 잠깐 잠이 들었던 동현이 잠에서 깻다.
동현이 시계를 올려다 봤다.
시침이 3자를 가르키고 있었다.
"저게 미쳤나.."
동현이 눈을 부비며 소파에서 일어나 현관문으로 갔다.
문을 열자 하늘이 그대로 동현의 품으로 고꾸라졌다.
하늘에게서 술냄새가 진동을 했다.
"후,,야! 최하늘, 미쳤냐 너 ? "
동현은 자신의 품에서 축 늘어져 있는 하늘에게 소리쳤다.
하지만 하늘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동현은 크게 한숨을 내쉬곤 하늘을 질질 끌고 방 침대위로 하늘을 뉘였다.
하늘은 침대위로 그대로 널브러졌다.
"집까진 어떻게 온거야 대체,,,"
동현은 하늘이 신고있던 부츠를 당겼다.
부츠를 벗기기위해 발을 들어올리니 자연스럽게 미니스트 안이 훤하게 동현의 눈앞에 들어났다.
- 꿀꺽
동현의 목넘어로 고여있던 침이 넘어갔다.
동현은 부츠를 모두 벗겨서 침대옆에 가지런히 놓아둔채 잠시 하늘을 내려다봤다.
"누나~... 누나~"
동현이 손끝으로 하늘의 무릎을 흔들며 말했다.
하늘은 술에쩔어 전혀 미동도하지 않았다.
동현이 갈등하기 시작했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 왜이러지.."
동현의 몸은 동현의 생각과 다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동현은 침대위에 살짝 걸터앉았다.
두손을 자신의 무릎위오 반듯하게 올려놓고 꼼지락 거리기 시작했다.
동현은 바로옆에 정신없이 누워서 자고있는 누나의 종아리를 내려다보았다.
시선은 점차 위로 위로 올라가더니 하늘의 미니스커트 아래까지 옮겨졌다.
동현은 몸을 돌려 무릎을 침대위에 올려놓고 앉았다.
동현의 손끝이 하늘의 허벅지쪽으로 다가갔다.
"어머~"
소연의 발이 살짝 접질려 넘어질뻔한걸 동현은 잽싸게 소연을 끌어안았다.
동현은 본능적으로 소연을 보호하려고 했는데, 한손이 소연의 오른쪽 가슴 바로 아래에 위치했있었다.
동현은 얼굴이 붉어졌다.
그리곤 잽싸게 손을 소연에게시 치워냈다.
"몇잔 안마셨는데,, 왜이러지"
"그러게요, 원래 술 약하신가봐요?"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와인 3잔정도를 마신 소연이었다.
"얼른 집에가서 누워야겠다."
소연은 정신을 차리고 다시 걷기시작했다.
얼마정도 걸었을까, 소연이 갑자기 멈춰서더니 동현을 바라보며 입을열었다.
"아, 동현이 넌 집이 반대쪽 아니니?"
"네"
"근데 왜 여기까지 온거야?"
"아주머니 바래다줘야줘"
소연이 흐믓하게 웃어보였다.
"동현이 매너까지 끝내주네~"
잠시뒤 소연의 집앞까지 도착하자, 동현이 말했다.
"그럼 전 가볼께요~"
"동현이 들어와서 차라도 한잔하고가~"
동현은 순간 소연의 집에 아무도 없을거라는게 생각이 났고,
만약 지금 소연의 말대로 소연의 집에 들어간다면 단둘만이 집안에서 있을수있다는생각을했다.
그런생각을 하자 다시금 동현의 얼굴이 붉어졌다.
"아, 아니에요, 너무 늦었으니까 그냥 가볼께요."
"늦기는~ 아직 10시정돈데? 어서 들어와"
소연은 뒤돌아 엘레베이터 안으로 들어갔다.
소연은 열림버튼을 누르고있는채 동현에게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동현은 어쩔수 없이 엘레베이터에 올라탔다.
12층..소연이 사는곳의 층수다.
동현은 오늘따라 12층이 120층처럼 느껴졌다.
조용한 엘레베이터 안에서 소연의 숨소리가 바로옆에서 들려왔다.
동현은 지금 이상황이 이상하게 굉장히 야릇하다고 느꼈다.
- 띵동 -
엘레베이터가 도착하자 소연이 도현을 쳐다보곤 씽긋 웃어보이더니 엘레베이터를 나섰다.
동현도 엘레베이터에서 내려 소연의 집안으로 들어섰다.
낮에 와봤던 느낌이랑은 전혀 다른느낌이었다.
친구 진우도 없고, 아무도 없다.
적막한 공기만이 집안 가득했다.
"요즘 이렇다니까~ 집에 오면 반겨주는 사람도 없고"
소연은 소파위에 핸드백을 올려두고 방안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소연은 방문을 닫으며 말했다.
"동현이 잠깐 앉아있어~ 옷좀 갈아입을께 "
동현은 소연이 시키는대로 소파위에 앉았다.
잠시뒤 소연이 편한 복장으로 거실로 나왔다.
바지는 몸에 살짝 달라붙어 라인이 그대로 들어나는 트레이닝복이었고,
상의는 헐렁한 티셔츠 차림이었다.
동현의 눈엔 그런 소연의 모습도 수수하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동현이도 커피마셔?"
"네?.. 아,네 아무거나 주세요"
소연은 부엌으로 들어가 주전자에 물을 올렸다.
찬장에서 이것저것 꺼내더니 이내 금방 커피 두잔을 들고 거실로 나왔다.
"오늘 동현이때문에 너무 즐거운데?"
소연이 쌩긋웃어보이며 말했다.
"뭘요~ 저도 즐거웠어요"
"요즘 말동무도 없고,, 너무 심심했거든~ 동현이는 진우랑 틀리게 꾀 어른스러운것같아~
그런소리 많이 듣지?"
동현이 멋적은듯 뒤통수를 벅벅긁으며 말했다.
"글쎄요 ... "
"그래, 여자친구는 있어?"
"아뇨 아직 한번도 못사겨봤어요"
"그래? 아니 동현이 같은애가 왜 여자를 못만나봤을까??"
"매력이 없나보죠뭐..."
동현이 커피잔만 뚫어지게 내려다보며 말했다.
소연은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 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무슨소리야~ 이 아줌마가 보기엔 동현이는 충분히 매력적인데?"
소연의 말에 동현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가게에서 하는거보면, 여자들 꾀나 울리고 다니는줄 알았더니~"
소연이 재미있다는듯 말했다.
"그냥 장사꾼 체질인가봐요~ 연애상대로는 꽝이에요 "
"그런가? "
소연은 오랜만에 대화상대가 있어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동현과 수다를 떨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동현이 무릎위에 두손으로 잡고있던 찻잔의 커피도 식어갈쯤 소연이 말했다.
"커피 왜 안마셔? 식었겠네~"
"아,, 사실 전 뜨거운거 잘 못먹는데.."
"뭐야~ 진작말하지, 이리줘봐 얼음 넣어줄께"
소연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동현이 잡고있던 커피잔을 잡으려고했다.
"아, 괜찮아요 번거러우, 악!"
잔 끝을 살짝 잡은채 잔을 가져가려던 소연에게서 동현은 괜찮다며 잔을 자신쪽으로 당겼다.
그러자 잔이 그대로 동현의 허벅지위로 넘어지면서 커피가 쏟아졌다.
동현의 허벅지 안쪽이 커피로 물들었다.
"어머!"
소연도 놀라 옆에있던 휴지를 대충 뽑아들고 동현의 허벅지 안쪽에 쏟아진 커피를 닦아내려했다.
"으!"
동현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 비슷한 소리를 내뱉었다.
소연이 손바닥으로 집안에 들어와서부터 계속 발기되어있던 자신의 성기를 꾹 눌렀기때문이다.
순간 소연도 자신의 손바닥으로 느껴졌던 단단한 물체가 무엇인지 깨닫고는 재빨리 손을 치워냈다.
"아주머니 제가 할께요"
동현은 소연에게서 휴지를 뺏어들고 말했다.
"으응,, 미안해"
"근데 이아이,,, 물건이 엄청 큰것 같았는데... 어머, 내가 왜 이런생각을 하지.."
소연은 순간 자신이 했던 불순한 생각때문에 얼굴이 달아올랐다.
"동현아 바지랑 속옷이랑 벗어놓고가~ 진우 옷 있으니까 그거입고가구"
소연이 동현에게 말했다.
"괜찮아요 ,, 그냥 집에가서 갈아입죠머.."
동현이 말했지만 소연은 진우방으로 가서 진우의 바지와 속옷하나를 가지고 나왔다.
"그러지말고 어서 갈아입어~"
동현은 어쩔수없이 옷을 받아들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소연은 화장실로 들어서는 동현의 뒷모습을 보면서 방금전 일이 다시 생각났다.
소연은 이내 살짝 머리를 좌우로흔들며 이상한 생각들을 떨쳐내려 했다.
*
영미는 한국으로돌아가는 비행기 안에 있다.
사진을 발견하고 그길로 짐을 싸들고 집을 나왔다.
도저희 자신이 알던 남편의 모습이라고 믿기지 않던 사진속에서 변태같은 모습들이 머리속에서 사라지지않았다.
영미는 붉어진 눈시울로 창밖을 바라보았다.
*
하늘은 오늘도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이어가고있었다.
"야야! 오늘도 죽어!"
하늘이 잔을 높이 치켜들며 소리쳤다.
술집안의 남자들은 그런 하늘과 하늘의 친구들이 앉아있는 테이블을 훔쳐보느라 정신이없었다.
그도그럴것이 하늘도 그렇지만 그 친구들도 어디하나 안빠지는 미모에 잘빠진 몸매를 가진 여자들이었다.
"야, 이 형이 오늘 니들먹을것들 물어와보마"
그중 한테이블에서 꾀나 핸섬하게 생긴 남자하나가 친구들에게 소근댔다.
그리고선 하늘의 테이블로 당당히 걸어가 하늘에게 말했다.
"저기요 , 그쪽도 4명이고,,, 숫자도 맞는데 합석하시죠?"
남자가 자신감넘치는 미소를 날리며 하늘에게 말했다.
하늘은 그런남자를 쳐다도 안본채 비어있는 자신의 술잔에 술을 따랐다.
"... 흠.. 저기요?"
"아~ 꺼져!"
하늘이 귀찮다는듯 소리쳤다.
하늘의 태도에 식겁한 남자는 아무런 대꾸도 못한체 뻘쭘하게 뒤돌아 테이블로 돌아갔다.
남자의 친구들은 재미있다는듯이 웃어댔다.
"야야, 짜증난다, 클럽이나갈까?"
하늘이 말했다.
"오케이!!!"
하늘과 친구들은 그길로 술집을 나섰다.
바로 근처에 클럽이 있었다.
하늘과 친구들은 클럽안으로 들어왔다.
클럽안에 남자들이 음흉한 미소를 짓고 하늘과 친구들을 쳐다봤다.
하늘은 그런남자들의 시선은 신경도 쓰지 않은채 천천히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이내 두팔을 들어올리며 음악에 몸을 맡긴채 신나게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
동현은 집에와서 샤워를 마친뒤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소파에 앉았다.
몇분전에 소연의집에서 일이 생각하니 동현의 물건이 다시 부풀어오기 시작했다.
"아 ,, 내 물건이 서있어서, 내가 이상한놈이라고 생각하시겠지.."
동현은 괜시리 걱정스러웠다.
- 쿵! 쿵! 쿵!
요란한 소리에 소파위에서 잠깐 잠이 들었던 동현이 잠에서 깻다.
동현이 시계를 올려다 봤다.
시침이 3자를 가르키고 있었다.
"저게 미쳤나.."
동현이 눈을 부비며 소파에서 일어나 현관문으로 갔다.
문을 열자 하늘이 그대로 동현의 품으로 고꾸라졌다.
하늘에게서 술냄새가 진동을 했다.
"후,,야! 최하늘, 미쳤냐 너 ? "
동현은 자신의 품에서 축 늘어져 있는 하늘에게 소리쳤다.
하지만 하늘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동현은 크게 한숨을 내쉬곤 하늘을 질질 끌고 방 침대위로 하늘을 뉘였다.
하늘은 침대위로 그대로 널브러졌다.
"집까진 어떻게 온거야 대체,,,"
동현은 하늘이 신고있던 부츠를 당겼다.
부츠를 벗기기위해 발을 들어올리니 자연스럽게 미니스트 안이 훤하게 동현의 눈앞에 들어났다.
- 꿀꺽
동현의 목넘어로 고여있던 침이 넘어갔다.
동현은 부츠를 모두 벗겨서 침대옆에 가지런히 놓아둔채 잠시 하늘을 내려다봤다.
"누나~... 누나~"
동현이 손끝으로 하늘의 무릎을 흔들며 말했다.
하늘은 술에쩔어 전혀 미동도하지 않았다.
동현이 갈등하기 시작했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 왜이러지.."
동현의 몸은 동현의 생각과 다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동현은 침대위에 살짝 걸터앉았다.
두손을 자신의 무릎위오 반듯하게 올려놓고 꼼지락 거리기 시작했다.
동현은 바로옆에 정신없이 누워서 자고있는 누나의 종아리를 내려다보았다.
시선은 점차 위로 위로 올라가더니 하늘의 미니스커트 아래까지 옮겨졌다.
동현은 몸을 돌려 무릎을 침대위에 올려놓고 앉았다.
동현의 손끝이 하늘의 허벅지쪽으로 다가갔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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