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는..
"달그락 ~ "
수저가 밥그릇에 부딪히는 소리 외엔 조용한 식탁위에서. 동현의 세식구는 아침밥을 먹고 있었다.
동현은 어젯밤 일때문에 누나의 눈치를 보느라 식사내내 조용했다.
"오늘은 왜이렇게 조용해 ~ 피서갔다온건 어땟어 들?"
영미가 입을 열었다.
"으응,, 재미있었어~"
동현이 갑작스런 엄마의 물음에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친구누구랑 다녀온거야?"
동현의 엄마는 동현이 친구와 피서를 다녀온것으로 알고 있었다.
"으응,,, 뭐,, 진수랑,, 종영이라고 .. 있어 같은반 친구들 "
하늘이 그런 동현을 살짝 흘겨본다 .
" 웃기고 있어 .. 친구는 무슨 .. "
"하늘이너는 왜 말이 없어?"
"응? 그냥 그랬어 .. "
"싱겁기는... 엄마 차한대 판거 알어?"
영미가 씩 웃어보이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진짜?"
동현이 신기하다는듯 되물었다.
숙기없고 순진한 엄마가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를 한다는것부터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리 쉽게 적응을 하는것 보니 신기하기도 했다.
"그럼~ 진짜지. 앞으로 더 잘풀릴꺼야"
영미가 동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쉬엄쉬엄해, 무리하지말구"
하늘이 밥알을 씹으며 무뚝뚝하게 말했다.
"응, 그래야지"
영미는 이윽코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가 화장을 하며 일나갈 준비를 하기시작했다.
식탁위에서 동현과 하늘은 한마디 대화 없이 조용히 식사에만 집중했다.
둘다 어제일이 무척이나 신경쓰였기 때문에 평소같지 않았다.
*
"하아 .... 죽는줄 알았잔아 .. "
소연이 동현의 등을 꽉 끌어안고 쓸어내리며 속삭였다.
"저도요 누나 .. "
동현이 고개를들어 소연을 내려다보며 살짝 입을 마추며 대답했다.
"모레.. 진우가 한국에 들어와 .. "
소연이 말했다.
동현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벌써 방학이 끝나가고 있고, 때문에 진우도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소연과 관계가 시작된후 둘은 마치 부부라도 된것처럼 일이 끝나면 소연의 집으로 직행했다.
진우가 없어서 가능했던 일이었는데, 이제 그렇지 못하게된것이다.
"아 .. 벌써 그렇게 됐네요 .. "
"어떻게 하지.. 이제 이렇게 자주 안아보지도 못할꺼 아냐 .."
소연이 속상하다는듯 말했다.
소연은 어느덧 동현에게 빠져 헤어져 나올 수 없는 지경까지 되버렸다.
"우선 그때가서 보죠머.."
며칠뒤 동현과 소연이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을때 진우가 들어왔다.
"헬로우~"
진우는 혀꼬부라진 말투로 가게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
"어머!"
소연이 환하게 웃으며 진우를 반겼다.
"왜 말없이 왔어!"
소연이 진우를 꽉 끌어안으며 말했다.
"놀래킬라고 그랬지이~~! 야 동현아! 이자식, 형님 왔다!"
"이자식~ 얼굴 좋아졌다?"
동현이 진우를 반기며 말했다.
"일은 할만해?"
"응, 아주머니가 잘해줘서 "
"그럼~ 누구친군데 잘해줘야지"
진우가 환하게 웃어보였다.
그날저녁 셋은 가게문을 평소보다 일찍 닫고, 근처 레스토랑에가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진우가 미국에서 있었던 생활담을 들으며 웃고 떠들었다.
"화장실좀 다녀올께"
동현이 식사중 말했다.
"나도나도"
진우는 그런 동현을 따라나섰다.
둘은 화장실에 들어가 바지지퍼를 내리며 소변을 봤다.
"야야, 미국년들 죽이더라?"
"뭐? .. 너 설마?"
"야, 그럼 당연하지! 갔으며 백마한번 타고 와야하지 않겠냐?
진우가 거만한표정을 하며 으쓱거렸다.
"막 하는데,, 아우,, 리액션이 달라! 죽드라 아주"
"이자식.. "
동현이 피식 웃어보였다.
"그건그렇고, 나 미국으로 유학갈것같다."
"무슨소리야?"
"한국에서 학교다니면 머하냐~ 국제적으로 놀아야지! 울 아부지도 미국에서 오래있을것 같다드라,, 그래서 아예 엄마랑 같이 들어오래 "
동현은 진우의 말에 놀란기색을 보엿다.
"멀 그렇게 놀래~"
"아주머니는 알어?"
"아빠가 연락한다고 했는데, 바빠서 아직 연락 못했나보네 .. 오늘쯤할거야, 거기는 이제 아침일테니. "
둘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자리로 돌아왔다.
소연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있었다.
"..알았어요, 나중에 다시통화해요."
수화기를 내려놓는 소연의 표정이 알 수 없게 굳어있었다.
"엄마, 아빠지?"
"응"
"얘기들었어?"
"... 응"
소연이 방금전과는 다르게 많이 침울해져 있었다.
머릿속이 복잡했다. 가게와 집을 정리하고 떠나는건 문제가 되지않았다.
동현을 못볼걸 생각하니 왠지가슴이 답답해졌다.
" 내가... 진심으로 저애를 좋아하는건가 "
소연은 알 수 없는 감정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식사하는내내 진우는 신나게 떠들기 바뻣고 동현과 소연은 그런 진우의 말에 그저 살짝씩 웃어보일뿐 어색한 기운만이 감돌았다.
*
하늘이 tv를 보며 소파에 앉아있는데, 현관문이 열리고동현이 들어섰다.
"엄마는?"
동현이 하늘에게 물었다.
"... 일때문에 좀 늦는데"
한번 일이 풀리기 시작하더니 소개로 소개로 해서 차를 팔며 나름대로 제대로 몫을 하고있었다.
"넌 맨날 영화만 보냐"
동현이 괜시리 어색한 기운이 감돌자 한마디 툭 내뱉었다.
그날이후 하늘도 그렇고 동현도 그렇고 예전같지 않게 무척이나 어색해 단 둘이 있을땐 무척 불편했던 차였다.
"이게~... "
하늘은 머라고 한마디 하려다 이내 다시 입을 다물고 tv로 눈을 돌렸다.
"그것좀 줘봐~"
동현은 하늘이 손에 쥐고있던 맥주캔을 가르키며 말했다.
"어린놈이 무슨 술이야~"
"다 컷거든요 ~ 좀 줘봐"
"... 냉장고에서 가져다 먹어"
하늘은 턱으로 냉장고를 가르키며 말했다.
동현은 왠지 기분다 착찹하고, 냉장고로 향해 맥주 두캔을 들고 와 소파에 앉았다.
"조금만 안마실래!"
하늘이 동현의 머리통을 내리치며 말했다.
동현은 그런 누나를 무시한체 벌컥벌컥 맥주를 들이켰다.
"캬하~~~"
동현은 그때부터 한캔한캔 맥주를 비워내더니 어느새 다섯캔이나 비워버렸다.
"그만 안마실래?"
하늘도 영화를 보며 간간히 마신다는게 어느새 세캔이나 비워버린탓인지 살짝 알딸딸한 기운이 감돌았다.
" 더 없나 ~? "
초점을 잃은 풀린눈으로 냉장고를 향해 걸어가며 동현이 말했다.
동현이 마지막남은 맥주를 집어들고 소파에 앉자 하늘이 뺏어들며 말했다.
"그만 안마실래~? 엄마한테 혼날라"
"에이~~ 내놔~"
동현이 그런 하늘의 손에서 맥주캔을 뺏으려 손을 뻗으며 꼬부라진 혀로 말했다.
하늘은 저만치 팔을 뻗으며 뺏기지 안으려 했고, 동현은 그런 맥주캔을 뺏어들려고 소연의 어깨를 집으며, 맥주캔을 향햐 손을 뻗었다.
그때 동현의 다른 한손이 미끌어져 그대로 하늘의 몸위로 넘어져버렸다.
"악!"
동현의 얼굴이 하늘의 가슴언저리에 묻혀버렸다.
"읍.. "
동현은 재빨리 누나위에서 떨어져 내려왔다.
"미, 미안.. "
동현이 멎쩍은듯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하늘은 그런 동현을 밀쳐내고 맥주캔을 집어들어 들이켰다.
동현도 바닥에 떨어진 맥주캔을 집어들고 한모금 시원하게 들이키며 말했다.
"근데 , 누나 요즘 무슨 일 있어? 예전같지 않네 .. 성질이 많이죽었어"
".. 내가 성질이 뭐 어때서 .. "
소연이 tv만 바라본체 말했다.
"아냐 .. "
"... 근데 너 요즘 여자 만나냐?"
"응.. ? "
"..잠깐이면 괜찮은데, 나이차이가 좀 나느것 같드라?"
동현이 놀란눈을 뜨고 하늘을 바라봤다.
" .. 어떻게 알았지?? "
당황한 동현을 바라보며 하늘이 말을 이었다.
".. 전에 바다에서 봤다.. 나도 망상으로 놀러갔었거든"
동현이 움찔했다.
"쫄기는,, 뭐 그럴수도 있지.. 몇살이야 그여자?"
"... 스.. 스물다..섯"
동현은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말았다.
"그래?.. 멀리서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좀 더들어보이던데 .. 아무튼,, 누군데?"
".. 누난 몰라도돼~"
"뭐? 이자식이~ 걱정되서 하는소린데 .. 말못해?"
하늘은 집요하게 캐묻기 시작했다.
"아 거참 몰라도된다니까~~"
동현은 괜시리 움찔하며 언성을 높혔다.
"어디서 큰소리야~ 너 엄마한테 이른다~ 공부안하고 연애하고 다닌다고!"
하늘도 발끈해 소리를 쳤다.
"뭐!? 어쭈.. 그럼 나도 이른다!! 저번어 너 내방에서! 나.... "
동현은 자신도 모르게 말을 꺼내놓고 당황해 입을 꼭 다물었다.
하늘의 눈동자가 심하게 떨리는게 보였다.
".. 뭐,, ? "
하늘이 물었다.
".. 아,, 아냐"
동현이 하늘의 시선을 피하며 맥주를 들이켰다.
"뭐냐니까!"
하늘이 맥주캔을 잡고있던 동현의 팔목을 낚아채며 소리쳤다.
"어푸~ ... 아무것도아니라니까. "
동현의 입에 맥주거품이 묻고 바지에 살짝 맥주를 흘렸다.
동현이 미간을 찌푸리며 입가를 닦아냈다.
하늘은 찔리는게 있어 가슴이 두근거렸다.
" 얘가 혹시 ... 어떻게 해야되지 .. "
"아.. 피.. 피곤하다.."
동현이 소파에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앉어"
하늘이 싸늘한 말투로 동현을 잡아세웠다.
동현은 움찔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소파에 앉았다.
하늘은 맥주한모금을 더 들이키더니 입을 열었다.
".. 말해"
하늘의 싸늘한 말투에 동현은 어쩔줄 몰랐다.
" 아.. 말해야.. 되나 "
동현이 망설였다.
"말 안할래?"
동현은 어쩔 수 없이 입을 열었다.
"... 그날.. 망상갔다가 돌아온날... "
하늘은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은 심정이었다.
이제 확실해졌다. 그때의 그일 ..
"내가 자고있을때... "
"됐어 그만해"
하늘이 또다시 맥주를 한모금 들이키며 말했다.
하늘은 어쩔줄 몰라하며 tv만 바라본체 침묵 했다.
".....미안해"
하늘이 한참 침묵하더니 입을 열었다.
동현은 바닥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 그땐.. 내가 ... "
하늘은 머라고 해야할지 말을 잇지못하고 있었다.
".. 괜찮아 "
동현이 당황해하는 누나를 위해 나지막하게 말했다.
"후...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
" .. 괜찮다니까"
하늘이 멈출지 모른체 맥주캔을 들이켰다.
이 어색한 상황과 그때의 일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 근데 .. 이상했어"
동현이 하늘의 눈치를 보며 어렵게 말을 꺼냈다.
".. 뭐..?"
"....아.. 아니야"
"..말해봐"
하늘의 심장 박동수가 조금씩 빨라지기시작했다.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렀다.
"... 누나..가.. 흠.. 이상하더라고.."
"...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 르겠어 .. "
"그날 술 마셨었어?"
".. 아니"
동현이 의아하다는듯 하늘을 쳐다봤다.
술기운에 실수를 했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갈것 같았지만 멀쩡한 상태에 자신에게 그런짓을 했다니 먼가 야릇했다.
"그런데.. 왜?"
"... 몰라"
하늘의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술기운 때문이었는지 몸도 조금씩 뜨겁게 달아오르는듯 했다.
동현도 술기운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 요즘 그것때문에 어색했던거구나~"
동현이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 너 볼때마다.. 좀 그렇더라고 .. "
"머 그런걸 가지고 그래 ~ "
"그런거라니.. 넌 내 친동생인데 .. 내가 너한테 그런짓을.. "
"그.. 럴수도 있지뭐 .. "
동현이 누나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까봐 위로하듯 말했다.
"그럴수도 있다니... "
그런 의도를 알아채지 못한 하늘이 의아해 하는듯한 표정으로 동현을 바라보며 말했다.
동현은 그런 누나의 말에 당황하며 대답했다.
"아니.. 뭐 .. "
"... 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
"응?.. 뭐.. 그냥 그렇지뭐~ 동생 눈이기전에 남자 여자잔아.. 그럴 수 도 있지.. "
"그럼.. 너도 날 가끔 여자로 본다는거야?"
하늘이 말했다.
"응?... 왜.. 누난 날 남자로봐?"
동현이 하늘을 바라봤다.
하늘은 얼굴을 붉히며 동현의 시선을 피했다.
하늘의 그런 행동에 동현의 가슴이 이상하게 두근거리며, 아랫도리가 슬슬 반응해오기 시작했다.
하늘은 힐끗 동현의 그곳을 바라보았다가, 점점 부풀어오르는 그곳을 보고 움찔했다.
부풀어오른 동현의 그곳을 바라보니 왠지 흥분되기 시작했다.
전에 봤던 동현의 엄청나게 크고 듬직했던. 동현의 자지의 모습이 하늘의 머릿속에 그려졌다.
".. 저기 누나.. "
"..응?"
"... 한번 더해줘"
동현은 술기운에 차마 하지말아야할 말을 내뱉어버렸다.
"..뭐...?"
하늘이 놀란 눈을 뜨고 동현을 바라보았다.
"... 한번.. 더해줘.. "
동현은 지긋히 하늘의 두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너... "
하늘은 말을 잇지 못했다. 두눈이 또한번 심하게 떨렸다.
동현은 하늘에게 천천히 다가가기 시작했다.
하늘의 눈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 ... 어떻게 하지.. .말려야하는데 .. "
하늘의 이런생각과는 다르게 몸은 굳은채 말을 듣지 않았다.
"읍!"
이내 동현의 입술이 하늘의 입술위로 포게졌다.
동현은 하늘의 아랫입술을 살며시 깨물고, 굳게 닫힌 하늘의 입안으로 혀를 밀어넣으려했다.
굳게 닫혀 열리지 않을것 같던 하늘의 입술이 천천히 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눈은 천천히 감기기 시작했다.
동현이 두팔로 하늘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더 깊이 혀를 밀어넣었다.
"쫍~"
"으음 ... "
하늘의 입에서 얕은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둘의 혀가 뒤엉키며 서로를 애무하기시작했다.
하늘의 어깨를 감싸고 있던 동현의 손이 하늘의 티셔츠 끝자락을 붙잡았다.
티셔츠를 들어올리고선 손으로 하늘의 뱃살을 어루만졌다.
부드러운 하늘의 살결이 느껴졌다.
"하아 .. "
동현은 천천히 배를 타고 올라가 가슴언저리까지 손을 뻗었다.
그때 하늘이 동현의 손을 붙잡았지만. 동현은 멈추지 않고 하늘의 가슴을 세게 움켜쥐었다.
"아 !.. "
동현의 손목을 잡고 있던 하늘의 손이 스르르 풀려 떨어져나갔다.
동현은 더 과감하게 하늘의 브래이지어를 살짝 위로 올린체 하늘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동현의 입술이 이제 하늘의 턱을지나, 목을 지나. 쇄골까지 내려왔고, 하늘은 그런 동현의 머리를 살며시 끌어안고 있었다.
"흐음.... "
하늘이 신음했다.
점점 헤어져 나올 수 없는 흥분에 빠져들고 있었다.
" 아 .. 이러면 안돼는데 ... 만져주는것만으로도 미칠것 같아 "
하늘의 몸이 동현의 손길에 마치 녹아내리는듯 했다.
이내 동현은 티셔츠를 들어올려 버렸다.
그러자 하늘의 탐스런 유방이 브래이지어 아래로 부끄러운듯 삐져나와있었다.
투명한 살때문에그런지 젖꼭지 주면으로 실핏줄이 얼핏 보이기도 했다.
동현은 넋을 잃고 그런 누나의 가슴을 내려다보며 한손으로 살짝 움켜쥐었다.
"하아 ... "
그리고선 젖꼭지를 살며시 혀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가슴은 하늘의 성감대였다.
하늘은 이제 이성을 잃어버린체 동현의 손길에 온몸을 내 맡겼다.
"흐응.. "
하늘의 신음소리가 더 거칠게 방안에 울려퍼지자, 동현의 자지도 바지를 뚫고 나올것처럼 단단하게 발기되었다.
동현은 누나의 옆구리를 쓸어내리며 배를 쓰다듬으며 천천히 트레이닝 바지속으로 손을 밀어넣었다.
누나의 팬티라인이 동현의 손끝에 걸렸다.
동현은 손톱을 세워 팬티를 들추고 그대로 누나의 보지위로 손을 가져다댔다.
"하앙!!"
오므리고 있던 하늘의 다리가 스르르 풀렸다.
동현의 손끝에 누나의 꽃잎이 느껴졌다.
" 아! .. 누나의 보지.. "
동현은 누나의 꽃잎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천천히 쓸어내리며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미 축축하게 보짓물로 젖어있었다.
동현은 가운데 손가락을 살며시 하늘의 보지안으로 밀어넣었다.
"하앙!! 하 !~"
하늘의 목이 뒤로 꺽이며 크게 신음했다.
그때였다.
"딸깍. "
현관문에서 소리가 나자, 누가 머랄것도 없이 두 자매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이내 상황파악이 된 두사람은 재빨리 떨어져 앉으며, 하늘은 브레이지어를 제대로 입고 티셔츠도 내렸다.
"좀 늦었지"
바로 현관문이 열리고 영미가 들어섰다.
"으응.. 늦었네 ?"
하늘이 살짝 더듬거리며 영미를 바라보며 말했다.
"응.. 일.. 때문에"
소파에 앉아있는 둘을 내려다 보며 가방을 내려놓던 영미는 뭔가 이상한 기운이 들었다.
둘다 얼굴이 붉어져있었고, 뭔가 방안이 이상한 기운으로 꽉차있는듯 했다.
"술 마셨니?"
두 남매앞에 있는 널브러져있는 빈 캔을 보며 영미가 물었다.
"응,, 영화보면서 좀 마셨어"
동현이 말했다.
"얘는,, 학생이 무슨 술이야~"
영미는 이내 별생각없이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 후 ... "
하늘은 크게 한숨을 내셨다.
순간 둘의 눈이 마주쳤다.
둘은 얼굴이 붉어진채 어쩔줄 몰라했다.
이내 하늘은 소파에서 일아나 방으로향했다.
동현은 그런 누나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있었다.
" 아.. 내가 또 무슨짓을 한거야 ... "
하늘은 침대에 누으며 한손으로 머리를 짚었다.
"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 동생과 내가 무슨짓을..... 내가 미쳤나..."
하늘은 두눈을 찔끔 감고는 머리끝까지 이불을 덮었다.
"달그락 ~ "
수저가 밥그릇에 부딪히는 소리 외엔 조용한 식탁위에서. 동현의 세식구는 아침밥을 먹고 있었다.
동현은 어젯밤 일때문에 누나의 눈치를 보느라 식사내내 조용했다.
"오늘은 왜이렇게 조용해 ~ 피서갔다온건 어땟어 들?"
영미가 입을 열었다.
"으응,, 재미있었어~"
동현이 갑작스런 엄마의 물음에 더듬거리며 대답했다.
"친구누구랑 다녀온거야?"
동현의 엄마는 동현이 친구와 피서를 다녀온것으로 알고 있었다.
"으응,,, 뭐,, 진수랑,, 종영이라고 .. 있어 같은반 친구들 "
하늘이 그런 동현을 살짝 흘겨본다 .
" 웃기고 있어 .. 친구는 무슨 .. "
"하늘이너는 왜 말이 없어?"
"응? 그냥 그랬어 .. "
"싱겁기는... 엄마 차한대 판거 알어?"
영미가 씩 웃어보이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진짜?"
동현이 신기하다는듯 되물었다.
숙기없고 순진한 엄마가 사람들을 상대로 장사를 한다는것부터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리 쉽게 적응을 하는것 보니 신기하기도 했다.
"그럼~ 진짜지. 앞으로 더 잘풀릴꺼야"
영미가 동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쉬엄쉬엄해, 무리하지말구"
하늘이 밥알을 씹으며 무뚝뚝하게 말했다.
"응, 그래야지"
영미는 이윽코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가 화장을 하며 일나갈 준비를 하기시작했다.
식탁위에서 동현과 하늘은 한마디 대화 없이 조용히 식사에만 집중했다.
둘다 어제일이 무척이나 신경쓰였기 때문에 평소같지 않았다.
*
"하아 .... 죽는줄 알았잔아 .. "
소연이 동현의 등을 꽉 끌어안고 쓸어내리며 속삭였다.
"저도요 누나 .. "
동현이 고개를들어 소연을 내려다보며 살짝 입을 마추며 대답했다.
"모레.. 진우가 한국에 들어와 .. "
소연이 말했다.
동현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벌써 방학이 끝나가고 있고, 때문에 진우도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소연과 관계가 시작된후 둘은 마치 부부라도 된것처럼 일이 끝나면 소연의 집으로 직행했다.
진우가 없어서 가능했던 일이었는데, 이제 그렇지 못하게된것이다.
"아 .. 벌써 그렇게 됐네요 .. "
"어떻게 하지.. 이제 이렇게 자주 안아보지도 못할꺼 아냐 .."
소연이 속상하다는듯 말했다.
소연은 어느덧 동현에게 빠져 헤어져 나올 수 없는 지경까지 되버렸다.
"우선 그때가서 보죠머.."
며칠뒤 동현과 소연이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을때 진우가 들어왔다.
"헬로우~"
진우는 혀꼬부라진 말투로 가게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
"어머!"
소연이 환하게 웃으며 진우를 반겼다.
"왜 말없이 왔어!"
소연이 진우를 꽉 끌어안으며 말했다.
"놀래킬라고 그랬지이~~! 야 동현아! 이자식, 형님 왔다!"
"이자식~ 얼굴 좋아졌다?"
동현이 진우를 반기며 말했다.
"일은 할만해?"
"응, 아주머니가 잘해줘서 "
"그럼~ 누구친군데 잘해줘야지"
진우가 환하게 웃어보였다.
그날저녁 셋은 가게문을 평소보다 일찍 닫고, 근처 레스토랑에가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진우가 미국에서 있었던 생활담을 들으며 웃고 떠들었다.
"화장실좀 다녀올께"
동현이 식사중 말했다.
"나도나도"
진우는 그런 동현을 따라나섰다.
둘은 화장실에 들어가 바지지퍼를 내리며 소변을 봤다.
"야야, 미국년들 죽이더라?"
"뭐? .. 너 설마?"
"야, 그럼 당연하지! 갔으며 백마한번 타고 와야하지 않겠냐?
진우가 거만한표정을 하며 으쓱거렸다.
"막 하는데,, 아우,, 리액션이 달라! 죽드라 아주"
"이자식.. "
동현이 피식 웃어보였다.
"그건그렇고, 나 미국으로 유학갈것같다."
"무슨소리야?"
"한국에서 학교다니면 머하냐~ 국제적으로 놀아야지! 울 아부지도 미국에서 오래있을것 같다드라,, 그래서 아예 엄마랑 같이 들어오래 "
동현은 진우의 말에 놀란기색을 보엿다.
"멀 그렇게 놀래~"
"아주머니는 알어?"
"아빠가 연락한다고 했는데, 바빠서 아직 연락 못했나보네 .. 오늘쯤할거야, 거기는 이제 아침일테니. "
둘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자리로 돌아왔다.
소연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있었다.
"..알았어요, 나중에 다시통화해요."
수화기를 내려놓는 소연의 표정이 알 수 없게 굳어있었다.
"엄마, 아빠지?"
"응"
"얘기들었어?"
"... 응"
소연이 방금전과는 다르게 많이 침울해져 있었다.
머릿속이 복잡했다. 가게와 집을 정리하고 떠나는건 문제가 되지않았다.
동현을 못볼걸 생각하니 왠지가슴이 답답해졌다.
" 내가... 진심으로 저애를 좋아하는건가 "
소연은 알 수 없는 감정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식사하는내내 진우는 신나게 떠들기 바뻣고 동현과 소연은 그런 진우의 말에 그저 살짝씩 웃어보일뿐 어색한 기운만이 감돌았다.
*
하늘이 tv를 보며 소파에 앉아있는데, 현관문이 열리고동현이 들어섰다.
"엄마는?"
동현이 하늘에게 물었다.
"... 일때문에 좀 늦는데"
한번 일이 풀리기 시작하더니 소개로 소개로 해서 차를 팔며 나름대로 제대로 몫을 하고있었다.
"넌 맨날 영화만 보냐"
동현이 괜시리 어색한 기운이 감돌자 한마디 툭 내뱉었다.
그날이후 하늘도 그렇고 동현도 그렇고 예전같지 않게 무척이나 어색해 단 둘이 있을땐 무척 불편했던 차였다.
"이게~... "
하늘은 머라고 한마디 하려다 이내 다시 입을 다물고 tv로 눈을 돌렸다.
"그것좀 줘봐~"
동현은 하늘이 손에 쥐고있던 맥주캔을 가르키며 말했다.
"어린놈이 무슨 술이야~"
"다 컷거든요 ~ 좀 줘봐"
"... 냉장고에서 가져다 먹어"
하늘은 턱으로 냉장고를 가르키며 말했다.
동현은 왠지 기분다 착찹하고, 냉장고로 향해 맥주 두캔을 들고 와 소파에 앉았다.
"조금만 안마실래!"
하늘이 동현의 머리통을 내리치며 말했다.
동현은 그런 누나를 무시한체 벌컥벌컥 맥주를 들이켰다.
"캬하~~~"
동현은 그때부터 한캔한캔 맥주를 비워내더니 어느새 다섯캔이나 비워버렸다.
"그만 안마실래?"
하늘도 영화를 보며 간간히 마신다는게 어느새 세캔이나 비워버린탓인지 살짝 알딸딸한 기운이 감돌았다.
" 더 없나 ~? "
초점을 잃은 풀린눈으로 냉장고를 향해 걸어가며 동현이 말했다.
동현이 마지막남은 맥주를 집어들고 소파에 앉자 하늘이 뺏어들며 말했다.
"그만 안마실래~? 엄마한테 혼날라"
"에이~~ 내놔~"
동현이 그런 하늘의 손에서 맥주캔을 뺏으려 손을 뻗으며 꼬부라진 혀로 말했다.
하늘은 저만치 팔을 뻗으며 뺏기지 안으려 했고, 동현은 그런 맥주캔을 뺏어들려고 소연의 어깨를 집으며, 맥주캔을 향햐 손을 뻗었다.
그때 동현의 다른 한손이 미끌어져 그대로 하늘의 몸위로 넘어져버렸다.
"악!"
동현의 얼굴이 하늘의 가슴언저리에 묻혀버렸다.
"읍.. "
동현은 재빨리 누나위에서 떨어져 내려왔다.
"미, 미안.. "
동현이 멎쩍은듯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하늘은 그런 동현을 밀쳐내고 맥주캔을 집어들어 들이켰다.
동현도 바닥에 떨어진 맥주캔을 집어들고 한모금 시원하게 들이키며 말했다.
"근데 , 누나 요즘 무슨 일 있어? 예전같지 않네 .. 성질이 많이죽었어"
".. 내가 성질이 뭐 어때서 .. "
소연이 tv만 바라본체 말했다.
"아냐 .. "
"... 근데 너 요즘 여자 만나냐?"
"응.. ? "
"..잠깐이면 괜찮은데, 나이차이가 좀 나느것 같드라?"
동현이 놀란눈을 뜨고 하늘을 바라봤다.
" .. 어떻게 알았지?? "
당황한 동현을 바라보며 하늘이 말을 이었다.
".. 전에 바다에서 봤다.. 나도 망상으로 놀러갔었거든"
동현이 움찔했다.
"쫄기는,, 뭐 그럴수도 있지.. 몇살이야 그여자?"
"... 스.. 스물다..섯"
동현은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말았다.
"그래?.. 멀리서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좀 더들어보이던데 .. 아무튼,, 누군데?"
".. 누난 몰라도돼~"
"뭐? 이자식이~ 걱정되서 하는소린데 .. 말못해?"
하늘은 집요하게 캐묻기 시작했다.
"아 거참 몰라도된다니까~~"
동현은 괜시리 움찔하며 언성을 높혔다.
"어디서 큰소리야~ 너 엄마한테 이른다~ 공부안하고 연애하고 다닌다고!"
하늘도 발끈해 소리를 쳤다.
"뭐!? 어쭈.. 그럼 나도 이른다!! 저번어 너 내방에서! 나.... "
동현은 자신도 모르게 말을 꺼내놓고 당황해 입을 꼭 다물었다.
하늘의 눈동자가 심하게 떨리는게 보였다.
".. 뭐,, ? "
하늘이 물었다.
".. 아,, 아냐"
동현이 하늘의 시선을 피하며 맥주를 들이켰다.
"뭐냐니까!"
하늘이 맥주캔을 잡고있던 동현의 팔목을 낚아채며 소리쳤다.
"어푸~ ... 아무것도아니라니까. "
동현의 입에 맥주거품이 묻고 바지에 살짝 맥주를 흘렸다.
동현이 미간을 찌푸리며 입가를 닦아냈다.
하늘은 찔리는게 있어 가슴이 두근거렸다.
" 얘가 혹시 ... 어떻게 해야되지 .. "
"아.. 피.. 피곤하다.."
동현이 소파에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앉어"
하늘이 싸늘한 말투로 동현을 잡아세웠다.
동현은 움찔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소파에 앉았다.
하늘은 맥주한모금을 더 들이키더니 입을 열었다.
".. 말해"
하늘의 싸늘한 말투에 동현은 어쩔줄 몰랐다.
" 아.. 말해야.. 되나 "
동현이 망설였다.
"말 안할래?"
동현은 어쩔 수 없이 입을 열었다.
"... 그날.. 망상갔다가 돌아온날... "
하늘은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은 심정이었다.
이제 확실해졌다. 그때의 그일 ..
"내가 자고있을때... "
"됐어 그만해"
하늘이 또다시 맥주를 한모금 들이키며 말했다.
하늘은 어쩔줄 몰라하며 tv만 바라본체 침묵 했다.
".....미안해"
하늘이 한참 침묵하더니 입을 열었다.
동현은 바닥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 그땐.. 내가 ... "
하늘은 머라고 해야할지 말을 잇지못하고 있었다.
".. 괜찮아 "
동현이 당황해하는 누나를 위해 나지막하게 말했다.
"후...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 "
" .. 괜찮다니까"
하늘이 멈출지 모른체 맥주캔을 들이켰다.
이 어색한 상황과 그때의 일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 근데 .. 이상했어"
동현이 하늘의 눈치를 보며 어렵게 말을 꺼냈다.
".. 뭐..?"
"....아.. 아니야"
"..말해봐"
하늘의 심장 박동수가 조금씩 빨라지기시작했다.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렀다.
"... 누나..가.. 흠.. 이상하더라고.."
"...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 르겠어 .. "
"그날 술 마셨었어?"
".. 아니"
동현이 의아하다는듯 하늘을 쳐다봤다.
술기운에 실수를 했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갈것 같았지만 멀쩡한 상태에 자신에게 그런짓을 했다니 먼가 야릇했다.
"그런데.. 왜?"
"... 몰라"
하늘의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술기운 때문이었는지 몸도 조금씩 뜨겁게 달아오르는듯 했다.
동현도 술기운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 요즘 그것때문에 어색했던거구나~"
동현이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 너 볼때마다.. 좀 그렇더라고 .. "
"머 그런걸 가지고 그래 ~ "
"그런거라니.. 넌 내 친동생인데 .. 내가 너한테 그런짓을.. "
"그.. 럴수도 있지뭐 .. "
동현이 누나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까봐 위로하듯 말했다.
"그럴수도 있다니... "
그런 의도를 알아채지 못한 하늘이 의아해 하는듯한 표정으로 동현을 바라보며 말했다.
동현은 그런 누나의 말에 당황하며 대답했다.
"아니.. 뭐 .. "
"... 넌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
"응?.. 뭐.. 그냥 그렇지뭐~ 동생 눈이기전에 남자 여자잔아.. 그럴 수 도 있지.. "
"그럼.. 너도 날 가끔 여자로 본다는거야?"
하늘이 말했다.
"응?... 왜.. 누난 날 남자로봐?"
동현이 하늘을 바라봤다.
하늘은 얼굴을 붉히며 동현의 시선을 피했다.
하늘의 그런 행동에 동현의 가슴이 이상하게 두근거리며, 아랫도리가 슬슬 반응해오기 시작했다.
하늘은 힐끗 동현의 그곳을 바라보았다가, 점점 부풀어오르는 그곳을 보고 움찔했다.
부풀어오른 동현의 그곳을 바라보니 왠지 흥분되기 시작했다.
전에 봤던 동현의 엄청나게 크고 듬직했던. 동현의 자지의 모습이 하늘의 머릿속에 그려졌다.
".. 저기 누나.. "
"..응?"
"... 한번 더해줘"
동현은 술기운에 차마 하지말아야할 말을 내뱉어버렸다.
"..뭐...?"
하늘이 놀란 눈을 뜨고 동현을 바라보았다.
"... 한번.. 더해줘.. "
동현은 지긋히 하늘의 두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너... "
하늘은 말을 잇지 못했다. 두눈이 또한번 심하게 떨렸다.
동현은 하늘에게 천천히 다가가기 시작했다.
하늘의 눈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 ... 어떻게 하지.. .말려야하는데 .. "
하늘의 이런생각과는 다르게 몸은 굳은채 말을 듣지 않았다.
"읍!"
이내 동현의 입술이 하늘의 입술위로 포게졌다.
동현은 하늘의 아랫입술을 살며시 깨물고, 굳게 닫힌 하늘의 입안으로 혀를 밀어넣으려했다.
굳게 닫혀 열리지 않을것 같던 하늘의 입술이 천천히 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눈은 천천히 감기기 시작했다.
동현이 두팔로 하늘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더 깊이 혀를 밀어넣었다.
"쫍~"
"으음 ... "
하늘의 입에서 얕은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둘의 혀가 뒤엉키며 서로를 애무하기시작했다.
하늘의 어깨를 감싸고 있던 동현의 손이 하늘의 티셔츠 끝자락을 붙잡았다.
티셔츠를 들어올리고선 손으로 하늘의 뱃살을 어루만졌다.
부드러운 하늘의 살결이 느껴졌다.
"하아 .. "
동현은 천천히 배를 타고 올라가 가슴언저리까지 손을 뻗었다.
그때 하늘이 동현의 손을 붙잡았지만. 동현은 멈추지 않고 하늘의 가슴을 세게 움켜쥐었다.
"아 !.. "
동현의 손목을 잡고 있던 하늘의 손이 스르르 풀려 떨어져나갔다.
동현은 더 과감하게 하늘의 브래이지어를 살짝 위로 올린체 하늘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동현의 입술이 이제 하늘의 턱을지나, 목을 지나. 쇄골까지 내려왔고, 하늘은 그런 동현의 머리를 살며시 끌어안고 있었다.
"흐음.... "
하늘이 신음했다.
점점 헤어져 나올 수 없는 흥분에 빠져들고 있었다.
" 아 .. 이러면 안돼는데 ... 만져주는것만으로도 미칠것 같아 "
하늘의 몸이 동현의 손길에 마치 녹아내리는듯 했다.
이내 동현은 티셔츠를 들어올려 버렸다.
그러자 하늘의 탐스런 유방이 브래이지어 아래로 부끄러운듯 삐져나와있었다.
투명한 살때문에그런지 젖꼭지 주면으로 실핏줄이 얼핏 보이기도 했다.
동현은 넋을 잃고 그런 누나의 가슴을 내려다보며 한손으로 살짝 움켜쥐었다.
"하아 ... "
그리고선 젖꼭지를 살며시 혀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가슴은 하늘의 성감대였다.
하늘은 이제 이성을 잃어버린체 동현의 손길에 온몸을 내 맡겼다.
"흐응.. "
하늘의 신음소리가 더 거칠게 방안에 울려퍼지자, 동현의 자지도 바지를 뚫고 나올것처럼 단단하게 발기되었다.
동현은 누나의 옆구리를 쓸어내리며 배를 쓰다듬으며 천천히 트레이닝 바지속으로 손을 밀어넣었다.
누나의 팬티라인이 동현의 손끝에 걸렸다.
동현은 손톱을 세워 팬티를 들추고 그대로 누나의 보지위로 손을 가져다댔다.
"하앙!!"
오므리고 있던 하늘의 다리가 스르르 풀렸다.
동현의 손끝에 누나의 꽃잎이 느껴졌다.
" 아! .. 누나의 보지.. "
동현은 누나의 꽃잎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천천히 쓸어내리며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미 축축하게 보짓물로 젖어있었다.
동현은 가운데 손가락을 살며시 하늘의 보지안으로 밀어넣었다.
"하앙!! 하 !~"
하늘의 목이 뒤로 꺽이며 크게 신음했다.
그때였다.
"딸깍. "
현관문에서 소리가 나자, 누가 머랄것도 없이 두 자매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이내 상황파악이 된 두사람은 재빨리 떨어져 앉으며, 하늘은 브레이지어를 제대로 입고 티셔츠도 내렸다.
"좀 늦었지"
바로 현관문이 열리고 영미가 들어섰다.
"으응.. 늦었네 ?"
하늘이 살짝 더듬거리며 영미를 바라보며 말했다.
"응.. 일.. 때문에"
소파에 앉아있는 둘을 내려다 보며 가방을 내려놓던 영미는 뭔가 이상한 기운이 들었다.
둘다 얼굴이 붉어져있었고, 뭔가 방안이 이상한 기운으로 꽉차있는듯 했다.
"술 마셨니?"
두 남매앞에 있는 널브러져있는 빈 캔을 보며 영미가 물었다.
"응,, 영화보면서 좀 마셨어"
동현이 말했다.
"얘는,, 학생이 무슨 술이야~"
영미는 이내 별생각없이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 후 ... "
하늘은 크게 한숨을 내셨다.
순간 둘의 눈이 마주쳤다.
둘은 얼굴이 붉어진채 어쩔줄 몰라했다.
이내 하늘은 소파에서 일아나 방으로향했다.
동현은 그런 누나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있었다.
" 아.. 내가 또 무슨짓을 한거야 ... "
하늘은 침대에 누으며 한손으로 머리를 짚었다.
"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 동생과 내가 무슨짓을..... 내가 미쳤나..."
하늘은 두눈을 찔끔 감고는 머리끝까지 이불을 덮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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