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낭 여행 khasan 7부
아침에 간신히 눈을 떳다. 누나가 깨워주지 않았다면 도저히 혼자선 일어나지 못할꺼 같았다.
하긴... 이틀동안 제대로 쉰적없이 혹사했으니;;;;;
누나는 더 이상 날 발로 깨우지 않았다. 공손하게 내 이마에 입 맞춘뒤 생리적 현상으로 발기된
자지를 빨아 그 자극으로 깨웠다. ㅡ.ㅡ;;
일어나서 함 할까 했는데 누난 어느새 화장을 하기 시작해서 그냥 대충 씻고 7시에 맞쳐 게스트
하우스 앞으로 나갔다.
유러피안 커플도 투어를 가는지 기다리고 있었다. 우릴 보더니 씩 웃으면 인사를 했다.
"hellow~~"
"어어... 굿...모닝..."
"hellow~"
누나도 헬로우 하며 인사를 했다. 왜 굿 모닝이라구 안하구 헬로우라구 하는거냐구 물어보니
잘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냥 하는 인사로 헬로우를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근데 이놈이 우리 앞에 와서 꽤 머라고 떠들어댄다. 자기 여친과 자기 이름을 말하고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하는동안 밴이 도착해서 대충 맞장구쳐주며 차에 들어갔다.
이놈은 이태리에서 온놈이고 여자친구는 베트남에서 여행하다 만난 여행자라고 했다.
누나말이 맞나보네.... 여행하다 눈맞아서 커플되고 금방 헤어지는게....
이놈 여친 이름은 대충 알아들었다. 벨라라.. 근처 게스트하우스 이름이 벨라벨라였던가? 음 잘 모르겠다.
카오산을 한바퀴 돌며 사람을 몇명 더 채운뒤 밴은 깐짜나부리로 향했다.
사람들이 있어서인지 더 이상 그 이태리 커플은 말을 붙이지 않았고 난 금방 잠이 들어버렸다.
깐짜나부리에 도착하고 유엔군 묘지에 들렀다. 무슨 전쟁 박물관에 갔다. 난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려는데
누나가 가지 말자고 한다. 볼것도 없는데 입장료 내고 뭐하러 들어가냐고...
음.... 울 누나 살림하나 잘 할꺼 같다.
콰이강의 다리도 가보고 코끼리도 타보고 땟목도 타봤다. 다 첨하는 것들이라 신기하고 재미도 있었다.
물론 너무너무너무~~ 잼있는게 아니라 그냥저냥 할만한거였지만.
투어하는 내내 그 더운 날에도 누나와 난 떨어지지 않고 서로를 비비며(?) 다녔다.
주로 내가 쓰담듬었지만.;;; 이태리 커플 남자가 말을 걸었다. 처음엔 뭔 말인 못 알아듣겠었는데
몇번 듣다보니 그 억양이 익숙해지고 말도 쉽게 해서 뜻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긴 이놈들도 영어는 세컨 랭귀지 일테니.
"니네 커플 진짜 뜨거운거 같던데?"
"왜? 이 더운데 계속 붙어다녀서?"
"그것도 있고~ 후후. 내 방이 니네 옆방이거든?"
헉;;; 쪽팔렸다. 첫날 처음할땐 그래도 소리에 신경썼었는데 그 뒤론....둘 다 완전 미쳐있어서
소리는 신경도 안쓰구 있었다. 이놈이 옆방에서 다 들었단 말인가?"
"으응;; 그랬냐? 좀 시끄러웠겠다. 미안"
"아냐. 덕분에 우리도 즐거웠는데~ 너희만큼은 아니지만 화끈한 밤을 보내고 있다고~~"
"글쿤;;;"
누나는 영어를 못 하는 척 하고 있었다. 그랬기때문에 이놈이 나에게만 말을 건내는 것이고
누난 아무것도 모른척하며 둘의 대화를 다 듣고 있었다. ㅡ.ㅡ
"둘이 원래 연인사이야?"
"아니. 여행하다 만났어. 비행기 같이 타고 와서.."
나도 모르게 누나가 말했던 시나리오가 튀어나왔다. 누난 고개를 돌리며 웃음을 참고 있었다.
"우리도야. 베트남 무이네에서 만나서 지금 같이 다녀. 벌써 7일정도 된거 같아."
마치 너희보단 우리가 더 길게 사귀고 있다는걸 자랑하듯이 묻지도 않은 기간까지 떠벌인다.
윽.... 이놈아 우린 20년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란 말이다~~~~~~~;;;;
"그럼말이야. 투어 끝나고 같이 맥주라도 할까? 커플끼리 마시면 잼있겠는데말야?"
"응? 글쎄..."
이놈의 의도가 뭐지? 유럽놈들은 까만피부를 가진 동양인을 좋아하는데, 누나는 흰피부라서
취향이 아닐텐데....근데 이 놈 눈은 왜 일케 탐욕스럽게 보이는거지?
누나를 슬쩍 보자 누나는 얼릉 고개를 돌렸다. 싫어서일까? 아니면 좋은걸 티내기 싫어서일까?
"좀 생각해보고 있다 말해줄께"
"그래. 옆방이니깐 아무때나 말해~~"
헉!! 글쿤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이놈이 옆방에 있지;;;; 가부를 결정해야하는거구나.
"누나 생각은 어때? 아무래도 이놈이 딴맘 먹은거 같은데 말야"
"니 맘대로 해~~ 난 여행하는 동안은 니꺼니깐~~"
"내꺼니깐 내맘대로?"
"응~~ 니가 주인이니깐 너혼자만 가져도 되고, 니가 원하면 다른 사람한테 빌려줘도 되고..."
킁;;; 역시 이런거였군....
"으응;;; 생각해볼께"
글고보니 벨라도 날 보는 눈빛이 좀 수상쩍다.
동양인 첨 보나? 여행을 인도와 인도차이나반도를 2달째 여행하고 있다고 하던데 그럴리는 없구
혹시 이것들이 벌써 서로 합의하고 제의하구 있는거 아닐까?
투어가 끝나고 숙소에 4이 같이 내렸다. 밥 같이 먹자고 제의 했지만 난 좀 쉬어야 했기에
있다 보자고 말했다. 그러자 이 놈이 무지 좋아하며 시간을 낼름 정해버린다.
"그럼 8시에 여기서 다시 보자~~"
"응? 어어;; 그래;;;"
한순간의 방심이었다. 그냥 의래 있다 보자 하는 말이었는데... 그놈은 그 말을 쉽게 낚아채버렸다.
방에 들어와 대충 씻고 누나의 가슴을 만지작 거렸다. 물론 누나는 내 자지를 빨고 있고.
"그놈 아무래도 누나랑 어케 역이고 싶은거 같던데...."
누난 말없이 자지를 가지고 놀듯이 빨았다 ?았다 한다.
"누나? 솔직히 하고 싶지? 원래 기본이 충실한 여행을 하고 싶었으니깐"
"뭐.... 니 맘대로 해~~ 난 니꺼니깐~~~^^"
자지를 빨다 입을 떼고 말하는데 무슨 가수같고 자지가 마이크 같았다. ㅡ.ㅡ
"에이 모르겠다. 같이 술마신다고 무슨 일 일어나는것도 아닌데 가볍게 한잔하자~~"
"니 맘대로 해~~~"
말은 쉽게 하지만 누난 좋아하는거 같았다. 음탕한 누나...ㅡ.ㅡ
"벨라라고 했던가? 누나랑 파트너 바꾸면 내가 손해인데...."
"그렇치? 누나가 이쁘긴 이쁘잖아~~"
"ㅡ.ㅡ;; 머;;; 그런것도 있지만;;;; 내 스탈은 아니라서 그 벨라는 애"
"니 스탈은 어떤데?"
"음... 일단 좀 작아야 해. 아 키나 가슴말고 몸이. 그리고 엉덩이 무지하게 큰 여자는 별로야."
"왜?"
"삽입하면 엉덩이 큰여자는 웬지 헐겁게 느껴지거든."
"헐거운 여자랑 했는데 그 여자가 엉덩이가 컸던게 아니고?"
"그랬던가? 헷깔리네;;;;ㅡ.ㅡ"
"니가 언제 유럽애들 먹어보겠니? 그냥 경험삼아 따먹어봐~~~"
남매간의 대화로 참 바람직스한 단어들과 문장들이 오갔다. ㅡ.ㅡ
약속 시간보다 30분 먼저 나가 누나와 노천에서 국수를 먹고 디져트로 과일도 사먹었다.
싸긴 진짜 쌌다. 한국 과일값이 비싼지 이곳에 와서야 느껴졌다.
람부뜨리빌리지가 있는 골목 앞을 지날 때 이곳이 한국 사람 많이 무시한다는 글이 떠올랐다.
누나한테 그 말을 해주며 내가 요런것까지 알고 있거든~~ 하며 자랑을 했다.
"꼭 그런것만은 아닌거 같던데? 나도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됐는데 저곳은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서양 애들도 평판이 안좋더라. 괜찮은시설과 가격은 적당하지만 스탭들은 너무 무례하다는 말이
많더라고. vile라고 까지 써놨던데? 한두사람도 아니고 거의 대부분말이야."
"엥? 서양애들한테는 친절하다고 하던데....?"
"난 저 게스트하우스 평가만 봐서 그것까진 모르겠지만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등 여러곳에서 올린
평가가 대부분 그래. 그 옆에 람푸 하우스는 그에 비해 무척 친절하고 좋은 곳이라고 상반된 평가
가 주를 이루던데?"
"으응;; 그랬나? 하하하 내가 한글싸이트만 검색해봐서;;;;"
"넌 꼭 미국시민권 포기해라~~ 알았지? 미국 시민으로 살기엔 넌 너무 말을 못하니깐~~ 헤헤~"
누나의 놀림에도 할말이 없었다. 쩝
생각보다 많이 조사한거 같았다. 아니면 더 정확하게 조사를 했던지.....
우리 숙소로 가는 길에 이태리 커플을 만났다. 얘들도 밥먹고 돌아 다니다 시간되서 숙소로 가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다시 카오산 로드로 발걸음을 돌렸다. 아무래도 pub은 그쪽이 더 많으니.
어두워져서 그런가? 벨라가 생각보다 이쁘다. 아니면 내가 낮에 졸음에 겨워서 제대로 보지 못했던
건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이쁘다. 결정적으로..... 가슴이 무지 컸다. ㅡ.ㅡ;;;
앞에서 걸어가는 누나와 벨라의 뒷모습을 비교해보니 벨라의 엉덩이가 그렇게 큰거 같지도 않았다.
"어때? 벨라도 꽤 이쁘지?"
"응 이쁘네. 넌 좋게다. 알베르토."
"운이 좋았던거지~ 내가보기엔 너도 상당히 운이 좋은거 같은데~"
"왜? 내 여친이 더 이뻐보이냐?"
"이쁘긴 이뻐~~"
"니넨 원래 까만피부 좋아하는거 아니었냐? 내 여친은 안 깜해. 무지 하얀 피부라구~"
"일본이나 한국쪽 여자한테 관심이 많아서~ 그쪽에 가본적도 없고."
"사람이 다 똑같지 머."
"암튼 오늘 잼있게 보내자~. hoon~"
한쪽 눈을 찡긋 감으며 잼있게(fun) 보내자고 하더니 말 잘못했다며 오늘밤을 enjoy 하게 보내자고 한다.
이놈 속이 다 들여다 보인다.
하지만.... 나도 벨라에게 관심있고..... 누나도 알베르토에게 관심있는거 같긴하니깐....
음...머지... 한방에서 같이? 아니면 따로 파트너 바꿔서 각방에서?
내 속마음은 이놈보다 더 들떠 있다는걸 알베르토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아침에 간신히 눈을 떳다. 누나가 깨워주지 않았다면 도저히 혼자선 일어나지 못할꺼 같았다.
하긴... 이틀동안 제대로 쉰적없이 혹사했으니;;;;;
누나는 더 이상 날 발로 깨우지 않았다. 공손하게 내 이마에 입 맞춘뒤 생리적 현상으로 발기된
자지를 빨아 그 자극으로 깨웠다. ㅡ.ㅡ;;
일어나서 함 할까 했는데 누난 어느새 화장을 하기 시작해서 그냥 대충 씻고 7시에 맞쳐 게스트
하우스 앞으로 나갔다.
유러피안 커플도 투어를 가는지 기다리고 있었다. 우릴 보더니 씩 웃으면 인사를 했다.
"hellow~~"
"어어... 굿...모닝..."
"hellow~"
누나도 헬로우 하며 인사를 했다. 왜 굿 모닝이라구 안하구 헬로우라구 하는거냐구 물어보니
잘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냥 하는 인사로 헬로우를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근데 이놈이 우리 앞에 와서 꽤 머라고 떠들어댄다. 자기 여친과 자기 이름을 말하고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하는동안 밴이 도착해서 대충 맞장구쳐주며 차에 들어갔다.
이놈은 이태리에서 온놈이고 여자친구는 베트남에서 여행하다 만난 여행자라고 했다.
누나말이 맞나보네.... 여행하다 눈맞아서 커플되고 금방 헤어지는게....
이놈 여친 이름은 대충 알아들었다. 벨라라.. 근처 게스트하우스 이름이 벨라벨라였던가? 음 잘 모르겠다.
카오산을 한바퀴 돌며 사람을 몇명 더 채운뒤 밴은 깐짜나부리로 향했다.
사람들이 있어서인지 더 이상 그 이태리 커플은 말을 붙이지 않았고 난 금방 잠이 들어버렸다.
깐짜나부리에 도착하고 유엔군 묘지에 들렀다. 무슨 전쟁 박물관에 갔다. 난 아무 생각없이 들어가려는데
누나가 가지 말자고 한다. 볼것도 없는데 입장료 내고 뭐하러 들어가냐고...
음.... 울 누나 살림하나 잘 할꺼 같다.
콰이강의 다리도 가보고 코끼리도 타보고 땟목도 타봤다. 다 첨하는 것들이라 신기하고 재미도 있었다.
물론 너무너무너무~~ 잼있는게 아니라 그냥저냥 할만한거였지만.
투어하는 내내 그 더운 날에도 누나와 난 떨어지지 않고 서로를 비비며(?) 다녔다.
주로 내가 쓰담듬었지만.;;; 이태리 커플 남자가 말을 걸었다. 처음엔 뭔 말인 못 알아듣겠었는데
몇번 듣다보니 그 억양이 익숙해지고 말도 쉽게 해서 뜻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긴 이놈들도 영어는 세컨 랭귀지 일테니.
"니네 커플 진짜 뜨거운거 같던데?"
"왜? 이 더운데 계속 붙어다녀서?"
"그것도 있고~ 후후. 내 방이 니네 옆방이거든?"
헉;;; 쪽팔렸다. 첫날 처음할땐 그래도 소리에 신경썼었는데 그 뒤론....둘 다 완전 미쳐있어서
소리는 신경도 안쓰구 있었다. 이놈이 옆방에서 다 들었단 말인가?"
"으응;; 그랬냐? 좀 시끄러웠겠다. 미안"
"아냐. 덕분에 우리도 즐거웠는데~ 너희만큼은 아니지만 화끈한 밤을 보내고 있다고~~"
"글쿤;;;"
누나는 영어를 못 하는 척 하고 있었다. 그랬기때문에 이놈이 나에게만 말을 건내는 것이고
누난 아무것도 모른척하며 둘의 대화를 다 듣고 있었다. ㅡ.ㅡ
"둘이 원래 연인사이야?"
"아니. 여행하다 만났어. 비행기 같이 타고 와서.."
나도 모르게 누나가 말했던 시나리오가 튀어나왔다. 누난 고개를 돌리며 웃음을 참고 있었다.
"우리도야. 베트남 무이네에서 만나서 지금 같이 다녀. 벌써 7일정도 된거 같아."
마치 너희보단 우리가 더 길게 사귀고 있다는걸 자랑하듯이 묻지도 않은 기간까지 떠벌인다.
윽.... 이놈아 우린 20년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란 말이다~~~~~~~;;;;
"그럼말이야. 투어 끝나고 같이 맥주라도 할까? 커플끼리 마시면 잼있겠는데말야?"
"응? 글쎄..."
이놈의 의도가 뭐지? 유럽놈들은 까만피부를 가진 동양인을 좋아하는데, 누나는 흰피부라서
취향이 아닐텐데....근데 이 놈 눈은 왜 일케 탐욕스럽게 보이는거지?
누나를 슬쩍 보자 누나는 얼릉 고개를 돌렸다. 싫어서일까? 아니면 좋은걸 티내기 싫어서일까?
"좀 생각해보고 있다 말해줄께"
"그래. 옆방이니깐 아무때나 말해~~"
헉!! 글쿤 그냥 넘어갈려고 했는데 이놈이 옆방에 있지;;;; 가부를 결정해야하는거구나.
"누나 생각은 어때? 아무래도 이놈이 딴맘 먹은거 같은데 말야"
"니 맘대로 해~~ 난 여행하는 동안은 니꺼니깐~~"
"내꺼니깐 내맘대로?"
"응~~ 니가 주인이니깐 너혼자만 가져도 되고, 니가 원하면 다른 사람한테 빌려줘도 되고..."
킁;;; 역시 이런거였군....
"으응;;; 생각해볼께"
글고보니 벨라도 날 보는 눈빛이 좀 수상쩍다.
동양인 첨 보나? 여행을 인도와 인도차이나반도를 2달째 여행하고 있다고 하던데 그럴리는 없구
혹시 이것들이 벌써 서로 합의하고 제의하구 있는거 아닐까?
투어가 끝나고 숙소에 4이 같이 내렸다. 밥 같이 먹자고 제의 했지만 난 좀 쉬어야 했기에
있다 보자고 말했다. 그러자 이 놈이 무지 좋아하며 시간을 낼름 정해버린다.
"그럼 8시에 여기서 다시 보자~~"
"응? 어어;; 그래;;;"
한순간의 방심이었다. 그냥 의래 있다 보자 하는 말이었는데... 그놈은 그 말을 쉽게 낚아채버렸다.
방에 들어와 대충 씻고 누나의 가슴을 만지작 거렸다. 물론 누나는 내 자지를 빨고 있고.
"그놈 아무래도 누나랑 어케 역이고 싶은거 같던데...."
누난 말없이 자지를 가지고 놀듯이 빨았다 ?았다 한다.
"누나? 솔직히 하고 싶지? 원래 기본이 충실한 여행을 하고 싶었으니깐"
"뭐.... 니 맘대로 해~~ 난 니꺼니깐~~~^^"
자지를 빨다 입을 떼고 말하는데 무슨 가수같고 자지가 마이크 같았다. ㅡ.ㅡ
"에이 모르겠다. 같이 술마신다고 무슨 일 일어나는것도 아닌데 가볍게 한잔하자~~"
"니 맘대로 해~~~"
말은 쉽게 하지만 누난 좋아하는거 같았다. 음탕한 누나...ㅡ.ㅡ
"벨라라고 했던가? 누나랑 파트너 바꾸면 내가 손해인데...."
"그렇치? 누나가 이쁘긴 이쁘잖아~~"
"ㅡ.ㅡ;; 머;;; 그런것도 있지만;;;; 내 스탈은 아니라서 그 벨라는 애"
"니 스탈은 어떤데?"
"음... 일단 좀 작아야 해. 아 키나 가슴말고 몸이. 그리고 엉덩이 무지하게 큰 여자는 별로야."
"왜?"
"삽입하면 엉덩이 큰여자는 웬지 헐겁게 느껴지거든."
"헐거운 여자랑 했는데 그 여자가 엉덩이가 컸던게 아니고?"
"그랬던가? 헷깔리네;;;;ㅡ.ㅡ"
"니가 언제 유럽애들 먹어보겠니? 그냥 경험삼아 따먹어봐~~~"
남매간의 대화로 참 바람직스한 단어들과 문장들이 오갔다. ㅡ.ㅡ
약속 시간보다 30분 먼저 나가 누나와 노천에서 국수를 먹고 디져트로 과일도 사먹었다.
싸긴 진짜 쌌다. 한국 과일값이 비싼지 이곳에 와서야 느껴졌다.
람부뜨리빌리지가 있는 골목 앞을 지날 때 이곳이 한국 사람 많이 무시한다는 글이 떠올랐다.
누나한테 그 말을 해주며 내가 요런것까지 알고 있거든~~ 하며 자랑을 했다.
"꼭 그런것만은 아닌거 같던데? 나도 검색하다 우연히 알게됐는데 저곳은 한국 사람뿐만 아니라
서양 애들도 평판이 안좋더라. 괜찮은시설과 가격은 적당하지만 스탭들은 너무 무례하다는 말이
많더라고. vile라고 까지 써놨던데? 한두사람도 아니고 거의 대부분말이야."
"엥? 서양애들한테는 친절하다고 하던데....?"
"난 저 게스트하우스 평가만 봐서 그것까진 모르겠지만 영국 프랑스 벨기에 등등 여러곳에서 올린
평가가 대부분 그래. 그 옆에 람푸 하우스는 그에 비해 무척 친절하고 좋은 곳이라고 상반된 평가
가 주를 이루던데?"
"으응;; 그랬나? 하하하 내가 한글싸이트만 검색해봐서;;;;"
"넌 꼭 미국시민권 포기해라~~ 알았지? 미국 시민으로 살기엔 넌 너무 말을 못하니깐~~ 헤헤~"
누나의 놀림에도 할말이 없었다. 쩝
생각보다 많이 조사한거 같았다. 아니면 더 정확하게 조사를 했던지.....
우리 숙소로 가는 길에 이태리 커플을 만났다. 얘들도 밥먹고 돌아 다니다 시간되서 숙소로 가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다시 카오산 로드로 발걸음을 돌렸다. 아무래도 pub은 그쪽이 더 많으니.
어두워져서 그런가? 벨라가 생각보다 이쁘다. 아니면 내가 낮에 졸음에 겨워서 제대로 보지 못했던
건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이쁘다. 결정적으로..... 가슴이 무지 컸다. ㅡ.ㅡ;;;
앞에서 걸어가는 누나와 벨라의 뒷모습을 비교해보니 벨라의 엉덩이가 그렇게 큰거 같지도 않았다.
"어때? 벨라도 꽤 이쁘지?"
"응 이쁘네. 넌 좋게다. 알베르토."
"운이 좋았던거지~ 내가보기엔 너도 상당히 운이 좋은거 같은데~"
"왜? 내 여친이 더 이뻐보이냐?"
"이쁘긴 이뻐~~"
"니넨 원래 까만피부 좋아하는거 아니었냐? 내 여친은 안 깜해. 무지 하얀 피부라구~"
"일본이나 한국쪽 여자한테 관심이 많아서~ 그쪽에 가본적도 없고."
"사람이 다 똑같지 머."
"암튼 오늘 잼있게 보내자~. hoon~"
한쪽 눈을 찡긋 감으며 잼있게(fun) 보내자고 하더니 말 잘못했다며 오늘밤을 enjoy 하게 보내자고 한다.
이놈 속이 다 들여다 보인다.
하지만.... 나도 벨라에게 관심있고..... 누나도 알베르토에게 관심있는거 같긴하니깐....
음...머지... 한방에서 같이? 아니면 따로 파트너 바꿔서 각방에서?
내 속마음은 이놈보다 더 들떠 있다는걸 알베르토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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