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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30 1,802회 0건
가족들이 그렇게 눕고 불을 끄고 어두워지자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한다. 당연한 결과였다. 솔직히 그동안은 어쩔 수 없이 또는 분위기에 휘말려 나를 제외한 가족들이 일을 일으킨 것이었다면, 지금의 상황은 그동안 제일 수동적이었던 아내가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나와 선미, 아내와 기찬이간의 사이를 정식적으로 인정했다고도 할 수 있었다.

어두운 거실에서 그렇게 우리 가족들은 서로를 품에 앉으며 시간은 흘러갔다. 보통 이런 상황이었으면 내가 먼저 행동을 개시하여 기찬이와 아내도 따라오게 만들었었지만, 오늘은 나는 그러지 않고 상황을 보고 있었다. 선미도 내 품에 안겨 어느 정도 나의 손길을 기대한 눈치였지만, 내가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자 피곤했는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잠에 빠져 들었다. 그렇게 시간이 더 흘러가고 나의 눈치를 보던 기찬이가 더 이상 참지 못했는지 행동을 개시했다.

분명히 아내와 기찬이는 내가 잠을 자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조금씩 뒤척거린데다가 어떤 때는 서로 눈을 뜨고 마주치기 까지 했으니. 그러나 기찬이로서는 참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이제 거의 공식으로 아내와의 사이를 인정받았는데 팔팔한 나이로 어찌 참을 수 있으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기찬이가 아내의 몸을 더듬는지 아내는 몸을 움찔거린다. 그러면서 기찬이의 손을 잡고 기찬이에게 속삭인다. 이 거리에서 또 한밤중에 속삭인다고 과연 안 들린다고 생각하는 걸가. 그런데도 기찬이를 저지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기..기찬아.. 왜 이래.. 엄마랑 할 때는 서로 동의하에 하자고 했잖아.”

그 말을 하면서 내 눈치를 살피는 아내. 나는 이제 아주 아내와 기찬이 쪽으로 돌아누워 그들을 감상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우리들이 서로의 사이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하더라도 과연 바로 서로의 눈앞에서 섹스를 하기는 힘든지 아내의 저항이 커져간다. 그러나 기찬이는 오히려 그런 아내의 저항을 누르고 더욱 아내를 더듬기 시작한다.

“엄마, 나 지금 참을 수가 없어. 엄마가 아까 그랬잖아. 이젠 내 여자가 되겠다고.”
“그.. 그건....”

순간 아내의 저항이 멈춘다. 난 속으로 아내가 기찬이에게 그런 말까지 했다는 것에 놀라고 있었다. 아마 아까 선미의 반지를 보고 충격을 받았을 때 화김에 그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의 저항이 멈추자 기찬이는 아예 아내의 위로 올라탄다. 그러면서 나를 한 번 쳐다보는 게 마치 잘 보란 듯이 엄마는 이제 내 여자라는 그런 눈빛을 보낸다. 나는 그런 기찬이의 행동에 속으로 실소를 내 뱉었다. 마치 어린애가 장난감을 빼앗은 듯 한 그런 느낌 아닌가. 아니 아직 기찬이는 아이던가.

이제 아내의 잠옷은 아내의 몸을 떠난 지 오래였고 곧 거실로 쏟아지는 은은한 달빛아래 아내의 알몸이 들어났다. 아내는 아직까지는 부끄러운지 몸을 경직시키고 눈을 꼭 감고 있었다. 그런 아내에게 기찬이는 열심히 애무하며 아내의 귓가에 속삭였다.

“엄마, 아까처럼 엄마가 다리를 벌려주면 안 돼?”

이런, 아내가 먼저 다리까지 벌려주었단 말인가. 그 사실에 조금 놀라고 있을 때 아내가 나를 쳐다봤다. 그리곤 내 곁에 자고 있는 선미를 쳐다본다. 나와 선미의 사이를 신경 쓰는 아내의 모습에 난 조금 아내를 자극할 필요가 있음을 느끼고 손을 뻗어 자고 있는 선미의 가슴을 쓰다듬었다. 선미도 자면서 느끼는지 신음을 옅게 흘린다. 나의 그런 모습을 보자 아내는 입술을 깨물더니 놀랍게도 스스로 다리를 벌리는 것이 아닌가. 솔직히 나와의 수많은 섹스 중에서도 아내가 먼저 다리를 벌린 적은 없었다. 그런데 오늘 처음 아니 어제부터였다면 겨우 이틀 된 기찬이와의 섹스에서 아내가 먼저 다리를 벌려주다니.

내 조금은 놀란 시선을 느껴서인가. 기찬이는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더니 아내에게 스스로 다리를 잡게 만들어 커다란 M자를 만들게 한다. 환한 달빛에 아내의 보지는 훤히 들어나 보이고 나와 기찬이의 시선은 아내의 보지에 집중된다. 그런 시선에 아내는 부끄러운지 몸을 떨고 있었지만 손은 놓지 않고 있었다.

기찬이는 그런 아내의 다리사이로 들어가 아내의 보지를 격렬하게 빨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기찬이의 애무와 지금의 상황이 아내를 많이 흥분시켰는지 이미 아내의 보지는 물이 넘치고 있었다. 어느 정도를 그렇게 빨던 기찬이가 이제는 참지 못하겠는지 잠옷을 급하게 벗어버리고 아내에게 삽입을 시도한다. 그러다가 문뜩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갑자기 행동을 멈추고 아내에게 말한다.

“엄마, 나 어두워서 그러는데 엄마 보지가 잘 보이지 않거든. 엄마가 넣어주면 안 돼?”

밖은 지금 만월에 가깝고 베란다로 달빛이 흘러들어와 낮 정도는 아니지만 사물의 윤곽은 거의 선명하게 파악이 가능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다고? 아마 아내의 행동을 나에게 과시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생각해낸 것일 것이다.

그 말을 들은 아내는 다시 나를 쳐다본다. 나에게 무엇을 바라는 것일까. 내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그냥 바라만 보고 있자 아내는 눈을 거둔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것일 것이다. 그동안은 서로의 비밀 또는 바람 같은 걸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내 앞에서 아내가 기찬이의 자지를 스스로 넣어준다면 그것은 돌이킬 수 없는 하나의 지표가 되는 것이다.

아내는 잡고 있던 다리 한쪽을 풀고 기찬이의 자지를 잡았다. 그러면서 서서히 자신의 보지로 인도하기 시작했다. 아내의 보지와 기찬이의 자지가 맞닿고 자지의 뜨거움에 아내가 옅은 신음을 흘린 순간 기찬이가 더 이상 참지 못하겠는지 갑자기 아내의 허리를 붙잡고 힘차에 밀어붙인다.

순간 선미가 깨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내의 비명이 울려 퍼진다. 나도 차도 조금은 놀랐을 정도 였으니 아내가 얼마나 자지러지는 듯 한 신음을 질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기찬이는 그런 아내의 반응에도 상관없이 힘차게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역시 젊은 아이는 다른 것일까. 기찬이의 박음질에는 힘이 느껴진다. 마치 보지를 꿰뚫는 듯 한 그런 자지의 움직임에 아내는 한번 박힐 때마다 커다란 신음을 흘린다. 아마도 내가 보고 있고 아들의 자지라는 생각이 더욱 흥분을 불러일으키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어느 정도 박은 후 기찬이가 아내의 몸을 돌려 후배위로 박기 시작했다. 나하고 할 때도 항문이 보인 다해서 부끄러워하여 한번 하려면 오랜 시간 설득하고 흥분시켜야 했었는데 기찬이의 손짓에 아내는 아무 거리낌 없이 몸을 돌린다. 자세가 바뀌자 기찬이의 움직임이 더욱 파워풀해진다. 기찬이의 허벅지와 아내의 엉덩이가 철석철석 부딪치는 소리가 울려 퍼지고 흔들리는 아내의 젖가슴이 눈을 어지럽힌다.

눈앞의 이런 모습에 나도 흥분이 몰려옴을 느끼고 있었다. 그 누가 이런 모습에 흥분하지 않겠는가. 눈앞에서 아내와 아들이 거침없이 섹스를 나누고 있고 아내는 나에게 조차 잘 보여주지 않던 모습을 서슴없이 하고 있으니. 당장이라도 선미를 깨워 나도 내 욕정을 풀어버리고 싶었지만, 곤히 자고 있는 선미를 깨우기도 그랬고 당장은 눈앞에 아내와 기찬이에게 집중하여 내가 보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 먼저였다.

파워는 있지만 역시 아직 지구력은 딸리는 편인지 기찬이가 곧 사정을 할 것 같았다. 아내도 그 느낌을 받았는지 기찬이에게 갑자기 말한다.

“아.. 기찬아.. 안에는.. 안에는 하지 않기로 했지?”

그런 아내의 말을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기찬이는 힘차게 몇 번 더 자지를 박더니 아내의 허리를 단단히 붙잡고 사정을 준비한다. 자신의 보지 안에 사정하려는 낌새를 느꼈는지 아내가 다시 한번 기찬이를 만류한다.

“안돼.. 기찬아.. 안에는 .. 제발!!”

순간 끄응 하는 신음 소리와 함께 기찬이는 몸을 움찔거리며 아내의 몸속으로 자신의 정액을 쏟아 붓기 시작했다. 아마 저 몸의 움직임처럼 자지도 꿈틀대고 있으리라. 말로는 안에는 안 된다고 한 아내도 일단 정액이 들어오자 그것을 느꼈는지 몸을 부르르 떨며 길게 신음을 지르며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그리곤 얼마간의 여운 끝에 쓰러지듯 둘이 겹치며 누으며 숨을 몰아쉰다.

아무래도 절정이 짧은 남자인 기찬이가 먼저 정신을 차렸는지 몸을 일으키며 아내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낸다. 그러자 아직 절정중인 아내가 그 느낌에 다시금 신음을 지르며 몸을 떤다. 어찌나 많이 사정했는지 아내의 보지 속을 채우고도 넘쳐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기찬이는 그것을 만족스럽게 바라보더니 아내의 얼굴을 찾아 키스를 시도한다. 그러나 아내는 무언가 맘에 들지 않는지 기찬이의 얼굴을 피하며 말한다.

“너.. 안에는 안된다고 했었지..”

그러자 기찬이가 태연하게 말한다.

“그러려고 했는데.. 엄마 보지가 놔주지 않아서..”

이렇게까지 태연하게 말하자 아내도 황당한지 더 이상 아무 말 하지 않는다. 그리곤 다시 이어지는 기찬이의 키스도 피하지 않고 둘은 기나긴 키스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아내가 나를 바라본다. 그리곤 놀라면서 이불로 몸을 가리고 화장실로 뛰어간다. 아마도 기찬이와의 섹스도중 나의 존재를 잊은 것이 틀림없었다. 아내가 뛰어간 밑으로 기찬이의 정액과 아내의 애액이 점점이 흘려 자국을 만든 것이 얼마나 그 양이 많았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기찬이는 내 모습을 한번 의기양양하게 보더니 곧 아내를 따라 화장실로 들어갔다. 곧이어 또 들어오는 신음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에 곧 2차전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난 잠시 쓴웃음을 짓고 잠을 청했다. 아무리 계획에 의한 것이라지만 자신의 여자가 남에게 아무리 아들이라도 안긴다는 것은 조금 씁쓸하긴 하니까.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아내와 기찬이는 서로를 품에 꼭 앉고 다정히 자고 있었다. 얼마나 다정해 보이는지 옆에 있던 선미가 자신도 저렇게 앉아 달라고 칭얼댈 정도였다.

아내와 기찬이가 일어나자 우리는 곧 별장을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했다. 기찬이는 이제 대놓고 아내의 몸을 주무르거나 키스를 하곤 했는데 아내도 가끔씩은 나와 선미의 눈치를 살폈지만 어제보다는 많이 태연한 듯 했다.

별장을 빠르게 정리하고 우리들은 밖으로 나섰다. 생각보다 늦게 일어났기 때문에 정리하고 나오자 벌써 점심때가 다 되었다. 시내로 나가 점심을 먹고는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선미가 앞에 타고 아내가 뒤로 옮겨가게 되었다. 기찬이는 뒷좌석의 양쪽 차양 막을 닫고 끊임없이 아내를 추근되는데 어쩔 때는 아내가 불쌍해 보일 정도였다. 뭐 기찬이의 나이 정도라면 하루 종일 섹스를 해도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제 공식적으로 섹스를 할 수 있으니 참을 수 없는 것도 당연하리라.

아내는 그런 기찬이를 적당히 상대했는데 어느 순간 기찬이가 백미러로 보이지 않아 잠시 차를 세워두고 어디 갔나, 돌아봤더니 아내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던 것이었다. 기찬이의 몸이 들어가 있어서 아내의 다리는 한껏 벌려져 있던 상태였고 아내는 그런 기찬이를 치마로 가리느라 누가 보지 않나 신경 쓰랴 또 보지에서 느껴지는 자극에 반응하랴 정신없어 하고 있었다. 선미는 그런 모습을 보고 어이없어 하고 있었는데 마침 기찬이가 치마 속에서 나와 애액을 입가에 묻힌 채로 우리들을 보고 배시시 웃는 게 아닌가. 그리곤 입을 닦는데 그게 아내의 팬티인지라 나와 선미는 참지 못하고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아내는 그 웃음에 어쩔 줄 몰라 하다가 다시 기찬이가 치마 속으로 들어가자 다시금 정신없어 하고 있었다. 그렇게 올라오는 길을 심심하지 않게 올라온 우리는 집에 도착했고 가져간 짐의 정리와 몸을 씻고 보니 벌써 저녁때가 다 되어 저녁을 먹게 되었다. 그리곤 곧 예의 그 시간이 도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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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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