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진수...
17살,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177에 60으로 그냥 평범한 체격에 공부는 그런데로 상위권에 들어있는 상태다.
얼굴은 미팅나가면 폭탄취급을 받지 않는 정도...

아빠는 친구분과 동업으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계신다.
엄마는 집에서 살림을 하는 분이지만,
절실한 기독교 신자라 아침이건 저녁이건 또 어쩔땐 새벽에도 교회를 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내 위로는 대학교에 다니는 누나가 한명 있다.
아빠의 체격을 닮았는지 키 170에 조금은 통통한 몸매를 가지고 있고,
얼굴은 차갑게 생긴 편이다.
나한테 마저도 다정하게 얘기한 적이 언제였던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로 차갑게 군다.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모...
결혼하기 전에 우리집에서 같이 생활을 하다가 2년전 결혼을 하면서 분가를 했다.
하지만 3개월여 전 결혼한지 2년만에 이모부의 외도로 이혼을 하고 다시 우리집에서 살고 있다.

잠시 이모에 대해서 언급을 하면...
이름은 김혜란...
엄마의 동생으로 현재 35살에 이혼녀다

청순하면서도 순수한 페이스를 가진 그녀의 몸매는,
167에 55 정도로 조금은 통통한 외모를 가진 글레머 스타일에,
브라우스를 즐겨입는 이모의 가슴은 항상 단추가 팽팽해 질 정도로 풍만한 가슴을 가진 여자다.
저녁마다 근처 산으로 운동을 다녀서 그런지 잘록한 허리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

그 잘록한 허리 밑으로 들어나는 빵빵한 힙...
그 밑으로는 적당히 통통한 허벅지를 지나 날씬하고 유난히 긴 종아리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멋지고 황홀한 다리를 소유하고 있지만 무릎이 들어난 치마를 입는걸 본적이 없다.
언제나 무릅까지 내려오는 치마 정장을 즐겨 입고 가끔은 바지 정장을 입을 정도다.

우리집 근처에 있는 고등학교에 교사로 재직중으로,
그 학교를 다니는 친구의 말로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노총각 선생들까지 군침을 흘린다는 소문이 있다.
이모가 결혼할땐 학교 전체가 초상집 분위기 였는데,
얼마전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다시 또 어린놈이건 늙은 놈이건 이모를 노린다는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