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뵙네요.
야누스의 특징이라면 항상 이야기마다 끝이 거의 없는...
절 기억하시는 분들이 항상 질타하시는...제 단점이랍니다.
일때문에 바빠서 끝을 못맺고는 시간이 지나 이야기에 대한 상상력마저 떨어지다보니....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끝을 한번 맺어볼랍니다.
.........................................................................................................................................................
아내는 아들1에 딸만 4인 집안의 막내다.
아내와 결혼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았다.
막내를 끔찍히 아끼는 아내의 오빠의 갈굼을 견뎌야했고...
위에 3명이나 되는 언니들....
그들의 눈에 들기란 참으로 힘든 시간들이었다...
다행히 그래도 바로 위의 언니는 내편이었다...
하지만....
마누라가 이쁘면 처가집 말뚝에다 대고 절을 한다지 않는가..
헌신을 다했다...
처가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났고....
처가집 집안행사엔 회사에 월차를 내서라도 참석했다..
그러기를 1년...
드뎌 난 지금 그녀를 내 아내로 맞았다...
힘들고도 긴 여정이었다...
그랬기에 우리 둘은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누구보다 사랑한다...
처가는 강원도다...
난 결혼후 서울에 살고 있다..
아내의 바로 위의 언니...
내겐 처형이 된다...
우리의 결혼을 누구보다 응원해줬던 그 언니....
그녀 또한 우리집 근처에 산다...
결혼한지 2년만에 혼자되신....
38살 밖에 되지 않은 젊은 미망인....
교통사고로 갓태어난 아들과 단둘인....
그녀 또한 직장을 다녀야 하기에 아이는 장모님이 키워주시고 씩씩하게 일하는 처형...
그래도 아내와 결혼할때 가장 많이 응원해주시던 처형이다..
나와 나이차이도 한살밖에 나지 않는지라 친구처럼 지내는 처형...
형님 살아 생전...
우리 부부는(사실 그때는 내가 결혼전이다) 무척이나 잘 어울렸더랬다...
주말이면 내기 볼링에 밤새는줄 몰랐고...
평일이라도 시도 때도 없이 술먹자고 부르던 형님과 처형...
그들과 추억이 많았기에 더욱더 안쓰러운 그녀이다...
그런 그녀가 벌써 혼자되신지 3년이나 되었다..
그동안 전공을 살려 일도 열심히 하고...
어느덧 마음도 조금은 안정이 됐는지 예전처럼 우리부부와 자주 만나기도 한다..
그래도 조금은 얼굴이 좋아진게 마음이 편하다..
우리집과 처형집은 같은 아파트다..
단지만 틀릴뿐....
언니를 생각하는 아내의 성화로 처형이 사는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되도록 혼자사는 언니와 가까운데 있고 싶어하는 아내의 마음을 아는지라 내 불편함은 참기로 했다.
나 또한 처형이 무척 안쓰럽기에...
일주일에 한번은 우리집에 처형을 초대하고...
또 일주일에 한번은 우리가 처형집을 방문한다...
언니 혼자 저녁먹고 있을것이 눈에 밟힌다는 아내다...
그래서 나도 기꺼이 일찍 퇴근하여 아내와 처형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
우리 아파트가 꽤 오래된지라 아무래도 하자가 많다...
이것저것 손가는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처형집에 놀러갈때면 난 항상 처형집 여기저기를 살핀다..
혹시 물새는곳은 없는지...
수도꼭지는 제대로 달려있는지...
물은 콸콸 잘 나오는지...
타일 떨어진곳은 없는지...
형광들 교체는 안해도 되는지...
언제든 이상 있는 곳이 발견되면 제부인 내가 고쳐준다..
그랬기에 집안에 남자가 없어도 그녀의 집은 언제나 남자의 손길이 뭍어 있는 곳이다..
그런 내게 아내는 무척이나 고마워한다..
이젠 처형 또한 집에 무슨일이 있으면 내게 전화를 건다.
뭐 고쳐달라...
뭐해달라...
그럴때면 여지없이 난 퇴근길에 처형집으로 퇴근한다.
자켓벗어던지고 처형집에 비치 해놓은 내 추리닝으로 갈아입고 형광등도 갈아주고...
그러고 있노라면 아내가 처형집으로 뽀로로 달려온다.
그리고 셋이 같이 저녁을 먹고 술도 한잔하고...
실컷 놀다 12시가 다되서야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일들이 너무도 자연스럽고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해왔다..
그일이 있기전까지는 말이다...
난 사랑을 믿는다...
하나의 사랑을 믿는다...
그래서 난 무라카미 하루끼의 <노르웨이 숲>을 3번을 읽고도 주인공을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영화 <글루미 선데이>는 말도 안돼는 헛소리라 여겼다...
인생에 있어서 사랑이 한번뿐은 아니라는 것은 안다..
아내가 내 첫사랑은 아니기에...
내 아내가 진정한 사랑의 결정판이라 생각은 하지 않는다...
과거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말한다면 그건 나 자신의 과거를 의미없는 과거로 치부하게 되기에...
그래서 사랑은 여러번 찾아온다는 생각은 한다...
하지만 현재의 사랑은 하나다...
아니 하나여야 한다...
아니....
하나이고 싶다....
하지만 사랑은 하나가 아니더라......젠장...!!!
그사실을 받아들이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 to be continue....
여태껏 몇몇 이야기들을 써내려가면서..
제 이야기중에 근친물은 아마도 이게 처음일겁니다..
단 한번도 근친에 대한 환상은 없었기에..
하지만 오늘 이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게 좋은 소재를 주실분은 쪽지주세요^^
격려글도 감사드립니다..
야누스 올림..
야누스의 특징이라면 항상 이야기마다 끝이 거의 없는...
절 기억하시는 분들이 항상 질타하시는...제 단점이랍니다.
일때문에 바빠서 끝을 못맺고는 시간이 지나 이야기에 대한 상상력마저 떨어지다보니....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끝을 한번 맺어볼랍니다.
.........................................................................................................................................................
아내는 아들1에 딸만 4인 집안의 막내다.
아내와 결혼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았다.
막내를 끔찍히 아끼는 아내의 오빠의 갈굼을 견뎌야했고...
위에 3명이나 되는 언니들....
그들의 눈에 들기란 참으로 힘든 시간들이었다...
다행히 그래도 바로 위의 언니는 내편이었다...
하지만....
마누라가 이쁘면 처가집 말뚝에다 대고 절을 한다지 않는가..
헌신을 다했다...
처가일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났고....
처가집 집안행사엔 회사에 월차를 내서라도 참석했다..
그러기를 1년...
드뎌 난 지금 그녀를 내 아내로 맞았다...
힘들고도 긴 여정이었다...
그랬기에 우리 둘은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누구보다 사랑한다...
처가는 강원도다...
난 결혼후 서울에 살고 있다..
아내의 바로 위의 언니...
내겐 처형이 된다...
우리의 결혼을 누구보다 응원해줬던 그 언니....
그녀 또한 우리집 근처에 산다...
결혼한지 2년만에 혼자되신....
38살 밖에 되지 않은 젊은 미망인....
교통사고로 갓태어난 아들과 단둘인....
그녀 또한 직장을 다녀야 하기에 아이는 장모님이 키워주시고 씩씩하게 일하는 처형...
그래도 아내와 결혼할때 가장 많이 응원해주시던 처형이다..
나와 나이차이도 한살밖에 나지 않는지라 친구처럼 지내는 처형...
형님 살아 생전...
우리 부부는(사실 그때는 내가 결혼전이다) 무척이나 잘 어울렸더랬다...
주말이면 내기 볼링에 밤새는줄 몰랐고...
평일이라도 시도 때도 없이 술먹자고 부르던 형님과 처형...
그들과 추억이 많았기에 더욱더 안쓰러운 그녀이다...
그런 그녀가 벌써 혼자되신지 3년이나 되었다..
그동안 전공을 살려 일도 열심히 하고...
어느덧 마음도 조금은 안정이 됐는지 예전처럼 우리부부와 자주 만나기도 한다..
그래도 조금은 얼굴이 좋아진게 마음이 편하다..
우리집과 처형집은 같은 아파트다..
단지만 틀릴뿐....
언니를 생각하는 아내의 성화로 처형이 사는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
되도록 혼자사는 언니와 가까운데 있고 싶어하는 아내의 마음을 아는지라 내 불편함은 참기로 했다.
나 또한 처형이 무척 안쓰럽기에...
일주일에 한번은 우리집에 처형을 초대하고...
또 일주일에 한번은 우리가 처형집을 방문한다...
언니 혼자 저녁먹고 있을것이 눈에 밟힌다는 아내다...
그래서 나도 기꺼이 일찍 퇴근하여 아내와 처형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
우리 아파트가 꽤 오래된지라 아무래도 하자가 많다...
이것저것 손가는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처형집에 놀러갈때면 난 항상 처형집 여기저기를 살핀다..
혹시 물새는곳은 없는지...
수도꼭지는 제대로 달려있는지...
물은 콸콸 잘 나오는지...
타일 떨어진곳은 없는지...
형광들 교체는 안해도 되는지...
언제든 이상 있는 곳이 발견되면 제부인 내가 고쳐준다..
그랬기에 집안에 남자가 없어도 그녀의 집은 언제나 남자의 손길이 뭍어 있는 곳이다..
그런 내게 아내는 무척이나 고마워한다..
이젠 처형 또한 집에 무슨일이 있으면 내게 전화를 건다.
뭐 고쳐달라...
뭐해달라...
그럴때면 여지없이 난 퇴근길에 처형집으로 퇴근한다.
자켓벗어던지고 처형집에 비치 해놓은 내 추리닝으로 갈아입고 형광등도 갈아주고...
그러고 있노라면 아내가 처형집으로 뽀로로 달려온다.
그리고 셋이 같이 저녁을 먹고 술도 한잔하고...
실컷 놀다 12시가 다되서야 집으로 돌아온다.
그런일들이 너무도 자연스럽고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해왔다..
그일이 있기전까지는 말이다...
난 사랑을 믿는다...
하나의 사랑을 믿는다...
그래서 난 무라카미 하루끼의 <노르웨이 숲>을 3번을 읽고도 주인공을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영화 <글루미 선데이>는 말도 안돼는 헛소리라 여겼다...
인생에 있어서 사랑이 한번뿐은 아니라는 것은 안다..
아내가 내 첫사랑은 아니기에...
내 아내가 진정한 사랑의 결정판이라 생각은 하지 않는다...
과거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말한다면 그건 나 자신의 과거를 의미없는 과거로 치부하게 되기에...
그래서 사랑은 여러번 찾아온다는 생각은 한다...
하지만 현재의 사랑은 하나다...
아니 하나여야 한다...
아니....
하나이고 싶다....
하지만 사랑은 하나가 아니더라......젠장...!!!
그사실을 받아들이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 to be continue....
여태껏 몇몇 이야기들을 써내려가면서..
제 이야기중에 근친물은 아마도 이게 처음일겁니다..
단 한번도 근친에 대한 환상은 없었기에..
하지만 오늘 이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게 좋은 소재를 주실분은 쪽지주세요^^
격려글도 감사드립니다..
야누스 올림..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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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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