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8장
아래가 보이지 않는 절벽에 내 손을 잡고 매달려 있는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의 얼굴에는 자신이 끝도
보이지 않는 절벽에 내 손말을 잡고 의지한 것을 두려워하지도 무서워하지도 않고 그저 나를 바라보고
웃고만 있을 뿐이었다. 그 소녀를 잡은 내 손에서 서서히 힘이 빠지며 있었다. 소녀를 저 절벽아래로 떨
어떨이지 안으려 안간힘을 써도 내 손에선 점점 힘이 빠지며 소녀의 손이 슬며시 미끄러져 빠지고 있었
다. 그런 소녀의 웃는 얼굴에 빗물처럼 쏟아지는 내 눈물, 그래도 그 소녀는 웃고 있었다. 아무런 걱정
도 없이 그저 나를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나 기다려 줄거지?")
("응, 그다릴게.")
("고마워")
내 힘이 다 되었는지 소녀의 손은 내 손 안에서 빠져나가 아가리를 쩍하고 벌리고 있는 저 시커먼 절벽
아래로 몸을 떨어뜨리며 나를 바라보고 소리친다.
("너 20살 되면 내가 너에게 시집갈게. 알았지, 기다려.")
("응, 누나.")
떨어지고 있는 소녀는 힘차게 외치고 있었지만 정작 자신은 소녀가 들을까 말까하는 작은 소리로 대답
하며 멈추지 않는 눈물만을 흘리며 시커먼 어둠으로 떨어지며 빛나는 소녀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벌떡>
땀, 온 몸에 땀이 배여 내 몸을 적시고 있었다. 언제나 같은 꿈, 언제나 같은 얼굴, 언제나 힘없이 울
고 있는 나, 그리고 언제나 같은 대화, 항상 똑 같았다. 내가 꿀 수 있는 꿈은 단 하나 뿐이었다. 멍하
니 침대의 끝을 바라보고 있는 내 멍청한 모습, 내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단 한사람.
"희우누나!"
울음소리 요즘은 조용하나 했더니 성수의 방에서 울음소리가 나고 있었다. 아침을 준비하던 손을 놓고
성수의 방으로 들어가자 자다 일어난 그 모습 그대로 온 몸을 땀으로 적시고 울고 있었다.
"괜찮아 성수야."
"엉엉엉엉엉"
"우리 애기 괜찮아, 그냥 꿈 꾼거 뿐이야. 괜찮아 괜찮아 성수야."
"엉엉엉엉엉."
요 한달 조영하다 싶어 마음이 좀 놓였었는데 성수는 아직도 아닌가 싶었다. 울고 있는 성수를 가슴에
안고 있자니 나 또한 가슴이 매어져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었다. 부모가 자식의 아픔과 감싸않고 표현
도 하지못하는 마음이 더 아프듯이 성수의 끝나지 않는 이 아픔을 달래주는 내 마음은 더 저렸다. 한참
을 내 품 속에서 울고 있던 성수가 진정이 되었는지 울음을 그치고 내 품에서 빠져나간다.
"죄송해요, 엄마."
"이제 괜찮아?"
"네, 괜찮아요."
"그럼, 엄마 나간다."
"네."
힘없는 아들의 대답을 듣고 방문을 나서자 소정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방문앞에 서서 왔다갔다를 하고
있었다.
"엄마, 성수는 괜찮아."
"그래, 이제 괜찮아."
"아유, 정말 속상해."
"때마다 아침이면 이제 뭐야, 저 바보."
"언제인가 나아지지 않겠니."
"그게 언제인데 희우 죽으면."
"너 그런말 함부로 하지마, 성수 들을라."
내말에 소정이 잠시 움찔하더니 투덜거리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버리자 난 고개를 돌리고 다시 한번
성수의 방문을 바라보다며 한숨을 길게 내 쉬고 손을을 놓았던 아침준비를 다시 시작하였다.
한동안 잊고 지냈던 내 아픔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자 난 또 다시 엄마의 품에 안겨 울고 말았다. 깊
은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내 모습이 또 다시 시작된것 같았다. 그리고 그 어둠에서 한 줄기 빛처럼
한 사람의 얼굴이 떠올랐다. 요 몇달을 그 사람을 보기위해 난 너무도 애를 썼고 그 사람을 보지 못하면
힘이나지를 않았다. 그 사람을 생각하자 방금전 나의 아픔은 흘르는 물처럼 조용히 흘러가고 나를 다시
찾았다.
간밤의 향연에 취해 편안히 자고 있는 현준을 깨우러 방안으로 들어서자 언제 일어났는지 방안의 욕실
에서 물소리를 내며 씻고 있는 현준이었다. 그런 현준을 뒤로 하고 방을 막 나서려는 찰나 욕실 문이 열
리며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떨며 나오는 현준을 바라보자 수건을 들고 머리를 틀 때마다 알몸을 중심에
매달려 있는 현준의 물건이 이러저리 거들먹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에 피식거리며 웃음이 나왔다.
"엄마, 아침에 뭐 좋은 일 있어."
"푸웁...푸웁..."
엄마의 눈을 따라 내 시선을 옮기자 흔들리고 있는 내 자지를 보고 웃는다는 것을 알고 더 크게 움직여
내 자지가 더욱 요란스럽게 움직직이도 해 보였다. 그러자 엄마는 참고 있던 웃음을 떠트리며 방안을 나
갔다. 그런 엄마의 뒤를 따라 가 허리를 잡고 안자 몸을 배배 고며 내 손안에서 벗어나려고 하였다.
"아이참, 나 아침해야되요."
"어험, 내 흔들리는 자지를 보고 조롱할때는 언제고."
"어머, 제가 어떻게 당신을 조롱해요."
"남편의 이 자지를 웃습게 보지 않았어."
"아니에요, 여보 나 아침..."
나는 다음 말을 잇지 못했다. 나를 돌려세운 아들은 내 입을 막기라도 할듯이 내 입술에 자신이 입술을
붙이고선 아침부터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그리고 어느새 힘없이 고개를 숙이고 흔들리고 있는 물건은
단단히 힘이 들어가 내 아랫배로 부딪쳐오고 있었다. 그런 현준의 물건을 느끼고 얼굴을 발그스럼하게
붉히자 입고 있던 앞치마와 치마자락을 잡고 위로 꺼집어 올리고선 속옷을 입지 않은 내 가랑이 사이로
단단해진 물건을 가로질러 놓았다.
"아이참, 여보 아침부터."
커다랗고 단단해진 아들의 물건이 앞뒤로 몇 차례 움직이자 클리스토리를 자극하면서 그 아래로 난 자
그마한 틈을 양옆으로 벌리고 감싸여진 체 자리를 떡하니 잡고서 불끈거리는 자신을 알리고 있었다. 현
준의 힘찬 물건에 은근히 달아오는 몸을 감추려 해 보았지만 쉽지가 않았다. 속궁합이 맞아도 너무 잘
맞아 탈이었다.
"여보, 나 오늘 병원가는데."
"응."
현준은 나의 그 말을 듣고 포기를 하려는 듯 양옆으로 한껏 벌려놓은 그 틈을 따라 아쉬워하며 몇번을
더 움직이더니 마지막은 물건에 잔득 힘을 주어 가랑이 사이를 갈로질러 나오고 있었다. 현준의 커다란
물건을 감싸고 있던 그곳으로 현준의 물건을 다 느끼며 귀두의 골사이에 클리스토리가 걸리자 참았던 신
음이 내 입을 뚫고 나왔다.
"아응, 여보 이제 그만."
"응. 그런데 당신이 더 바라고 있는거 아니야."
"아...아니에요...다...당신이...이렇게...해버리까..."
정말 현준의 말대로 내가 더 바랬다. 현준의 저 커다란 물건으로 지금 당장이라도 뚫리고 싶었다. 아니
그냥 현준이 내가 하는 말은 무시하고 내 몸안으로 넣기를 기다리고 있는 나였다.
"엄마, 한번 살작 넣어볼까."
"아...안돼요...하아...나...병원...후웁..."
현준의 물건이 다시 가랑이 난 틈을 가르며 들어오자 단 한번에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아는 듯 내 안으
로 들어와 버렸다.
"미안해 엄마."
"다...당신은..하아...불리하면...하아...엄마라고...하아...불러..."
"엄마, 사랑해."
"흐읍...쪽..."
현준의 자지가 내 안을 점점들어차며 속살들을 팽창시키자 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신음을 흘리자
현준은 이제 내 한쪽 다리를 들고선 자신의 허리에 올리자 난 현준의 허리를 한 다리로 감고 아래를 더
욱 밀착시키자 현준의 허리와 엉덩이가 천천히 움직여 관계가 시작되고 있었다.
"하앙...여보...부드럽게...하아..."
"하아...알았어..."
간밤에 다 하지 못했던 것을 오늘 아침에 채우려는 듯이 현준의 허리가 리듬을 타고 나도 그 리듬에 맞
추어 허리를 움직이자 이내 본격적인 관계로 들어가 그 곳에서 나는 마찰음 소리와 물건의 들락거리는
소리가 점점요란해 질수록 우리의 몸과 마음은 뜨거워져 식을 줄을 몰랐다.
<찌걱찌걱찌걱>
"아악...여보!"
"지윤아...!!"
아침의 진한 관계가 끝나자 엄마는 힘이 없는지 내 허리를 감고 있던 다리를 풀어 내리고 온 몸을 나에
게 기대어 가쁜 숨을 고르며 가슴에 붙인 자신의 가슴은 연신 나에게 밀어대고 있있다. 엄마의 가슴이
내 가슴에 부딪치며 부드럽고 풍만한 가슴이 번질때마다 나는 그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을 한순간도 놓치
지 않고 다 느끼며 아직도 엄마의 보지 안에 들어 있는 자지로 진장된 조임을 즐기고 있었다.
"엄마, 좋았어."
"당신 나빠."
"미안해, 엄마."
"당신이 이러며 내가 거절 못한다는 알면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엄마."
"우리 아기 잘 못되면 다 당신 책임이야."
"엄마가 너무 이뻐서 참아지질 않는 걸 어떡해 그럼."
"아무튼 불리하면 엄마야, 나를 임신 시켜 놓고."
"....."
"우리 애기 태어나면 다 일러버릴거야. 아빠는 욕심쟁이라고."
"하하하...알았어, 알았어...여봉!"
"치이."
"그래도 좋지, 아침부터 뿅가고...아얏!"
난 언제나 좋았다. 현준과 관계한 그 순간부터 좋았다. 내 몸 위에서 나를 가지는 현준이 언제나 좋았
다. 그렇지만 살짝 걱정이다 이러다 정말 아기에게 이상이라도 생기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현..."
저만치 멀리 버스정류장에 현준이 보였다. 가까이 다가가자 현준은 누군가를 바라보며 무슨 재미있는
이야기라도 하는지 싱글벙글거리며 웃고 있었다.
그녀였다. 요 한달을 정신없이 ?아다니던 그녀 항상 웃고 있는 그녀는 나에게 빛이고 내 삶의 원천같
은 그녀였다.
"현준씨 어제는 미안했어요. 눈치 없이..."
혜진은 다음 말을 잊지못하고 살며시 얼굴을 붉히고 그져 환하게 웃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 나도 따라 웃었다.
"뭘요, 괜찮아요. 혜진씨."
"회사일이 바쁘신데 그럴수도 있죠."
"....."
"아내도 혜진씨가 걱정이 되는지 일을 너무 많이 한다고 하던데, 일도 좋지만 건강부터 챙기세요."
"유진이는 좋겠어요, 이렇게 멋지고 자상하고 젊고 심플한 남편이 있어서."
"그럼, 혜진씨도 얼른 결혼하세요."
"주위에 현준씨만한 사람이 있어면 또 모르죠."
"하하하하하"
"호호호호호"
혜진, 그녀의 이름이었다. 한 달이 넘어서 처음으로 그녀의 이름을 알았다. 그것도 얼마 되지않아 안
현준의 입으로 통해 그런데 저녀석 벌써 결혼을 한거야. 고등학교 2학년이 벌써 결혼. 정말 모를 녀석이
다. 그리고 나의 혜진은 현준의 아내를 잘 알고 있는 사람같았다. 그러는 사이 저만치서 버스가 다가와
서자 현준과 혜진이 버스에 오르고 난 잠시후 끝으로 버스로 올라타자 버스는 문을 닫고 또 다시 정해진
길을 따라 다음 정류장으로 달렸다.
이 시간의 이 버스는 항상 사람들로 붐벼 몸돌릴 틈도 없었다. 저만치 버스 가운데 혜진과 현준이 많은
사람들 틈바구니에 서로의 몸을 비스듬히 붙이고 서로의 얼굴을 보고 말을 하는 모습이 부러워 보였다.
나도 저렇게 혜진과 말을 하고싶었다. 그녀의 곁에 서서 맑은 눈을보고, 그녀의 향기를 맡으며 빨갛게
빛내고 있는 그녀의 입술이 쉼없이 움직이며 재잘거리는 혜진 고운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
하니 현준이 더 더욱 부럽고 질투심마져 생겼다.
이 버스는 언제나 이랬다. 사람은 생각지도 않고 서고 싶어면 운전기사의 브레이크 밟는 깊이에 따라
요란한 쇳 긋는 귀따가운 소리를 내어가며 급하게 멈추었다가 또 다시 급하게 출발하며 버스안의 많은
사람들을 한곳에 섞어놓으려는 듯이 요란스럽게 움직이며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어머"
"혜진씨 괜찮으세요."
"네 괜찮...어머..."
괜찮다라는 말을 미처 다 마치기도 전에 버스는 또다시 요란스럽게 움직이자 혜진은 손잡이를 놓치고
난 그런 그녀를 끌어안자 손잡이를 놓친 그녀는 급하게 잡을 것을 잡는 다는 것이 그만 내 바지 잡아왔
다. 그녀가 내 바지를 잡는 것은 좋았지만 하필이면 내 앞섶으로 손이 와 내 자지와 함께 꽉 잡아버렸다
.
"욱!!"
버스의 요란함 때문에 손잡이를 놓치고 다급한 마음에 무언가를 잡는다는 것이 그만 현준의 바지 앞섶
을 잡아버렸다. 그의 앞섶을 잡아 내가 조금 안정된 자세를 유지 할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었지만 그와
함께 내 손안으로 물컹하며 잡히는 커다란 무언가와 함께 현준의 입에선 헛바람을 들이키는 외마디 신음
소리가 들렸다. 그것이 무엇인지 굳이 설명은 필요가 없었다. 어제 이들 부부의 집 욕실에서 유진의 입
안에서 나온 그 커다란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난 급히 손아귀에 쥐었던 그의 물건을 놓으려는
순간 또 한차례 요란한 버스 때문에 나도 모르게 다시 꽉하니 붙잡아버렸다.
"우욱!!!!"
버스의 이 요란함 때문에 현준의 물건을 두번이나 내 손으로 꽉잡아버렸다. 얼마나 세게 잡았는지 현준
은 말도 하지 못하고 외마다 비명 소리를 크게 내지도 못하고 얼굴이 벌게진 체 꾹 참고 있었다. 그 잠
깐의 사이였지만 두 번이나 내 손아귀에 쥐어본 현준의 물건은 너무도 커게 느껴졌다. 한손으로는 다 쥐
어보지도 못하는 그런 말깡한 느낌이었다. 어제 내가 본 힘차고 단단단 홍두께의 느낌과는 너무도 달랐
다. 하지만 그 크기만은 내가 본 것과 만져 본 것 만으로도 짐작이 가고도 남았다.
아팠다, 정말 아팠다. 얼마나 세게 쥐었는지 내 자지가 얼얼했다. 하지만 그런 아픔에서도 내 자지는
느끼고 있었다. 엄마의 부드러운 터치도 옥죄이는 느낌도 그 따스함도 없었지만 천천히 힘이들어가고 있
었다. 내가 엄마 아닌 다른 여자에게도 반응하는 것이 엄마이자 내 여자인 유진에게 잠깐이나마 미안했
다. 그리고 또 다시 세번재 혜진의 손에 쥐어진는 내 자지.....ㅠ,.ㅠ
"우우욱!!!!!!!!"
그녀의 손이 힘이 들어간 내 자지를 다시 쥐어버렸다. 아프다 또 아프다. 오늘은 내 자지의 수난 시대
인가? 어제 오늘 하지 말라던 것에 대한 벌이까, 그 벌을 엄마의 친구인 혜진에게 톡톡이 받고 있었다.
그리고 두번째까지는 힘이 들어가지 않은 내 자지를 쥔것은 그냥저냥 얼버무릴 수 있다지만 지금은 단단
히 힘이들어가 있는 내 자지를 쥐었다는 것은 정말 민망하고 난처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난 지금 그녀를
그의 안다 싶이하고 있지 않은가 정말이지 너무도 난처했다.
앞전에 쥐어본 현준의 느낌과 지금은 너무도 달랐다. 말캉거리던 느낌이 잠깐사이 무엇에 반응했는지
단단하게 굳어있었다. 손아귀로 느껴지는 현준의 그기와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어제의 기억이 합해지자
온 몸에서 일이나는 듯이 더웠다. 하지만 인간의 기본적인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현준의 그기를 쉽게ㅐ
놓지 못하고 단단하게 굳어 있는 그것의 실체를 옷으로 느끼며 손을 올려보자 한참을 올려도 그것의 끝
을 느길 수가 없어서 고개를 더 숙이고 손에 닿아 있는 그곳으로 시선을 옮겨 바라보았다.
그녀의 손이 좀처럼 떠나질 않았다. 내 자지의 꽉 쥐었던 힘은 풀었지만 완전히 놓지는 않고 무언가 살
피기라도 하려는 듯이 손을 대어놓고 너무도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손길에 내 자지는 더
힘을 내고선 나를 힘들게 하고 있었다.
아래로 내려 본 그곳에 내 손은 현준의 그기를 살며시 감싸듯이 쥐고서 그의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었다. 호기심에 그기를 확인하려 스스로 많이 움직였다 싶었지만 그의 움직이지도 않고 있었다. 그 순
간 손안으로 또 다른 느낌이 전해져왔다. 현준의 그기가 움직인 것이다. 옷을 위로도 그의 그 강인함이
느껴지며 나의 호기심에 더 불을 지펴왔다. 하지만 호기심때문에 계속 이러고 있을 수는 없었다.
"혜...혜진씨."
"...네...에..."
"괘...괜찮으세요."
"네..."
현준의 목소리를 듣자 그의 그곳에 닿아 있는 손을 황급히 치우자 버스는 또 다시 요란한 소리를 내어
가며 다음 정류장에 왔다는 알림의 소리를 내고 서자 이번에는 내리려는 사람들의 몸짓에 나와 현준의
몸이 더욱 밀착되어 손으로 느꼈던 그것을 이번에는 내 허리에 닿아 손안에서 느꼈던 그 움직임보다 더
생생하게 내 허리에 전해지고 있었다.
오늘 정말 왜 이런지 버스에 올라 계속해서 난처한 상황만 일어나고 있었다. 커질대로 커진 내 자지는
내리려는 사람들의 밀침에 따라 혜진씨의 허리부근에 쫙 달라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며 내 커진 자지
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보고 있자니 벌겋다 못해 빨게진 그녀는 얼굴을 들지도
못하고 그저 아래만 바라보며 지금의 이 난처한 상황을 말없이 받고 있었다.
사람들이 내리고 또 다른 사람들이 올라타자 버스안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난 혜진의 허리에
내 자지의 느낌을 전하고 있었다. 엉덩이를 움직여 떨어뜨리면 뒤에서 밀어대는 사람들 때문에 다시 붙
여지고 또 다시 떨어지면 다시 붙이고를 반복하는 상황만 되풀이 되고 있었다.
"죄...죄송합니다."
"아...아니에요.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제가 정말 할 말이 없네요."
"저...그런데...괜찮아요."
"예, 뭐...?!"
"......."
"아, 예. 괜찮아요. 이제."
혜진은 자신이 쥐었던 내 자지가 괜찮냐고 물어보고선 또 다시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 버스 창가밖으
로 눈을 돌리고 있을 뿐 정류장에서처럼 서로의 얼굴을 보고 말을 하지를 못하고 있었다. 사실 나도 지
금의 상황에서 그녀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말할 자신이 없었다. 그렇게 난처한 상황을 겪으며 내가 내
려야 할 곳에 버스가 요란스럽게 다시 멈추어서자 난 그녀의 몸에 붙어서 빠져나갔다.
"전...여기서 내려요."
"......"
"나중에 저녁 드시러 오세요."
이런 나처한 상황에 무슨 말을 할지 몰라 아무렇게나 말하고 난 얼른 버스를 내려 그녀를 찾자 그녀도
나를 찾았는지 서로의 당황한 눈이 마주치자 서로 인사만 하고 난 얼른 돌아섰다.
그녀의 붉어진 얼굴이 보기 좋았다. 갓난쟁이 아기가 따뜻한 물에 막 목욕을 마친것처럼 홍조를 띄자
아침 햇살에 부딪쳐 너무도 투명하게 빛나고 있는 그녀의 깨끗한 피부는 내 눈을 시리게 하기에 충분했
다. 그러면서 또 한사람의 얼굴이 그녀의 얼굴에 겹치며 마치 그녀를 보고 있는 착각이 들었다.
("희우 누나!")
===============================================> 또 뵈요^o^
아래가 보이지 않는 절벽에 내 손을 잡고 매달려 있는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의 얼굴에는 자신이 끝도
보이지 않는 절벽에 내 손말을 잡고 의지한 것을 두려워하지도 무서워하지도 않고 그저 나를 바라보고
웃고만 있을 뿐이었다. 그 소녀를 잡은 내 손에서 서서히 힘이 빠지며 있었다. 소녀를 저 절벽아래로 떨
어떨이지 안으려 안간힘을 써도 내 손에선 점점 힘이 빠지며 소녀의 손이 슬며시 미끄러져 빠지고 있었
다. 그런 소녀의 웃는 얼굴에 빗물처럼 쏟아지는 내 눈물, 그래도 그 소녀는 웃고 있었다. 아무런 걱정
도 없이 그저 나를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나 기다려 줄거지?")
("응, 그다릴게.")
("고마워")
내 힘이 다 되었는지 소녀의 손은 내 손 안에서 빠져나가 아가리를 쩍하고 벌리고 있는 저 시커먼 절벽
아래로 몸을 떨어뜨리며 나를 바라보고 소리친다.
("너 20살 되면 내가 너에게 시집갈게. 알았지, 기다려.")
("응, 누나.")
떨어지고 있는 소녀는 힘차게 외치고 있었지만 정작 자신은 소녀가 들을까 말까하는 작은 소리로 대답
하며 멈추지 않는 눈물만을 흘리며 시커먼 어둠으로 떨어지며 빛나는 소녀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벌떡>
땀, 온 몸에 땀이 배여 내 몸을 적시고 있었다. 언제나 같은 꿈, 언제나 같은 얼굴, 언제나 힘없이 울
고 있는 나, 그리고 언제나 같은 대화, 항상 똑 같았다. 내가 꿀 수 있는 꿈은 단 하나 뿐이었다. 멍하
니 침대의 끝을 바라보고 있는 내 멍청한 모습, 내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단 한사람.
"희우누나!"
울음소리 요즘은 조용하나 했더니 성수의 방에서 울음소리가 나고 있었다. 아침을 준비하던 손을 놓고
성수의 방으로 들어가자 자다 일어난 그 모습 그대로 온 몸을 땀으로 적시고 울고 있었다.
"괜찮아 성수야."
"엉엉엉엉엉"
"우리 애기 괜찮아, 그냥 꿈 꾼거 뿐이야. 괜찮아 괜찮아 성수야."
"엉엉엉엉엉."
요 한달 조영하다 싶어 마음이 좀 놓였었는데 성수는 아직도 아닌가 싶었다. 울고 있는 성수를 가슴에
안고 있자니 나 또한 가슴이 매어져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었다. 부모가 자식의 아픔과 감싸않고 표현
도 하지못하는 마음이 더 아프듯이 성수의 끝나지 않는 이 아픔을 달래주는 내 마음은 더 저렸다. 한참
을 내 품 속에서 울고 있던 성수가 진정이 되었는지 울음을 그치고 내 품에서 빠져나간다.
"죄송해요, 엄마."
"이제 괜찮아?"
"네, 괜찮아요."
"그럼, 엄마 나간다."
"네."
힘없는 아들의 대답을 듣고 방문을 나서자 소정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방문앞에 서서 왔다갔다를 하고
있었다.
"엄마, 성수는 괜찮아."
"그래, 이제 괜찮아."
"아유, 정말 속상해."
"때마다 아침이면 이제 뭐야, 저 바보."
"언제인가 나아지지 않겠니."
"그게 언제인데 희우 죽으면."
"너 그런말 함부로 하지마, 성수 들을라."
내말에 소정이 잠시 움찔하더니 투덜거리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버리자 난 고개를 돌리고 다시 한번
성수의 방문을 바라보다며 한숨을 길게 내 쉬고 손을을 놓았던 아침준비를 다시 시작하였다.
한동안 잊고 지냈던 내 아픔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자 난 또 다시 엄마의 품에 안겨 울고 말았다. 깊
은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내 모습이 또 다시 시작된것 같았다. 그리고 그 어둠에서 한 줄기 빛처럼
한 사람의 얼굴이 떠올랐다. 요 몇달을 그 사람을 보기위해 난 너무도 애를 썼고 그 사람을 보지 못하면
힘이나지를 않았다. 그 사람을 생각하자 방금전 나의 아픔은 흘르는 물처럼 조용히 흘러가고 나를 다시
찾았다.
간밤의 향연에 취해 편안히 자고 있는 현준을 깨우러 방안으로 들어서자 언제 일어났는지 방안의 욕실
에서 물소리를 내며 씻고 있는 현준이었다. 그런 현준을 뒤로 하고 방을 막 나서려는 찰나 욕실 문이 열
리며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떨며 나오는 현준을 바라보자 수건을 들고 머리를 틀 때마다 알몸을 중심에
매달려 있는 현준의 물건이 이러저리 거들먹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에 피식거리며 웃음이 나왔다.
"엄마, 아침에 뭐 좋은 일 있어."
"푸웁...푸웁..."
엄마의 눈을 따라 내 시선을 옮기자 흔들리고 있는 내 자지를 보고 웃는다는 것을 알고 더 크게 움직여
내 자지가 더욱 요란스럽게 움직직이도 해 보였다. 그러자 엄마는 참고 있던 웃음을 떠트리며 방안을 나
갔다. 그런 엄마의 뒤를 따라 가 허리를 잡고 안자 몸을 배배 고며 내 손안에서 벗어나려고 하였다.
"아이참, 나 아침해야되요."
"어험, 내 흔들리는 자지를 보고 조롱할때는 언제고."
"어머, 제가 어떻게 당신을 조롱해요."
"남편의 이 자지를 웃습게 보지 않았어."
"아니에요, 여보 나 아침..."
나는 다음 말을 잇지 못했다. 나를 돌려세운 아들은 내 입을 막기라도 할듯이 내 입술에 자신이 입술을
붙이고선 아침부터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그리고 어느새 힘없이 고개를 숙이고 흔들리고 있는 물건은
단단히 힘이 들어가 내 아랫배로 부딪쳐오고 있었다. 그런 현준의 물건을 느끼고 얼굴을 발그스럼하게
붉히자 입고 있던 앞치마와 치마자락을 잡고 위로 꺼집어 올리고선 속옷을 입지 않은 내 가랑이 사이로
단단해진 물건을 가로질러 놓았다.
"아이참, 여보 아침부터."
커다랗고 단단해진 아들의 물건이 앞뒤로 몇 차례 움직이자 클리스토리를 자극하면서 그 아래로 난 자
그마한 틈을 양옆으로 벌리고 감싸여진 체 자리를 떡하니 잡고서 불끈거리는 자신을 알리고 있었다. 현
준의 힘찬 물건에 은근히 달아오는 몸을 감추려 해 보았지만 쉽지가 않았다. 속궁합이 맞아도 너무 잘
맞아 탈이었다.
"여보, 나 오늘 병원가는데."
"응."
현준은 나의 그 말을 듣고 포기를 하려는 듯 양옆으로 한껏 벌려놓은 그 틈을 따라 아쉬워하며 몇번을
더 움직이더니 마지막은 물건에 잔득 힘을 주어 가랑이 사이를 갈로질러 나오고 있었다. 현준의 커다란
물건을 감싸고 있던 그곳으로 현준의 물건을 다 느끼며 귀두의 골사이에 클리스토리가 걸리자 참았던 신
음이 내 입을 뚫고 나왔다.
"아응, 여보 이제 그만."
"응. 그런데 당신이 더 바라고 있는거 아니야."
"아...아니에요...다...당신이...이렇게...해버리까..."
정말 현준의 말대로 내가 더 바랬다. 현준의 저 커다란 물건으로 지금 당장이라도 뚫리고 싶었다. 아니
그냥 현준이 내가 하는 말은 무시하고 내 몸안으로 넣기를 기다리고 있는 나였다.
"엄마, 한번 살작 넣어볼까."
"아...안돼요...하아...나...병원...후웁..."
현준의 물건이 다시 가랑이 난 틈을 가르며 들어오자 단 한번에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 아는 듯 내 안으
로 들어와 버렸다.
"미안해 엄마."
"다...당신은..하아...불리하면...하아...엄마라고...하아...불러..."
"엄마, 사랑해."
"흐읍...쪽..."
현준의 자지가 내 안을 점점들어차며 속살들을 팽창시키자 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신음을 흘리자
현준은 이제 내 한쪽 다리를 들고선 자신의 허리에 올리자 난 현준의 허리를 한 다리로 감고 아래를 더
욱 밀착시키자 현준의 허리와 엉덩이가 천천히 움직여 관계가 시작되고 있었다.
"하앙...여보...부드럽게...하아..."
"하아...알았어..."
간밤에 다 하지 못했던 것을 오늘 아침에 채우려는 듯이 현준의 허리가 리듬을 타고 나도 그 리듬에 맞
추어 허리를 움직이자 이내 본격적인 관계로 들어가 그 곳에서 나는 마찰음 소리와 물건의 들락거리는
소리가 점점요란해 질수록 우리의 몸과 마음은 뜨거워져 식을 줄을 몰랐다.
<찌걱찌걱찌걱>
"아악...여보!"
"지윤아...!!"
아침의 진한 관계가 끝나자 엄마는 힘이 없는지 내 허리를 감고 있던 다리를 풀어 내리고 온 몸을 나에
게 기대어 가쁜 숨을 고르며 가슴에 붙인 자신의 가슴은 연신 나에게 밀어대고 있있다. 엄마의 가슴이
내 가슴에 부딪치며 부드럽고 풍만한 가슴이 번질때마다 나는 그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을 한순간도 놓치
지 않고 다 느끼며 아직도 엄마의 보지 안에 들어 있는 자지로 진장된 조임을 즐기고 있었다.
"엄마, 좋았어."
"당신 나빠."
"미안해, 엄마."
"당신이 이러며 내가 거절 못한다는 알면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엄마."
"우리 아기 잘 못되면 다 당신 책임이야."
"엄마가 너무 이뻐서 참아지질 않는 걸 어떡해 그럼."
"아무튼 불리하면 엄마야, 나를 임신 시켜 놓고."
"....."
"우리 애기 태어나면 다 일러버릴거야. 아빠는 욕심쟁이라고."
"하하하...알았어, 알았어...여봉!"
"치이."
"그래도 좋지, 아침부터 뿅가고...아얏!"
난 언제나 좋았다. 현준과 관계한 그 순간부터 좋았다. 내 몸 위에서 나를 가지는 현준이 언제나 좋았
다. 그렇지만 살짝 걱정이다 이러다 정말 아기에게 이상이라도 생기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현..."
저만치 멀리 버스정류장에 현준이 보였다. 가까이 다가가자 현준은 누군가를 바라보며 무슨 재미있는
이야기라도 하는지 싱글벙글거리며 웃고 있었다.
그녀였다. 요 한달을 정신없이 ?아다니던 그녀 항상 웃고 있는 그녀는 나에게 빛이고 내 삶의 원천같
은 그녀였다.
"현준씨 어제는 미안했어요. 눈치 없이..."
혜진은 다음 말을 잊지못하고 살며시 얼굴을 붉히고 그져 환하게 웃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 나도 따라 웃었다.
"뭘요, 괜찮아요. 혜진씨."
"회사일이 바쁘신데 그럴수도 있죠."
"....."
"아내도 혜진씨가 걱정이 되는지 일을 너무 많이 한다고 하던데, 일도 좋지만 건강부터 챙기세요."
"유진이는 좋겠어요, 이렇게 멋지고 자상하고 젊고 심플한 남편이 있어서."
"그럼, 혜진씨도 얼른 결혼하세요."
"주위에 현준씨만한 사람이 있어면 또 모르죠."
"하하하하하"
"호호호호호"
혜진, 그녀의 이름이었다. 한 달이 넘어서 처음으로 그녀의 이름을 알았다. 그것도 얼마 되지않아 안
현준의 입으로 통해 그런데 저녀석 벌써 결혼을 한거야. 고등학교 2학년이 벌써 결혼. 정말 모를 녀석이
다. 그리고 나의 혜진은 현준의 아내를 잘 알고 있는 사람같았다. 그러는 사이 저만치서 버스가 다가와
서자 현준과 혜진이 버스에 오르고 난 잠시후 끝으로 버스로 올라타자 버스는 문을 닫고 또 다시 정해진
길을 따라 다음 정류장으로 달렸다.
이 시간의 이 버스는 항상 사람들로 붐벼 몸돌릴 틈도 없었다. 저만치 버스 가운데 혜진과 현준이 많은
사람들 틈바구니에 서로의 몸을 비스듬히 붙이고 서로의 얼굴을 보고 말을 하는 모습이 부러워 보였다.
나도 저렇게 혜진과 말을 하고싶었다. 그녀의 곁에 서서 맑은 눈을보고, 그녀의 향기를 맡으며 빨갛게
빛내고 있는 그녀의 입술이 쉼없이 움직이며 재잘거리는 혜진 고운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
하니 현준이 더 더욱 부럽고 질투심마져 생겼다.
이 버스는 언제나 이랬다. 사람은 생각지도 않고 서고 싶어면 운전기사의 브레이크 밟는 깊이에 따라
요란한 쇳 긋는 귀따가운 소리를 내어가며 급하게 멈추었다가 또 다시 급하게 출발하며 버스안의 많은
사람들을 한곳에 섞어놓으려는 듯이 요란스럽게 움직이며 사람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어머"
"혜진씨 괜찮으세요."
"네 괜찮...어머..."
괜찮다라는 말을 미처 다 마치기도 전에 버스는 또다시 요란스럽게 움직이자 혜진은 손잡이를 놓치고
난 그런 그녀를 끌어안자 손잡이를 놓친 그녀는 급하게 잡을 것을 잡는 다는 것이 그만 내 바지 잡아왔
다. 그녀가 내 바지를 잡는 것은 좋았지만 하필이면 내 앞섶으로 손이 와 내 자지와 함께 꽉 잡아버렸다
.
"욱!!"
버스의 요란함 때문에 손잡이를 놓치고 다급한 마음에 무언가를 잡는다는 것이 그만 현준의 바지 앞섶
을 잡아버렸다. 그의 앞섶을 잡아 내가 조금 안정된 자세를 유지 할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었지만 그와
함께 내 손안으로 물컹하며 잡히는 커다란 무언가와 함께 현준의 입에선 헛바람을 들이키는 외마디 신음
소리가 들렸다. 그것이 무엇인지 굳이 설명은 필요가 없었다. 어제 이들 부부의 집 욕실에서 유진의 입
안에서 나온 그 커다란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난 급히 손아귀에 쥐었던 그의 물건을 놓으려는
순간 또 한차례 요란한 버스 때문에 나도 모르게 다시 꽉하니 붙잡아버렸다.
"우욱!!!!"
버스의 이 요란함 때문에 현준의 물건을 두번이나 내 손으로 꽉잡아버렸다. 얼마나 세게 잡았는지 현준
은 말도 하지 못하고 외마다 비명 소리를 크게 내지도 못하고 얼굴이 벌게진 체 꾹 참고 있었다. 그 잠
깐의 사이였지만 두 번이나 내 손아귀에 쥐어본 현준의 물건은 너무도 커게 느껴졌다. 한손으로는 다 쥐
어보지도 못하는 그런 말깡한 느낌이었다. 어제 내가 본 힘차고 단단단 홍두께의 느낌과는 너무도 달랐
다. 하지만 그 크기만은 내가 본 것과 만져 본 것 만으로도 짐작이 가고도 남았다.
아팠다, 정말 아팠다. 얼마나 세게 쥐었는지 내 자지가 얼얼했다. 하지만 그런 아픔에서도 내 자지는
느끼고 있었다. 엄마의 부드러운 터치도 옥죄이는 느낌도 그 따스함도 없었지만 천천히 힘이들어가고 있
었다. 내가 엄마 아닌 다른 여자에게도 반응하는 것이 엄마이자 내 여자인 유진에게 잠깐이나마 미안했
다. 그리고 또 다시 세번재 혜진의 손에 쥐어진는 내 자지.....ㅠ,.ㅠ
"우우욱!!!!!!!!"
그녀의 손이 힘이 들어간 내 자지를 다시 쥐어버렸다. 아프다 또 아프다. 오늘은 내 자지의 수난 시대
인가? 어제 오늘 하지 말라던 것에 대한 벌이까, 그 벌을 엄마의 친구인 혜진에게 톡톡이 받고 있었다.
그리고 두번째까지는 힘이 들어가지 않은 내 자지를 쥔것은 그냥저냥 얼버무릴 수 있다지만 지금은 단단
히 힘이들어가 있는 내 자지를 쥐었다는 것은 정말 민망하고 난처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난 지금 그녀를
그의 안다 싶이하고 있지 않은가 정말이지 너무도 난처했다.
앞전에 쥐어본 현준의 느낌과 지금은 너무도 달랐다. 말캉거리던 느낌이 잠깐사이 무엇에 반응했는지
단단하게 굳어있었다. 손아귀로 느껴지는 현준의 그기와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어제의 기억이 합해지자
온 몸에서 일이나는 듯이 더웠다. 하지만 인간의 기본적인 호기심이 발동했는지 현준의 그기를 쉽게ㅐ
놓지 못하고 단단하게 굳어 있는 그것의 실체를 옷으로 느끼며 손을 올려보자 한참을 올려도 그것의 끝
을 느길 수가 없어서 고개를 더 숙이고 손에 닿아 있는 그곳으로 시선을 옮겨 바라보았다.
그녀의 손이 좀처럼 떠나질 않았다. 내 자지의 꽉 쥐었던 힘은 풀었지만 완전히 놓지는 않고 무언가 살
피기라도 하려는 듯이 손을 대어놓고 너무도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손길에 내 자지는 더
힘을 내고선 나를 힘들게 하고 있었다.
아래로 내려 본 그곳에 내 손은 현준의 그기를 살며시 감싸듯이 쥐고서 그의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있었다. 호기심에 그기를 확인하려 스스로 많이 움직였다 싶었지만 그의 움직이지도 않고 있었다. 그 순
간 손안으로 또 다른 느낌이 전해져왔다. 현준의 그기가 움직인 것이다. 옷을 위로도 그의 그 강인함이
느껴지며 나의 호기심에 더 불을 지펴왔다. 하지만 호기심때문에 계속 이러고 있을 수는 없었다.
"혜...혜진씨."
"...네...에..."
"괘...괜찮으세요."
"네..."
현준의 목소리를 듣자 그의 그곳에 닿아 있는 손을 황급히 치우자 버스는 또 다시 요란한 소리를 내어
가며 다음 정류장에 왔다는 알림의 소리를 내고 서자 이번에는 내리려는 사람들의 몸짓에 나와 현준의
몸이 더욱 밀착되어 손으로 느꼈던 그것을 이번에는 내 허리에 닿아 손안에서 느꼈던 그 움직임보다 더
생생하게 내 허리에 전해지고 있었다.
오늘 정말 왜 이런지 버스에 올라 계속해서 난처한 상황만 일어나고 있었다. 커질대로 커진 내 자지는
내리려는 사람들의 밀침에 따라 혜진씨의 허리부근에 쫙 달라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며 내 커진 자지
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보고 있자니 벌겋다 못해 빨게진 그녀는 얼굴을 들지도
못하고 그저 아래만 바라보며 지금의 이 난처한 상황을 말없이 받고 있었다.
사람들이 내리고 또 다른 사람들이 올라타자 버스안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난 혜진의 허리에
내 자지의 느낌을 전하고 있었다. 엉덩이를 움직여 떨어뜨리면 뒤에서 밀어대는 사람들 때문에 다시 붙
여지고 또 다시 떨어지면 다시 붙이고를 반복하는 상황만 되풀이 되고 있었다.
"죄...죄송합니다."
"아...아니에요.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제가 정말 할 말이 없네요."
"저...그런데...괜찮아요."
"예, 뭐...?!"
"......."
"아, 예. 괜찮아요. 이제."
혜진은 자신이 쥐었던 내 자지가 괜찮냐고 물어보고선 또 다시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 버스 창가밖으
로 눈을 돌리고 있을 뿐 정류장에서처럼 서로의 얼굴을 보고 말을 하지를 못하고 있었다. 사실 나도 지
금의 상황에서 그녀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말할 자신이 없었다. 그렇게 난처한 상황을 겪으며 내가 내
려야 할 곳에 버스가 요란스럽게 다시 멈추어서자 난 그녀의 몸에 붙어서 빠져나갔다.
"전...여기서 내려요."
"......"
"나중에 저녁 드시러 오세요."
이런 나처한 상황에 무슨 말을 할지 몰라 아무렇게나 말하고 난 얼른 버스를 내려 그녀를 찾자 그녀도
나를 찾았는지 서로의 당황한 눈이 마주치자 서로 인사만 하고 난 얼른 돌아섰다.
그녀의 붉어진 얼굴이 보기 좋았다. 갓난쟁이 아기가 따뜻한 물에 막 목욕을 마친것처럼 홍조를 띄자
아침 햇살에 부딪쳐 너무도 투명하게 빛나고 있는 그녀의 깨끗한 피부는 내 눈을 시리게 하기에 충분했
다. 그러면서 또 한사람의 얼굴이 그녀의 얼굴에 겹치며 마치 그녀를 보고 있는 착각이 들었다.
("희우 누나!")
===============================================> 또 뵈요^o^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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