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갑작스런 엄마의 변화 때문인지 집안의 공기마져 달라진것 처럼 느껴졌다.
언제나 나에게 노골적인 애정공세를 보여오던 지영이는 엄마의 갑작스런 태도변화에 적잖이 당황해 하고 있었다.
자신이 먼저 남자로 느끼며 나를 차지했고 비록 섹스를 하는 관계여도 엄마는 그저 엄마일 뿐이라고 여겨왔었지만 어느날인가 부터 엄마가 더욱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해오자 지영이는 어쩔줄 몰라해 하고 있었다.
한번은 지영이가 밤늦게 내방으로 찾아왔다가 내위에서 섹스를 하며 쾌감에 젖어있는 엄마를 보고는 슬그머니 문을 닫고 돌아가 버리는 일까지 있었다.
꺼리낌없는 지영이마져 그렇게 느낄 정도로 엄마의 행동은 달라진게 사실이었다.
예전에는 가끔씩 내방에서 섹스를 하더라도 언제나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곤했던 엄마였지만 이제는 내 품에서 잠드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듯 했다.
엄마는 섹스의 쾌감에 젖어들면 들 수 록 나를 아들이 아닌 자신의 남자로 인식하는듯 했고 그녀의 엉덩이에서 팬티가 내려갈때마다 쑥스러워하기보던 야릇한 흥분마저 느끼는듯 했다.
그녀의 보지속 깊이 내 정액이 가득 채워지면 엄마의 표정은 쾌감과 함께 만족감에 가득찬 표정 그것이었다.
어찌보면 엄마의 변화는 내게있어 잘된일 이었지만 한편으론 걱정스러운 일이기도 했다.
자신과 딸이 나를 놓고 한집안에서 보이지않는 힘겨루기를 하는듯 보였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갑작스런 엄마의 변화가 더욱 가속화된것은 아마도 그녀가 이모를 만나고 돌아온 뒤 부터 일 것이다.
이틀동안 두번이나 이모와 만나고 돌아온 엄마는 결국 자신과 나와의 일을 이모에게 말해 버리고 말았다.
이모는 나와의 만남을 이해해 달라고 말하려했고 어떻게든 좋게 마무리하고 싶어 엄마에게 눈물을 흘리며 부탁했지만 첫날 엄마는 당연히 안된다며 거부했고 그 다음날 결국 자신의 아들을 남자로써 사랑하고 있음을 밝혀버렸다.
처음 이모는 영문을 몰라했다.
이모는 스스로도 조카와의 근친적 불륜을 이야기하는 사실이 자신의 언니에게 도리가 아니였기에 용서를 구하며 매달리려 했지만 뜻밖에 엄마의 폭탄발언에 깜짝 놀라야 했다.
"어...언니... 그게 무...무슨 말이야.... 준이를...그러니까... 준이하고... 언니가... 자...잤...다는...."
이모는 엄마의 충격적인 이야기에 정신이 혼미해지는것만 같았다.
사실 자신 역시 조카와의 관계가 통념상 정상적이지 않음을 알면서도 자신의 언니가 하는 이야기는 충격일 수 밖에 없었다.
"응... "
엄마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엄마의 그런 행동에 이모는 더욱 당황스러웠다.
"언니... 어떻게 자기 아들하고... 잘 수 가 있어? 그..그건 패륜이야."
하지만 엄마는 그런 이모를 더욱 몰아쳤다.
"흥... 왜? 너는 되고 나는 안되는 이유가 있니? 너 역시 나와 한피를 나눈 자매야. 준이가 나랑 자나 너랑 자나 다를게 있다는 거니? 처음엔 나도 힘들었는데... 이젠 아니야. 내 아들이지만 이젠 아들의 관계보단 더 큰 존재가 돼 버렸어. 내 아들이어서가 아냐. 난 이제 준 없이는... 혼자서는.... 더는 안돼. 너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준이를 주고싶지 않을만큼..."
엄마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거침없이 말해버렸다.
나를 자신에게 달라는 이모를 그녀역시 두고 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말에, 또 그런 엄마의 당당함에 이모는 더 이상 대꾸 할 수 가 없었다.
흐르는 눈물을 주체 할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것조차 느끼지 못했다.
"정아야... 나도 내가 왜 이렇게까지 돼버렸는지 알 수 없어. 너두 만찬가지겠지만... 그래서 자매인가봐... 이젠 돌이킬 수 도 없게 돼버렸어..."
둘은 이후 말없이 30십여분을 앉아만 있다가 헤어져야했다.
엄마가 먼저 일어섰고 이모는 망연자실 한채 한참을 앉아있었다.
그녀의 집에서 단둘이 만난날 이모는 엄마와의 일을 이야기하며 하염없이 울었다.
내가 엄마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해했다.
나는 이모에게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아니 할 말은 많았지만 하지않았다.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내 어께를 움켜쥔채 끊임없이 흐느끼는 이모를 안고 있어야만했다.
스스로 먼저 접근해 자신의 조카를 유혹한 그녀였기에 이모역시나 나를 원망하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처음엔 불안하면서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있었지만 엄마의 반응이 강한데다 뜻밖의 말까지 듣고나니 이모는 무척이나 혼란스러워했다.
독한 술을 연거푸 들이키고는 기절하듯 잠들어버린 그녀를 침대에 똑耽煮?조용히 그녀의 집을 빠져나왔지만 나 역시 마음한켠이 편할리 만무했다.
다음날 사무실에도 나오지 않았다는 직원들의 말에 전화를 끊고는 서둘러 그녀에게 찾아가자 애써 침착하게 나를 맞이하던 그녀는 또다시 주르륵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내가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해주어도 그녀는 기운없는 표정으로 훌쩍일 뿐이었다.
한참후 그녀가 흐느낌을 조금씩 멈추며 물을 한모금 마시고는 말없이 나를 바라보았다.
나를 힘없이 바라보는 그녀의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나는 이렇게 되버린이상 모든걸 이야기 해 버리기로 했다.
더 이상 숨길 수 도 숨길 필요도 없었다.
그리고 판단과 결정은 이모에게 주기로 했다.
쉽진 않겠지만...
"이모. 미안해... 언제고 말하려 했었는데... 기회가... 나 역시 쉬운얘긴 아니어서... "
내가 힘겹게 더듬더듬 입을 열었지만 여전히 이모는 힘없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잠시 망설이다 다시 말을 이어갔다.
어차피 해야할 말이었기 때문이었다.
"난... 이모 못지않게 엄마역시도 여자로서 사랑하게 되 버렸어...왜... 왜 라는 이유는 없어. 이모와 그랬던 것처럼 엄마와도 그냥 자연스러운 감정이었어. 사실... 사실은... 지영이가 먼저였지만..."
내가 잠시 말을 멈추며 그녀의 얼굴을 보자 그녀의 눈이 조금 놀란듯이 커져있었다.
아마도 지영이가 먼저였다는 말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런 얘기는 더이상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는지 놀란눈을 할 뿐 그 이상의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아마... 지영이는 내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나봐. 사춘기 들어서면서 부터... 그 일을 엄마가 알고난후에 아니 지영이가 나를 남자로서 좋아하게된 이후부터 나 역시 우리집 여자들 모두를 사랑하기 시작했어. 그건 어쩌면 지영이가 먼저였지만 그녀석이 나를 눈뜨게 만들어 준건지도 모르지. 이젠 이모까지 사랑해버리고 말았지만 난 후회않해. 이건 우리가족이 사랑을 나누는 방식이야. 근친이니뭐니 그건 사회가 만들어놓은 규범따위지 그게 죄악이라는건... 난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해. 우린 너무도 자연스러웠고 서로에게 죄를 지었다는 마음은 전혀 없었잖아. 진정으로 서로 사랑 하니까 그런것이라고 난 생각해. 나에겐 모두가 변함없는 가족이니까...난잡하게 섹스를 하는 많은 사람들보다 우리가 나눈 섹스만큼 깨끗한 사랑이 있을까? 우리가 사랑하는 방식을 어떤 사람도 비난할 자격따윈 없어. 왜냐면 세상 누구도 자신들이 만든 규범이나 규칙도 아니니까. 지키고 싶은 사람은 지키고 살면 그만이고...우리 가족은 그들을 신경쓸 이유는 없으니까."
이모는 이미 차분해진 표정으로 내말을 조용히 듣고 있었다.
"이모... 지금은 일이 이렇게 되버렸지만 난 여전히 이모를 사랑해요. 물론 엄마도 지영이도... 어쩌면 이렇게된건 우리집안의 알 수 없는 본능인지 아니면 운명처럼 벌어진 우연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나는 상관없어. 나는 지금 우리가 나누었던 사랑처럼 앞으로도 그냥 그렇게 살거야. 이모가 싫지만은 않다면..."
내가 말을 끝낸이후 이모는 한참동안 말이없었다.
그리고 한참후에야 이모가 작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래... 어쩌면 이게 우연일 순 없겠지...준... 내가 왜... 어린 조카인 네가 사랑하는 남자로만 보이는지... 그래... 이 모든게... 우연일 수는 없겠지... 언니 역시도 그럴꺼야... 아마도... "
그녀의 눈에서 다시 한줄기의 가느다란 물줄기가 흘러 내렸다.
엄마와는 다르게 언제나 당차고 활기넘치던 그녀였는데 이렇게 힘없고 여리게만 느껴지는 그녀의 모습은 처음이었다.
나는 이모를 가만히 끌어않았다.
앞가슴이 그녀의 눈물로 젖어가는게 느껴졌다.
"내가 엄마에게 다시 잘 말해볼께. 그리고 우리하고 같이 살아요. 이렇게 떨어져 있지말고..."
내게 안겨 말이없던 그녀가 내 가슴에 얼굴을 묻은채 약간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언니가 허락할까? 나 너무 가슴이 아퍼... 아무것도 할 수 가 없어..."
나는 그녀를 쓰다듬으며 다독였다.
"이모 조금만 참아봐... 정아씨! 이런 사람아니잖아!"
내 장난기어린 독려에그녀가 미소를 지었지만 그것은 잠시 뿐 이었다.
너무도 힘들어하는 그녀만을 집에 홀로 남겨두고 돌아오는게 못내 가슴 아팠지만 난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와야했다.
이후 이따금 그녀를 보러 사무실에 들르곤 했다.
그녀는 웃는 얼굴로 나를 반겨주었지만 예전처럼 활기있는 모습은 아니었다.
나는 그녀를 안심이라도 시킬려는듯 언제나 처럼 안아주고는 돌아왔다.
그녀역시 나에게 자신의 가쁜숨을 쏟아내며 나를 거침없이 받아들였지만 해어질때는 다시만날것을 기대하며 설레어하던 예전의 표정은 아니었다.
엄마는 내가 이모를 계속 만나는것을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모르는지 나에게 더 이상 이모에 관하여 묻거나 말하지 않았다.
다만 나에게 자신의 애정을 더욱 집중하려 애 쓸 뿐이었다.
이미 스스로도 들어내기 시작한 감정을 이제와서 숨길필요따윈 없다고 생각하는듯 했다.
가끔은 지영이가 사랑한다며 소파에 누워있는 나에게 안기는것을 말없이 바라보았지만 그런날 밤엔 왠지 더욱 격렬하게 나에게 다가오는것만 같았다.
그것은 스스로 흥분해서인지 아니면 지영이에게마져 질투를 느껴서인지는 알 수 없었다.
아니 사실, 밤이고 낮이고가 없었다.
지영이가 있건 없건 거실, 주방, 침실 어디에서건 나에게 애정표현을 해왔다.
때론 예전의 차분하고 쑥스러워하던 엄마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가 없었다.
잠깐의 애무에도 쉽게 흥분하고 젖어버리는 타입이긴 해도 그녀 스스로 음난하거나 하진 않았기에 과감해지고 대담해진 그녀의 모습이 나역시도 문득문득 낮설기까지 했다.
그런 모습을 지영 역시 모를리 없었으므로 지영이는 걱정스런말투로 내게 물었다.
"오빠... 엄마 요즘 너무 변한것 같애... 좀 걱정돼. 오빠를 사랑하는건 좋은데... 정말 이모 질투하는거야? 나까지 눈치보이잖아..칫..."
나는 그런 그녀의 볼을 살짝 꼬집어주며 웃었지만 더는 대꾸하지 않았다.
언제고 엄마에게 눈치를 볼 지영이가 아니었기에 자신이 먼저 사랑해버린 오빠를 엄마에게만 넘겨주지 않겠다는듯 자신의 방에서 자지않고 저녁을 먹은 후엔 곧바로 내방으로 오곤했다.
하지만 이제 엄마는 그런 지영이의 행동이나 존재는 신경쓰지 않았다.
지영이가 있어도 그녀는 당연한듯 내옆으로 파고들어 안겨왔다.
아침 저녁으로 엄마의 펠라치오는 더욱 자극적으로 능숙해져만 갈 뿐이었다.
게다가 알몸으로 내방에 찾아오는건 당연했고 집안에선 점점더 알몸으로 지내는 일이 많아져갔다.
자신의 몸을 언제고 내가 가질 수 있게 하기위함인것 같았다.
그것이 맞다면 엄마의 행동은 성공이었다.
그녀가 옷을 입을때는 거의 생리를 할 때 뿐 이었다.
내가 집안에 있을때 그녀의 보지는 애액으로 가득 젖어있거나 하얀정액으로 젖어있기 일 수 였다.
방학인데다 그녀마져 일을 그만둔후로 그녀의 보지가 내입과 자지에서 떨어져있는 시간이 극히 드물 정도였다.
엄마의 강렬한 음난함은 터질듯한 십대의 육체를 가진 나를 한시도 가만둘 수 없게 만들었기에 나 역시도 어쩔 수 없었다.
결국 지영이는 엄마에게 먼저 나를 양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지영이가 크게 불만을 가지거나 한것은 아니었지만 뭔가 어색하게 느끼고는 있었다.
그건 아마도 엄마의 변화가 너무 갑작스럽고 컸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엄마의 변화가 다시금 달라지는 뜻밖의 사건은 우리가 가족 여행을 다녀오고나서 방학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다.
언젠가 지영이가 얘기했던 가족여행은 어쩔 수 없이 이모가 빠진채 엄마와 지영,민희 그리고 나까지 이렇게 넷이서만 가야했다.
비록 3박4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그녀들은 집을 떠나 낮선곳으로의 여행에 꽤나 들떠했다.
"여보~ 너무 신난다. 우리 처음으로 같이 여행가는거잖아. 너무좋아~"
민희는 같이 가자는 말에 내목에안겨 뽈짝 뽈짝 뛰었다.
그녀는 나의 프러포즈 이후 더욱 나를 자신의 남편인양 여기고 있었다.
그녀는 나와 섹스를 나눌때마다 쾌감에 자꾸만 감기는 눈을 억지로라도 뜨고는 내 얼굴을 보려했다.
같이있는 동안 이나마 눈을 감아 나를 볼 수 없는게 싫다는 이유에서였다.
장난기 어린 행동이었지만 쾌감에 사로잡혀 게슴츠레한눈을 억지로 뜨는 그녀가 섹시하면서도 귀여웠다.
방학이 끝나가던 그 무렵은 휴가철을 피해선지 섬안에 그다지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다.
우리가 빌린 방 두개짜리 하얀 팬션은 간만의 가족여행을 즐기기엔 더없이 아늑했다.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짐을풀며 민희와 지영이는 연신 종알거리며 수다를 떨고 있었다.
방을 둘러보던 엄마는 그중 큰방에 여자들의 짐을 옴겼다.
우리는 자연스레 작은방은 내가 쓰고 큰방은 여자들 셋이서 쓰기로했다.
만약 민희가 없었다면 방을 나누거나 하진 않았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민희만 빼고 나머지 두 여자들은 못내 아쉬운듯(?) 했다.
민희와 지영이가 짐을 푸는동안 내가있는 방으로 찾아온 엄마가 내게안겨 부드럽게 키스를 해왔다.
그녀의 따듯한 숨결이 촉촉한 혀와함께 느껴졌다.
집이 아닌 낮선곳이어서인지 엄마는 때때로 나와의 은밀한 섹스를 즐기고 싶어했다.
그건 사실 엄마뿐 아니라 지영이나 민희도 마찬가지였지만 아직 어린 그녀들은 엄마만큼 과감하진 않았다.
가벼운 스킨쉽이나 키스정도였고 지영이는 가벼운 펠라정도로 은밀함을 즐겼지만 엄마는그정도로는 만족하지 못해했다.
조금은 늦은 아침을 먹자마자 지영이와 민희가 서둘러 바다로 나가면 엄마는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듯 비키니로 갈아입고는 살며시 나에게 안겨왔다.
"어때? 이 옷 섹시하지?"
엄마는 그렇게 말하며 비키니를 입은 자신의 몸을 과감하게 나에게 드러내 보였다.
예전 같은면 절대로 하지않을 행동이었다.
엄마의 물음처럼 그녀는 섹시했다.
아니 비키니 보다도 비키니 두조각만을 걸친 엄마의 모습이 더 섹시하게 느껴진게 사실이었다.
그녀는 잠시 자신의 몸을 내앞에서 자랑하듯 뽐내고는 비키니 팬티를 벗지않고 보지부분만을 살짝 걷어 내 몸위에 걸터앉았다.
그리고 이내 내입에 키스를하며 안겨왔다.
"으음....좋아...."
만족한듯한 그녀의 말이 귓가에서 들려온다.
"엄마...애들들어오면 어쩌려구...."
내 걱정스런 말에도 그녀는 일어날 맘은 없는듯했다.
"잠시만..."
그리고 조금씩 그녀의 엉덩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보지역시 흠뻑 젖어 오물거리기 시작해온다.
비키니만을 입은 그녀의 섹시함 때문인지 아니면 지영이와 민희가 신경쓰여서 인지 금새 찾아와버린 엄마의 오르가즘과 함께 나역시 사정감이 강하게 몰려왔다.
흐으으음...아으으음....준...하아...하아....항..."
뒤이어 언제나처럼 자신의 보지속이 정액으로 젖고 나서야 잠시 할딱거리던 그녀가 내 몸에서 내려왔다.
민희가 있을때는 항상 조심스러워하던 그녀였지만 그렇게 민희의 눈을피해 과감하게 다가오는 엄마의 모습은 처음이었다.
그녀들이 뛰어드는 바다는 세여자의 야릇한 음난함과는 달리 시원하고 푸르렀다.
그녀들의 깔깔 거리는 즐거운 목소리가 파도소리와 함께 멀리서 들려왔다.
"오빠~ 오빠도 들어와~"
지영이와 민희가 나를 부르는 소리마져도 파도소리에섞여 아득하게 들렸다.
사람들이 많지않은 해변의 한적함은 우리의 격정적인 내면과는 다르게 더욱 느긋하고 편안하게 느껴져왔다.
저녁을 먹고나서 늦은밤, 여자들은 간단한 음료와 맥주를 마시며 포커게임을 하고있었다.
나는 옆으로 누워 그녀들의 모습을 지켜보고있었다.
풀벌래들의 울음소리와 파도소리가 멀리서들려왔다.
세여자에게 비공식적으로 시달려서인지 난 먼저 자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돌아왔다.
방 건너에서 여자들의 웃음소리가 간간히 들렸다.
자리에 누워 핸드폰을 열어보니 이모에게서 문자가 와 있었다.
"여행 잘 보내고있어? 보고싶다. 돌아오거든 전화해. 얘기해줄거 있어"
난 곧바로 답장을 보냈다.
"무슨일인데? 걱정할 일이야?"
잠시후 다시 문자가 날아왔다.
"글쎄... 그런건 아니구. 만나서 얘기해 줄께"
"그래요. 정아씨도 잘자고... 사랑해요 이모"
뭔가 걱정스러운 느낌이 들었지만 아닐거라 털어내며 문자를 보내자 한참후에 그녀의 답장이 날아왔다.
"나두 사랑해 준... ㅜㅜ"
한참동안 그녀의 짧은 메시지를 들여다 보았다.
나는 그녀의 애틋한 마음을 알면서도 지금은 어쩔 수 없음에 불을 끄고는 눈을 감았다.
갑작스런 피곤함이 마치 몸을 녹이듯 몰려오며 스르르 잠이들어갔다.
얼마나 잤을까...
사라락... 조용한 인기척이 느껴지더니 익숙한 내음이 다가왔다.
역시나 엄마의 내음.
어둠속에서 손을 뻗어 그녀의 얼굴을 어루 만졌다.
그녀가 내 침대로 파고들듯 하더니 다시 일어나 문쪽으로 다가간다.
"딸깍"
문잠그는 소리.
그리고 잠시 침대 곁에서 머뭇 거리던 그녀가 살며시 침대로 파고든다.
역시나 알몸이다.
침대곁에서 옷을 벗은 모양이다.
반바지만 입고 자고있는 나에게 그녀의 부드럽고 풍만한 몸이 밀착되어온다.
"경아씨... 애들 깨면 어쩔려구..."
"... "
하지만 그녀는 말없이 키스를 해온다.
그리고 반바지 속으로 파고드는 가느다란 손가락...
자지를 조물락 거리던 그녀가 반바지 앞을 열더니 스르륵 고개를 이불속으로 집어넣어 아래로 내려간다.
내 아랫배에 머리를 배고 누운 자세로 그녀가 자지를 잠시 조물락 거리더니 입술로 귀두를 물고는 혀끝으로 간지럽혔다.
그리고는 이내 뜨거운 그녀의 입속으로 쑤욱 빨아들였다.
그녀의 머리가 내 아랫배에서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며 자지를 한참동안 애무한다.
뜨겁고 부드러운 그녀의 입속이 참을 수 없을만큼 좋았다.
그러더니 이불속에서 그녀의 몸이 거꾸로 움직이고는 그녀의 두다리가 내 겨드랑이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곧바로 69자세로 그녀의 보지가 내 얼굴에 밀착된다.
크리토리스가 자연스레 아랫입술에 닿는다.
윗입술엔 그녀의 작은 소음순이 느껴지더니 이내 미끌한 보짓물이 함께 묻어났다.
그녀의 입속에서 자지가 점점 강하게 빨려온다.
엄마의 펠라치오가 격렬해져갔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는 미끌한 보짓물과 함께 보드라운 보짓살을 입안가득 물었다.
"흐으음..."
움직임이 멈추고 그녀가 자지를 입속에 머금은채 가느다란 신음을 흘렸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보지와 크리토리스를 애무해주었다.
자지를 입에문 그녀의 숨결이 점점 뜨거워져간다.
한참 후 그녀가 내 몸위에서 내려와 자세를 180도 바꾸더니 입술에 키스를 해오며 안겨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녀의 젖어있는 보지속으로 파고드는 자지의 느낌...
그 자지를 조여오는 보지의 부드러움...
엄마는 보지속에 파고드는 쾌감을 멈추지않고 연결하듯 천천히 내 몸위에서 자신의 몸을 움직여갔다.
비록 몸짓은 느렸지만 그녀의 흥분과 쾌감은 극에 달해 있었다.
그것은 보지의 움직임에서 알 수 있었다.
비록 엉덩이는 천천히 움직였지만 보지의 움직임은 쉴세없이 빨라져 가는걸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손으로 만져본 그녀의 보지는 너무도 흠뻑 젖어있었다.
"엄마... 좋아요?"
"흐응...."
"경아씨 하고 싶었구나?"
"응....너무....하앗.....흐으으읍...."
그녀의 작은 할딱임이 귀엽다.
"우리 경아씨... 점점 노골적이네..."
나의 속삭임에 그녀가 내 아랫입술을 살짝 물었다가 놓고는 다시 자신의 혀를 내 입속에 밀어넣었다.
그녀의 보지속 만큼이나 숨결또한 뜨거웠다.
자지가 보지속에 깊히 박힐때마다 엄마는 나를 끌어안은 몸을 떨고는 했다.
그리고 이내 뭔가를 느끼는지 엉덩이를 들썩이던 몸짓을 멈추고 작게 파닥이며 거칠게 나를 움켜 쥐었다.
"하앗...하으윽...흐으으음.....흐음...흐으음...흐음.....흐으응...."
큰 소리를 내지는 못하면서도 그녀의 쾌감은 강렬했다.
온몸에 힘을주고는 한참을 헐떡이며 미동도 하지않던 그녀가 다시 자신의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번째 오르가즘은 그리 오래지 않아 찾아왔고 그녀는 내 몸위에서 작은 요동을 치듯 몸을 꼬으며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의 오르가즘은 마치 한번의 절정이 길게 이어지듯 연속으로 그녀를 강타했다.
그녀가 다섯번째 오르가즘을 느낄때즈음 나는 그녀를 똑耽煮?그녀가 오르가즘을 완전히 쏟아낼 수 있게 도와주며 그녀의 보지속을 파고들었다.
그녀는 온몸을 비틀며 간신히 터져나오는 신음을 참아내고 있었다.
"흐으으읍....하으으으으윽......흐음.............흐......흐윽..........."
그녀가 오르가즘을 거의 다 쏟아낼즈음 나 역시 절정감을 느끼며 자지를 꺼내 엄마의 입에 물려주었다.
자신의 보짓물이 잔뜩묻어있는 자지를 그녀가 거침없이 빨아들였다.
그녀의 입속에서 나의 욕망이 단번에 터져나갔다.
순간 엄마는 입술을 질끈 오므리며 나의 정액을 입안가득 받아내었다.
내가 정액을 모두 싸넣고는 입에서 빼내자 엄마는 입안에서 내 정액을 잠시 오믈 거리더니 이내 꿀꺽 삼켰다.
나는 그녀의 목에 잠시 키스를 해주고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녀를 껴안았다.
"경아씨... 잠안자고... 안피곤해?"
"응... 파도소리에 갑자기 잠이깼어."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토닥토닥 두드려주고는 끌어않았다.
엄마의 엉덩이 아래가 보짓물로 젖어있었다.
나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다가 조용히 물었다.
"엄마..."
"....응?"
"이모... 그렇게 미워?"
엄마는 잠시 대답이 없었다.
"....아니...."
"그럼..?"
다시 잠시동안 말이없던 그녀가 입을 열었다.
"글쎄... 잘 모르겠어... 정아한테 그러면 안되는데...."
그녀는 속삭이듯 내게 말했다.
그녀 역시나 이모에게 모질게 말한걸 후회하고 있었던듯했다.
"경아씨..."
"응?"
"우리 이모랑 같이 살자... 우리... 가족이잖아..."
"....."
엄마는 말없이 안겨만 있었다.
한참 후 품안에 안겨있던 그녀가 내입에 뽀뽀하듯 입을 맞추고는 살며시 일어나 옷을 입더니 다시 그녀들의 방으로 돌아갔다.
나는 다시 누워 그녀의 보짓물이 묻어있는 자지를 만져보다가 이내 잠이 들었다.
그날 동틀녘 화장실에 가려고 깬 민희가 잠시 내 품으로 파고들었다가 돌아간것 빼고는 다시 나를 깨우는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짧은 삼일이 지나고 아쉬워하는 여자들의 한숨이 이어졌지만 우리는 약간 그을린 피부를 한채 서울로 돌아왔다.
삼박사일동안 엄마는 매일밤 내 정액을 삼켰고 지영이는 민희가 샤워를 하는동안 나와 짧은 섹스를 두어번 하곤했지만 민희는 우리식구들 때문인지 전혀 은밀하게 다가오진 않았다.
우리는 명목은 피서였지만 마치 서로에게 감추는 밀월여행과도 같았던 3박 4일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와야했다.
서울로 돌아와 나는 곧바로 이모에게 연락해 그녀를 만났다.
어느덧 그녀의 표정은 다시 밝아보였다.
내내 걱정스러웠지만 예전같진 않아도 다시 밝아진 그녀의 모습에 내심 안도감이 들었다.
그녀의 하얀색 브라우스가 바람에 나플거리며 나에게로 다가왔다.
"여어~ 정아씨~"
내 장난스런 말투에 그녀가 환한 웃음으로 대꾸한다.
"어머~ 얼굴이 까매졌네? 멋지다~"
하얗게 웃는 그녀의 화장기 없는 볼을 쓰다듬었다.
우리가 들어간 커피?창가에 밝은 햇살이 비추고 있었다.
햇살때문인지 그녀의 까만 눈동자가 반짝 빛나는것 같았다.
"그래... 무슨일이에요? 궁금해요. 빨리 얘기해"
"응..."
그녀가 왠지 자꾸만 뜸을 들이며 입을 열지 못해했다.
"응? 뭐야? 말안해? 이 아가씨가 정말..."
내 말에 그녀가 베시시 웃더니 작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나...."
"응...뭐?"
"나...."
"로또당첨?"
내 농담에 그녀가 킥 웃는다.
"......."
"나...."
"아니..정말 이 여자분이 왜이래? 빨리 말 안해?"
나의 다그침에 그녀가 내눈을 슬쩍 올려다보며 눈치를 보듯 우물쭈물 하고 있었다.
내가 아이스 커피를 입으로 가져가며 그녀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자 그녀가 마치 쑥스러운듯 고개를 숙이며 입을 열었다.
"...아기 가진것 같애"
엷은미소와 함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이모가 말했다.
"푸웃!"
나는 그만 입에 물었던 아이스커피를 뿜고 말았다.
갑작스런 엄마의 변화 때문인지 집안의 공기마져 달라진것 처럼 느껴졌다.
언제나 나에게 노골적인 애정공세를 보여오던 지영이는 엄마의 갑작스런 태도변화에 적잖이 당황해 하고 있었다.
자신이 먼저 남자로 느끼며 나를 차지했고 비록 섹스를 하는 관계여도 엄마는 그저 엄마일 뿐이라고 여겨왔었지만 어느날인가 부터 엄마가 더욱 적극적인 애정표현을 해오자 지영이는 어쩔줄 몰라해 하고 있었다.
한번은 지영이가 밤늦게 내방으로 찾아왔다가 내위에서 섹스를 하며 쾌감에 젖어있는 엄마를 보고는 슬그머니 문을 닫고 돌아가 버리는 일까지 있었다.
꺼리낌없는 지영이마져 그렇게 느낄 정도로 엄마의 행동은 달라진게 사실이었다.
예전에는 가끔씩 내방에서 섹스를 하더라도 언제나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곤했던 엄마였지만 이제는 내 품에서 잠드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듯 했다.
엄마는 섹스의 쾌감에 젖어들면 들 수 록 나를 아들이 아닌 자신의 남자로 인식하는듯 했고 그녀의 엉덩이에서 팬티가 내려갈때마다 쑥스러워하기보던 야릇한 흥분마저 느끼는듯 했다.
그녀의 보지속 깊이 내 정액이 가득 채워지면 엄마의 표정은 쾌감과 함께 만족감에 가득찬 표정 그것이었다.
어찌보면 엄마의 변화는 내게있어 잘된일 이었지만 한편으론 걱정스러운 일이기도 했다.
자신과 딸이 나를 놓고 한집안에서 보이지않는 힘겨루기를 하는듯 보였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갑작스런 엄마의 변화가 더욱 가속화된것은 아마도 그녀가 이모를 만나고 돌아온 뒤 부터 일 것이다.
이틀동안 두번이나 이모와 만나고 돌아온 엄마는 결국 자신과 나와의 일을 이모에게 말해 버리고 말았다.
이모는 나와의 만남을 이해해 달라고 말하려했고 어떻게든 좋게 마무리하고 싶어 엄마에게 눈물을 흘리며 부탁했지만 첫날 엄마는 당연히 안된다며 거부했고 그 다음날 결국 자신의 아들을 남자로써 사랑하고 있음을 밝혀버렸다.
처음 이모는 영문을 몰라했다.
이모는 스스로도 조카와의 근친적 불륜을 이야기하는 사실이 자신의 언니에게 도리가 아니였기에 용서를 구하며 매달리려 했지만 뜻밖에 엄마의 폭탄발언에 깜짝 놀라야 했다.
"어...언니... 그게 무...무슨 말이야.... 준이를...그러니까... 준이하고... 언니가... 자...잤...다는...."
이모는 엄마의 충격적인 이야기에 정신이 혼미해지는것만 같았다.
사실 자신 역시 조카와의 관계가 통념상 정상적이지 않음을 알면서도 자신의 언니가 하는 이야기는 충격일 수 밖에 없었다.
"응... "
엄마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엄마의 그런 행동에 이모는 더욱 당황스러웠다.
"언니... 어떻게 자기 아들하고... 잘 수 가 있어? 그..그건 패륜이야."
하지만 엄마는 그런 이모를 더욱 몰아쳤다.
"흥... 왜? 너는 되고 나는 안되는 이유가 있니? 너 역시 나와 한피를 나눈 자매야. 준이가 나랑 자나 너랑 자나 다를게 있다는 거니? 처음엔 나도 힘들었는데... 이젠 아니야. 내 아들이지만 이젠 아들의 관계보단 더 큰 존재가 돼 버렸어. 내 아들이어서가 아냐. 난 이제 준 없이는... 혼자서는.... 더는 안돼. 너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준이를 주고싶지 않을만큼..."
엄마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거침없이 말해버렸다.
나를 자신에게 달라는 이모를 그녀역시 두고 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말에, 또 그런 엄마의 당당함에 이모는 더 이상 대꾸 할 수 가 없었다.
흐르는 눈물을 주체 할 수 없었지만 그녀는 그것조차 느끼지 못했다.
"정아야... 나도 내가 왜 이렇게까지 돼버렸는지 알 수 없어. 너두 만찬가지겠지만... 그래서 자매인가봐... 이젠 돌이킬 수 도 없게 돼버렸어..."
둘은 이후 말없이 30십여분을 앉아만 있다가 헤어져야했다.
엄마가 먼저 일어섰고 이모는 망연자실 한채 한참을 앉아있었다.
그녀의 집에서 단둘이 만난날 이모는 엄마와의 일을 이야기하며 하염없이 울었다.
내가 엄마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해했다.
나는 이모에게 아무말도 하지못했다.
아니 할 말은 많았지만 하지않았다.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내 어께를 움켜쥔채 끊임없이 흐느끼는 이모를 안고 있어야만했다.
스스로 먼저 접근해 자신의 조카를 유혹한 그녀였기에 이모역시나 나를 원망하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처음엔 불안하면서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있었지만 엄마의 반응이 강한데다 뜻밖의 말까지 듣고나니 이모는 무척이나 혼란스러워했다.
독한 술을 연거푸 들이키고는 기절하듯 잠들어버린 그녀를 침대에 똑耽煮?조용히 그녀의 집을 빠져나왔지만 나 역시 마음한켠이 편할리 만무했다.
다음날 사무실에도 나오지 않았다는 직원들의 말에 전화를 끊고는 서둘러 그녀에게 찾아가자 애써 침착하게 나를 맞이하던 그녀는 또다시 주르륵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내가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해주어도 그녀는 기운없는 표정으로 훌쩍일 뿐이었다.
한참후 그녀가 흐느낌을 조금씩 멈추며 물을 한모금 마시고는 말없이 나를 바라보았다.
나를 힘없이 바라보는 그녀의 눈이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나는 이렇게 되버린이상 모든걸 이야기 해 버리기로 했다.
더 이상 숨길 수 도 숨길 필요도 없었다.
그리고 판단과 결정은 이모에게 주기로 했다.
쉽진 않겠지만...
"이모. 미안해... 언제고 말하려 했었는데... 기회가... 나 역시 쉬운얘긴 아니어서... "
내가 힘겹게 더듬더듬 입을 열었지만 여전히 이모는 힘없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잠시 망설이다 다시 말을 이어갔다.
어차피 해야할 말이었기 때문이었다.
"난... 이모 못지않게 엄마역시도 여자로서 사랑하게 되 버렸어...왜... 왜 라는 이유는 없어. 이모와 그랬던 것처럼 엄마와도 그냥 자연스러운 감정이었어. 사실... 사실은... 지영이가 먼저였지만..."
내가 잠시 말을 멈추며 그녀의 얼굴을 보자 그녀의 눈이 조금 놀란듯이 커져있었다.
아마도 지영이가 먼저였다는 말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런 얘기는 더이상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는지 놀란눈을 할 뿐 그 이상의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아마... 지영이는 내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나봐. 사춘기 들어서면서 부터... 그 일을 엄마가 알고난후에 아니 지영이가 나를 남자로서 좋아하게된 이후부터 나 역시 우리집 여자들 모두를 사랑하기 시작했어. 그건 어쩌면 지영이가 먼저였지만 그녀석이 나를 눈뜨게 만들어 준건지도 모르지. 이젠 이모까지 사랑해버리고 말았지만 난 후회않해. 이건 우리가족이 사랑을 나누는 방식이야. 근친이니뭐니 그건 사회가 만들어놓은 규범따위지 그게 죄악이라는건... 난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해. 우린 너무도 자연스러웠고 서로에게 죄를 지었다는 마음은 전혀 없었잖아. 진정으로 서로 사랑 하니까 그런것이라고 난 생각해. 나에겐 모두가 변함없는 가족이니까...난잡하게 섹스를 하는 많은 사람들보다 우리가 나눈 섹스만큼 깨끗한 사랑이 있을까? 우리가 사랑하는 방식을 어떤 사람도 비난할 자격따윈 없어. 왜냐면 세상 누구도 자신들이 만든 규범이나 규칙도 아니니까. 지키고 싶은 사람은 지키고 살면 그만이고...우리 가족은 그들을 신경쓸 이유는 없으니까."
이모는 이미 차분해진 표정으로 내말을 조용히 듣고 있었다.
"이모... 지금은 일이 이렇게 되버렸지만 난 여전히 이모를 사랑해요. 물론 엄마도 지영이도... 어쩌면 이렇게된건 우리집안의 알 수 없는 본능인지 아니면 운명처럼 벌어진 우연인지 알 수는 없지만 나는 상관없어. 나는 지금 우리가 나누었던 사랑처럼 앞으로도 그냥 그렇게 살거야. 이모가 싫지만은 않다면..."
내가 말을 끝낸이후 이모는 한참동안 말이없었다.
그리고 한참후에야 이모가 작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래... 어쩌면 이게 우연일 순 없겠지...준... 내가 왜... 어린 조카인 네가 사랑하는 남자로만 보이는지... 그래... 이 모든게... 우연일 수는 없겠지... 언니 역시도 그럴꺼야... 아마도... "
그녀의 눈에서 다시 한줄기의 가느다란 물줄기가 흘러 내렸다.
엄마와는 다르게 언제나 당차고 활기넘치던 그녀였는데 이렇게 힘없고 여리게만 느껴지는 그녀의 모습은 처음이었다.
나는 이모를 가만히 끌어않았다.
앞가슴이 그녀의 눈물로 젖어가는게 느껴졌다.
"내가 엄마에게 다시 잘 말해볼께. 그리고 우리하고 같이 살아요. 이렇게 떨어져 있지말고..."
내게 안겨 말이없던 그녀가 내 가슴에 얼굴을 묻은채 약간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언니가 허락할까? 나 너무 가슴이 아퍼... 아무것도 할 수 가 없어..."
나는 그녀를 쓰다듬으며 다독였다.
"이모 조금만 참아봐... 정아씨! 이런 사람아니잖아!"
내 장난기어린 독려에그녀가 미소를 지었지만 그것은 잠시 뿐 이었다.
너무도 힘들어하는 그녀만을 집에 홀로 남겨두고 돌아오는게 못내 가슴 아팠지만 난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와야했다.
이후 이따금 그녀를 보러 사무실에 들르곤 했다.
그녀는 웃는 얼굴로 나를 반겨주었지만 예전처럼 활기있는 모습은 아니었다.
나는 그녀를 안심이라도 시킬려는듯 언제나 처럼 안아주고는 돌아왔다.
그녀역시 나에게 자신의 가쁜숨을 쏟아내며 나를 거침없이 받아들였지만 해어질때는 다시만날것을 기대하며 설레어하던 예전의 표정은 아니었다.
엄마는 내가 이모를 계속 만나는것을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모르는지 나에게 더 이상 이모에 관하여 묻거나 말하지 않았다.
다만 나에게 자신의 애정을 더욱 집중하려 애 쓸 뿐이었다.
이미 스스로도 들어내기 시작한 감정을 이제와서 숨길필요따윈 없다고 생각하는듯 했다.
가끔은 지영이가 사랑한다며 소파에 누워있는 나에게 안기는것을 말없이 바라보았지만 그런날 밤엔 왠지 더욱 격렬하게 나에게 다가오는것만 같았다.
그것은 스스로 흥분해서인지 아니면 지영이에게마져 질투를 느껴서인지는 알 수 없었다.
아니 사실, 밤이고 낮이고가 없었다.
지영이가 있건 없건 거실, 주방, 침실 어디에서건 나에게 애정표현을 해왔다.
때론 예전의 차분하고 쑥스러워하던 엄마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가 없었다.
잠깐의 애무에도 쉽게 흥분하고 젖어버리는 타입이긴 해도 그녀 스스로 음난하거나 하진 않았기에 과감해지고 대담해진 그녀의 모습이 나역시도 문득문득 낮설기까지 했다.
그런 모습을 지영 역시 모를리 없었으므로 지영이는 걱정스런말투로 내게 물었다.
"오빠... 엄마 요즘 너무 변한것 같애... 좀 걱정돼. 오빠를 사랑하는건 좋은데... 정말 이모 질투하는거야? 나까지 눈치보이잖아..칫..."
나는 그런 그녀의 볼을 살짝 꼬집어주며 웃었지만 더는 대꾸하지 않았다.
언제고 엄마에게 눈치를 볼 지영이가 아니었기에 자신이 먼저 사랑해버린 오빠를 엄마에게만 넘겨주지 않겠다는듯 자신의 방에서 자지않고 저녁을 먹은 후엔 곧바로 내방으로 오곤했다.
하지만 이제 엄마는 그런 지영이의 행동이나 존재는 신경쓰지 않았다.
지영이가 있어도 그녀는 당연한듯 내옆으로 파고들어 안겨왔다.
아침 저녁으로 엄마의 펠라치오는 더욱 자극적으로 능숙해져만 갈 뿐이었다.
게다가 알몸으로 내방에 찾아오는건 당연했고 집안에선 점점더 알몸으로 지내는 일이 많아져갔다.
자신의 몸을 언제고 내가 가질 수 있게 하기위함인것 같았다.
그것이 맞다면 엄마의 행동은 성공이었다.
그녀가 옷을 입을때는 거의 생리를 할 때 뿐 이었다.
내가 집안에 있을때 그녀의 보지는 애액으로 가득 젖어있거나 하얀정액으로 젖어있기 일 수 였다.
방학인데다 그녀마져 일을 그만둔후로 그녀의 보지가 내입과 자지에서 떨어져있는 시간이 극히 드물 정도였다.
엄마의 강렬한 음난함은 터질듯한 십대의 육체를 가진 나를 한시도 가만둘 수 없게 만들었기에 나 역시도 어쩔 수 없었다.
결국 지영이는 엄마에게 먼저 나를 양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지영이가 크게 불만을 가지거나 한것은 아니었지만 뭔가 어색하게 느끼고는 있었다.
그건 아마도 엄마의 변화가 너무 갑작스럽고 컸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엄마의 변화가 다시금 달라지는 뜻밖의 사건은 우리가 가족 여행을 다녀오고나서 방학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다.
언젠가 지영이가 얘기했던 가족여행은 어쩔 수 없이 이모가 빠진채 엄마와 지영,민희 그리고 나까지 이렇게 넷이서만 가야했다.
비록 3박4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그녀들은 집을 떠나 낮선곳으로의 여행에 꽤나 들떠했다.
"여보~ 너무 신난다. 우리 처음으로 같이 여행가는거잖아. 너무좋아~"
민희는 같이 가자는 말에 내목에안겨 뽈짝 뽈짝 뛰었다.
그녀는 나의 프러포즈 이후 더욱 나를 자신의 남편인양 여기고 있었다.
그녀는 나와 섹스를 나눌때마다 쾌감에 자꾸만 감기는 눈을 억지로라도 뜨고는 내 얼굴을 보려했다.
같이있는 동안 이나마 눈을 감아 나를 볼 수 없는게 싫다는 이유에서였다.
장난기 어린 행동이었지만 쾌감에 사로잡혀 게슴츠레한눈을 억지로 뜨는 그녀가 섹시하면서도 귀여웠다.
방학이 끝나가던 그 무렵은 휴가철을 피해선지 섬안에 그다지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다.
우리가 빌린 방 두개짜리 하얀 팬션은 간만의 가족여행을 즐기기엔 더없이 아늑했다.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짐을풀며 민희와 지영이는 연신 종알거리며 수다를 떨고 있었다.
방을 둘러보던 엄마는 그중 큰방에 여자들의 짐을 옴겼다.
우리는 자연스레 작은방은 내가 쓰고 큰방은 여자들 셋이서 쓰기로했다.
만약 민희가 없었다면 방을 나누거나 하진 않았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민희만 빼고 나머지 두 여자들은 못내 아쉬운듯(?) 했다.
민희와 지영이가 짐을 푸는동안 내가있는 방으로 찾아온 엄마가 내게안겨 부드럽게 키스를 해왔다.
그녀의 따듯한 숨결이 촉촉한 혀와함께 느껴졌다.
집이 아닌 낮선곳이어서인지 엄마는 때때로 나와의 은밀한 섹스를 즐기고 싶어했다.
그건 사실 엄마뿐 아니라 지영이나 민희도 마찬가지였지만 아직 어린 그녀들은 엄마만큼 과감하진 않았다.
가벼운 스킨쉽이나 키스정도였고 지영이는 가벼운 펠라정도로 은밀함을 즐겼지만 엄마는그정도로는 만족하지 못해했다.
조금은 늦은 아침을 먹자마자 지영이와 민희가 서둘러 바다로 나가면 엄마는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듯 비키니로 갈아입고는 살며시 나에게 안겨왔다.
"어때? 이 옷 섹시하지?"
엄마는 그렇게 말하며 비키니를 입은 자신의 몸을 과감하게 나에게 드러내 보였다.
예전 같은면 절대로 하지않을 행동이었다.
엄마의 물음처럼 그녀는 섹시했다.
아니 비키니 보다도 비키니 두조각만을 걸친 엄마의 모습이 더 섹시하게 느껴진게 사실이었다.
그녀는 잠시 자신의 몸을 내앞에서 자랑하듯 뽐내고는 비키니 팬티를 벗지않고 보지부분만을 살짝 걷어 내 몸위에 걸터앉았다.
그리고 이내 내입에 키스를하며 안겨왔다.
"으음....좋아...."
만족한듯한 그녀의 말이 귓가에서 들려온다.
"엄마...애들들어오면 어쩌려구...."
내 걱정스런 말에도 그녀는 일어날 맘은 없는듯했다.
"잠시만..."
그리고 조금씩 그녀의 엉덩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보지역시 흠뻑 젖어 오물거리기 시작해온다.
비키니만을 입은 그녀의 섹시함 때문인지 아니면 지영이와 민희가 신경쓰여서 인지 금새 찾아와버린 엄마의 오르가즘과 함께 나역시 사정감이 강하게 몰려왔다.
흐으으음...아으으음....준...하아...하아....항..."
뒤이어 언제나처럼 자신의 보지속이 정액으로 젖고 나서야 잠시 할딱거리던 그녀가 내 몸에서 내려왔다.
민희가 있을때는 항상 조심스러워하던 그녀였지만 그렇게 민희의 눈을피해 과감하게 다가오는 엄마의 모습은 처음이었다.
그녀들이 뛰어드는 바다는 세여자의 야릇한 음난함과는 달리 시원하고 푸르렀다.
그녀들의 깔깔 거리는 즐거운 목소리가 파도소리와 함께 멀리서 들려왔다.
"오빠~ 오빠도 들어와~"
지영이와 민희가 나를 부르는 소리마져도 파도소리에섞여 아득하게 들렸다.
사람들이 많지않은 해변의 한적함은 우리의 격정적인 내면과는 다르게 더욱 느긋하고 편안하게 느껴져왔다.
저녁을 먹고나서 늦은밤, 여자들은 간단한 음료와 맥주를 마시며 포커게임을 하고있었다.
나는 옆으로 누워 그녀들의 모습을 지켜보고있었다.
풀벌래들의 울음소리와 파도소리가 멀리서들려왔다.
세여자에게 비공식적으로 시달려서인지 난 먼저 자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돌아왔다.
방 건너에서 여자들의 웃음소리가 간간히 들렸다.
자리에 누워 핸드폰을 열어보니 이모에게서 문자가 와 있었다.
"여행 잘 보내고있어? 보고싶다. 돌아오거든 전화해. 얘기해줄거 있어"
난 곧바로 답장을 보냈다.
"무슨일인데? 걱정할 일이야?"
잠시후 다시 문자가 날아왔다.
"글쎄... 그런건 아니구. 만나서 얘기해 줄께"
"그래요. 정아씨도 잘자고... 사랑해요 이모"
뭔가 걱정스러운 느낌이 들었지만 아닐거라 털어내며 문자를 보내자 한참후에 그녀의 답장이 날아왔다.
"나두 사랑해 준... ㅜㅜ"
한참동안 그녀의 짧은 메시지를 들여다 보았다.
나는 그녀의 애틋한 마음을 알면서도 지금은 어쩔 수 없음에 불을 끄고는 눈을 감았다.
갑작스런 피곤함이 마치 몸을 녹이듯 몰려오며 스르르 잠이들어갔다.
얼마나 잤을까...
사라락... 조용한 인기척이 느껴지더니 익숙한 내음이 다가왔다.
역시나 엄마의 내음.
어둠속에서 손을 뻗어 그녀의 얼굴을 어루 만졌다.
그녀가 내 침대로 파고들듯 하더니 다시 일어나 문쪽으로 다가간다.
"딸깍"
문잠그는 소리.
그리고 잠시 침대 곁에서 머뭇 거리던 그녀가 살며시 침대로 파고든다.
역시나 알몸이다.
침대곁에서 옷을 벗은 모양이다.
반바지만 입고 자고있는 나에게 그녀의 부드럽고 풍만한 몸이 밀착되어온다.
"경아씨... 애들 깨면 어쩔려구..."
"... "
하지만 그녀는 말없이 키스를 해온다.
그리고 반바지 속으로 파고드는 가느다란 손가락...
자지를 조물락 거리던 그녀가 반바지 앞을 열더니 스르륵 고개를 이불속으로 집어넣어 아래로 내려간다.
내 아랫배에 머리를 배고 누운 자세로 그녀가 자지를 잠시 조물락 거리더니 입술로 귀두를 물고는 혀끝으로 간지럽혔다.
그리고는 이내 뜨거운 그녀의 입속으로 쑤욱 빨아들였다.
그녀의 머리가 내 아랫배에서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이며 자지를 한참동안 애무한다.
뜨겁고 부드러운 그녀의 입속이 참을 수 없을만큼 좋았다.
그러더니 이불속에서 그녀의 몸이 거꾸로 움직이고는 그녀의 두다리가 내 겨드랑이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곧바로 69자세로 그녀의 보지가 내 얼굴에 밀착된다.
크리토리스가 자연스레 아랫입술에 닿는다.
윗입술엔 그녀의 작은 소음순이 느껴지더니 이내 미끌한 보짓물이 함께 묻어났다.
그녀의 입속에서 자지가 점점 강하게 빨려온다.
엄마의 펠라치오가 격렬해져갔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는 미끌한 보짓물과 함께 보드라운 보짓살을 입안가득 물었다.
"흐으음..."
움직임이 멈추고 그녀가 자지를 입속에 머금은채 가느다란 신음을 흘렸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보지와 크리토리스를 애무해주었다.
자지를 입에문 그녀의 숨결이 점점 뜨거워져간다.
한참 후 그녀가 내 몸위에서 내려와 자세를 180도 바꾸더니 입술에 키스를 해오며 안겨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녀의 젖어있는 보지속으로 파고드는 자지의 느낌...
그 자지를 조여오는 보지의 부드러움...
엄마는 보지속에 파고드는 쾌감을 멈추지않고 연결하듯 천천히 내 몸위에서 자신의 몸을 움직여갔다.
비록 몸짓은 느렸지만 그녀의 흥분과 쾌감은 극에 달해 있었다.
그것은 보지의 움직임에서 알 수 있었다.
비록 엉덩이는 천천히 움직였지만 보지의 움직임은 쉴세없이 빨라져 가는걸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손으로 만져본 그녀의 보지는 너무도 흠뻑 젖어있었다.
"엄마... 좋아요?"
"흐응...."
"경아씨 하고 싶었구나?"
"응....너무....하앗.....흐으으읍...."
그녀의 작은 할딱임이 귀엽다.
"우리 경아씨... 점점 노골적이네..."
나의 속삭임에 그녀가 내 아랫입술을 살짝 물었다가 놓고는 다시 자신의 혀를 내 입속에 밀어넣었다.
그녀의 보지속 만큼이나 숨결또한 뜨거웠다.
자지가 보지속에 깊히 박힐때마다 엄마는 나를 끌어안은 몸을 떨고는 했다.
그리고 이내 뭔가를 느끼는지 엉덩이를 들썩이던 몸짓을 멈추고 작게 파닥이며 거칠게 나를 움켜 쥐었다.
"하앗...하으윽...흐으으음.....흐음...흐으음...흐음.....흐으응...."
큰 소리를 내지는 못하면서도 그녀의 쾌감은 강렬했다.
온몸에 힘을주고는 한참을 헐떡이며 미동도 하지않던 그녀가 다시 자신의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번째 오르가즘은 그리 오래지 않아 찾아왔고 그녀는 내 몸위에서 작은 요동을 치듯 몸을 꼬으며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의 오르가즘은 마치 한번의 절정이 길게 이어지듯 연속으로 그녀를 강타했다.
그녀가 다섯번째 오르가즘을 느낄때즈음 나는 그녀를 똑耽煮?그녀가 오르가즘을 완전히 쏟아낼 수 있게 도와주며 그녀의 보지속을 파고들었다.
그녀는 온몸을 비틀며 간신히 터져나오는 신음을 참아내고 있었다.
"흐으으읍....하으으으으윽......흐음.............흐......흐윽..........."
그녀가 오르가즘을 거의 다 쏟아낼즈음 나 역시 절정감을 느끼며 자지를 꺼내 엄마의 입에 물려주었다.
자신의 보짓물이 잔뜩묻어있는 자지를 그녀가 거침없이 빨아들였다.
그녀의 입속에서 나의 욕망이 단번에 터져나갔다.
순간 엄마는 입술을 질끈 오므리며 나의 정액을 입안가득 받아내었다.
내가 정액을 모두 싸넣고는 입에서 빼내자 엄마는 입안에서 내 정액을 잠시 오믈 거리더니 이내 꿀꺽 삼켰다.
나는 그녀의 목에 잠시 키스를 해주고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녀를 껴안았다.
"경아씨... 잠안자고... 안피곤해?"
"응... 파도소리에 갑자기 잠이깼어."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토닥토닥 두드려주고는 끌어않았다.
엄마의 엉덩이 아래가 보짓물로 젖어있었다.
나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다가 조용히 물었다.
"엄마..."
"....응?"
"이모... 그렇게 미워?"
엄마는 잠시 대답이 없었다.
"....아니...."
"그럼..?"
다시 잠시동안 말이없던 그녀가 입을 열었다.
"글쎄... 잘 모르겠어... 정아한테 그러면 안되는데...."
그녀는 속삭이듯 내게 말했다.
그녀 역시나 이모에게 모질게 말한걸 후회하고 있었던듯했다.
"경아씨..."
"응?"
"우리 이모랑 같이 살자... 우리... 가족이잖아..."
"....."
엄마는 말없이 안겨만 있었다.
한참 후 품안에 안겨있던 그녀가 내입에 뽀뽀하듯 입을 맞추고는 살며시 일어나 옷을 입더니 다시 그녀들의 방으로 돌아갔다.
나는 다시 누워 그녀의 보짓물이 묻어있는 자지를 만져보다가 이내 잠이 들었다.
그날 동틀녘 화장실에 가려고 깬 민희가 잠시 내 품으로 파고들었다가 돌아간것 빼고는 다시 나를 깨우는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짧은 삼일이 지나고 아쉬워하는 여자들의 한숨이 이어졌지만 우리는 약간 그을린 피부를 한채 서울로 돌아왔다.
삼박사일동안 엄마는 매일밤 내 정액을 삼켰고 지영이는 민희가 샤워를 하는동안 나와 짧은 섹스를 두어번 하곤했지만 민희는 우리식구들 때문인지 전혀 은밀하게 다가오진 않았다.
우리는 명목은 피서였지만 마치 서로에게 감추는 밀월여행과도 같았던 3박 4일을 끝내고 서울로 돌아와야했다.
서울로 돌아와 나는 곧바로 이모에게 연락해 그녀를 만났다.
어느덧 그녀의 표정은 다시 밝아보였다.
내내 걱정스러웠지만 예전같진 않아도 다시 밝아진 그녀의 모습에 내심 안도감이 들었다.
그녀의 하얀색 브라우스가 바람에 나플거리며 나에게로 다가왔다.
"여어~ 정아씨~"
내 장난스런 말투에 그녀가 환한 웃음으로 대꾸한다.
"어머~ 얼굴이 까매졌네? 멋지다~"
하얗게 웃는 그녀의 화장기 없는 볼을 쓰다듬었다.
우리가 들어간 커피?창가에 밝은 햇살이 비추고 있었다.
햇살때문인지 그녀의 까만 눈동자가 반짝 빛나는것 같았다.
"그래... 무슨일이에요? 궁금해요. 빨리 얘기해"
"응..."
그녀가 왠지 자꾸만 뜸을 들이며 입을 열지 못해했다.
"응? 뭐야? 말안해? 이 아가씨가 정말..."
내 말에 그녀가 베시시 웃더니 작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나...."
"응...뭐?"
"나...."
"로또당첨?"
내 농담에 그녀가 킥 웃는다.
"......."
"나...."
"아니..정말 이 여자분이 왜이래? 빨리 말 안해?"
나의 다그침에 그녀가 내눈을 슬쩍 올려다보며 눈치를 보듯 우물쭈물 하고 있었다.
내가 아이스 커피를 입으로 가져가며 그녀의 눈을 뚫어져라 쳐다보자 그녀가 마치 쑥스러운듯 고개를 숙이며 입을 열었다.
"...아기 가진것 같애"
엷은미소와 함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이모가 말했다.
"푸웃!"
나는 그만 입에 물었던 아이스커피를 뿜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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