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돌아가는 육체의시계 (엄마라는이름으로..3)
아..좋았어…”
“고모부랑은 요즘도 관계를 맺고 있어..”
“후후…고모부가 뭐라고 하는 줄 아니..고모랑..하면 근친상간이란다..후후..”
“하하..그럼 나는 고모랑 했으니까..이건 리얼 근친상간이네….”
“바보…그게 어떻게 리얼이니…엄마랑 해야..진짜..리얼이지..”
“고모두 참….엄마랑..어떻게 그런 짓을 해…”
“호호…이 놈봐라…이 고모를 자빠트릴때는 언제고..이제와서 그런 말이야..”
“그거야…고모가…엉덩이만 안 흔들었어도..참을 수 있었어..”
“내가 언제 흔들어다고 그래…이놈 봐라…그럼 니 엄마도 니 앞에서 엉덩이 흔들면
자빠뜨릴거야..그래?”
“고모는 말도 못해….어떻게..엄마를…”
“너….혹시...진짜.. 니엄마 자빠트린거 아니야..…?”
“아니야…고모는…”
“후후…아직은 아닌가 보네…근데 말이야…니 엄마도 정말 외롭게 보이더라..?”
“뭐…엄마는 아빠가 있는데…뭘…”
“이..맹추야…니 엄마 얼굴핏빛 좀 봐라…생기라고는 하나도 없잖니…”
“하긴…그렇기는 하지만…”
“그건 말이야…너무 굶주렸기 때문이야…남자나 여자나 하고 싶은 걸 못하면 그렇게 되는 거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이제까지 아들을 애라고 생각했던 나의 오산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엄마라는
사람들은 자식들이 눈 밖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무슨 큰일이라도 일어나줄 알고 자식들을 지켜봐야
했고 나도 그랬다.
하지만 이건 아니었다. 어떡해 아들과 엄마간의 육체관계를 맺는다 말을 서스럼없이 애기를 한다 말인가.
아들과 엄마간의 사랑이라고는 하지만 그건 순수한 사랑이어야 한다.
그런 사랑의 모토속에서 으스러져라 껴안아 위로해주고 펄떡이는 심장으로 가슴속 진정을 서로 느껴야만 한다.
내가 낳은 핏줄은 그저 한 생명이 아니라 조물주가 창조한 또 다른 한세상이었다.
그 세상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자 책임이었다. 내 부모가 그랬듯이 내 자신도 온 정성과 경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리라 나는 다짐했다.
어떻게 해서라도 아들에게 바른 길을 인도해야 하는 내 몫이었고, 그게 내 인생의 전부였다.
------------------------------------------------------------------
힘겨웠다. 아들의 소중함을 그 어린 시절의 소중함으로 돌려주고 싶었다. 작은 과일 하나, 쌀 한톨도 아들에게
먼저 먹여주며 내가 그렇게 아끼면서 키운 아이였다.
그렇게 소중했던 아이를 비뚤어져 자기삶을 망가뜨려가며 사는 꼴을 볼수가 없었다
.무슨 수로 아들을 원래의 상태로 보낼 수가 있을까.. 남편에게 말할 수도 없었다.
이제까지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못했던 육체의 관계를 아는 아들에게 나중에 여자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둘이 사랑하고 그런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원론적인 말로 훈육을 할 수도 없었다.
여러가지 수를 생각하며 발걸음을 아들이 있는 도장앞에 까지 와버렸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
뽀족한 수도 없는채 막무가내 심정으로 오고 말았다. 그래도 대화를 하다 보면 무슨 수가 생각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한 십분쯤 기다리자 아들의 모습이 보였다. 178CM키의 덩치는 내 삼분지 일쯤이나 더 큰게 보였다.
어느새 저렇게 커버린 것일까? 오늘따라 아들의 모습이 생소해 보였다.
“엄마..왠일이야?”
“응..그냥…우리 아들 보고 싶었어…”
“엄마도..참..싱겁기는…”
어쩌면 아들이 말한 것 처럼 나는 싱거운 지도 모른다. 아들은 가끔씩 이제 엄마도 자기인생을 찾아서
즐기면서 살아가라는 말에 한동안 서운했지만, 어쩌면 그 애기는 내 자신에게 물어봐여야 할 애기인줄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시누이와 아들의 관계를 알아버려 지금은 어느때보다 힘든 순간이었다.
“우리 아들…손한번 잡아볼까?”
“응..손…”
“응…그래 오래만에 우리 아들 손한번 잡아보자..괜찮지..”
“으…ㅇ….그래.."
아들의 손이라도 잡아야지만 두려운 마음이 조금은 잦아들것만 같았다. 어느때부터인가 나는 남편보다
아들에게 의지하며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그것은 한편 가장 큰 사랑과 신뢰였다.
소중한 느낌..그래..아들을 엄마로써 사랑은 결국 그런거였다. 아들의 잘못된 길을 안절부절 못하는 그 마음도
실상 아들를 사랑하는 마음이 밑바탕이었다.
이제 아들의 음성이 들리면 마음이 놓였고 아들이 보이지 않으면 까닭 모르게 어수선한 느낌이었다.
“오늘은 별빛이 좋구나…”
“엄마..뭔 일이 있어..”
“아니….”
“뭔일이 있는 것 같은데…”
“왜..그렇게 보이니…”
“엄마도..참..하루 이틀 살았어…엄마 얼굴 보면 다 아는데..뭘…”
“뭘…아는데…”
“그냥..느낌이지뭐…엄마도 저번에 말한 것처럼..이제..인생을 즐기면서..살아…할아버지..한데는
죄송하지만,,..그게 인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잖아..…”
“호호..우리 아들 많이 컸네…엄마 앞에서 인생을 논하고…”
그나마 다행이다. 아들과 나와 다르지 않은 한 몸이라서 내가 자신인 듯 친구인 듯하니 조금은 안심이
들었다. 지기인 듯 정겨웠다. 어깨를 나란히, 두손을 꼭 잡고, 희미한 가로등불에 비슷한 발자국 소리를
내며 걸어갔다. 불어오는 바람에 내 아들이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와와 줬으면…
아들이 내 아픔을 위로 해주고, 내 고민을 달래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어찌보면 참으로 아름다운 모자지간 아닌가? 예전에 그 아들이 었으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였고
부럽지 않은 존재였는데..
“여기에 좀 앉을까?”
“응…”
거리에 벤치에 앉았다. 오늘따라 거리를 걷는 행인이 아무도 없었다.
“성현이..여자친구 생겼니..?”
“아…아니…”
“그….그래…”
아들이 거짓말을 한다. 크면서 단 한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던 아이였다. 언제나 진실되게 자기의 맘에
안 들더라도 남을 생각했고, 그리고 부당한 것에 대해서는 자기의 뜻을 정확히 밝히는 아니였다.
“정말이야…”
“진짜라니까…오늘따라 엄마 왜그래…”
자신이 꾸중 들을만한 짓도 안했는데 내가 따지듯이 묻자 아들은 기분이 별로 좋치 않는 모습이었다. 자기의
자유를 구속하는 것에 대해서도 싫어 하는 아이였다.
“그래…아직은 공부할 나이이지…나중에 좋은 아가씨 만나면 되는거야?”
“그….그럴거야…”
내가 여자라고 잊고 있던 나였다. 그리고 여자와 관계가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시침이 때는 아들의 모습은
이성이나 성적인 호기심을 넘어서 여자를 오르가즘으로 몰아가는 그 힘과 테크닉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런 아들에게 상대할려면 내가 대담해져야 한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좀더 깊숙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아니 뻔히 알면서도 시침이 떼는 아들이었다.
한편 죽도록 미우면서도 엄마로써 아들의 올바른 성교육을 진작에 했어야
했다. 이런건 남자인 남편이 해야 되는 건데…
실은 나도 어렸을 때 이런 면에서는 쑥맥 아니었던가.
그저 잘 생기고 마음에 드는 대학생을 가슴만 떨리는 것이 이제 내가 여자됐구나라는 느꼈을 뿐이어었다.
여고생이 되면서 한창 남자어른의 성기가 어떻게 생겼고 얼마나 클까 하는 호기심이 들기 시작했을때.
친한 친구들과 애기하면서 그냥 결혼하면 첫날밤에 둘이서 자고 키스 다음에 신랑신부가 뭘 하는지 알고
난 다음에야 여자의 몸에 어떡하면 아기가 생기게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
그리고 지금 이제는 아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해야 엄마로써 책임감보다 내가 마치 여고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약간 발그러헤해진 빰과 이슬에 젖은 듯한 아들의 눈동자가 나의 옆에 있었다.
철 모르는 청소년과는 또 다른 느낌이 아들에게서 은근히 풍기기고 있었다.
.
“그럼..키스는 해봤어?”
“응…”
“누구랑…?”
“있어…”
“누군데..우리 아들 첫키스는 누구랑 했어..?”
“아이..진짜 엄마 왜그래…부끄럽게…그냥 뽀뽀야…
“엄마가..있지…우리 아들도 나중에 장가를 가면 …휴…사랑하는 여자 하고만 그걸 해야 된다는 것
알려주고 싶었어? 그런거야..엄마 맘 알지?”
“그건 당연하거 아니야..?”
(이놈봐라..끝까지 거짓말이네…)
“결혼하면 첫날밤을 맞게 되니까…그건 알지?”
“엄마 내가 애야? 신랑신부가 같이 자는 것 말하고 싶은거야..?”
“아는구나….그럼 같이 자면서 뭘 하는지도 알고 있겠네..?”
아들의 입장에서 보면 다른 뜻을 전혀 갖지 않는다고 해도 나는 작은 변화가 일어날수밖에 없었다.
아들에게서 남자의 느낌이 전해졌고, 그와 함께 자신의 젓가슴이 어느 곳에서 뿌듯하게 치솟아 오르는
것을 느껴야 했다.
“엄마는..참..아기를 만들기 위해서 남자의 성기가 여자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거 잖아..또한 그러기 위해서는
성기가 평소보다 크고 단단해야 한다는 것은 생물시간에 다 배워...”
아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무심히 애기했다. 아들의 입장에서 보면 다른 뜻을 전혀 갖지 않는다고 해도
그건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런건 남편이 아들과 조용히 불러 애기해야 되는 애기였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혜주와 성현이는 아빠보다 엄마인 내게 시시콜콜한것도 애기를 해주고 받아줘서
인지 별다른 뜻은 없다는 듯이 자기애기를 계속했다.
“그럼..그런건 사랑하는 사람하고 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겠네..?”
“알아..하지만..엄마는 모르지만…남자는 또 그렇치 않아..남자는 그게 커지는 이유는 그곳에
혈액이 집중되고 그것을 구성한 해면체가 혈액 때문에 팽창되며 커지는 것 잖아..그럴 때 자제력이
없는 남자는 아무 여자 하고 든 관계하고 싶은 욕망을 느끼게 된다는 거도 다 아는 사실이야…
우리 또래 애들은 다 알고 있어..엄마처럼 옛날때는 쉬쉬 하면서 배웠지만, 요즘은 안 그렇잖아..?”
“그…그래…”
나는 입을 다물었다. 사실상 그 정도는 알고 있었다. 남자는 물론 모든 수컷들도 마찬가지 아닌던가.
자연적인 섭리인 것을 괜히 아들에게 가르치는 것에 대해 내가 한심스러워졌다.
“여학생들한데는 피임하는 법도 가르쳐 주는데..뭘…
“그..그래…그렇것도 가르쳐 주네….”
“응…”
아들은 솔직하게 대답을 하고 있었다. 그 나이 또래 가운데 제법 직선적이었다.
“엄마..오늘 용건이 아들 성교육 시킬려고 온거야….”
“아…아니야..그게…우리 성현이는 그걸 하고 싶어도 참을 수 있는 아이지? 그치?”
“당연하지..참지 않으면 나쁜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을 테니까…”
“그래…혹시 그걸 참기가 괴로울 때가 있니?”
“꼭 그렇다고는 볼 수 없어..다른 일에 몰두하다 보면 금방 잊어버리게 되거든..”
아들의 답변에 나는 재빨리 생각해 보았다. 정말 이녀석이 시누이와의 관계를 엄마가 모르는 것일까에
대해서였다. 하지만 이미 마음을 정했다.
이번 기회에 시누이와의 불적절한 관계를 어떻게 해서라도 대화로 아들의 마음을 돌려 놓아야 한다.
“그…그래야지…?”
“근데..엄마..?”
“응…”
“뭐하나 물어봐도 돼지?”
“응..그럼…아들이 물어보는데 뭐든지 물어봐..”
아들의 말에 나는 호기심이 잔뜩 담긴 눈빛으로 말했다.
“엄마는…아빠..사랑해?”
“그….그럼….사랑하니까…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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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에도 잔잔하게 섰습니다. 아무리 야설이라고는 어느정도의 긴장 및 설정이 필요하다는 게
제 이론입니다. 저도 섹스할때 심리적인 감정없이 하면 아무리 해도 허리운동을 해도 무슨 쾌감이
일어나지 않더군요. 마치 지난날 거리의 여자들과 할때 처럼..단지 싸는게 목적으로 한 섹스는 나중에
허무감만 있고, 또 기회가 생겨 할때도 아무 감정이 하니까 40분이상 펌프질을 해도 사정이 안되는
지루증만 생기던군요.. 암튼 잡설이 길었습니다. 맘 같아서는 하루 3-4개씩 올리고 싶은데 그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무쪼록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십시요.. 담글은 내일 저녁에 올리겠습니다.
아..좋았어…”
“고모부랑은 요즘도 관계를 맺고 있어..”
“후후…고모부가 뭐라고 하는 줄 아니..고모랑..하면 근친상간이란다..후후..”
“하하..그럼 나는 고모랑 했으니까..이건 리얼 근친상간이네….”
“바보…그게 어떻게 리얼이니…엄마랑 해야..진짜..리얼이지..”
“고모두 참….엄마랑..어떻게 그런 짓을 해…”
“호호…이 놈봐라…이 고모를 자빠트릴때는 언제고..이제와서 그런 말이야..”
“그거야…고모가…엉덩이만 안 흔들었어도..참을 수 있었어..”
“내가 언제 흔들어다고 그래…이놈 봐라…그럼 니 엄마도 니 앞에서 엉덩이 흔들면
자빠뜨릴거야..그래?”
“고모는 말도 못해….어떻게..엄마를…”
“너….혹시...진짜.. 니엄마 자빠트린거 아니야..…?”
“아니야…고모는…”
“후후…아직은 아닌가 보네…근데 말이야…니 엄마도 정말 외롭게 보이더라..?”
“뭐…엄마는 아빠가 있는데…뭘…”
“이..맹추야…니 엄마 얼굴핏빛 좀 봐라…생기라고는 하나도 없잖니…”
“하긴…그렇기는 하지만…”
“그건 말이야…너무 굶주렸기 때문이야…남자나 여자나 하고 싶은 걸 못하면 그렇게 되는 거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이제까지 아들을 애라고 생각했던 나의 오산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엄마라는
사람들은 자식들이 눈 밖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무슨 큰일이라도 일어나줄 알고 자식들을 지켜봐야
했고 나도 그랬다.
하지만 이건 아니었다. 어떡해 아들과 엄마간의 육체관계를 맺는다 말을 서스럼없이 애기를 한다 말인가.
아들과 엄마간의 사랑이라고는 하지만 그건 순수한 사랑이어야 한다.
그런 사랑의 모토속에서 으스러져라 껴안아 위로해주고 펄떡이는 심장으로 가슴속 진정을 서로 느껴야만 한다.
내가 낳은 핏줄은 그저 한 생명이 아니라 조물주가 창조한 또 다른 한세상이었다.
그 세상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자 책임이었다. 내 부모가 그랬듯이 내 자신도 온 정성과 경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리라 나는 다짐했다.
어떻게 해서라도 아들에게 바른 길을 인도해야 하는 내 몫이었고, 그게 내 인생의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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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웠다. 아들의 소중함을 그 어린 시절의 소중함으로 돌려주고 싶었다. 작은 과일 하나, 쌀 한톨도 아들에게
먼저 먹여주며 내가 그렇게 아끼면서 키운 아이였다.
그렇게 소중했던 아이를 비뚤어져 자기삶을 망가뜨려가며 사는 꼴을 볼수가 없었다
.무슨 수로 아들을 원래의 상태로 보낼 수가 있을까.. 남편에게 말할 수도 없었다.
이제까지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못했던 육체의 관계를 아는 아들에게 나중에 여자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둘이 사랑하고 그런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원론적인 말로 훈육을 할 수도 없었다.
여러가지 수를 생각하며 발걸음을 아들이 있는 도장앞에 까지 와버렸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았다.
뽀족한 수도 없는채 막무가내 심정으로 오고 말았다. 그래도 대화를 하다 보면 무슨 수가 생각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한 십분쯤 기다리자 아들의 모습이 보였다. 178CM키의 덩치는 내 삼분지 일쯤이나 더 큰게 보였다.
어느새 저렇게 커버린 것일까? 오늘따라 아들의 모습이 생소해 보였다.
“엄마..왠일이야?”
“응..그냥…우리 아들 보고 싶었어…”
“엄마도..참..싱겁기는…”
어쩌면 아들이 말한 것 처럼 나는 싱거운 지도 모른다. 아들은 가끔씩 이제 엄마도 자기인생을 찾아서
즐기면서 살아가라는 말에 한동안 서운했지만, 어쩌면 그 애기는 내 자신에게 물어봐여야 할 애기인줄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시누이와 아들의 관계를 알아버려 지금은 어느때보다 힘든 순간이었다.
“우리 아들…손한번 잡아볼까?”
“응..손…”
“응…그래 오래만에 우리 아들 손한번 잡아보자..괜찮지..”
“으…ㅇ….그래.."
아들의 손이라도 잡아야지만 두려운 마음이 조금은 잦아들것만 같았다. 어느때부터인가 나는 남편보다
아들에게 의지하며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그것은 한편 가장 큰 사랑과 신뢰였다.
소중한 느낌..그래..아들을 엄마로써 사랑은 결국 그런거였다. 아들의 잘못된 길을 안절부절 못하는 그 마음도
실상 아들를 사랑하는 마음이 밑바탕이었다.
이제 아들의 음성이 들리면 마음이 놓였고 아들이 보이지 않으면 까닭 모르게 어수선한 느낌이었다.
“오늘은 별빛이 좋구나…”
“엄마..뭔 일이 있어..”
“아니….”
“뭔일이 있는 것 같은데…”
“왜..그렇게 보이니…”
“엄마도..참..하루 이틀 살았어…엄마 얼굴 보면 다 아는데..뭘…”
“뭘…아는데…”
“그냥..느낌이지뭐…엄마도 저번에 말한 것처럼..이제..인생을 즐기면서..살아…할아버지..한데는
죄송하지만,,..그게 인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잖아..…”
“호호..우리 아들 많이 컸네…엄마 앞에서 인생을 논하고…”
그나마 다행이다. 아들과 나와 다르지 않은 한 몸이라서 내가 자신인 듯 친구인 듯하니 조금은 안심이
들었다. 지기인 듯 정겨웠다. 어깨를 나란히, 두손을 꼭 잡고, 희미한 가로등불에 비슷한 발자국 소리를
내며 걸어갔다. 불어오는 바람에 내 아들이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와와 줬으면…
아들이 내 아픔을 위로 해주고, 내 고민을 달래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어찌보면 참으로 아름다운 모자지간 아닌가? 예전에 그 아들이 었으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였고
부럽지 않은 존재였는데..
“여기에 좀 앉을까?”
“응…”
거리에 벤치에 앉았다. 오늘따라 거리를 걷는 행인이 아무도 없었다.
“성현이..여자친구 생겼니..?”
“아…아니…”
“그….그래…”
아들이 거짓말을 한다. 크면서 단 한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던 아이였다. 언제나 진실되게 자기의 맘에
안 들더라도 남을 생각했고, 그리고 부당한 것에 대해서는 자기의 뜻을 정확히 밝히는 아니였다.
“정말이야…”
“진짜라니까…오늘따라 엄마 왜그래…”
자신이 꾸중 들을만한 짓도 안했는데 내가 따지듯이 묻자 아들은 기분이 별로 좋치 않는 모습이었다. 자기의
자유를 구속하는 것에 대해서도 싫어 하는 아이였다.
“그래…아직은 공부할 나이이지…나중에 좋은 아가씨 만나면 되는거야?”
“그….그럴거야…”
내가 여자라고 잊고 있던 나였다. 그리고 여자와 관계가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시침이 때는 아들의 모습은
이성이나 성적인 호기심을 넘어서 여자를 오르가즘으로 몰아가는 그 힘과 테크닉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런 아들에게 상대할려면 내가 대담해져야 한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좀더 깊숙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아니 뻔히 알면서도 시침이 떼는 아들이었다.
한편 죽도록 미우면서도 엄마로써 아들의 올바른 성교육을 진작에 했어야
했다. 이런건 남자인 남편이 해야 되는 건데…
실은 나도 어렸을 때 이런 면에서는 쑥맥 아니었던가.
그저 잘 생기고 마음에 드는 대학생을 가슴만 떨리는 것이 이제 내가 여자됐구나라는 느꼈을 뿐이어었다.
여고생이 되면서 한창 남자어른의 성기가 어떻게 생겼고 얼마나 클까 하는 호기심이 들기 시작했을때.
친한 친구들과 애기하면서 그냥 결혼하면 첫날밤에 둘이서 자고 키스 다음에 신랑신부가 뭘 하는지 알고
난 다음에야 여자의 몸에 어떡하면 아기가 생기게 되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
그리고 지금 이제는 아들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해야 엄마로써 책임감보다 내가 마치 여고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약간 발그러헤해진 빰과 이슬에 젖은 듯한 아들의 눈동자가 나의 옆에 있었다.
철 모르는 청소년과는 또 다른 느낌이 아들에게서 은근히 풍기기고 있었다.
.
“그럼..키스는 해봤어?”
“응…”
“누구랑…?”
“있어…”
“누군데..우리 아들 첫키스는 누구랑 했어..?”
“아이..진짜 엄마 왜그래…부끄럽게…그냥 뽀뽀야…
“엄마가..있지…우리 아들도 나중에 장가를 가면 …휴…사랑하는 여자 하고만 그걸 해야 된다는 것
알려주고 싶었어? 그런거야..엄마 맘 알지?”
“그건 당연하거 아니야..?”
(이놈봐라..끝까지 거짓말이네…)
“결혼하면 첫날밤을 맞게 되니까…그건 알지?”
“엄마 내가 애야? 신랑신부가 같이 자는 것 말하고 싶은거야..?”
“아는구나….그럼 같이 자면서 뭘 하는지도 알고 있겠네..?”
아들의 입장에서 보면 다른 뜻을 전혀 갖지 않는다고 해도 나는 작은 변화가 일어날수밖에 없었다.
아들에게서 남자의 느낌이 전해졌고, 그와 함께 자신의 젓가슴이 어느 곳에서 뿌듯하게 치솟아 오르는
것을 느껴야 했다.
“엄마는..참..아기를 만들기 위해서 남자의 성기가 여자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거 잖아..또한 그러기 위해서는
성기가 평소보다 크고 단단해야 한다는 것은 생물시간에 다 배워...”
아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무심히 애기했다. 아들의 입장에서 보면 다른 뜻을 전혀 갖지 않는다고 해도
그건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런건 남편이 아들과 조용히 불러 애기해야 되는 애기였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혜주와 성현이는 아빠보다 엄마인 내게 시시콜콜한것도 애기를 해주고 받아줘서
인지 별다른 뜻은 없다는 듯이 자기애기를 계속했다.
“그럼..그런건 사랑하는 사람하고 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겠네..?”
“알아..하지만..엄마는 모르지만…남자는 또 그렇치 않아..남자는 그게 커지는 이유는 그곳에
혈액이 집중되고 그것을 구성한 해면체가 혈액 때문에 팽창되며 커지는 것 잖아..그럴 때 자제력이
없는 남자는 아무 여자 하고 든 관계하고 싶은 욕망을 느끼게 된다는 거도 다 아는 사실이야…
우리 또래 애들은 다 알고 있어..엄마처럼 옛날때는 쉬쉬 하면서 배웠지만, 요즘은 안 그렇잖아..?”
“그…그래…”
나는 입을 다물었다. 사실상 그 정도는 알고 있었다. 남자는 물론 모든 수컷들도 마찬가지 아닌던가.
자연적인 섭리인 것을 괜히 아들에게 가르치는 것에 대해 내가 한심스러워졌다.
“여학생들한데는 피임하는 법도 가르쳐 주는데..뭘…
“그..그래…그렇것도 가르쳐 주네….”
“응…”
아들은 솔직하게 대답을 하고 있었다. 그 나이 또래 가운데 제법 직선적이었다.
“엄마..오늘 용건이 아들 성교육 시킬려고 온거야….”
“아…아니야..그게…우리 성현이는 그걸 하고 싶어도 참을 수 있는 아이지? 그치?”
“당연하지..참지 않으면 나쁜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을 테니까…”
“그래…혹시 그걸 참기가 괴로울 때가 있니?”
“꼭 그렇다고는 볼 수 없어..다른 일에 몰두하다 보면 금방 잊어버리게 되거든..”
아들의 답변에 나는 재빨리 생각해 보았다. 정말 이녀석이 시누이와의 관계를 엄마가 모르는 것일까에
대해서였다. 하지만 이미 마음을 정했다.
이번 기회에 시누이와의 불적절한 관계를 어떻게 해서라도 대화로 아들의 마음을 돌려 놓아야 한다.
“그…그래야지…?”
“근데..엄마..?”
“응…”
“뭐하나 물어봐도 돼지?”
“응..그럼…아들이 물어보는데 뭐든지 물어봐..”
아들의 말에 나는 호기심이 잔뜩 담긴 눈빛으로 말했다.
“엄마는…아빠..사랑해?”
“그….그럼….사랑하니까…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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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에도 잔잔하게 섰습니다. 아무리 야설이라고는 어느정도의 긴장 및 설정이 필요하다는 게
제 이론입니다. 저도 섹스할때 심리적인 감정없이 하면 아무리 해도 허리운동을 해도 무슨 쾌감이
일어나지 않더군요. 마치 지난날 거리의 여자들과 할때 처럼..단지 싸는게 목적으로 한 섹스는 나중에
허무감만 있고, 또 기회가 생겨 할때도 아무 감정이 하니까 40분이상 펌프질을 해도 사정이 안되는
지루증만 생기던군요.. 암튼 잡설이 길었습니다. 맘 같아서는 하루 3-4개씩 올리고 싶은데 그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무쪼록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십시요.. 담글은 내일 저녁에 올리겠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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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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