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부와 9부는 성현의 시점입니다. ]
이모가 도장에 찾아왔다. 모두 남자들밖에 없는 곳에 여자가 나타나면 일시적으로 운동을 멈추고 여자가
있는 곳을 쳐다보게 마련이다.
“휘이익..”
금새 누가 참지 못한 놈이 방정맞게 이모를 보고 휘파람을 부르자, 이내 나는 이모를 보며 어깨로 으쓱해 보이며,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언 놈이야…”
“창수래요..사범님..”
“사범님..누구에요..여친?”
“에이..우리 사범님..역시 위로 열살. 밑으로 열살은 충분히 카버를 하신다니까..”
“이자식들이..우리 이모님이시다..
..”
“자..오늘 그만 해산..일동 차렷~ 경례”
“수고하셨습니다..”
“미안해 이모..애들이 좀 짖꾸지”
“아니야 됐어 너희들 같이 여드름 자국 선명한 놈들이 다 그러지 뭐..
언제나 시원 시원한 막내이모였다. 쌍꺼풀 없는 눈동자와 오똑한 코 그리고 웃을 때마다 양볼에 파인
모습은 엄마와는 딴 판이었다. 이모쪽으로 사무실로 들여보냈고, 간단히 샤워를 하며 오늘도 굳게 선 내
물건을 몇번 훑었줬다.
일년전 나는 성의 진면목을 둘째 고모로 부터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정신과 육체가 일체감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비틀어진 성욕이라고 해도 좋다. 하지만 그 일체감을 한 번 느낀 후로는 내 또래의
여자애들은 눈에 들어 오지도 않았다. 그래도 아직은 양심이 남아 있는 모양이다.
엄마가 아니었다면 이미 충분히 썸싱을 가져겠지만, 엄마를 결정적으로 건드리지 않 는 것 하면 매번 스스로
생각하고 이왕이면 가장 공평한 관계를 가지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무조건 남자가 밀어붙이면 그게 더 역효과를 내는 법이니까…
언제나 나를 유혹하는 것은 여자들이었다. 엉덩이를 흔들며 노골적으로 유혹한 것은 고모였지만, 엄마에게는
함부로 할 수 없는 일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의 행복과 엄마의 의지를 존중할 수 밖에 없었다.
고모야 그냥 지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아버지의 행동을 보면 참을 수가 없었다.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간호를 위해 지난 수년동안 안방에서 주무셨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나는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존중하고 마음이 한없이 푸뜻 해졌다. 하지만 나중에 조금씩 머리가 커지면서 그건 아버지가 신분상승
을 위해 거짓이었다는 것이 판명되는 것을 알며 크게 낙심을 했다.
어머니는 오늘도 남몰래 눈물을 훔지셨고, 나는 그런 엄마를 위해 내가 할수 있는 것은 도와 드리며 지냈다.
물론 사내로써 처녀를 따먹는 것이 좋은 적도 있엇지만, 그걸 즐기지는 않았다. 성경험이 없는 처녀보다는
섹스의 참맛을 아는 여자들이 더 나은 적이 있었다. 물론 주위에 여자들은 많았다. 또래의 여학생들도 알게
되었고, 분식집 아줌마와도 썸싱도 있었다.
하지만 엄마에 대한 동경심은 모든 여자보다 우위에 있었다. 그러나 남녀 관계는 적당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좋았다. 가끔씩 아들과 엄마간의 근친상간야동을 보곤 하지만, 그건 역시 포르노였다.
아무 감정이 없이 그저 넣고 싸는 그런 포르노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런 포르노를 보면서라도 대리만족을
해야만 했다.
그런 날을 계속 유지하면서, 어느때부터 인가 엄마는 그저 아버지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무심히 한낱 소모품처럼
버려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엄마에 대한 감정도 측은해 졌다.
측은해졌던 마음은 점점 색다른 방향을 어긋나가고 있었다.
이미 고모로부터 여자를 알아버린 나이기에 비틀어진 욕망은 점점 엄마를 여자로 보는 내자신이 놀라웠고,
일종의 죄책감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욕망은 점점 더 커지면서 호기심은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엄마의 속살이 어떻게 생겼을까?
음모는 얼마나 소탐하게 자리잡고 있을까? 아니면 무성하게 짙게 퍼져 있을까?
가슴은 눈에 보이는 것 같이 작은 밥공기처럼 있는 것일까?
그 없는 호기심에 한도 끝도 없었다.
갑자기 내가 무슨 짓을 한 것인가 두려움이 밀려들었다. 과연 네가 엄마를 사랑해 줄 수 있는지 아니 먼저
스스로가 엄마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낀다는 자체가 두려웠다.
엄마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조용하고 단아한 자태뿐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이라는 감정이 무엇인지조차
제대로 모르는 어린 나지만, 엄마를 여자로서 사랑하는 그마음만으로도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큰 금단의 길로
가는길이었다.
암튼 그런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막내이모의 존재는 호기심과 그릇된 성욕을 더 이상 자극되지 않도록 나에게
나아갈 길을 알려줄 멘토역활을 해줄지 모른다.
샤워를 하고 사무실로 들어가자 이모가 일었다. 여자특유의 체취와 기초화장품 냄새가 코에 와서 닿았다.
도장 사무실에 젊은 여자가 혼자 들어온 적이 거의 없어서 인지 그 냄새는 더욱더 풍기는 것 같았다.
암튼 여자가 들어오니 사무실이 환결 밝아지는 것 같았다.
“이모는 시집안가?”
“이게..보자마자 갈구는 거니..?”
“어이구..저놈..노처녀 히스테리..”
지나가는 말투로 혼잣말로 애기를 했지만, 이내 이모는 들어다는 듯이 손으로 일리오라며 약지 손가락을
건들고 있었다. 이렇때 보면 여자를 가장한 사내다. 하지만 그게 막내이모만의 보이쉬한 매력이었다.
“이모..나도..이제 고 3이야..언제까지 어린애 취급할 거야..”
“호호..요놈 봐라..그래 이번만큼은 봐준다..”
“왠일이래..”
“녀석..기특하기는…이번에 외할머니한테 용돈 드렸다며..”
“에이..할머니는 비밀이라고..그렇게 애기를 했는데..”
“암튼..오늘 이모가 기분이 좋아..이렇게 오늘 너를 보려고 친히 왕림하셨다..나가자..저녁 사줄께..?”
“안돼..나..좀있으면 대회 나가..체중 조절 해야 된다 말이야?”
“그래..아쉽네..”
“그냥 소주 한잔 하지 뭐..”
“뭐..이 뇨석..벌써 술을..하긴 요즘 고딩들은 홀딱 까져서리..그래 기분이다..오늘 이모가 한잔 쏜다..”
“됐어..나가면 나 돈이야..그냥 여기서 마셔..”
“여기서…”
캐비닛에 있는 소주 두병과 마른 안주를 꺼내 놓고 이모와 가벼운 이야기르 하며 술잔을 기울였다. 연거푸
두잔을 마시고 나며, 둘이 똑 같이 술병을 잡아 서로를 따라 주기 위해 술병을 잡았다. 눈길이 마주치는
순간 이모가 먼저 가벼운 미소를 보냈다. 나도 가벼운 미소를 보냈다.
확실히 어른스럽고 세련된 분위기 이모였다. 당황한 나는 다시 술잔을 보며 고개를 숙였지만, 이모는 여전히
나를 보고 있는 눈치였다. 나는 엉겁결에 술 한잔을 다시 한숨에 들이켰다. 안주를 입에 넣고 씹은 마음이
왠지 개운치가 않았다. 내가 왜 이러지 싶다.
상대는 이모, 어쩌면 이미 나이가 30대에 가까워졌으니 처녀가 아닐수도 있다. 당황할 이유가 조금도 없었다.
이미 고모와는 완벽한 관계를 가졌고, 엄마와는 단순히 패팅과 애무만을 한 사이가 아닌가?
고모는 막내이모보다 나이도 많았고 옷벗고 함께 누우면 그 즉시 한여자로 변했다.
나에게 안타깝게 매달려 성욕을 채우려는 중년여성일뿐이어다. 고모뿐만 아니라 결정적으로 참지 않았으면
엄마도 충분히 지배한 나 일수도 있었다.
“여기 화장실 어디니?오줌 좀 싸야겟다.”
이모는 화장실을 가는 것을 의도적인 듯이 용무를 밝히며 샤워실과 함께 있는 화장실로 걸어갔다.
듣기 따라서는 민감하게 생각하겠지만, 마치 이모라는 혈연관계를 떠나 미지의 여자가 된 것처럼 느껴지는
한 부분도 있었다.
이모가 다시 자리로 돌아와 조용히 앉았다. 자리를 걸어오면서도 나의 눈길을 피하지 않았다. 이모성격에 당연한
하다는 듯이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시원해..”
“이게..어디 여자한테..?”
“이모도..여자야.?”
“그럼 내가 남자니 이놈아..”
나는 지금껏 상대해 왔던 많은 여자들과 확실히 다른 이모를 느끼고 있었다. 지금까지는 고모나 그리고
내 또래의 여자아이들은 먼저 유혹지만, 이번에는 내가 먼저 접근하고 싶은 욕망이 생겨났다.
이모에게서는 어떤 여자하고도 다른 호기심과 욕망이 느껴졌다.
“알았어..이모..오늘은 퍼스트 레이디라는 심정으로 애우해 드리지.”
“녀석..술이나 마셔.. 한 잔..더..”
이모의 입술이 술잔에 닿는 것을 바라봤다. 요즘 내 또래의 애들이 바르는 분홍빛 쳅스틱이 도 바르지 않은
이모의 입술과 그리고 단순히 기초화장만 얼굴에 때문인지 오늘따라 코에 있는 작은 점 까지 보이자,
오늘따라 경험하지 못한 그 무엇이 느껴진다.
화장을 하지 않았는데도 유난히 흰살결은 엄마와 똑같았다. 거기다 간편한 옷차림인데도 그 안에 감추어진
가슴은 확실히 엄마보다는 풍성하게 보였다.
소주 두병이 순식간에 동이나고 없었다. 간만에 먹은 소주때문인지 취기가 돌기 시작했다.
이모 또한 취기가 도는 듯 하지만 전혀 흐트러짐은 없었다.
몸가짐도 여전히 자연스럽고 단정했다. 하지만 그 단정함 때문에 감추어진 이모의 여체를 간간히 그리기
시작했다. 18살짜리 청년의 남자의 본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었다.
소주 한병을 더 마시면서 이모는 자신의 이야기를 미쳤지만 나는 깊게 파고들지 않았다.
“남자들은..다..똑같애..다 늑대 같은 넘들…”
. 이모의 몸은 소파에 약간 기울어져 있었고 이미 상당히 취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드러한 허벅지의
눈부심이 현락하게 느껴졌다. 어쩌?자신보다 열둘살이나 더 많은 이모가 아직 남자경험이 없을지도
모른다. 이모는 때때로 서글픈 표정을 짓기도 하는 이모의 모습이 문득 측은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163CM 정도의 아담한 키에 적당히 살집이 잡힌 몸매는 탱탱했다.
그만 마시는 게 좋다고 생각한 나는 이모의 옆으로 자리를 옮긴 다음 그녀가 들고 있는 술잔을 받아 탁자에 놓았다.
“왜..그래..?”
“그만 마시게 좋겠어..이모 취했어..”
이모는 나에게 잡힌 손목을 빼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몸을 자연스럽게 기대왔다.
“후후..이 세상 모든 남자 우리 조카님처럼 착하면 얼마나 좋을까..외할머니는 한테는 공경하고,,
엄마는 효자지..그치..아이구..우리..조카..엄마..힘들게 하면 안쨈?.커억..”
이모는 눈자위가 붉게 물드고 숨소리도 약간 거칠었다. 소주냄새가 나는 입김과 함께 야릇한 체쥐 그리고
화장품 냄새가 코에 와서 닿자, 나를 갑자기 몽롱하게 만들었다.
드러난 허벅지에는 푸른 핏줄이 가느라게 선을 그려 진게 보였다. 1
63CM 아담한 키에 적당히 살이 잡힌 몸매는 어느새 내 어깨에 고개를 기대며 있었다.
소주 냄새와 섞인 입김과 취해서 인지 요염한 눈길 그리고 드러나 허벅지의 눈부심은 결국 나를 다시 본능을
이끌려가기 시작?다. 나는 한팔에 힘을 주어 이모의 어깨를 내 쪽으로 이끌었다.
이쯤 되면 나도 참을 수가 없었다. 이모의 어깨의 손을 내려 이모의 옆구리를 살며시 감아 나에게 안기게 ?다.
이모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내가 하는 대로 가만히 있을 뿐이다.
성현아..”
“응..”
“너..다른 사람한데 애기하면 안돼..”
“뭐가..”
“일단 약속해줘..”
“알았어..”
“만일 꼭 비밀로 해야 되는 애기야….특히 니 엄마한테는..”
“뭔데..그래..”
“일단 두가지야…”
“응..말해봐..”
“너….나..가지고 싶니?”
“무..슨…뜻이야..”
나는 이미 짐작하고 있으면서도 이모의 입을 통해 직접 듣고 싶었다.
“너….내가 첫여자가..되어줄께..너도 내 첫남자가 되어줄래?”
“무…슨..애기야..”
“내가 오늘 아니면 남자를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아..이제 영원히…”
“영원히….그게 무슨 말이야..무슨 일이었어”
나는 이모의 시선을 받으면서 심호흡을 했다. 이것이 왠 로또복권 1등 당첨되는 소리야? 아니면 하느님이
나를 시험하시는 건가? 이 상황에서 이모가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자기가 처녀라고 스스로 고백까지 하자 나는 나도 모르게 서른살의 노처녀의 진짜 처녀를 가지게 된다고
생각하니 내 물건은 더욱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왜..내가 싫어..”
“그런 뜻은 아니잖아..”
이모의 얼굴은 어느때보다 더 진지?다.
“부담 되니?”
“아..니야..근데 두번째 지켜야 되는 건 뭐야..”
“그건…나중에..나중에 애기해 줄께..다시 말하지만 약속 꼭 지켜야돼…
나를 바라보는 이모의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었다. 나는 더 이상 어떤 생각도 필요하지 않았다 이모는
난생 그 나이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남자하고의 성관계를 가지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이미 판단은 내려졌다. 나는 우선 한 손을 움직여 이모의 반바지 치퍼를 내렸다.
벗기려고 하자 이모는 내손을 잡았다.
“나..씻고 올께..…”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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