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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08 689회 0건
부정(父情)(4부)



중산리 입구에서 웅장한 지리산을 바라봤다.

군대가기 전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지리산에 와보고 이번이 두번째다.

태어나서 두번째인 지리산의 산행을 이제는 내 여자가 된 경인이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중산리매표소에서 입산수속을 하고 난 우리들은 3박4일간의 본격적인 지리산 산행을 시작했다.

출발하면서, 시계를 보니 오후 3시 20분경이었다.

중산리매표소를 출발한 우리들은 법계교를 지나서 칼바위를 향해 계속해서 산행을 진행했고, 30분쯤 더 걸어가니

뾰족뾰족하게 솟은 한쌍의 칼바위가 보였다.

칼바위 앞에서 우리 모두 간단하게 사진을 한장 찍었다.

그리고 곧장 출발하여, 장터목과 천왕봉으로 갈라지는 세 갈레길에 도착했고, 그 주변에서 5분 정도의 달콤한 휴

식을 취했다.

짧은 휴식 후 장터목 쪽으로 향했다.

장터목으로 향하는 등산로 옆 계곡의 물소리는 내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고, 우리는 그 물소리를 들으며 산

행을 계속했다.

경인이는 내 옆에 착달라 붙어 연신 헉헉대며 열심히 걸었다.

저 앞에는 정진이와 지희가 다정하게 얘기하며 앞서서 걸어가고 있었다.

지수는 헥헥거리는 현수를 챙겨가면서 땀을 비오듯 흘리며 뒤에서 따라오고 있었다.

힘든 오르막길을 계속해서 걷다보니 몸에는 땀이 마를 새가 없었고, 평소 운동 부족인 나는 누구보다 많은 땀을

내 몸 바깥으로 배출했다.

나는 몸은 비록 힘들었지만 내 옆에 경인이가 있어 힘듦을 잊었고, 오히려 그것에서 기쁨은 배가됨을 느꼈으며,

배가되는 기쁨으로 기분은 최고였다.

즐거운 마음으로 한참을 걸어가니 법천폭포에 도착했고, 잠시 멈추어 폭포 아래를 보니 아주 넓고 맑은 물웅덩이

가 보였다.

물웅덩이의 물은 쪽빛이었고, 그 쪽빛이 더욱 시원하게 느껴졌다.

법천폭포를 여유롭게 바라본 우리 일행은 계속 걸어서 유암폭포에 도착했고, 유암폭포를 지나 장터목을 향한 막바

지 급한 오르막을 오르며 우리는 마지막 힘을 내기 시작했다.

드디어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장터목에 도착하여 시계를 보니 오후 7시가 넘었다.

우리는 등산로 부근 바위에 걸터 앉아 잠시 쉬었다.

- 군오빠... 저길 봐... 너무.... 멋지다!

- 왜그러는데... 인아! 뭐가 멋지 다는 거고, 어디?

잠시 쉬고 있는데, 옆에 앉은 경인이가 탄성과 함께 나를 부르며 손으로 어딜 가리키고 있었다.

나는 영문을 몰라 그쪽을 바라보니, 주위를 온통 붉은 빛으로 적시는 장엄한 일몰이 펼쳐지고 있었다.

비록 지리산의 절경중 하나인 반야봉의 일몰만은 못하겠지만, 그 장엄한 광경은 너무도 아름다웠고, 우리들의 탄

성을 자아내기에는 넘치고 남았다.

우리는 넋이 빠져 한참동안 일몰을 바라보다가 뒤늦게 사진기를 찾았으나, 해는 뭐가 그리 부끄러운지 자신의 그

모습을 순식간에 감추어버렸다.

해가 지는 것을 보고 우리들은 더 어두워지기 전에 서둘러서 야영준비를 해야했다.

나와 정진이는 배낭 가득 지고 온 텐트를 서둘러서 펼쳤고, 지수는 취사준비를 위해 물을 길어왔다.

지수는 자신의 음식 솜씨를 자랑한다고 첫날 저녁식사를 준비했고, 경인이와 여자애들은 지수 옆에서 지수의 저녁

식사 준비를 도왔다.

산장에는 휴일에 비해 많이 한산한 편이었고, 우리는 여유있게 취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금방 어둠이 몰려왔다.

장터목 이 곳은 고지대라 여름인데 불구하고, 바람이 세차고 기온이 떨어져 추위에 몸이 떨릴 정도였다.

저녁밥과 함께 따로 준비해온 소주와 삼겹살을 먹었다.

둘둘씩 파트너끼리 다정히 앉아 오늘산행의 피곤함을 얘기하며 맛있게 저녁식사와 소주를 걸쳤다.

비록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웠지만 맑은 공기와 좋은 사람들과 하는 식사의 그 맛이 유난히도 좋았다.

- 어머 예뻐라... 하늘에 빛나는 별 좀 봐!

강단있는 얼굴의 지희가 어둠이 찾아온 밤하늘을 올려다보았고, 그 애는 긴 탄성 소리를 내었다.

어둠이 몰고온 밤하늘의 별들은 보석을 뿌려놓은 듯이 유난히 빛났고, 우리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는 부족함이 없

었다.

나는 지리산의 여흥에 취했고, 한잔의 소주에도 취했으며, 옆에 앉은 경인이의 아름다움에도 취했다.

그렇게 지리산에서의 첫번째 밤이 깊어갔다.

힘겨운 산행으로 피곤한 우리들은 준비해간 소주를 모두 마시지 못하고 남겼고, 내일 천왕봉으로의 새벽산행을 위

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잠자리에 든 우리들은 피곤했던지 순식간에 잠이들었다.

- 군오빠... 일어나봐!

얼마나 잤는지 모르겠지만, 내 옆에서 곤히 자던 경인이가 나를 조심스럽게 깨웠고, 나는 그 소리에 잠을 깼다.

몸을 일으켜 경인이를 보니, 경인이는 오들오들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 있었다.

- 구..운...오...빠.... 경인...이... 너무...추....워... 좀, 안아줘!

경인이는 나에게 와락 안기며, 내 품속으로 깊이깊이 파고 들었고, 그래도 추운지 덜덜덜 떨며 어리광을 부려댔다.

나는 군말없이 내 온몸을 다바쳐 경인이를 내 품에 안았고, 경인이 몸을 맛사지하듯 스다듬어 주었다.

한참동안 경인이는 벌벌 떨었다.

내품에서 경인이가 어느 정도 진정되자, 나는 경인를 데리고 텐트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텐트밖에서 버너에 불을 피워 커피 탈 물을 끓였고, 뜨거운 커피를 만들어 텐트 옆 바람이 적은 곳으로 경

인이를 데려가서 앉혔다.

- 자다가... 너무 춥더라구.. 오빠 생각이... 나서, 자고있는... 오빨... 깨웠지! 오빠... 피곤한데, 미안!

- 괜찮다. 오빠도 사실... 우리 인이가 추울까봐.. 조금 걱정이 됐었다!

- 정말?! 역시 경인일... 생각해주는 사람은... 오빠뿐이야! 오빠, 정말정말 사랑해!

뜨거운 커피에 몸이 조금 녹았는지, 경인이의 표정은 밝아졌다.

나는 그런 경인이를 당겨 가볍게 키스를 했고, 경인이도 흥쾌히 응해왔다.

그런 경인이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웠다.

시계를 보니 새벽 3시쯤 되었다.

경인이와 나는 다른 애들을 깨웠다.

천왕봉의 일출을 보기위해 일찍 산행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다들 피곤했는지 일어나는데 힘들어 했다.

또 경인이와 나는 일찍 일어난 죄로 애들을 위해 라면을 끊였다.

우리는 간단하게 라면으로 속을 풀었다.

천왕봉 일출을 보고 다시 장터목으로 와야하기 때문에, 우리는 텐트를 걷고 우리 물건을 간단히 정리하고 난 다음

, 중요물품만 챙겨서 천왕봉으로 출발했다.

아직도 주위가 어두웠기 때문에 남자들은 렌턴을 켜서 잡았고, 각자의 파트너를 챙기며 올라갔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니 어둠이 걷히고 주변이 서서히 밝아왔다.

그제서야 랜턴없이도 산행이 가능해졌다.

우리들은 일출이 임박했음을 감지하고 서둘러 천왕봉 정상을 향해나아갔다.

천왕봉 일출을 기대하며 천왕봉 정상에 도착했다.

천왕봉 정상에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어디서 이렇게 모였는지 제법 많은 사람이 모여있었다.

우리는 정상 표시석 아래의 경사면에 자리를 잡고 일출을 기다렸다.

그러나 우리 조상 중에 3대 동안 덕을 쌓은 사람이 없기때문인지, 붉은 달걀 모양의 해는 자신의 귀한 모습을 구

름에 감추고는 뭐가 그렇게 부끄러운지 끝내 드러내지 않았다.

천왕봉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아쉬워했다.

다음에 오면 꼭 볼 수 있을거라고 서로를 위로했다.

우리도 아쉬움이 컸다.

그래도 난 친구들과의 첫번째 지리산 등반에서 천왕봉의 일출을 경험했기에 덜했지만, 지리산 등반이 처음인 경인

이와 지희, 현수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 군오빠! 경인이... 너무 아쉬워! 힘들게 왔는데... 못 보구!

- 인아!... 다른 날 잡아서, 지리산에.. 한번더 와보자! 그때는 저 일출을 볼 수 있을 꺼다!

내 손을 꼭 잡고 있던 경인이는 커다란 눈망울에 이슬이 맺히면서 아쉬워했다.

남자애들은 저마다 여자애들을 달래주고 있었다.

시간이 조금 흐르자 아쉬움이 잦아들었고, 사람들은 다음을 기약하며 하나둘씩 자리를 떴다.

우리들은 마지막까지 남아 천왕봉 정상 표시석에서 기념사진을 찍었고, 나와 경인이, 지수와 현수, 정진이와 지희

는 둘둘씩 서로 알맞은 장소를 골라가며 기념촬영을 했다.

다시 장터목으로 하산하여 아침을 먹었고, 배낭을 챙겨 이틀째 산행을 시작했다.

둘째날에는 장터목에서 시작하여 선비샘을 거쳐 연하천산장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다.

그다음 셋째날에는 가장 긴 일정으로 연하천산장에서 출발하여 총각샘 거쳐 뱀사골 산장에서 일정을 마쳤다.

마지막날은 뱀사골 산장에서 시작하여 임걸령을 거쳐 노고단산장으로 갔다.

노고단 산장에 도착한 우리는 기념사진을 찍었고, 여기서 우리들의 지리산 종주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일정을 모두 마친 우리들은 노고단에서 차를 타고 구비구비 산길을 내려와 구례로 향했다.

구례에서 다시 서울행 직행버스에 지친 몸을 실었고, 모두들 피곤해서 인지 올라오는 내내 서로의 파트너를 의지

한채 잠을 잤다.

토요일 오후라 고속도로의 정체가 심했는지, 한참을 자고 눈을 떴는데도 아직 서울을 입성하지 못했다.

나는 조금 자고난 다음이라 피곤은 했지만 더이상 잠이 오질 않았고, 내게 기댄채 예쁘게 자고있는 경인이를 한팔

로 꼭 안고 지리산 일정을 되세기며 왔다.

서울남부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8시가 넘어서 였다.

우리는 버스에 내리자마자 곧바로 헤어졌다.

물론 나는 경인이를 집까지 바래다 주었고, 집앞에서 경인이와 짧게 키스를 한 다음 내일 일요일에 만날 것을 약

속하고 헤어졌다.



경인이와 헤어진 다음 나는 지친 몸인데도 불구하고, 나는 강한 성욕을 느꼈다.

"남자들은 오래 걸으면 지쳐서 온몸에 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좆에 힘이 쏠린다" 는 얘기가 맞기는 맞는가 보다."

그래서 나는 미진이를 불러냈다.

내 전화를 받은 미진이는 한달음에 자가용을 몰고나와 나를 마중나왔다.

- 선군아... 어서와!

미진인 밝게 웃으며 나를 맞아주었고, 나는 운전석 옆자리에 털석 주저앉았다.

미진이는 내가 차에 타자마자 바로 자기아파트를 향해 출발했다.

- 밥은 먹었어?... 많이 피곤해 보이네!... 피곤하면 일찍가서 쉬지는....!.... 어쩐 일이야 힘들게!

- 친구들과 3박4일간 지리산에 갔다가 방금 서울에 도착하는 길이다. 기숙사에는 가기싫고 배도고프고 해서...

차를 몰며 피곤해하는 나를 보고 미진이는 걱정이 되었는지,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고, 나는 진실반 거짓반으로

적당히 둘러댔다.

차는 미진이 아파트에 금세 도착했다.

내 배낭과 짐은 차에 그대로 넣어두고, 몸만 움직여 미진이 아파트에 들어갔다.

나를 만나면 뭐가 그리 좋은지 미진이는 연신 생글거리며 너무나 신나했다.

그런 미진이를 보자 나도 즐거웠다.

- 선군아. 배고프지.... 손발만 간단히 씻고와. 그동안 밥 챙길께!

미진이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내 식사를 챙겼고, 그런 마음씀슴이를 보이는 미진이가 한층 사랑스러웠다.

- 찬은 별로 없어. 그래도 맛있게 먹어줘!

- 와!... 언제 이런걸 준비 했더노... 기숙사 안들어가길 잘했다!

미진이 말대로 대충 씻고 나와보니, 식탁에 빼곡히 음식이 차려져 있었다.

보기만해도 배가 터질 것 같았다.

나는 볼이 터지도록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 이것도 먹어봐... 맛있니?

- 체하겠다...얘!... 천천히 먹어!

자기가 차려준 음식을 맛있게 먹어대자, 미진이는 내 옆에 착달라붙어 음식시중을 들어주었다.

너무 급하게 먹어 체할까봐 걱정하면서, 천천히 먹을 것을 주문하기도했다.

- 꺼억~~! 잘~아알 먹었다!

그 많은 음식을 게걸스럽게 다 해치운 나는 그윽(?)하게 트림소리를 해댔다.

- 선군아! 피곤하지?... 탕에 물받아 놓았어... 가서 피로 좀 풀고 있어!

미진이가 언제 탕에 갔다왔는지 알 수 없지만, 내가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젭싸게 물을 받아놓았다.

미진이가 말한대로 나는 옷을 벗고 따뜻한 탕에 몸을 뉘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니 온 몸의 피로가 순식간에 몰려오는 듯 노곤해졌다.


- 똑똑... 선군아. 나 들어가!

내가 탕에서 한참을 몸을 쉬며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 밖에서 미진이의 노크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발가벗은 미진이가 안으로 들어왔다.

전라의 미진이는 자신의 완벽한 몸을 하얀 수건 하나로 감싸고 있었다.

풍만하고 볼록한 젖가슴, 잘록한 허리, 쭉뻗은 다리를 가진 어여쁜 그녀가 달랑 수건하나로 몸을 가리고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안으로 들어와서는 걸치고 들어온 타올을 마져도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내가 몸을 담그고 있는 탕안으로 너무도 자연스럽게 들어와서 내 품에 안기는 것이었다.

- 보고 싶었어! 선군아!

내 품에 안긴 미진이는 내 몸에 물을 끼얹고, 내 몸을 마사지하듯 고운 손으로 더듬었다.

그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미진이를 내 앞으로 옮겼 앉혔다.

미진이를 옮겨 앉히니 미진이의 보지가 내 자지에 닿았고, 내 귀두에는 미진이의 풍성한 음모가 느껴졌다.

나는 한손에 다잡히지 않는 풍만한 미진이의 가슴을 두 손으로 살며시 거머쥐었다.

거머쥔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서서히 압력을 가해서 부드럽게 주물댔다.

그리고 미진이의 젖가슴을 양쪽에서 가운데 모았다가 땠다가 하였고, 엄지와 검지 사용하여 유두를 살짝 쥐고 약

하게 눌러 유두 옆에 압력을 가했다.

또 마치 라디오의 볼륨을 조절하듯이 유두를 돌려댔다.

동시에 주물러대던 젖가슴을 두 손바닥으로 지압을 하면서 젖가슴 전체를 흔들어 주었다.

- 으~음, 으~음, 으~응! 좋아... 너무 좋아...선군아!

가슴을 쥐었던 한 손을 물속으로 옮겨 물 속에서 벌렁대며 애액을 질질 토해내는 그녀의 보지 상단의 음핵을 잡아

비틀어주었다.

그녀는 신음소리를 더 크게 냈다.

그녀는 그런 애무를 너무 좋아라했다.

- 하~악, 하~악, 하~악, 하~아악! 좋아~~, 좋아~~, 하~학, 하~학, 내..보지~~ 너무 좋아~~!

- 그리.. 좋나!?

- 으~응, 너무..좋아..!

음핵을 건드리던 손가락을 애액으로 흥건한 질속에 쑤셔넣었고, 곧바로 질속에서 휘저었다.

휘던 내 손가락에 질속의 도돌한 돌기가 느껴졌고, 그것을 손가락지문을 사용하여 문질러댔다.

- 으응, 아~~악, 흐으응, 하~~학, 아~~학, 하~~악, 군아~~~! 아~~악, 하~~아악, 하~아~악. 너무 좋아...하악~~,

군아~~!. 나... 너무 좋아! 죽을 것만 같애! 더 쎄게~~ 더 쎄게~~! 군아~~! 군아~~! 죽여~~ 줘!

- 그래 시발년아.... 니 개보지에... 물넘치는 거봐라! 좋지... 좋지... 죽여주지?!

그녀의 질에서는 애액이 쭉쭉 흘러나왔다.

그녀는 자지러질듯 신음소리를 냈으며, 나는 손가락을 더 빠르게 쑤셔박으며 떨어댔다.

- 그래... 군~아~~! 내보지~~~ 아학~~ 개보지야~~~ 너만보면 쑤셔달라고...벌렁거리는.... 아~~~하, 아~~~

하, 아~~~아악, 너만의 개보지야.... 아~~~하, 아~~~ 하, 아~~~아악!

그렇게 내가 한참을 쑤셔박아대자, 어느 순간 그녀는 허리를 위로 활처럼 휘며 엉덩이를 튕기듯 세웠다.

그리고 다리를 쭉뻗었고, 머리는 내 가슴에 세게 부딪혀오며 온 몸을 부들부들 떨어댔다.

- 쏴~~, 주루루~~!

부들부들 떨어대면서, 더이상 못참겠던지 탕안에서 오줌과 질액을 쭉쭉 싸대고 있었다.

나는 경련을 일으키며 오줌과 애액을 분출하고 있는 그녀의 보지를 더욱 활짝 벌렸다.

상당량의 물을 뿜어대고, 마침내 그녀는 털석하며 주저앉았다.

그러고는 한참동안 가쁜 숨을 몰아쉬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 미안... 군아! 내가 참지 못하고... 탕을 더럽혔네!

그녀의 숨이 조금 잦아들자, 자신이 탕에 오줌싼 것을 내게 미안해했다.

- 잠시만 기다려... 새 물로 갈아... 읍!

나는 그런 그녀를 돌려서 내 정면에 앉혔고, 그녀의 입술을 찾아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하며 다시 그녀의 가슴을 두 손으로 감싸쥐었다.

이번엔 입술을 그곳으로 옮겨 발딱 선 젖꼭지를 물며 쎄게 빨아당겼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젖꼭지를 핥았고, 큰 가슴을 떡주므르듯 주물러댔다.

- 아하, 아하, 아하~!

그녀는 잦아들었던 신음을 다시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내게 미안한 마음이 앞섰던지, 지금까지 수동적이던 미진이가 손을 뒤로해서 내 자지를 잡아 위아래로 훑

기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머리를 낮춰 내 가슴에 입맞춤을 했다.

내 가슴에서 세밀하게 입맞춤하던 미진이는 이내 내 젖꼭지를 찾아 자신의 부드러운 혀를 내밀어 젖꼭지를 핥으

며 돌려댔다.

그리고 이로 내 젖꼭지를 약하게 씹어주었다.

내 젖꼭지를 씹던 그녀는 내 몸을 물 위로 밀어올려서 엉덩이를 탕에 걸터앉게 만들었다.

그러고는 다시 한번 내 자지를 잡았고, 잡은 손을 계속해서 위아래로 왕복시켰다.

동시에 젖꼭지를 핥던 입술을 아래로 내려 내 고환을 물었다.

손으로는 계속해서 내 자지를 왕복운동시켰고, 입으로 고환을 쭉쭉 빨아댔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고환의 주름을 할짝할짝 핥아주었다.

이어서 조금 더 내려가 혀를 세워 내 회음부와 항문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더럽지도 않은지 내 항문을 혀로 맛있게 핥아댔다.

내 항문은 움찔움찔 거렸고, 내 자지는 그녀의 왕복운동으로 더욱 부풀어 올랐다.

항문 주위를 말끔히 핥아대던 그녀의 입술은 내 자지의 귀두를 입에 머금었다.

그녀는 내 자지의 귀두를 입에 머금고 음탕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올려다보고는 살짝 눈웃음을 쳤다.

자지를 잡은 손의 왕복운동과 보조를 맞추어 자지를 머금은 입술도 위아래로 왕복했다.

왕복하는 입속에서 혀를 굴려 내 자지의 귀두를 돌려댔고, 내 귀두는 그녀의 입안에서 더욱 부풀어 올랐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잡아 내 몸쪽으로 당겼고, 내 자지는 그녀의 입속에 깊히 박혔다.

길고 굵은 내 자지는 그녀의 목구멍을 쑤셔 박아댔다.

- 츄릅.... 츄릅.... 쭈웁... 쭈웁....!

- 쭈~~우~~웁....우...웩...!

귀두에 그녀의 목젖이 느껴졌고, 숨이 막히는지 그녀는 침을 질질 흘리며 웩웩 거렸다.

한참을 그렇게 하고 난 다음 그녀는 자신의 가슴 사이에 내 자지를 끼워넣어서 자신의 젖가슴을 잡고 자지를 위아

래로 문질렀다.

내 자지는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 계곡의 감촉을 느꼈다.

자지를 가슴에 끼우며 위아래로 왕복함과 동시에, 머리를 숙여 귀두를 혀로 둥글게 원을 그리듯 핥아주었다.

- 군아, 기분 좋아?!

- 우~~우~~ 욱, 우~~~ 으 ~~~ 음! 미진아~~ 나... 더 이상... 못참겠다... 나온다.. 나와.... 우~~~ 씨팔!

- 그래... 참지마...! 이대로.... 이대로 싸버려...! 내게 마음껏 싸줘...! 네 좆물... 마음껏 싸줘..!

내 자지는 그 자극에 더욱 부풀어 올라 사정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미진이는 그 기미를 알아차리고 입안 깊숙히 내 자지를 물어갔다.

내 자지는 그녀의 젖 사이에서 불뚝 뛰어나와 그녀의 목구멍 속으로 깊이 들어갔고, 드디어 내 자지는 정액을 목구

멍 속으로 울컥울컥 토해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토해내는 정액을 꿀꺽꿀꺽 마셨으며, 혀로 내 귀두를 할짝할짝 핥아댔고, 젖가슴을 압박하여 내 좆물을 쥐

어짜주었다.

얼마나 토해냈는지 모를 정도로 많은 양의 정액이 그녀의 목구멍 속으로 흘려들어갔다.

흘러들어가지 못한 정액은 넘쳐서 입밖으로 나왔고, 나온 놈은 그녀의 턱을 타고 내려가 뚝하고 밑으로 떨어져 그

녀의 젖가슴을 더럽혔다.

너무도 음탕한 모습이었다.

- 좋았어...?!

- 응... 억수로 좋았다.

긴 사정을 끝낸 나에게 미진이는 음란한 표정으로 내 기분을 물어보았다.

나는 대답과 동시에 그녀를 내 품에 당겨서 정액냄새가 나는 입에 키스를 해주었다.

서로의 혀가 얽혔고, 서로의 입으로 상대방의 타액이 흘러들어갔다.

서로의 혀가 서서히 떨어졌고, 미진의 애액과 오줌으로 더렵혀진 탕에서 우리는 나왔다.

미진이는 탕에서 나와 나를 정성껏 씻겨주었다.

나는 온 몸으로 미진이의 사람을 느끼며 그녀에게 내 몸을 맡겼다.

나를 먼저 씻겨준 미진이는 씻겨주겠다는 나를 밀쳐내며 목욕탕 밖으로 쫓아냈다.

나는 미진이의 고집에 하는 수없이 밀려나왔다.

쫓겨난 나는 미진이가 준비해둔 간편한 옷을 입고,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다.

뒤 늦게 씻고 나온 미진이는 간편한 옷차림으로 갈아입고 간단한 술상을 차려서 거실에서 TV를 보는 내 옆으로 왔

다.

맥주와 과일 안주를 차려온 미진이와 나는 시원하게 한잔하고는 바로 침실로 들어갔다.

침대에 몸을 누이니, 미진이는 내 품에 파고 들어왔다.

한참을 자고 눈을 떴다.

아직 새벽이었다.

내 품에서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자고있는 미진이를 보니 가슴이 뭉클해졌다.



4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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