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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07 754회 0건
부정(父情)(2부)


알몸으로 경인이가 내 무릎 사이에 무릎 꿇고 앉아 고환을 부드럽게 쥐고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차츰 내 자지의 귀두 부분을 혀로 핥아내리기 시작했고,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은 귀두를 핥는 혀를

따라와 혀가 핥은 그 자리에 남아 있는 자신의 타액을 살짝 살짝 빨아 당기고 있었다.

나의 민감한 부분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귀두 끝부분 구멍에 혀를 둥글게 하여 구멍에 삽입 하듯이 넣어

마찰을 시켰고, 내가 신음하자 더욱 부드럽게, 자신의 입술을 뽀뽀하듯이 뾰족하게 내밀어 내 귀두 끝 요도

구멍에 맺힌 애액을 맛있게 쪽하고 빨아댔다.

그런 다음 그녀의 노련한 입놀림으로 점점 부풀어 오르는 내 자지의 귀두를 입속으로 천천히 집어 넣고 귀두

전체를 혀로 자극했다.

내 자지는 점점 팽창하여, 혈관이 울끈불끈 터질듯 했고, 내 입은 너무 자극적이라 나 자신도 모르게,

- 오....우.....흐....흡....!

하며 연신 신음을 해대고 있었다.

포르노 동영상에서나 나올것 같은 그런 표정과 모습으로 그녀는, 뇌쇄적인 눈길을 나에게 보내고는 내 자지를

정성껏 애무하며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이런 자극으로 충분히 흥분한 나에게 그녀는 지금까지의 애무는 그저 손쉬운 장난이었다는 표정을 지었고,

살며시 상기된 미소를 띠우며 지금까지 내가 미처 상상하지 못한 미쳐버릴 것 같은 살인적인 표정과 함께

그녀의 두 손은 내 자지를 모아쥐더니 귀두를 밑으로 완전히 내리 까고 그녀의 도톰하고 예쁜 입으로 귀두 전체를

덥썩 물어 버리는 것이었다.

섹스 경험은 미진이를 통해 남들보다 많이 가진 나 지만, 난 경인이가 이런 자극적인 오랄을 할 줄은 차마 상상

하지도 못했다.

지금까지 이런 색기를 어디에다 숨기고 있었는지, 청초하고 귀여운 외모에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표정과 행동으로

지금 나를 지극히 황홀한 쾌락에 휩싸이게 만들고 있었다.

평소 경인이는 숫기가 많아 보이는 애가 아니었으므로 이런 크다란 자극은 나를 더욱 미치게 만들었다.

이런 자극에 못이기는 내 자지는 뜨거운 애액을 이전보다 많이 토해냈고, 내 신음 소리는 더욱 커졌다.

- 군오빠! 오빠 자지에 나오는 것은 뭐든지 맛있어. 너무 좋아. 군오빠, 사랑해....!

하며 내 자지를 쪽쪽 빨며 경인이는 말했고,

- 우....후....흑....흐흠....!

나는 이말에, 더욱 흥분된 몸짓과 신음으로 대답 대신 그녀에게 보냈다.

이것으로도 충분히 미칠 것 같은 이런 자극이었지만, 나는 더 큰 자극을 바라며 한 손을 내려 경인이의 뒷머리를

잡고 경인이의 머리를 내 몸쪽으로 잡아 당겼다.

거기에 경인이도 알았다는 듯 반응했고, 자신의 목구멍에 깊숙히 내 자지가 들어올 수 있도록 입을 더크게 벌렸다.

귀두는 목구멍에 깊숙히 박히고, 경인이의 뜨겁고 촉촉한 혀는 내 자지 기둥을 핥았으며, 그녀의 촉촉한 입술은

입속에 깊히 박힌 내 자지를 쪽쪽 빨아대고 있었다. 이런 자극에 내 허리는 튕겨오르며 자지는 그녀의 목구멍과

입 안에서 점점 커지고 부풀어 올랐다.

어디서 이런 오랄 기술을 배웠는지.

경인이의 오랄은 나를 너무 흥분시켰고, 내 자지는 극도로 부풀어 올라, 그녀의 입속에 내 아들 놈을 분출하려고 해댔다.

내 것을 물고 있는 경인이는 처음 본 순간부터 나의 로망이었고, 이런 나의 로망이 나를 자극하니 그 자극은

더욱 강하게 다가왔다.

나의 이런 분출 기미를 알아차렸는지 경인이는 입속에 깊이 박힌 내 자지를 혀에서 부드럽게 풀고 입속에서

뱉어 내었다.

- 후....음....하~~~아...!

하며 나는 풍선에서 바람 빠지는 듯한 신음 소리를 냈고, 이 소리를 들은 경인은 예쁜 표정으로 나에게,

- 군 오빠. 좋아?

하고 물었고, 나는 아무런 대답도 못한 채 긴 숨만 내 뱉고 있었다.

내가 한숨 돌리고, 분출할 것 같은 흥분이 조금 진정되자, 또다시 경인이는 내 자지를 뱉어낸 입술을 아래로

옮겨 내려가 내 자지 아래에 덜렁거리며 있는 고환의 알을 한알씩 번갈아가며 입속으로 넣고 혀를 돌리며 빨아

대기 시작했고, 어떤 때는 그것을 입술로 살짝 살짝 깨물었다가 강하게 빨아당겼다.

또 이런 애무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쎄게 빨던 고환을 뱉어내고 혀를 내밀어 고환 주위를 쌓쌓이 핥았고, 특히

고환의 쭈글쭈글한 주름을 혀 끝으로 싹싹 핥아주는 자극을 너무도 능숙하게 해대고 있었다.

이런 나의 자극 받는 모습과 신음 소리에, 그녀도 많이 흥분이 되었는지 자신의 손을 아래로 내려 애액으로 철철

넘치는 자신의 음부에 그녀의 손가락을 넣어 휘저었고, 그녀도,

- 아~~학.....아~~학....너...무....좋....아.....하~~학...흥....분....되....!

라는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런 그녀의 자극에 한숨 돌렸던 내 자지는 다시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고, 무엇이든 뚫을 수 있는 쇠몽둥이가 되어

갔다. 이런 내 기분을 경인이는 놓치지 않고 쇠몽둥이 같은 내 자지를 한 손으로 꽉 움켜지고 위 아래로 훑어

내렸다.

고환 전체에서 느껴지는 그녀의 입술과 혀의 자극, 위아래로 훑어내리는 그녀의 꽉 움켜진 손의 자극이 중첩되어

나는 헤어나올 수없는 쾌락에 점점 빠지게 되었다.

내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고, 경인이는 자신의 보지를 찌르던 손가락을 더욱 빠르게 질척거리며 찔러댔다.

이런 자극으로 인해 경인이가 잡고있는 내 자지는 내 자신의 의지로 더이상 통제가 안되었다.

그곳으로는 온몸의 피가 필요이상으로 몰려가고 있었다. 나는 연신,

- 아....경인아...!...더....더....!

하며 그녀의 뒷머리를 잡고 있는 손에 더욱 힘을 주었고, 허리를 튕겨올리며 그녀의 손장단에 맞춰 나갔다.

그리고 그녀에게 더욱더 큰 자극을 원하는 몸짓을 해댔다.

내 몸짓이 무엇을 말하는 지 알아차린 그녀는 고환을 빨던 입술을 다시 위로 옮겼고, 다시 한번 내 자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우선 내 자지 기둥의 옆을 혀로 쓸어 올렸고, 또 입술로 갈비짝 뜯듯 깨물어댔다.

그리고 한 손으로 뱉어버린 고환을 살짝 살짝 주물렀고, 자신의 보지를 찌르던 다른 한 손은 내 자지 윗부분을

잡고 그녀의 검지끝 손톱으로 내 요도 구멍을 찔렀다. 찌르는 아픔에 쾌락은 배가 되었고, 나는 참을 수 없는

신음을 질러댔다.

- 아....아....으...윽....우....우....윽...!

어느 정도 반복적인 행위를 한 경인이는, 한 손으로 내 자지 아랫부분을 잡은 다음 밑으로 쓸어내리면서 동시에

내 귀두 윗부분을 입에 넣었고, 아래로 내 큰 자지를 목구멍 끝까지 찔러넣었다.

나는 이 자극에 그녀의 머리통을 꽉 쥐고 따뜻하고 미끈한 목구멍 속으로 더 깊이 찔러넣기 위해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내 자지는 쇠몽둥이 처럼 커져서 그녀의 혀를 지나 목젖까지 닿아있는게 느껴졌다.

그녀는 숨이 막혔지만 싫지 않은 농염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고, 목젓을 자극하는 고통에 미간을 살짝

찌뿌렸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미칠만큼 섹시했다.

= 앞으로 경인이에게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것 같다!

라는 행복한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도 잠시.

계속되는 내 헉헉대는 신음소리,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자극적인 마찰음, 그녀의 작은 숨소리가 나를 절정으로

치달아 올렸다.

이런 쾌락은 이 세상 것이 아닌 듯 생각되었고, 너무나 황홀한 경인이의 자극에 아래로 내려보니, 이런 내

기분을 충분히 알고 있다는 듯 그녀는 반짝이는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며 내 눈을 맞춰온다.

펑하고 터질듯한 느낌이 들며 나는 절정에 다달으려는 기분을 느꼈다.

나는 참으려고 그녀의 입에서 내 자지를 빼려는데, 그녀는 두 손으로 내것을 꽉 쥐더니 부드럽고 말랑한 좋은 느

낌의 혀로 귀두를 끈질기게 자극했고, 나의 이러한 제어도 그녀의 몸짖에 무위로 돌아갔다.

이제는 참을 수 없었다. 나는 허리를 위로 튕기며 그녀의 뒷덜미를 꽉 움켜지고,

- 우....씨....우.....씨......발.....우....으.....씨.....우......!

하며 그녀의 입에다 사정을 해버렸고, 동시에 눈을 번쩍 떴다.

눈을 뜨고 멍하니 주위를 둘러보니 나는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그리고 내 다리 사이에는, 있어야 할 경인이는 온대간대 없고, 아직도 꾸역꾸역 정액을 토해내는 자지를 입에

물고 있는 미진이가 나를 올려다 보고 있었다.

뭐 맛있는거라도 되는 냥 그녀는 한방울이라도 흘리지 않겠다는 표정으로 정액을 꿀떡거리며 빨아 마시고 있었다.

귀두 끝에 맺혀 있는 한방울까지 혀를 낼름 내밀어 핥아먹는다.

나는 어리 둥절 멍했다.

= 이게 어떻게 된일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다시한번 아래를 내려다보니, 어느 덧 미진이는 내 정액을 다 마셨는지, 홍조띤 얼굴을

하며 알몸인 상태로 위로 올라와 내 품에 안기며 찡긋 웃는 섹시한 표정으로,

- 아이 써....그래도....네 껀....너무...좋아...!

하며 입술에 묻은 정액을 혀로 핥아 꿀꺽 삶켰다. 그러고는 따뜻한 미소를 띄우며,

- 미안. 선군...!...나 때문에 잠을 설쳤지....헤..헤

라고 말했고, 이말을 듣는 순간.

어리둥절하고 멍했던 정신이 확 사라지고, 지금 상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정신이 들었다.

경인이와의 첫키스의 기억과 아쉬움에 미진을 찾아와 다짜고짜 밀어 붙힌 일도 떠올랐다.

너무도 생생하고 기분 좋은 경인이가 해주었던 오랄 섹스의 꿈도 떠올랐다.

하지만, 이게 모두 미진이와의 행위였고, 내 자지를 물고 나를 미치고 환장하게 만든 것도 미진이라는 사실에 허

탈했지만, 그녀의 고운 입속에 사정까지 해버린건 나는, 그것도 내가 경인이라는 이름을 꿈결에 뱉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내 자지를 아니 내 자지에서 나온 정액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조금 쓴 꿀물인냥 먹어대는 여자를 보고

나는 새삼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

경인이와 섹스라고 생각하고 한 섹스라 다른 어느때보다 진하게 사정한 것 같다. 그런 내게 그녀는,

- 그런 얼굴로 보지마. 너무 미안한 표정 짖지마. 선군인 그런 표정보다 자신감 있는 그윽한 눈빛이 더 좋아.

- 니. 어찌 내 마음을 그렇게 잘아나?

- 넌 네 감정을 잘 못 숨겨. 특히 여자를 대하는 네 표정은 더욱 그래.

라고 상큼하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 분명, 거실 소파에서 잠든 것 같은데.....

- 내가 힘 좀 썼지. 팔 빠지는 줄 알았네.... 왜 그리 무거워....!

사실 난 좀 무거운 편이다. 키 180cm, 몸무게 85kg.

- 그래, 내가 조금 무겁지. 그냥 소파에서 엎어져 자게 놔두지. 니 침실까지 뭐할라고 데리고 왔노!

- 어떻게. 너를 거기에 두니, 난 네 가슴에 안겨 자는게 너무 좋거든. 그래서 너를 힘들게 끌고 내 침대에

눕히고 옆에서 잤어. 네 포그한 가슴은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해. 오랜만에 너무 좋은 기분으로 푹잤어.

라고 말하며 살며시 내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꿈결에 서너 차례 경인이를 불렀던 것 같고, 그런 나의 잠꼬대를 들었을께 분명한대도, 경인이에 대한 얘기를

한마디도 꺼내지 않는 미진이의 새심한 배려에 나는 오히려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이런 감정 때문이었을까, 나는 팔에 힘을 주어 미진이를 더욱 쎄게 안아 주었다.

이렇게 안아주니, 그녀는 더욱 꼭 내 품에 파고들어 왔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그녀는 내 가슴에 묻었던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나를 쳐다보며 아름답고 커다란 눈이 반달이 되며 환하게 웃는데, 난 그 표정이 믿을 수 없을 만큼

귀엽고 사랑스러워 아까의 미안한 감정은 온대간대 없어졌다.

그래서 한손을 내려 한없이 사랑스러운 표정을 짖는 그녀의 갸름한 턱 밑을 잡고, 다른 한손은 아래로 내려

잘빠진 그녀의 엉덩이를 살며시 감싸, 내 몸 위로 그녀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을 내 얼굴 정면으로 당겨 그녀의 도톰한 입술에 내 입술을 가져갔다.

그녀는 살며시 눈을 감았고, 살짝 입을 벌렸고, 나는 그녀의 윗입술을 내 입술로 살짝 터치하며 혀를 내밀어

그녀의 입술 뒤편 백옥같은 치아를 양치하듯이 핥았다.

그녀의 입안에는 아직도 내 정액 냄새가 났지만, 그 냄새가 그녀의 상큼한 입냄새와 섞여 그녀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었다.

곧이어, 그녀의 윗입술과 치아를 자극하던 내 입술과 혀는 그녀의 아랫입술과 아랫니를 찾았고, 내 가슴에 머물던

그녀의 두 팔은 어느덧 내목을 휘감아 왔다.

나는 더 강하게 그녀의 입술을 빨았고, 거기에 호응하며 그녀의 혀가 그녀의 치아 사이로 내 혀를 마중나왔다.

그녀의 혀를 발견한 내 혀는 곧장 그녀의 혀를 찾아갔고, 내 혀와 만난 그녀의 혀는 내 혀와 얼키면서 내 입으로

들어왔다.

나는 그녀의 혀를 뿌리까지 삼키려는 듯이 쎄게 빨았고, 그녀는 그게 자극되었는지,

- 하~~아....하~~아....!

하고 신음 소리를 냈다.

나는 그녀의 타액을 꿀떡 꿀떡 삼키며, 내 혀를 다시 그녀의 입안으로 가져가 남아 있는 그녀의 타액을 핥아 먹었

다.

길고 긴 입맞춤을 끝내고, 그녀의 입술과 이마, 눈 위를 가볍게 터치하며 서서히 그녀의 얼굴에서 내 입술을

때어냈다.

상기된 그녀의 표정이 너무도 예쁘다.

= 지금은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워 안아주고 싶다. 그녀의 뇌쇄적인 표정은 충분히 내 심장을 떨리게 한다.

이게 어떤 감정인지 혼란스러웠다.

분명 내 마음을 온통 차지하고 있는 여자는 경인인데, 지금 그녀는 경인이 만큼 사랑스럽다.

- 지금 몇시고?

긴 입맞춤을 마치고, 그녀를 내 품에서 때어 내며 그녀에게 시간을 물었다.

- 응...6시 쯤 되었을 거야.

라고 그녀는 대답했고, 나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그녀는,

- 왜? 벌써 일어나니. 벌써 가려고....무슨 일 있니....별일아니면....더 쉬고 가지 그래.

라고 나를 걱정하는 말투로 물었다.

- 응... 조금 더 쉬고 싶지만, 빨리 가볼 데 있어서...지금 일어나 나가야된다.

그렇게 대충 얼버무리며 둘러대서 말하고, 곧바로 벗은 채로 일어나, 침대에 벌거벗은 그녀를 남겨놓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찬물로 샤워를 하고 나왔다.

내가 샤워를 하고 나오니 방에는 아무도 없었고, 침대에는 그녀가 챙겨놓은 내 속옷 및 다른 옷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고, 지난 밤 그녀를 우악스럽게 밀어붙이면서 벗어 재겼던 내가 입고 있던 옷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 평상시 내가 올 줄 알고, 내 옷을 항상 챙겨 놓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그런 그녀의 마음 씀슴이에 므흣한 미소가 나왔다.

옷을 다입고 방문을 열고 나왔다.

방문을 열고 나와 보니, 거실은 우리가 뒹굴었던 흔적은 온대간대 없었고, 지난 밤 내가 미진이와 마시려고

수퍼에서 사왔던 맥주와 안주도 치워지고 없었다.

다만, 단정한 짧은 치마 차림의 그녀가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이 너무 예뻐 그녀 뒤편으로 다가가 그녀를 안았고, 그녀의 머리에 얼굴을 묻고 손으로 그녀의

긴머리를 넘기며 그녀의 귓볼을 찾아 살며시 혀로 핥았다.

자그마하고 예쁜 그녀의 귓볼은 빨갛게 물들었다.

곧이어, 내 입술은 그녀의 귓볼을 살짝 깨물었고, 귓볼을 핥던 혀는 그녀의 귓구멍을 파고 들어가 그녀를 자극했

다. 유난히 귓볼에 약한 미진이는 움찔 움찔 거리며, 음식을 하던 손을 멈추고 싱크대에 손을 잡고 지탱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를 안았던 내 손은 그녀의 옷안으로 파고들어 그녀의 풍만하고 봉긋한 유방을 살며시 감싸고

주물렀고, 다른 한 손은 그녀의 치마 아래로 내려가 곧장 그녀의 팬티를 옆으로 제치고 두 개의 손가락을 펴

그녀의 보지를 문질러댔다. 그녀는,

- 하~~악.....하~~~악....!

신음 소리를 냈고, 고개를 뒤로 돌리며 사랑스러운 눈길을 나에 보냈다.

나는 그런 자극을 계속해서 가했고, 귀볼과 귓구멍을 자극하던 입술과 혀를 점점 목덜미로 키스하듯 내렸다.

- 하~~윽.....하...흐....흑....!....그...만....!

- 일찍....가..야..된다...면서....!

이 말을 들은 나는 아쉬움을 가지고 서서히 이런 행위를 중단했다. 그녀는 숨을 몰아 쉬며, 뒤돌아서 사랑 듬뿍

담은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 아침 먹고가...급하게 차린거라 맛은 없겠지만...든든하게...먹고가...!

라고 말했고, 나는 웃으면서,

- 알았다.

라고 짧게 대답했다.

그녀가 차려준 아침을 맛있게 먹고,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한 번 미진이와 진하게 키스한 다음.

자주 찾아와 달라는 미진이의 부탁을 건성으로 대답하고, 미진이 집을 나왔다.

미진이 집을 나와, 우리학교행 지하철을 탔다.

왜냐하면, 등반에 필요한 짐들이 모두 내 기숙사에 있었기 때문이고, 또 이런 차림으로 등반을 떠날 수는 없기

때문에 옷도 갈아 입어야 했다.

또 등반에 갈 모든 인원은 내 기숙사 앞에 아침 9시까지 모두 모이기로 어제 약속했었다.

지하철에서 꾸벅꾸벅 졸며 지난 밤에 있었던 일들을 떠올렸고, 실성한 사람처럼 히죽히죽 웃기도 하며 학교로

갔다.





2부 끝

-------------

허접한 글에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이 소설을 쓰면서 큰 줄기만 정해놓고, 나머지 진행 방향은 정해 놓지 않고 쓰고 있기 때문에

이 소설에 대해서 저도 어떤 말씀을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하며, 끝까지 완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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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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