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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내곁에 - 7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3:07 661회 0건
넓은 호수가 펼쳐진 산간에 둔덕...

아름답다라는 느낌보다는 차갑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일 것이다. 하지만 그 풍경과 운치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만큼 평온하고 침묵적이다. 파란 하늘이 비춘 호수안의 풍경은 그런 마음을 더 이해 시켜준다.

포근한 햇살이 비추는 창문 너머. 빛에 잠이 깬 나.

눈을 떠보니 호수같은 그녀가 내 옆에서 세근 세근 잠들어 있다. 아름답다라는 기분 보다는 차갑다라는

기분이 먼저들었다. 왜냐면 이제부터 어떻게 일을 전개 해야 할지 감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풍만한 젖가슴이 나의 손을 유혹한다. 아침이라 그런지 발기가 더 잘되어 있다. 어제는 술에 취해

발기가 잘 되지 않았었다.

아침부터 그짓을... 더군다가 저렇게 잠들어 있는 그녀를 깨우기란 쉽지 않았다.

나의 손이 그녀의 가슴을 쓰다 듬는다. 어제밤과는 다른 기분이랄까?

내 눈 앞에 펼쳐진 이 광경을 누구에게나 자랑하고 싶었다. 벗은 그녀는 더욱 이뻤으니까.

"으음..."

그녀가 잠에서 깨어 났나보다.

"잘잤어요?"

그녀가 눈을 뜨고 나를 빼꼼히 쳐다보더니 천사 같은 미소를 지으며 내 가슴에 키스한다.

"굿모닝이요."

잠이 덜깬 목소리로 인사하는 그녀가 왠지 더 치근해 진다.

"몇시에요?"

"9시네요."

"아.. 머리야."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잠옷 바지를 입고 부엌으로 향했다. 물을 한잔 떠서 그녀에게 가져다 주었다.

"고마워요."

꿀꺽 꿀꺽...

그녀의 물넘어가는 소리에 내 물건이 흥분을 한다. 변태 같이...

물마시는 그녀의 몸을 뒤로 제쳤다. 그리고는 무자비한 내 혀가 그녀의 몸을 탐욕한다.

"왜... 왜 이래요?"

그녀의 저항이 있었지만 그리 오래 가진 않았다. 오히려 나를 빨아들이는 행동이랄까?

목부터 가슴까지 사정없이 키스하고 혀로 쓰다 듬었다.

"아..."

나의 두손은 이미 그녀의 엉덩이를 바친 상태 였다. 여차하면 바로 삽입이 가능했다.

그녀의 벌어진 다시 사이로 내 얼굴을 묻었다. 아주 강력하고 강렬하게...

"아.. 음... 아..."

그녀의 신음 소리가 깊어지나 옹달샘들이 그녀의 동굴에서 K아 올랐다. 온천수 처럼 말이다.

"갖고 싶어요. 이곳을... 다시 내것으로..."

나의 고백에 그녀는 벌린다리를 더 활잘 벌려주었다.

"사랑한다는 말... 꼭 지킨다고 약속해줘요."

"약속해요."

그리고 나는 그녀의 위로 올라탔다. 나의 머리를 잡고 그녀는 두눈을 감은채 느끼고 있었다.

나의 웅장한 그것이 그녀의 다리사이로 삽입되자...

"아...."

맑고 청롱한 그녀의 신음소리가 내 귓가에 스며들고...

"아.. 아... 아..."

내가 허리를 움직이며 동굴속을 채워주자...

"더.. 더... 아... 아..."

그녀는 실신에 가까운 신음소리로 대답한다.

허리를 세워 그녀를 내 무릎에 앉히고 그녀가 내 위에서 움직이게 했다.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걸?

엉덩이가 나의 허벅지에 부디치자 나는 점점 그녀의 동굴안에 내 모든걸 바치고 싶어졌다.

잠시후...

........................

"이봐, 주인님이 지금 나가래."

"이거 또 거짓말 아니야?"

"이번에는 신호가 틀려. 예전보다 따듯하고 물소리가 들리잖아."

"저번에도 그랬어. 밖에 나가봤던 친구들은 영원히 죽었자나."

"이번에는 틀려. 난 난자님을 만나로 갈꺼야."

"우리도 가자!"

........................

나의 애기들이 단체로 분출되기 시작했다.

그녀는 허리를 뒤로 저치며 절정을 느끼고 있었고 난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하... 하... 사랑해요."

"나도..."

우린 서로 입맞춤과 키스를 하며 서로의 살을 느끼고 있었다.

그날 우후.

"정인씨, 나 머리 좀 하로 미용실 가야 하는데 같이 갈래요?"

"응? 머리는 왜요? 이쁜데."

"제가 짧은 머리를 좋아해서 머리가 조금이라도 길면 답답해요."

"안돼요. 전 긴머리가 좋아요. 자르지 마요."

"..........."

"안된다고 했어요."

"네...."

씨팔.. 난 짧은게 좋은데... ㅠ_ㅠ

난 뻘줌한 나머지 텔레비젼을 켰다. 월드컵 얘기가 흘러 나왔다.

"차범근 해설위원님은 이번에 저희 팀이 결승에 진출 할 수 있을꺼라 생각하십니까?"

"아, 네. 한국이 이렇게 선전할줄은 몰랐거든요. 우리 두리도 이렇게 잘 할지 몰랐어요."

텔레비젼에는 4강에 진출한 우리나라가 과연 강호 독일을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 할 수 있냐라는

얘기로 가득했다.

"우리 저 경기 보로 가면 안돼요?"

"4강전이요?"

가는건 문제가 아닌데... 표를 어디서 구하냐고... -_-

"제발요. 저 저 경기 꼭 봐야 해요."

"그.. 그렇군.. 요."

아는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다. 오직 표을 구하기 위해서... 하지만 표를 당장 구하기란

쉽지 않았다.

옆에서는 그녀가 땡깡을 부리며 죽는 소릴 한다.

"새로 생긴 여자친구가 이렇게 한심할 줄이야... 당신이라면 내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해줄지 알았어요.ㅠ_ㅠ"

라는 둥....

"그래요.. 안가도 되요... 그냥 텔레비젼이나 보고 있을께요..."

라는 둥....

"일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월드컵 4강전을... 안보면 어때요. 다음생에 볼께요..."

라는 둥.....

-_-;;;

그때 였다. 그녀가 손박자를 치더니 말을 했다.

"제가 저 표 구할 수 있는데..."

"그래요? _ "

"그럴려면 제가 친구집에 갔다와야 해요. 잠시 보내주실꺼죠?"

나에 뭐 상관은 없었다. 그렇게 보고 싶으면 다녀와야지.

"그래요 그럼."

그리고는 그녀가 친구집으로 갈 준비를 시작한다. 준비를 끝마치고 그녀를 배웅해줬다.

"아니요. 제가 여기서 버스타고 갈께요."

"나야 좋지만... 그래도..."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워낙 완강히 혼자 간다길래 보내줘야 했다.

"그럼 조심히 잘 다녀 오세요."

"그래요. 이렇게 화려한 날을 보내게 해주고 잘갔다오라고 말해줘서 고마워요."

고맙다니.. 무슨 그런 섭한 말을.

"네^^"

나는 항상 설레였다. 내일 그녀와 함께 월드컵을 보고 즐거운 마음에 다시 이밤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너무 좋았다. 그렇게 그녀는 버스를 타고 친구집으로 떠났다. 이따 다시 돌아온 다는 말과 함께.

나는 룰루랄라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려 우리집쪽으로 가다가 오늘 저녁에 먹을 반찬거리를 사기위해

슈퍼로 향했다.

이것 저것 여러가지를 사고 계산을 하는데 카운터 옆에 텔레비젼이 있었다.

텔레비젼에서는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요즘 경제적으로나 문화, 환경적으로 힘이들어 해외로 이민을 가는 국민들이 많은데요. 이런 문제를

사회부 홍길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저런 기사를 보며 세상이 참 힘들긴 한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8만 2천원입니다."

카운터 직원이 계산을 요구했다. 계산을 하려고 지갑을 찾았는데 내 뒷주머니에 있어야 하는 지갑의

행방이 묘연했다. 순간 당황 스러웠지만...

일단 외상으로 하고 짐을 들고 집으로 향했다.

"이상하다... 분명 뒷주머니에 넣어놨는데. 어디갔지?"

그때 내 핸드폰으로 한통의 문자가 날아왔다.

<미안해요. 여기서 하루 자고 내일 갈께요. 내일 경기장 앞에서 봐요.>

라는 문자가 그녀에게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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