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좀 재미있는 게임 없냐?? -진우"
웹서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자가 온다. 같은과의 죽이 잘맞는 친구였다.
아무래도 중간고사가 끝나고나서 한창 놀 타이밍에 할만한 게임이 없었나보다. 이건 나도 같은생각이었다.
요즘은 게임이니 뭐니 다 재미있지가 않다. 그 증거로 평소같았으면 지금 진우랑 만나서 당구장을 가거나 피시방, 보드게임방이라도 갈텐데 그러질 않고있다.
뭐때문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흥미를 잃었다는 것이다.
"흠...이녀석도 나랑 비슷한 상황인가보군..."
문자를 확인하고 핸드폰을 닫고는 책상위에 던지려다 갑자기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다.
뭐 나쁜짓은 아니다. 일종의 벌칙게임 같은것이었다. 지인에게 문자를 보내되 친구가 정해준 내용으로 보내야했다.
그 내용이 황당한것도 많아서 예를들면 동성인 친구들에게 "xx야...사실 나 너를 좋아했던거 아니? 오늘밤 나와 고기를 돌리지않겠어?"
라던지 여자에게 "이봐 나의 물건을 보겠어?"와 같은 민망한 문자들을 보내는 것이다. 물론 욕설도 포함된 경우도 많다.
나는 별로 술자리게임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너무 할게 없자 그냥 심심풀이로 해보고 싶어졌다.
그리고는 나는 다시 핸드폰을 열어 답장을 쓰고는 보냈다.
"야ㅋㅋ 술자리게임중에 시키는대로 문자보내는거 해볼래? 네가 쓰면 내가보내마"
이렇게 적고는 다시 모니터앞에 던져두었다. 클릭질을 몇번하자 금방 문자가 온다
"오케이. 여자들로만 리스트뽑아서 3번째 사람한테 보내. 내용은 지금만나자로"
여자들 중에 3번째라...이런...우리누나다. 김미혜. 김씨라서 그런지 위에 있었던 모양이다.
수위를 좀 낮춰달라고 해야겠다. 우리누나는 그렇게 자비로운 성격이 아니었다. 똑 부러지는 성격에다 옳고 그름이 확실한 사람이었다.
성격자체도 워낙 불같은 성질이라 한번 화가 나면 아무도 말리질 못했다. 다소 난폭해보이기까지 한다.
물론 신께서는 평등하여 그 성질머리에 아주 아름다운 외모도 함께 주셨다.
긴 생머리에 쌍커풀이 진 큰 눈. 무엇보다도 얼굴형이 아주예뻐서 흔히 말하는 멀리서 봤을때 태가나는 그런 여자였다.
가슴은 그렇게 큰편은 아니었다. 브라를 하면 가슴골이 조금 생길정도? 들어갈데는 들어가고 나올데는 나온 몸이였다.
허리는 잘록하고 가슴과 엉덩이는 색기가 넘치는...아 이런, 나도 모르게 상상하다보니 잠깐 성욕이 일어났다.
사실 자위를 시작한 이후로 내 딸감은 거의 누나였다. 집에서 매일 보는게 아니라 항상 독서실에서 공부를하고 잤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 집에 오곤 했다.
그 때문인지 남들이 누나에게는 성욕이 일지않다거나 여자로 보이지않는다는 말은 나에게는 해당하지 않았다.
가끔씩 와서 샤워를 하고 팬티와 속옷하나만 걸치고는 tv를 볼때에 나도 옆에 같이 앉아서 보곤했다.
나이차가 3살밖에 나지않는데도 누나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것 같았다. 덕분에 나만 쩔쩔매곤 했었다.
아, 지금 내 나이는 20살이고 누나는 23살이다. 현재는 밖에서 원룸에 혼자 자취하며 다니고 있다.
나는 진우의 문자를 상기하고는 누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누나 지금 만나자"
만나자라...뭐 담배도 다 떨어졌으니 운동하는 겸 잠깐 나갔다오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그리고는 바로 진우에게 문자를 보냈다.
"방금 보냈다. 만남다음에는? 좀 살살해줘. 성격이 좋은사람이 아니니까"
진우는 휴대폰만 보고있었는지 답장이 바로 왔다.
"키스, 가슴만지기. 얄짤없어ㅋㅋ"
아 잠깐 이건 좀 아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무리다. 누나는 이런 쪽으론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였다.
아 물론 관심이 완전히 없을리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알기론 사귀는 남자친구도 없었고 매일 공부만 하는 누나였다. 덕분에 대학교는 서울 top 7에 드는 학교에 들어갔다.
그에 반해 나는 서울권 턱걸이로 간신히 들어왔다. 여튼 간에 이건 무리였다. 남자친구도 없는데 근친상간이라니. 무리다.
아니 그 이전에 이 녀석은 평소에 야한농담을 좋아하기는 했어도 이정도는 아닌데 왜 갑자기 이러는지 모르겠다.
이런생각을 하고있는데 누나에게 갑자기 전화가 왔다. 아...뭐라고 하지?
"아, 여보세요?"
"으으...왜? 무슨일있어?"
어딘가에서 술을 거하게 한잔 한 모양이였다. 아직시간은 11시정도였는데 벌써 꽤 취한 느낌이였다.
"아...그냥 갑자기 보고싶어서"
"으음..그래 우리 귀여운 동생..으..나도 보고싶다..지금 내가 그리로갈까?"
"아..그럴수 있어? 술 많이 취한것 같은데 괜히 차끌고오지말고..피곤하면 그냥 자러가"
"..."
"누나?"
"아..그래 뭐라고?"
"아니 피곤하면 그냥 자라고."
"아니야..너희학교 앞에 xx마트앞으로 와. 뚝"
이렇게 말하고는 갑자기 끊어버렸다. 어디서 마신지는 모르겠지만 차가있는 누나에게 그렇게 먼거리는 아닐 것이다. 걸어서 10분거리인 마트를 생각하며 나는 천천히 옷을 입었다.
가면서 편의점에 잠깐 들리며 천천히 걸어갈 생각이였다. 아, 맞다 문자.
"야, 너무쎄다 임마. 좀 약한거해줘봐"
"안돼, 얄짤 없어."
"상대가 누군지는 알어? 우리누나라고..ㅡㅡ"
"헉? 진짜?"
"그럼 구라까겠냐"
"음...그럼 걍 볼에뽀뽀만 해라. 혹 가능하면 더 해보고"
"변태새끼"
걸어가며 이런저런 문자를 했다. 좀 밝히는 녀석에다가 은근히 근친상간같은 타부를 좋아했다. 저번에 놀러갔을때 본 야동도 근친상간물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sm이나 하드코어같은 종류는 좋아하지 않지만 상황극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변태타입이었다. 물론 밖에서는 그냥 말잘하고 재미있는 녀석이지만.
사람들이 알 리가 없다. 물론 나쁘다는게 아니다. av와 현실을 구분할줄은 아는 녀석이다. 딸을 실제로 강간하는 그런 인간들이랑은 틀리다는 말이다.
편의점에 들려 담배를 하나 사고 천천히 마트 앞으로 걸어갔다. 혹시나 있을 일 때문에 담배는 피지 않았다.
...나도 은근히 변태인 것 같다. 키스를 기대하고 담배를 안 피다니. 아 담배를 안핀게 문제가 아니라 키스를 기대한다는게 변태같다는 거다.
"어?"
벌써 누나의 차가 도착해 있었다. 뒤쪽 주차장에 누나의 흰색 승용차가 보였다. 아까 전화를 받았을 때 바로 출발한 모양이였다. 이 근처에서 술을 마신건가?
나는 천천히 걷다 뛰어갔다. 차는 주차를 해놨기 때문에 누나는 백미러로 내가 오는것을 확인했다.
내가 조수석 창문을 똑똑 두드리자 누나가 피식 웃으며 문을 열어주었다.
"뭐야, 왜이렇게 빨리도착했어?"
내가 앉으며 묻는데...이거이거 술을 장난아니게 마신 모양이였다. 술냄새가 앉자마자 풍겨왔다. 사고도 없이 여기까지 용케 온게 신기할 정도였다.
누나는 노래를 바꾸며 말했다.
"우리 동생이 전화했길래 바로 달려왔지"
누나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옷은...정장이였다. 중요한 자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백이나 힐등도 모두 단정한 옷들이였다. 치마는 약간 짧았는데 검은 스타킹을 신은 매끈한 허벅지를 보자 내 성욕이 더욱 끓어올랐다.
나는 이렇게 정장만 입은 여자들만 보면 사족을 못썼다. 그중에서도 특히 검은 스타킹은 제일 좋아하는 페티시였다.
누나는 맘에드는 곡이 안나오는지 계속 넘기고있었다.
"술자리가 끝나서 온게 아니고?"
누나는 노래 돌리는걸 멈추고는 날 보고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헤헤 들켰네"
음? 평소에는 이렇게 살가운 누나는 아니였는데. 아마도 술을 마셔서 그런지 어딘가 나사하나가 빠진 모양이였다.
그와 함께 이상한 기대감으로 아랫도리에 서서히 힘이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우리 동생께서는 무슨일로 절 부르셨나이까?"
"아, 그냥 보고싶어서..."
"에이...무슨 일있어? 여자친구랑 헤어졌어?"
"여자친구 없는거 알면서..."
"알지 임마. 그냥 혹시 있는데 숨기는건가 해서, 유도심문해봤어"
그리고는 씨익 웃는다. 이전부터 이런 유도심문을 잘했다. 지금은 장난삼아 말했지만 어릴때엔 내가 뭘 잘못하고는 거짓말을 하면 항상 유도심문을 해서 내 잘못을 밝혀내곤 했다.
나는 문자내용을 기억하고는 타의반 자의반으로(물론 거의 내 의지였지만) 시행하기로 했다.
"누나"
"응?"
"뽀뽀~"
나는 내가 할 수 있는한 귀여운척을 하며 감고 입술을 내밀었다. 누나는 장난치듯이 웃으며 상체를 숙여 내쪽으로 와 뽀뽀를 해주었다.
누난 상체를 숙이느라 다리도 약간 불편하게 꼬였었는데 그 자세가 왜 그리도 꼴리는지 미칠것 같았다.
"쪽"
누나는 뽀뽀를 하고는 다시 자기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는 웃고있긴 하지만 약간 걱정된다는 듯이 날 쳐다보며 말했다.
"정용아, 무슨 걱정있어?"
누나가 내 이름을 부르며 물었다.
"아니? 없는데?"
"그런데 왜 이 밤중에 보자고한거야?"
"누나 보고싶어서라니까?"
"정말로?"
"진짜로!"
"..."
누나는 말이없었다. 정말 내가 무언가때문에 걱정하고있는데 말을 못하는걸까 하고 고민하는 것 같았다.
이대로 누나의 분위기가 심각해질 것 같았다. 이걸 역이용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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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쓰는 소설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웹서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문자가 온다. 같은과의 죽이 잘맞는 친구였다.
아무래도 중간고사가 끝나고나서 한창 놀 타이밍에 할만한 게임이 없었나보다. 이건 나도 같은생각이었다.
요즘은 게임이니 뭐니 다 재미있지가 않다. 그 증거로 평소같았으면 지금 진우랑 만나서 당구장을 가거나 피시방, 보드게임방이라도 갈텐데 그러질 않고있다.
뭐때문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흥미를 잃었다는 것이다.
"흠...이녀석도 나랑 비슷한 상황인가보군..."
문자를 확인하고 핸드폰을 닫고는 책상위에 던지려다 갑자기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다.
뭐 나쁜짓은 아니다. 일종의 벌칙게임 같은것이었다. 지인에게 문자를 보내되 친구가 정해준 내용으로 보내야했다.
그 내용이 황당한것도 많아서 예를들면 동성인 친구들에게 "xx야...사실 나 너를 좋아했던거 아니? 오늘밤 나와 고기를 돌리지않겠어?"
라던지 여자에게 "이봐 나의 물건을 보겠어?"와 같은 민망한 문자들을 보내는 것이다. 물론 욕설도 포함된 경우도 많다.
나는 별로 술자리게임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너무 할게 없자 그냥 심심풀이로 해보고 싶어졌다.
그리고는 나는 다시 핸드폰을 열어 답장을 쓰고는 보냈다.
"야ㅋㅋ 술자리게임중에 시키는대로 문자보내는거 해볼래? 네가 쓰면 내가보내마"
이렇게 적고는 다시 모니터앞에 던져두었다. 클릭질을 몇번하자 금방 문자가 온다
"오케이. 여자들로만 리스트뽑아서 3번째 사람한테 보내. 내용은 지금만나자로"
여자들 중에 3번째라...이런...우리누나다. 김미혜. 김씨라서 그런지 위에 있었던 모양이다.
수위를 좀 낮춰달라고 해야겠다. 우리누나는 그렇게 자비로운 성격이 아니었다. 똑 부러지는 성격에다 옳고 그름이 확실한 사람이었다.
성격자체도 워낙 불같은 성질이라 한번 화가 나면 아무도 말리질 못했다. 다소 난폭해보이기까지 한다.
물론 신께서는 평등하여 그 성질머리에 아주 아름다운 외모도 함께 주셨다.
긴 생머리에 쌍커풀이 진 큰 눈. 무엇보다도 얼굴형이 아주예뻐서 흔히 말하는 멀리서 봤을때 태가나는 그런 여자였다.
가슴은 그렇게 큰편은 아니었다. 브라를 하면 가슴골이 조금 생길정도? 들어갈데는 들어가고 나올데는 나온 몸이였다.
허리는 잘록하고 가슴과 엉덩이는 색기가 넘치는...아 이런, 나도 모르게 상상하다보니 잠깐 성욕이 일어났다.
사실 자위를 시작한 이후로 내 딸감은 거의 누나였다. 집에서 매일 보는게 아니라 항상 독서실에서 공부를하고 잤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 집에 오곤 했다.
그 때문인지 남들이 누나에게는 성욕이 일지않다거나 여자로 보이지않는다는 말은 나에게는 해당하지 않았다.
가끔씩 와서 샤워를 하고 팬티와 속옷하나만 걸치고는 tv를 볼때에 나도 옆에 같이 앉아서 보곤했다.
나이차가 3살밖에 나지않는데도 누나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것 같았다. 덕분에 나만 쩔쩔매곤 했었다.
아, 지금 내 나이는 20살이고 누나는 23살이다. 현재는 밖에서 원룸에 혼자 자취하며 다니고 있다.
나는 진우의 문자를 상기하고는 누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누나 지금 만나자"
만나자라...뭐 담배도 다 떨어졌으니 운동하는 겸 잠깐 나갔다오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그리고는 바로 진우에게 문자를 보냈다.
"방금 보냈다. 만남다음에는? 좀 살살해줘. 성격이 좋은사람이 아니니까"
진우는 휴대폰만 보고있었는지 답장이 바로 왔다.
"키스, 가슴만지기. 얄짤없어ㅋㅋ"
아 잠깐 이건 좀 아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무리다. 누나는 이런 쪽으론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였다.
아 물론 관심이 완전히 없을리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알기론 사귀는 남자친구도 없었고 매일 공부만 하는 누나였다. 덕분에 대학교는 서울 top 7에 드는 학교에 들어갔다.
그에 반해 나는 서울권 턱걸이로 간신히 들어왔다. 여튼 간에 이건 무리였다. 남자친구도 없는데 근친상간이라니. 무리다.
아니 그 이전에 이 녀석은 평소에 야한농담을 좋아하기는 했어도 이정도는 아닌데 왜 갑자기 이러는지 모르겠다.
이런생각을 하고있는데 누나에게 갑자기 전화가 왔다. 아...뭐라고 하지?
"아, 여보세요?"
"으으...왜? 무슨일있어?"
어딘가에서 술을 거하게 한잔 한 모양이였다. 아직시간은 11시정도였는데 벌써 꽤 취한 느낌이였다.
"아...그냥 갑자기 보고싶어서"
"으음..그래 우리 귀여운 동생..으..나도 보고싶다..지금 내가 그리로갈까?"
"아..그럴수 있어? 술 많이 취한것 같은데 괜히 차끌고오지말고..피곤하면 그냥 자러가"
"..."
"누나?"
"아..그래 뭐라고?"
"아니 피곤하면 그냥 자라고."
"아니야..너희학교 앞에 xx마트앞으로 와. 뚝"
이렇게 말하고는 갑자기 끊어버렸다. 어디서 마신지는 모르겠지만 차가있는 누나에게 그렇게 먼거리는 아닐 것이다. 걸어서 10분거리인 마트를 생각하며 나는 천천히 옷을 입었다.
가면서 편의점에 잠깐 들리며 천천히 걸어갈 생각이였다. 아, 맞다 문자.
"야, 너무쎄다 임마. 좀 약한거해줘봐"
"안돼, 얄짤 없어."
"상대가 누군지는 알어? 우리누나라고..ㅡㅡ"
"헉? 진짜?"
"그럼 구라까겠냐"
"음...그럼 걍 볼에뽀뽀만 해라. 혹 가능하면 더 해보고"
"변태새끼"
걸어가며 이런저런 문자를 했다. 좀 밝히는 녀석에다가 은근히 근친상간같은 타부를 좋아했다. 저번에 놀러갔을때 본 야동도 근친상간물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sm이나 하드코어같은 종류는 좋아하지 않지만 상황극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변태타입이었다. 물론 밖에서는 그냥 말잘하고 재미있는 녀석이지만.
사람들이 알 리가 없다. 물론 나쁘다는게 아니다. av와 현실을 구분할줄은 아는 녀석이다. 딸을 실제로 강간하는 그런 인간들이랑은 틀리다는 말이다.
편의점에 들려 담배를 하나 사고 천천히 마트 앞으로 걸어갔다. 혹시나 있을 일 때문에 담배는 피지 않았다.
...나도 은근히 변태인 것 같다. 키스를 기대하고 담배를 안 피다니. 아 담배를 안핀게 문제가 아니라 키스를 기대한다는게 변태같다는 거다.
"어?"
벌써 누나의 차가 도착해 있었다. 뒤쪽 주차장에 누나의 흰색 승용차가 보였다. 아까 전화를 받았을 때 바로 출발한 모양이였다. 이 근처에서 술을 마신건가?
나는 천천히 걷다 뛰어갔다. 차는 주차를 해놨기 때문에 누나는 백미러로 내가 오는것을 확인했다.
내가 조수석 창문을 똑똑 두드리자 누나가 피식 웃으며 문을 열어주었다.
"뭐야, 왜이렇게 빨리도착했어?"
내가 앉으며 묻는데...이거이거 술을 장난아니게 마신 모양이였다. 술냄새가 앉자마자 풍겨왔다. 사고도 없이 여기까지 용케 온게 신기할 정도였다.
누나는 노래를 바꾸며 말했다.
"우리 동생이 전화했길래 바로 달려왔지"
누나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옷은...정장이였다. 중요한 자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백이나 힐등도 모두 단정한 옷들이였다. 치마는 약간 짧았는데 검은 스타킹을 신은 매끈한 허벅지를 보자 내 성욕이 더욱 끓어올랐다.
나는 이렇게 정장만 입은 여자들만 보면 사족을 못썼다. 그중에서도 특히 검은 스타킹은 제일 좋아하는 페티시였다.
누나는 맘에드는 곡이 안나오는지 계속 넘기고있었다.
"술자리가 끝나서 온게 아니고?"
누나는 노래 돌리는걸 멈추고는 날 보고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헤헤 들켰네"
음? 평소에는 이렇게 살가운 누나는 아니였는데. 아마도 술을 마셔서 그런지 어딘가 나사하나가 빠진 모양이였다.
그와 함께 이상한 기대감으로 아랫도리에 서서히 힘이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우리 동생께서는 무슨일로 절 부르셨나이까?"
"아, 그냥 보고싶어서..."
"에이...무슨 일있어? 여자친구랑 헤어졌어?"
"여자친구 없는거 알면서..."
"알지 임마. 그냥 혹시 있는데 숨기는건가 해서, 유도심문해봤어"
그리고는 씨익 웃는다. 이전부터 이런 유도심문을 잘했다. 지금은 장난삼아 말했지만 어릴때엔 내가 뭘 잘못하고는 거짓말을 하면 항상 유도심문을 해서 내 잘못을 밝혀내곤 했다.
나는 문자내용을 기억하고는 타의반 자의반으로(물론 거의 내 의지였지만) 시행하기로 했다.
"누나"
"응?"
"뽀뽀~"
나는 내가 할 수 있는한 귀여운척을 하며 감고 입술을 내밀었다. 누나는 장난치듯이 웃으며 상체를 숙여 내쪽으로 와 뽀뽀를 해주었다.
누난 상체를 숙이느라 다리도 약간 불편하게 꼬였었는데 그 자세가 왜 그리도 꼴리는지 미칠것 같았다.
"쪽"
누나는 뽀뽀를 하고는 다시 자기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는 웃고있긴 하지만 약간 걱정된다는 듯이 날 쳐다보며 말했다.
"정용아, 무슨 걱정있어?"
누나가 내 이름을 부르며 물었다.
"아니? 없는데?"
"그런데 왜 이 밤중에 보자고한거야?"
"누나 보고싶어서라니까?"
"정말로?"
"진짜로!"
"..."
누나는 말이없었다. 정말 내가 무언가때문에 걱정하고있는데 말을 못하는걸까 하고 고민하는 것 같았다.
이대로 누나의 분위기가 심각해질 것 같았다. 이걸 역이용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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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쓰는 소설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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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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