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父情)(10부)
힘이 풀린 경인이의 두 다리를 손으로 잡으며 허벅지를 벌렸다. 그리고 힘없이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내 무릎을 넣었다.
그 상태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경인이는 나의 이런 행동에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바짝 긴장한 경인이는 긴장감 때문에 게슴츠레한 눈으로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 군오빠... 오빠... 경인이 이런거... 너무... 무서워... 아~ 아~
경인이는 힘없이 다죽어가는 목소리로 현재 자신의 공포감을 호소했으며 또한 어쩔 수 없다는 절망감으로 축처져 있었다.
- 인아... 니를... 가지고 싶다... 오빠 믿제...
나는 절망감으로 온 몸이 쳐져있는 경인이의 눈을 응시하며 나만 믿으라는 눈빛을 보냈다. 믿음을 보내는 눈빛과함께 나를 믿어달라는 말도 같이했다.
나는 다정스런 눈빛을 보내면서 내 앞에 적나라하게 펼쳐진 경인이의 알몸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천사같이 맑고 고운 경인이의 얼굴은 빨갛게 상기되어 있었으며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가늘고 긴 목은 긴장감에 침을 꼴깍 넘기고 있었다. 가늘고 긴 목이 아래로는 갸느린 어깨 선이 매끈하게 펼쳐졌고 그 사이에는 마치 밥사발을 엎어놓은듯한 한쌍의 봉긋한 젖가슴이 좀전의 오르가즘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한쌍의 젖가슴은 경인이가 숨쉴때마다 부풀어 올랐다가 내려앉기를 반복했으며 봉긋한 젖가슴 정중앙에 위치한 분홍빛 젖꽃판과 납작한 젖꼭지는 바르르 떨리고 있었다.
젖가슴을 타고 가녀린 허리 아래로 내려오면 19세 소녀의 아직 영글지않은 둔부가 보기좋게 펼쳐졌다. 보기좋게 펼쳐진 둔부의 중앙으로 눈을 가져가보니 그곳에서 새까만 수풀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새까만 수풀은 음부 상층부에 빼곡히 위치하고 있었으며 음모가 덮혀있지 않은 수풀아래의 계곡은 좀전에 많은 양을 핥아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의 질액을 새로 토해내고 있었다. 토해낸 질액은 계속 흘러내려 침대를 흥건히 적시고 있었다.
- 인아... 니... 너무 예쁘다... 자지가 꼴려 참을 수가 없다...
- 군오빠... 그런말 싫어... 자꾸 보지마... 경인이 부끄럽단 말야...
나는 경인이의 정갈한 몸매에 감탄하며 참을 수 없는 흥분을 느꼈고 그녀는 나의 흥분된 눈빛에 많이 부끄러웠는지 얼굴은 잘익은 홍시처럼 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런 모습을 감추려고 새하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런 경인이의 모습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나는, 기옇고 그녀를 정복하리라는 다짐을 하고는 그녀의 둔부 아래에 손을 집어넣어 둔부를 내쪽으로 끌어당겼고 당겨진 경인이의 둔부를 내 허벅지 위에 올려놓았다.
경인이의 둔부를 나의 허벅지 위에 올려놓은 다음. 불뚝 솟아오른 자지을 잡고 경인이 보지의 소음순을 손가락으로 활짝 벌려 흘러내리는 질액에 터질듯 부풀어오른 귀두를 흥건히 적셨다.
- 군오빠... 인이 무서워... 안하면 안돼... 나... 어떻게 해... 흐음...
- 인아... 인제 오빠 들어간다. 처음에는 조금 아플꺼다...
보지 전체를 훑어가며 많은 양의 질액을 귀두에 적셨다. 적당히 적셨다싶어 질구멍에 귀두를 맞춘 다음 엉덩이를 서서히 내리며 귀두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그러나 귀두를 밀어넣기 시작하자 경인이는 두려움에 본능적으로 허리를 비틀며 들어올렸고 처음 삽입시도는 무위로 돌아가버렸다. 내 자지는 질구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질 윗쪽으로 미끄러져서 음핵에 부딪혀버렸다.
이렇게 첫번째 삽입시도가 불발로 끝나자 나는. 베개를 경인이의 둔부 밑에 넣어 받친 다음 한 손으로 하복부를 지그시 눌러 그녀의 엉덩이를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켰다. 내 손에 의해 경인이의 엉덩이는 고정되어 허리를 비틀 수 없게되었고 이제 삽입에 방해될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되었다.
이런 우여곡절을 격은 끝에 질안으로 자지을 넣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곧바로 나는 다른 손으로 자지기둥을 잡아 귀두를 질구멍에 맞추고는 서서히 귀두를 진입시켰다.
자지가 벌어진 소음순을 지나 질안으로 서서히 파고들자. 허리를 더이상 들어올릴 수없게 된 경인이가 저항의 몸짓으로 이번에는 허벅지를 오므리려고 했지만 그것은 이미 진입한 자지를 제지하기에는 소용없는 행동이었기 때문에 나는 무사히(?) 귀두를 질안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 으으으윽~ 군오빠... 아파... 빼... 빼... 너무 아프단 말야... 아악~ 오빠... 나... 느껴져... 내 거기에... 느껴져... 아아아아악~ 오빠의 커다란 것... 들어왔어... 아파... 싫어... 경인이... 아픈 것 싫어... 군오빠 너무해... 아흑... 흑흑... 살살... 죽을 것 같애... 아파... 아프단 말야... 경인이... 너무 두려워... 살살... 흐윽... 들어와... 있어... 군오빠의 단단한 게... 느껴져... 아~악~ 아파... 흑흑... 경인이... 아파... 오빠... 그만... 빼줘... 싫어... 이런거 싫단 말야... 제발... 오빠... 흐윽~ 흑흑...
경인이는 좆이 질안쪽으로 조금 파고들자 고통으로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입을 앙다물고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댔다. 처량한 두 손은 어디에 둘 줄 몰라 자신의 젖가슴을 움켜쥔채로 있었다.
경인이의 하소연에 나는 안쓰러운 기분이 잠시들기도 했지만 이렇게 귀두만 질안에 들어간 어정쩡한 상태에서 좆을 빼버릴 수는 없었다.
조금 아프더라도 단숨에 파고들어 고통의 시간을 줄여주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을 그대로 실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빼달라고 하소연하며 아파하는 경인이의 부탁을 가볍게 무시한 나는. 좆을 살짝 끼운채 내 몸을 경인이의 몸위에 완전히 포개었다. 그리고 경인이를 꼭 껴안아주었고 동시에 그녀의 입술을 찾아 격렬하게 입맞춤을 했다. 길고 격렬한 입맞춤은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경인이를 적당히 방심하게 만들었다.
내가 키스를 하자 경인이는 키스에 호응했고 일순간에 방심하게 만든 그 순간. 나는 마침내 엉덩이를 내려버렸다.
- 우음~ 아음~ 우으음~ 쭈욱~~~ 아~~ 아악~~~~
내가 엉덩이를 사정없이 내려버리는 순간, 방심하던 경인이는 질안으로 순식간에 들어오는 좆을 느꼈을 것이다. 경인이는 처녀막이 찢어지는 아픔이 너무나 고통스러웠던지 무의식적으로 입을 크게 벌리며 단발마의 비명을 질렀다. 비명을 지른 경인이의 입은 극심한 고통에 다물어 지지 않았고 자신의 젖가슴을 힘없이 움켜쥔 가녀린 두 손으로 내 가슴을 아프지않게 때리며 밀어대고 있었다.
고통의 아픔 때문인지 처녀 상실의 슬픔 때문인지는 몰라도 두 눈은 처연하게 일그러져 있었고 눈 가에는 고통만큼 아픈 눈물이 방울져 뚝뚝 흘러내리고 있었다.
- 아파... 경인이... 많이... 아프단 말야.... 흑흑.... 오빠... 미워... 아파.... 빼... 이건 싫어... 흐흑흑... 오빠... 너무해... 아파... 하지마... 경인이... 아퍼... 흐윽윽.. 오빠... 오빠... 그만... 그만... 싫어... 흐흑... 오빠... 그만... 흐흑... 안해... 안할거야...
- 인아... 인제 다 들어갔다. 사랑한다... 죽을 때까지 사랑한다...
경인이는 조금 정신이 드는지 울면서 나에게 고통을 호소했으며 내 손에 꽉잡힌 엉덩이를 뺄려고 이리저리 비틀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내 가슴을 때리며 밀어대던 경인이의 두 손은 그런 행동이 아무 소용없는 짓이란걸 깨달았는지 힘없이 옆으로 쳐졌다.
그런 그녀에게 나의 어떤 말도 위안이 될 수 없음을 알았기에. 나는 경인이의 모든 저항을 온 몸으로 묵묵히 받으며 그녀의 등을 쓸어주었고 입술로 훌쩍거리며 흘러내린 눈물을 닥아주었다. 눈물을 닥아주며 경인이를 더욱 꼭 끌어않았고 그녀에게 사랑한다는 말만 반복해서 해주었다.
한참동안 좆을 꼽은채 그렇게 끌어안고 있었다. 경인이도 격심했던 통증이 어느 정도 진정되었는지 울음 소리가 잦아들었고 훌쩍이던 콧소리도 어느새 멈추어져 있었다.
그래서 나는 내 품에 매달려있던 경인이를 침대에 내려놓으며 좆을 꼽은채 상체를 일으켰고 경인이와 내가 결합되어있는 아래쪽을 내려다 봤다.
경인이의 보지는 커다란 좆을 남김없이 꽉 물고 있었다. 보지와 좆이 맞물려있는 틈 사이로는 처녀 상실의 앵혈이 흘러내리고 있었으며 그것은 그녀의 엉덩이를 타고 흘러내려 아까 둔부아래에 받쳐놓은 베개를 적시고 있었다.
그것을 본 순간 내 가슴에는 "드디어 경인이의 처녀를 내가 가졌다."라는 뿌듯함이 물밀듯이 몰려왔으며 그 뿌듯하고 충만한 감정에 내 좆은 자극을 받아 경인이의 질안에서 서서히 꿈틀대기 시작했다.
- 인아... 인제 조금 괜찮을 거다... 고맙고 사랑한다... 많이 아팠지... 용서해라... 드디어 이 오빠와 니는... 한 몸이 된 거다... 인제 니는 바로 나다... 고맙다... 부족한 나에게 니를 온전히 줘서... 사랑한다...
- 군오빠... 경인이도... 오빨 너무 너무... 사랑해... 훌쩍... 그런데... 왜렇게 눈물이 나는지 몰라... 경인이도 오빠와 한 몸이 된게 기쁘지만...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 미안해... 경인이도 고마워... 철없는 나를 사랑해줘서... 내 사랑이 되어줘서..
가슴벅차오르는 뿌듯함에 나는 엉덩이 조금씩 들어올리며 좆을 뒤로 빼기 시작했다.
- 군오빠... 아프지않게... 살살... 부탁해... 아흑~~ 으윽~~
나는 살살해달라는 경인이의 말을듣고 그러겠노라는듯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하지만 그게 내 맘대로 되겠는가. 커다란 좆이 빡빡한 질벽을 마찰시키면서 조금씩 빠져나오자 경인이는 질벽에 긁히는 좆기둥의 마찰에 고통을 느꼈는지 맑고 고운 아미를 찡그리며 약하지만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올렸으며 어느 순간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멈췄다. 여전히 귀두는 경인이의 보지에 끼워져 있었다. 나는 크게 심호흡을 하고난 후 엉덩이를 다시 밑으로 내렸다.
- 아흑~~ 아아~~ 아악~~ 오빠... 아파... 살살... 아프지 않게... 응...
좆을 다시 보지에 꼽자 경인이는. 좀전보다는 약하지만 여전히 고통의 신음을 흘렸고 아프다고 하소연하며 내게 살살 해줄것을 부탁하고 있었다. 아미를 찡그리며 내게 하소연하는 경인이의 모습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서 내 좆은 그녀의 질안에서 더욱 부풀어 올랐다.
처음에는 천천히 얇게 좆을 찔러넣었다. 그러면서 가끔씩 힘주어 강하게 푹하고 찔러 넣었다. 내 좆에 처음 길을 튼 경인이의 질구는 처녀의 질구답게 좆을 빡빡하게 조여왔다. 숫처녀의 빠듯한 쪼임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다.
- 인아... 니 보지... 억수로 빡빡하다... 억수로 기분좋다...
- 아흑~ 싫어... 아흑~ 부끄러워... 그런말... 아악~ 아악~ 아아~
- 부끄러워하지마라... 너무 좋다... 오빠 니 보지에 미칠 것 같다....
- 몰라... 아흑~ 아아악~ 오빠 바보... 으흑~ 으흐윽~ 싫어... 그런말... 아악~ 아아악~ 오빠... 키스해줘... 후릅~ 후르릅~~ 우으음~~ 아아아~~ 음음음~
숙달된 미진이의 쪼임과는 사뭇달랐다. 미진이의 쪼임은 자지기둥 전체에 보짓살이 착달라붙어 감아오는 공격적인 쪼임이라면 숫처녀의 쪼임은 부풀어오른 귀두에 저항하며 더이상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서는 방어적인 쪼임이었다.
나는 경인이의 빠듯한 쪼임에 너무 기분좋아 내 마음 저 깊은 곳으로부터 울려대는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의 울부짖음에 따르기로 마음을 다졌다.
내 안에서 나를 지배하는 파괴적인 본능이 다시금 나를 일깨우며 내 욕망을 마음껏 펼치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나는 피스톤운동에 돌입했다.
- 푸욱~ 푸욱~ 푸우욱~ 푹푹~ 퍽~~~ 푸욱~ 푸욱~ 푸우욱~~ 퍽~~~
- 으윽~ 으윽~ 하아악~ 악악~ 아악~~ 오빠... 으윽~ 으윽~ 하아악~ 아악~ 아아악~~
내가 본격적으로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하자. 경인이도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는지 더이상 고통을 호소하지 않았다. 다만 좆을 박아댈때마다 얼굴만 찡그렸다. 또한 경인이는 내가 힘차게 박아대며 건네는 짓궂은 농담에도 얼굴만 살짝 붉히고는 내 품에 바짝 메달려왔다.
나는 경인이의 몸짓에 호응하며 내 가슴을 그녀의 젖가슴에 밀착시켰으며 다시한번 격렬하게 입맞춤을 했다. 우리의 입은 다른 어느때보다 뜨겁게 밀착했으며 혀는 마구 뒤엉키며 서로의 타액을 끝없이 빨아 먹었다. 동시에 경인이의 둔부를 잡고있던 손을 옮겨 내 가슴 밑에 짓눌리고 있는 그녀의 젖가슴을 잡아 주물렀다.
- 우리 인이... 가슴도 너무너무 부드럽다... 안이쁜 곳이 하나도 없네...
커다란 내 손에 가득히 들어오는 젖가슴의 부드러움에 나는 미치고 환장할 것 같았다. 나는 더욱 박차를 가하며 엉덩이를 들썩였고 좆질하는 강도도 더욱 세게 부딪혀 나갔다.
- 퍽퍽퍽~~ 퍼벅~ 퍼벅~ 퍽퍽~ 퍼버벅~ 퍼벅~ 퍼벅~
- 욱욱욱~~ 음음음~ 으흑~ 욱욱욱~~ 으흑~ 흐윽~ 아아학~~ 오빠오빠... 군오빠... 아흑~ 아아흑~ 아아아흑~ 경인이... 이상해... 거기가 타는 것 같에... 이게 뭐야... 아흑~ 으흑~ 아흑~ 하아흑~~
- 거기 어디?... 어디란 말이고... 니 보지 말이가...
계속해서 그녀의 보지에 박아대며 나는 상체를 일으켰고 좆질하는 아래쪽을 쳐다보니 박아대는 보지에서는 질액이 마구마구 흘러나왔다.
- 봐라... 인아... 니 보지... 벌써 이렇게 젖어있다... 이제... 내 좆이 좋제... 이거 한번 맛들이면... 환장할 거다...
- 아흑~ 흐윽~ 아으흑~ 군오빠... 안돼... 아흑~ 하악~ 으흑~ 그런 말 하는거... 싫어... 군오빠... 너무... 심술궂어... 아흑~ 흐으윽~ 하윽~ 으흑~ 아아아~~
나는 왕복운동하는 속도를 높였다. 그리고 경인이의 엉덩이 밑에 받쳐둔 빨간 앵혈이 묻어있는 베개를 빼냈다. 베개를 빼내고 나서 아까부터의 좆질에 공중에 떠서 속수무책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던 경인이의 두 다리를 양 어깨에 걸치며 엉덩이를 내쪽으로 추켜세우고는 그녀의 보지에 더 깊숙히 파고들었다.
- 아아아~~ 아악~ 하악~ 내 안에서 오빠가... 아악~ 아아학~ 느껴져... 몸 전체가... 아윽~ 아앙~ 아앙~ 하으윽~~ 뜨거워져서... 아으윽~ 하으윽~ 하아악~ 타버릴 것 같애...
- 인아... 니보지... 니보지... 너무 좋다... 굉장하다... 우이씨... 이런 건 나... 이젠 더 이상... 못참겠다... 느껴지나... 느껴져...
- 푹푹푹~~ 푸북~ 푸직~ 푸직~ 푹푹~ 푸직~ 푸지직~~
- 아악~ 아악~ 오빠... 뭐야... 오빠꺼... 으흑~ 흐으윽~ 더 커진것 같애... 아흑~ 하윽~ 아아아~ 아아~ 배안이... 꽉찬것같애... 아악~ 아아악~ 으흑~ 꽉차서... 꽉차서 아아아~~ 아악~ 찢어질 것 같아... 아아~ 아아~ 아으흑~ 난 몰라... 나 어떻게...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으며 오직 본능에만 의지하며 쉴새없이 박아대고 있었다. 경인이의 방은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에 진동했다. 격렬한 우리 둘의 거친 몸짓을 받아내는 침대의 삐걱거리는 소리에 온 방을 들썩거렸다. 점점 거칠어지는 경인이와 나의 헐떡이는 신음소리에 천장이 무너지는 듯했다.
- 쭈걱~ 쭈걱~ 퍽퍽~ 찌걱~ 찌거억~ 푸직~ 푸직~ 푹푹~ 퍼어억~~~
나는 참을 수 없었다. 경인이의 회음부를 강타하던 고환이 위로 바짝 올라붙었다. 마침내 사정의 기미가 차올랐다. 나는 연달아 서너번을 강하게 좆질 하고 난 다음 경인이의 둔부를 꽉움켜쥐었고 격렬하게 허벅지를 둔부에 부딪히면서 행동을 딱 멈추었다.
- 인아... 인아... 우욱... 나 못참겠다... 너무... 우웁... 너무 좋다... 나 싼다... 들어간다... 싼다... 우우욱~~ 우이씨~~ 아~ 우육~~
- 지지지직~~ 찌이이익~~ 울컥~ 울컥~
- 아악~ 아악~ 아아악~ 오빠... 오빠... 군오빠... 뭐야... 아아악~~ 이게 뭐야... 엄마... 뭐가 들어와... 아흐윽~~ 가득 들어와... 아악~~
마침내 나는 폭발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좆을 경인이의 보지에 깊숙히 꽂은채 좆물을 쭉쭉 뿜어대고 있었다. 쭉쭉 뿜어대는 좆물은 경인이의 자궁 속으로 울컥울컥 흘러들어갔으며 경인이는 좆물을 토해내기 시작하자 본능적으로 보지를 움찔거리며 깊히박힌 좆을 빨아당기고 있었다.
너무도 황홀했다. 마침내 경인이를 완전히 내 여자로 만든것이다.
한참동안 기분좋게 사정한 나는 더이상 토해낼 좆물이 없어지자 어깨에 걸쳤던 경인이의 다리를 내려놓고는 심호흡을 하는 그녀의 상체에 몸을 풀석하며 실었다. 경인이도 내가 몸을 실어오자 나를 꼭 끌어 안아주었다.
내 밑에 눌려지는 경인이의 젖가슴의 감촉을 느끼며 다시금 그녀의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사정후의 여운을 간직한 너무도 충만한 입맞춤이었다. 경인이의 자궁 안으로 아낌없이 정액을 토해낸 내 자지는 어느새 줄어들어 있었다. 줄어든 그놈을 보지에서 쑥 뽑아내자 경인이는 꽉막혀있던 것이 빠져나갔음인지 아니면 아쉬움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녀의 보지에서는 경련을 일어났다. 보지의 일어나는 경련의 느낌이 붙어있는 입술과 젖가슴으로 고스란히 전해졌다.
자지를 완전히 뽑아낸 나는 경인이 옆으로 굴러 떨어졌으며 그녀는 내가 굴러떨어진 쪽으로 고개를 돌려 내 얼굴을 손으로 감싸잡았고 다시한번 입맞춤을 했다.
- 군오빠... 사랑해... 으음~ 하음~ 우읍~
- 인아... 나도... 쭈웁~ 쭈우욱~ 쭈읍~
긴 입맞춤 후에 우리는 입술을 뗐고 경인이는 자신의 알몸을 내게 바짝 밀착시키며 품안에 파고 들었다. 나는 파고드는 경인이를 가득 끌어안고 몰려오는 피로에 눈꺼풀을 감았다. 옆에서는 새근새근 숨을 쉬며 내 젖꼭지를 손으로 만지작거리는 경인이가 느껴졌고 뭉클한 그녀의 젖가슴의 감촉도 느껴졌다. 그 좋은 느낌을 간직하며 스르르 잠이들었다.
깊이 잠들었는지, 나는 경인이가 흔들어도 눈을뜨지 못했다. 경인이는 다른 가족에게 같이 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나를 깨웠으나 그래도 내가 요지부동 일어나지 않자 둘이서 덮고자던 이불을 걷어냈던 것이다.
- 군오빠... 오빠... 어서 일어나 늦었단 말야... 빨리일어나... 어머 이게 뭐야...!
- 으~~ 음... 인아... 와... 좀 더 자자... 응!
경인이가 이불을 걷어내자 잔뜩 발기한 자지가 불뚝 솟아올랐으며 그것을 본 그녀는 깜짝놀라고 말았다. 우뚝 선 자지는 무엇이든 뚫을 듯 그 위용을 맹렬히 과시하고 있었고 그런 모습을 생전에 본적이 없었던 경인이는 너무 놀랐던 것이다. 그제서야 나는 눈을 떴고 자지를 쳐다보며 경악하는 경인이를 쳐다 보았다.
- 언제 일어났노.. 지금 몇 신데? 뭘 그렇게 놀라서 쳐다보노...
- 어... 오빠 일어났네... 아냐... 아무것도... 아냐... 빨리 일어나... 학교갈 시간이야... 늦었어... 어머... 오빠 왜이래... 우읍~ 으음~ 하아~ 아하음~
경인이는 우물쭈물했고 나는 그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게 여겨졌다. 그래서 무작정 알몸으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경인이를 끌어당겼고 그녀의 입술을 찾아 모닝키스를 했다. 경인이도 입맞춤에 금방 적응하고는 자신의 입술을 맹렬히 부딪혀 왔다.
- 음~ 하아~~~ 쮸우읍~~~ 하음~
내 품에 엎어져 비벼지는 물컹한 젖가슴의 감촉은 나를 짜릿하게 자극했으며 안그래도 성나있는 내 자지는 더욱 부풀어 올라 경인이의 하복부를 쿡쿡거리며 찔러대고 있었다.
- 아아~~ 하아~~ 오빠... 그만... 안돼... 늦었단 말야... 밑에 다들 일어나 있을 거야... 어서 일어나야 돼... 다른 사람 눈치채지 않게...
입맞춤 중에 퍼뜩 정신을 가다듬은 경인이는 나를 밀쳐냈으며 바쁘게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몸을 일으킨 경인이는 자신의 알몸을 얇은 시트로 가리고는 곧장 욕실로 향했다.
- 아악~~~~
침대에서 욕실로 발을 내딛던 경인이는 아랫배를 움켜잡고 비명을 지르더니 풀석주저 앉았다.
- 인아. 괜찮나. 어쩐 일이고...
- 몰라... 오빠 미워... 이게 다 오빠 때문이야...
- ......!
나는 풀석주저앉는 경인이를 보고 자지를 덜렁거리며 급히 침대 아래로 뛰어내렸으며 주저앉아 있는 경인이에게 다가갔다. 내가 다가가자 주저앉아 있던 경인이는 곱게 눈을 흘기며 나를 원망하였다. 자신이 지금 느끼는 고통이 나로 인해 생겼음을 상기시켜주었다. 나는 경인이의 그런 행동에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져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다.
- 아윽~~
경인이는 아픈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다시 일으켰고 무거운 발검음을 질질 끌며 욕실로 들어갔다. 나는 그 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어제 벗어놓은 옷을 챙겨입었다. 그리고 내 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내가 발걸음을 떼는 찰라 내 눈에 어제 경인이의 엉덩이를 받쳤던 베개가 보였다. 거기에는 지난 밤 처녀상실의 흔적과 우리 사랑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었다. 나는 그 베개를 들었다. 그리고 베개를 내 방으로 가져왔으며 그것을 장롱 깊숙히 넣어두었다.
그리고 나는 재빨리 옷을 벗어 던지고는 곧장 욕실에갔다. 욕실에서 아직도 성내고 있는 자지를 흔들어 죽이고는 급히 몸을 씻고 1층으로 내려갔다.
1층에 내려가니 어느새 내려왔는지 경인이는 가족들을 배웅하고 들어오고 있었다. 내가 내려오는 모습을 본 경인이는 한없이 다정한 눈길로 나를 맞이해주었고 예전과 다름없이 아침식사를 손수 챙겨주었으며 정성을 다하여 나의 시중을 들어주었다.
우리는 아침식사 후 같이 등교했으며 평상시와 다름없는 학교 생활을 하였다. 하지만 경인이는 뭔가가 불편한듯 하루종일 불안해보였다.
- 경인아... 와... 어데 아프나? 괘않나?
- 아냐... 별일아냐... 괜찮아... 신경쓰지마...
- 니 오늘 하루종일 그렇다. 와그라노. 내가 어떻게 신경 안쓸 수가 있노.. 얘기해봐..
- 몰라... 괜찮아...
경인이는 괜찮다고 했으나 그렇지 못한 것 같았다. 나는 경인이가 혼잣말로 "아직도 들어있는 것 같아..." 라고 중얼거릴 때 비로소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 말을 들은 나는 대답대신 경인이에게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경인이의 어깨를 감싸고 있는 나의 팔에 힘을 주며 그녀를 바짝 당겨안았다. 감싸안은 손으로 경인이의 젖가슴을 찾아 움켜쥐고 주물렀다.
- 군오빠... 왜이래... 아이참... 다른 사람 본단말야... 이런대서는 불안해서 싫어... 군오빠 너무 응큼해... 그만해...
- 흐흐흐... 경인아 니 가슴 감촉 너무 좋다... 좋은 데 어떡하노... 딴 사람 눈치볼 것없다...
- 오빠... 그래두... 아이... 몰라...
- 이제부터 방 문 잠가놓지 마라... 매일 밤 갈거다... 알았제...
- .......!
나는 경인이에게 매일 자기방에 찾아갈 것을 밝혔으며 그녀도 싫지는 않은지 내 말을 부정하지 않았다. 다만 얼굴만 빨게져서 홍당무가되었다.
10(끝)
힘이 풀린 경인이의 두 다리를 손으로 잡으며 허벅지를 벌렸다. 그리고 힘없이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내 무릎을 넣었다.
그 상태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경인이는 나의 이런 행동에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바짝 긴장한 경인이는 긴장감 때문에 게슴츠레한 눈으로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 군오빠... 오빠... 경인이 이런거... 너무... 무서워... 아~ 아~
경인이는 힘없이 다죽어가는 목소리로 현재 자신의 공포감을 호소했으며 또한 어쩔 수 없다는 절망감으로 축처져 있었다.
- 인아... 니를... 가지고 싶다... 오빠 믿제...
나는 절망감으로 온 몸이 쳐져있는 경인이의 눈을 응시하며 나만 믿으라는 눈빛을 보냈다. 믿음을 보내는 눈빛과함께 나를 믿어달라는 말도 같이했다.
나는 다정스런 눈빛을 보내면서 내 앞에 적나라하게 펼쳐진 경인이의 알몸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천사같이 맑고 고운 경인이의 얼굴은 빨갛게 상기되어 있었으며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가늘고 긴 목은 긴장감에 침을 꼴깍 넘기고 있었다. 가늘고 긴 목이 아래로는 갸느린 어깨 선이 매끈하게 펼쳐졌고 그 사이에는 마치 밥사발을 엎어놓은듯한 한쌍의 봉긋한 젖가슴이 좀전의 오르가즘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한쌍의 젖가슴은 경인이가 숨쉴때마다 부풀어 올랐다가 내려앉기를 반복했으며 봉긋한 젖가슴 정중앙에 위치한 분홍빛 젖꽃판과 납작한 젖꼭지는 바르르 떨리고 있었다.
젖가슴을 타고 가녀린 허리 아래로 내려오면 19세 소녀의 아직 영글지않은 둔부가 보기좋게 펼쳐졌다. 보기좋게 펼쳐진 둔부의 중앙으로 눈을 가져가보니 그곳에서 새까만 수풀을 발견할 수 있었다.
새까만 수풀은 음부 상층부에 빼곡히 위치하고 있었으며 음모가 덮혀있지 않은 수풀아래의 계곡은 좀전에 많은 양을 핥아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의 질액을 새로 토해내고 있었다. 토해낸 질액은 계속 흘러내려 침대를 흥건히 적시고 있었다.
- 인아... 니... 너무 예쁘다... 자지가 꼴려 참을 수가 없다...
- 군오빠... 그런말 싫어... 자꾸 보지마... 경인이 부끄럽단 말야...
나는 경인이의 정갈한 몸매에 감탄하며 참을 수 없는 흥분을 느꼈고 그녀는 나의 흥분된 눈빛에 많이 부끄러웠는지 얼굴은 잘익은 홍시처럼 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런 모습을 감추려고 새하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런 경인이의 모습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나는, 기옇고 그녀를 정복하리라는 다짐을 하고는 그녀의 둔부 아래에 손을 집어넣어 둔부를 내쪽으로 끌어당겼고 당겨진 경인이의 둔부를 내 허벅지 위에 올려놓았다.
경인이의 둔부를 나의 허벅지 위에 올려놓은 다음. 불뚝 솟아오른 자지을 잡고 경인이 보지의 소음순을 손가락으로 활짝 벌려 흘러내리는 질액에 터질듯 부풀어오른 귀두를 흥건히 적셨다.
- 군오빠... 인이 무서워... 안하면 안돼... 나... 어떻게 해... 흐음...
- 인아... 인제 오빠 들어간다. 처음에는 조금 아플꺼다...
보지 전체를 훑어가며 많은 양의 질액을 귀두에 적셨다. 적당히 적셨다싶어 질구멍에 귀두를 맞춘 다음 엉덩이를 서서히 내리며 귀두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그러나 귀두를 밀어넣기 시작하자 경인이는 두려움에 본능적으로 허리를 비틀며 들어올렸고 처음 삽입시도는 무위로 돌아가버렸다. 내 자지는 질구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질 윗쪽으로 미끄러져서 음핵에 부딪혀버렸다.
이렇게 첫번째 삽입시도가 불발로 끝나자 나는. 베개를 경인이의 둔부 밑에 넣어 받친 다음 한 손으로 하복부를 지그시 눌러 그녀의 엉덩이를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켰다. 내 손에 의해 경인이의 엉덩이는 고정되어 허리를 비틀 수 없게되었고 이제 삽입에 방해될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되었다.
이런 우여곡절을 격은 끝에 질안으로 자지을 넣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곧바로 나는 다른 손으로 자지기둥을 잡아 귀두를 질구멍에 맞추고는 서서히 귀두를 진입시켰다.
자지가 벌어진 소음순을 지나 질안으로 서서히 파고들자. 허리를 더이상 들어올릴 수없게 된 경인이가 저항의 몸짓으로 이번에는 허벅지를 오므리려고 했지만 그것은 이미 진입한 자지를 제지하기에는 소용없는 행동이었기 때문에 나는 무사히(?) 귀두를 질안으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 으으으윽~ 군오빠... 아파... 빼... 빼... 너무 아프단 말야... 아악~ 오빠... 나... 느껴져... 내 거기에... 느껴져... 아아아아악~ 오빠의 커다란 것... 들어왔어... 아파... 싫어... 경인이... 아픈 것 싫어... 군오빠 너무해... 아흑... 흑흑... 살살... 죽을 것 같애... 아파... 아프단 말야... 경인이... 너무 두려워... 살살... 흐윽... 들어와... 있어... 군오빠의 단단한 게... 느껴져... 아~악~ 아파... 흑흑... 경인이... 아파... 오빠... 그만... 빼줘... 싫어... 이런거 싫단 말야... 제발... 오빠... 흐윽~ 흑흑...
경인이는 좆이 질안쪽으로 조금 파고들자 고통으로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입을 앙다물고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댔다. 처량한 두 손은 어디에 둘 줄 몰라 자신의 젖가슴을 움켜쥔채로 있었다.
경인이의 하소연에 나는 안쓰러운 기분이 잠시들기도 했지만 이렇게 귀두만 질안에 들어간 어정쩡한 상태에서 좆을 빼버릴 수는 없었다.
조금 아프더라도 단숨에 파고들어 고통의 시간을 줄여주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을 그대로 실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빼달라고 하소연하며 아파하는 경인이의 부탁을 가볍게 무시한 나는. 좆을 살짝 끼운채 내 몸을 경인이의 몸위에 완전히 포개었다. 그리고 경인이를 꼭 껴안아주었고 동시에 그녀의 입술을 찾아 격렬하게 입맞춤을 했다. 길고 격렬한 입맞춤은 너무 고통스러워하는 경인이를 적당히 방심하게 만들었다.
내가 키스를 하자 경인이는 키스에 호응했고 일순간에 방심하게 만든 그 순간. 나는 마침내 엉덩이를 내려버렸다.
- 우음~ 아음~ 우으음~ 쭈욱~~~ 아~~ 아악~~~~
내가 엉덩이를 사정없이 내려버리는 순간, 방심하던 경인이는 질안으로 순식간에 들어오는 좆을 느꼈을 것이다. 경인이는 처녀막이 찢어지는 아픔이 너무나 고통스러웠던지 무의식적으로 입을 크게 벌리며 단발마의 비명을 질렀다. 비명을 지른 경인이의 입은 극심한 고통에 다물어 지지 않았고 자신의 젖가슴을 힘없이 움켜쥔 가녀린 두 손으로 내 가슴을 아프지않게 때리며 밀어대고 있었다.
고통의 아픔 때문인지 처녀 상실의 슬픔 때문인지는 몰라도 두 눈은 처연하게 일그러져 있었고 눈 가에는 고통만큼 아픈 눈물이 방울져 뚝뚝 흘러내리고 있었다.
- 아파... 경인이... 많이... 아프단 말야.... 흑흑.... 오빠... 미워... 아파.... 빼... 이건 싫어... 흐흑흑... 오빠... 너무해... 아파... 하지마... 경인이... 아퍼... 흐윽윽.. 오빠... 오빠... 그만... 그만... 싫어... 흐흑... 오빠... 그만... 흐흑... 안해... 안할거야...
- 인아... 인제 다 들어갔다. 사랑한다... 죽을 때까지 사랑한다...
경인이는 조금 정신이 드는지 울면서 나에게 고통을 호소했으며 내 손에 꽉잡힌 엉덩이를 뺄려고 이리저리 비틀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내 가슴을 때리며 밀어대던 경인이의 두 손은 그런 행동이 아무 소용없는 짓이란걸 깨달았는지 힘없이 옆으로 쳐졌다.
그런 그녀에게 나의 어떤 말도 위안이 될 수 없음을 알았기에. 나는 경인이의 모든 저항을 온 몸으로 묵묵히 받으며 그녀의 등을 쓸어주었고 입술로 훌쩍거리며 흘러내린 눈물을 닥아주었다. 눈물을 닥아주며 경인이를 더욱 꼭 끌어않았고 그녀에게 사랑한다는 말만 반복해서 해주었다.
한참동안 좆을 꼽은채 그렇게 끌어안고 있었다. 경인이도 격심했던 통증이 어느 정도 진정되었는지 울음 소리가 잦아들었고 훌쩍이던 콧소리도 어느새 멈추어져 있었다.
그래서 나는 내 품에 매달려있던 경인이를 침대에 내려놓으며 좆을 꼽은채 상체를 일으켰고 경인이와 내가 결합되어있는 아래쪽을 내려다 봤다.
경인이의 보지는 커다란 좆을 남김없이 꽉 물고 있었다. 보지와 좆이 맞물려있는 틈 사이로는 처녀 상실의 앵혈이 흘러내리고 있었으며 그것은 그녀의 엉덩이를 타고 흘러내려 아까 둔부아래에 받쳐놓은 베개를 적시고 있었다.
그것을 본 순간 내 가슴에는 "드디어 경인이의 처녀를 내가 가졌다."라는 뿌듯함이 물밀듯이 몰려왔으며 그 뿌듯하고 충만한 감정에 내 좆은 자극을 받아 경인이의 질안에서 서서히 꿈틀대기 시작했다.
- 인아... 인제 조금 괜찮을 거다... 고맙고 사랑한다... 많이 아팠지... 용서해라... 드디어 이 오빠와 니는... 한 몸이 된 거다... 인제 니는 바로 나다... 고맙다... 부족한 나에게 니를 온전히 줘서... 사랑한다...
- 군오빠... 경인이도... 오빨 너무 너무... 사랑해... 훌쩍... 그런데... 왜렇게 눈물이 나는지 몰라... 경인이도 오빠와 한 몸이 된게 기쁘지만...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 미안해... 경인이도 고마워... 철없는 나를 사랑해줘서... 내 사랑이 되어줘서..
가슴벅차오르는 뿌듯함에 나는 엉덩이 조금씩 들어올리며 좆을 뒤로 빼기 시작했다.
- 군오빠... 아프지않게... 살살... 부탁해... 아흑~~ 으윽~~
나는 살살해달라는 경인이의 말을듣고 그러겠노라는듯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하지만 그게 내 맘대로 되겠는가. 커다란 좆이 빡빡한 질벽을 마찰시키면서 조금씩 빠져나오자 경인이는 질벽에 긁히는 좆기둥의 마찰에 고통을 느꼈는지 맑고 고운 아미를 찡그리며 약하지만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올렸으며 어느 순간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멈췄다. 여전히 귀두는 경인이의 보지에 끼워져 있었다. 나는 크게 심호흡을 하고난 후 엉덩이를 다시 밑으로 내렸다.
- 아흑~~ 아아~~ 아악~~ 오빠... 아파... 살살... 아프지 않게... 응...
좆을 다시 보지에 꼽자 경인이는. 좀전보다는 약하지만 여전히 고통의 신음을 흘렸고 아프다고 하소연하며 내게 살살 해줄것을 부탁하고 있었다. 아미를 찡그리며 내게 하소연하는 경인이의 모습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서 내 좆은 그녀의 질안에서 더욱 부풀어 올랐다.
처음에는 천천히 얇게 좆을 찔러넣었다. 그러면서 가끔씩 힘주어 강하게 푹하고 찔러 넣었다. 내 좆에 처음 길을 튼 경인이의 질구는 처녀의 질구답게 좆을 빡빡하게 조여왔다. 숫처녀의 빠듯한 쪼임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다.
- 인아... 니 보지... 억수로 빡빡하다... 억수로 기분좋다...
- 아흑~ 싫어... 아흑~ 부끄러워... 그런말... 아악~ 아악~ 아아~
- 부끄러워하지마라... 너무 좋다... 오빠 니 보지에 미칠 것 같다....
- 몰라... 아흑~ 아아악~ 오빠 바보... 으흑~ 으흐윽~ 싫어... 그런말... 아악~ 아아악~ 오빠... 키스해줘... 후릅~ 후르릅~~ 우으음~~ 아아아~~ 음음음~
숙달된 미진이의 쪼임과는 사뭇달랐다. 미진이의 쪼임은 자지기둥 전체에 보짓살이 착달라붙어 감아오는 공격적인 쪼임이라면 숫처녀의 쪼임은 부풀어오른 귀두에 저항하며 더이상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서는 방어적인 쪼임이었다.
나는 경인이의 빠듯한 쪼임에 너무 기분좋아 내 마음 저 깊은 곳으로부터 울려대는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의 울부짖음에 따르기로 마음을 다졌다.
내 안에서 나를 지배하는 파괴적인 본능이 다시금 나를 일깨우며 내 욕망을 마음껏 펼치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나는 피스톤운동에 돌입했다.
- 푸욱~ 푸욱~ 푸우욱~ 푹푹~ 퍽~~~ 푸욱~ 푸욱~ 푸우욱~~ 퍽~~~
- 으윽~ 으윽~ 하아악~ 악악~ 아악~~ 오빠... 으윽~ 으윽~ 하아악~ 아악~ 아아악~~
내가 본격적으로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하자. 경인이도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는지 더이상 고통을 호소하지 않았다. 다만 좆을 박아댈때마다 얼굴만 찡그렸다. 또한 경인이는 내가 힘차게 박아대며 건네는 짓궂은 농담에도 얼굴만 살짝 붉히고는 내 품에 바짝 메달려왔다.
나는 경인이의 몸짓에 호응하며 내 가슴을 그녀의 젖가슴에 밀착시켰으며 다시한번 격렬하게 입맞춤을 했다. 우리의 입은 다른 어느때보다 뜨겁게 밀착했으며 혀는 마구 뒤엉키며 서로의 타액을 끝없이 빨아 먹었다. 동시에 경인이의 둔부를 잡고있던 손을 옮겨 내 가슴 밑에 짓눌리고 있는 그녀의 젖가슴을 잡아 주물렀다.
- 우리 인이... 가슴도 너무너무 부드럽다... 안이쁜 곳이 하나도 없네...
커다란 내 손에 가득히 들어오는 젖가슴의 부드러움에 나는 미치고 환장할 것 같았다. 나는 더욱 박차를 가하며 엉덩이를 들썩였고 좆질하는 강도도 더욱 세게 부딪혀 나갔다.
- 퍽퍽퍽~~ 퍼벅~ 퍼벅~ 퍽퍽~ 퍼버벅~ 퍼벅~ 퍼벅~
- 욱욱욱~~ 음음음~ 으흑~ 욱욱욱~~ 으흑~ 흐윽~ 아아학~~ 오빠오빠... 군오빠... 아흑~ 아아흑~ 아아아흑~ 경인이... 이상해... 거기가 타는 것 같에... 이게 뭐야... 아흑~ 으흑~ 아흑~ 하아흑~~
- 거기 어디?... 어디란 말이고... 니 보지 말이가...
계속해서 그녀의 보지에 박아대며 나는 상체를 일으켰고 좆질하는 아래쪽을 쳐다보니 박아대는 보지에서는 질액이 마구마구 흘러나왔다.
- 봐라... 인아... 니 보지... 벌써 이렇게 젖어있다... 이제... 내 좆이 좋제... 이거 한번 맛들이면... 환장할 거다...
- 아흑~ 흐윽~ 아으흑~ 군오빠... 안돼... 아흑~ 하악~ 으흑~ 그런 말 하는거... 싫어... 군오빠... 너무... 심술궂어... 아흑~ 흐으윽~ 하윽~ 으흑~ 아아아~~
나는 왕복운동하는 속도를 높였다. 그리고 경인이의 엉덩이 밑에 받쳐둔 빨간 앵혈이 묻어있는 베개를 빼냈다. 베개를 빼내고 나서 아까부터의 좆질에 공중에 떠서 속수무책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던 경인이의 두 다리를 양 어깨에 걸치며 엉덩이를 내쪽으로 추켜세우고는 그녀의 보지에 더 깊숙히 파고들었다.
- 아아아~~ 아악~ 하악~ 내 안에서 오빠가... 아악~ 아아학~ 느껴져... 몸 전체가... 아윽~ 아앙~ 아앙~ 하으윽~~ 뜨거워져서... 아으윽~ 하으윽~ 하아악~ 타버릴 것 같애...
- 인아... 니보지... 니보지... 너무 좋다... 굉장하다... 우이씨... 이런 건 나... 이젠 더 이상... 못참겠다... 느껴지나... 느껴져...
- 푹푹푹~~ 푸북~ 푸직~ 푸직~ 푹푹~ 푸직~ 푸지직~~
- 아악~ 아악~ 오빠... 뭐야... 오빠꺼... 으흑~ 흐으윽~ 더 커진것 같애... 아흑~ 하윽~ 아아아~ 아아~ 배안이... 꽉찬것같애... 아악~ 아아악~ 으흑~ 꽉차서... 꽉차서 아아아~~ 아악~ 찢어질 것 같아... 아아~ 아아~ 아으흑~ 난 몰라... 나 어떻게...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으며 오직 본능에만 의지하며 쉴새없이 박아대고 있었다. 경인이의 방은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에 진동했다. 격렬한 우리 둘의 거친 몸짓을 받아내는 침대의 삐걱거리는 소리에 온 방을 들썩거렸다. 점점 거칠어지는 경인이와 나의 헐떡이는 신음소리에 천장이 무너지는 듯했다.
- 쭈걱~ 쭈걱~ 퍽퍽~ 찌걱~ 찌거억~ 푸직~ 푸직~ 푹푹~ 퍼어억~~~
나는 참을 수 없었다. 경인이의 회음부를 강타하던 고환이 위로 바짝 올라붙었다. 마침내 사정의 기미가 차올랐다. 나는 연달아 서너번을 강하게 좆질 하고 난 다음 경인이의 둔부를 꽉움켜쥐었고 격렬하게 허벅지를 둔부에 부딪히면서 행동을 딱 멈추었다.
- 인아... 인아... 우욱... 나 못참겠다... 너무... 우웁... 너무 좋다... 나 싼다... 들어간다... 싼다... 우우욱~~ 우이씨~~ 아~ 우육~~
- 지지지직~~ 찌이이익~~ 울컥~ 울컥~
- 아악~ 아악~ 아아악~ 오빠... 오빠... 군오빠... 뭐야... 아아악~~ 이게 뭐야... 엄마... 뭐가 들어와... 아흐윽~~ 가득 들어와... 아악~~
마침내 나는 폭발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좆을 경인이의 보지에 깊숙히 꽂은채 좆물을 쭉쭉 뿜어대고 있었다. 쭉쭉 뿜어대는 좆물은 경인이의 자궁 속으로 울컥울컥 흘러들어갔으며 경인이는 좆물을 토해내기 시작하자 본능적으로 보지를 움찔거리며 깊히박힌 좆을 빨아당기고 있었다.
너무도 황홀했다. 마침내 경인이를 완전히 내 여자로 만든것이다.
한참동안 기분좋게 사정한 나는 더이상 토해낼 좆물이 없어지자 어깨에 걸쳤던 경인이의 다리를 내려놓고는 심호흡을 하는 그녀의 상체에 몸을 풀석하며 실었다. 경인이도 내가 몸을 실어오자 나를 꼭 끌어 안아주었다.
내 밑에 눌려지는 경인이의 젖가슴의 감촉을 느끼며 다시금 그녀의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사정후의 여운을 간직한 너무도 충만한 입맞춤이었다. 경인이의 자궁 안으로 아낌없이 정액을 토해낸 내 자지는 어느새 줄어들어 있었다. 줄어든 그놈을 보지에서 쑥 뽑아내자 경인이는 꽉막혀있던 것이 빠져나갔음인지 아니면 아쉬움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녀의 보지에서는 경련을 일어났다. 보지의 일어나는 경련의 느낌이 붙어있는 입술과 젖가슴으로 고스란히 전해졌다.
자지를 완전히 뽑아낸 나는 경인이 옆으로 굴러 떨어졌으며 그녀는 내가 굴러떨어진 쪽으로 고개를 돌려 내 얼굴을 손으로 감싸잡았고 다시한번 입맞춤을 했다.
- 군오빠... 사랑해... 으음~ 하음~ 우읍~
- 인아... 나도... 쭈웁~ 쭈우욱~ 쭈읍~
긴 입맞춤 후에 우리는 입술을 뗐고 경인이는 자신의 알몸을 내게 바짝 밀착시키며 품안에 파고 들었다. 나는 파고드는 경인이를 가득 끌어안고 몰려오는 피로에 눈꺼풀을 감았다. 옆에서는 새근새근 숨을 쉬며 내 젖꼭지를 손으로 만지작거리는 경인이가 느껴졌고 뭉클한 그녀의 젖가슴의 감촉도 느껴졌다. 그 좋은 느낌을 간직하며 스르르 잠이들었다.
깊이 잠들었는지, 나는 경인이가 흔들어도 눈을뜨지 못했다. 경인이는 다른 가족에게 같이 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나를 깨웠으나 그래도 내가 요지부동 일어나지 않자 둘이서 덮고자던 이불을 걷어냈던 것이다.
- 군오빠... 오빠... 어서 일어나 늦었단 말야... 빨리일어나... 어머 이게 뭐야...!
- 으~~ 음... 인아... 와... 좀 더 자자... 응!
경인이가 이불을 걷어내자 잔뜩 발기한 자지가 불뚝 솟아올랐으며 그것을 본 그녀는 깜짝놀라고 말았다. 우뚝 선 자지는 무엇이든 뚫을 듯 그 위용을 맹렬히 과시하고 있었고 그런 모습을 생전에 본적이 없었던 경인이는 너무 놀랐던 것이다. 그제서야 나는 눈을 떴고 자지를 쳐다보며 경악하는 경인이를 쳐다 보았다.
- 언제 일어났노.. 지금 몇 신데? 뭘 그렇게 놀라서 쳐다보노...
- 어... 오빠 일어났네... 아냐... 아무것도... 아냐... 빨리 일어나... 학교갈 시간이야... 늦었어... 어머... 오빠 왜이래... 우읍~ 으음~ 하아~ 아하음~
경인이는 우물쭈물했고 나는 그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게 여겨졌다. 그래서 무작정 알몸으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경인이를 끌어당겼고 그녀의 입술을 찾아 모닝키스를 했다. 경인이도 입맞춤에 금방 적응하고는 자신의 입술을 맹렬히 부딪혀 왔다.
- 음~ 하아~~~ 쮸우읍~~~ 하음~
내 품에 엎어져 비벼지는 물컹한 젖가슴의 감촉은 나를 짜릿하게 자극했으며 안그래도 성나있는 내 자지는 더욱 부풀어 올라 경인이의 하복부를 쿡쿡거리며 찔러대고 있었다.
- 아아~~ 하아~~ 오빠... 그만... 안돼... 늦었단 말야... 밑에 다들 일어나 있을 거야... 어서 일어나야 돼... 다른 사람 눈치채지 않게...
입맞춤 중에 퍼뜩 정신을 가다듬은 경인이는 나를 밀쳐냈으며 바쁘게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몸을 일으킨 경인이는 자신의 알몸을 얇은 시트로 가리고는 곧장 욕실로 향했다.
- 아악~~~~
침대에서 욕실로 발을 내딛던 경인이는 아랫배를 움켜잡고 비명을 지르더니 풀석주저 앉았다.
- 인아. 괜찮나. 어쩐 일이고...
- 몰라... 오빠 미워... 이게 다 오빠 때문이야...
- ......!
나는 풀석주저앉는 경인이를 보고 자지를 덜렁거리며 급히 침대 아래로 뛰어내렸으며 주저앉아 있는 경인이에게 다가갔다. 내가 다가가자 주저앉아 있던 경인이는 곱게 눈을 흘기며 나를 원망하였다. 자신이 지금 느끼는 고통이 나로 인해 생겼음을 상기시켜주었다. 나는 경인이의 그런 행동에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져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다.
- 아윽~~
경인이는 아픈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다시 일으켰고 무거운 발검음을 질질 끌며 욕실로 들어갔다. 나는 그 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어제 벗어놓은 옷을 챙겨입었다. 그리고 내 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내가 발걸음을 떼는 찰라 내 눈에 어제 경인이의 엉덩이를 받쳤던 베개가 보였다. 거기에는 지난 밤 처녀상실의 흔적과 우리 사랑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었다. 나는 그 베개를 들었다. 그리고 베개를 내 방으로 가져왔으며 그것을 장롱 깊숙히 넣어두었다.
그리고 나는 재빨리 옷을 벗어 던지고는 곧장 욕실에갔다. 욕실에서 아직도 성내고 있는 자지를 흔들어 죽이고는 급히 몸을 씻고 1층으로 내려갔다.
1층에 내려가니 어느새 내려왔는지 경인이는 가족들을 배웅하고 들어오고 있었다. 내가 내려오는 모습을 본 경인이는 한없이 다정한 눈길로 나를 맞이해주었고 예전과 다름없이 아침식사를 손수 챙겨주었으며 정성을 다하여 나의 시중을 들어주었다.
우리는 아침식사 후 같이 등교했으며 평상시와 다름없는 학교 생활을 하였다. 하지만 경인이는 뭔가가 불편한듯 하루종일 불안해보였다.
- 경인아... 와... 어데 아프나? 괘않나?
- 아냐... 별일아냐... 괜찮아... 신경쓰지마...
- 니 오늘 하루종일 그렇다. 와그라노. 내가 어떻게 신경 안쓸 수가 있노.. 얘기해봐..
- 몰라... 괜찮아...
경인이는 괜찮다고 했으나 그렇지 못한 것 같았다. 나는 경인이가 혼잣말로 "아직도 들어있는 것 같아..." 라고 중얼거릴 때 비로소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 말을 들은 나는 대답대신 경인이에게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경인이의 어깨를 감싸고 있는 나의 팔에 힘을 주며 그녀를 바짝 당겨안았다. 감싸안은 손으로 경인이의 젖가슴을 찾아 움켜쥐고 주물렀다.
- 군오빠... 왜이래... 아이참... 다른 사람 본단말야... 이런대서는 불안해서 싫어... 군오빠 너무 응큼해... 그만해...
- 흐흐흐... 경인아 니 가슴 감촉 너무 좋다... 좋은 데 어떡하노... 딴 사람 눈치볼 것없다...
- 오빠... 그래두... 아이... 몰라...
- 이제부터 방 문 잠가놓지 마라... 매일 밤 갈거다... 알았제...
- .......!
나는 경인이에게 매일 자기방에 찾아갈 것을 밝혔으며 그녀도 싫지는 않은지 내 말을 부정하지 않았다. 다만 얼굴만 빨게져서 홍당무가되었다.
10(끝)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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