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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모녀의 대화 - 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3:04 789회 0건
"아빠는 제 엉덩이 골짜기를 지나 항문에 손가락을 대었죠."

그녀는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말하느라 물컵에 든 물을 몇번이고 마셨다.

"그렇게 아빠가 당신의 엉덩이를 만지면 어떤 기분이 들었죠?"

"처음엔.... 처음엔 아닐꺼야 라는 생각을 했지만...."

"했지만?"

자신없어 하는 그녀의 말투, 그리고 고백이 나는 곱시 맘에 들지 않았다. 뭔가 다른 방도를 찾아야 했다.

"음... 저에게 이자리까지 오셔서 지금까지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뭔가 숨긴다거나 죄책감에 억눌린 표현들...

저는 정말 원치 않군요. 어렵고 힘든거 잘 압니다. 이런말 하는 제가 밉고 하겠죠."

"아니에요..."

"하지만 당신이 그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말해주지 않으면 저의 글들은 모두 거짓말이 됩니다. 저에게 진실을

알려주시고 그것이 당신이고 저고, 제가 나중에 쓰게될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좋은 내용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

내가 말한 내용을 그녀가 이해 했을까? 제발 그렇게 됐기를....

"알았어요."

"사실대로 적나라한 표현과 상황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나는 녹음기의 REC버튼을 끄지 않았다. 이런 과정 또한 리얼리티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기에.

"놀랐어요."

내가 질문도 하기전에 그녀가 먼저 말을 했다.

"놀랐다니요?"

"그 큰 손이 제 엉덩이를 만지는 순간, 나는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였어요."

"현실을 부정하셨나요?"

"당연하죠. 그게 말이 되는 일이겠어요? 비록,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부녀관계라고 해도 이건 아니잖아요."

그녀의 말도 일리는 있었다. 그녀의 회고를 더 느끼고 싶었다.

"그럼 그때 거부하지 않았나요?"

"했죠. 손을 치우기 위해 제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어요. 제 손으로 싫다고 말하며 거부하면 아빠가 수치심을

느낄까 하는 생각에 내린 행동이였어요. 하지만 그게 잘못된 일이였어요."

"왜 그렇게 생각하죠?"

"그게... 제가 엉덩이를 좌우로 움직이다 항문으로 움직이던 손가락이...."

잠시동안 망설이는 그녀였다.

"손가락이?"

한참을 말을 하지 못하고 바닥에 고개를 숙인채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내가 본 그녀의 얼굴에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눈물이였다.

"아... 울지마세요. 당신을 나무라거나 협박하는게 아닙니다."

"죄... 죄송해요..."

티슈를 한장 뽑더니 자신의 코에 대고 나에게 사과 하는 그녀였다.

"갑자기 서글펐어요. 지금 이런 상황도 우습고..."

"부담을 느끼시면 저는 당신에게 어떠한 질문도 할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당신은 근친상간을 하는

아주 흉악한 여자라고 소문내는게 아니라 이런 사연도 있으니 관심을 달라는 차원의 글을 쓰는 것이지요."

그녀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모르겠어요. 그렇게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다 보니 아빠의 손가락이 제 그곳에... 삽입되게 되었어요."

"그곳이라면?"

"................"

부끄러운 듯 어떤 특수부위인지, 그 부위의 명칭을 말하지 못하였다. 나는 다시 STOP버튼을 눌렀다.

"다음에 다시 할까요?"

내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했다. 정말 힘든 상황인것 같았다.

"죄송합니다..."

그녀가 나에게 하는 말은 오로지 죄송합니다 였다. 다른 말은 일채 하지 않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시간이 흘렀다.

"안정이 되셨어요?"

나는 찻잔 옆에 놓인 티슈상자에서 티슈를 한장빼고 그녀에게 주며 말했다. 그러자 내가 준 티슈를 받아들고

묵언의 고개만 끄덕였다.

"말씀을 이어 갈 수 있으시겠어요?"

다시 한번 묵언의 고개 끄덕임이 시작됐다.

"그럼 녹화를 다시 시작할테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나는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녹음기의 REC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그녀의 앞에 올려 놓았다.

"아팠어요. 무섭고... 엄마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요?"

"저항하려 했지만.... 전 여자이고 아빠는 남자였어요."

이 말로 모든 상황은 정리가 되는 듯 했다. 가녀린 여자가, 딸이 어떻게 아빠이자 남자를 이길수 있을까.

"손가락이 움직였고 나는 그런 고통을 숨기려 했어요. 하지만 아빠의 행동을 이해 한건 아니였어요."

"저항은 거샜나요?"

"아뇨. 전 그렇게 아빠의 손가락 움직임에 장단을 맞추듯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어요. 물론, 그 순간을 즐기기

위해 흔든건 아니였어요. 그저 아빠가 취해서 나에게 이러는 구나... 그러니 내가 아빠 손가락을 피해야지....

하는 생각이였으니까요."

"아빠는 그런 당신의 움직임에 반응했나요?"

"제.... 제..."

뭔가 말하기 힘든 순간 같았다.

"제.... 제 보지에.... 보.. 보지에.. 손가락이 들어왔고 저는...."

"저는?"

10초정도의 침묵이 흐르고 다시 말을 꺼냈다.

"저도 모르게 아빠의 손가락을 느끼고 있었나봐요. 미쳤죠? 미쳤어요."

그녀는 그날 아빠와의 경험을 굉장히 수치 스럽게 느끼고 있었다. 남한테 말하는 자체, 아니 지금 이순간을

부끄럽게 느끼고 있었다.

"제 의견은 다릅니다. 당신이 느꼈다는 건 아빠의 손가락 움직임이 좋았다 라는 것이겠죠."

"맞아요. 아빠는 제가 원하는 곳만 건드려 주었어요.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는 아니였고, 그저 그게 좋았는데...."

그녀가 뭔가 다른 할 말이 있었나보다.

"정신없이 그러고 있다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보니 저는 알몸이 되어 있었고 제 몸 위에 누군가 저를 누르며

제 보지에 무엇인가를 찔러데고 있었어요."

"무슨말이죠?"

그녀가 다시 고개를 더 깊숙이 숙이고 말을 하지 못했다.

그때쯤, 어디선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사장님, 우리 영업 끝나가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내 팔목에 차고 있는 시계를 바라봤다.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

"제가 많이 말을 못해서 죄송해요."

그녀는 매사에 말하는게 죄송해요 였다. 난 그 말이 정말 싫었다.

"우리 자리를 옮겨서 다시 대화 하는게 어떨까요?"

"오늘 모든걸 다 말해야 하나요?"

"그래 주시면 좋죠. 내일 다시 만나기엔 껄끄러우니까."

우린 그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차 값을 계산하고 밖으로 나왔다. 새로운 유토피아를 찾기 위해서.

"날씨가 많이 덥죠?"

내 뒤 1미터 뒤에 걸어오는 그녀에게 말했다.

"그렇네요."

"더운데 술집을 가든 커피숍을 가든, 다 똑같을 것 같은 시간이네요. 별일 없을 테니 가까운 모텔에서 대화를

마져하죠."

그녀의 발걸음이 잠시 늦춰 졌다. 나는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그녀의 믿음에 불신을 남길가 해서.

"정말.... 아무일 없는 거죠?"

"인터뷰만 끈나고 저는 먼저 일어서겠습니다. 약속된 금액도 지불했으니 그 정돈 협조해주세요."

"그럼... 정말 믿고 갈께요."

나를 믿고 간다는 그녀의 말이 어이가 없었지만, 나는 그녀와 섹스하는 거 보다 그녀의 숨겨진 이야기가 더 궁금

했다. 모든걸 알고 싶었으니까.

그렇게 길을 30여분 걷다보니 작은 모텔이 보였다.

"저기?"

나는 손가락을 어느 지점으로 가르키며 그녀를 봤다.

"네...."

가벼운 승낙에 그녀를 그 모텔로 인도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긴장하지 말라는 차원에서 모텔 앞 편의점에서

사탕을 한봉다리 샀다.

"이 캔디 맛있어요. 좀 드실래요?"

"아닙니다."

그녀와 함께 방을 잡았다. 방안에는 작은 침대 하나와 텔레비젼, 그리고 컴퓨터가 한대 놓여 있었다.

"관계를 목적으로 온게 아니니 샤워해라 뭐해라 하는건 생략하죠."

그녀는 얼어 있었다. 내가 자기를 덥치기라도 할까봐서다.

주머니 속에 있는 녹음기를 꺼내 그녀 얼굴가까이 들이 댔다. 그리고 REC버튼을 눌렀다.

"아빠의 손가락이 당신 보지에 들어왔고 당신은 싫지 않았다 라고 했는데 그럼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나요?"

"아빠와 제가..... 제가..."

그녀가 말하기 힘들어 하는 점을 내가 집어주었다.

"섹스했죠."

"..............."

"아까 섹스 했다고 했잖습니까. 부끄러우면 더 이상 인터뷰가 안됩니다. 돈을 돌려주시겠어요?"

돈을 돌려 달라는 내말에 그녀가 훔짓 놀라더니 망설이기 시작했다.

"말할께요..."

그녀가 다시 정상적인 말을 하였다.

"그래요. 했어요. 아주 강렬하지 않았지만 불쾌한 관계를 갖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나요?"

"3일전에... 엄마한테 말했어요. 이런 모든걸...."

이때부터 나는 관심이 더 집중 되었다. 딸이 새아빠와 섹스 했는 얘기를 듣고 엄마는 어떻게 표현 했을까?

"뭐라시던가요?"

"말했잖아요. 미친년이래요."

삐삐삐삐삐....

"테잎인가요?"

"그렇군요."

나는 가져온 새테입을 교체하는 동안 엄마의 반응을 질문했다.

"엄마가 그 외에 다른 말을 하지 않았나요?"

덜그럭 거리는 녹화기에 새태입을 끼고 다시 녹화를 시작했다.

"말도 안돼는 소리라고... 거짓말을 해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꾸짖음을 들었어요."

나는 테입을 교체하고 다시 녹화에 들어갔다.

"엄마가 뭐라던가요?"

"엄마는 피해망상증에 걸렸어요."

"피해망상증?"

"자기 딸이 다른 남자, 혹은 친가족에게 그런일을 당한다는 거에 대한 경계심을 들어냈죠."

"어떻게요?"

"아빠가 왜 너를 그렇게 했냐는 둥,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둥...."

새심한 내용을 듣고 있었지만 독자들이 좋아 할 만한 내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좀 더 적나라한 대화가 필요

했다.

"자, 그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아빠와의 관계는 그게 끝인가요?"

"엄마가... 엄마가 아빠와 하는걸 우연하게 봤어요."

놀라운 사실이다. 이런 관계는 질투가 생기는 법이니까.

"그래서 어떻게 느꼈죠?"

"뺐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절대 엄마에게고 다른 여자에게고 아빠를 빼았기기 싫었어요."

"결정적 이유가 있나요?"

그녀가 말을 하지 못한다.

"그게............."

말을 이을 수 있도록 용기를 줘야 했다.

"제가 이전에 상담한 가족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정이엿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가 어디서 잘 못됐는지는

알지 못했죠. 당신에게는 그런 기회를 고칠 수 있는 계기를 주고 싶어요."

"음...."

한참을 망설인 그녀는 나에게 다시 말을 이어갔다.

"아빠의 테크닉은 좋아요. 제가 느낄 수 있을 만큼요."

"섹스행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네... 아빠와의 섹스는 나에게 삶의 희망과 기쁨을 주었죠."

"아빠와의 관계를 세부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어요?"

고밍하는 그녀. 지켜보는 나.

"아빠가 제 위에 올라가 삽입하고 움직일때, 비로서 내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봐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그 기분을 그리워 한다고 해야 할까?"

"엄마에게 드는 죄책감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아빠와 엄마가 서로 섹스를 하는데 아빠의 몽둥이가 엄마으 구멍을 점령할때 질투심이

크게나요. 나도 저걸 받아 들일 수 있는데...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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