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잠시 하늘을 바라보았다. 답답한 가슴 울적한 마음 하늘은 내 마음을 모르는지 아님 놀리려는 건지 화창하기만 하다. 문득, 학생이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 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사회(社會)라는 쇠창살과 네온사인으로 치장한 인공적인 빛들 그리고 회색의 도시 마치 모든 것이 감옥이자 지옥 같았다. 이미 이곳은 순결을 잃어버린 루시퍼와 같이 불타오르는 질투심과 오갈 때 없는 허망한 증오심만이 허공을 맴돌고 있을 뿐이었다. 모두들 자신의 마음은 저 멀리 깊은 심연에 감추고 외로움을 이겨내지 못하여 결국 쾌락이라는 원초의 죄를 범하고 만다. 육체의 일시적인 따듯함에 사람들은 섹스에 매달리고 또 섹스를 원한다. 이미 소설에서나 나오던 로맨스는 말 그대로 글을 한 장일뿐 나 또한 그런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 사춘기 일 때는 강간마저 진지하게 생각할 정도로 오로지 머릿속에는 여자, 섹스, 돈 이 세 가지 뿐이었다. 한번은 어머니의 지갑을 훔쳐 유흥가에 가보기도 하였다. 어려서 그랬을까? 지금 생각하면 내 자신이 어리석고 용서치 못했다.
하늘은 나를 버렸고 세상을 버렸다. 사춘기가 지나서 정신 차렸지만 그럼 뭐하는가? 이미 늦었는데 그저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세워 남들에게 지고 싶지 않았고 잘 살지 못한다 하더라도 고개는 떳떳하게 들고 다니자 이렇게 생각했다. 남자로서 긍지, 자부심, 명예로 살아가자 최소한 나에게 만큼은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자
죽도록 공부했다. 하지만 역시 실패 결국 대학 나와서 군대 다녀와서 지금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사실 이것도 부모님의 돈과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합쳐 겨우 하고 있다. 불만은 없다. 어지럽고 험한 세상 이정도만으로 나 정도면 양반은 아니라도 직업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저 지금은 카페운영과 함께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일 뿐이다.
“점장님 여기서 뭐하세요?”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 때 맑고 명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진화 씨 뭐하긴요 땡땡이 치고 있죠.”
내말에 ‘쿡’하고 웃은 진화는 내가 앉은 벤치 바로 옆에 앉았다. 진화는 카페에서 서빙을 하고 있는 여직원이다. 나이보다 동안인 얼굴에 깜찍한 인상과 명량한 말투는 카페는 물론 손님들에게도 인기 있는 직원이었다. 나 또한 부지런히 일하는 진화가 마음에 들었다. 요즘 여자들과는 달리 인사성도 밝고 예의도 잘 지키기 때문에 나는 그런 진화를 보면서 마음이 편해진다.
“또 존댓말 점장님 저 여기서 알바 한지 1년 넘어요 그런데 아직도 말 놓지 못해요 그것도 4살이나 어린 사람한테.”
진화는 현재 21살이었고 난 그보다 4살 높은 25살이었다.
“하하, 노력해 볼께요.”
“그 말 벌써 100번은 넘게 들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살짝 혀를 내밀고 도망가다 싶이 옥상 계단을 내려갔다.
그 모습이 퍽이나 귀여워 나도 모르게 살짝 웃음을 터트렸다. 사실 말하지만 난 친한 사람에게도 웃음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꽉 막혔다면 그런 거겠지만 지금 와서 별로 바꿀 생각도 없다.
-띠리리리 전화 안받으면 죽는다.
살벌한 벨소리와 함께 폰을 열고 통화 버튼을 눌렸다.
-뭐 하냐?
친숙한 말투 내 오랜 친구이자 진정한 친구이다. 정말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영원한 친구 이 녀석을 만났을 때가 고등학교 갓 입학 했을 때 였다. 얼굴도 잘생겨 주위에 친구가 많아 보였지만 오히려 주위에 친구가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흥미를 보이며 녀석에게 다가갔는데 뭐랄까? 심지가 굳고 다른 놈들과 달리 욕을 내뱉지 않고 묵묵히 자기의 일을 부지런히 하는 모습과 가볍게 행동하지 않고 입 또한 무겁고 그 동안 이놈과 함께 할 때 단 한번도 돈을 빌려주라는 말도 없었고 오히려 내가 돈을 빌린적이 많았다. 그래서 이 녀석에게 는 남에게 말 못할 고민을 할 수 있는 나의 속마음을 말할 수 있는 친구 그런 세상에서 단 하나 나의 소중한 보석이다. 사랑과 우정을 택하라면 단번에 우정을 택하게 할 만큼 이랄까? 내가 삐뚤어지지 않은 것도 다 이 녀석 덕분이다. 내가 항상 액셀을 P으면 언제나 브레이크가 되어주는 놈이다.
정말 자랑스러운 친구 나란 존재를 인정해주고 알아주는 고마운 놈
“어 상민이냐.”
-할 일 없으면 소주 한 잔 어때? 할 말도 있고.
“오냐 이 형님께서 친히 너를 위하여 가주마 영광으로 알거라.”
-그냥 오지마라.
“쳇 농담 한 걸 가지고 그래 p시에 가면 되냐?”
-오후 5시.
“ok. 알았어.”
그리고 전화를 끊자 폰을 닫고 옥상에서 내려왔다. 카페를 둘러보자 어느 정도 손님들이 있었고 진화 씨를 비롯한 종업원들이 서빙과 주문을 받고 있었다. 카페를 살짝 둘러보고 정문으로 카페를 빠져나왔다. 뭐랄까 심심하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점장은 과연 허수아비로군 뭐 이런 한가로움이 반가우면 반갑지 싫지 않으니까
주차한 자동차로 들어가 시동을 걸었다. 뭐 카페일은 알아서 잘 할 것 같고 허수아비 점장은 놀러나 가야지~♪
-띠리리리 전화 안 받으면 죽는다.
“이것 참 오늘 전화 많네.”
운전중에 전화를 받을 수 없으니 시동을 켠체로 폰을 열었다.
-대호 씨! 뭐하세요?
지난 번 어머니 때문에 맞선 본 여자였다. 말 그대로 맞선본 것 뿐이니까 별다르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렇게 전화가 온 것이다.
간신히 이름을 생각해냈다.
“아 혜진 씨 그냥 할 일도 없고 그냥 놀러갈...”
-그럼 같이 영화 봐요!
이 여자가 무슨 일 일까? 만난 뒤에 연락 한번을 하지 않던 여자가 무슨 바람이 불어서 갑자기 연락까지 하고 영화보자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사실이 할 일도 없고 사양하지 않기로 했다.
“예 그럼 지금 보죠 어딥니까?”
잠시 하늘을 바라보았다. 답답한 가슴 울적한 마음 하늘은 내 마음을 모르는지 아님 놀리려는 건지 화창하기만 하다. 문득, 학생이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 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사회(社會)라는 쇠창살과 네온사인으로 치장한 인공적인 빛들 그리고 회색의 도시 마치 모든 것이 감옥이자 지옥 같았다. 이미 이곳은 순결을 잃어버린 루시퍼와 같이 불타오르는 질투심과 오갈 때 없는 허망한 증오심만이 허공을 맴돌고 있을 뿐이었다. 모두들 자신의 마음은 저 멀리 깊은 심연에 감추고 외로움을 이겨내지 못하여 결국 쾌락이라는 원초의 죄를 범하고 만다. 육체의 일시적인 따듯함에 사람들은 섹스에 매달리고 또 섹스를 원한다. 이미 소설에서나 나오던 로맨스는 말 그대로 글을 한 장일뿐 나 또한 그런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 사춘기 일 때는 강간마저 진지하게 생각할 정도로 오로지 머릿속에는 여자, 섹스, 돈 이 세 가지 뿐이었다. 한번은 어머니의 지갑을 훔쳐 유흥가에 가보기도 하였다. 어려서 그랬을까? 지금 생각하면 내 자신이 어리석고 용서치 못했다.
하늘은 나를 버렸고 세상을 버렸다. 사춘기가 지나서 정신 차렸지만 그럼 뭐하는가? 이미 늦었는데 그저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세워 남들에게 지고 싶지 않았고 잘 살지 못한다 하더라도 고개는 떳떳하게 들고 다니자 이렇게 생각했다. 남자로서 긍지, 자부심, 명예로 살아가자 최소한 나에게 만큼은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자
죽도록 공부했다. 하지만 역시 실패 결국 대학 나와서 군대 다녀와서 지금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사실 이것도 부모님의 돈과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합쳐 겨우 하고 있다. 불만은 없다. 어지럽고 험한 세상 이정도만으로 나 정도면 양반은 아니라도 직업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저 지금은 카페운영과 함께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일 뿐이다.
“점장님 여기서 뭐하세요?”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 때 맑고 명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진화 씨 뭐하긴요 땡땡이 치고 있죠.”
내말에 ‘쿡’하고 웃은 진화는 내가 앉은 벤치 바로 옆에 앉았다. 진화는 카페에서 서빙을 하고 있는 여직원이다. 나이보다 동안인 얼굴에 깜찍한 인상과 명량한 말투는 카페는 물론 손님들에게도 인기 있는 직원이었다. 나 또한 부지런히 일하는 진화가 마음에 들었다. 요즘 여자들과는 달리 인사성도 밝고 예의도 잘 지키기 때문에 나는 그런 진화를 보면서 마음이 편해진다.
“또 존댓말 점장님 저 여기서 알바 한지 1년 넘어요 그런데 아직도 말 놓지 못해요 그것도 4살이나 어린 사람한테.”
진화는 현재 21살이었고 난 그보다 4살 높은 25살이었다.
“하하, 노력해 볼께요.”
“그 말 벌써 100번은 넘게 들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살짝 혀를 내밀고 도망가다 싶이 옥상 계단을 내려갔다.
그 모습이 퍽이나 귀여워 나도 모르게 살짝 웃음을 터트렸다. 사실 말하지만 난 친한 사람에게도 웃음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꽉 막혔다면 그런 거겠지만 지금 와서 별로 바꿀 생각도 없다.
-띠리리리 전화 안받으면 죽는다.
살벌한 벨소리와 함께 폰을 열고 통화 버튼을 눌렸다.
-뭐 하냐?
친숙한 말투 내 오랜 친구이자 진정한 친구이다. 정말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영원한 친구 이 녀석을 만났을 때가 고등학교 갓 입학 했을 때 였다. 얼굴도 잘생겨 주위에 친구가 많아 보였지만 오히려 주위에 친구가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흥미를 보이며 녀석에게 다가갔는데 뭐랄까? 심지가 굳고 다른 놈들과 달리 욕을 내뱉지 않고 묵묵히 자기의 일을 부지런히 하는 모습과 가볍게 행동하지 않고 입 또한 무겁고 그 동안 이놈과 함께 할 때 단 한번도 돈을 빌려주라는 말도 없었고 오히려 내가 돈을 빌린적이 많았다. 그래서 이 녀석에게 는 남에게 말 못할 고민을 할 수 있는 나의 속마음을 말할 수 있는 친구 그런 세상에서 단 하나 나의 소중한 보석이다. 사랑과 우정을 택하라면 단번에 우정을 택하게 할 만큼 이랄까? 내가 삐뚤어지지 않은 것도 다 이 녀석 덕분이다. 내가 항상 액셀을 P으면 언제나 브레이크가 되어주는 놈이다.
정말 자랑스러운 친구 나란 존재를 인정해주고 알아주는 고마운 놈
“어 상민이냐.”
-할 일 없으면 소주 한 잔 어때? 할 말도 있고.
“오냐 이 형님께서 친히 너를 위하여 가주마 영광으로 알거라.”
-그냥 오지마라.
“쳇 농담 한 걸 가지고 그래 p시에 가면 되냐?”
-오후 5시.
“ok. 알았어.”
그리고 전화를 끊자 폰을 닫고 옥상에서 내려왔다. 카페를 둘러보자 어느 정도 손님들이 있었고 진화 씨를 비롯한 종업원들이 서빙과 주문을 받고 있었다. 카페를 살짝 둘러보고 정문으로 카페를 빠져나왔다. 뭐랄까 심심하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점장은 과연 허수아비로군 뭐 이런 한가로움이 반가우면 반갑지 싫지 않으니까
주차한 자동차로 들어가 시동을 걸었다. 뭐 카페일은 알아서 잘 할 것 같고 허수아비 점장은 놀러나 가야지~♪
-띠리리리 전화 안 받으면 죽는다.
“이것 참 오늘 전화 많네.”
운전중에 전화를 받을 수 없으니 시동을 켠체로 폰을 열었다.
-대호 씨! 뭐하세요?
지난 번 어머니 때문에 맞선 본 여자였다. 말 그대로 맞선본 것 뿐이니까 별다르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렇게 전화가 온 것이다.
간신히 이름을 생각해냈다.
“아 혜진 씨 그냥 할 일도 없고 그냥 놀러갈...”
-그럼 같이 영화 봐요!
이 여자가 무슨 일 일까? 만난 뒤에 연락 한번을 하지 않던 여자가 무슨 바람이 불어서 갑자기 연락까지 하고 영화보자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사실이 할 일도 없고 사양하지 않기로 했다.
“예 그럼 지금 보죠 어딥니까?”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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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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