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야 우리 이래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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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장 정말 징그랍구만...... 연일 폭락이니 볼 맛이 안나네."
미국의 금융사태로 인하여 주식시장이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여년전 평생 일구어 놓은 회사를
국내 굴지의 회사에 넘기고 소일거리로 주식을 보면서 지내고 있다. 함께 고생했던 직원들도
대기업에 흡수되는 조건으로 하였기에 그나마 조금 마음은 편하였다. 회사를 넘기고 처음엔
여행도 다녔지만 그것도 몇달하고 나니 지겨워졌다.
집안에 혼자있으려니 하루하루가 무료하기만 했다.
자식이 아들 딸 둘이 있는데 그 아이들이 초등학생일 무렵 아내는 교통사고로 저 세상으로 갔다.
그 당시엔 정말 암담하고 앞으로 저 어린애들을 데리고 어떻게 살지 막막하였다.
아이들을 부모님께 맡기다 시피하고 막 시작하였던 사업에 정신을 쏟아 잊으려고 애를 썼다.
아들은 장가를 일찍들었다. 대학 다닐 때 알게 된 학교선배와 누나 동생하다가 정이 들어 군에
다녀오고 학교를 졸업한 다음 해에 식을 올렸다. 4살 연상의 여자였기에 몇년 더 있다가 한다는
것도 의미가 없기에 일찍 보내버렸다. 우리때는 결혼도 일찍하였고 애도 일찍 가졌는데 오히려
그것이 장점이 많았다.
큰애는 결혼하여 나가살고 둘째 딸아이는 유학을 간 상태라 집은 적막하고 아침에 일어나 주식장을
잠깐 보고는 가까운 산에 가거나 도심의 서점을 도는게 하루 일과이다.
저녁엔 헬스와 스피닝을 하거나 아니면 지인을 만나 소주잔을 기우리는게 하루 일과여서
오늘은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아침 신문에서 본 책광고가 생각나 서점이나 돌자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보통 시내에 나갈때는 차를 이용하지 않고 전철을 이용한다. 서점에 들렀다가 시내
이곳저곳을 이리저리 걷다가 오기에 차는 영 불편하기에
점심시간이 다될 무렵 서점에 도착하여 광고에서 본 책을 보다가 집어들고 베스트 셀러 코너로
발길을 돌린다. 이책 저책 들고 보다가 내려놓고 있는데
"어머, 아버님!" 등뒤에서 들리는 소리. 신경안쓰고 눈을 다른곳을 돌리는데 누가 팔을 잡는다.
며늘아이가 미소를 지으면서 나를 잡은것이다. 며느리 옆에는 다른 여자가 같이 있다.
"어. 니가 왠일이니?"
"점심먹고 잠깐 왔어요. 아버님은 서점에 자주 오신다더니 보통 이시간에 오세요?"
"응. 시간은 대중없어"
"아버님 식사하셨어요?"
"아니 이제 먹으려고"
"아이고 미리 알았으면 같이 하는건데."
"그래 나중에 기회되면 같이 하자. 어 어서 가봐라."
"네. 아버님 들어갈게요." "응"
옆에 같이 있던 여자두 같이 목례를 하고 둘이 출구쪽으로 간다. 며늘아이보다 몇살은 위로 보인다.
아마 같은 직장의 동료일듯 싶다.
딸랑 책 한권을 사들고 우동정식이 맛있는 식당으로 발길을 옮긴다.
며느리의 아버지는 그 아이가 대학생때 외국 건설 현장에서 사고로 저 세상으로 갔다고 한다.
일찍 보냈기에 아버지에 대한 간절함이 남아 있는듯 하다.
결혼 이후에도 혼자있는 시아버지에 대해 거리감도 있을듯 하나 오히려 시어머니가 없어서 그런지
더 살같게 군다.
어느날 오전에 근처에 한강에서 바람을 쐬고 집으로 들어와서 점심을 먹고 잠시 오침을 자고 있는데
핸펀이 드르렁 드르렁 울린다.
"아버님 식사 하셨어요?"
"응. 먹었는데. 너는?"
"네 먹었어요. 아버님 혹시 오후에 시간되세요?"
"응 있긴한데. 무슨일이냐?"
"아버님 댁에 가서 오늘 미역국 같이 끓일려구요?"
"응? 뜬금없이 무슨 미역국이야?"
"아니 그이가 아버지가 끓여준 미역국이 맛있다고 배우라고 난리예요."
"그넘 미역국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그러냐?"
"ㅎㅎㅎ 아마 미역국을 빌미로 저 군기 잡으려고 그런것 같아요."
"ㅎㅎㅎ. 그게 정답이다."
"제가 오늘 오후부터 시간이 나니깐 지금 집으로 가두 되죠? 장은 제가 보고 갈게요"
"그래 와라. 그런데 장은 와서 같이보자. 나두 살게 있으니"
한시간후 며느리가 도착했다.
평상시 집에 올때는 평범하고 정숙한 차림의 옷을 입고 오는데 오늘은 갑자기 온듯 상당히 섹쉬한
차림의 옷이다. 짧은 딱붙는 미니에 가슴이 푹 파인 쫄티을 입고 있다.
아무리 며느리지만 이쁘고 섹쉬하다.
같이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항상 혼자 마트인데 며느리와 같이 오니 감다른 기분이다.
국거리를 사면 간단히 금방 끝날 장보기가 이리저리 아들넘이 좋아하는 것들을 그득 담았다.
"아버님 평상시에 많이 드세요? 머 이렇게 많이 사세요?"
난 그냥 미소만 짓고 만다.
집에와서 미역국을 끓이는데 사실 아주 간단하다. 미역 불리고 물빼네고 후라이팬에 참기름 두르고
불린 미역을 살짝 볶은 뒤 소고기 투척하고 간단한 양념만 하면 그만이다.
"머 다른거 없지?"
"네 그런데요. 그런데 맛은 약간 틀린데요. 헤헤"
"애는 언제 온데니?"
"일 끝내고 온다고 했어요. 전화 올거예요."
아들을 기다리는데 며느리에게 전화가 오는데 오늘 일이 갑자기 생겨 못온다고 한다.
둘이서 저녁을 먹고 가는길에
"얘 국 챙겨줄테니 가져가고 이거 따로 쌓아 놓은거 내가 차에 실어줄게."
"아버님 이거 우리 주려고 아까 샀던거예요?
"응"
"아 너무 좋다.^^*"
간만에 혼자가 아닌 둘이서 밥을 먹으니 나두 좀 많이 먹었고 이래서 가족이 있는것이 좋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그날 이후 며느리는 몇가지 음식을 하기 위해 집에 찾아왔다. 어느 집마다 그집의 대표 음식이
있다. 우리 집도 해마다 명절때면 꼭 먹는 닭찜과 다른 몇가지 음식이 있는데 나두 어머니로
부터 그 음식을 배웠다. 그래서 명절때면 준비해서 아이들과 먹었는데 그 음식 조리법을
며느리에게 알려주었다.
한번에 다 할수가 없기에 시간날 때 며느리가 와서 같이 해왔다.
항상 모든일은 한꺼번에 몰려오는 가 부다. 이리저리 심심해서 가입해놓은 동호회의 일정을
따라다니고 또 평일은 헬스 클럽과 골프, 야간에 하키 모임까지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몸이
엉망이 되어 몸살이 걸렸다.
거의 하루 반가량을 누워있었다. 혼자 아프니 서글프기도 하고 뭐좀 먹어야 하는데 해먹기도
힘들어 근처 식당에서 곰탕을 시켜먹고 오후에도 누워있는데 벨이 울린다.
첨에 집에 올때는 미리 전화를 하고 오던 이젠 편해 졌는지 전화두 없이 불쑥 찾아오는 일이
잦아졌다. 그러니 평상시에 편하게 입고 있던 복장이 이젠 옷을 제대로 갖춰 입는것도 좀
귀찮아졌다.
갑자기 울리는 벨에 식당에서 그릇을 찾으러 온줄 알고 아무 생각없이 문을 열어주는데
문앞에 며느리가 서있는데 둘다 얼음이 되었다.
"아 아버님. 무슨일이세요? 어디 아프세요?"
"아니 조금 몸살이 있는것 같아서"
이틀 가량 누워만 있으니 몰골이 말이 아니다.
놀라면서 집으로 들어와 어쩔 줄을 모른다.
"아버님 일단 누워 계세요."
"아니 이젠 괜찮아. 신경 쓸거 없다. 아이고 오늘은 그냥 가야겟네?"
"아니요. 아버님 누워 계시구요. 제가 장봐서 저녁 지어드릴게요."
"아니야."
그러나 막무가네다.
나는 다시 누워있고 며늘아이는 이리저리 지저분한 집안을 대충 치우는것 같다.
난 또 잠을 잔다.
꿈속에 예전 대학 시절의 같은 과 여자 아이들과 방송반 친구들과 놀던 일들이 재생된다.
이리저리 정리가 안되는 꿈속을 헤매다 잠에서 깬다.
점심때 곡기를 채우고 잠을 자고나니 한결 나아졌다. 눈을 뜨고 거실로 나가보니 며느리가
이리저리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벌써 장을 보고 저녁을 준비하는듯 하다.
"아버님 일어나셨어요? 좀 어떠세요?"
"응 다 나은것 같은데."
"그럼 뜨거운 물에 샤워하세요. 아주 엉망이예요. ㅎㅎㅎ"
"그래 좀 씻어야 겠다. 좀 그렇지?"
"네 어서 씻고 나오세요. 준비해놓을게요."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몸을 담그니 몸이 나근한게 잠깐 눈을 붙이니 또 살짝 잠이 온다.
약간의 비몽사몽으로 있는데
욕실 밖에서 "아버님. 끝나가세요?"
눈을 붙이고 있어서 전혀 씻지를 못했다. "어 조금이면 된다."
급히 부랴부랴 씻는데 맘이 급하다. 시간이 꽤 지체 했나부다. 많이 좋아 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완전 하질 않기에 살짝 아찔하는데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다칠 정도는 전혀 아닌데
살짝 넘어지면서 주변 집기들을 건드리니 와장창 소리가 났다.
"아버님 무슨일이예요? 괜찮으세요?"
"응 괜찮다."............................................
이거 쪽팔리다. 이게 머냐?
"음......저 아버님. 제가 도와드릴까요?"
[헐. 이게 먼 소리야?]
"뭐?"
"저 제가 씻는거 도와드릴까요?"
"아니다. 바로 나갈게."
이거 제가 그동안 자주 있었다고 편해서 저러는건지. 아님 아픈 모습을 처음봐서 정말 걱정되어서
그러는 건지 잽싸게 비누칠을 한다. 아무리 급해서 물만 뿌리고 나갈 수는 없지 않은가.
이때 욕실 문이 열린다.
난 순간 입이 벌어지고 말문이 막힌다.
며늘아이는 평상시에 집에 오면 편하게 갈아입는 옷을 입고 들어왔다.
"아버님. 그냥 편하게 제가 씻겨 드릴게요. 편하게 가만히 계세요."
"아니...아니....아니...얘야. 나 금방 나갈테니 나가 있어라."
며늘아이는 막무가내로 샤워 타월을 집어든다.
이거 참 웃긴 상황이다. 이게 말이 안되는 일이지 않는가?
이거 되돌릴수도 없다.
난 그냥 포기하고 벽을 바라보고 욕조칸에 걸터 앉았다. 샤워 타올로 등을 밀어주는데
간만에 남이 등을 밀어주니 너무 시원하다. 여자의 힘이라 조금 약하지만 그래도 내가 닦는것보다야
훨씬 좋다. 그런데 참 난감한게 아무리 며느리지만 그래도 젊은 여자 아닌가...
자지가 스물스물 커지는데 정말 환장하겠다. 이거 구구단을 외우고 심호흡을 해도 해결이 안된다.
겨드랑이와 옆구리로 손이 움직일때 더더욱 미치겠다.
몸이 완전하지 않아도 본능은 어쩔 수 업나부다. 아무리 사회가 용납하지 않는 관계이어두......
"아버님. 일어나 보세요."
"아니 등만 밀어주면 된다. 수고했다."
"아니요. 일어나 보세요. 얼릉요!!!"
정말 난감하다. 존슨을 보니 반정도 발기가 되어있다. 이것도 오만 딴 생각으로 줄여놓은 것이다.
그래 어차피 여기까지 왔는데. 일어났다.
엉덩이부터 허벅지까지 비눗칠을 한다.
엉덩이를 지나갈 때 순간 순간 힘이 들어간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다.
엉덩이와 다리를 씻고 골반의 한쪽은 땡기고 한쪽은 민다.
이건 몸을 돌라는 의미이다. 잠깐 멈칫한다. 이거.........................
그래 돌자. 며느리도 말이 없이 손으로만 말을한다.
천천히 돈다. 온몸에 땀이 나는것 같다. 존슨은 아직도 반쯤 발기되어 있는데 이넘이 더 힘이
들어간다. 이러면 안된다. 지금도 힘들다.
뒤로 돌면서 며느리의 눈을 봤다. 순간 며느리도 나의 존슨을 안보려고 위로 눈동자를 올리는 순간
나와 마주쳤다. 아놔 순간 쪽팔림. 며느리도 어색한지 살짝 웃고 눈동자는 천장을 향한다.
완전히 돌고 나서 다시 며느리는 손에 비누를 쥔뒤 가슴부터 비누칠을 해가기 시작한다. 고개를 아래로
향해서 며느리의 정수리만 보일뿐이다.
가슴에서 배로 비눗칠을 하면서 존슨에서 살짝 멈칫하더니 그곳은 그냥 지나치고 다리로 비눗칠을 한다.
무릎 아랫쪽은 욕조의 물로 무릎까지 비눗칠을 하고 샤워타월로 가슴부터 닦기 시작한다.
여자들의 성감대가 여러게 있지만 유두도 흔한 성감대이다. 남자도 그리 티나지 않지만 가끔
그 조그마한 유두가 바짝 설때가 있다.
며늘아이가 샤워 타월을 가슴에 문지를때 유두가 선다. 그리고 자지도 같이 서는데 정말 환장하겠다.
이건 좋아서 환장하는게 아니라 내맘을 내몸을 콘트롤 못하고 그냥 본능으로 움직이는 내몸때문에
환장하겟다.
며느리는 계속 고개를 숙이고 샤워 타월을 문지른다. 근데 고개를 숙이는 자체가 나의 존슨을 계속
보고 있는 자세이다. 존슨은 그것도 모르고 계속 고개를 끄덕끄덕...이거 o미...ㅠ,ㅠ
가슴과 배를 지나 다리로 내려간다. 왜 이리 몸이 뜨거워 지는지 양쪽 허벅지를 닦고 잠시 손을
멈춘다. 잠간의 정적. 며늘아이의 생각이 내 생각과 일치하는 걸까?
전신중에 한군데를 손도 안덴 곳이 있다. 푸후~~~
잠시간의 정적이 지난 뒤 며늘아이가 샤워 타올을 내려놓는다. 난 이쯤에서 끝나겠구나 싶었는데
샤워기를 잡아야 할 손이 다시 비누를 잡는다.
털먼저 비눗칠을 하구선 양손에 비누를 묻혀서 불알부터 문지르고 항문쪽으로 살짝 갔다가 한손으로
반쯤 서있는 자지를 움켜 잡는다.
지금까지 참으려고 애썼는데 순간 무너진다. 자지를 한손으로 잡고 상하로 움직이는데 정말 난감하다.
몇번을 움직이는데 나도 모르게 "흠..........."
지금까지 참았던 것을 순간 내뱉음과 동시에 이제 고만해달라는 사인이기도 하다.
그런 뒤 며늘아이는 샤워기를 쥐고선 물을 뿌져주면서 내몸을 손으로 닦아준다.
서로 눈을 마주치지는 못한다. 며늘아이를 보니 욕실내의 온도와 본인의 땀때문인지 군데 군데 옷이
땀으로 젖어있다. 더군다나 며늘아이는 면으로 된 회색 원피스인데 브라쪽 주변이 젖어있어 브라의
모양이 옷위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전면을 물로 헹구고 다시 뒤돌아 서서 뒤를 행구었다. 이제 끝이다.
"아버님. 다 된것 같은데 더 필요한거 없나요?"
"아니다. 수고했다. 내가 마지막 정리하고 나갈테니 나가 있어라."
"네. 그럼"
며늘아이는 세면대에서 간단히 손만 씻고 나간다.
후우...먼일이 있었는지 정신이 없다.
그리 오래된 시간이 아니었는데 너무나 오래된듯한 그렇지만 순간 지나간것 같은 머가 먼지 모르겠다.
대충 주변을 샤워기로 훅 뿌리고 물을 다 빼네고선 대충 닦고 옷을 챙겨 입은뒤 욕실을 나섰다.
주방 식탁에는 거의 저녁이 차려져 있다.
"아버님. 식사하세요."
여전히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응. 그래"
식탁에 앉으니 이것저것 많이도 차렸다.
"멀 그리 많이 햇니?"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어요."
"먹자. 수고했다."
또 다시 정적. 음식 오물거리고 숟가락 젓가락의 작은 소리만 난다.
이런 정적이 싫어서
"너 음식잘하네? 근데 머 배워야 한다고 그래?"
"맛있어요? 아버님?"
"응"
이러구선 또 정적. 거의 식사가 끝나간다.
"와 간만에 밥먹은것 처럼 먹었다. ㅎㅎㅎ "
"좀 더 드세요."
"아니야. 배불리 먹었어."
또 정적이 될 무렵
"아버님. 저두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씻겨 드리고 싶었어요. 아빠 생각도 나고, 아까
아버님 안 좋은 모습보고 갑자기 눈물이 날것 같아서 뭐든지 해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어서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하게 된거예요. 내심 좀 이상하다 싶기도 한데. 한편으론
오히려 아버님과 좀더 편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음...너 지금까지 나하고 안편했니?"
"아니 그게 아니라..." 약간의 인상을 찌푸린다.
"ㅎㅎㅎ"
먹은 공기와 숟가락 젓가락을 집어 들고 개수대에 놓고선 이 분위기가 너무 묵직해서
약간은 오버와 장난기 섞인 어투로 " 고맙다(?).ㅎㅎㅎ"
"네~에~"
난 잠시 방으로 들어와서 멍하니 앉아있다가 다시 거실로 나갔다.
멀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담배를 피고 싶다. 근데 이넘의 아파트들은 이젠 금연이란다. 한동안 집안에서 담배를 안피웠는데
오늘은 정말 너무 땡긴다. 그렇다고 뜬금없이 밖에 나가기도 이상하다.
그냥 난 담배를 집어들고 베란다로 나갔다. 한손엔 재털이로 쓸 종이컵을 들고 주변 사람들이
머라하던 그냥 담배를 피웠다.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서 아마 저들은 어서 집으로 귀가하고 있는
차들일것이다.
밖을 보면서 멍하니 서있는데 먀늘아이가 뒤에서 부른다.
뒤를 돌아보니 커피잔을 들고 있다.
"커피드세요."
난 커피의 취향이 없다. 그냥 믹스만 먹으니.
"응. 그래"
커피를 받아들고 다시 밖을 보면서 담배를 핀다.
그때. 내 겨드랑이 사이로 두팔이 들어온다. 며늘아이가 가볍게 내뒤를 안아온다.
한손엔 담배. 한손엔 커피를 들고 있으니 방어가 안된다.
그 순간 고작 한다는 소리가
"너 무슨일 있니?"
"아니요. 항상 아버님 보면 당당하고 멋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아버님 보니 참 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그런 생각 해본적 없었는데."
담배를 다 피우고 뒤로 돌려고 하니 백허그를 푼다.
커피 한모금을 털어넣고 담배도 끄고 나니 손이 해방된다...
며늘아이와 정면으로 마주 보게된 상황에 옆에 조그마한 테이블에 커피잔을 내려놓고 며늘아이를
보는데 다시 며늘아이가 다시 안긴다.
난 편하게 그 아이를 당기지 않는 폼으로 가볍게 안아준다.
가볍게 안았지만 그래도 여자라 이런 자지가 꿈틀거린다.
참나 폼은 이상하겠지만 엉덩이를 뒤로 살짝 뺀다...
그런데 이 아이 바짝 당겨온다.
이러면 안된다.어떻게 하지?
등을 토닥이면서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행동해야 한다.
.
.
.
.
.
.
..
.
.
.
.
.
.
.
..
.
.
..
.
원래는 3편으로 아주 떡씹야그만 쓰려고 했는데
이런 완전히 섹스씬도 없이 질질끄네요.
워낙 제가 심리적인걸 생각하다 보니
그래서 그냥 4편으로 이어 나갈까 합니다.
돌싱의 섹스런 야그를 쓰다가 너무나 오래 접속을 못했어요.
머 일상생활이 다들 그렇듯이
섹스를 해두 좀 평범해서리
어떤걸 쓸까 생각? 고민? 하다가
요즘 노인 성에 대해서 많은 기사가......
이거에 대해서 제 집필실에서 그냥 편하게 의견 교환하고 싶어요.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요즘 누구나 스마트폰 들고 계신데...
저 또한 한동안 스마트폰 사용했는데
sns의 세컨계정이 있습니다.
머 나이 먹어서 무지 주책이긴 한데
남자분이건 여자분이건 혹 세컨 계정 가지고 계시면 팔뤄해서 많은 공감 누렸으면 합니다.
자세한건 쪽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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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장 정말 징그랍구만...... 연일 폭락이니 볼 맛이 안나네."
미국의 금융사태로 인하여 주식시장이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여년전 평생 일구어 놓은 회사를
국내 굴지의 회사에 넘기고 소일거리로 주식을 보면서 지내고 있다. 함께 고생했던 직원들도
대기업에 흡수되는 조건으로 하였기에 그나마 조금 마음은 편하였다. 회사를 넘기고 처음엔
여행도 다녔지만 그것도 몇달하고 나니 지겨워졌다.
집안에 혼자있으려니 하루하루가 무료하기만 했다.
자식이 아들 딸 둘이 있는데 그 아이들이 초등학생일 무렵 아내는 교통사고로 저 세상으로 갔다.
그 당시엔 정말 암담하고 앞으로 저 어린애들을 데리고 어떻게 살지 막막하였다.
아이들을 부모님께 맡기다 시피하고 막 시작하였던 사업에 정신을 쏟아 잊으려고 애를 썼다.
아들은 장가를 일찍들었다. 대학 다닐 때 알게 된 학교선배와 누나 동생하다가 정이 들어 군에
다녀오고 학교를 졸업한 다음 해에 식을 올렸다. 4살 연상의 여자였기에 몇년 더 있다가 한다는
것도 의미가 없기에 일찍 보내버렸다. 우리때는 결혼도 일찍하였고 애도 일찍 가졌는데 오히려
그것이 장점이 많았다.
큰애는 결혼하여 나가살고 둘째 딸아이는 유학을 간 상태라 집은 적막하고 아침에 일어나 주식장을
잠깐 보고는 가까운 산에 가거나 도심의 서점을 도는게 하루 일과이다.
저녁엔 헬스와 스피닝을 하거나 아니면 지인을 만나 소주잔을 기우리는게 하루 일과여서
오늘은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아침 신문에서 본 책광고가 생각나 서점이나 돌자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보통 시내에 나갈때는 차를 이용하지 않고 전철을 이용한다. 서점에 들렀다가 시내
이곳저곳을 이리저리 걷다가 오기에 차는 영 불편하기에
점심시간이 다될 무렵 서점에 도착하여 광고에서 본 책을 보다가 집어들고 베스트 셀러 코너로
발길을 돌린다. 이책 저책 들고 보다가 내려놓고 있는데
"어머, 아버님!" 등뒤에서 들리는 소리. 신경안쓰고 눈을 다른곳을 돌리는데 누가 팔을 잡는다.
며늘아이가 미소를 지으면서 나를 잡은것이다. 며느리 옆에는 다른 여자가 같이 있다.
"어. 니가 왠일이니?"
"점심먹고 잠깐 왔어요. 아버님은 서점에 자주 오신다더니 보통 이시간에 오세요?"
"응. 시간은 대중없어"
"아버님 식사하셨어요?"
"아니 이제 먹으려고"
"아이고 미리 알았으면 같이 하는건데."
"그래 나중에 기회되면 같이 하자. 어 어서 가봐라."
"네. 아버님 들어갈게요." "응"
옆에 같이 있던 여자두 같이 목례를 하고 둘이 출구쪽으로 간다. 며늘아이보다 몇살은 위로 보인다.
아마 같은 직장의 동료일듯 싶다.
딸랑 책 한권을 사들고 우동정식이 맛있는 식당으로 발길을 옮긴다.
며느리의 아버지는 그 아이가 대학생때 외국 건설 현장에서 사고로 저 세상으로 갔다고 한다.
일찍 보냈기에 아버지에 대한 간절함이 남아 있는듯 하다.
결혼 이후에도 혼자있는 시아버지에 대해 거리감도 있을듯 하나 오히려 시어머니가 없어서 그런지
더 살같게 군다.
어느날 오전에 근처에 한강에서 바람을 쐬고 집으로 들어와서 점심을 먹고 잠시 오침을 자고 있는데
핸펀이 드르렁 드르렁 울린다.
"아버님 식사 하셨어요?"
"응. 먹었는데. 너는?"
"네 먹었어요. 아버님 혹시 오후에 시간되세요?"
"응 있긴한데. 무슨일이냐?"
"아버님 댁에 가서 오늘 미역국 같이 끓일려구요?"
"응? 뜬금없이 무슨 미역국이야?"
"아니 그이가 아버지가 끓여준 미역국이 맛있다고 배우라고 난리예요."
"그넘 미역국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그러냐?"
"ㅎㅎㅎ 아마 미역국을 빌미로 저 군기 잡으려고 그런것 같아요."
"ㅎㅎㅎ. 그게 정답이다."
"제가 오늘 오후부터 시간이 나니깐 지금 집으로 가두 되죠? 장은 제가 보고 갈게요"
"그래 와라. 그런데 장은 와서 같이보자. 나두 살게 있으니"
한시간후 며느리가 도착했다.
평상시 집에 올때는 평범하고 정숙한 차림의 옷을 입고 오는데 오늘은 갑자기 온듯 상당히 섹쉬한
차림의 옷이다. 짧은 딱붙는 미니에 가슴이 푹 파인 쫄티을 입고 있다.
아무리 며느리지만 이쁘고 섹쉬하다.
같이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항상 혼자 마트인데 며느리와 같이 오니 감다른 기분이다.
국거리를 사면 간단히 금방 끝날 장보기가 이리저리 아들넘이 좋아하는 것들을 그득 담았다.
"아버님 평상시에 많이 드세요? 머 이렇게 많이 사세요?"
난 그냥 미소만 짓고 만다.
집에와서 미역국을 끓이는데 사실 아주 간단하다. 미역 불리고 물빼네고 후라이팬에 참기름 두르고
불린 미역을 살짝 볶은 뒤 소고기 투척하고 간단한 양념만 하면 그만이다.
"머 다른거 없지?"
"네 그런데요. 그런데 맛은 약간 틀린데요. 헤헤"
"애는 언제 온데니?"
"일 끝내고 온다고 했어요. 전화 올거예요."
아들을 기다리는데 며느리에게 전화가 오는데 오늘 일이 갑자기 생겨 못온다고 한다.
둘이서 저녁을 먹고 가는길에
"얘 국 챙겨줄테니 가져가고 이거 따로 쌓아 놓은거 내가 차에 실어줄게."
"아버님 이거 우리 주려고 아까 샀던거예요?
"응"
"아 너무 좋다.^^*"
간만에 혼자가 아닌 둘이서 밥을 먹으니 나두 좀 많이 먹었고 이래서 가족이 있는것이 좋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그날 이후 며느리는 몇가지 음식을 하기 위해 집에 찾아왔다. 어느 집마다 그집의 대표 음식이
있다. 우리 집도 해마다 명절때면 꼭 먹는 닭찜과 다른 몇가지 음식이 있는데 나두 어머니로
부터 그 음식을 배웠다. 그래서 명절때면 준비해서 아이들과 먹었는데 그 음식 조리법을
며느리에게 알려주었다.
한번에 다 할수가 없기에 시간날 때 며느리가 와서 같이 해왔다.
항상 모든일은 한꺼번에 몰려오는 가 부다. 이리저리 심심해서 가입해놓은 동호회의 일정을
따라다니고 또 평일은 헬스 클럽과 골프, 야간에 하키 모임까지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몸이
엉망이 되어 몸살이 걸렸다.
거의 하루 반가량을 누워있었다. 혼자 아프니 서글프기도 하고 뭐좀 먹어야 하는데 해먹기도
힘들어 근처 식당에서 곰탕을 시켜먹고 오후에도 누워있는데 벨이 울린다.
첨에 집에 올때는 미리 전화를 하고 오던 이젠 편해 졌는지 전화두 없이 불쑥 찾아오는 일이
잦아졌다. 그러니 평상시에 편하게 입고 있던 복장이 이젠 옷을 제대로 갖춰 입는것도 좀
귀찮아졌다.
갑자기 울리는 벨에 식당에서 그릇을 찾으러 온줄 알고 아무 생각없이 문을 열어주는데
문앞에 며느리가 서있는데 둘다 얼음이 되었다.
"아 아버님. 무슨일이세요? 어디 아프세요?"
"아니 조금 몸살이 있는것 같아서"
이틀 가량 누워만 있으니 몰골이 말이 아니다.
놀라면서 집으로 들어와 어쩔 줄을 모른다.
"아버님 일단 누워 계세요."
"아니 이젠 괜찮아. 신경 쓸거 없다. 아이고 오늘은 그냥 가야겟네?"
"아니요. 아버님 누워 계시구요. 제가 장봐서 저녁 지어드릴게요."
"아니야."
그러나 막무가네다.
나는 다시 누워있고 며늘아이는 이리저리 지저분한 집안을 대충 치우는것 같다.
난 또 잠을 잔다.
꿈속에 예전 대학 시절의 같은 과 여자 아이들과 방송반 친구들과 놀던 일들이 재생된다.
이리저리 정리가 안되는 꿈속을 헤매다 잠에서 깬다.
점심때 곡기를 채우고 잠을 자고나니 한결 나아졌다. 눈을 뜨고 거실로 나가보니 며느리가
이리저리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벌써 장을 보고 저녁을 준비하는듯 하다.
"아버님 일어나셨어요? 좀 어떠세요?"
"응 다 나은것 같은데."
"그럼 뜨거운 물에 샤워하세요. 아주 엉망이예요. ㅎㅎㅎ"
"그래 좀 씻어야 겠다. 좀 그렇지?"
"네 어서 씻고 나오세요. 준비해놓을게요."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몸을 담그니 몸이 나근한게 잠깐 눈을 붙이니 또 살짝 잠이 온다.
약간의 비몽사몽으로 있는데
욕실 밖에서 "아버님. 끝나가세요?"
눈을 붙이고 있어서 전혀 씻지를 못했다. "어 조금이면 된다."
급히 부랴부랴 씻는데 맘이 급하다. 시간이 꽤 지체 했나부다. 많이 좋아 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완전 하질 않기에 살짝 아찔하는데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다칠 정도는 전혀 아닌데
살짝 넘어지면서 주변 집기들을 건드리니 와장창 소리가 났다.
"아버님 무슨일이예요? 괜찮으세요?"
"응 괜찮다."............................................
이거 쪽팔리다. 이게 머냐?
"음......저 아버님. 제가 도와드릴까요?"
[헐. 이게 먼 소리야?]
"뭐?"
"저 제가 씻는거 도와드릴까요?"
"아니다. 바로 나갈게."
이거 제가 그동안 자주 있었다고 편해서 저러는건지. 아님 아픈 모습을 처음봐서 정말 걱정되어서
그러는 건지 잽싸게 비누칠을 한다. 아무리 급해서 물만 뿌리고 나갈 수는 없지 않은가.
이때 욕실 문이 열린다.
난 순간 입이 벌어지고 말문이 막힌다.
며늘아이는 평상시에 집에 오면 편하게 갈아입는 옷을 입고 들어왔다.
"아버님. 그냥 편하게 제가 씻겨 드릴게요. 편하게 가만히 계세요."
"아니...아니....아니...얘야. 나 금방 나갈테니 나가 있어라."
며늘아이는 막무가내로 샤워 타월을 집어든다.
이거 참 웃긴 상황이다. 이게 말이 안되는 일이지 않는가?
이거 되돌릴수도 없다.
난 그냥 포기하고 벽을 바라보고 욕조칸에 걸터 앉았다. 샤워 타올로 등을 밀어주는데
간만에 남이 등을 밀어주니 너무 시원하다. 여자의 힘이라 조금 약하지만 그래도 내가 닦는것보다야
훨씬 좋다. 그런데 참 난감한게 아무리 며느리지만 그래도 젊은 여자 아닌가...
자지가 스물스물 커지는데 정말 환장하겠다. 이거 구구단을 외우고 심호흡을 해도 해결이 안된다.
겨드랑이와 옆구리로 손이 움직일때 더더욱 미치겠다.
몸이 완전하지 않아도 본능은 어쩔 수 업나부다. 아무리 사회가 용납하지 않는 관계이어두......
"아버님. 일어나 보세요."
"아니 등만 밀어주면 된다. 수고했다."
"아니요. 일어나 보세요. 얼릉요!!!"
정말 난감하다. 존슨을 보니 반정도 발기가 되어있다. 이것도 오만 딴 생각으로 줄여놓은 것이다.
그래 어차피 여기까지 왔는데. 일어났다.
엉덩이부터 허벅지까지 비눗칠을 한다.
엉덩이를 지나갈 때 순간 순간 힘이 들어간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다.
엉덩이와 다리를 씻고 골반의 한쪽은 땡기고 한쪽은 민다.
이건 몸을 돌라는 의미이다. 잠깐 멈칫한다. 이거.........................
그래 돌자. 며느리도 말이 없이 손으로만 말을한다.
천천히 돈다. 온몸에 땀이 나는것 같다. 존슨은 아직도 반쯤 발기되어 있는데 이넘이 더 힘이
들어간다. 이러면 안된다. 지금도 힘들다.
뒤로 돌면서 며느리의 눈을 봤다. 순간 며느리도 나의 존슨을 안보려고 위로 눈동자를 올리는 순간
나와 마주쳤다. 아놔 순간 쪽팔림. 며느리도 어색한지 살짝 웃고 눈동자는 천장을 향한다.
완전히 돌고 나서 다시 며느리는 손에 비누를 쥔뒤 가슴부터 비누칠을 해가기 시작한다. 고개를 아래로
향해서 며느리의 정수리만 보일뿐이다.
가슴에서 배로 비눗칠을 하면서 존슨에서 살짝 멈칫하더니 그곳은 그냥 지나치고 다리로 비눗칠을 한다.
무릎 아랫쪽은 욕조의 물로 무릎까지 비눗칠을 하고 샤워타월로 가슴부터 닦기 시작한다.
여자들의 성감대가 여러게 있지만 유두도 흔한 성감대이다. 남자도 그리 티나지 않지만 가끔
그 조그마한 유두가 바짝 설때가 있다.
며늘아이가 샤워 타월을 가슴에 문지를때 유두가 선다. 그리고 자지도 같이 서는데 정말 환장하겠다.
이건 좋아서 환장하는게 아니라 내맘을 내몸을 콘트롤 못하고 그냥 본능으로 움직이는 내몸때문에
환장하겟다.
며느리는 계속 고개를 숙이고 샤워 타월을 문지른다. 근데 고개를 숙이는 자체가 나의 존슨을 계속
보고 있는 자세이다. 존슨은 그것도 모르고 계속 고개를 끄덕끄덕...이거 o미...ㅠ,ㅠ
가슴과 배를 지나 다리로 내려간다. 왜 이리 몸이 뜨거워 지는지 양쪽 허벅지를 닦고 잠시 손을
멈춘다. 잠간의 정적. 며늘아이의 생각이 내 생각과 일치하는 걸까?
전신중에 한군데를 손도 안덴 곳이 있다. 푸후~~~
잠시간의 정적이 지난 뒤 며늘아이가 샤워 타올을 내려놓는다. 난 이쯤에서 끝나겠구나 싶었는데
샤워기를 잡아야 할 손이 다시 비누를 잡는다.
털먼저 비눗칠을 하구선 양손에 비누를 묻혀서 불알부터 문지르고 항문쪽으로 살짝 갔다가 한손으로
반쯤 서있는 자지를 움켜 잡는다.
지금까지 참으려고 애썼는데 순간 무너진다. 자지를 한손으로 잡고 상하로 움직이는데 정말 난감하다.
몇번을 움직이는데 나도 모르게 "흠..........."
지금까지 참았던 것을 순간 내뱉음과 동시에 이제 고만해달라는 사인이기도 하다.
그런 뒤 며늘아이는 샤워기를 쥐고선 물을 뿌져주면서 내몸을 손으로 닦아준다.
서로 눈을 마주치지는 못한다. 며늘아이를 보니 욕실내의 온도와 본인의 땀때문인지 군데 군데 옷이
땀으로 젖어있다. 더군다나 며늘아이는 면으로 된 회색 원피스인데 브라쪽 주변이 젖어있어 브라의
모양이 옷위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전면을 물로 헹구고 다시 뒤돌아 서서 뒤를 행구었다. 이제 끝이다.
"아버님. 다 된것 같은데 더 필요한거 없나요?"
"아니다. 수고했다. 내가 마지막 정리하고 나갈테니 나가 있어라."
"네. 그럼"
며늘아이는 세면대에서 간단히 손만 씻고 나간다.
후우...먼일이 있었는지 정신이 없다.
그리 오래된 시간이 아니었는데 너무나 오래된듯한 그렇지만 순간 지나간것 같은 머가 먼지 모르겠다.
대충 주변을 샤워기로 훅 뿌리고 물을 다 빼네고선 대충 닦고 옷을 챙겨 입은뒤 욕실을 나섰다.
주방 식탁에는 거의 저녁이 차려져 있다.
"아버님. 식사하세요."
여전히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응. 그래"
식탁에 앉으니 이것저것 많이도 차렸다.
"멀 그리 많이 햇니?"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어요."
"먹자. 수고했다."
또 다시 정적. 음식 오물거리고 숟가락 젓가락의 작은 소리만 난다.
이런 정적이 싫어서
"너 음식잘하네? 근데 머 배워야 한다고 그래?"
"맛있어요? 아버님?"
"응"
이러구선 또 정적. 거의 식사가 끝나간다.
"와 간만에 밥먹은것 처럼 먹었다. ㅎㅎㅎ "
"좀 더 드세요."
"아니야. 배불리 먹었어."
또 정적이 될 무렵
"아버님. 저두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씻겨 드리고 싶었어요. 아빠 생각도 나고, 아까
아버님 안 좋은 모습보고 갑자기 눈물이 날것 같아서 뭐든지 해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어서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하게 된거예요. 내심 좀 이상하다 싶기도 한데. 한편으론
오히려 아버님과 좀더 편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음...너 지금까지 나하고 안편했니?"
"아니 그게 아니라..." 약간의 인상을 찌푸린다.
"ㅎㅎㅎ"
먹은 공기와 숟가락 젓가락을 집어 들고 개수대에 놓고선 이 분위기가 너무 묵직해서
약간은 오버와 장난기 섞인 어투로 " 고맙다(?).ㅎㅎㅎ"
"네~에~"
난 잠시 방으로 들어와서 멍하니 앉아있다가 다시 거실로 나갔다.
멀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담배를 피고 싶다. 근데 이넘의 아파트들은 이젠 금연이란다. 한동안 집안에서 담배를 안피웠는데
오늘은 정말 너무 땡긴다. 그렇다고 뜬금없이 밖에 나가기도 이상하다.
그냥 난 담배를 집어들고 베란다로 나갔다. 한손엔 재털이로 쓸 종이컵을 들고 주변 사람들이
머라하던 그냥 담배를 피웠다. 지나가는 차들을 보면서 아마 저들은 어서 집으로 귀가하고 있는
차들일것이다.
밖을 보면서 멍하니 서있는데 먀늘아이가 뒤에서 부른다.
뒤를 돌아보니 커피잔을 들고 있다.
"커피드세요."
난 커피의 취향이 없다. 그냥 믹스만 먹으니.
"응. 그래"
커피를 받아들고 다시 밖을 보면서 담배를 핀다.
그때. 내 겨드랑이 사이로 두팔이 들어온다. 며늘아이가 가볍게 내뒤를 안아온다.
한손엔 담배. 한손엔 커피를 들고 있으니 방어가 안된다.
그 순간 고작 한다는 소리가
"너 무슨일 있니?"
"아니요. 항상 아버님 보면 당당하고 멋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아버님 보니 참 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그런 생각 해본적 없었는데."
담배를 다 피우고 뒤로 돌려고 하니 백허그를 푼다.
커피 한모금을 털어넣고 담배도 끄고 나니 손이 해방된다...
며늘아이와 정면으로 마주 보게된 상황에 옆에 조그마한 테이블에 커피잔을 내려놓고 며늘아이를
보는데 다시 며늘아이가 다시 안긴다.
난 편하게 그 아이를 당기지 않는 폼으로 가볍게 안아준다.
가볍게 안았지만 그래도 여자라 이런 자지가 꿈틀거린다.
참나 폼은 이상하겠지만 엉덩이를 뒤로 살짝 뺀다...
그런데 이 아이 바짝 당겨온다.
이러면 안된다.어떻게 하지?
등을 토닥이면서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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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3편으로 아주 떡씹야그만 쓰려고 했는데
이런 완전히 섹스씬도 없이 질질끄네요.
워낙 제가 심리적인걸 생각하다 보니
그래서 그냥 4편으로 이어 나갈까 합니다.
돌싱의 섹스런 야그를 쓰다가 너무나 오래 접속을 못했어요.
머 일상생활이 다들 그렇듯이
섹스를 해두 좀 평범해서리
어떤걸 쓸까 생각? 고민? 하다가
요즘 노인 성에 대해서 많은 기사가......
이거에 대해서 제 집필실에서 그냥 편하게 의견 교환하고 싶어요.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요즘 누구나 스마트폰 들고 계신데...
저 또한 한동안 스마트폰 사용했는데
sns의 세컨계정이 있습니다.
머 나이 먹어서 무지 주책이긴 한데
남자분이건 여자분이건 혹 세컨 계정 가지고 계시면 팔뤄해서 많은 공감 누렸으면 합니다.
자세한건 쪽지로~~~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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