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기가 몰려 오는 밤,
옆에 누운 사촌동생 희정이가 동생이 아니라 여자로 느껴지는 밤,
혹시 옛날처럼 그러고 싶어서 이 애가 내 옆에 온건 아닐까? 하는 생각
한편으론 아냐...아냐.. 잘 때가 없으니까 온거지..다른뜻은 없을거야..
그러다가 아까 걸으면서 내 팔짱을 끼고 가슴을 밀착한 것은 하나의 신호야..
어둠속에서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속을 교차 한다.
그런데 내 마음속의 이성과 감정,
이 둘이 하는 논쟁은 점차 감정이 이기기 시작했다.
잠이 들었는지 안 들엇는지는 모르지만
옆에 누운 희정이는 조용히 있었고 난 발을 살며시 뻗어
희정이의 종아리와 내 종아리를 접촉시켰다.
이 정도는 잠결에 얼마든지 그럴수 있는거니까..라는 자기방어를 하면서..
반바지 아래 쭉 빠진 다리를 떠올리며 종아리만 대고 있는걸로도 처음엔 좋았지만
다리는 내 의지와는 다르게 좀 더 밀착을 원했고
난 다리를 들어 희정이 허벅지에 다리를 올렸다.
만약 다리를 치우거나 몸을 비틀면 자는척 하면 된다는
좀 웃기는 생각을 하면서..
여전히 미동도 안하는 희정이의 몸
그 몸이 뿜어내는 향긋한 내음이 내 손을 희정이 쪽으로 인도를 한다.
반듯이 누운 희정이쪽으로 몸을 돌려
한팔을 희정이 몸위에 올리고 잠시 눈치를 보다가
가슴으로 손을 옮겼다.
브라 아래로 손끝을 집어 넣고 비비적 올라가니
물컹한 유방이 만져지고 젖꼭지가 손끝에 닿는다.
손가락 사이에 젖꼭지를 끼고 살살 돌리는데
아직 아기를 안 낳아서인지 와이프 젖꼭지에 비하면
자그마한데 점점 젖꼭지가 단단해 진다는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
혹시 희정이도 느끼는건 아닐까??
느끼면서 가만 있는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점점 더 손끝을 용감하게 만들었고
이런 용기가 유방을 감싼 브라를 위로 밀어 올리게 만들었고
유방을 주무르던 손을 아래로 내려가게 만들었다.
얇은 뱃가죽을 지나 반바지 사이로 손을 넣는데
갑자기 희정이가 내 손을 잡으며
"오빠...거긴 하지마..."
헉....안자고 있었네 라고 아는 순간....
내 손은 더 아래로 파고 들지도 그렇다고 빼지도 못한채
엉거주춤...해졌고
이 순간 무슨 말을 해야지..하는 백만가지 생각이 지나갔다.
잠시 흐르는 침묵의 시간..
이 시간이 백 만년쯤 길게 느껴지는 어색한 시간이 흘렀다.
희정이 반바지 속에서 손을 빼고 이손을 어쩌나 하다가
걷혀진 티때문에 드러나 배위에 손을 언고 가만히 있으니
숨을 쉴 때마다 아래위로 오르내리는 뱃가죽의 감촉이 느껴진다.
배에 올려진 손을 치우지도 않고
위로 밀려 올라가 유방이 드러나 있는데 브라를 내리지도 않는 희정이..
문득...그리 싫어 하는건 아니라는 판단이 생겼고
다시 유방을 애무하게 만들었는데
희정이 젖꼭지는 발딱 선채 내 손끝을 맞이하고 있었고
내 판단대로 희정이는 유방을 애무하는 내 손길을 치우지는 않았다.
한참을 주무르다 몸을 일으켜 희정이 젖꼭지에 입술을 대고
혀로 살살 젖꼭지를 굴리다가 가볍게 젖꼭지를 베어물고 빨아 들였다.
"으음~~~"
들릴듯 말듯한 신음 소리가 어둠속을 날아와 내 귓속에 꽂혔고
희정이 성감대가 유방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자
더욱 게걸스럽게 침을 묻히며 젖꼭지를 빨았다.
입으론 젖꼭지를 빨면서 몸을 밀착시켜
발기한 자지를 희정이 다리에 대고 꿈틀 거리면서 비비자
희정이는 무릎을 약간 세우며 내 다리사이에 허벅지를 들이밀고 자지를 마찰시켜 주었다.
머리속이 점점 하얗게 탈색되고 있을때
누군가 방문을 여는 기척이 들렸고
정말 0.1초만에 반사적으로 담요를 끌어 올려 희정이 몸을 덮으면서
다행히 문에서 가장 먼 안쪽에 있어서 들키지는 않았다는 생각에 안도의 숨을 내 쉬었다.
고스톱이 끝이났는지 고종사촌이 문을 열고 들어왔고
"여기도 좁네.." 하고 두리번 거리던 사촌형은
구석에 있는 우리옆에 오더니 누웠다.
어린 조카 녀석을 괜히 멀리 밀어 놓았다는 후회가 밀려왔지만
이제 막 누워 잠을 청하는 사촌형 옆에서
더 이상 희정이를 만질 용기는 나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희정이는 없고 사촌형은 드르렁 거리며 네 활개를 펴고 자고 있었다.
거실에 나가니 아침 준비중인 희정이가
"오빠 잘 잤어?"
하면서 눈을 찡긋 하는데..
그 찡긋의 의미가 어젯밤 우린 비밀이 있었어 하는 의미인지
잔뜩 골린채 자느라 힘들었지 하는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아무일도없었다는듯 태연하게
술을 많이 먹었더니 머리가 어질어질 하네 하면서 냉수를 한컵 들이켰다.
아침상에 앉아 작은 엄마는 희정이 때문에 속이 상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무슨일이 있냐고 물으니
"희정이 남편이 문제야" 라고 하셨고
희정이가 엄만 쓸데 없는 소리를 왜 해 하면서 막았다.
어제 칠순잔치 끝나고 바로 간것도 그렇고
웬지 눈길을 잘 마주치지 않던게 뭔가이유가 있나보다 하였지만
더 묻기도 그래서 가만 있었다.
아침을 먹고 다들 헤어져 가게 되었는데
와이프가 엄마를 모시고 서울로 먼저 간지라 차가 없어서
누구차에 얹혀 갈까 하는데
희정이가 냉큼
"오빠 차 없자나..내 차 타고 가"
실은 내가 먼저 희정이한테 같이 가자고 하려 했는데 잘됐구나 싶어서
"그래...신세좀 지자" 하고 속으로 좋아 하면서 차에 올랐다.
차를 운전하며 한동안 말이 없던 희정이가 무겁게 말을 꺼냈다.
"오빠한테 애기 할게 있어서 내차 타라 한거야"
순간 어젯밤 더듬은걸 따지는구나..이거 어쩌지..미친놈...그걸 못참고..하는 생각에
얼굴이 뜨거워 지는 순간
"오빠..나 이혼할지도 몰라"
뜬금없이 2년도 안된 결혼생활을 접는다게 이상해서
"왜?? 박서방이랑 문제 있어?"
"밖으로 돌아.."
"직장일이 바쁜가 보지?"
"그 인간..직장 다닌다는거 나랑 결혼하려고 거짓말 한거였어.."
"그래....음.."
"지금 아는 선배네 노래방 지배인으로 일 하는데 거기가 말만 노래방이지 룸살롱 같은데야"
"뭐..그래도 돈만 잘 벌면 되지"
"돈은 좀 버는거 같은데 밤에 일한다고 못들어와도 그런가 보다 했거든..근데 예감이 이상한거야"
"어떤 예감?"
"여자가 있다는 느낌..알고보니 역시나 예감대로 여자가 있는거야..젊은 년이.."
"심각한 사이 아니면 적당히 경고하고 넘어가.."
"내가 그년 이야기만 거내면 성질 내"
"음..이거 심각하네..빨리 애를 가져..남잔 아빠가 되면 달라져"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왜..안 해?"
"각방 써.."
"헐.."
"그리고 내가 잔소리 하면 때려"
"뭐..폭력을 써..지금 세상이 어떤데..경찰에 신고해버려"
"한번 신고 했지..그랬더니 이혼하재"
"흠...문제가 심각하네"
"당장이라도 도장 찍고 싶어"
의정부를 지날때쯤..
"오빠...일찍 집에 가야해?"
"아니..아무때나 가도 돼.."
"장흥쪽으로 드라이브나 갈까?
"그래"
송추를 지나 장흥유원지에 도착하니 차가 좀 밀렸다.
기산 저수지를 가니 저수지를 따라 전망 좋은곳에
카페와 음식점들이 각각의 멋스러움을 뽐내며 손님을 끌고 있었다.
한 집에 들어가니 작은 방이 주욱 있는 음식점인데
방으로 안내를 하였고 분위기 좋은 만큼 가격도 비쌌다.
더덕구이를 시켜 먹으면서 아마 말만 국산이지 중국산일꺼야 하는 생각..
"아!! 여기 좋다..집에 가기 싫어"
"희정아 진짜 이혼 할꺼면 한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빨리 해"
"근데 당장 나오려 해도 좀 걱정이 돼 오빠..뭐 해 먹고 살지?"
"오빠 친구가 건축사로 일하는데 그놈 와이프가 경리 보거든..근데 이놈이 와이프랑 일하는게 불편하다는데 거기서 일할래?"
"내가 경리에 대해 뭐 알아야지?"
"말 만 경리지 세무사무소에서 다하고 전화받고 사무실 지키고 정리만 하면 돼"
"알았어..고마워 오빠..오빠만 내편 같아 엄마는 나보고 참으라고만 하거든"
"작은 엄마야 당연히 참으라 하지 이혼하라고 하겠니"
그때 옆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우리가 올때 뒤따라 들어왔던 유부남녀가 옆방에 들어 갔는데...
흐~~이것들이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여기서 뻘짓을 하는 것이었다.
희정이 얼굴이 빨개진게
술 때문인지 옆방에서 들려오는 신음 때문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고
난 꼴리기 시작했다.
마침 담배가 떨어져 담배를 산다며 나갔다 오면서
오래 앉았더니 허리가 아프다는 핑계로 마주 앉았던 자리를
벽에 기댄다고 희정이 옆으로 옮겨 앉았다.
옆에서 보니 짧은 미니스커트가 말려 올라가 팬티가 보일까 말까할 정도로
뽀얀 허벅지가 노출되어 있었고
어젯밤 주무르던 유방만 눈에 들어왔다.
희정이 어깨에 손을 얹고 있다가
좀더 손을 내리니 불룩한 유방이 손에 닿았지만 희정이는 가만히 있었다.
어젯밤 유방을 빨기까지 했는데..
원래 남녀 사이에 진도란건 후퇴가 없이 이어받기가 되는것이다.
옆방의 신음소리는 점점 커져 가고..
희정이의 빠알간 볼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할때
"하여간 오빠가 있어서 참 좋아..든든하고.."
"걱정마.. 난 항상 니편이거든"
그말이 끝나자 오빠는 참 귀여워 라면서 희정이가 볼에 뽀뽀를 했다.
"내가 사춘기니..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뭘 제대로 해..엉큼하게"
라는 말이 내 귀엔 오빠 맘대로 해도 괜찮아 라는 말로 들렸고
희정이 얼굴을 잡아 내 쪽으로 돌리고 입술을 가져갔다.
아무런 저항 없이 입술이 열리고 혀와 혀가 엉켰다.
키스를 하면서 희정이 브라우스 단추를 푸르고
유방을 애무하자 희정이는 내 목에 두팔을 감고 매달렸고
입술이 침으로 범벅이 될 때쯤
벌어진 브라우스 단추 사이로 드러난 유방에 입술을 가져갔다.
밤에 보지 못하고 만질때와 달리
눈에 보이는 젖가슴과 오똑 선 젖꼭지가
성욕을 상한가로 이끌기 시작했다.
유방을 빠는 나에게
"오빠..이런 느낌 참 오랫만이야"
라면서 내 머리를 잡아 끌었고
옆방의 신음 소리는 클라이막스로 올라가는 소리를 들으며
희정이를 방바닥에 뉘였다.
눕혀진 희정이의 미니스커트안에 하얀 면팬티가 수줍게 보였고
치마를 허리까지 올린 후 팬티 속으로 손을 넣으려 하자
"아이..오빠 거긴..안돼"
희정이가 한사코 아래를 거부하는데 강제로 할순 없고
발기된 자지가 바지안에서 갑갑하다는 비명을 질러댔다.
"희정아..죽겠어"
그러자 희정이는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내 사타구니를 내려다 보더니
"진짜 커졌네..어쩌지.."
그러는 희정이 손을 잡아 끌어 바지위로 튀어 나온 자지위에 올려 놓자
희정이는 바지위로 자지를 잡아 주었다...
"오빠꺼 생각보다 튼실한데.." 하며 킥 웃는다.
"너 때문에 이렇게 된거야..책임 져"
"피..누가 스래..자기 혼자 발기 한거지..웬 책임"
"니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이런거 아니니..하여간 책임져 미치겠다"
"하긴..오빠 힘들겠다..손으로 해줄까?"
앗..이게 웬 횡재
그냥 되거나 말거나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하면서 던져본 말인데...흐흐~~
자크를 열고 자지를 꺼낸 희정이는
손으로 자지를 아래위로 훑어 주었고
자그마한 손에 잡힌 자지가 갓 잡은 망둥어 처럼 펄떡펄떡 뛰었다.
자지를 잡은 희정이의 브라우스를 벗기고 브래지어를 푸르자
눈부시게 하얀 유방이 드러났고 이 유방을 빨아 댔다.
시각적 효과와 촉각적 효과가 더해지고
희정이의 손이 점점 더 능숙하게 자지를 위아래로 흔들어 주자
사정의 느낌이 왔다.
"좀 더 빨리..."
희정이는 빨리 사정을 시켜 주려는듯
자지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훑었고
드디어 정액이 분출 하면서 희정이 손을 적시고 내 바지위로 흘러 내렸다.
물 휴지로 자지를 딱아 주는 희정이에게 키스를 하며
"고마워 희정아.."
"이번 한 번만 해주는거야...근데..뭐 이렇게 많이 싸"
"이번 한번만이라는 말이 오늘은 이걸로 끝이고 다음에 또 해준단 말이지?"
"뭐야..진짜..오빠..주책이야"
희정이는 눈을 흘겼지만 그 눈길엔 사랑스런 마음이 묻어 있었다.
"이런거 묻히고 들어가면 새언니한테 의심받아"
하면서 바지에 묻은 정액까지 꼼꼼하게 딱아 내는 희정이를 보며
단순한 성욕때문이 아니라 정말 사랑하는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리를 털고 일어 나면서
희정이를 꼬옥 힘주어 안고 키스를 했다.
방에서 나와 계산을 하러 가니
옆방 사람들은 먼저 나와 여자는 문가에 가 있고 남자는 카운터에 있는데
그 남자는 날 보고 알듯 모를듯한 미소를 보낸다.
쩝..우리가 내는 소리를 저녀석이 들었나??
-------- to be continew -------
옆에 누운 사촌동생 희정이가 동생이 아니라 여자로 느껴지는 밤,
혹시 옛날처럼 그러고 싶어서 이 애가 내 옆에 온건 아닐까? 하는 생각
한편으론 아냐...아냐.. 잘 때가 없으니까 온거지..다른뜻은 없을거야..
그러다가 아까 걸으면서 내 팔짱을 끼고 가슴을 밀착한 것은 하나의 신호야..
어둠속에서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속을 교차 한다.
그런데 내 마음속의 이성과 감정,
이 둘이 하는 논쟁은 점차 감정이 이기기 시작했다.
잠이 들었는지 안 들엇는지는 모르지만
옆에 누운 희정이는 조용히 있었고 난 발을 살며시 뻗어
희정이의 종아리와 내 종아리를 접촉시켰다.
이 정도는 잠결에 얼마든지 그럴수 있는거니까..라는 자기방어를 하면서..
반바지 아래 쭉 빠진 다리를 떠올리며 종아리만 대고 있는걸로도 처음엔 좋았지만
다리는 내 의지와는 다르게 좀 더 밀착을 원했고
난 다리를 들어 희정이 허벅지에 다리를 올렸다.
만약 다리를 치우거나 몸을 비틀면 자는척 하면 된다는
좀 웃기는 생각을 하면서..
여전히 미동도 안하는 희정이의 몸
그 몸이 뿜어내는 향긋한 내음이 내 손을 희정이 쪽으로 인도를 한다.
반듯이 누운 희정이쪽으로 몸을 돌려
한팔을 희정이 몸위에 올리고 잠시 눈치를 보다가
가슴으로 손을 옮겼다.
브라 아래로 손끝을 집어 넣고 비비적 올라가니
물컹한 유방이 만져지고 젖꼭지가 손끝에 닿는다.
손가락 사이에 젖꼭지를 끼고 살살 돌리는데
아직 아기를 안 낳아서인지 와이프 젖꼭지에 비하면
자그마한데 점점 젖꼭지가 단단해 진다는 느낌이 오기 시작했다.
혹시 희정이도 느끼는건 아닐까??
느끼면서 가만 있는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점점 더 손끝을 용감하게 만들었고
이런 용기가 유방을 감싼 브라를 위로 밀어 올리게 만들었고
유방을 주무르던 손을 아래로 내려가게 만들었다.
얇은 뱃가죽을 지나 반바지 사이로 손을 넣는데
갑자기 희정이가 내 손을 잡으며
"오빠...거긴 하지마..."
헉....안자고 있었네 라고 아는 순간....
내 손은 더 아래로 파고 들지도 그렇다고 빼지도 못한채
엉거주춤...해졌고
이 순간 무슨 말을 해야지..하는 백만가지 생각이 지나갔다.
잠시 흐르는 침묵의 시간..
이 시간이 백 만년쯤 길게 느껴지는 어색한 시간이 흘렀다.
희정이 반바지 속에서 손을 빼고 이손을 어쩌나 하다가
걷혀진 티때문에 드러나 배위에 손을 언고 가만히 있으니
숨을 쉴 때마다 아래위로 오르내리는 뱃가죽의 감촉이 느껴진다.
배에 올려진 손을 치우지도 않고
위로 밀려 올라가 유방이 드러나 있는데 브라를 내리지도 않는 희정이..
문득...그리 싫어 하는건 아니라는 판단이 생겼고
다시 유방을 애무하게 만들었는데
희정이 젖꼭지는 발딱 선채 내 손끝을 맞이하고 있었고
내 판단대로 희정이는 유방을 애무하는 내 손길을 치우지는 않았다.
한참을 주무르다 몸을 일으켜 희정이 젖꼭지에 입술을 대고
혀로 살살 젖꼭지를 굴리다가 가볍게 젖꼭지를 베어물고 빨아 들였다.
"으음~~~"
들릴듯 말듯한 신음 소리가 어둠속을 날아와 내 귓속에 꽂혔고
희정이 성감대가 유방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자
더욱 게걸스럽게 침을 묻히며 젖꼭지를 빨았다.
입으론 젖꼭지를 빨면서 몸을 밀착시켜
발기한 자지를 희정이 다리에 대고 꿈틀 거리면서 비비자
희정이는 무릎을 약간 세우며 내 다리사이에 허벅지를 들이밀고 자지를 마찰시켜 주었다.
머리속이 점점 하얗게 탈색되고 있을때
누군가 방문을 여는 기척이 들렸고
정말 0.1초만에 반사적으로 담요를 끌어 올려 희정이 몸을 덮으면서
다행히 문에서 가장 먼 안쪽에 있어서 들키지는 않았다는 생각에 안도의 숨을 내 쉬었다.
고스톱이 끝이났는지 고종사촌이 문을 열고 들어왔고
"여기도 좁네.." 하고 두리번 거리던 사촌형은
구석에 있는 우리옆에 오더니 누웠다.
어린 조카 녀석을 괜히 멀리 밀어 놓았다는 후회가 밀려왔지만
이제 막 누워 잠을 청하는 사촌형 옆에서
더 이상 희정이를 만질 용기는 나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희정이는 없고 사촌형은 드르렁 거리며 네 활개를 펴고 자고 있었다.
거실에 나가니 아침 준비중인 희정이가
"오빠 잘 잤어?"
하면서 눈을 찡긋 하는데..
그 찡긋의 의미가 어젯밤 우린 비밀이 있었어 하는 의미인지
잔뜩 골린채 자느라 힘들었지 하는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아무일도없었다는듯 태연하게
술을 많이 먹었더니 머리가 어질어질 하네 하면서 냉수를 한컵 들이켰다.
아침상에 앉아 작은 엄마는 희정이 때문에 속이 상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무슨일이 있냐고 물으니
"희정이 남편이 문제야" 라고 하셨고
희정이가 엄만 쓸데 없는 소리를 왜 해 하면서 막았다.
어제 칠순잔치 끝나고 바로 간것도 그렇고
웬지 눈길을 잘 마주치지 않던게 뭔가이유가 있나보다 하였지만
더 묻기도 그래서 가만 있었다.
아침을 먹고 다들 헤어져 가게 되었는데
와이프가 엄마를 모시고 서울로 먼저 간지라 차가 없어서
누구차에 얹혀 갈까 하는데
희정이가 냉큼
"오빠 차 없자나..내 차 타고 가"
실은 내가 먼저 희정이한테 같이 가자고 하려 했는데 잘됐구나 싶어서
"그래...신세좀 지자" 하고 속으로 좋아 하면서 차에 올랐다.
차를 운전하며 한동안 말이 없던 희정이가 무겁게 말을 꺼냈다.
"오빠한테 애기 할게 있어서 내차 타라 한거야"
순간 어젯밤 더듬은걸 따지는구나..이거 어쩌지..미친놈...그걸 못참고..하는 생각에
얼굴이 뜨거워 지는 순간
"오빠..나 이혼할지도 몰라"
뜬금없이 2년도 안된 결혼생활을 접는다게 이상해서
"왜?? 박서방이랑 문제 있어?"
"밖으로 돌아.."
"직장일이 바쁜가 보지?"
"그 인간..직장 다닌다는거 나랑 결혼하려고 거짓말 한거였어.."
"그래....음.."
"지금 아는 선배네 노래방 지배인으로 일 하는데 거기가 말만 노래방이지 룸살롱 같은데야"
"뭐..그래도 돈만 잘 벌면 되지"
"돈은 좀 버는거 같은데 밤에 일한다고 못들어와도 그런가 보다 했거든..근데 예감이 이상한거야"
"어떤 예감?"
"여자가 있다는 느낌..알고보니 역시나 예감대로 여자가 있는거야..젊은 년이.."
"심각한 사이 아니면 적당히 경고하고 넘어가.."
"내가 그년 이야기만 거내면 성질 내"
"음..이거 심각하네..빨리 애를 가져..남잔 아빠가 되면 달라져"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왜..안 해?"
"각방 써.."
"헐.."
"그리고 내가 잔소리 하면 때려"
"뭐..폭력을 써..지금 세상이 어떤데..경찰에 신고해버려"
"한번 신고 했지..그랬더니 이혼하재"
"흠...문제가 심각하네"
"당장이라도 도장 찍고 싶어"
의정부를 지날때쯤..
"오빠...일찍 집에 가야해?"
"아니..아무때나 가도 돼.."
"장흥쪽으로 드라이브나 갈까?
"그래"
송추를 지나 장흥유원지에 도착하니 차가 좀 밀렸다.
기산 저수지를 가니 저수지를 따라 전망 좋은곳에
카페와 음식점들이 각각의 멋스러움을 뽐내며 손님을 끌고 있었다.
한 집에 들어가니 작은 방이 주욱 있는 음식점인데
방으로 안내를 하였고 분위기 좋은 만큼 가격도 비쌌다.
더덕구이를 시켜 먹으면서 아마 말만 국산이지 중국산일꺼야 하는 생각..
"아!! 여기 좋다..집에 가기 싫어"
"희정아 진짜 이혼 할꺼면 한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빨리 해"
"근데 당장 나오려 해도 좀 걱정이 돼 오빠..뭐 해 먹고 살지?"
"오빠 친구가 건축사로 일하는데 그놈 와이프가 경리 보거든..근데 이놈이 와이프랑 일하는게 불편하다는데 거기서 일할래?"
"내가 경리에 대해 뭐 알아야지?"
"말 만 경리지 세무사무소에서 다하고 전화받고 사무실 지키고 정리만 하면 돼"
"알았어..고마워 오빠..오빠만 내편 같아 엄마는 나보고 참으라고만 하거든"
"작은 엄마야 당연히 참으라 하지 이혼하라고 하겠니"
그때 옆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우리가 올때 뒤따라 들어왔던 유부남녀가 옆방에 들어 갔는데...
흐~~이것들이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여기서 뻘짓을 하는 것이었다.
희정이 얼굴이 빨개진게
술 때문인지 옆방에서 들려오는 신음 때문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고
난 꼴리기 시작했다.
마침 담배가 떨어져 담배를 산다며 나갔다 오면서
오래 앉았더니 허리가 아프다는 핑계로 마주 앉았던 자리를
벽에 기댄다고 희정이 옆으로 옮겨 앉았다.
옆에서 보니 짧은 미니스커트가 말려 올라가 팬티가 보일까 말까할 정도로
뽀얀 허벅지가 노출되어 있었고
어젯밤 주무르던 유방만 눈에 들어왔다.
희정이 어깨에 손을 얹고 있다가
좀더 손을 내리니 불룩한 유방이 손에 닿았지만 희정이는 가만히 있었다.
어젯밤 유방을 빨기까지 했는데..
원래 남녀 사이에 진도란건 후퇴가 없이 이어받기가 되는것이다.
옆방의 신음소리는 점점 커져 가고..
희정이의 빠알간 볼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할때
"하여간 오빠가 있어서 참 좋아..든든하고.."
"걱정마.. 난 항상 니편이거든"
그말이 끝나자 오빠는 참 귀여워 라면서 희정이가 볼에 뽀뽀를 했다.
"내가 사춘기니..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뭘 제대로 해..엉큼하게"
라는 말이 내 귀엔 오빠 맘대로 해도 괜찮아 라는 말로 들렸고
희정이 얼굴을 잡아 내 쪽으로 돌리고 입술을 가져갔다.
아무런 저항 없이 입술이 열리고 혀와 혀가 엉켰다.
키스를 하면서 희정이 브라우스 단추를 푸르고
유방을 애무하자 희정이는 내 목에 두팔을 감고 매달렸고
입술이 침으로 범벅이 될 때쯤
벌어진 브라우스 단추 사이로 드러난 유방에 입술을 가져갔다.
밤에 보지 못하고 만질때와 달리
눈에 보이는 젖가슴과 오똑 선 젖꼭지가
성욕을 상한가로 이끌기 시작했다.
유방을 빠는 나에게
"오빠..이런 느낌 참 오랫만이야"
라면서 내 머리를 잡아 끌었고
옆방의 신음 소리는 클라이막스로 올라가는 소리를 들으며
희정이를 방바닥에 뉘였다.
눕혀진 희정이의 미니스커트안에 하얀 면팬티가 수줍게 보였고
치마를 허리까지 올린 후 팬티 속으로 손을 넣으려 하자
"아이..오빠 거긴..안돼"
희정이가 한사코 아래를 거부하는데 강제로 할순 없고
발기된 자지가 바지안에서 갑갑하다는 비명을 질러댔다.
"희정아..죽겠어"
그러자 희정이는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내 사타구니를 내려다 보더니
"진짜 커졌네..어쩌지.."
그러는 희정이 손을 잡아 끌어 바지위로 튀어 나온 자지위에 올려 놓자
희정이는 바지위로 자지를 잡아 주었다...
"오빠꺼 생각보다 튼실한데.." 하며 킥 웃는다.
"너 때문에 이렇게 된거야..책임 져"
"피..누가 스래..자기 혼자 발기 한거지..웬 책임"
"니가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이런거 아니니..하여간 책임져 미치겠다"
"하긴..오빠 힘들겠다..손으로 해줄까?"
앗..이게 웬 횡재
그냥 되거나 말거나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하면서 던져본 말인데...흐흐~~
자크를 열고 자지를 꺼낸 희정이는
손으로 자지를 아래위로 훑어 주었고
자그마한 손에 잡힌 자지가 갓 잡은 망둥어 처럼 펄떡펄떡 뛰었다.
자지를 잡은 희정이의 브라우스를 벗기고 브래지어를 푸르자
눈부시게 하얀 유방이 드러났고 이 유방을 빨아 댔다.
시각적 효과와 촉각적 효과가 더해지고
희정이의 손이 점점 더 능숙하게 자지를 위아래로 흔들어 주자
사정의 느낌이 왔다.
"좀 더 빨리..."
희정이는 빨리 사정을 시켜 주려는듯
자지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훑었고
드디어 정액이 분출 하면서 희정이 손을 적시고 내 바지위로 흘러 내렸다.
물 휴지로 자지를 딱아 주는 희정이에게 키스를 하며
"고마워 희정아.."
"이번 한 번만 해주는거야...근데..뭐 이렇게 많이 싸"
"이번 한번만이라는 말이 오늘은 이걸로 끝이고 다음에 또 해준단 말이지?"
"뭐야..진짜..오빠..주책이야"
희정이는 눈을 흘겼지만 그 눈길엔 사랑스런 마음이 묻어 있었다.
"이런거 묻히고 들어가면 새언니한테 의심받아"
하면서 바지에 묻은 정액까지 꼼꼼하게 딱아 내는 희정이를 보며
단순한 성욕때문이 아니라 정말 사랑하는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리를 털고 일어 나면서
희정이를 꼬옥 힘주어 안고 키스를 했다.
방에서 나와 계산을 하러 가니
옆방 사람들은 먼저 나와 여자는 문가에 가 있고 남자는 카운터에 있는데
그 남자는 날 보고 알듯 모를듯한 미소를 보낸다.
쩝..우리가 내는 소리를 저녀석이 들었나??
-------- to be contin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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