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이종사촌오빠(처음 그날)
오빠랑 나는 그 일이 있은 후부터 새벽 2시30분이면 약속이 없더라도 주차장의 낡은 쇼파에서 서로의 몸을 만지는 행위를 계속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어던 넘어서지 않아야 할 선은 절대 넘지 않고 있었다. 둘 다 어떤 이성의 끈을 놓지 않았으리라 생각했지만.....경국 그 이성의 끈은 끊어지고 말것이었다.
오빠는 천재다. 아니 천재인척 안하는 천재다. 나는 그런 오빠를 알고 있다. 학교에서 성적은 매번 10등안이라고 남들은 그렇게 놀면서 어떻게 그 성적을 유지하느냐고 하지만 내가 아는 오빠는 절대 공부를 안한걸로 기억한다. 언젠가 들은 오빠 말로는
"공부? 그거 되게 이상하더라고...맘먹고 공부해서 시험을 보나 그냥 시험을 보나 성적은 맨날 거기가 거기더라고. 그래서 차라리 놀아....어차피 오르지 않을 성적이라면"
이라고 말했지만...오빤 공부를 안했다. 수학은 정말 못했지만 그 외의 과목들은 소위 공부잘하는 아이들보다 더 잘했다. 특히 국어하고 역사를.....
그런 오빠가 난 정말 그 당시 너무너무 부러웠다. 나하고는 너무나도 틀렸으니깐.
그게 나의 첫경험이라면 첫경험이고 아니라면 또 아닌 것이 그날의 일이었다.
그날 우리집 식구들은 다들 외출을 했었고 나는 낮에 집에 혼자 있으면서 밀린 숙제며 예습이면 이런 것들을 하고 있었다. 어디까지나 나는 겉으로 보기에는 착실하고 평범한 그리고 소위 공부잘하는 아이였으니깐....나의 노력이었지만...
공부를 하다가 조금 쉴까 하는 마음에 그 당시 이모부가 키우던 강아지를 보러 뒷마당으로 갔다. 거기에는 영화에서 보던 도베르만인가 하는 개랑 진돗개 2마리 그리고 오빠가 데려온 콜리가 있었다. 거짓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오빤 저 콜리가 바텔선전에 나오는 강아지들의 세끼라고 했다. 난 그냥 믿었다.
그곳에는 오빠가 개들하고 놀고 있었다. 오빤 개를 정말 좋아했다. 저게 덩치큰넘들이 오빠만 가면 낑낑거리고 난리도 아니었다. 동물도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알아본다는 것은 정말이었다.
"오빠!"
하고 내가 부르자 오빠는 개하고 뒹굴다가
"어? 너 집에 있었네...."
하며 반문을 했다.
"응...식구들 다 어디 나갔어? 근데 오빤 뭐해?"
하고 묻자
"그냥 그동안 이 넘들하고 넘 못 놀아서...."
하며 나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다시 개들하고 놀기 시작했다.
못내 서운했지만 난 태연히 오빠 옆으로 가서
"놀다가 우리집에 잠깐 와.....내가 맛있는거 줄께"
하고는 방으로 들어왔다. 난 오빠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과일을 깎고 음료수를 준비했다. 얼마시간이 지난뒤에 오빠가 들어왔다.
"뭐 있는데...."
하며 들어서는 오빠한테서 개 냄새가 확 풍겼다. 하지만 싫은 내색은 하지 않았다. 나는 쇼파에 앉아 텔레비젼을 켜는 오빠를 쳐다보고는
"덥잖아....이거 먹으라고...."
하고는 아까 준비해 둔 과일하고 음료수를 가지고 나왔고 오빠는 맛있게 먹으며
"공부하고 있었나보네....역시 넌 모범생이야...."
하며 실실거리고 웃는모습이 아무래도 나를 비웃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오빠에게 받는 비웃음은 어쩌면 당연한거다라고 생각하니깐 별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오빠 오빠한테 개 냄새 너무나...."
하고 말하자 오빠는 자기 몸을 킁킁거리더니
"안나는데....."
하고는 태연히 텔레비젼을 보았다.
난 그런 오빠를 밀치듯이
"씻어..제발..냄새나서 오빠 옆에 앉지도 못하겠어"
하며 투정을 부렸다. 오빤 못이기는 척하며
"그래 그럼 집에 갔다 올께.....귀찬아.."
하며 나가는 것을
"우리집에서 해....뭐 귀찮게 오빠네 집을 가...그냥 여기서해"
라고 말하자 오빠는 나를 빤히 쳐다보다가는
"그럴까..괜찮겠어?"
하고 물었고 나는 공부하고 있을꺼라고 샤위 끝나면 말하라고 했다.
오빤 바로 샤워를 했고 난 다시 내 방으로 들어가 공부를 했다. 근데 이상하게 글씨가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자꾸 가슴은 뛰고.......난 그때 어떤 결심을 했음이 분명했다. 지금 생각해도 분명 난 그때 결심을 한 듯했다.
난 이부자리를 깔고 그 속에 들어가 잠을 청했다. 아니 잠을 자는 척을 하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가슴이 너무 뛰어서 도통 진정이 되질 않았다. 지금 오빠가 나오면 내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려나 하는 여러가지 생각에 머리가 복잡하고 떨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리를 툭툭 털며 나오는 오빠가 들렸다. 난 눈을 꼭 감고 자는 척을 했다.
"세연이 자냐? 이런..공부한다면서 자냐?"
하며 내 방으로 들어왔다. 내 방은 여자방같지 않았다. 책상하나 덩그렁이.....옷장 하나....그리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보통 여자애들처럼 인형이나 뭐 장신구 하나 없는 그런 방이었다. 오빤 내 책상에 앉더니
"허걱 수학이네.."
하며 어떤 문제를 풀려고 하는지 머리를 붙잡고 펜을 돌리고.....
그리고는
"에잇.....수학 누가 만든거야?"
하며 펜을 집어 던졌다. 그런 오빠의 모습이 웃겨 웃음이 나왔지만 나는 자는척을 그냥 하고 있었다. 오빠 내 책장에 있는 책들을 이리저리 꺼내보며 그냥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나는 내심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러다 깜빡 잠이 든것 같았다. 정말 깜빡....
오빠가 내 옆에 앉아 이불을 들추는 느낌에 잠에서 깬 것이었다. 난 뒤척이는척하며 오빠반대쪽으로 돌아 누웠다. 아무래도 내 얼굴을 보면 내가 깬 것이 들길까봐서...
아무리 우리가 몰래 그런짓을 하고 있다고는 해도 지금은 대낮이었고 갓 고등학생이 된 나는 부끄럽지 않을 수 없었다. 오빤 이불을 들추고는 내 엉덩이를 만졌다. 나는 그런 오빠의 손길이 너무 좋았다. 주차장에서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오빤 나를 바로 눕혔고 나는 눈을 꼭 감고 자는척을 했다. 오빠가 나의 티셔츠를 위로 걷어 올리고 내 브래지어를 위로 올렸다. 아마 오빠는 내 가슴을 처음으로 자세히 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가만히 있었다. 오빤 조심스럽게 내 가슴을 만졌다. 기분이 좋았다. 흥분같은 것은 아니고 그냥 그 손길이 좋았다. 오빤 내 티셔츠를 조심스럽게 벗기고 내 브래지어를 끌르고....나의 상체를 순식간에 알몸이 되었고...."아 창피해"
오빠는 나에게 입술을 맞추었지만 나는 입을 열지 않앗다. 그래야 했다. 오빤 내 가슴을 만지다가 갑자기 내 쫄바지를 밑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난 순간 겁이 났다. 아니 창피했다. 그렇다고 막을 수는 없었다. 오빤 내 쫄바지를 무릅까지 내리고는 팬티 위에서 나의 거기를 만지다가는 이내 내 팬티까지 무릅까지 내렸다. 나의 그 곳이 처음 남자에게 보이는 순간이었다. 오빤 내 거기를 손으로 만지다가 내 다리를 세우고는 바지와 팬티를 완전히 벗겨 버렸다. 그때까지 자고 있는 척을 한다는 것이 더 우스워보여서 나는 나의 거기를 입으로 빨고 있는 오빠의 머리를 부여잡았다. 오빤 내 손길을 느끼고는 내 손을 자기 손으로 붙잡고 벌려질대로 벌려진 다리사이의 내 그 곳을 조심스럽게 입으로 빨았다. 간지럽다는 느낌보다는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오빠의 손가락이 질속으로 들어오고 한손은 나의 가슴을 만지고....그러다가 오빠는 나에게 키스를 했다. 난 정말 그때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고 오빠의 키스를 그냥 보통여자처럼 받아들였다. 우리의 기나긴 키스가 끝나고 난 오빠의 웃옷을 벗길려는 행동을 했다. 오빤 너가 해 보고 싶은대로 해보라는 듯이 가만히 있었다. 오빠의 웃옷을 벗기고 오빠의 바지를 벗기고 팬티를 벗기고..방금 씻고 나온 오빠의 몸에서 비누냄새가 향그하게 났다. 나도 처음으로 보는 오빠의 그곳....난 그 곳을 손으로 만지다가 이내 입속으로 그것을 넣었다. 입안에 그것이 들어오자 주차장에서 보지 않고 하던 느낌하고는 다른 느낌이었다. 뜨거웠다. 한참 오빠의 그 곳을 내 입으로 그렇게 하고 있는데 오빠가 손으로 내 엉덩이를 만졌다. 난 오빠가 좀 더 편하게 만지라고 오빠쪽으로 엉덩이를 옮겼다. 근데 그게 순간의 일이었는데 옮기다보니 내 거기가 오빠의 얼굴위에 놓이고 말았다. 나는 엎드린 자세로 오빠의 거기를 빨고 있었고 오빤 누운 자세에서 나의 그 곳을 입으로 빨고 있었다. 누가 서로 원해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니고 정말 우연히 이런 자세가 되고 말았다. 난 다리에 힘이 풀려 일어설 수도 그 다리를 E 수도 없었다. 마치 내가 영화속의 여자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 그때 난 그냥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냥 본능이 가는대로 행동을 했다.
넣어보고 싶었다. 오빠를 내 속에 넣고 싶었다. 그 마음이 너무도 간절했다. 난 오빠의 그 곳을 만지다가
"오빠 우리......."
하고는 말을 흐렸다. 그 이상은 말할 수 없었다...그저 오빠가 알아채기만을 바라며..
오빤 나를 눕히고는 내 위에 누웠다. 아마도 알아 들은 듯 했다. 나의 그 곳에은 여느여자들처럼 젖어 있었다. 오빠가 나의 그곳으로 오빠의 그것을 갖다 대자 순간 가슴이 철렁했지만 받아들이기로 했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오빠는 이내 나의 그곳으로 오빠의 그것을 천천히 집어 넣기 시작했다. 정말 아펐다. 정말 너무너무 아펐다. 오빤 내가 아퍼하는 표정과 소리를 내자 더 천천히 그 곳으로 오빠의 그것을 밀어넣기 시작했다. 정말 너무 아펐지만 입을 꾹 닫고 참았다. 그래야 하는걸로 생각했다. 오빠의 그게 다 들어오자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뭔가 꽉차는 느낌...따뜻하다는 느낌...그리고 행복하다는 느낌....아직 아펐지만 참을 만 했다. 오빤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나느 가만히 오빠가 움직이는대로 있었다. 한참 오빠가 왔다갔다 하자 어느새 아펐던 통증도 사라지고 그냥 편했다. 오빠가 나를 꼭 안고는 계속 움직였다.
"세연아 오빠 쌀 거 같아....."
오빠가 싸는 것을 몇번 보기는 했지만 지금은 그때랑 틀렸다. 난 순간 많은 생각을 했다. 그냥 내 안에다가 싸게 할 것인가 아니면 呼 싸게 할 것인가 하며.....
근데 그 당시 나로서는 오빠가 그것을 呼 싸게 한다는 것이 오빠를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나는 분명 그렇게 말했던걸로 기억한다.
"싸....괜찮으니깐 싸...."
하지만 난 임신기간이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거는 오빠의 자존심이었다.
오빠의 정액이 내 속으로 분출되는 느낌을 받았다. 후회해도 이미 늦은 것이었다. 오빤 한참을 그렇게 가만히 있더니 내 위에서 내려왔다. 난 입으로 오빠의 그 곳을 닦았다. 그게 내가 오빠에게 해 줄 수 있는 배려였다. 난 샤워를 했고 오빤 옷을 입고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쇼파에 앉아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다.
"오빠....."
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 거실로 나오며 오빠를 불렀다. 그런 나의 모습을 본 오빠는
"옷 입어..."
하고는 다시 텔레비젼을 보았다. 난 알몸인채로 오빠옆에 앉아 오빠를 끌어안으며
"나 오빠 사랑해....오빠도 나 사랑하지?
하고 물었다. 분명 오빠에게 그 당시 부담이 될 말이었을꺼다.....
오빤 내 얘기를 듣고는 그저 가만히 앉아 있었다. 하지만 상관 없었다. 내가 오빠를 사랑하니깐.....
난 옷을 입고 오빠 옆에 앉았다.
그렇게 우린 한참을 텔레비젼을 보다가 언니가 오고 우리 셋은 밥을 먹고 오빤 집으로 갔다. 언니랑 오빠는 동갑이어서 그런지 되게 친했다. 장난도 잘치고.....
오빠가 간 뒤에 언니가 나에게 말했다.
"누리 저넘....대단해....."
하고는 나를 쳐다봤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척
"뭐가?"
하고는 물었다.
언니는
"정말 저 넘.....친척만 아니면 사귀고 싶은 넘이야....우리학교 여자애들 난리났어. 아마 너네 학년에도 누리 아는 애들 많지?"
하고 물었다. 언니랑 나는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나는 대답을 그냥 웃어버리고는 방으로 들어왔다. 방안에 들어와서 아까 오빠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언니의 눈길이 자꾸 생각났다. 분명 친척을 바라보던 눈빛이 아니었다. 여자가 남자를 바라보는 눈빛이었다. 하지만 언니는 정말 자존심이 센 여자였다. 절대 먼저 남자에게 말을 건다거나 하는 성격이 아니었다. 오빤 그저 언니에게는 친척일꺼라고 생각을 했다.
오빠랑 나는 그 일이 있은 후부터 새벽 2시30분이면 약속이 없더라도 주차장의 낡은 쇼파에서 서로의 몸을 만지는 행위를 계속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어던 넘어서지 않아야 할 선은 절대 넘지 않고 있었다. 둘 다 어떤 이성의 끈을 놓지 않았으리라 생각했지만.....경국 그 이성의 끈은 끊어지고 말것이었다.
오빠는 천재다. 아니 천재인척 안하는 천재다. 나는 그런 오빠를 알고 있다. 학교에서 성적은 매번 10등안이라고 남들은 그렇게 놀면서 어떻게 그 성적을 유지하느냐고 하지만 내가 아는 오빠는 절대 공부를 안한걸로 기억한다. 언젠가 들은 오빠 말로는
"공부? 그거 되게 이상하더라고...맘먹고 공부해서 시험을 보나 그냥 시험을 보나 성적은 맨날 거기가 거기더라고. 그래서 차라리 놀아....어차피 오르지 않을 성적이라면"
이라고 말했지만...오빤 공부를 안했다. 수학은 정말 못했지만 그 외의 과목들은 소위 공부잘하는 아이들보다 더 잘했다. 특히 국어하고 역사를.....
그런 오빠가 난 정말 그 당시 너무너무 부러웠다. 나하고는 너무나도 틀렸으니깐.
그게 나의 첫경험이라면 첫경험이고 아니라면 또 아닌 것이 그날의 일이었다.
그날 우리집 식구들은 다들 외출을 했었고 나는 낮에 집에 혼자 있으면서 밀린 숙제며 예습이면 이런 것들을 하고 있었다. 어디까지나 나는 겉으로 보기에는 착실하고 평범한 그리고 소위 공부잘하는 아이였으니깐....나의 노력이었지만...
공부를 하다가 조금 쉴까 하는 마음에 그 당시 이모부가 키우던 강아지를 보러 뒷마당으로 갔다. 거기에는 영화에서 보던 도베르만인가 하는 개랑 진돗개 2마리 그리고 오빠가 데려온 콜리가 있었다. 거짓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오빤 저 콜리가 바텔선전에 나오는 강아지들의 세끼라고 했다. 난 그냥 믿었다.
그곳에는 오빠가 개들하고 놀고 있었다. 오빤 개를 정말 좋아했다. 저게 덩치큰넘들이 오빠만 가면 낑낑거리고 난리도 아니었다. 동물도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알아본다는 것은 정말이었다.
"오빠!"
하고 내가 부르자 오빠는 개하고 뒹굴다가
"어? 너 집에 있었네...."
하며 반문을 했다.
"응...식구들 다 어디 나갔어? 근데 오빤 뭐해?"
하고 묻자
"그냥 그동안 이 넘들하고 넘 못 놀아서...."
하며 나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다시 개들하고 놀기 시작했다.
못내 서운했지만 난 태연히 오빠 옆으로 가서
"놀다가 우리집에 잠깐 와.....내가 맛있는거 줄께"
하고는 방으로 들어왔다. 난 오빠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과일을 깎고 음료수를 준비했다. 얼마시간이 지난뒤에 오빠가 들어왔다.
"뭐 있는데...."
하며 들어서는 오빠한테서 개 냄새가 확 풍겼다. 하지만 싫은 내색은 하지 않았다. 나는 쇼파에 앉아 텔레비젼을 켜는 오빠를 쳐다보고는
"덥잖아....이거 먹으라고...."
하고는 아까 준비해 둔 과일하고 음료수를 가지고 나왔고 오빠는 맛있게 먹으며
"공부하고 있었나보네....역시 넌 모범생이야...."
하며 실실거리고 웃는모습이 아무래도 나를 비웃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오빠에게 받는 비웃음은 어쩌면 당연한거다라고 생각하니깐 별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오빠 오빠한테 개 냄새 너무나...."
하고 말하자 오빠는 자기 몸을 킁킁거리더니
"안나는데....."
하고는 태연히 텔레비젼을 보았다.
난 그런 오빠를 밀치듯이
"씻어..제발..냄새나서 오빠 옆에 앉지도 못하겠어"
하며 투정을 부렸다. 오빤 못이기는 척하며
"그래 그럼 집에 갔다 올께.....귀찬아.."
하며 나가는 것을
"우리집에서 해....뭐 귀찮게 오빠네 집을 가...그냥 여기서해"
라고 말하자 오빠는 나를 빤히 쳐다보다가는
"그럴까..괜찮겠어?"
하고 물었고 나는 공부하고 있을꺼라고 샤위 끝나면 말하라고 했다.
오빤 바로 샤워를 했고 난 다시 내 방으로 들어가 공부를 했다. 근데 이상하게 글씨가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자꾸 가슴은 뛰고.......난 그때 어떤 결심을 했음이 분명했다. 지금 생각해도 분명 난 그때 결심을 한 듯했다.
난 이부자리를 깔고 그 속에 들어가 잠을 청했다. 아니 잠을 자는 척을 하려고 했는지도 모른다. 가슴이 너무 뛰어서 도통 진정이 되질 않았다. 지금 오빠가 나오면 내 모습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려나 하는 여러가지 생각에 머리가 복잡하고 떨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머리를 툭툭 털며 나오는 오빠가 들렸다. 난 눈을 꼭 감고 자는 척을 했다.
"세연이 자냐? 이런..공부한다면서 자냐?"
하며 내 방으로 들어왔다. 내 방은 여자방같지 않았다. 책상하나 덩그렁이.....옷장 하나....그리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보통 여자애들처럼 인형이나 뭐 장신구 하나 없는 그런 방이었다. 오빤 내 책상에 앉더니
"허걱 수학이네.."
하며 어떤 문제를 풀려고 하는지 머리를 붙잡고 펜을 돌리고.....
그리고는
"에잇.....수학 누가 만든거야?"
하며 펜을 집어 던졌다. 그런 오빠의 모습이 웃겨 웃음이 나왔지만 나는 자는척을 그냥 하고 있었다. 오빠 내 책장에 있는 책들을 이리저리 꺼내보며 그냥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나는 내심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러다 깜빡 잠이 든것 같았다. 정말 깜빡....
오빠가 내 옆에 앉아 이불을 들추는 느낌에 잠에서 깬 것이었다. 난 뒤척이는척하며 오빠반대쪽으로 돌아 누웠다. 아무래도 내 얼굴을 보면 내가 깬 것이 들길까봐서...
아무리 우리가 몰래 그런짓을 하고 있다고는 해도 지금은 대낮이었고 갓 고등학생이 된 나는 부끄럽지 않을 수 없었다. 오빤 이불을 들추고는 내 엉덩이를 만졌다. 나는 그런 오빠의 손길이 너무 좋았다. 주차장에서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오빤 나를 바로 눕혔고 나는 눈을 꼭 감고 자는척을 했다. 오빠가 나의 티셔츠를 위로 걷어 올리고 내 브래지어를 위로 올렸다. 아마 오빠는 내 가슴을 처음으로 자세히 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가만히 있었다. 오빤 조심스럽게 내 가슴을 만졌다. 기분이 좋았다. 흥분같은 것은 아니고 그냥 그 손길이 좋았다. 오빤 내 티셔츠를 조심스럽게 벗기고 내 브래지어를 끌르고....나의 상체를 순식간에 알몸이 되었고...."아 창피해"
오빠는 나에게 입술을 맞추었지만 나는 입을 열지 않앗다. 그래야 했다. 오빤 내 가슴을 만지다가 갑자기 내 쫄바지를 밑으로 내리기 시작했다. 난 순간 겁이 났다. 아니 창피했다. 그렇다고 막을 수는 없었다. 오빤 내 쫄바지를 무릅까지 내리고는 팬티 위에서 나의 거기를 만지다가는 이내 내 팬티까지 무릅까지 내렸다. 나의 그 곳이 처음 남자에게 보이는 순간이었다. 오빤 내 거기를 손으로 만지다가 내 다리를 세우고는 바지와 팬티를 완전히 벗겨 버렸다. 그때까지 자고 있는 척을 한다는 것이 더 우스워보여서 나는 나의 거기를 입으로 빨고 있는 오빠의 머리를 부여잡았다. 오빤 내 손길을 느끼고는 내 손을 자기 손으로 붙잡고 벌려질대로 벌려진 다리사이의 내 그 곳을 조심스럽게 입으로 빨았다. 간지럽다는 느낌보다는 조금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오빠의 손가락이 질속으로 들어오고 한손은 나의 가슴을 만지고....그러다가 오빠는 나에게 키스를 했다. 난 정말 그때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고 오빠의 키스를 그냥 보통여자처럼 받아들였다. 우리의 기나긴 키스가 끝나고 난 오빠의 웃옷을 벗길려는 행동을 했다. 오빤 너가 해 보고 싶은대로 해보라는 듯이 가만히 있었다. 오빠의 웃옷을 벗기고 오빠의 바지를 벗기고 팬티를 벗기고..방금 씻고 나온 오빠의 몸에서 비누냄새가 향그하게 났다. 나도 처음으로 보는 오빠의 그곳....난 그 곳을 손으로 만지다가 이내 입속으로 그것을 넣었다. 입안에 그것이 들어오자 주차장에서 보지 않고 하던 느낌하고는 다른 느낌이었다. 뜨거웠다. 한참 오빠의 그 곳을 내 입으로 그렇게 하고 있는데 오빠가 손으로 내 엉덩이를 만졌다. 난 오빠가 좀 더 편하게 만지라고 오빠쪽으로 엉덩이를 옮겼다. 근데 그게 순간의 일이었는데 옮기다보니 내 거기가 오빠의 얼굴위에 놓이고 말았다. 나는 엎드린 자세로 오빠의 거기를 빨고 있었고 오빤 누운 자세에서 나의 그 곳을 입으로 빨고 있었다. 누가 서로 원해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니고 정말 우연히 이런 자세가 되고 말았다. 난 다리에 힘이 풀려 일어설 수도 그 다리를 E 수도 없었다. 마치 내가 영화속의 여자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 그때 난 그냥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냥 본능이 가는대로 행동을 했다.
넣어보고 싶었다. 오빠를 내 속에 넣고 싶었다. 그 마음이 너무도 간절했다. 난 오빠의 그 곳을 만지다가
"오빠 우리......."
하고는 말을 흐렸다. 그 이상은 말할 수 없었다...그저 오빠가 알아채기만을 바라며..
오빤 나를 눕히고는 내 위에 누웠다. 아마도 알아 들은 듯 했다. 나의 그 곳에은 여느여자들처럼 젖어 있었다. 오빠가 나의 그곳으로 오빠의 그것을 갖다 대자 순간 가슴이 철렁했지만 받아들이기로 했다. 아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오빠는 이내 나의 그곳으로 오빠의 그것을 천천히 집어 넣기 시작했다. 정말 아펐다. 정말 너무너무 아펐다. 오빤 내가 아퍼하는 표정과 소리를 내자 더 천천히 그 곳으로 오빠의 그것을 밀어넣기 시작했다. 정말 너무 아펐지만 입을 꾹 닫고 참았다. 그래야 하는걸로 생각했다. 오빠의 그게 다 들어오자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뭔가 꽉차는 느낌...따뜻하다는 느낌...그리고 행복하다는 느낌....아직 아펐지만 참을 만 했다. 오빤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나느 가만히 오빠가 움직이는대로 있었다. 한참 오빠가 왔다갔다 하자 어느새 아펐던 통증도 사라지고 그냥 편했다. 오빠가 나를 꼭 안고는 계속 움직였다.
"세연아 오빠 쌀 거 같아....."
오빠가 싸는 것을 몇번 보기는 했지만 지금은 그때랑 틀렸다. 난 순간 많은 생각을 했다. 그냥 내 안에다가 싸게 할 것인가 아니면 呼 싸게 할 것인가 하며.....
근데 그 당시 나로서는 오빠가 그것을 呼 싸게 한다는 것이 오빠를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었고 나는 분명 그렇게 말했던걸로 기억한다.
"싸....괜찮으니깐 싸...."
하지만 난 임신기간이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거는 오빠의 자존심이었다.
오빠의 정액이 내 속으로 분출되는 느낌을 받았다. 후회해도 이미 늦은 것이었다. 오빤 한참을 그렇게 가만히 있더니 내 위에서 내려왔다. 난 입으로 오빠의 그 곳을 닦았다. 그게 내가 오빠에게 해 줄 수 있는 배려였다. 난 샤워를 했고 오빤 옷을 입고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쇼파에 앉아 텔레비젼을 보고 있었다.
"오빠....."
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 거실로 나오며 오빠를 불렀다. 그런 나의 모습을 본 오빠는
"옷 입어..."
하고는 다시 텔레비젼을 보았다. 난 알몸인채로 오빠옆에 앉아 오빠를 끌어안으며
"나 오빠 사랑해....오빠도 나 사랑하지?
하고 물었다. 분명 오빠에게 그 당시 부담이 될 말이었을꺼다.....
오빤 내 얘기를 듣고는 그저 가만히 앉아 있었다. 하지만 상관 없었다. 내가 오빠를 사랑하니깐.....
난 옷을 입고 오빠 옆에 앉았다.
그렇게 우린 한참을 텔레비젼을 보다가 언니가 오고 우리 셋은 밥을 먹고 오빤 집으로 갔다. 언니랑 오빠는 동갑이어서 그런지 되게 친했다. 장난도 잘치고.....
오빠가 간 뒤에 언니가 나에게 말했다.
"누리 저넘....대단해....."
하고는 나를 쳐다봤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척
"뭐가?"
하고는 물었다.
언니는
"정말 저 넘.....친척만 아니면 사귀고 싶은 넘이야....우리학교 여자애들 난리났어. 아마 너네 학년에도 누리 아는 애들 많지?"
하고 물었다. 언니랑 나는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나는 대답을 그냥 웃어버리고는 방으로 들어왔다. 방안에 들어와서 아까 오빠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언니의 눈길이 자꾸 생각났다. 분명 친척을 바라보던 눈빛이 아니었다. 여자가 남자를 바라보는 눈빛이었다. 하지만 언니는 정말 자존심이 센 여자였다. 절대 먼저 남자에게 말을 건다거나 하는 성격이 아니었다. 오빤 그저 언니에게는 친척일꺼라고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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