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어머니의 근친상간 제11부
어머니가 나에게 노출시켰던 음부 ―.
나는 그 음부 노출이
어머니가 나를 상대로 펼치는 노출행위의 종착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었습니다.
어머니가 나에게 음부를 노출시킨 지 이주일 쯤 지난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이층의 내방으로 느닷없이 들어온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종긴지 뾰록지인지 뭔가 난 것 같긴 한데, 도무지 내 눈으로는 확인이 되지
않는구나. 네가 확인 좀 해주지 않겠니?”
나는 어머니의 그러한 말을 얼른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몸 어딘가에 난 종기를 자신의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상황적으로나 논리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머니 몸에 난 종기를 어머니가 확인을 할 수 없다뇨? 그게 무슨 말이에
요?… 도대체 종긴지 뾰록지인지가 어디에 났다는 거예요?”
“응, 엉덩이에.”
“엉덩이?… 그럼 거울 같은 것으로 비춰보면 될 것 아녜요?”
‘거울로 비쳐보면 될 것 아니냐’는 내 말에
어머니는 짐짓 당황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아주 짧은 시간동안이었습니다.
이내 표정을 바꾸고는,
제법 당당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해 봤어. 그런데도 보이질 않아. 워낙 작아서 그런가 봐.”
나는 어머니의 그 말에 응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그 말을 마치자마자
조금의 틈도 없이 행동을 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아주 자연스럽게 잠옷가운의 아랫자락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팬티를 내렸습니다.
그리곤 엉덩이를 나에게 향하게 하고는
두 팔과 두 무릎을 지탱하여 엎드리는 것입니다.
개가 네 발을 세우고 서있는 자세였습니다.
어머니의 희멀겋고 큰 엉덩이가 내 시야에 펼쳐졌습니다.
나에게는 당황하거나 흥분하거나 어쩌고 하는 여유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어머니의 말이 계속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봐봐, 보이지 않으면 만져 봐도 좋고…”
어머니의 엉덩이에는 아무것도 나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엉덩이의 살점을 쓸어보았지만,
매끄러움 이외에 손에 감촉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 아무것도 없어요.”
“엉덩짝이 아니라…”
“엉덩짝이 아니라뇨?… 그럼 어디에…”
“그 안에.”
‘그 안에’라면 항문을 이르는 말일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항문을 관찰하려면 두 엉덩짝을 벌려야 할 것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머니는 이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엉덩짝을 양 옆으로 벌려야 보일 것 아냐. 어서 벌려봐.”
나는 마치 마법에 걸린 사람처럼 무의식의 상태에서
어머니의 흐벅진 엉덩짝을 벌렸습니다.
기묘하게 꼬여 도드라진 항문구멍 ―.
그곳을 둘러싸고 있는 새까만 국화무늬 ―.
그리고 국화무늬를 더욱 새까맣게 보이게 하는 검은 터럭 ―.
나는 그러한 것들을 어쩔 수 없이 보고 말았습니다.
어머니의 노출행위가 완벽하게 성공을 거두었던 것입니다.
“여 여기도 아무것도 없어요.”
“그렇게 눈을 멀리하고 그 쬐끄만 종기가 보일 리 없잖아. 좀 더 가까이서 살펴 봐.”
어머니의 그 말은,
말 그대로 눈을 바짝 대고 살펴보라는 주문만은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항문냄새를 맡아달라는 주문도 섞여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역시 무의식의 상태에서
눈을 어머니의 발겨진 항문 가까이 갖다 대었습니다.
항문냄새가 내 코를 자극했습니다.
그 냄새는 찔레꽃 향기와 묽은 치즈냄새가 섞여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나를 당황하게 하고 흥분하게 하는 것은,
어머니의 항문과 그곳의 냄새가 아니었습니다.
엉덩이의 움직임과 어머니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가,
나를 당황하게 했고, 또한 흥분하게 했던 것입니다.
내가 어머니의 엉덩짝에서 손을 떼어놓고 몇몇 순간이 지날 때였습니다.
어머니의 엉덩이가 그런 듯 아닌 듯 미세하게 움직였습니다.
그 움직임은 미풍이 부는 갈대밭의 너울 같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입에서는 들릴 듯 말 듯 아주 작은 신음이 새어나왔습니다.
콧소리가 전혀 섞이지 않은 그 신음소리는 이랬습니다.
“으으 으흐흐…”
어머니의 그러한 엉덩이 움직임과 신음소리는,
순간순간이 지날수록 점점 확연해지고 있었습니다.
엉덩이의 흔드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그 폭이 점점 커졌던 것입니다.
그리고 신음소리에 콧소리가 섞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내가 어머니 엉덩이에서 손을 떼고 한 오 분여쯤 흘렀을 때였습니다.
어머니의 엉덩이는 좌우로 혹은 상하로 마구 흔들어졌습니다.
화냥질하는 음녀가 남자의 허리에 올라타 요분질하는 모습과
하나도 다를 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입에서 뱉어지는 신음은,
성숙한 여인이 남자 성기의 박음질을 받으며 내는 신음과
하나도 다를 게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지독한 노출을 하면서
그렇게 스스로 흥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어머니의 그 흥분이
이성(理性)이 깡그리 마비된 상태에서,
그리고 무아(無我)의 경지에서,
발현(發顯)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아들인 내 앞에서
그렇게 적나라하고 노골적인 흥분의 몸짓을 지을 수는 없을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 날 밤을 끝으로
어머니의 노출행위에 관심을 접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항문까지 나에게 노출시킨 어머니가
그 이상 나에게 노출시킬 것이 남아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노출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머니의 노출증이 지독히 중증(重症)이라는 사실,
그 노출증세가 언제 어떻게 하여 발병(發病)되었으며,
노출행위를 어떤 방법으로 즐겼는지,
등등을 모두 알아버렸던 것입니다.
나는 이제,
어머니의 노출에 대하여는 가급적 얘기를 하지 않으려 합니다.
더 이상 어머니의 노출에 대하여 얘기하는 것은,
어머니를
광녀(狂女) 혹은 암컷의 야수(野獸)에 비견하는 꼴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렇게 어머니의 노출에 관심을 접었지만,
어머니에 대한 관찰은 계속되었습니다.
내가 어머니의 노출에 이어 관심을 가진 것은,
‘그 놈’이라는 인물에 대해서였습니다.
이 소설을 줄곧 읽었던 독자들은
‘그 놈’이 어떤 인물인지 대충은 알 것입니다.
제8부에서인가 등장하는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가 그 경험 글에서 표현한 ‘그 놈’ ―.
어머니의 노출행위에 쩔쩔매며 어쩔 줄 몰라 하던 ‘그 놈’ ―.
어머니를 ‘누님’ 이라고 호칭하던 ‘그 놈’ ―.
너무 순진하여 불쌍하게 보이기까지 했던 ‘그 놈’ ―.
나는 ‘그 놈’의 정체와
어머니와 ‘그 놈’이 어떻게 맺어졌었는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나는 ‘Red Gate’의 경험방에 들어가 어머니의 경험 글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놈’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는 그 방법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놈’에 대한 경험 글은 의외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그 글의 제목에 ‘그 놈’이라는 어휘를 넣었기 때문입니다.
그 글의 제목은,
‘스물두 살 그 놈과의 황홀한 만남’이었습니다.
나는 그 제목을 발견하고는 쾌재를 불렀습니다.
내가 ‘그 놈’에게 관심을 갖고부터 가장 궁금해 했던 것은,
어머니와 ‘그 놈’이 어떻게 맺어졌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나의 궁금증을 풀기에는,
그 제목의 글이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나는 그 글의 등재 연월일을 보고,
어머니가 그 경험 글을 쓴 시기가 내가 군복무중일 때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어머니가 ‘그 놈’과 일을 저지른 것은 어머니 혼자 생활할 무렵이었던 것입니다.
어머니의 경험 글 ‘스물두 살 그 놈과의 황홀한 만남’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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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 살 그 놈과의 황홀한 만남
나는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습니다.
그리고 거기를 쓰다듬어 봅니다.
많이 젖어있습니다.
큰 덮개(대음순)에 돋은 터럭까지 젖어있는 것입니다.
큰 덮개 안쪽의 작은 덮개(소음순)는 이미 벌려져 있습니다.
나는 도무지 그냥 잠을 잘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위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는 침대 아래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팬티를 아래로 내립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맨몸이 된 것입니다.
그 몸으로 옷장에 붙은 큰 거울을 향하여 섭니다.
거울에 비친 나의 벌거숭이 몸뚱이는,
내 스스로 나르시시즘(Narcissism)에 젖어들 만큼은 색정적입니다.
긴 목선에서 흘러내려 출렁일 것 같은 젖가슴은,
그 무게를 미처 감당하지 못하여 아래로 약간 처진 듯합니다.
약간의 윤기를 머금은 허리는,
결코 날렵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 아래로 워낙 펑퍼짐하게 불거진 엉덩이로 하여,
아직은 여성 특유의 굴곡은 이루고 있습니다.
배꼽 바로 밑에서 잔털로 시작하여 퍼져 내린 음모(陰毛)는,
두둑에서 밀림을 이루고 있으며
손바닥 하나로는 도무지 다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넓게 퍼져있습니다.
그러한 젖가슴과 허리, 그리고 무성한 음모 등이
스스로 나를 나르시시즘에 젖어들게 하는 것입니다.
나는 손거울을 바닥에 깝니다.
그리곤 그 손거울 양 옆에 발을 딛고 쪼그려 앉습니다.
보지가 손거울에 비쳐져 있습니다.
항문도 보입니다.
큰 덮개 살점에도, 그 옆으로도
항문의 국화무늬 주변에도
시커먼 터럭이 돋아있습니다.
손거울을 한참이나 내려다봅니다.
호흡이 거칠어지려 합니다.
고개를 들고 그 뜨거운 호흡을 뿜어냅니다.
그리곤 눈을 감습니다.
감은 눈의 망막에 남자의 자지가 그려집니다.
영락없는 송이버섯 모양입니다.
삿갓부분이 유난히 크고 뭉툭하며,
밑 둥지에는 터럭 몇 올이 돋아있습니다.
그것은 하늘나라에 간 남편의 그것이 아닙니다.
카페에서 만나 몇 달 동안 섹스를 나누었던 미스터 김의 그것도 아닙니다.
오늘 낮,
헬스클럽에서 건강상담을 해 줬던 구레나룻 남자의 그것입니다.
그렇다고, 내가 그 구레나룻의 자지를 본 것은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생겼을 것이라고 상상하며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입니다.
구레나룻은 오늘 헬스클럽에 가입한 신입회원입니다.
그는 가입원서에 서명하기 전에 관장인 나와 상담을 원했습니다.
나는 관장실에서 그와 마주앉아 그의 상담에 응했습니다.
몇 마디 주고받지 않았는데도 그의 얘기는 노골적이었습니다.
“아니, 관장님! 남편이 밤에 그거 좀 심하게 하자 했다고, 이혼하자는 여편네가 도대체 어
디 있습니까?”
“저는 법률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은 모릅니다만, 과도한 성교요구는 이혼 사유가 된다고
하긴 합디다만…”
“아, 그래서 이 여편네가 이혼 어쩌고저쩌고 그랬구만…”
“그런데, 어떻게 우리 헬스클럽엘?…”
“아니 글쎄! 이 여편네 하는 말이… 나의 정신적 건강은 물론이고 육체적 건강도 썩어 문
드러지고 있나나요. 운동을 하면서 그 썩은 기(氣)를 빼라는 거예요. 그래서 운동을 하려
고 이 헬스엘…”
“호호호, 사모님 말씀이 그럴싸하긴 합니다만… 육체가 건강해지면 밤이 더욱…”
나는 그와 그런 건강상담을 하면서,
가랑이 사이 거기에서 스멀거림을 줄곧 느껴야 했습니다.
구레나룻의 얼굴이나 말투에서,
야수(野獸)의 수컷 냄새가 너무 진동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상담을 끝내고 돌아가서도,
나는 한 동안 그 구레나룻에 대한 생각에 잠겨야 했습니다.
바지 속에 감추어져 있을 살 방망이를 머릿속에 그려보기도 했고,
그것이 내 가랑이 사이 거기 구멍에 들락거리는 상상을 했으며,
그 박음질에 내가 헉헉거리며 몸부림치는 장면도 떠올렸습니다.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그리고 잠을 자려고 눈을 감고서도,
낮에 상상해 봤던 그런 장면들이 눈의 망막에서 지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나는 그의 시커멓고 커다란 자지를 생각하느라
잠시 감았던 눈을 다시 뜹니다.
그리고 고개를 내려 거울을 다시 봅니다.
바닥에 놓여 진 거울 면이 온통 시커멓습니다.
보지랑 항문에 돋은 시커먼 터럭이 거울 면 가까이 비쳐졌기 때문입니다.
두 팔을 내려 양 손으로 보지를 벌려봅니다.
붉은 속살이 드러납니다.
물기가 잔뜩 배어있습니다.
보지 속살의 붉은 빛깔과 터럭의 시커먼 색감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에조틱(Exotic)한 색깔의 조화가
다시 한 번 내 입에서 거친 호흡을 내뿜게 합니다.
나는 무릎을 펴고 일어섭니다.
그리고 큰 거울에 시선을 가져갑니다.
거울에는 벌거벗은 나의 알몸이 비쳐져 있습니다.
나는 젖가슴을 두 손으로 받쳐 치켜 올리기도 하고,
움켜쥐어 보기도 합니다.
양팔을 만세자세로 들어 올려 겨드랑이 털을 거울에 비쳐 봅니다.
하늘나라의 남편이 좋아해서 좀처럼 깍지 않아왔던 털이 제법 수북합니다.
나는 속으로 중얼거려 봅니다.
구레나룻 남자에게 향하는 중얼거림입니다.
‘으음… 내 겨드랑이 털 어때요?’
나는 맨손체조의 허리운동을 하듯 양손을 허리에 대고는,
뒤로 바짝 제쳐서 두둑을 앞으로 쑥 내밀어 봅니다.
그러면서 나는 또 중얼거립니다.
“아~ 으흐흐… 넣구 싶어!… 당신 좆을!… 내 보지에 넣구 싶어!’
나는 화장대의 간의 의자를 끌어다,
한쪽 발을 그 위에 얹습니다.
그리고 양손을 살 조개에 가져가 문지릅니다.
그리고 또 중얼거립니다.
‘아~ 나, 하구 싶어. 내 보지를 막 막 짓이겨 주면 좋겠어요. 아~ 아아…’
역시, 구레나룻을 머릿속에 그리며 그를 향하여 중얼거리는 것입니다.
내 머릿속의 구레나룻은,
나와 같이 벌거벗은 맨몸입니다.
구레나룻은,
큰 살 방망이를 두 손으로 잡고 흔들어대며 음흉한 웃음을 흘리고 있습니다.
‘흐으… 관장님은 색골이야… 개 보지야…’
내 귀에서 구레나룻의 이런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환청입니다.
나는 바닥에 놓여 진 작은 거울을 손에 듭니다.
그리곤 양다리를 벌려 그 거울을 보지 가까이에 갖다 댑니다.
조금 전 바로 그 거울 위에 쪼그려 앉아 한참이나 본 조가비이지만,
서서 가랑이를 벌리고 보는 그것은 새롭습니다.
보지는 큰 덮개도 작은 덮개도 모두 벌어져 있습니다.
붉은 속살도 조금 보입니다.
내가 보아도 음탕스러운 보지입니다.
나는 또 혼잣소리로 머릿속의 구레나룻을 향하여 말합니다.
‘다 당신… 내 보지 움찔대는 거 보이죠?… 나, 흥분했어요. 어쩌죠? 아~’
나는 뒤로 돌아섭니다.
큰 거울에는 벌거벗은 내 뒷모습이 비쳐집니다.
그 모습을 작은 거울을 통하여 봅니다.
희멀건 큰 엉덩이 두 짝이 거울 면 전체에 그득합니다.
꼭 장독간의 백 항아리 같습니다.
나는 엉덩이를 좌우로 흔듭니다.
앞뒤로도 흔들어 봅니다.
천천히 흔들다가, 그 속도를 빨리 해 봅니다.
슬몃슬몃 그렇게 하다가, 세차게 흔들어 대기도 합니다.
구레나룻의 커다란 자지를 내 보지 털구멍에 끼우고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상상합니다.
그리곤, 또 중얼거립니다.
‘흐~ 으으 당신 자질!… 내 보 보지에!… 너 넣고… 막! 막! 막!…’
나는 엉덩이를 뒤로 쭉 뺍니다.
큰 거울 면에 엉덩이가 거의 닿을 듯합니다.
국화문양의 뒷문 중심과 시커먼 살 조개가
그 거울 면에 음탕하게 비쳐집니다.
나는 또 중얼거립니다.
이번에는 그 중얼거림이 입 밖으로 뱉어집니다.
“다 당신… 내 항문… 내 보질… 흑!… 뒤에서 그렇게 보니 어때? 안 꼴려?… 으흐흐
흥!… 당신, 내 보지!… 보지구멍에 손가락 넣어 봐, 응?”
나는 이런 혼잣말을 하면서,
손가락 몇 개로 큰 덮개 살점과 뒷문 구멍을 번갈아 가며 비벼댑니다.
여전히 한 손에는 작은 거울을 든 채 그렇게 합니다.
그러면서,
나머지 한 손을 바닥에 짚습니다.
허리가 잔뜩 굽혀집니다.
그 자세로 두 무릎을 가슴에 바짝 대고는 엉덩이를 치켜듭니다.
그리고 엉덩이를 방아 찢듯 올렸다 내렸다 합니다.
여성이 남성의 엉덩이 좌우에 양다리를 짚어 타고 앉아
성교를 하는 ‘여성상좌위’ 자세를 연출하는 것입니다.
물론 구레나룻을 뉘어놓고 그렇게 하는 것으로 상상합니다.
나는 그 자세를 무척 좋아합니다.
오르가즘 오를 때를 조정할 수 있고,
남자의 그것이 가장 깊숙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으~ 흐흐… 자기, 자기히, 좋지? 좋지?… 나하, 난, 넘 넘 좋아… 허~ 어헝!”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습니다.
내 보지구멍에 무언가를 넣지 않으면 미칠 것 만 같습니다.
허공중에 있는 허상의 남자 그것에 대고 하는 요분질로는,
끓어오르는 욕정을 도무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나는 옷장 문을 적당히 조정하여,
큰 거울의 면이 침대에 향하게 합니다.
그리고 침대 위에 오릅니다.
베개를 세로로 길게 하여 침대 위쪽 상판에 비스듬히 세우고
등허리를 그곳에 뉘입니다.
상상이지만,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무릎을 세워 벌립니다.
브이(V)자 형을 하고 있는 양 허벅지―.
그 아래의 끝에 음탕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시커먼 살 조개―.
이러한 것들이 큰 거울에 비쳐집니다.
나는 팔을 길게 뻗어 침대의 사이드 테이블 서랍을 엽니다.
로션 병을 꺼내기 위해서입니다.
로션 병은 그 뚜껑이 공 모양으로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남자 그것의 머리 부분 모양을 많이 닮고 있습니다.
로션 병의 중간부분을 손바닥을 잡습니다.
남자의 단단한 자지기둥 중간을 잡은 기분이 듭니다.
나는 로션 병의 뚜껑을 응시합니다.
구레나룻의 살 방망이 삿갓 부분이라 상상합니다.
살 조개에서 무엇인가 움찔거리는 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입이 저절로 벌어집니다.
“아저씨, 아저씨 자진 넘 커요, 힘줄이 막 튀어나와요, 번들거려요… 흐흑! 넣고 싶어요.”
나는 로션 병을 코 가까이 갖다 댑니다.
구레나룻의 자지 냄새가 피어오른다는 착각에 젖습니다.
나는 또 중얼거립니다.
“흐~ 흐… 아! 이 냄새 황홀해요. 미치겠어요.… 흠 흠, 흐… 아! 황홀 해!”
나는 한쪽 손을 아래로 뻗어 보지 살점을 비빕니다.
구레나룻의 큰 손바닥이 보지를 문지른다고 상상합니다.
또 나는 로션 병뚜껑을 입안에 넣습니다.
구레나룻의 자지를 입 속에 넣었다고 상상합니다.
나는 로션 병을 입안에서 빼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마와 콧잔등, 뺨, 눈시울 등등
얼굴 전체 구석구석을 천천히 비벼댑니다.
“아~ 이건!… 이 자진 내 꺼야… 그렇지? 구레나룻 아저씨!… 으 으… 내 보지에만 넣는
내 꺼야.”
나는 로션 병을 콧잔등 뺨 입술 등에만 갖다 대는 것이 아닙니다.
귀에 갖다 대기도 하고,
콧구멍 바로 아래에 갖다 대면서 심호흡을 하는가 하면,
젖가슴 더미와 젖꼭지를 슬슬 문질러 대기도 합니다.
배꼽을 몇 번 찔러대다가,
그 주변에서 원을 그려보기도 합니다.
로션 병의 둥그런 뚜껑이 점점 아래로 내려갑니다.
내 허벅지가 넓게 벌려집니다.
살 조개가 더욱 적나라하게 거울에 비쳐집니다.
살 조개의 붉은 속살이 언뜻 보입니다.
완두콩 크기만큼이나 커진 진주알(클리토리스)이,
‘불쭘’ 튀어나와 있는 것도 거울에 비쳐져 있습니다.
로션 병의 뚜껑이 진주알에 닿습니다.
“자기 좆이!… 내 공알을!… 무 문지르고 있어! 넘 좋아!… 넘 흥분 돼!… 아! 좆을 넣구
싶어!… 내 씹구멍에!… 조 좆을 넣구 싶단 말야!… 씹하고 싶단말야!… 박아줘! 빨리!…”
나는 엉덩이를 한껏 치켜들며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이제, 로션 병을 살 조개 털구멍에 집어넣어야 할 차례입니다.
그런데, 서재 쪽에서 인기척이 들립니다.
나는 모든 동작을 멈춥니다.
그리고 서재 쪽으로 귀를 기울입니다.
분명히 무슨 소리가 들립니다.
도둑이 든 것 같습니다.
무언가 둔탁한 소리가 밤의 적막을 흩트립니다.
도둑이 실수로 높은 곳의 무엇을 떨어트린 것 같습니다.
― 제12부에서 이어집니다.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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