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아침. 아침부터 집안의 여인들은 음식 장만하랴 제사상 차리랴 분주하다.
민기는 새벽같이 일어나 바닷가를 돌아보며 잠시 산책을 했다. 요 며칠 사이에 일어난 일들
이 마치 꿈처럼 민기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고 있었다. 아직은 어둑어둑한 아침바다 수평선
너머의 하늘이 점점 붉어오고 있었다.
" 쏴아아.. 쏴아아.. 철썩.. "
민기는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새벽바닷가 모래사장 위에 털썩 주저앉았다.
" .. 내 안에 이렇게도 내가 모르고 있었던 부분이 많았던가.. "
민기는 같은 또래의 친구들에 비해 스스로의 성적 자제력이 뛰어나다고 늘 믿어 왔으며 그
런 믿음은 그대로 민기의 바른 행실에서 나타나 왔다. 그러나 민기는 사촌 누나인 예리와
관계를 가지고 또 사촌 동생인, 아직은 어린애로만 보이는 상아에게까지 손을 댔다. 보통 사
람으로서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근친 성행위를 두 번이나 범한것이다.
" 내가 이러는걸 알면 집안 어른들은 무슨 표정을 지으실까..? "
며칠전까지만 해도 그저 평범한 고교생이었던 민기는 이제 마치 자신이 어떤 죄를 저지르고
처벌을 피해 도망 다니는 처지의 범죄자로까지 생각되었다.
" .. 어떻게든 되겠지.. 어떻게든.. "
민기는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주변이 슬슬 밝아오고 있었다. 수평
선 위로 아침해가 빼꼼히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고, 민기는 한가위 아침했살을 받으며 불안
과 죄책감을 바지에 묻은 모래와 함께 털어버리려 했다.
민기가 다시 할아버지댁으로 돌아왔을 때 마침 차례 준비가 끝나가고 있었다. 전통 한옥인
할아버지의 기와집은 조선시대 초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민기네 집안이 조상 대대로 지켜온
양반 가옥이었다. 규모도 꽤나 넓었고 방도 많았다. 그리고 현대적인 난방시설과 수세식 화
장실 등의 보수공사까지 해 두어 며칠 지내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
민기가 처음 입어보는 새 정장을 입고 차례상이 차려진 마당으로 나왔다. 그곳에는 이미
집안 어른들이 모두 모여 계셨고 막 차례를 시작하려던 참이었다.
예리는 집안의 장녀라 상 놓는 법에서부터 차례 절차를 할머니로부터 꼼꼼히 배우고
있었다. 하지만 예리는 시종일관 흥미없고 지루한 눈빛으로 할머니의 말을 듣는둥 마는둥
하고 있었다. 민기는 그런 예리의 모습을 보며 며칠전의 일이 떠올라 자신도 모르게 아랫도
리에 피가 몰리는 것을 느꼈다.
" 오빠! "
상아의 목소리였다. 민기는 뒤를 돌아보았고 그곳에는 흰 블라우스에 주름치마를 말쑥하게
차려입은 상아가 서 있었다. 민기는 갑자기 어제 노래방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라 얼굴을 붉
혔고 상아는 뭐가 좋은지 그런 민기의 얼굴을 보며 연방 웃음을 지었다.
" 오빠, 나 오늘 어때? 여자다워 보여? "
" 응.. 꽤.. 괜찮은데.. .. 꽤. "
" 그냥 솔직하게 아주 이쁘다고 말해! "
상아는 어제의 일을 전혀 마음에 두고있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있는데 오히려 상
아를 대하기 어색해하는 것은 민기였다.
" 여자들은 왜 이렇게 능청스러울 수 있는 걸까.. 이게 바로 내숭인가? "
민기가 상아를 바라보며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수현이가 민기의 곁으로 다가왔다.
" 오빠, 이 한복 어때? 새로 한건데.. "
수현이는 연록색의 바탕 위에 제비꽃이 수놓아진 단아한 한복을 입고 민기 곁에 서 있었다.
민기는 청순하고 순수하기만한 수현이의 모습을 보며 며칠동안 추잡해져 버린 자신의 양심
에 더욱 더 큰 가책을 느꼈다.
민기가 수현이의 모습을 넋 잃고 바라보자 그 모습을 본 상아는 일말의 질투심을 느끼지 않
을수 없었다. 하지만 상아는 곧 그런 생각을 털어버렸다. 상아는 어제 노래방에서 있었던 일
로 그만큼 수현이보다는 자신쪽이 민기와 더 가까워져 있다고 믿었다.
차례가 다 끝나자 민기는 성묘가기 전 잠깐 남는 시간을 이용해 손님방에 들어와 누웠다.
손님방은 별채에 있는 다섯 개의 방 중에 가장 작은방이었는데 민기는 이 방을 가장 좋아했
다. 방 크기는 어른 두명이 그럭저럭 잘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고 햇騈?들지않아 하루종
일 어둑한 방이었다. 민기는 조용히 있고 싶을 때 이 방에 들어와 눕는 것을 좋아했고 그런
행동은 순전히 민기의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 탓이었다.
착잡한 마음.. 민기는 자신의 마음이 점점 수현이에게 끌리는 것을 느끼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리와 상아에 대한 집착 또한 꿈틀거리고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이
한없이 추잡하고 더럽게 느껴졌다. 민기는 갑자기 졸음이 쏟아져 옴을 느꼈다. 성묘 출발하
자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 차안에서 잠깐 자야겠구나.. "
성묘길은 몇 년전까지와는 다르게 말끔히 포장되어 있었다. 산소가 바닷가와는 꽤나 멀리
떨어진 산 속에 있는지라 차로는 한시간 반 가량 달려야만 도착할 수 있었다. 민기는 창밖
에서 밀려들어오는 맑은 가을바람을 맞으며 새근새근 잠들어 있었다. 민기는 생각없이 아버
지의 구형 갤로퍼 위에 올라탔고 수현이가 그 옆에 앉았다. 앞좌석에서는 민기의 아버지와
삼촌이 서로 새로 포장된 길을 더듬으며 산소를 찾아가고 있었다.
수현이는 곤히 잠든 민기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결코 그리 잘생긴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
렇게 못생겼다고도 말할수 없는 단정한 얼굴. 그 속에서 베어나오는 다정함이 수현이는 예
전부터 좋았다. 자신을 변할수 있게 해준 남자.. 자신감을 준 남자.. 수현이는 성격이 활달하
게 변한 후에 그간 수현이를 본체만체 했던 많은 또래 남자아이들의 고백을 받았다. 하지만
수현이는 세상의 그 어느 남자도 지금 자신의 눈앞에 있는 사촌오빠 민기를 대신할 수 없다
고 생각했다. 비록 몇일전 바닷가에서 그냥 좋은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자는 말을 하기는 했
지만 아직도 수현이의 눈에는 민기가 사촌오빠가 아닌 이성으로 보였다. 그 말은 민기와의
사이가 어색해지는 것이 싫어서 그저 내뱉은 형식적인 말이었을 뿐.
" 오빠.. 오빠는 내가 얼마나 오빠를 사랑하는지 모를꺼야.. "
수현이가 앞좌석을 바라보니 큰아버지와 아빠가 길을 찾지 못하고 이리저리 헤메고 있는 모
습이 보였다. 새로 포장된 길이라 그런지 더욱 길찾기가 힘든 모양이었다. 수현이는 산소 찾
기에 정신이 팔려있는 두 어른의 모습을 확인 한 후에 잠든 민기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
었다.
" 으으음.. 흐음.. "
민기는 입술에 닿은 수현이의 입술 감촉 때문이었는지 신음을 내며 잠에서 부스스 깨어나려
했다. 수현이는 깜짝 놀라 얼른 민기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잠든척 했다. 민기는 잠에서
깨어나 자신의 옆에서 잠든 수현이의 모습을 힐끔 보고는 아직 잠이 덜깬 건조한 목소리로
아버지에게 물었다.
" .. 아.. 아버지.. 지금 어느정도.. 왔어요.. ? "
" 글세.. 반도 못온 것 같기도 하고.. 거의 다 온 것 같기도 하고.. 이거참.. 길이 새로 포장
되어서 그런지 예전과 많이 헷갈리는구나.. "
" 예.. "
민기는 옆에 기대어 있는 수현이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잠든 것 같았다. 민기는 자신의 손이
수현이의 어깨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을 깨닫고 손을 치우려 했지만 수현이가 깰 것을 걱정해
서 그대로 있었다. 수현이는 한복을 벗고 헐렁한 하늘색 나시를 입고 있었다. 목선 아래로
펼쳐진 눈부시게 흰 가슴 계곡을 우연히 내려다본 민기는 자신의 욕망의 한 부분이 꿈틀거
리는 것을 느꼈다.
수현이는 민기가 잠에서 깨어나고도 자신이 키스를 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듯 하자
곧 잠자는 시늉을 그만두려 했지만 민기의 이상한 행동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민기는 수현이를 빤히 바라보는가 싶더니 앞의 어른들의 눈치를 힐끔
거리며 살폈다. 수현이는 다음에 민기가 어떤 행동을 할지 긴장되어 바짝 몸을 움츠리며 가
만히 떨고 있을 뿐이었다.
" 오빠.. 왜그래.. "
민기는 뭔가를 결심한 듯 하더니 갑자기 수현이의 입술에 살짝 키스했다. 순식간의 일이었
다. 수현이의 가슴은 기쁨과 흥분, 놀람으로 쉴새없이 방망이질 쳐댔고 민기의 얼굴은 금새
빨갛게 달아올랐다. 수현은 민기의 행동에 의문을 품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으로는 기쁜 마음
을 감출수가 없었다. 수현이가 기쁨에 젖어있을 때, 민기는 다른 행동을 시작했다. 조금전보
다 훨씬 더 조심스럽게 어른들의 눈치를 살핀다 싶더니 자신의 손을 수현이의 나시 속으로
넥 라인을 통해 집어넣는 것이었다. 수현이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민기의 다음 행동은 너무
나도 뻔한 일이었다.
" 오빠!, .. 설마 내.. 가슴을? "
수현이는 떨리는 마음을 억누르며 가만히 자는척 하고 있었다. 민기는 수현이의 몸이 조금
움찔거리자 잠깐 행동을 멈추며 머뭇거렸지만 곧 수현이의 나시 속으로 손을 반쯤 밀어넣어
수현이의 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비록 브래지어 위쪽으로의 애무였지만 수현
이에게는 자위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흥분을 가져다 주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지
금 자신의 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수현이는 자신의 은밀한 부분
이 서서히 젖어옴을 느끼고 있었다. 민기를 생각하며 한 어느때의 자위행위보다 지금, 수현
이는 더욱 흥분하고 있었다.
" 오빠.. "
수현이의 가슴은 심하게 뛰어왔다. 분명히 민기도 그 진동을 느꼈을 것이다.
" 이런.. 수현이가.. 수현이가 깨어있었나? "
수현이가 분명히 잠들었을거라고 민기는 믿고 있었다. 키스를 했지만 전혀 반응이 없지 않
았던가. 수현이의 깨끗한 가슴선을 보고 그만 욕망을 참지 못해 나시 속으로 손을 넣어 가
슴을 주무르긴 했지만 분명히 수현이는 잠을 자고 있을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마치 솜사탕처럼 부드럽지만 조금 단단한 듯이
느껴지는 청순한 처녀의 가슴. 민기는 가슴의 부드러운 감촉에 취해서 수현이의 심장이 크
게, 또 빠른 속도로 뛰고 있다는 사실을 조금전에야 깨달은 것이었다. 수현이의 가슴도 조금
전보다는 커진 듯 했다.
" 어쩐다.. 수현이가 깨어 있었다면.. 어쩌면 이런 내 행동이 수현이에게 큰 상처를 줄지도
몰라.. "
탐욕스럽게 욕구를 채우던 민기의 손이 잠시 멈추었다 싶었을 때, 손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
했다. 민기의 손은 브래지어를 위로 끌어 올리고 가슴을 드러낸 후에 더욱 더 노골적으로
유두를 비비며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 .. 어차피 벌어진 일.. 미안하다 수현아.. 내 욕망을 참을 수 없는 날 용서해줘.. "
" 하악.. 아앙.. "
드디어 자극을 참지못한 수현의 입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민기는 조금 놀라긴
했지만 이미 수현이가 깨어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지라 손을 멈추지 않고 계속 애무했
다. 다행히 수현이의 신음은 자동차 엔진음에 묻혀 앞좌석까지는 들리지 않았다.
" 오, 오빠.. 왜, 왜..그랬어.. 아앗.. 앙.. 거, 거긴.. "
수현이는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얼굴을 연신 찡그리며 쾌감에 몸을 맏기고 있었다.
" 수현아.. 나.. 널 그저 귀여운 여동생이라고만 생각해 온게 사실이야.. 하지만.. 이번 추석
에 널 만나면서 너에게 자꾸 끌리는 날 부정할 수가 없었어.. 미안하다 수현아.. "
민기는 작게 속삭였다. 하지만 가슴을 애무하고있는 손은 멈추지 않았다.
" 오빠.. 괜찮아.. 난 오빠 사랑하는걸.. 오빠.. 정말 사랑해.. "
민기는 수현이가 자신의 행동에 공명해옴을 느끼자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민기는 더욱 대
담한 행동을 시작했다. 민기는 가슴을 계속해서 주무르며 다른 한 손으로는 수현이의 치마
를 슬쩍 들추었다. 민기는 앞좌석의 백미러가 향한 자리에서 반대쪽으로 몸을 비틀어 자리
를 옮겼다. 이제 앞의 백미러로는 뒤의 상황이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는 수현이의
귀에 입을 가까이 대고는 작게 속삭였다.
" 수현아.. 오빠가.. 네.. 보지를.. 만져봐도 되겠니? "
민기는 보지라는 표현을 수현이 앞에서 입에 담기 껄끄러웠는지 일부러 보지라는 단어를 작
게 발음했다. 수현이는 얼굴이 더욱 붉어지며 말없이 고개만 끄떡였다.
" 수현아.. 미안.. "
민기는 반쯤 들추어진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매끈한 허벅지가 손 한가득 들어왔다.
민기는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사타구니쪽으로 손을 옮겼다. 수현이의 허벅지살은
티 한점 없이 매끈했다. 민기는 일부러 수현이를 애태우기라도 하는 듯이 팬티를 벗기지 않
고 주위만을 맴돌았다. 수현이의 팬티는 이미 축축해져 자동차의 가죽시트가 수현이의 꿀물
로 흥건히 젖어있을 정도였다. 민기는 수현이의 팬티를 잡고 수현이의 무릎까지 팬티를 끌
어내렸다. 수현이는 팬티가 잘 내려가도록 엉덩이를 약간 들어주었다.
" 수현아.. 섹시하다.. "
민기는 평소 순수하게만 보아온 수현이가 팬티가 반쯤 내려간 반 나체의 상기된 모습이 되자
더할수 없는 흥분을 느꼈다. 그리고 그 느낌을 솔직하게 수현이에게 속삭여 주었다. 수현이
는 민기의 말을 듣자 몸의 깊은곳이 더욱 더 뜨겁게 달아오름을 느꼈다. 민기는 아직도 수
현이의 보지를 직접 애무하지 않고 그저 주위를 맴돌며 음모를 쓰다듬고 있었다.
" 오빠.. 오빠.. 하앗.. 앙.. 오빠.. 거기 말구.. "
" 어디..? "
민기가 짖궂게 되물었다. 민기는 가슴을 애무하던 손 또한 멈추지 않았다. 수현이의 유두는
빳빳히 고개를 쳐들고 있었고 민기는 아직 손을 대지는 않았지만 수현이의 클리토리스 또한
그러리라 생각했다.
" 거기.. 앗.. 앙.. 하아.. 내.. 보지..를.. 만져줘.. 날.. 만져줘.. 하아.. "
수현이는 낮게 신음하며 속삭였다. 이미 수현이의 몸은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라 있었다. 애타
는 민기의 애무가 야속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수현이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민기의
손을 잡고 자신의 다리 사이로 이끌었다.
" 여.. 기.. 말야. "
민기는 비로소 수현이의 소음순과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일단 도화선에 불이 붙
자 수현이의 몸은 쉴틈도 없이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 아앗.. 하악.. 아.. 응.. 읏.. 하아.. 하아.. 앙.. 오빠.. 오빠.. 오빠.. "
" 수현아.. "
민기또한 기다려온 만큼 열정적으로 수현의 보지를 애무했다. 클리토리스를 엄지와 검지로
비비며 질구에는 중지를 슬쩍 넣어보았다. 과연 수현이 또한 처녀인 듯 했다. 상아의 보지처
럼 손가락을 꽉 물어대며 두마디 이상의 진입을 막고 있었다.
" 으응.. 오빠.. 나.. 날아갈 것 같애.. 이런 기분.. 처음이야.. 혼자 할 때와는.. 전혀.. 달라..
읏.. 아아.. 하악.. "
수현이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민기는 뜨거워진 수현이의 보지와 가슴을 애무하면서
수현이의 목이며 귓바퀴를 혀로 애무했다. 언젠가 책에서 본적이 있는 애무방법이었다. 그렇
게 애무하자 수현이의 몸이 크게 휘면서 민기에게 달라붙어 왔다.
" 오빠.. 나.. 쌀것같아.. 미쳤어.. 미쳤어.. 안되는데.. 아아.. 이런 기분.. 미칠 것 같아.. 오빠..
너무 사랑해.. 앗, 으응.. 하아.. 아아.. 아아아..! "
갑자기 수현이의 팔이 민기의 몸을 강하게 휘감아 왔다. 수현이는 민기의 몸이 부서져라 하
고 꼭 안고 잠시동안 부르르 떨며 절정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수현의 질구에서는 보짓물
이 넘쳐흘러 민기의 손을 온통 씹물 범벅으로 만들어 놓았다. 앞좌석에 앉은 어른들 때문인
지 긴장감이 넘쳐흘러 더욱 자극적이었다.
" 아.. 오빠.. 너무 좋았어.. 이런기분 처음이야.. 오빠.. 정말 사랑해.. "
" 수현아.. 나도 네가 너무 사랑스러워.. "
민기는 주머니에 있던 휴지로 대충 흘러내린 분비물을 닦아내었다. 그리고는 수현이가 꺼낸
손수건으로 수현이의 보지를 구석구석 닦아주었다. 수현이의 옷매무새를 함께 정리하고 나
자 약속이나 한 듯이 자동차는 이윽고 산소에 도착했다.
4부 끝
* 일단 수현이와의 첫 페팅도 끝났군요.. 이제 슬슬 상아&수현이와의 본게임이 시작될텐데..
이에 대한 의견 있으신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리플-이멜로 남겨주시길..
항상 여러분들의 성원과 관심이 더 좋은 작품을 만든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요..
민기는 새벽같이 일어나 바닷가를 돌아보며 잠시 산책을 했다. 요 며칠 사이에 일어난 일들
이 마치 꿈처럼 민기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고 있었다. 아직은 어둑어둑한 아침바다 수평선
너머의 하늘이 점점 붉어오고 있었다.
" 쏴아아.. 쏴아아.. 철썩.. "
민기는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새벽바닷가 모래사장 위에 털썩 주저앉았다.
" .. 내 안에 이렇게도 내가 모르고 있었던 부분이 많았던가.. "
민기는 같은 또래의 친구들에 비해 스스로의 성적 자제력이 뛰어나다고 늘 믿어 왔으며 그
런 믿음은 그대로 민기의 바른 행실에서 나타나 왔다. 그러나 민기는 사촌 누나인 예리와
관계를 가지고 또 사촌 동생인, 아직은 어린애로만 보이는 상아에게까지 손을 댔다. 보통 사
람으로서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근친 성행위를 두 번이나 범한것이다.
" 내가 이러는걸 알면 집안 어른들은 무슨 표정을 지으실까..? "
며칠전까지만 해도 그저 평범한 고교생이었던 민기는 이제 마치 자신이 어떤 죄를 저지르고
처벌을 피해 도망 다니는 처지의 범죄자로까지 생각되었다.
" .. 어떻게든 되겠지.. 어떻게든.. "
민기는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주변이 슬슬 밝아오고 있었다. 수평
선 위로 아침해가 빼꼼히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고, 민기는 한가위 아침했살을 받으며 불안
과 죄책감을 바지에 묻은 모래와 함께 털어버리려 했다.
민기가 다시 할아버지댁으로 돌아왔을 때 마침 차례 준비가 끝나가고 있었다. 전통 한옥인
할아버지의 기와집은 조선시대 초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민기네 집안이 조상 대대로 지켜온
양반 가옥이었다. 규모도 꽤나 넓었고 방도 많았다. 그리고 현대적인 난방시설과 수세식 화
장실 등의 보수공사까지 해 두어 며칠 지내는데 큰 불편함이 없었다.
민기가 처음 입어보는 새 정장을 입고 차례상이 차려진 마당으로 나왔다. 그곳에는 이미
집안 어른들이 모두 모여 계셨고 막 차례를 시작하려던 참이었다.
예리는 집안의 장녀라 상 놓는 법에서부터 차례 절차를 할머니로부터 꼼꼼히 배우고
있었다. 하지만 예리는 시종일관 흥미없고 지루한 눈빛으로 할머니의 말을 듣는둥 마는둥
하고 있었다. 민기는 그런 예리의 모습을 보며 며칠전의 일이 떠올라 자신도 모르게 아랫도
리에 피가 몰리는 것을 느꼈다.
" 오빠! "
상아의 목소리였다. 민기는 뒤를 돌아보았고 그곳에는 흰 블라우스에 주름치마를 말쑥하게
차려입은 상아가 서 있었다. 민기는 갑자기 어제 노래방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라 얼굴을 붉
혔고 상아는 뭐가 좋은지 그런 민기의 얼굴을 보며 연방 웃음을 지었다.
" 오빠, 나 오늘 어때? 여자다워 보여? "
" 응.. 꽤.. 괜찮은데.. .. 꽤. "
" 그냥 솔직하게 아주 이쁘다고 말해! "
상아는 어제의 일을 전혀 마음에 두고있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있는데 오히려 상
아를 대하기 어색해하는 것은 민기였다.
" 여자들은 왜 이렇게 능청스러울 수 있는 걸까.. 이게 바로 내숭인가? "
민기가 상아를 바라보며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수현이가 민기의 곁으로 다가왔다.
" 오빠, 이 한복 어때? 새로 한건데.. "
수현이는 연록색의 바탕 위에 제비꽃이 수놓아진 단아한 한복을 입고 민기 곁에 서 있었다.
민기는 청순하고 순수하기만한 수현이의 모습을 보며 며칠동안 추잡해져 버린 자신의 양심
에 더욱 더 큰 가책을 느꼈다.
민기가 수현이의 모습을 넋 잃고 바라보자 그 모습을 본 상아는 일말의 질투심을 느끼지 않
을수 없었다. 하지만 상아는 곧 그런 생각을 털어버렸다. 상아는 어제 노래방에서 있었던 일
로 그만큼 수현이보다는 자신쪽이 민기와 더 가까워져 있다고 믿었다.
차례가 다 끝나자 민기는 성묘가기 전 잠깐 남는 시간을 이용해 손님방에 들어와 누웠다.
손님방은 별채에 있는 다섯 개의 방 중에 가장 작은방이었는데 민기는 이 방을 가장 좋아했
다. 방 크기는 어른 두명이 그럭저럭 잘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고 햇騈?들지않아 하루종
일 어둑한 방이었다. 민기는 조용히 있고 싶을 때 이 방에 들어와 눕는 것을 좋아했고 그런
행동은 순전히 민기의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 탓이었다.
착잡한 마음.. 민기는 자신의 마음이 점점 수현이에게 끌리는 것을 느끼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리와 상아에 대한 집착 또한 꿈틀거리고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이
한없이 추잡하고 더럽게 느껴졌다. 민기는 갑자기 졸음이 쏟아져 옴을 느꼈다. 성묘 출발하
자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 차안에서 잠깐 자야겠구나.. "
성묘길은 몇 년전까지와는 다르게 말끔히 포장되어 있었다. 산소가 바닷가와는 꽤나 멀리
떨어진 산 속에 있는지라 차로는 한시간 반 가량 달려야만 도착할 수 있었다. 민기는 창밖
에서 밀려들어오는 맑은 가을바람을 맞으며 새근새근 잠들어 있었다. 민기는 생각없이 아버
지의 구형 갤로퍼 위에 올라탔고 수현이가 그 옆에 앉았다. 앞좌석에서는 민기의 아버지와
삼촌이 서로 새로 포장된 길을 더듬으며 산소를 찾아가고 있었다.
수현이는 곤히 잠든 민기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결코 그리 잘생긴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
렇게 못생겼다고도 말할수 없는 단정한 얼굴. 그 속에서 베어나오는 다정함이 수현이는 예
전부터 좋았다. 자신을 변할수 있게 해준 남자.. 자신감을 준 남자.. 수현이는 성격이 활달하
게 변한 후에 그간 수현이를 본체만체 했던 많은 또래 남자아이들의 고백을 받았다. 하지만
수현이는 세상의 그 어느 남자도 지금 자신의 눈앞에 있는 사촌오빠 민기를 대신할 수 없다
고 생각했다. 비록 몇일전 바닷가에서 그냥 좋은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자는 말을 하기는 했
지만 아직도 수현이의 눈에는 민기가 사촌오빠가 아닌 이성으로 보였다. 그 말은 민기와의
사이가 어색해지는 것이 싫어서 그저 내뱉은 형식적인 말이었을 뿐.
" 오빠.. 오빠는 내가 얼마나 오빠를 사랑하는지 모를꺼야.. "
수현이가 앞좌석을 바라보니 큰아버지와 아빠가 길을 찾지 못하고 이리저리 헤메고 있는 모
습이 보였다. 새로 포장된 길이라 그런지 더욱 길찾기가 힘든 모양이었다. 수현이는 산소 찾
기에 정신이 팔려있는 두 어른의 모습을 확인 한 후에 잠든 민기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
었다.
" 으으음.. 흐음.. "
민기는 입술에 닿은 수현이의 입술 감촉 때문이었는지 신음을 내며 잠에서 부스스 깨어나려
했다. 수현이는 깜짝 놀라 얼른 민기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잠든척 했다. 민기는 잠에서
깨어나 자신의 옆에서 잠든 수현이의 모습을 힐끔 보고는 아직 잠이 덜깬 건조한 목소리로
아버지에게 물었다.
" .. 아.. 아버지.. 지금 어느정도.. 왔어요.. ? "
" 글세.. 반도 못온 것 같기도 하고.. 거의 다 온 것 같기도 하고.. 이거참.. 길이 새로 포장
되어서 그런지 예전과 많이 헷갈리는구나.. "
" 예.. "
민기는 옆에 기대어 있는 수현이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잠든 것 같았다. 민기는 자신의 손이
수현이의 어깨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을 깨닫고 손을 치우려 했지만 수현이가 깰 것을 걱정해
서 그대로 있었다. 수현이는 한복을 벗고 헐렁한 하늘색 나시를 입고 있었다. 목선 아래로
펼쳐진 눈부시게 흰 가슴 계곡을 우연히 내려다본 민기는 자신의 욕망의 한 부분이 꿈틀거
리는 것을 느꼈다.
수현이는 민기가 잠에서 깨어나고도 자신이 키스를 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듯 하자
곧 잠자는 시늉을 그만두려 했지만 민기의 이상한 행동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민기는 수현이를 빤히 바라보는가 싶더니 앞의 어른들의 눈치를 힐끔
거리며 살폈다. 수현이는 다음에 민기가 어떤 행동을 할지 긴장되어 바짝 몸을 움츠리며 가
만히 떨고 있을 뿐이었다.
" 오빠.. 왜그래.. "
민기는 뭔가를 결심한 듯 하더니 갑자기 수현이의 입술에 살짝 키스했다. 순식간의 일이었
다. 수현이의 가슴은 기쁨과 흥분, 놀람으로 쉴새없이 방망이질 쳐댔고 민기의 얼굴은 금새
빨갛게 달아올랐다. 수현은 민기의 행동에 의문을 품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으로는 기쁜 마음
을 감출수가 없었다. 수현이가 기쁨에 젖어있을 때, 민기는 다른 행동을 시작했다. 조금전보
다 훨씬 더 조심스럽게 어른들의 눈치를 살핀다 싶더니 자신의 손을 수현이의 나시 속으로
넥 라인을 통해 집어넣는 것이었다. 수현이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민기의 다음 행동은 너무
나도 뻔한 일이었다.
" 오빠!, .. 설마 내.. 가슴을? "
수현이는 떨리는 마음을 억누르며 가만히 자는척 하고 있었다. 민기는 수현이의 몸이 조금
움찔거리자 잠깐 행동을 멈추며 머뭇거렸지만 곧 수현이의 나시 속으로 손을 반쯤 밀어넣어
수현이의 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비록 브래지어 위쪽으로의 애무였지만 수현
이에게는 자위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흥분을 가져다 주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지
금 자신의 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수현이는 자신의 은밀한 부분
이 서서히 젖어옴을 느끼고 있었다. 민기를 생각하며 한 어느때의 자위행위보다 지금, 수현
이는 더욱 흥분하고 있었다.
" 오빠.. "
수현이의 가슴은 심하게 뛰어왔다. 분명히 민기도 그 진동을 느꼈을 것이다.
" 이런.. 수현이가.. 수현이가 깨어있었나? "
수현이가 분명히 잠들었을거라고 민기는 믿고 있었다. 키스를 했지만 전혀 반응이 없지 않
았던가. 수현이의 깨끗한 가슴선을 보고 그만 욕망을 참지 못해 나시 속으로 손을 넣어 가
슴을 주무르긴 했지만 분명히 수현이는 잠을 자고 있을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마치 솜사탕처럼 부드럽지만 조금 단단한 듯이
느껴지는 청순한 처녀의 가슴. 민기는 가슴의 부드러운 감촉에 취해서 수현이의 심장이 크
게, 또 빠른 속도로 뛰고 있다는 사실을 조금전에야 깨달은 것이었다. 수현이의 가슴도 조금
전보다는 커진 듯 했다.
" 어쩐다.. 수현이가 깨어 있었다면.. 어쩌면 이런 내 행동이 수현이에게 큰 상처를 줄지도
몰라.. "
탐욕스럽게 욕구를 채우던 민기의 손이 잠시 멈추었다 싶었을 때, 손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
했다. 민기의 손은 브래지어를 위로 끌어 올리고 가슴을 드러낸 후에 더욱 더 노골적으로
유두를 비비며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 .. 어차피 벌어진 일.. 미안하다 수현아.. 내 욕망을 참을 수 없는 날 용서해줘.. "
" 하악.. 아앙.. "
드디어 자극을 참지못한 수현의 입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민기는 조금 놀라긴
했지만 이미 수현이가 깨어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지라 손을 멈추지 않고 계속 애무했
다. 다행히 수현이의 신음은 자동차 엔진음에 묻혀 앞좌석까지는 들리지 않았다.
" 오, 오빠.. 왜, 왜..그랬어.. 아앗.. 앙.. 거, 거긴.. "
수현이는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얼굴을 연신 찡그리며 쾌감에 몸을 맏기고 있었다.
" 수현아.. 나.. 널 그저 귀여운 여동생이라고만 생각해 온게 사실이야.. 하지만.. 이번 추석
에 널 만나면서 너에게 자꾸 끌리는 날 부정할 수가 없었어.. 미안하다 수현아.. "
민기는 작게 속삭였다. 하지만 가슴을 애무하고있는 손은 멈추지 않았다.
" 오빠.. 괜찮아.. 난 오빠 사랑하는걸.. 오빠.. 정말 사랑해.. "
민기는 수현이가 자신의 행동에 공명해옴을 느끼자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민기는 더욱 대
담한 행동을 시작했다. 민기는 가슴을 계속해서 주무르며 다른 한 손으로는 수현이의 치마
를 슬쩍 들추었다. 민기는 앞좌석의 백미러가 향한 자리에서 반대쪽으로 몸을 비틀어 자리
를 옮겼다. 이제 앞의 백미러로는 뒤의 상황이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는 수현이의
귀에 입을 가까이 대고는 작게 속삭였다.
" 수현아.. 오빠가.. 네.. 보지를.. 만져봐도 되겠니? "
민기는 보지라는 표현을 수현이 앞에서 입에 담기 껄끄러웠는지 일부러 보지라는 단어를 작
게 발음했다. 수현이는 얼굴이 더욱 붉어지며 말없이 고개만 끄떡였다.
" 수현아.. 미안.. "
민기는 반쯤 들추어진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매끈한 허벅지가 손 한가득 들어왔다.
민기는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사타구니쪽으로 손을 옮겼다. 수현이의 허벅지살은
티 한점 없이 매끈했다. 민기는 일부러 수현이를 애태우기라도 하는 듯이 팬티를 벗기지 않
고 주위만을 맴돌았다. 수현이의 팬티는 이미 축축해져 자동차의 가죽시트가 수현이의 꿀물
로 흥건히 젖어있을 정도였다. 민기는 수현이의 팬티를 잡고 수현이의 무릎까지 팬티를 끌
어내렸다. 수현이는 팬티가 잘 내려가도록 엉덩이를 약간 들어주었다.
" 수현아.. 섹시하다.. "
민기는 평소 순수하게만 보아온 수현이가 팬티가 반쯤 내려간 반 나체의 상기된 모습이 되자
더할수 없는 흥분을 느꼈다. 그리고 그 느낌을 솔직하게 수현이에게 속삭여 주었다. 수현이
는 민기의 말을 듣자 몸의 깊은곳이 더욱 더 뜨겁게 달아오름을 느꼈다. 민기는 아직도 수
현이의 보지를 직접 애무하지 않고 그저 주위를 맴돌며 음모를 쓰다듬고 있었다.
" 오빠.. 오빠.. 하앗.. 앙.. 오빠.. 거기 말구.. "
" 어디..? "
민기가 짖궂게 되물었다. 민기는 가슴을 애무하던 손 또한 멈추지 않았다. 수현이의 유두는
빳빳히 고개를 쳐들고 있었고 민기는 아직 손을 대지는 않았지만 수현이의 클리토리스 또한
그러리라 생각했다.
" 거기.. 앗.. 앙.. 하아.. 내.. 보지..를.. 만져줘.. 날.. 만져줘.. 하아.. "
수현이는 낮게 신음하며 속삭였다. 이미 수현이의 몸은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라 있었다. 애타
는 민기의 애무가 야속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수현이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민기의
손을 잡고 자신의 다리 사이로 이끌었다.
" 여.. 기.. 말야. "
민기는 비로소 수현이의 소음순과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일단 도화선에 불이 붙
자 수현이의 몸은 쉴틈도 없이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 아앗.. 하악.. 아.. 응.. 읏.. 하아.. 하아.. 앙.. 오빠.. 오빠.. 오빠.. "
" 수현아.. "
민기또한 기다려온 만큼 열정적으로 수현의 보지를 애무했다. 클리토리스를 엄지와 검지로
비비며 질구에는 중지를 슬쩍 넣어보았다. 과연 수현이 또한 처녀인 듯 했다. 상아의 보지처
럼 손가락을 꽉 물어대며 두마디 이상의 진입을 막고 있었다.
" 으응.. 오빠.. 나.. 날아갈 것 같애.. 이런 기분.. 처음이야.. 혼자 할 때와는.. 전혀.. 달라..
읏.. 아아.. 하악.. "
수현이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민기는 뜨거워진 수현이의 보지와 가슴을 애무하면서
수현이의 목이며 귓바퀴를 혀로 애무했다. 언젠가 책에서 본적이 있는 애무방법이었다. 그렇
게 애무하자 수현이의 몸이 크게 휘면서 민기에게 달라붙어 왔다.
" 오빠.. 나.. 쌀것같아.. 미쳤어.. 미쳤어.. 안되는데.. 아아.. 이런 기분.. 미칠 것 같아.. 오빠..
너무 사랑해.. 앗, 으응.. 하아.. 아아.. 아아아..! "
갑자기 수현이의 팔이 민기의 몸을 강하게 휘감아 왔다. 수현이는 민기의 몸이 부서져라 하
고 꼭 안고 잠시동안 부르르 떨며 절정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수현의 질구에서는 보짓물
이 넘쳐흘러 민기의 손을 온통 씹물 범벅으로 만들어 놓았다. 앞좌석에 앉은 어른들 때문인
지 긴장감이 넘쳐흘러 더욱 자극적이었다.
" 아.. 오빠.. 너무 좋았어.. 이런기분 처음이야.. 오빠.. 정말 사랑해.. "
" 수현아.. 나도 네가 너무 사랑스러워.. "
민기는 주머니에 있던 휴지로 대충 흘러내린 분비물을 닦아내었다. 그리고는 수현이가 꺼낸
손수건으로 수현이의 보지를 구석구석 닦아주었다. 수현이의 옷매무새를 함께 정리하고 나
자 약속이나 한 듯이 자동차는 이윽고 산소에 도착했다.
4부 끝
* 일단 수현이와의 첫 페팅도 끝났군요.. 이제 슬슬 상아&수현이와의 본게임이 시작될텐데..
이에 대한 의견 있으신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리플-이멜로 남겨주시길..
항상 여러분들의 성원과 관심이 더 좋은 작품을 만든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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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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