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처럼 살기 싫었어1
방안은 고요하지만은 이곳에 있는 두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은 듯이 행여라도 쩌렁쩌렁 울릴까봐서 동작 하나하나에 신경을 쏟으면서 숨을 죽이고 움직이고 있었다.
어둡지만은 왠만해서는 누군가가 들어와도 잘 볼수 없을 정도로 어두침침한 공간이지만은 그래도 행여라도 누군가가 볼까봐서 몸을 사리면서 그렇게 조심에 조심을 거듭하면서 뭔가를 하고 있었다.
"윽윽....아, 하아압.....흐윽...."
"우급...... 흐읍.....그읍"
동시에 약속이나 한것처럼 숨을 죽여가면서 움직이던 두사람은 순간 고요함을 깨뜨렸다.
한 사람은 참다 못하다가 순간 굳어진 석상처럼 정지된 모습으로 짧은 외마디 신음소리를 터트렸다.
그리고 나머지 한 사람도 그에 못지 않게 신음을 질렀지만은 제대로 나오지 않고 뭔가 막힌 그런 소리로 내질렀다. 그리고 두사람은 같은 모습으로 정지된 채로 고정된 모습으로 한동안 있다가 그리고 축하면서 쓰러졌다.
"허억허억.....하악하??
"헉헉.....휴으...... "
서로를 포갠채 그렇게 엎어 누워 있는 두사람 아까 그렇게 신중을 기하면서 소리를 죽이면서 조심을 하던 때랑은 달리 이제 P났다는 후련함을 동반한 시원한 가쁜 숨소리만이 방안에 울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이제 됐어. 그만 일어나."
여자의 음성이 울려왔다. 그리고는 서로 포개어져 있던 두사람은 일어 났다.
어둡지만은 이미 어둠에 익숙한 두사람, 움직이는 것이 어느정도 느껴지고 그리고 윤곽이 알아 볼수가 있었다.
"자아, 닦아. "
다시 여성의 음성이 들려오고 희미하지만은 상대에게 뭔가를 건내주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상대는 그것을 받아들고 어디로 손을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비비는지 아니면은 만지작거리는 지 알수 없지만은 수세미로 비비는 듯한 미세한 소리가 들렸다.
"이런..... 안경 어디있지. 불좀 켜불래."
순간 상대는 그 말에 난감한 듯이 망설였다. 하지만은 그의 행동을 알지 못하는지 아니면은 모르는 척 하는 것인지 신경쓰지 않는 한 사람
탁,,쩡...... 스위츠를 눌렀고 그리고 전기 들어오는 소리와 함께 쩡 하는 소리와 같이 불이 들어 왔다.
순간 두사람은 눈을 가렸다. 어두운 방안에서 있다가 밝은 조명이 들어오자 순간 적응이 않되었는지 눈을 뜰수가 없었던 것이다.
잠시후 불빛에 익숙해지자 두사람은 눈을 뜰수가 있었다.
불을 켠 사내는 안경을 쓰고 있는 전라의 한 여자를 보고 있었다. 머리는 헝쿨어지고 온몸에는 땀이 흠뻑 젖어 있고 아랫배랑 다리로 이어지는 부분에는 이상한 허연것들이 있었다.
안경을 쓰고 여자는 휴지를 봅을려고 하다가 순간 생각을 하듯이 멈추다가 다른데로 몸을 움직였다. 환한 조명에 드러난 몸매가 매력적이었다.
벗겨진 팬티를 가져다가 자신의 그곳으로 대고 닦기 시작한다. 허연 액체랑 땀들을 닦고 나서는 일어섰다.
그런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를 지켜보고 있는 사내, 그의 시선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참후에야 그 사내로 향해서 시선을 주는 그녀
"뭐하는 거야. 더 할래?"
그제서야 사내는 놀란 듯이 어리둥절 하다가 주위에 널려져 있는 옷들을 주워 입는다.
그런 사내를 보면서 피식웃는 그녀, 비웃음인지 아니면은 재미있어서인지.....
그리고 여자도 옷을 입는다. 알몸의 나체는 가리워지고 그리고 말을 삼가고 숨을 죽이던 두사람은 그 고요를 완전히 깼다.
"어지간하면은 밖에다가 쏟아내. 지금 안에다가 부어도 상관없지만은...... 그래도 찝집하거든."
"알았어요."
그리고는 남자는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고는 그녀에게 건내주었다.
여자는 말없이 받아들고는 방문은 나선다. 나가면서 방안에 남자에게는 시선하나 주지 않았다.
방을 나온 그녀는 주머니에서 뭔가 진동을 느끼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여보세요."
"나야. "
"어머, 도착은 하셨어요."
"그래. 별일은 없고........"
"저야 덕분에 잘있지요."
전화를 받는 여자의 얼굴은 표정하나 않변하고 그러면서도 또박또박 감정이 가득한 말을 내뱉었다.
"예, 예, 그럼 무사히 잘 마치시고 오세요. 여기는 걱정마시고요. 예. "
그리고는 폰을 내려 놓고 배터리를 떼어 놓았다.
"누구 전화예요."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아까 그의 목소리였다.
"누굴거 같아."
그러자 남자는 인상을 쓰면서 거실로 내려왔다.
"넌 지금 여기 없는 걸로 다들 알고 있을 텐데........ 그만 나가봐. 볼일 다 끝났잖아."
"볼일이라고........ 풋..... 내가 뻔번한지 아니면은 당신이 뻔뻔한지..... 아리송하네."
"왜 더 남았니. 너 생각외로 힘이 남아나는 가 본데...... 할증료에다가 야근수당...."
더 듣기 싫은지 남자는 나갔다. 그가 나간 방향을 보면서 습쓸한 표정을 짓는 그녀는 문을 닫고 방으로 들어왔다.
옷을 다시 벗었다. 그리고 방에 딸려 있는 욕실에 들어가서 샤워를 시작하였다.
아까의 그 일들을 씻고 싶은지 아니면은 그냥 샤워를 즐기는 것인지는 모르지만은 시원스레 물줄기에 몸을 맏기고는 잠시 이 느김을 즐기기 시작을 하였다.
그리고 어느정도 싯고 나서는 욕조로 들어가서 다리 사이로 손이 갔다.
두 손을 털이 수북한 지점에 모이고는 곧 칼로 쪼개었는지 아니면은 원래 있었는지 커다란 틈을 벌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틈으로 손가락을 넣고는 비벼대기 시작을 하였다. 잠시후에 아까 그 허연 액들이 마치 젤리섞인 쥬스에 떠 다니는 그런 것이 연상케 하는 듯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욕조에 서서히 퍼지기 시작을 하였다.
한동안 그렇게 있다가 얼마후에 일어나서는 목욕수건으로 몸을 닦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머리를 말리고 빗으로 머리를 빗고 몸 치장을 어느정도 하고는 아까 벗어놓은 옷을 뒤적거리다가 돌돌말린 뭔가를 꺼내었다.
동그라미가 6개나 그려져 있는 종이조각이 여러장이었다. 그리고는 서랍을 열고는 수첩같은 것을 꺼내들고 적기 시작을 하였다.
00월 00일 小 300만원
그 위에는 날짜랑 그리고 大라는 글자랑 같이 거의 비슷한 금액이 적혀져 있었다.
장부 같은 것을 정리 하는지 그렇게 뭔가 열심히 적더니 그리고는 서랍에 넣고 잠을 청하였다.
얼마후에 피곤한 듯이 깊은 잠에 빠져든 그녀는 오늘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된건지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잠에만 깊숙이 빠져든 그런 선량한 여자의 얼굴을 하면서 그렇게 잠들었다.
주위에 인가 하나 없는 숲과 나무들뿐인 전원주택, 그 집앞에 한남자가 서성이고 있었다.
집밖에는 서성이다가 담배를 피워물고 연기를 뽐고 그리고 하늘을 보고 땅을 보는 아까 그 남자, 그리고는 불이 켜져 있다가 조금전에 거진 그 방의 창을 바라다 보면서 그렇게 지냈다.
잠시 망설이다가 그 집앞을 떠나다가 잠시후에 돌아왔다. 그리고 이에 마음을 먹은 듯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
불이 꺼진 집안 어두컴컴하였다. 하지만은 그 어둠에 익숙한지 그는 한곳으로 들어갔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는 아까 그녀가 잠들어 있는 것을 볼수가 있었다.
하얀 얇은 이불에 덮힌 어깨랑 굴곡의 가슴이 보일락말락한 그렇게 누워 있는 그녀
망설이다가 그녀에게 손이 갔다. 그리고 잠시후에는 그의 드러난 피부에 얼굴을 가져다 대었다.
물씬 풍기는 살내음 아까 그렇게 땀을 흘렸는데 씻었는지 상큼한 내음이 났다.
무슨 비누를 썼을까. 아니 비누는 아닌거 같은데......... 뭔가 무아지경에 빠지는 기분이었다.
그때 그녀가 일어났다.
살결에 불어 다치는 뜨거우면서도 차가운 공기의 흐름을 느끼고 이상해서 눈을 뜬 것이다.
그녀가 일어나자 놀라는 남자, 그리고는..........
"아직도 않갔어. 하여간에........ 허엉..... 그래 더 생각 난거니. 그런거야."
그녀의 말에 아무 말도 못하고 단지 바라다 보기만 하는 남자, 어F게 보면은 어린애 같아 보인다.
"저어....... 저어.. 자고가면은 .... 자고가면은 ... 않돼요."
뭐가 그렇게 힘이 든지 간신히 말을 잇는 남자. 아까 한일이나 그리고 주머니에서 그렇게 큰돈을 아무렇지 않은 듯이 꺼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 치고는 이상할정도로 덜덜떨면서 숨넘어 가는 사람처럼 겨우 입을 여는 것이었다.
이 남자의 말을 듣는 여자는 기가 차지도 않는 듯이 황당한 표정을 짓는다.
-사창가에 가서 공짜로 재워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자고 싶어. 나랑 말이야."
입을 열려고 하다가 곤란한지 고개를 그덕임으로 해서 대신 답변을 하였다.
피곤에 쩔은 눈을 하고 그를 바라다 보았다. 내?는 다고 해서 좋을 것도 없고 성가시기는 하지만은 해로울것이 없다고 판단을 하였는지 이불을 들추면서 손짓을 한다.
"얼른 들어와. 아까 무리해서 좀 피곤하거든. 어서......"
그러자 기쁜지 아니면은 긍정적인 답변을 들어서 안심을 한것인지 환한 그러나 당혹함이 교차하는 얼굴로 그녀의 옆으로 이불을 비집고 들어갔다.
"옷 입고 잘거야?"
그제서야 그녀가 알몸인 것을 알고는 짝이 않맞는 것을 알고 벗기 시작한다.
"다시 서는 일은 없겠지. 곤히 자다가 허락도 없이 넣으면은 알아서해."
남자의 알몸중 유독 특별하게 나덜너덜 해진 부위의 돌출점을 보고는 한마디 하였다.
얼굴이 빨개지는 남자. 그런 그가 재미있듯이 바라다 보다가 잠을 청하였다.
그녀가 잠을 자려고 하자 남자도 같이 누웠다. 그러다가 손을 o쳐서 어느부위에 손이 갔다.
눈을 뜨는 여자,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다가 인심을 쓰는 식으로 그의 품에 기대어 떪쨈?
"엄마 찌찌라고 생각 하지말고 ....... 어찌되었던 간에 특별 서비스라고 생각해."
그렇게 한마디 남기고는 조용히 잠이 들었다.
잠든 그녀를 보고 그리고 그녀의 머리 밑부분에 이어지는 부분에 두 개의 돌출된 피부들을 만지작거리면서 지내다가 같이 그리고 잠이 들었다.
꽉 겨 않은 것은 아니지만은 그래도 행여나 떨어질까봐 단단히 붙들어매는 그런 모습으로 두사람은 달라붙어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에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일어났다. 옆에는 옷을 입는 모습이 보였다.
"일어났니?"
"예?.... 예."
태연스럽게 묻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그덕였다.
"어서 일어나. 아침이야. 그리고 거기 닦아. 하여간에 그렇게 하고도...... 보기보다는 힘이 남아나는 가 보지."
눈짓을 주면서 어느부분을 가리키자 남자의 시선도 돌아간다.
그녀가 가리키는 곳, 자신의 그 부위를 말이다. 털이 허옇고 진득거리는듯한 젤리덩어리 같은 액체들이 뒤범벅이 된 하복부를 말이다.
그런 모습을 보고는 피식 웃으면서 옷을 입는 그녀, 주위에는 휴지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몸이 고단함을 느꼈다. 홀가분하게 실컷 잔것인데도 힘이 빠진 기분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일을 벌이긴 벌인 것 같았다.
그녀는 일어나고 머리 맡에 휴지를 뽑아서 뒤범벅이 된 부위를 닦고는 알몸의 남자도 일어났다.
그리고 목욕을 시작을 하였다. 시원한 물줄기에 간밤의 그 일들을 씻겨 나가는 듯한 것을 느끼고 현실로 돌아오기 시작을 하였다.
"이런...... 또야. 또....."
그리고는 대충 닦고는 옷을 입었다. 거실에는 그녀가 tv를 보고 있었다.
"이제 가는 거니."
"............예"
"그럼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일은 자제해. 뭐 너나 나나 지킬건 지키는 그런 사이는 아니지만은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
차가운 그러나 잔잔한 목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다. 누가 보면은 이 여자 세디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 남자를 압도하는 뭔가가 있었다.
"가 볼께요."
대답을 않는 그녀, 그리고는 남자가 사라지고도 그쪽을 돌아다 보지도 않고 tv에만 열중을 한다.
그러다가 뭔가 생각이 났듯이 일어 나서는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물을 틀어 놓고는 씻기 시작을 한다. 아까 불수가 없었던 그런 조급함과 불안감이 서린 얼굴로 말이다.
그러다가 타올을 집어 들고는 문대기 시작을 한다. 때가 나오지 않은데도 계속 문지르고 그리고 살이 발갛게 달아오르고 나서 아픔이 느껴졌는지 그만두었다.
그리고 욕실 바닥에 주저 앉고 사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면서 주저 앉았다.
이제 독해질대로 독해졌다고 생각을 하였지만은 자신에 대해서는 언제나 약하고 그리고 추하게 느껴지는 이 현실을 말이다.
올해로 32살, 현주희의 이런 삶이 시작이 된 것은 거의 10년째 다 되어간다.
시작부터 엉망이 된 이 길로 말이다.
23살의 입사를 하기 위해서 면접장에 들어간 주희는 간호사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하지만은 그렇게 배우고 열망을 하였던것도 얼마 못갔다.
"저, 저기..... 제발....."
"괜찮아. 나만 믿어. 현간호사에게 해가 될일은 없어 약속할게. 그러니 ....."
늙은 손길이 추잡하게 보이고 그리고 주변에 누구 하나 도와 줄 사람 없는 현실, 있더라고 해도 뒤감당을 하기 힘든 이 난국에 주희는 무섭기만 하였다.
병원 원장에게 서류를 건내주러 들어갔지만은 정작 주희가 주어야 할 것은 서류가 아닌 주희 자신이었다.
"원장님, 저, 저기.... 이러면은.....흑흑흑... .저어.."
하지만은 그렇게 힘 있어 보이지 않는 그냥 늙다리 원장을 뿌리치지 못하고 주희는 서류 대신 몸을 주고 말았다.
변기에 오줌을 누듯이 주희를 깔아 뭉갠 노인은 땀을 힘겹게 흘리면서 개운한 마음으로 일을 끝냈고 주희는 하복부에 전해오는 통증을 참으면서 어그적거리면서 원장실을 나갔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입에 손수건을 넣고 틀어 막으면서 울고 또 울었다. 그리고 얼마간에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화장실 문을 열고 나왔다.
수간호사가 어디 갔다가 이제 오느냐는 호통에도 불구하고 아무 말도 귀에 않들어 왔다.
하지만은 이것이 기회일지도 몰랐다. 일을 당한 몸이지만은 그 일이후로 원장은 주희를 찾았고 그리고 어색하지만은 자의반 타의 반의 원장과의 만남이 시작이 되었다.
원장은 그때 60에 고개에 이른 노인이었고 유부남이었다. 하지만은 가정불화때문인지 주희를 가까이 하였다.
나이로 봐서는 아버지뻘되는 노인이랑 몸을 섞은 주희는 자의는 아니지만은 돈 잘쓰고 그리고 높은 자리에 있는 이 사람과의 생활에 서서히 적응을 하기 시작하였다.
비록 그 직위를 이용해서 자신을 가져버진 사람이지만은 가지고 놀다가 버리는 그런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사람은 절대 아니었다.
서서히 아버지 같은 늙은 연인에 대해서 마음을 주기 시작을 하였고 그리고 주희의 늙은 연인은 자식만한 여인을 위해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주희는 창가로 나와서 이 집을 보았다. 그때 자신을 데리고 와서는 니 집이라고 하면서 열쇠를 건내주던 늙은 손을 잡고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였던 자신이 떠올랐다.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난 돈이 들어갔을 걸로 짐작이 가는 전원주택을 말이다.
그렇게 해서 꿈같은 생활의 시작이었다.
어릴때부터 꿈꿔 왔던 현모양처의 생활을 이루는 순간이었고 그리고 행복을 실감하였다.
병원을 그만두고는 집에서 요리를 하고 퇴근하는 그분을 기다리면서 살림을 사는 주희, 행복이란 것이 이런것이구나 실감을 하고서.....
"아이구 내가 못살아. 그래 지 자식보다 어린년을 데리고..... 그래 이년아, 시퍼런 것이 애비만한 늙은이를 꼬셔. 살림을 차려 그래 이년아 죽어봐. 죽어봐...."
"아하하학.....놔줘요. 살려주세요. 원장님 원장님......."
어느때처럼 출근하는 원장을 보내고 설것이 하고 집안 정리를 하던 주희, 초인종 소리 울리면서 뭔가 두고 갔구나 하면서 허둥대면서 들어올 그분을 생각하고 피식 웃으면서 문을 열어주었지만은 .............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은 진실하게 자신을 원하고 그리고 사랑해주었던 것에 이끌려 그 사실을 망각하였기에 이 사태에 대해서 할말이 없었다.
머리채 끄잡아 당기고 두들겨 패는 중년의 아주머니의 손지검에 넋을 잃고 그 사람만을 떠올리면서 정신을 잃었다.
일어났을대는 침대위였다. 주희를 바라다 보는 원장의 눈은 착잡하기만 하였다.
두손을 잡고 다독거리는 원장을 보고 울고 싶었지만은 울수가 없었다.
"할말이 없어. 하지만은....... 기다려 주었으면은 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거든."
흘적훌쩍거리면서 그의 품에 안겨서 기대기만 하는 주희, 그리고 .............
기운내고 일어난지 얼마않되고 한 방문자를 받았다.
"누구세요."
"이 집주인의 아들됩니다."
그의 아들이라는 말을 듣고 흠?하는 주희, 그리고 손님을 맞이하였다.
"서로 통속명이나 하려고 왔습니다. 저는 주영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주희...... 라고 해요."
무미건조한 어투에 적지 않게 불안한 주희, 정부인이라면은 모르겠지만은 그의 아들이라면은 사정은 달라진다.
계모랑 의붓아들의 관계, 그것도 두세살 차이의 모자 관계라면은 말이다.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어설픈 아들로 보이더락도 그러려니 하고 받아주십시오."
"예?"
뭔 소리일까. 설마 이혼수속을 밟고 있는 중일까. 기다려 달라는 주원장의 말에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이 사람의 말을 들으면은 그렇다면은..........
하지만은 곧 들려 오는 그의 말에 희망도 아닌 절망도 아닌 어정쩡한 기분은 아주 절망으로 전환을 하였다.
"저의 어머니 돌아가셨어요. 일주일전에요. 아직 못들으셨나봐요. 장례는 끝났고요. 이제 저의 집으로 들어오시는 일만 남았군요."
그리고는 일어나서 문밖으로 나섰다. 비아냥 거리는 말투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축복을 해주는 말도 아니고 말이다.
얼마후에 그가 찾아왔다. 그리고 비장한 어조로 청혼?하였다. 하지만은 ........
"어째서 못한다는 거야. 어째서......"
이제 홀아비 신세라서 거리낄것이 없는 늙은 연인은 이해할 수가 없다는 듯이 재차 물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이게 아니었어요. 백마탄 왕자님이 나타나서 저에게 행복을 주는 것을 꿈꾸기는 하였지만은.......... 박힌돌 빼서 제 자리 차지 하고 싶지 않아요."
정원장이 재차 설득을 하였지만은 요지부동의 주희였다.
이렇게 해서 부인아닌 부인 행세로 중간 단계의 생활이 지속되는 중이다.
십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정부라는 꼬리표가 붙으면서 그렇게 말이다.
차를 몰아가는 동안 속이 메스꺼워졌다. 멈추고 길가에 세워두고는 가로수 믿에다가 울리기 시작하였다.
"우웩, 웩......"
한동안 그렇게 속을 올리면서 영민은 한순간이나마 시원한 것을 느꼈다.
"휴으......"
홀가분한 기분으로 다시 차안으로 들어왔다. 백밀러에 비친 자신을 보았다.
"미친놈.."
떠오는 단어는 이것이었다. 자신을 돌아다 볼때마다 떠오르는 단어, 어느순간부터 일상화 되고 진리로 여겨지는 그 의미들을.....
그녀를 만난 것은 오래되었다. 아버지가 아주 살림까지 차려 놨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엄마는 분통을 터트리고 자리에 드러 눕기까지 하였다.
어머니가 가련해보이지만은 아버지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어머니는 일명 콧대 높은 집안의 콧대 높은 여자였다.
얌전하고 품행이 단정한 양가집 여인네가 아니었다. 물론 뼈대가 높은 집안이기는 하지만은 기가 쎈 편이라서 집안일에 여기저기 영향력은 물론이고 아버지보다 더한 재력을 가지고 있는 얌전하게 짐안에서 살림하고 현모양처의 그런 주부는 아니었다.
아버지에게는 정이 들수가 없는 부인이었다.
어쩌면은 자신이 태어난 것이 인공수정으로 된 것이 아니었을까, 자라나면서 느끼는 의문이었다.
어머니가 아버지의 살림집에 찾아가서 한바탕 하고 돌아온뒤로는 아주 자리에 드러누웠다.
하지만은 영민은 중립이었다. 누구하나에게 세를 몰아주는 그런짓거리가 싫었다.
그리고 얼마후에 어머니는 숨을 거두었다. 평소에 건강이 않좋았는데 아버지의 외도를 보고 참을수가 없어서 속을 ト榻醮?끝내는 ...........
죽은 엄마가 불쌍하였지만은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 장례를 치르고 얼마후 아버지의 살림집을 찾아가서 통속명을 하였다.
하지만은 아버지는 그분이랑 결혼을 하지 않았다. 어찌된 일인지 말이다.
그 여자에게 다름 남자가 생긴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은 더 이상 생각하기 싫었다.
황혼기의 노인의 로맨스를 보고 뭐라고 하기 싫었다.
"저기..... .."
"어머?"
우연의 일치일가. 의대 졸업을 하고 정식으로 배치 받은 병원으로 인턴 생활을 시작할 무렵 처음 만난 그녀, 수술 보조 간호사로 와 있었다.
그녀가 반가운 것은 아니었지만은 그렇다고 해서 이년 저년 하고 욕짓거리 할 일은 없지 않은가.
"여기서 일하세요?"
"예. 그쪽도요...."
인턴가운을 보고 뻔한 질문을 되풀이 하였다.
아마도 아버지의 백으로 적당한 자리에 온 것으로 짐작이 갔다.
병원에서 서로 모르는 척 하면서 지냈다. 남들에게 우리 아버지랑 사실혼 관계의 분이라고 알릴 이유가 없으니까 말이다.
"퇴근하세요?"
".....예."
퇴근길에 오랜만에 피고름냄새로부터 해방이 되는 시간이었다.
나오는 길에 그녀를 보았다. 그냥 모르는 척 하면 되지만은 그래도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늦은 시간이고 그리고 차도 않잡히는 시간대라서 말이다.
같이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동안 묵묵부답이었다. 할말이 없으니까 말이다.
집에 도착을 하여서는 차에서 조용히 내리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고맙습니다라거나 들어가서 차한잔하실까요 라는 의례적인 말한마디 하지도 않고 말이다.
하지만은 당연하지 않을까. 서로간에 좋은 감정이 있을 턱이 없으니까 말이다.
그렇게 아버지의 새여자랑 같은 직장에서 일을 하는 기묘한 직장생활이 시작이 되었다.
차를 세워두고 집으로 들어왔다. 언제나 먼지만 날리는 빈 집이었다.
일하는 사람이 와서 정리는 하지만은 하나마나한 것 같다.
주머니의 담배케이스를 꺼내서 하나 물었다. 라이터로 불을 지피고는 함 모금 피웠다.
"휴으....."
담배 한모금은 언제나 모든 것을 씻겨주는 것 같다. 완전하지 않지만은 말이다.
아버지와는 아주 담을 릿?시피한 사이라서 얼굴본지가 언제인지 생각도 않난다.
아버지에게는 새로운 삶이 소중하기에 지난 너저분한 건덕지 같은 자신은 안중에도 없을 것이다.
방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옆방이 보였다. 몇해전까지만해도 엄마가 계시던 안방이었다.
이제는 주인없는 임자없는 방이지만은 ..............
눈을 감았다. 생각도 하기 싫은 그 날의 일들을 말이다.
외국으로 교수동반으로 세미나 참석을 하느라고 집을 비워두고 출국을 하였다.
한 몇일정도의 일정으로 나갔는데 일정이 일찍 끝나서 빨리 돌아왔다.
"으응...... 아버지 왔나."
집 차고에 낮익은 차가 세워져 있고 그리고 창가는 누군가 왔는지 커튼이 걷혀져 있었다.
오랜만이지만은 이렇게 예고도 없이 오는 아버지가 이상하였지만은 그래도 나쁠 것 없는 일이라서 들어갔다.
"시원하세요."
"!!!!!!!"
젊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불길한 생각이 들어서 조심스레 문을 열고 소리 죽이며 들어갔다.
하지만은 더 이상 행동을 할 수가 없었다. 상상도 할수 없는 짓거리가 눈앞에 펼쳐졌기에..
"아버지....."
밖으로 나오지 않고 안으로 삼키면서 그렇게 외쳤다.
"그래, 시원해. 정말로....... 그래 이 집에 있으니까 어때. 지금이라도...."
"그말 않하기로 하셨잖아요. 약속하였잖아요."
"이런 고집하고는 나도 이제 늙었는데...... 못이기는 척 하고 따라줄수 없나 그래."
거실카페트 바닥에 알몸으로 누워 있는 아버지의 모습과 그리고 그 아버지의 몸위에 올라타 있는 그녀의 전라의 알몸
지금 영민의 눈앞에 펼쳐져 있는 모습들이었다.
"그냥 이대로 지내고 싶어요. 그 이상 바라지도 않고요. 이해해주세요. 원장님."
출렁거리는 젖가슴이랑 그리고 둔부랑 아버지의 몸위에 올라와 있는 그녀의 나체
"이제 이집에서 사는 것도 어때서....... 영민이 없으니까 겨우 오고는..... 넌 그애 어미야. 눈치를 왜봐. 혹시 그 놈이 싫은 소리 하고 다니는 거 아냐."
"원장님도 참......... !!!!!"
아양떠는 듯한 요염한 포즈를 취하면서 아버지의 가슴에 안기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영민이랑 마주쳤다.
순간 주희는 흠칫하였다. 서로의 눈이 마주쳤기 때문에 ........
하지만은 서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아무 말도 행동도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어이 없는 짓거리를 보고는 조용히 들키지 않게 집을 나왔다.
며칠후 수술실에서 두사람은 마주하였다. 보조 간호사로 들어온 주희는 담담한 표정이었다.
잠자코 수술에 임하였다. 그리고 되도록 마주하지 않고 말도 걸지 않았다.
그러다가.......
"잠시 나좀 볼까요."
일이 끝나고 한가한 때 밖에서 기다렸다가 그녀를 기다렸다.
"예."
짐작하고 있다는 듯이 영민의 말에 승낙하였다.
영민이 간곳은 영민의 집이었다. 왜 여기로 왔을까 하고 의아해하는 눈치였다.
잠자코 다라들어갔다. 그리고 방안에 이르러서는 표정을 바꾸고 자신을 보는 영민을 보고 철렁해지는 것을 느꼈다.
"제가 뭔 말을 할줄 아세요."
"아니요. 몰라요."
"모른다고요."
보기와는 달리 뻔뻔한 여자로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은 다음말로 넘어가면서 그런 생각은 사라졌다.
"그래요. 제가 뭘 알겠어요."
당돌한 감이 있었다. 이때껏 돈많고 명짧은 남자 낚아서 팔자 고칠려는 골빈 여자라는 인상을 느낀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오늘 그 환상이 깨지는 것 같다.
"영민씨 어머니자리를 더럽혀서 부른거라면은 사람 잘못봤어요."
"잘못보다니요."
"지난번에 그일....... 예! 인정해요 하여서는 않되는 짓거리라는 거..... 적어도 당신눈을 피해서 그런 일을 벌인것이니 만큼 저야 할말이 없을 지도 모르지만은...."
"모르지만은........ "
"하지만은 저도 알고 보면은 피해자라고요."
"피해자라고요."
예기가 벗어나는 것 같지만은 그런거 따질수가 없다. 속에 묻어두었던 것을 정리는 해야 하기에...........
"저는 몇해전까지만해도 당신들과는 무관하였어요. 적어도 당신 아버지 만나기전에는요."
마주보고 예기하다가 예전의 일이 떠오르는지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입을 연다.
"처음 직장에 들어가서 일을 시작하는 순간 제게 떨어진 것은 서류가져다 주는 것이었죠. 원장님한테요. 하지만은....... 그분은 서류말고 저를 가졌어요. 저는...... 거부할 수가 없었고요."
잠시 말을 끊다가 입을 여는 주희
"발걸음도 제대로 옮기지 못하고 원장실을 나오고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그만두거나 아니면은 이대로 ............. 그래서 후자를 선택하였어요."
잠시 눈가에 뭔가가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어쩌면은 이여자는 피해자일지도 모른다는 동정심이 들었다.
"하지만은 그건 어디까지나 제가 잃은 것에 대한 댓가를 챙기고 싶어서이지 당신 어머니랑 이 집 안주인 자리를 가지고 싶은 것은 아니예요. 적어도 당신이 적대할 이유가 없어요. 당신 아버지 늙었어요. 얼마 살지 못하고요. 그때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즐기고 뭔가를 보상받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처럼 저에게 매달리더군요. 그렇게 느꼈고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저는 저대로 챙기고 당신 아버지는 챙길대로 챙기고 하는 거예요."
"뭐라고요!"
잠시까지만해도 동정이 들던 것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그말은 손해볼 것 없는 장사를 하는 것이니까 눈감아 달라는 말이 아닌가
"오해는 말아요. 재산 반 딱 잘라서 가지고 가겠다는 거 아니예요. 당신 아버지한테 받은 것은 당신들한테 비하면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저같은 사람에게는 큰돈이지만은 ... 그래서 양해해주었으면 해요. 당신 어머니 자리 내 달라는 짓은 절대 없을 테니까요."
"그게 진담인가요."
"예."
한마디로 말하자면은 아무런 감정없다. 제수없이 너의 아버지가 나 건드렸으니까 현실상 너의 아버지에게 매달리는 것이다. 이런말이다.
하지만은 무리한 욕심같은 것 부리지 않을 테니까 그렇게 알아달라는 소리다.
어쩔수 없이 당해서 빠져 나올수가 없다는 말이라면은 몰라도 예상치도 못한 황당한 말에 기가 막혔다.
"지난번에 이 집에서 한 짓거리 사과할께요. 두 번다시 그런일이 없도록 하지요. 그럼.."
그녀가 일어났다. 그리고 밖으로 나갔다. 오만하게 나가는 그녀를 보자 뭔가가 치밀어 올랐다. 농락을 당한 기분이 들었다.
아버지가 미웠고 그렇게 만든 저 여자는 더 미웠다.
계속 치밀어 오르는 이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서 벽장에 술을 꺼내 마셨다.
그렇게 얼마나 마셨을까. 날은 어두워졌다.
생각을 하고 싶어도 아무 생각이 않났다.
그녀가 떠올랐다. 그리고 죽이도록 미웠다.
차를 몰았다. 도중에 음주운전으로 걸릴수 있었지만은 경찰에게는 걸리지 않았다.
차가 목적지에 도착을 하자 내리고는 그 집으로 들어갔다.
집안은 어두웠고 물이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곳으로 갔다.
반쯤 열려져 있는 문틈으로 멀직히 보니까 목욕중이었다.
거의 끈나가는지 거울을 보면서 머뭇거리다가 수건으로 물기를 닦았다.
그리고 머리에 칭칭 감고는 나오기 시작하였다.
순간 서로 마주쳤다. 듯밖의 영민을 대하자 주희의 얼굴은 시시각각 변하였다.
아무도 없는 줄 알고 평소 하던 대로 편하게 알몸으로 나왔는데 그를 이렇게 대하니까 말이다.
물론 지난번에도 그 짓거리 하는 것을 직접 보이기까지 하였기에 처음은 아니지만은 그래도 ...
"영민씨....! 어전일......꺄악...."
갑자기 억센 손이 주희를 낚아 채고는 바닥에 내팽개쳤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민이 본 것은 입이 한도 없이 벌어지는 주희의 얼굴이랑 그리고 차가운 살내음, 뭔가 뜨겁게 온천으로 떨어진 그런 느낌이었다.
뭔가가 빠져 나가고 체중이 줄어든 그런 기분이 들다 영민은 눈을 떴다. 그리고는 ....
보이는 것은 아직 물기 마르지 않은 헝클어진 머릿결의 그녀 주희였다.
배에는 뭔가로 두들겨 맞았는지 퍼렇게 멍들어있었다. 그리고는 양쪽 뺨을 발갛게 달아올라있었다.
벽에 기대면서 천정을 보고 있는 모습이 자포자기에 가까운 그런 얼굴이었다.
일어설려는 순간 뭔가 걸려서 보니까 바지가 반쯤 내려져 있었다. 그리고......
"헉!!"
허연 진득한 액체들이 묻어있었고 피자국도 같이 있었다. 주희를 돌아다 보았다.
그녀역시 알몸이었다. 그녀의 하반신을 보았다. 영민의 하복부랑 비슷한 것이 있었다.
"헉.....악...아파."
눈을 감고 눈가에는 눈물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었다. 움직이려니까 통증이 오는지 인상을 쓰고 있었다.
조금씩 그녀는 훌쩍훌쩍거리면서 뭔가를 삼키는 거 같아 보였다.
뭐가 뭔지 모르지만은 일단 자기가 않좋은 일에 연관이 된 것을 짐작을 하고는 서둘러 그녀를 부축을 하였다. 눈을 감고는 울음을 삼키느라고 이를 악물은 얼굴로 고개를 돌렸다.
방에다가 똑耽煮?응급조치를 취하였다. 그녀도 간호사라서 집에 진통제 같은 것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안정을 치하게 할 수가 있었다.
"어떻게 된거예요.?"
라고 물어 보고 싶지만은 물어볼수가 없었다. 다만 짐작으로는 그런 일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희미하지만은 술에 취하였다는 거랑 그리고 비명을 지르면서 눈물을 흐리는 그녀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올라서 행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어 보고 싶었지만은 그래 니가 그런짓을 하였다라는 말이 나올까봐서 말을 못하였다.
주희는 일어났다. 아픔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은 그래도 움직이지 못할정도는 아니다. 아니 아픈 것은 마음이지 몸은 아니었다. 하지만은 견뎌내야 하기에.........
일어나보니까 영민은 고개를 숙이면서 조는지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그의 얼굴을 보았다. 조금전에 그짓을 한 그놈이 맞을까 할 정도로 선랭하게 생긴 얼굴의 그사람을 말이다.
팔에 꽂힌 링거액 주사를 뽑고는 일어났다. 그리고는 뭔가를 찾는지 두리번 거리다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눈을 뜨니까 침대에 그녀가 없었다. 고개를 들어서 보니까 그녀는 이미 일어나서 뭔가를 뒤지는 것이었다.
"일..어났어여."
조용히 그녀가 영민을 향해서 고개를 돌렸다. 그러더니 뭔가를 계속 하고 있었다.
그녀의 행동에 의아했지만은 ............
"자, 여기요."
메모지 같은 것을 건내주는 그녀, 받아보았다.
"이게 뭐예요?"
무슨 표같은것인데........ 뭔지 알수가 없었다.
"지갑에서 먼저 꺼냈어. 계산은 해야지 않그래요."
"????????"
"그 시간대가 당신 아버지 찾아오는 시간이니까 생각 나면은 알아서 와요. 오기 전에 전화 하고 그리고 선불이라는 거 잊지 말고요."
딱닥한 말, 도데체 뭔 소리인지...........
"뭔 소리예요."
돌아다보는 주희의 얼굴을 보자 기겁을 하는 영민
"필름끊긴겼나 보지. 그럼 다시 한번 필름 끊겨 보든가. 설명해줘. 챙기는 김에 더 챙기게 해준다면서 한거 기억 않나요. 어머니 자리에 않올꺼면은 ......... "
더 말이 않나오는 지 분을 ト榻?목소리
역시나 그런것이었던가. 아까 짐작이 맞았던거였다.
영민의 짐작은 그녀의 다른 한마디에 더 학신을 주었고 그리고 침통하게 하였다.
"200으로 할께요. 뭐 처녀도 아닌 것이 이렇게 챙긴다고 욕하지 말아요. 물론 나도 사창가에서 노는 애들이랑 나을거 없지만은 ....... 부자양쪽에 다 내주는 거니까 그정도 위험부담을 감수하기 위해서니까 그렇게 알아요. 어차피 당한거 그리고 한번으로 끊나든 않끝나던 간에 챙길건 챙겨야죠. 이만 다 끝났으면은 가봐요. 오늘은 아파서 더는 그 일 못하겠으니까."
그녀의 말이 끝나자 그 자리에 물러나왔다. 밖으로 나오고 창가를 보니까 불이 꺼졌다. 그리고는 커튼도 내려져 있고 ..........
그렇게 해서 주희와의 인연의 시작이었다. 한번 일을 치르고 난이후 그녀를 되도록은 피하였지만은 그녀의 전부를 격은데다가 그리고 살내음을 그리기 시자하면서 부터느 마약에 빠진 사람처럼 그녀의 집을 찾았다.
한번이면은 딱 한번으로 P내자고 다짐을 하였지만은 ..... 거부 않는 그녀, 대신 그만큼 돈을 챙겨가고 자신은 그정도의 능력이 되는 부유한 집안이고 직업을 가진 만큼 ........
오늘날까지 그렇게 이어진 것이다.
아버지의 눈을 피해가면서 말이다. 주희는 자기처럼 조심을 하는 타입은 아니었다. 들키면은 그걸로 자기는 P나고 그만큼 챙겼으니까 손해볼 것 없다는 식으로 대하였다.
어쨌든 그녀의 그행동으로 질기게 오늘날까지 이어진 것이다.
방안 구석에 어머니의 사진이 보였다. 순간 문을 닫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생전에 아버지랑 놀아나는 그 영계년 하면서 이를 갈던 어머니가 아들이 그녀랑 같이 빌어멀을 짓을 한다는 것을 보면은 어떻게 여길까 겁이났다.
하지만은 한번 그렇게 경험을 하고 나서부터는 왠지 모를 연결이 되어떨어질지 모르는 그런 상태가 되었다.
처음 하고 나서 그만두었으면은 그만이지만은 딱 한번 딱 한번 이라는 마음에 한번 두 번 하였고 그리고 주희 그녀도 거부 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라는 식으로 대하자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었다. 그녀 한테서는............
"어머, 벌써 오셨어요."
"그래. 그냥 시간만 보내는 거 같아서 ......... 자아, 이거....."
"어머, 원장님은...... 이런걸......"
어린여자 앞에서는 자신도 젊어지는 듯한 노년의 주원장을 맞이하는 주희.
몇시간전에 그의 아들을 품고 뒹굴은 사람치고는 당당하고 태연하다.
"원장님!!!"
"니가 있으니까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껴."
주희의 손을 잡은 주원장은 다시 그녀를 안았다.
"그만 나랑 결혼하였으면 하는 것이 내 바램이지만은 이제 나도 갈날이 얼마 않남아서....... 곁에서 지켜보고 이렇게 지내는 거 말고는 ............. "
"알아요, 원장님 저 원장님 곁을 않떠날거예요. 그날까지 지켜드릴께요. "
눈시울이 뜨거워진 칠순의 노인을 붇잡고 진정한 마음에서인지 눈물을 흘리면서 그의 품안에 안겼다.
그리고 잠시후에 해포를 풀기 위해서 두사람은 잠자리에 들었다.
서로 얼굴을 마주하면서 그렇게 말이다. 주희를 보는 주원장은 착잡하기만 하였다.
이제 나이가 들만큼 들어서 남자구실을 쉽사리 할 수가 없어었다.
아주 죽은 것은 아니지만은 마음놓고 하기에는 무리라서 그렇다
그런 자신의 마음을 너무나도 알아듣는 듯이 개의치 않고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는 이 여자가 그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없었다.
자신의 바램에 답을 하듯이 힘겹게 나마 서기 시작하였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은 자신의 생을 위해서 그리고 같이 동반중인 이 여자를 위해......
이불을 들추어 내고 그녀를 덮쳤다.
"환자들이 갈증을 호소하는데 잘 다독거려주세요. 그리고......"
"예, 오늘 오후의 일진이......."
의국에서 일을 보는 중이었다. 앞에는 주희가 그리고 맞은 편에는 영민이 그렇게 있었다.
이제 32의 미인, 보면은 볼수록 글리는 여자였다.
처음에는 엉겁결에 그다음에는 호기심이 더욱 자극되고 ......... 지금은........
알수가 없었다. 왜 이렇게 그녀에게 집착을 하는지............
"오늘은 않돼요."
"어째서........ 아버지 않들어가시는 날 아니었어요?"
오늘 그녀와의 시간을 만들고 싶어서 물었지만은 no였다.
"너무 짖어졌어요. 심한건 아니지만은........ 힘들어요."
거절의 이유였다. 하기는 ........ 아버지와 자신을 이렇게 상대하는 처지라서 힘들긴 할 것이다.
"그냥........ 가고 싶어요. 돼겠지요."
"..............."
왜 그러는 지 이유를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다가 한참후에 입을 열었다.
"알았어요. 그럼 마음대로 하세요. "
그리고는 일을 보러 어디론가 갔다. 그녀의 냉담함, 하지만 뭔가 모를 비어있는 것이 느껴졌다.
"하윽하윽.....읍윽....?揚안揚?.....웅"
"SSS ;SS.....철? 꼴뗍?....슥슥슥....칩칩.. ..."
단조로운 운동이 시작되고 그리고 미끈거리는 보지속을 굵은 남근은 거침없이 누비로 헤집는다.
영민의 두 손은 입술은 탐스러운 젖가슴에 머물면서 묵직한 살덩어리들을 문지르고 그리고 비벼대면서 살내음에 도취되어 있으면서....... 하부에는 있는 힘껏 마지막 출구를 뚫는 굴삭기처럼 열심히 삽입중이다.
그리고 얼마후에 마지막 순간에 도달하였다.
"흐읍........끄흐으......허 업......아하하하아."
"허억허억......휴으."
순간 있는 힘것 내리 곶히고 그 깊은 곳에서 마침내 터트리고 말았다.
"허억허억허억......하아하아. ...."
주희는 힘겨운지 그리고 아직 그 여운이 나가지 않았는지 반쯤은 현실 반은 무아지경을 해메이는 표정이었다.
마지막 한방을까지 떨구어낸 영민은 아직 오르가즘의 여운속을 헤메이는 주희의 입술을 덮쳤다.
"??....웁흡.... .S"
기습적인 영민의 입술을 주춤거리다가 받아들이고는 그리고 넓찍한 혀바닥을 안으로 받아들였다.
잠시후에 영민은 주희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천정을 바라다 보았다.
먼저 일어난 것은 주희였다. 머리맡의 휴지를 뽑아서 닦기 뒤처리를 하는 중이었다.
화장대 앞에 앉고는 머리를 매만졌다.
"그만 일어나. 오늘은 그만하고......"
짧고도 단호한 말투였다. 누가 보면은 몸파는 것은 영민으로 여길만큼 의연함
영민은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어 내밀었다. 돈을 받고는 지갑에 넣고 뭔가를 적었다.
그리고 다시 매무세를 잡았다.
"즐기는 거예요. 아니면은......... 돈을 버는 거예요."
방안의 적막을 깨는 영민의 질문, 하지만은 거슬리는 말일수가 있지만은 아무렇지나 않은 듯이 잠시 돌아보고는 고개를 돌리고 다시 하던일을 하였다.
"어느쪽이라고 봐."
"후자.."
"그래 맞아."
표정하나 않변하고 주희는 그렇게 답변하였다.
"왜 그렇게 하는 거지요. 차라리 우리 아버지랑 결혼하면은 적지 않은 재산 한몫 챙길수 있을텐데...... 이렇게........"
"번거롭게 부자 양쪽에 몸을 주는 것 보다는 그게 나을지도 모르지. 하지만은 ........"
잠시 말을 멈추고 영민을 돌아다 보는 주희 일어나서는 그의 앞에 다가갔다.
걸음걸이 하나하나에 보지가 벌어지고 그리고 허옇게 조금식 나오는 보지속의 액체들...
"힘들게 번돈이 나에게 의미가 있어. 그래. 불안하기도 하고 그리고 평일에 너의 아버지, 휴일이나 비번인 날은 너, 힘들고 역겹기도 해. 하지만은 너의 엄마자리에 들어가는 것은 내가 바라지 않아. 정식 엄마와 비공식엄마 둘중 어느쪽이 거림찍할까. 그게 낮지 않겠어."
본지를 피해가고 비꼬는 듯한 말로 찌르는 그녀, 이상하였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은 그녀에게 침을 b거나 아니면은 돌로 쳤어야 하였을 건데........
스릴을 즐기면서 돈은 돈대로 벌고 숨가뿐 하루를 보낸다는 그녀의 말, 옷을 입었다.
그리고는 집을 나섰다. 나가는 거 배웅을 하지는 않고 그냥 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주희
나갈려고 하다가 획 돌아섰다. 그녀에게 다가갔다. 영민이 돌아오는 것을 보는 주희는 또 서는 가 보다 하고 한숨이 나왔다. 싫다고 해도 거절할수 없는 처지, 내일 걸어 다닐수가 있을까 .......
"흡읍......웁"
그녀의 고개를 뒤로 젖히고는 영민을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웁웁.....으읍...... 뭐하는 거야. 으"
입가에 침을 질질 흘리면서 간신히 떼어 놓은 주희는 다가운 눈초리로 영민을 바라다 보았다.
"왜 그렇게 봐."
평소랑은 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되물었다.
"만일에...... 만일에....... 아버지 돌아가시면은......... 나, 나한테로 오지 않을래요."
그리고는 돌아섰다. 쌩하니 나갔다.
영민이 나가자 고개를 숙였다. 또 다시 혼자였다. 거울을 바라다 보았다.
더러운 년, 화냥년, 욕을 하는 거 같았다.
일어나서 불을 끄고 그리고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어두움, 혼자가 싫었다.
"만일에...... 만일에....... 아버지 돌아가시면은......... 나, 나한테로 오지 않을래요."
소름이 끼치는 그 말들, 놀리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은 비고는 것은.....
그의 눈빛은 .......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처음 그가 달려들었을 때 역한 술냄새가 진동하는 그의 힘은 막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내주었다. 하지만은 ........ 짖어질 것 같은 통증과 그리고 황홀함
주원장에게서 느낄수가 없는 그런 강인함, 어쩌면은 강제라기 보다는 그때의 느낌에 도취되어서 마지못하는 척 하면서 허락을 한것일수도 있었다.
원칙적으로 보면은 아들과 어미의 몸, 하지만은 한번의 경험을 통해서 주희는 저항없이 몸을 주었다.
그런데 지금은 ....... 지금 자신의 모습은...........
"이만 손을 뗀다면은......... 그렇게 한다면은......."
기구한 삼각관계유지하면서 잇속을 챙기는 주희 주원장에게는 현숙한 연인에 순결한 여자, 영민에게는 철저한 계산에 의해서 열어주는 은밀한 문
그만둔다면은 그만둘수가 있었는데 ....... 언제든지 ........
자신도 알수가 없다.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차라리 자기 자신에게 나 언제든지 정리 할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고 그리고 스스로 당당하다고 한마디만이라도 할 수가 있었으면은.......
언제부터인가 남에게는 아니지만은 자신에게는 이렇게 맞서보지도 못하고 서서히 무너지는 것이었다. 언제부터인가.
"뭐가 잘못일까?"
처음 주원장이 서류대신 자신을 가진것때문일까. 아니면은 그냥 뿌리 치지 못하였던 자신, 그것이 아니면은 내 몸 가져라 대신 그만큼 돈을 내라고 한 것일까.
알수가 없었다.
차를 몰고 갔다. 왜 내가 그런 말을 하였을까. 어째서.........
그녀가 뭐가 좋다고...... 스릴이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은.........
아니다. 아버지와 결혼하지 않았고 그리고 두분 사이에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좋아하시는 것은 아버지 혼자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오늘날 맨정신으로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몸을 주는 것은 있을수가 없는 일이니까.
"그럼 넌 얼마나 맨정신이지?"
문득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웃음이 나왔다 맞는 말이고 그리고 뭐하나 틀린 말은 아니기에.......
생각을 하였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에게 정말로 그녀가 온다면은........
아버지의 여자라는 사실에 개의치 않고 품에 않고 깔아덮칠수가 있을까.
"미쳤다. 모두다. 나도 주희도 ....... "
답이 않나오자 그말을 떠올렸다. 미쳤다. 그렇다. 그렇게 된다면은 정말로 딱딱 맞아떨어지지 않을까.
기어를 밟았다. 차는 가속으로 도로를 달렸다. 핸들을 조금이라도 돌리는 날에는 낭떨어지로 간다.
"이제 들어오냐."
"아버지!!"
집에 들어오니까 아버지가 와 계셨다. 직장 아니면은 주희가 있는 집에서 아주 살다시피 하던 분이라서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등장에 당황스러웠다.
"어쩐 일이세요."
".............."
어쩐일이냐는 말에 당황하는 아버지, 오늘따라 왠일로 들어왔느냐는 질책으로 들렸는지 표정이 그리 밝지 못하였다.
영민이 차한잔 끓여서 내오자 한모금 마시고는 잔을 내려 놓았다.
"여기는 일하는 사람 않오니?"
"저 혼자 지내요. 혼자서 할수도 있고요. 그리고.... 집에 있을 일도 별로 없잖아요."
"그래. 병원일은 어떻니. 잘 되가니?"
"그럼요. 잘되가요."
아버지의 덕 않봐도 잘되어 간다고 할려다가 그만두었다. 말하나 잘못꼬여서 치고 받고 할까봐서.........
"내가 온 것은 할말이 있어서 그런거다."
"말하세요."
짐작이 가는 말이지만은 말을 끊을 필요가 없는 법, 그냥 잠자코 듣기로 하였다.
"주희 말인데...... "
"아버지 사생활에 관여 할 생각 없어요. 결혼을 하시든간에 아니면은 즐기시던간에 아버지 마음대로 하세요. 욕할 생각도 그렇다고 해서 박수칠 생각은 없어요. 아버지 하고 싶은데로 하시면은 됩니다."
"내말은 그게 아니다."
아들의 입에서 단호한 소리가 나오자 당황한 아버지는 말을 바꾸었다.
아마도 결혼하게 도와달라는 말을 하려고 온 것으로 안 것 같아서 말이다.
"주희를 좋아하고 그래, 아버지뻘 되는 늙은이가 할 말은 아니지만은 정말로 사랑하고 좋아한다. 그애를 말이다. 하지만은......."
말을 멈추 담배 한 개피 피워 문다. 그리고 한 모금 빨고는 연기를 내뿜고 다시 말을 잉었다.
"너 그애를 싫어 할 것은 짐작이 간다. 너의 엄마 그렇게 보낸것도 그 애랑 관련 있으니까, 하지만은 ........ 알아다오. 그애는 죄가 없다는 것일뿐이다. 죄가 있다면은 나한테 있는 것 뿐이다. 욕심을 부려서 그애를 범했던 내 죄가 큰것이지. 그애는 어쩔수 없이 끌려 다닐 수밖에 없었고....."
지난날의 생각이 떠올랐는지 착잡해 하는 아버지, 하지만은 그렇게 참담한 기억은 아닌 안타까움이 약간 섞인 표정이었다.
아마도 만남이 낭만적이고 힘으로 성사시킨 인연이 아니기를 바랬던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이제 저 세상으로 갈 날도 얼마 않남은 나이에 무슨 욕심을 부리겠어. 단지 여기 온 것은 나 가고 난 뒤에 ...... 주희를 부탁하려고 그런다. 그것만 약속한다면은 ........ 어떠니 애비 소원 들어줄수 있겠니."
아무말을 할 수가 없었다. 어F게 답변을 해야 할까. 아버지 대신 제가 보듬고 살을 비비면서 돌봐주셌습니다라고 할까.
아들의 입에서 아무 말이 않나오자 그렇겠지 하는 마음으로 흐려지는 얼굴빛
"그래. 그건 내 욕심이겠지. 하지만은......... 그애는 죄가 없다. 남자 잘못만난겟일뿐이다."
이 말 한마디 하면서 아버지는 노구를 이끌고 그 자리를 떠났다.
아버지의 가시는 모습이 그렇게 힘이 없어 보일수가 없었다.
차라리 아버지에게 당신 여자 네게 주세요. 아버지 보다는 힘 좋고 그리고 행복하게 해줄수가 있고 그만큼 자신있습니다 라고 말을 한다면은...............
하지만은 그럴수가 없었다. 절대로......
자신의 감정이 그냥 즐기기 위해서인지 아니면은 ............
확신이 서지 않았다. 아버지가 가신 곳을 영민은 마냥 바라만 보았다.
"자네는 아직 여자 친구도 없나."
"예."
이른 아침부터 과장의 호출에 뭔가 해서 긴장을 하였더니 여자친구 타령이었다.
"여지껏 몰랐는데 00병원 주 원장 그친구가 자네 아버지라고....."
"예."
"이런 이 친구 하고는....... 그럼 왜 진작 말을 하지 않았나."
"처음 면접 사항에 아버지 직업이랑 직장은 의무 기재 하라고 되어 있지 않아서요."
아무래도 자기 아버지 만나서 내가 여기서 일한다는 소리를 듣고 온 것이 분명하였다.
내노라 하는 병원의 잘난 간부급의 자제, 그리고 자신이 알기로는 아버지 친구 중에 이분의 이름을 여러번 들어서 알고 있었다.
"자네 정말로 아버지 하고는 딴판이군. 그래."
그리고는 여러 가지 질문들이 쏟아졌다. 처음 호출때는 이거 뭔가 오진을 해서 불려가는 것이 아닌지 아니면은 무슨 일을 이따위로 하는 거야. 레지던트 과정 몇 년 차인데 아직도 이모양이야 하면서 걷어차이고 두들겨 맞을 줄 알고 몸 사렸더니만은.........
잡다구리한 질문이랑 예기 몇 번 하다가 과장실을 나왔다.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거든 언제든지 찾아와라는 말, 그리고 잘해보자는 소리 등등 지껄이면서 말이다.
"앞으로 정말로 편해지기는 하겠군. 하지만은 .........."
그 일로 인해서 피곤해지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핸드폰을 눌렀다. 오늘 이렇다 할 일정이 없어서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예요."
"그래 웬일이야."
"오늘은 어때요."
"나 피곤해. 줌 쉬었으면은 하거든."
마음이 피곤하다는 말일까 아니면은 정신 사나우니까 귀찮게 하지 말라는 말인지...
"알았어요. 그럼 ....... 다음에 연락할께요."
전화를 끊었다. 그냥 의사 타진 없이 힘으로 눌를수도 있고 강제로 할수도 있었다.
하지만은 그렇게 하면은 서로 더 비참해질뿐이기에 .............
전화를 끊고는 한숨을 쉬었다. 알수가 없었다. 누구에게도 당당하고 그리고 굻릴것이 없는데 설령 주원장이 그 사실을 알게 된다고 하더라도 당당히 큰소리 필수 있을 정도로 당당한 자신인데 언제부턴가.......
"위험한 곡예는 분명해."
하지만은 이것을 해야 하였다. 그리고 무슨일이 일어 난다고 해도 견뎌낼 자신이 있었다.
처음 영민이 자신을 범할 때 그가 강제로 다시 할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었지만은 자신이 당한 큼 수치스러움이 그에게 약점이 될 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용기를 얻었고 그리고 .....
지금 자신은 영민의 약점을 잡고 이득을 취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겉으로는 나도 이때까지 당하였으니까 너희들에게 언제 헌 신짝처럼 버려질지 모른다는 것에 대비해서 내것을 내가 챙길련다 라느 말로 정당화 하지만은 ..........
"결국에는 뭐가 달라."
그렇다. 다를 것이 없다. 아버지의 여자를 건드리는 영민, 그 약점을 이용해서 댓가를 요구하는 주희 똑같지 않은가.
"이 끝은 뭘까. 돌팔매질 아니면은....... 헤피엔딩?"
영민이 한말이 생각이 났다. 나에게로 올수가 없느냐는 말
고개를 저었다. 스릴을 만긱하기 위해서 아버지의 여자를 건드린것일 뿐, 동정심에서 그렇지 정말로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만일에 그때 주원장에게 서류를 전하였고 그냥 사무적인 일만 보고 원장실을 나왔다면은 어떻게 되었을까.
알만하다. 힘겹게 한달에 120만원 임금을 받고 철야로 일하는 말단 간호사인 자신, 통장에는 1000 만원 약간 넘는 돈을 바라만 보면서 한숨 푹푹 쉬면서 월세 달세 걱정 찬거리 걱정 하면서 힘들게 살았을 것이다.
지금은 주원장이 매달 수천만원씩 주는 돈으로 여유 있다 못해 넘쳐나는 생활을 하지만은 그리고 영민으로 부터도 들어오는 부수입?도 있고.........
그렇지만은 뭔가가 허전하고 말라가는 것 같았다.
지금 말이다.
시계를 보았다. 저녁식사 준비를 시작하였다. 곧 주원장이 찾아올 시간이다.
*작가주*
이번글은 어쩌면은 지루하고 뭐라고 지껄이는 건지 ..... 라고 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만큼 기존의 근친을 주제로 한 저의 글이랑 차원을 달리 하는 것이거든요.
읽어보면은 아실겁니다.
이글의 내용이 사회의 시선이나 편견을 배제해서 구성을 한 작품입니다.
아버지의 여자를 범하여도 죄책감이 들지 않고 계속 관계를 가지는 영민,
이미 당하였으니 만큼 위험수당이라고 돈을 요구하면서 냉정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주희
비빔밥 가족이라고 할 엉망인 집안인데 그런 편견은 어디까지나 사회적인 편견일뿐 두사람에게는 아닙니다.
두사람의 생각 그리고 가치관에 의해서만 이 글이 지어지는 겁니다.
남들의 편견 그리고 손가락질은 전혀 배제가 된 그런 글입니다.
너무 빙빙 돌려서 말을 하는 거 같네요. 하여간에 보기에 따라선 어려워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은 정성을 들여서 지은 글이니 만큼 많이 읽어주세요.
방안은 고요하지만은 이곳에 있는 두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은 듯이 행여라도 쩌렁쩌렁 울릴까봐서 동작 하나하나에 신경을 쏟으면서 숨을 죽이고 움직이고 있었다.
어둡지만은 왠만해서는 누군가가 들어와도 잘 볼수 없을 정도로 어두침침한 공간이지만은 그래도 행여라도 누군가가 볼까봐서 몸을 사리면서 그렇게 조심에 조심을 거듭하면서 뭔가를 하고 있었다.
"윽윽....아, 하아압.....흐윽...."
"우급...... 흐읍.....그읍"
동시에 약속이나 한것처럼 숨을 죽여가면서 움직이던 두사람은 순간 고요함을 깨뜨렸다.
한 사람은 참다 못하다가 순간 굳어진 석상처럼 정지된 모습으로 짧은 외마디 신음소리를 터트렸다.
그리고 나머지 한 사람도 그에 못지 않게 신음을 질렀지만은 제대로 나오지 않고 뭔가 막힌 그런 소리로 내질렀다. 그리고 두사람은 같은 모습으로 정지된 채로 고정된 모습으로 한동안 있다가 그리고 축하면서 쓰러졌다.
"허억허억.....하악하??
"헉헉.....휴으...... "
서로를 포갠채 그렇게 엎어 누워 있는 두사람 아까 그렇게 신중을 기하면서 소리를 죽이면서 조심을 하던 때랑은 달리 이제 P났다는 후련함을 동반한 시원한 가쁜 숨소리만이 방안에 울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이제 됐어. 그만 일어나."
여자의 음성이 울려왔다. 그리고는 서로 포개어져 있던 두사람은 일어 났다.
어둡지만은 이미 어둠에 익숙한 두사람, 움직이는 것이 어느정도 느껴지고 그리고 윤곽이 알아 볼수가 있었다.
"자아, 닦아. "
다시 여성의 음성이 들려오고 희미하지만은 상대에게 뭔가를 건내주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상대는 그것을 받아들고 어디로 손을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비비는지 아니면은 만지작거리는 지 알수 없지만은 수세미로 비비는 듯한 미세한 소리가 들렸다.
"이런..... 안경 어디있지. 불좀 켜불래."
순간 상대는 그 말에 난감한 듯이 망설였다. 하지만은 그의 행동을 알지 못하는지 아니면은 모르는 척 하는 것인지 신경쓰지 않는 한 사람
탁,,쩡...... 스위츠를 눌렀고 그리고 전기 들어오는 소리와 함께 쩡 하는 소리와 같이 불이 들어 왔다.
순간 두사람은 눈을 가렸다. 어두운 방안에서 있다가 밝은 조명이 들어오자 순간 적응이 않되었는지 눈을 뜰수가 없었던 것이다.
잠시후 불빛에 익숙해지자 두사람은 눈을 뜰수가 있었다.
불을 켠 사내는 안경을 쓰고 있는 전라의 한 여자를 보고 있었다. 머리는 헝쿨어지고 온몸에는 땀이 흠뻑 젖어 있고 아랫배랑 다리로 이어지는 부분에는 이상한 허연것들이 있었다.
안경을 쓰고 여자는 휴지를 봅을려고 하다가 순간 생각을 하듯이 멈추다가 다른데로 몸을 움직였다. 환한 조명에 드러난 몸매가 매력적이었다.
벗겨진 팬티를 가져다가 자신의 그곳으로 대고 닦기 시작한다. 허연 액체랑 땀들을 닦고 나서는 일어섰다.
그런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를 지켜보고 있는 사내, 그의 시선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참후에야 그 사내로 향해서 시선을 주는 그녀
"뭐하는 거야. 더 할래?"
그제서야 사내는 놀란 듯이 어리둥절 하다가 주위에 널려져 있는 옷들을 주워 입는다.
그런 사내를 보면서 피식웃는 그녀, 비웃음인지 아니면은 재미있어서인지.....
그리고 여자도 옷을 입는다. 알몸의 나체는 가리워지고 그리고 말을 삼가고 숨을 죽이던 두사람은 그 고요를 완전히 깼다.
"어지간하면은 밖에다가 쏟아내. 지금 안에다가 부어도 상관없지만은...... 그래도 찝집하거든."
"알았어요."
그리고는 남자는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고는 그녀에게 건내주었다.
여자는 말없이 받아들고는 방문은 나선다. 나가면서 방안에 남자에게는 시선하나 주지 않았다.
방을 나온 그녀는 주머니에서 뭔가 진동을 느끼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여보세요."
"나야. "
"어머, 도착은 하셨어요."
"그래. 별일은 없고........"
"저야 덕분에 잘있지요."
전화를 받는 여자의 얼굴은 표정하나 않변하고 그러면서도 또박또박 감정이 가득한 말을 내뱉었다.
"예, 예, 그럼 무사히 잘 마치시고 오세요. 여기는 걱정마시고요. 예. "
그리고는 폰을 내려 놓고 배터리를 떼어 놓았다.
"누구 전화예요."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아까 그의 목소리였다.
"누굴거 같아."
그러자 남자는 인상을 쓰면서 거실로 내려왔다.
"넌 지금 여기 없는 걸로 다들 알고 있을 텐데........ 그만 나가봐. 볼일 다 끝났잖아."
"볼일이라고........ 풋..... 내가 뻔번한지 아니면은 당신이 뻔뻔한지..... 아리송하네."
"왜 더 남았니. 너 생각외로 힘이 남아나는 가 본데...... 할증료에다가 야근수당...."
더 듣기 싫은지 남자는 나갔다. 그가 나간 방향을 보면서 습쓸한 표정을 짓는 그녀는 문을 닫고 방으로 들어왔다.
옷을 다시 벗었다. 그리고 방에 딸려 있는 욕실에 들어가서 샤워를 시작하였다.
아까의 그 일들을 씻고 싶은지 아니면은 그냥 샤워를 즐기는 것인지는 모르지만은 시원스레 물줄기에 몸을 맏기고는 잠시 이 느김을 즐기기 시작을 하였다.
그리고 어느정도 싯고 나서는 욕조로 들어가서 다리 사이로 손이 갔다.
두 손을 털이 수북한 지점에 모이고는 곧 칼로 쪼개었는지 아니면은 원래 있었는지 커다란 틈을 벌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틈으로 손가락을 넣고는 비벼대기 시작을 하였다. 잠시후에 아까 그 허연 액들이 마치 젤리섞인 쥬스에 떠 다니는 그런 것이 연상케 하는 듯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욕조에 서서히 퍼지기 시작을 하였다.
한동안 그렇게 있다가 얼마후에 일어나서는 목욕수건으로 몸을 닦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머리를 말리고 빗으로 머리를 빗고 몸 치장을 어느정도 하고는 아까 벗어놓은 옷을 뒤적거리다가 돌돌말린 뭔가를 꺼내었다.
동그라미가 6개나 그려져 있는 종이조각이 여러장이었다. 그리고는 서랍을 열고는 수첩같은 것을 꺼내들고 적기 시작을 하였다.
00월 00일 小 300만원
그 위에는 날짜랑 그리고 大라는 글자랑 같이 거의 비슷한 금액이 적혀져 있었다.
장부 같은 것을 정리 하는지 그렇게 뭔가 열심히 적더니 그리고는 서랍에 넣고 잠을 청하였다.
얼마후에 피곤한 듯이 깊은 잠에 빠져든 그녀는 오늘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된건지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잠에만 깊숙이 빠져든 그런 선량한 여자의 얼굴을 하면서 그렇게 잠들었다.
주위에 인가 하나 없는 숲과 나무들뿐인 전원주택, 그 집앞에 한남자가 서성이고 있었다.
집밖에는 서성이다가 담배를 피워물고 연기를 뽐고 그리고 하늘을 보고 땅을 보는 아까 그 남자, 그리고는 불이 켜져 있다가 조금전에 거진 그 방의 창을 바라다 보면서 그렇게 지냈다.
잠시 망설이다가 그 집앞을 떠나다가 잠시후에 돌아왔다. 그리고 이에 마음을 먹은 듯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
불이 꺼진 집안 어두컴컴하였다. 하지만은 그 어둠에 익숙한지 그는 한곳으로 들어갔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는 아까 그녀가 잠들어 있는 것을 볼수가 있었다.
하얀 얇은 이불에 덮힌 어깨랑 굴곡의 가슴이 보일락말락한 그렇게 누워 있는 그녀
망설이다가 그녀에게 손이 갔다. 그리고 잠시후에는 그의 드러난 피부에 얼굴을 가져다 대었다.
물씬 풍기는 살내음 아까 그렇게 땀을 흘렸는데 씻었는지 상큼한 내음이 났다.
무슨 비누를 썼을까. 아니 비누는 아닌거 같은데......... 뭔가 무아지경에 빠지는 기분이었다.
그때 그녀가 일어났다.
살결에 불어 다치는 뜨거우면서도 차가운 공기의 흐름을 느끼고 이상해서 눈을 뜬 것이다.
그녀가 일어나자 놀라는 남자, 그리고는..........
"아직도 않갔어. 하여간에........ 허엉..... 그래 더 생각 난거니. 그런거야."
그녀의 말에 아무 말도 못하고 단지 바라다 보기만 하는 남자, 어F게 보면은 어린애 같아 보인다.
"저어....... 저어.. 자고가면은 .... 자고가면은 ... 않돼요."
뭐가 그렇게 힘이 든지 간신히 말을 잇는 남자. 아까 한일이나 그리고 주머니에서 그렇게 큰돈을 아무렇지 않은 듯이 꺼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 치고는 이상할정도로 덜덜떨면서 숨넘어 가는 사람처럼 겨우 입을 여는 것이었다.
이 남자의 말을 듣는 여자는 기가 차지도 않는 듯이 황당한 표정을 짓는다.
-사창가에 가서 공짜로 재워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자고 싶어. 나랑 말이야."
입을 열려고 하다가 곤란한지 고개를 그덕임으로 해서 대신 답변을 하였다.
피곤에 쩔은 눈을 하고 그를 바라다 보았다. 내?는 다고 해서 좋을 것도 없고 성가시기는 하지만은 해로울것이 없다고 판단을 하였는지 이불을 들추면서 손짓을 한다.
"얼른 들어와. 아까 무리해서 좀 피곤하거든. 어서......"
그러자 기쁜지 아니면은 긍정적인 답변을 들어서 안심을 한것인지 환한 그러나 당혹함이 교차하는 얼굴로 그녀의 옆으로 이불을 비집고 들어갔다.
"옷 입고 잘거야?"
그제서야 그녀가 알몸인 것을 알고는 짝이 않맞는 것을 알고 벗기 시작한다.
"다시 서는 일은 없겠지. 곤히 자다가 허락도 없이 넣으면은 알아서해."
남자의 알몸중 유독 특별하게 나덜너덜 해진 부위의 돌출점을 보고는 한마디 하였다.
얼굴이 빨개지는 남자. 그런 그가 재미있듯이 바라다 보다가 잠을 청하였다.
그녀가 잠을 자려고 하자 남자도 같이 누웠다. 그러다가 손을 o쳐서 어느부위에 손이 갔다.
눈을 뜨는 여자, 한심하다는 표정을 짓다가 인심을 쓰는 식으로 그의 품에 기대어 떪쨈?
"엄마 찌찌라고 생각 하지말고 ....... 어찌되었던 간에 특별 서비스라고 생각해."
그렇게 한마디 남기고는 조용히 잠이 들었다.
잠든 그녀를 보고 그리고 그녀의 머리 밑부분에 이어지는 부분에 두 개의 돌출된 피부들을 만지작거리면서 지내다가 같이 그리고 잠이 들었다.
꽉 겨 않은 것은 아니지만은 그래도 행여나 떨어질까봐 단단히 붙들어매는 그런 모습으로 두사람은 달라붙어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에 부스럭 거리는 소리에 일어났다. 옆에는 옷을 입는 모습이 보였다.
"일어났니?"
"예?.... 예."
태연스럽게 묻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그덕였다.
"어서 일어나. 아침이야. 그리고 거기 닦아. 하여간에 그렇게 하고도...... 보기보다는 힘이 남아나는 가 보지."
눈짓을 주면서 어느부분을 가리키자 남자의 시선도 돌아간다.
그녀가 가리키는 곳, 자신의 그 부위를 말이다. 털이 허옇고 진득거리는듯한 젤리덩어리 같은 액체들이 뒤범벅이 된 하복부를 말이다.
그런 모습을 보고는 피식 웃으면서 옷을 입는 그녀, 주위에는 휴지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몸이 고단함을 느꼈다. 홀가분하게 실컷 잔것인데도 힘이 빠진 기분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일을 벌이긴 벌인 것 같았다.
그녀는 일어나고 머리 맡에 휴지를 뽑아서 뒤범벅이 된 부위를 닦고는 알몸의 남자도 일어났다.
그리고 목욕을 시작을 하였다. 시원한 물줄기에 간밤의 그 일들을 씻겨 나가는 듯한 것을 느끼고 현실로 돌아오기 시작을 하였다.
"이런...... 또야. 또....."
그리고는 대충 닦고는 옷을 입었다. 거실에는 그녀가 tv를 보고 있었다.
"이제 가는 거니."
"............예"
"그럼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일은 자제해. 뭐 너나 나나 지킬건 지키는 그런 사이는 아니지만은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
차가운 그러나 잔잔한 목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다. 누가 보면은 이 여자 세디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 남자를 압도하는 뭔가가 있었다.
"가 볼께요."
대답을 않는 그녀, 그리고는 남자가 사라지고도 그쪽을 돌아다 보지도 않고 tv에만 열중을 한다.
그러다가 뭔가 생각이 났듯이 일어 나서는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물을 틀어 놓고는 씻기 시작을 한다. 아까 불수가 없었던 그런 조급함과 불안감이 서린 얼굴로 말이다.
그러다가 타올을 집어 들고는 문대기 시작을 한다. 때가 나오지 않은데도 계속 문지르고 그리고 살이 발갛게 달아오르고 나서 아픔이 느껴졌는지 그만두었다.
그리고 욕실 바닥에 주저 앉고 사워기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면서 주저 앉았다.
이제 독해질대로 독해졌다고 생각을 하였지만은 자신에 대해서는 언제나 약하고 그리고 추하게 느껴지는 이 현실을 말이다.
올해로 32살, 현주희의 이런 삶이 시작이 된 것은 거의 10년째 다 되어간다.
시작부터 엉망이 된 이 길로 말이다.
23살의 입사를 하기 위해서 면접장에 들어간 주희는 간호사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하지만은 그렇게 배우고 열망을 하였던것도 얼마 못갔다.
"저, 저기..... 제발....."
"괜찮아. 나만 믿어. 현간호사에게 해가 될일은 없어 약속할게. 그러니 ....."
늙은 손길이 추잡하게 보이고 그리고 주변에 누구 하나 도와 줄 사람 없는 현실, 있더라고 해도 뒤감당을 하기 힘든 이 난국에 주희는 무섭기만 하였다.
병원 원장에게 서류를 건내주러 들어갔지만은 정작 주희가 주어야 할 것은 서류가 아닌 주희 자신이었다.
"원장님, 저, 저기.... 이러면은.....흑흑흑... .저어.."
하지만은 그렇게 힘 있어 보이지 않는 그냥 늙다리 원장을 뿌리치지 못하고 주희는 서류 대신 몸을 주고 말았다.
변기에 오줌을 누듯이 주희를 깔아 뭉갠 노인은 땀을 힘겹게 흘리면서 개운한 마음으로 일을 끝냈고 주희는 하복부에 전해오는 통증을 참으면서 어그적거리면서 원장실을 나갔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입에 손수건을 넣고 틀어 막으면서 울고 또 울었다. 그리고 얼마간에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화장실 문을 열고 나왔다.
수간호사가 어디 갔다가 이제 오느냐는 호통에도 불구하고 아무 말도 귀에 않들어 왔다.
하지만은 이것이 기회일지도 몰랐다. 일을 당한 몸이지만은 그 일이후로 원장은 주희를 찾았고 그리고 어색하지만은 자의반 타의 반의 원장과의 만남이 시작이 되었다.
원장은 그때 60에 고개에 이른 노인이었고 유부남이었다. 하지만은 가정불화때문인지 주희를 가까이 하였다.
나이로 봐서는 아버지뻘되는 노인이랑 몸을 섞은 주희는 자의는 아니지만은 돈 잘쓰고 그리고 높은 자리에 있는 이 사람과의 생활에 서서히 적응을 하기 시작하였다.
비록 그 직위를 이용해서 자신을 가져버진 사람이지만은 가지고 놀다가 버리는 그런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사람은 절대 아니었다.
서서히 아버지 같은 늙은 연인에 대해서 마음을 주기 시작을 하였고 그리고 주희의 늙은 연인은 자식만한 여인을 위해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주희는 창가로 나와서 이 집을 보았다. 그때 자신을 데리고 와서는 니 집이라고 하면서 열쇠를 건내주던 늙은 손을 잡고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였던 자신이 떠올랐다.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난 돈이 들어갔을 걸로 짐작이 가는 전원주택을 말이다.
그렇게 해서 꿈같은 생활의 시작이었다.
어릴때부터 꿈꿔 왔던 현모양처의 생활을 이루는 순간이었고 그리고 행복을 실감하였다.
병원을 그만두고는 집에서 요리를 하고 퇴근하는 그분을 기다리면서 살림을 사는 주희, 행복이란 것이 이런것이구나 실감을 하고서.....
"아이구 내가 못살아. 그래 지 자식보다 어린년을 데리고..... 그래 이년아, 시퍼런 것이 애비만한 늙은이를 꼬셔. 살림을 차려 그래 이년아 죽어봐. 죽어봐...."
"아하하학.....놔줘요. 살려주세요. 원장님 원장님......."
어느때처럼 출근하는 원장을 보내고 설것이 하고 집안 정리를 하던 주희, 초인종 소리 울리면서 뭔가 두고 갔구나 하면서 허둥대면서 들어올 그분을 생각하고 피식 웃으면서 문을 열어주었지만은 .............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은 진실하게 자신을 원하고 그리고 사랑해주었던 것에 이끌려 그 사실을 망각하였기에 이 사태에 대해서 할말이 없었다.
머리채 끄잡아 당기고 두들겨 패는 중년의 아주머니의 손지검에 넋을 잃고 그 사람만을 떠올리면서 정신을 잃었다.
일어났을대는 침대위였다. 주희를 바라다 보는 원장의 눈은 착잡하기만 하였다.
두손을 잡고 다독거리는 원장을 보고 울고 싶었지만은 울수가 없었다.
"할말이 없어. 하지만은....... 기다려 주었으면은 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거든."
흘적훌쩍거리면서 그의 품에 안겨서 기대기만 하는 주희, 그리고 .............
기운내고 일어난지 얼마않되고 한 방문자를 받았다.
"누구세요."
"이 집주인의 아들됩니다."
그의 아들이라는 말을 듣고 흠?하는 주희, 그리고 손님을 맞이하였다.
"서로 통속명이나 하려고 왔습니다. 저는 주영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현주희...... 라고 해요."
무미건조한 어투에 적지 않게 불안한 주희, 정부인이라면은 모르겠지만은 그의 아들이라면은 사정은 달라진다.
계모랑 의붓아들의 관계, 그것도 두세살 차이의 모자 관계라면은 말이다.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어설픈 아들로 보이더락도 그러려니 하고 받아주십시오."
"예?"
뭔 소리일까. 설마 이혼수속을 밟고 있는 중일까. 기다려 달라는 주원장의 말에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이 사람의 말을 들으면은 그렇다면은..........
하지만은 곧 들려 오는 그의 말에 희망도 아닌 절망도 아닌 어정쩡한 기분은 아주 절망으로 전환을 하였다.
"저의 어머니 돌아가셨어요. 일주일전에요. 아직 못들으셨나봐요. 장례는 끝났고요. 이제 저의 집으로 들어오시는 일만 남았군요."
그리고는 일어나서 문밖으로 나섰다. 비아냥 거리는 말투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축복을 해주는 말도 아니고 말이다.
얼마후에 그가 찾아왔다. 그리고 비장한 어조로 청혼?하였다. 하지만은 ........
"어째서 못한다는 거야. 어째서......"
이제 홀아비 신세라서 거리낄것이 없는 늙은 연인은 이해할 수가 없다는 듯이 재차 물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이게 아니었어요. 백마탄 왕자님이 나타나서 저에게 행복을 주는 것을 꿈꾸기는 하였지만은.......... 박힌돌 빼서 제 자리 차지 하고 싶지 않아요."
정원장이 재차 설득을 하였지만은 요지부동의 주희였다.
이렇게 해서 부인아닌 부인 행세로 중간 단계의 생활이 지속되는 중이다.
십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정부라는 꼬리표가 붙으면서 그렇게 말이다.
차를 몰아가는 동안 속이 메스꺼워졌다. 멈추고 길가에 세워두고는 가로수 믿에다가 울리기 시작하였다.
"우웩, 웩......"
한동안 그렇게 속을 올리면서 영민은 한순간이나마 시원한 것을 느꼈다.
"휴으......"
홀가분한 기분으로 다시 차안으로 들어왔다. 백밀러에 비친 자신을 보았다.
"미친놈.."
떠오는 단어는 이것이었다. 자신을 돌아다 볼때마다 떠오르는 단어, 어느순간부터 일상화 되고 진리로 여겨지는 그 의미들을.....
그녀를 만난 것은 오래되었다. 아버지가 아주 살림까지 차려 놨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엄마는 분통을 터트리고 자리에 드러 눕기까지 하였다.
어머니가 가련해보이지만은 아버지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어머니는 일명 콧대 높은 집안의 콧대 높은 여자였다.
얌전하고 품행이 단정한 양가집 여인네가 아니었다. 물론 뼈대가 높은 집안이기는 하지만은 기가 쎈 편이라서 집안일에 여기저기 영향력은 물론이고 아버지보다 더한 재력을 가지고 있는 얌전하게 짐안에서 살림하고 현모양처의 그런 주부는 아니었다.
아버지에게는 정이 들수가 없는 부인이었다.
어쩌면은 자신이 태어난 것이 인공수정으로 된 것이 아니었을까, 자라나면서 느끼는 의문이었다.
어머니가 아버지의 살림집에 찾아가서 한바탕 하고 돌아온뒤로는 아주 자리에 드러누웠다.
하지만은 영민은 중립이었다. 누구하나에게 세를 몰아주는 그런짓거리가 싫었다.
그리고 얼마후에 어머니는 숨을 거두었다. 평소에 건강이 않좋았는데 아버지의 외도를 보고 참을수가 없어서 속을 ト榻醮?끝내는 ...........
죽은 엄마가 불쌍하였지만은 죽은 사람은 죽은 사람, 장례를 치르고 얼마후 아버지의 살림집을 찾아가서 통속명을 하였다.
하지만은 아버지는 그분이랑 결혼을 하지 않았다. 어찌된 일인지 말이다.
그 여자에게 다름 남자가 생긴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은 더 이상 생각하기 싫었다.
황혼기의 노인의 로맨스를 보고 뭐라고 하기 싫었다.
"저기..... .."
"어머?"
우연의 일치일가. 의대 졸업을 하고 정식으로 배치 받은 병원으로 인턴 생활을 시작할 무렵 처음 만난 그녀, 수술 보조 간호사로 와 있었다.
그녀가 반가운 것은 아니었지만은 그렇다고 해서 이년 저년 하고 욕짓거리 할 일은 없지 않은가.
"여기서 일하세요?"
"예. 그쪽도요...."
인턴가운을 보고 뻔한 질문을 되풀이 하였다.
아마도 아버지의 백으로 적당한 자리에 온 것으로 짐작이 갔다.
병원에서 서로 모르는 척 하면서 지냈다. 남들에게 우리 아버지랑 사실혼 관계의 분이라고 알릴 이유가 없으니까 말이다.
"퇴근하세요?"
".....예."
퇴근길에 오랜만에 피고름냄새로부터 해방이 되는 시간이었다.
나오는 길에 그녀를 보았다. 그냥 모르는 척 하면 되지만은 그래도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늦은 시간이고 그리고 차도 않잡히는 시간대라서 말이다.
같이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동안 묵묵부답이었다. 할말이 없으니까 말이다.
집에 도착을 하여서는 차에서 조용히 내리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고맙습니다라거나 들어가서 차한잔하실까요 라는 의례적인 말한마디 하지도 않고 말이다.
하지만은 당연하지 않을까. 서로간에 좋은 감정이 있을 턱이 없으니까 말이다.
그렇게 아버지의 새여자랑 같은 직장에서 일을 하는 기묘한 직장생활이 시작이 되었다.
차를 세워두고 집으로 들어왔다. 언제나 먼지만 날리는 빈 집이었다.
일하는 사람이 와서 정리는 하지만은 하나마나한 것 같다.
주머니의 담배케이스를 꺼내서 하나 물었다. 라이터로 불을 지피고는 함 모금 피웠다.
"휴으....."
담배 한모금은 언제나 모든 것을 씻겨주는 것 같다. 완전하지 않지만은 말이다.
아버지와는 아주 담을 릿?시피한 사이라서 얼굴본지가 언제인지 생각도 않난다.
아버지에게는 새로운 삶이 소중하기에 지난 너저분한 건덕지 같은 자신은 안중에도 없을 것이다.
방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옆방이 보였다. 몇해전까지만해도 엄마가 계시던 안방이었다.
이제는 주인없는 임자없는 방이지만은 ..............
눈을 감았다. 생각도 하기 싫은 그 날의 일들을 말이다.
외국으로 교수동반으로 세미나 참석을 하느라고 집을 비워두고 출국을 하였다.
한 몇일정도의 일정으로 나갔는데 일정이 일찍 끝나서 빨리 돌아왔다.
"으응...... 아버지 왔나."
집 차고에 낮익은 차가 세워져 있고 그리고 창가는 누군가 왔는지 커튼이 걷혀져 있었다.
오랜만이지만은 이렇게 예고도 없이 오는 아버지가 이상하였지만은 그래도 나쁠 것 없는 일이라서 들어갔다.
"시원하세요."
"!!!!!!!"
젊은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불길한 생각이 들어서 조심스레 문을 열고 소리 죽이며 들어갔다.
하지만은 더 이상 행동을 할 수가 없었다. 상상도 할수 없는 짓거리가 눈앞에 펼쳐졌기에..
"아버지....."
밖으로 나오지 않고 안으로 삼키면서 그렇게 외쳤다.
"그래, 시원해. 정말로....... 그래 이 집에 있으니까 어때. 지금이라도...."
"그말 않하기로 하셨잖아요. 약속하였잖아요."
"이런 고집하고는 나도 이제 늙었는데...... 못이기는 척 하고 따라줄수 없나 그래."
거실카페트 바닥에 알몸으로 누워 있는 아버지의 모습과 그리고 그 아버지의 몸위에 올라타 있는 그녀의 전라의 알몸
지금 영민의 눈앞에 펼쳐져 있는 모습들이었다.
"그냥 이대로 지내고 싶어요. 그 이상 바라지도 않고요. 이해해주세요. 원장님."
출렁거리는 젖가슴이랑 그리고 둔부랑 아버지의 몸위에 올라와 있는 그녀의 나체
"이제 이집에서 사는 것도 어때서....... 영민이 없으니까 겨우 오고는..... 넌 그애 어미야. 눈치를 왜봐. 혹시 그 놈이 싫은 소리 하고 다니는 거 아냐."
"원장님도 참......... !!!!!"
아양떠는 듯한 요염한 포즈를 취하면서 아버지의 가슴에 안기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영민이랑 마주쳤다.
순간 주희는 흠칫하였다. 서로의 눈이 마주쳤기 때문에 ........
하지만은 서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아무 말도 행동도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어이 없는 짓거리를 보고는 조용히 들키지 않게 집을 나왔다.
며칠후 수술실에서 두사람은 마주하였다. 보조 간호사로 들어온 주희는 담담한 표정이었다.
잠자코 수술에 임하였다. 그리고 되도록 마주하지 않고 말도 걸지 않았다.
그러다가.......
"잠시 나좀 볼까요."
일이 끝나고 한가한 때 밖에서 기다렸다가 그녀를 기다렸다.
"예."
짐작하고 있다는 듯이 영민의 말에 승낙하였다.
영민이 간곳은 영민의 집이었다. 왜 여기로 왔을까 하고 의아해하는 눈치였다.
잠자코 다라들어갔다. 그리고 방안에 이르러서는 표정을 바꾸고 자신을 보는 영민을 보고 철렁해지는 것을 느꼈다.
"제가 뭔 말을 할줄 아세요."
"아니요. 몰라요."
"모른다고요."
보기와는 달리 뻔뻔한 여자로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은 다음말로 넘어가면서 그런 생각은 사라졌다.
"그래요. 제가 뭘 알겠어요."
당돌한 감이 있었다. 이때껏 돈많고 명짧은 남자 낚아서 팔자 고칠려는 골빈 여자라는 인상을 느낀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오늘 그 환상이 깨지는 것 같다.
"영민씨 어머니자리를 더럽혀서 부른거라면은 사람 잘못봤어요."
"잘못보다니요."
"지난번에 그일....... 예! 인정해요 하여서는 않되는 짓거리라는 거..... 적어도 당신눈을 피해서 그런 일을 벌인것이니 만큼 저야 할말이 없을 지도 모르지만은...."
"모르지만은........ "
"하지만은 저도 알고 보면은 피해자라고요."
"피해자라고요."
예기가 벗어나는 것 같지만은 그런거 따질수가 없다. 속에 묻어두었던 것을 정리는 해야 하기에...........
"저는 몇해전까지만해도 당신들과는 무관하였어요. 적어도 당신 아버지 만나기전에는요."
마주보고 예기하다가 예전의 일이 떠오르는지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입을 연다.
"처음 직장에 들어가서 일을 시작하는 순간 제게 떨어진 것은 서류가져다 주는 것이었죠. 원장님한테요. 하지만은....... 그분은 서류말고 저를 가졌어요. 저는...... 거부할 수가 없었고요."
잠시 말을 끊다가 입을 여는 주희
"발걸음도 제대로 옮기지 못하고 원장실을 나오고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그만두거나 아니면은 이대로 ............. 그래서 후자를 선택하였어요."
잠시 눈가에 뭔가가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어쩌면은 이여자는 피해자일지도 모른다는 동정심이 들었다.
"하지만은 그건 어디까지나 제가 잃은 것에 대한 댓가를 챙기고 싶어서이지 당신 어머니랑 이 집 안주인 자리를 가지고 싶은 것은 아니예요. 적어도 당신이 적대할 이유가 없어요. 당신 아버지 늙었어요. 얼마 살지 못하고요. 그때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즐기고 뭔가를 보상받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처럼 저에게 매달리더군요. 그렇게 느꼈고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저는 저대로 챙기고 당신 아버지는 챙길대로 챙기고 하는 거예요."
"뭐라고요!"
잠시까지만해도 동정이 들던 것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그말은 손해볼 것 없는 장사를 하는 것이니까 눈감아 달라는 말이 아닌가
"오해는 말아요. 재산 반 딱 잘라서 가지고 가겠다는 거 아니예요. 당신 아버지한테 받은 것은 당신들한테 비하면은 아무것도 아니예요. 저같은 사람에게는 큰돈이지만은 ... 그래서 양해해주었으면 해요. 당신 어머니 자리 내 달라는 짓은 절대 없을 테니까요."
"그게 진담인가요."
"예."
한마디로 말하자면은 아무런 감정없다. 제수없이 너의 아버지가 나 건드렸으니까 현실상 너의 아버지에게 매달리는 것이다. 이런말이다.
하지만은 무리한 욕심같은 것 부리지 않을 테니까 그렇게 알아달라는 소리다.
어쩔수 없이 당해서 빠져 나올수가 없다는 말이라면은 몰라도 예상치도 못한 황당한 말에 기가 막혔다.
"지난번에 이 집에서 한 짓거리 사과할께요. 두 번다시 그런일이 없도록 하지요. 그럼.."
그녀가 일어났다. 그리고 밖으로 나갔다. 오만하게 나가는 그녀를 보자 뭔가가 치밀어 올랐다. 농락을 당한 기분이 들었다.
아버지가 미웠고 그렇게 만든 저 여자는 더 미웠다.
계속 치밀어 오르는 이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서 벽장에 술을 꺼내 마셨다.
그렇게 얼마나 마셨을까. 날은 어두워졌다.
생각을 하고 싶어도 아무 생각이 않났다.
그녀가 떠올랐다. 그리고 죽이도록 미웠다.
차를 몰았다. 도중에 음주운전으로 걸릴수 있었지만은 경찰에게는 걸리지 않았다.
차가 목적지에 도착을 하자 내리고는 그 집으로 들어갔다.
집안은 어두웠고 물이 나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곳으로 갔다.
반쯤 열려져 있는 문틈으로 멀직히 보니까 목욕중이었다.
거의 끈나가는지 거울을 보면서 머뭇거리다가 수건으로 물기를 닦았다.
그리고 머리에 칭칭 감고는 나오기 시작하였다.
순간 서로 마주쳤다. 듯밖의 영민을 대하자 주희의 얼굴은 시시각각 변하였다.
아무도 없는 줄 알고 평소 하던 대로 편하게 알몸으로 나왔는데 그를 이렇게 대하니까 말이다.
물론 지난번에도 그 짓거리 하는 것을 직접 보이기까지 하였기에 처음은 아니지만은 그래도 ...
"영민씨....! 어전일......꺄악...."
갑자기 억센 손이 주희를 낚아 채고는 바닥에 내팽개쳤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민이 본 것은 입이 한도 없이 벌어지는 주희의 얼굴이랑 그리고 차가운 살내음, 뭔가 뜨겁게 온천으로 떨어진 그런 느낌이었다.
뭔가가 빠져 나가고 체중이 줄어든 그런 기분이 들다 영민은 눈을 떴다. 그리고는 ....
보이는 것은 아직 물기 마르지 않은 헝클어진 머릿결의 그녀 주희였다.
배에는 뭔가로 두들겨 맞았는지 퍼렇게 멍들어있었다. 그리고는 양쪽 뺨을 발갛게 달아올라있었다.
벽에 기대면서 천정을 보고 있는 모습이 자포자기에 가까운 그런 얼굴이었다.
일어설려는 순간 뭔가 걸려서 보니까 바지가 반쯤 내려져 있었다. 그리고......
"헉!!"
허연 진득한 액체들이 묻어있었고 피자국도 같이 있었다. 주희를 돌아다 보았다.
그녀역시 알몸이었다. 그녀의 하반신을 보았다. 영민의 하복부랑 비슷한 것이 있었다.
"헉.....악...아파."
눈을 감고 눈가에는 눈물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었다. 움직이려니까 통증이 오는지 인상을 쓰고 있었다.
조금씩 그녀는 훌쩍훌쩍거리면서 뭔가를 삼키는 거 같아 보였다.
뭐가 뭔지 모르지만은 일단 자기가 않좋은 일에 연관이 된 것을 짐작을 하고는 서둘러 그녀를 부축을 하였다. 눈을 감고는 울음을 삼키느라고 이를 악물은 얼굴로 고개를 돌렸다.
방에다가 똑耽煮?응급조치를 취하였다. 그녀도 간호사라서 집에 진통제 같은 것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안정을 치하게 할 수가 있었다.
"어떻게 된거예요.?"
라고 물어 보고 싶지만은 물어볼수가 없었다. 다만 짐작으로는 그런 일을 저질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희미하지만은 술에 취하였다는 거랑 그리고 비명을 지르면서 눈물을 흐리는 그녀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올라서 행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어 보고 싶었지만은 그래 니가 그런짓을 하였다라는 말이 나올까봐서 말을 못하였다.
주희는 일어났다. 아픔이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은 그래도 움직이지 못할정도는 아니다. 아니 아픈 것은 마음이지 몸은 아니었다. 하지만은 견뎌내야 하기에.........
일어나보니까 영민은 고개를 숙이면서 조는지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그의 얼굴을 보았다. 조금전에 그짓을 한 그놈이 맞을까 할 정도로 선랭하게 생긴 얼굴의 그사람을 말이다.
팔에 꽂힌 링거액 주사를 뽑고는 일어났다. 그리고는 뭔가를 찾는지 두리번 거리다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눈을 뜨니까 침대에 그녀가 없었다. 고개를 들어서 보니까 그녀는 이미 일어나서 뭔가를 뒤지는 것이었다.
"일..어났어여."
조용히 그녀가 영민을 향해서 고개를 돌렸다. 그러더니 뭔가를 계속 하고 있었다.
그녀의 행동에 의아했지만은 ............
"자, 여기요."
메모지 같은 것을 건내주는 그녀, 받아보았다.
"이게 뭐예요?"
무슨 표같은것인데........ 뭔지 알수가 없었다.
"지갑에서 먼저 꺼냈어. 계산은 해야지 않그래요."
"????????"
"그 시간대가 당신 아버지 찾아오는 시간이니까 생각 나면은 알아서 와요. 오기 전에 전화 하고 그리고 선불이라는 거 잊지 말고요."
딱닥한 말, 도데체 뭔 소리인지...........
"뭔 소리예요."
돌아다보는 주희의 얼굴을 보자 기겁을 하는 영민
"필름끊긴겼나 보지. 그럼 다시 한번 필름 끊겨 보든가. 설명해줘. 챙기는 김에 더 챙기게 해준다면서 한거 기억 않나요. 어머니 자리에 않올꺼면은 ......... "
더 말이 않나오는 지 분을 ト榻?목소리
역시나 그런것이었던가. 아까 짐작이 맞았던거였다.
영민의 짐작은 그녀의 다른 한마디에 더 학신을 주었고 그리고 침통하게 하였다.
"200으로 할께요. 뭐 처녀도 아닌 것이 이렇게 챙긴다고 욕하지 말아요. 물론 나도 사창가에서 노는 애들이랑 나을거 없지만은 ....... 부자양쪽에 다 내주는 거니까 그정도 위험부담을 감수하기 위해서니까 그렇게 알아요. 어차피 당한거 그리고 한번으로 끊나든 않끝나던 간에 챙길건 챙겨야죠. 이만 다 끝났으면은 가봐요. 오늘은 아파서 더는 그 일 못하겠으니까."
그녀의 말이 끝나자 그 자리에 물러나왔다. 밖으로 나오고 창가를 보니까 불이 꺼졌다. 그리고는 커튼도 내려져 있고 ..........
그렇게 해서 주희와의 인연의 시작이었다. 한번 일을 치르고 난이후 그녀를 되도록은 피하였지만은 그녀의 전부를 격은데다가 그리고 살내음을 그리기 시자하면서 부터느 마약에 빠진 사람처럼 그녀의 집을 찾았다.
한번이면은 딱 한번으로 P내자고 다짐을 하였지만은 ..... 거부 않는 그녀, 대신 그만큼 돈을 챙겨가고 자신은 그정도의 능력이 되는 부유한 집안이고 직업을 가진 만큼 ........
오늘날까지 그렇게 이어진 것이다.
아버지의 눈을 피해가면서 말이다. 주희는 자기처럼 조심을 하는 타입은 아니었다. 들키면은 그걸로 자기는 P나고 그만큼 챙겼으니까 손해볼 것 없다는 식으로 대하였다.
어쨌든 그녀의 그행동으로 질기게 오늘날까지 이어진 것이다.
방안 구석에 어머니의 사진이 보였다. 순간 문을 닫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생전에 아버지랑 놀아나는 그 영계년 하면서 이를 갈던 어머니가 아들이 그녀랑 같이 빌어멀을 짓을 한다는 것을 보면은 어떻게 여길까 겁이났다.
하지만은 한번 그렇게 경험을 하고 나서부터는 왠지 모를 연결이 되어떨어질지 모르는 그런 상태가 되었다.
처음 하고 나서 그만두었으면은 그만이지만은 딱 한번 딱 한번 이라는 마음에 한번 두 번 하였고 그리고 주희 그녀도 거부 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라는 식으로 대하자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었다. 그녀 한테서는............
"어머, 벌써 오셨어요."
"그래. 그냥 시간만 보내는 거 같아서 ......... 자아, 이거....."
"어머, 원장님은...... 이런걸......"
어린여자 앞에서는 자신도 젊어지는 듯한 노년의 주원장을 맞이하는 주희.
몇시간전에 그의 아들을 품고 뒹굴은 사람치고는 당당하고 태연하다.
"원장님!!!"
"니가 있으니까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껴."
주희의 손을 잡은 주원장은 다시 그녀를 안았다.
"그만 나랑 결혼하였으면 하는 것이 내 바램이지만은 이제 나도 갈날이 얼마 않남아서....... 곁에서 지켜보고 이렇게 지내는 거 말고는 ............. "
"알아요, 원장님 저 원장님 곁을 않떠날거예요. 그날까지 지켜드릴께요. "
눈시울이 뜨거워진 칠순의 노인을 붇잡고 진정한 마음에서인지 눈물을 흘리면서 그의 품안에 안겼다.
그리고 잠시후에 해포를 풀기 위해서 두사람은 잠자리에 들었다.
서로 얼굴을 마주하면서 그렇게 말이다. 주희를 보는 주원장은 착잡하기만 하였다.
이제 나이가 들만큼 들어서 남자구실을 쉽사리 할 수가 없어었다.
아주 죽은 것은 아니지만은 마음놓고 하기에는 무리라서 그렇다
그런 자신의 마음을 너무나도 알아듣는 듯이 개의치 않고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는 이 여자가 그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없었다.
자신의 바램에 답을 하듯이 힘겹게 나마 서기 시작하였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은 자신의 생을 위해서 그리고 같이 동반중인 이 여자를 위해......
이불을 들추어 내고 그녀를 덮쳤다.
"환자들이 갈증을 호소하는데 잘 다독거려주세요. 그리고......"
"예, 오늘 오후의 일진이......."
의국에서 일을 보는 중이었다. 앞에는 주희가 그리고 맞은 편에는 영민이 그렇게 있었다.
이제 32의 미인, 보면은 볼수록 글리는 여자였다.
처음에는 엉겁결에 그다음에는 호기심이 더욱 자극되고 ......... 지금은........
알수가 없었다. 왜 이렇게 그녀에게 집착을 하는지............
"오늘은 않돼요."
"어째서........ 아버지 않들어가시는 날 아니었어요?"
오늘 그녀와의 시간을 만들고 싶어서 물었지만은 no였다.
"너무 짖어졌어요. 심한건 아니지만은........ 힘들어요."
거절의 이유였다. 하기는 ........ 아버지와 자신을 이렇게 상대하는 처지라서 힘들긴 할 것이다.
"그냥........ 가고 싶어요. 돼겠지요."
"..............."
왜 그러는 지 이유를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다가 한참후에 입을 열었다.
"알았어요. 그럼 마음대로 하세요. "
그리고는 일을 보러 어디론가 갔다. 그녀의 냉담함, 하지만 뭔가 모를 비어있는 것이 느껴졌다.
"하윽하윽.....읍윽....?揚안揚?.....웅"
"SSS ;SS.....철? 꼴뗍?....슥슥슥....칩칩.. ..."
단조로운 운동이 시작되고 그리고 미끈거리는 보지속을 굵은 남근은 거침없이 누비로 헤집는다.
영민의 두 손은 입술은 탐스러운 젖가슴에 머물면서 묵직한 살덩어리들을 문지르고 그리고 비벼대면서 살내음에 도취되어 있으면서....... 하부에는 있는 힘껏 마지막 출구를 뚫는 굴삭기처럼 열심히 삽입중이다.
그리고 얼마후에 마지막 순간에 도달하였다.
"흐읍........끄흐으......허 업......아하하하아."
"허억허억......휴으."
순간 있는 힘것 내리 곶히고 그 깊은 곳에서 마침내 터트리고 말았다.
"허억허억허억......하아하아. ...."
주희는 힘겨운지 그리고 아직 그 여운이 나가지 않았는지 반쯤은 현실 반은 무아지경을 해메이는 표정이었다.
마지막 한방을까지 떨구어낸 영민은 아직 오르가즘의 여운속을 헤메이는 주희의 입술을 덮쳤다.
"??....웁흡.... .S"
기습적인 영민의 입술을 주춤거리다가 받아들이고는 그리고 넓찍한 혀바닥을 안으로 받아들였다.
잠시후에 영민은 주희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천정을 바라다 보았다.
먼저 일어난 것은 주희였다. 머리맡의 휴지를 뽑아서 닦기 뒤처리를 하는 중이었다.
화장대 앞에 앉고는 머리를 매만졌다.
"그만 일어나. 오늘은 그만하고......"
짧고도 단호한 말투였다. 누가 보면은 몸파는 것은 영민으로 여길만큼 의연함
영민은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어 내밀었다. 돈을 받고는 지갑에 넣고 뭔가를 적었다.
그리고 다시 매무세를 잡았다.
"즐기는 거예요. 아니면은......... 돈을 버는 거예요."
방안의 적막을 깨는 영민의 질문, 하지만은 거슬리는 말일수가 있지만은 아무렇지나 않은 듯이 잠시 돌아보고는 고개를 돌리고 다시 하던일을 하였다.
"어느쪽이라고 봐."
"후자.."
"그래 맞아."
표정하나 않변하고 주희는 그렇게 답변하였다.
"왜 그렇게 하는 거지요. 차라리 우리 아버지랑 결혼하면은 적지 않은 재산 한몫 챙길수 있을텐데...... 이렇게........"
"번거롭게 부자 양쪽에 몸을 주는 것 보다는 그게 나을지도 모르지. 하지만은 ........"
잠시 말을 멈추고 영민을 돌아다 보는 주희 일어나서는 그의 앞에 다가갔다.
걸음걸이 하나하나에 보지가 벌어지고 그리고 허옇게 조금식 나오는 보지속의 액체들...
"힘들게 번돈이 나에게 의미가 있어. 그래. 불안하기도 하고 그리고 평일에 너의 아버지, 휴일이나 비번인 날은 너, 힘들고 역겹기도 해. 하지만은 너의 엄마자리에 들어가는 것은 내가 바라지 않아. 정식 엄마와 비공식엄마 둘중 어느쪽이 거림찍할까. 그게 낮지 않겠어."
본지를 피해가고 비꼬는 듯한 말로 찌르는 그녀, 이상하였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은 그녀에게 침을 b거나 아니면은 돌로 쳤어야 하였을 건데........
스릴을 즐기면서 돈은 돈대로 벌고 숨가뿐 하루를 보낸다는 그녀의 말, 옷을 입었다.
그리고는 집을 나섰다. 나가는 거 배웅을 하지는 않고 그냥 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주희
나갈려고 하다가 획 돌아섰다. 그녀에게 다가갔다. 영민이 돌아오는 것을 보는 주희는 또 서는 가 보다 하고 한숨이 나왔다. 싫다고 해도 거절할수 없는 처지, 내일 걸어 다닐수가 있을까 .......
"흡읍......웁"
그녀의 고개를 뒤로 젖히고는 영민을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웁웁.....으읍...... 뭐하는 거야. 으"
입가에 침을 질질 흘리면서 간신히 떼어 놓은 주희는 다가운 눈초리로 영민을 바라다 보았다.
"왜 그렇게 봐."
평소랑은 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되물었다.
"만일에...... 만일에....... 아버지 돌아가시면은......... 나, 나한테로 오지 않을래요."
그리고는 돌아섰다. 쌩하니 나갔다.
영민이 나가자 고개를 숙였다. 또 다시 혼자였다. 거울을 바라다 보았다.
더러운 년, 화냥년, 욕을 하는 거 같았다.
일어나서 불을 끄고 그리고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어두움, 혼자가 싫었다.
"만일에...... 만일에....... 아버지 돌아가시면은......... 나, 나한테로 오지 않을래요."
소름이 끼치는 그 말들, 놀리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은 비고는 것은.....
그의 눈빛은 .......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처음 그가 달려들었을 때 역한 술냄새가 진동하는 그의 힘은 막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내주었다. 하지만은 ........ 짖어질 것 같은 통증과 그리고 황홀함
주원장에게서 느낄수가 없는 그런 강인함, 어쩌면은 강제라기 보다는 그때의 느낌에 도취되어서 마지못하는 척 하면서 허락을 한것일수도 있었다.
원칙적으로 보면은 아들과 어미의 몸, 하지만은 한번의 경험을 통해서 주희는 저항없이 몸을 주었다.
그런데 지금은 ....... 지금 자신의 모습은...........
"이만 손을 뗀다면은......... 그렇게 한다면은......."
기구한 삼각관계유지하면서 잇속을 챙기는 주희 주원장에게는 현숙한 연인에 순결한 여자, 영민에게는 철저한 계산에 의해서 열어주는 은밀한 문
그만둔다면은 그만둘수가 있었는데 ....... 언제든지 ........
자신도 알수가 없다.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차라리 자기 자신에게 나 언제든지 정리 할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고 그리고 스스로 당당하다고 한마디만이라도 할 수가 있었으면은.......
언제부터인가 남에게는 아니지만은 자신에게는 이렇게 맞서보지도 못하고 서서히 무너지는 것이었다. 언제부터인가.
"뭐가 잘못일까?"
처음 주원장이 서류대신 자신을 가진것때문일까. 아니면은 그냥 뿌리 치지 못하였던 자신, 그것이 아니면은 내 몸 가져라 대신 그만큼 돈을 내라고 한 것일까.
알수가 없었다.
차를 몰고 갔다. 왜 내가 그런 말을 하였을까. 어째서.........
그녀가 뭐가 좋다고...... 스릴이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은.........
아니다. 아버지와 결혼하지 않았고 그리고 두분 사이에 자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좋아하시는 것은 아버지 혼자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오늘날 맨정신으로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몸을 주는 것은 있을수가 없는 일이니까.
"그럼 넌 얼마나 맨정신이지?"
문득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웃음이 나왔다 맞는 말이고 그리고 뭐하나 틀린 말은 아니기에.......
생각을 하였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에게 정말로 그녀가 온다면은........
아버지의 여자라는 사실에 개의치 않고 품에 않고 깔아덮칠수가 있을까.
"미쳤다. 모두다. 나도 주희도 ....... "
답이 않나오자 그말을 떠올렸다. 미쳤다. 그렇다. 그렇게 된다면은 정말로 딱딱 맞아떨어지지 않을까.
기어를 밟았다. 차는 가속으로 도로를 달렸다. 핸들을 조금이라도 돌리는 날에는 낭떨어지로 간다.
"이제 들어오냐."
"아버지!!"
집에 들어오니까 아버지가 와 계셨다. 직장 아니면은 주희가 있는 집에서 아주 살다시피 하던 분이라서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등장에 당황스러웠다.
"어쩐 일이세요."
".............."
어쩐일이냐는 말에 당황하는 아버지, 오늘따라 왠일로 들어왔느냐는 질책으로 들렸는지 표정이 그리 밝지 못하였다.
영민이 차한잔 끓여서 내오자 한모금 마시고는 잔을 내려 놓았다.
"여기는 일하는 사람 않오니?"
"저 혼자 지내요. 혼자서 할수도 있고요. 그리고.... 집에 있을 일도 별로 없잖아요."
"그래. 병원일은 어떻니. 잘 되가니?"
"그럼요. 잘되가요."
아버지의 덕 않봐도 잘되어 간다고 할려다가 그만두었다. 말하나 잘못꼬여서 치고 받고 할까봐서.........
"내가 온 것은 할말이 있어서 그런거다."
"말하세요."
짐작이 가는 말이지만은 말을 끊을 필요가 없는 법, 그냥 잠자코 듣기로 하였다.
"주희 말인데...... "
"아버지 사생활에 관여 할 생각 없어요. 결혼을 하시든간에 아니면은 즐기시던간에 아버지 마음대로 하세요. 욕할 생각도 그렇다고 해서 박수칠 생각은 없어요. 아버지 하고 싶은데로 하시면은 됩니다."
"내말은 그게 아니다."
아들의 입에서 단호한 소리가 나오자 당황한 아버지는 말을 바꾸었다.
아마도 결혼하게 도와달라는 말을 하려고 온 것으로 안 것 같아서 말이다.
"주희를 좋아하고 그래, 아버지뻘 되는 늙은이가 할 말은 아니지만은 정말로 사랑하고 좋아한다. 그애를 말이다. 하지만은......."
말을 멈추 담배 한 개피 피워 문다. 그리고 한 모금 빨고는 연기를 내뿜고 다시 말을 잉었다.
"너 그애를 싫어 할 것은 짐작이 간다. 너의 엄마 그렇게 보낸것도 그 애랑 관련 있으니까, 하지만은 ........ 알아다오. 그애는 죄가 없다는 것일뿐이다. 죄가 있다면은 나한테 있는 것 뿐이다. 욕심을 부려서 그애를 범했던 내 죄가 큰것이지. 그애는 어쩔수 없이 끌려 다닐 수밖에 없었고....."
지난날의 생각이 떠올랐는지 착잡해 하는 아버지, 하지만은 그렇게 참담한 기억은 아닌 안타까움이 약간 섞인 표정이었다.
아마도 만남이 낭만적이고 힘으로 성사시킨 인연이 아니기를 바랬던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이제 저 세상으로 갈 날도 얼마 않남은 나이에 무슨 욕심을 부리겠어. 단지 여기 온 것은 나 가고 난 뒤에 ...... 주희를 부탁하려고 그런다. 그것만 약속한다면은 ........ 어떠니 애비 소원 들어줄수 있겠니."
아무말을 할 수가 없었다. 어F게 답변을 해야 할까. 아버지 대신 제가 보듬고 살을 비비면서 돌봐주셌습니다라고 할까.
아들의 입에서 아무 말이 않나오자 그렇겠지 하는 마음으로 흐려지는 얼굴빛
"그래. 그건 내 욕심이겠지. 하지만은......... 그애는 죄가 없다. 남자 잘못만난겟일뿐이다."
이 말 한마디 하면서 아버지는 노구를 이끌고 그 자리를 떠났다.
아버지의 가시는 모습이 그렇게 힘이 없어 보일수가 없었다.
차라리 아버지에게 당신 여자 네게 주세요. 아버지 보다는 힘 좋고 그리고 행복하게 해줄수가 있고 그만큼 자신있습니다 라고 말을 한다면은...............
하지만은 그럴수가 없었다. 절대로......
자신의 감정이 그냥 즐기기 위해서인지 아니면은 ............
확신이 서지 않았다. 아버지가 가신 곳을 영민은 마냥 바라만 보았다.
"자네는 아직 여자 친구도 없나."
"예."
이른 아침부터 과장의 호출에 뭔가 해서 긴장을 하였더니 여자친구 타령이었다.
"여지껏 몰랐는데 00병원 주 원장 그친구가 자네 아버지라고....."
"예."
"이런 이 친구 하고는....... 그럼 왜 진작 말을 하지 않았나."
"처음 면접 사항에 아버지 직업이랑 직장은 의무 기재 하라고 되어 있지 않아서요."
아무래도 자기 아버지 만나서 내가 여기서 일한다는 소리를 듣고 온 것이 분명하였다.
내노라 하는 병원의 잘난 간부급의 자제, 그리고 자신이 알기로는 아버지 친구 중에 이분의 이름을 여러번 들어서 알고 있었다.
"자네 정말로 아버지 하고는 딴판이군. 그래."
그리고는 여러 가지 질문들이 쏟아졌다. 처음 호출때는 이거 뭔가 오진을 해서 불려가는 것이 아닌지 아니면은 무슨 일을 이따위로 하는 거야. 레지던트 과정 몇 년 차인데 아직도 이모양이야 하면서 걷어차이고 두들겨 맞을 줄 알고 몸 사렸더니만은.........
잡다구리한 질문이랑 예기 몇 번 하다가 과장실을 나왔다.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거든 언제든지 찾아와라는 말, 그리고 잘해보자는 소리 등등 지껄이면서 말이다.
"앞으로 정말로 편해지기는 하겠군. 하지만은 .........."
그 일로 인해서 피곤해지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핸드폰을 눌렀다. 오늘 이렇다 할 일정이 없어서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예요."
"그래 웬일이야."
"오늘은 어때요."
"나 피곤해. 줌 쉬었으면은 하거든."
마음이 피곤하다는 말일까 아니면은 정신 사나우니까 귀찮게 하지 말라는 말인지...
"알았어요. 그럼 ....... 다음에 연락할께요."
전화를 끊었다. 그냥 의사 타진 없이 힘으로 눌를수도 있고 강제로 할수도 있었다.
하지만은 그렇게 하면은 서로 더 비참해질뿐이기에 .............
전화를 끊고는 한숨을 쉬었다. 알수가 없었다. 누구에게도 당당하고 그리고 굻릴것이 없는데 설령 주원장이 그 사실을 알게 된다고 하더라도 당당히 큰소리 필수 있을 정도로 당당한 자신인데 언제부턴가.......
"위험한 곡예는 분명해."
하지만은 이것을 해야 하였다. 그리고 무슨일이 일어 난다고 해도 견뎌낼 자신이 있었다.
처음 영민이 자신을 범할 때 그가 강제로 다시 할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었지만은 자신이 당한 큼 수치스러움이 그에게 약점이 될 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용기를 얻었고 그리고 .....
지금 자신은 영민의 약점을 잡고 이득을 취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겉으로는 나도 이때까지 당하였으니까 너희들에게 언제 헌 신짝처럼 버려질지 모른다는 것에 대비해서 내것을 내가 챙길련다 라느 말로 정당화 하지만은 ..........
"결국에는 뭐가 달라."
그렇다. 다를 것이 없다. 아버지의 여자를 건드리는 영민, 그 약점을 이용해서 댓가를 요구하는 주희 똑같지 않은가.
"이 끝은 뭘까. 돌팔매질 아니면은....... 헤피엔딩?"
영민이 한말이 생각이 났다. 나에게로 올수가 없느냐는 말
고개를 저었다. 스릴을 만긱하기 위해서 아버지의 여자를 건드린것일 뿐, 동정심에서 그렇지 정말로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만일에 그때 주원장에게 서류를 전하였고 그냥 사무적인 일만 보고 원장실을 나왔다면은 어떻게 되었을까.
알만하다. 힘겹게 한달에 120만원 임금을 받고 철야로 일하는 말단 간호사인 자신, 통장에는 1000 만원 약간 넘는 돈을 바라만 보면서 한숨 푹푹 쉬면서 월세 달세 걱정 찬거리 걱정 하면서 힘들게 살았을 것이다.
지금은 주원장이 매달 수천만원씩 주는 돈으로 여유 있다 못해 넘쳐나는 생활을 하지만은 그리고 영민으로 부터도 들어오는 부수입?도 있고.........
그렇지만은 뭔가가 허전하고 말라가는 것 같았다.
지금 말이다.
시계를 보았다. 저녁식사 준비를 시작하였다. 곧 주원장이 찾아올 시간이다.
*작가주*
이번글은 어쩌면은 지루하고 뭐라고 지껄이는 건지 ..... 라고 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만큼 기존의 근친을 주제로 한 저의 글이랑 차원을 달리 하는 것이거든요.
읽어보면은 아실겁니다.
이글의 내용이 사회의 시선이나 편견을 배제해서 구성을 한 작품입니다.
아버지의 여자를 범하여도 죄책감이 들지 않고 계속 관계를 가지는 영민,
이미 당하였으니 만큼 위험수당이라고 돈을 요구하면서 냉정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주희
비빔밥 가족이라고 할 엉망인 집안인데 그런 편견은 어디까지나 사회적인 편견일뿐 두사람에게는 아닙니다.
두사람의 생각 그리고 가치관에 의해서만 이 글이 지어지는 겁니다.
남들의 편견 그리고 손가락질은 전혀 배제가 된 그런 글입니다.
너무 빙빙 돌려서 말을 하는 거 같네요. 하여간에 보기에 따라선 어려워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은 정성을 들여서 지은 글이니 만큼 많이 읽어주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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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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