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 ] 엄마 후미코 제 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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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아한 여자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하는 사실과 친엄마라고 하는 자랑스러움이 뒤섞여 새삼스럽게 기뻤다.
후미코는 팬티를 허벅지 위에서 반쯤 벗겨 내리고 그대로 상반신을 굽혀 무릎 아래까지 벗어 갔다.
그리고 구두를 벗고 긴 그녀의 다리에서 빼내어 작게 뭉친 팬티를 붉게 물든 얼굴로 아들에게 건네 주었다.
「이,이러면 됐지?」
「위에 것도.」
「아아... 응...」
엄마는 당황하면서도 시키는 대로 걸치고 있던 재킷을 어깨에서 벗겨 내리고 두 손을 등 뒤로 돌려 캐미솔 위에서 브래지어의 호크를 끌렀다.
요령있게 어깨끈을 내리고 풍만한 두 유방에서 컵을 젖혀내고 다시 원래대로 재킷을 입었다.
「자... 브래지어」
「후후,엄마의 속옷.좋은 냄새야」
「아앙... 싫어... 여기에서 꺼내지 마.부끄러워」
그는 손에 넣은 엄마의 예쁜 자수가 들어간 브래지어를 꼭 쥐고 코에 대고 킁킁,하고 속옷에 스민 후미코의 체취를 맡자 사타구니가 부풀어 올랐다.
그녀는 찻집에서 자신이 방금까지 입고 있던 속옷을 빼앗기고 눈앞에서 자신의 체취를 맡는 치욕에 뺨을 붉히며 두 허벅지를 문질렀다.
엄마의 가슴은 캐미솔 아래에서 속옷의 구속을 벗어난 두 유방의 정상이 뾰족하게 솟아오르는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났다.
「싫어... 켄짱,그러지 마...」
「무슨 말이야.엄마,괴롭혀 달라고 했던 주제에...」
「아앙... 미안」
후미코는 그에게 자신의 변태성을 지적받자 신음 소리를 흘렸다.
엄마는 뺨을 붉히면서 꿀단지가 젖어 가는 것을 느꼈다.
「지금 젖고 있지?」
「응...」
화끈 달아오른 뺨에 두 손을 대고 곤혹스러운 듯 부끄러워하는 후미코를 보고 있으려니 참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나갈까?」
「응...」
켄야는 후미코와 팔짱을 끼면서 미녀의 가는 허리에 팔을 두르고 끌어 안았다.
엄마도 그가 팔장을 끼는 것을 허용하며 기쁜 듯이 미소지었다.
찻집을 나와 차를 주차한 곳으로 가 차의 문을 열고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운전할 수 있겠어?」
「괜,괜찮아...」
운전석에 앉자 후미코의 허벅지로 곧장 아들의 손이 뻗어 왔다.
엄마는 하앙,하고 신음하며 풍만한 젖가슴 아래로 팔장을 끼어 두 유방을 들어올리듯이 해 보이며 몸을 끌어 안았다.
「어디에 갈꺼야...?」
「응,내가 항상 공부하러 가는 시립 박물관」
「그래... 거기에서 나를 욕보이려구?」
그의 손이 달아오른 후미코의 살결을 즐기고 있는 것을 엄마는 단지 신음하며 참고 견디었다.
그의 시선은 그런 애처로운 노예의 육감적인 표정을 즐기고 있었다.
「아아,마음껏 즐겨 줄께.기쁘지?」
「하아앙... 응...」
아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이 장악되어 있다는,그 실감에 후미코는 몸을 떨었다.
그의 손이 부드러운 살결에서 떨어지자 후미코는 숨을 고르며 핸들을 쥐었다.
그가 지정한 행선지인 시립 박물관은 큰 시립 공원 안에 있었고 주위에는 배를 탈 수 있는 연못,검도나 궁도를 위한 강당,공원과 하나가 된 신사의 참배길과 무성한 수풀로 우거진 시민의 휴식처였다.
박물관은 그녀 자신도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 이외에는 방문한 적이 없는 만큼 신선한 기분이 들었다.
하물며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후미코에 있어 그와의 밀회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기뻤다.
그것이 비록 치욕으로 물든 굴욕의 시간이라 해도 말이다.
그에게 몸을 바치고 봉사하는 것은 후미코의 기쁨이기도 했다.
차를 박물관의 전용 주차장에 세웠다.
역시 평상시에는 박물관의 이용은 별로 없는지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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