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와 동생의 묘한 관계 - 3부
정혜가 이불 위에 몸을 웅크린채 누워 있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연고를 짜내 손가락에 바르고는
정혜의 보지에 난 생채기에 펴 바른다. 손가락이 닿을 때마다 몸이 움찔 거린다. 무슨 짓을 했는지
정혜의 벌겋게 달아오른 보지와 허벅지, 가슴에는 빨간 생채기들이 나있다. 내가 지켜 줬어야 하는데.
손으로 눈물을 훔쳤다. 내가 옷을 입혀주자 얼굴에 난 멍과 입가에 말라붙은 피자국을 보며 더 걱정
하던 정혜다. 그런 정혜에게 너무나 큰 죄를 지어 버린 걸까? 곤히 잠들어 있는 정혜의 숨소리가 새
근거린다. 연고를 발라주고 이불을 덮어주었다. 어떡해야하나. 부모님에게 연락해야 할까? 그럼 부
모님 모두 쓰러지실지도 모른다. 그냥 여기서 몇 일을 머물며 몸에 난 상처라도 낳을때까지 기다려야
될 것 같다. 비밀로 하기에는 정혜의 상처가 너무 클것이지만 정혜가 깨면 어떻게든 설득을 해야 할것이다.
"......... 오빠.."
정혜의 목소리에 눈을 떴다. 정혜의 얼굴이 눈 앞에 있다.
"어? 어.... 정혜야......... 깼니?"
정혜의 맑은 눈을 도저히 쳐다 볼 수 없었다.
"오빠. 나한테 미안해 하지마. 나 괜찮아."
어리다고만 봤었는데 정혜가 이렇게 날 위로 해주고 있다. 가만히 정혜를 끌어안았다. 포근하다고 해야되나
정혜의 머리칼이 나의 눈물을 덮었다.
늦었지만 근처 편의점에 가서 간단히 먹을 것을 사와 아침을 떼웠다. 하루종일 방안에서 있어 나가자고 정혜가
때를 썼다. 괜히 자기 때문에 오빠가 힘들어 할까봐 일부러 그러는 것이리라. 저녁이 되어 정혜의 상처에 다시
연고를 발랐다.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또 다시 미안해지는 마음에 눈물이 날려 했다.
그것을 눈치 챘는지 정혜가 웃기는 이야기를 하며 까르르 웃어 댔지만, 손이 상처에 닿을 때면 몸을 움찔했다.
그런데 어제는 몰랐는데 정혜의 가슴에 연고를 바르고 있자니 자지가 꿈틀거리며 발기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흥분을 하는 나 자신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스러웠지만, 정혜의 보지에 손을 대니 바지속에서 자지가 터져
나갈듯이 팽창했다. 처음으로 보는 여자의 보지에 그것도 손을 대고 있으니 묘한 감정이 일어 났다. 벌겋게
부어 있는 보지의 살들이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여자는 음핵이 민감하다 했던가? 난 묘한 흥분과 나에
대한 증오속에서 조금하게 콩같이 생긴 곳으로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약을 바르는 척하며 그곳을 손으로 살짝
문지르자 정혜가 나지막한 신음을 낸다.
"아~"
서서히 나의 머리속이 이성이 아닌 본능으로 잠식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번 그곳을 문질렀고, 눈칠채지 않도록
다른 곳도 건드리면서 그곳을 가끔씩 문질렀다.
"오빠.. 이상해.. 느낌이.. 아~"
"느낌이 이상해? 약을 발라서 그런 가보네."
얼마나 피말리는 시간이었는지 갑자기 정혜의 보지에서 찐득한 물이 나온다. 애액인가? 난 그액을 검지 손가락에
뭍혀 다시 음핵을 건드렸다. 조금더 커진듯한 정혜의 신음성. 정혜를 바라봤다. 눈을 감은 정혜의 볼이 발개져
있었다. 입은 뭔가를 말하려는 듯이 살짝 벌린채 그 입사이에서는 가끔씩 탄식이 흘러나왔다. 심장이 요동쳤다.
"아응~ 오빠. 이상해 그만 바르자."
정혜가 다시한번 음핵을 건드린 나의 손을 잡고는 말한다.
"안돼~ 이거 발라야돼."
대담해진 걸까? 난 음핵을 살살 문질렀다. 그러자 정혜가 비명을 지르며 아래로는 애액을 흘린다. 천천히 음핵을
문지르며 다른 손으로는 애액을 묻혀 손가락 하나를 보지구멍에 대어 조금씩 넣었다가 빼었다.
"아악~ 앙~ 오빠 뭐하는 거야~ 아악~~ 하아~"
반응하는가? 정혜의 유두가 약간 선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에게 농락당하는 이 여자는 더 이상 나의 동생이 아니
였다. 난 흥분에 겨워 혀를 정혜의 그곳으로 가져갔다.
"아~ 오빠! 아악! 오빠! 이.. 이러면.. 하악~ 안돼~ 아~"
정혜의 처절한 비명소리도 흥분이 되어 돌아왔다. 두 허벅지를 손으로 쥐고는 음핵 주위를 혀로 집중 공략하자
정혜가 자지러질듯이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꼰다.
"아~ 아~ 오빠! 아~ 제발~ 하응~ 나 미치겠어~ 하악~"
손가락을 구멍 속으로 집어 놓고 계속 마찰 시키면서 그 부위를 혀로 핥아나갔다. 침과 애액이 섞이면서 찐득한
소리를 낸다. 허벅지 안쪽으로 혀로 훑어 나가자 몸이 파르르 떨린다. 나는 더 이상 못 참고는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른 자지를 꺼집어 내어 액으로 번들거리는 정혜의 보지속으로 집어 넣었다.
"아아! 오빠! 아퍼~ 악! 으앙!"
그대로 엉덩이를 움직이며 정혜의 가슴을 핥았다. 여기저기 난 생채기가 묘한 감흥을 일으킨다. 아픈지 정혜가
나의 상체를 손으로 밀었지만, 그런 반항이 나에겐 알수없는 흥분으로 다가온다.
"오빠! 아흑! 악! 악! 하악!"
나의 자지가 정혜의 좁은 보지속을 밀치고 들어갈때마다 정혜가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른다. 이런 느낌이었나?
처음 가져보는 섹스가 무엇보다 여동생이랑 처음 하는 섹스라 미칠정도의 흥분이 된다. 엉덩이를 당겼다 밀었다
할때마다 아래쪽에서 찌거덕 거리는 소리가 귀를 간지른다. 또한 부랄이 정혜의 젖은 엉덩이에 부딪히는 느낌이
등골을 찌릿하게 만들며 뇌에 전달된다.
"아앙! 아. 아. 아. 아. 아. 아."
크지 않은 가슴이 흔들리며 정혜의 입에선 규칙적인 고통에 찬 듯한 소리가 흘러 나온다. 잠시 허공에서 부딪힌
정혜의 눈이 마음을 흔들어 놓았지만 이미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나였기에 나의 움직임을 멈출 수는 없었다.
절정은 눈 깜짝 할 사이에 다가왔다. 강렬한 쾌감과 함께 나의 몸이 굳어 버리는 듯 했다. 나의 자지가 정액을
토해내는 한편 엄청난 죄책감이 나를 뒤흔들어 놓았다. 내.. 내가 무슨 짓을 해버린 거야! 정혜가 어깨를 들썩
이며 눈물을 흘린다. 난 얼른 정혜의 몸에서 떨어져 나왔다. 이.. 이런.. 내가! 머릿속이 마치 백지장이 되어 버
리는 듯한 느낌이다. 옷을 걸치는 둥 마는 둥 그곳에서 뛰쳐 나왔다.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할 수 있다면 부인
하고 싶었다. 나는 그 길로 소주를 사들고 마셨다. 아니 들어 부었다.
머리가 죽을 듯이 아파왔다. 눈을 뜨니 형광등이 보인다. 여기.. 여기가 어디지? 몸을 일으키려는데 쉽지가 않다
필름이 끊겼었나? 흐릿하게 눈 앞에 누군가의 얼굴이 보인다. 누구지? 귀가 윙윙거리며 무슨 소리가 들려온다.
".......... 오빠....... 괜찮어?............"
꿈이였나? 시야가 밝아지며 정혜가 눈에 들어온다. 예전과 변함없는 밝은 얼굴.
" 오빠.. 어제 무슨 술을 그렇게 마셨어..."
얼굴엔 마치 예의 장난기 어린 미소까지 지으며 날 내려다 본다. 꿈이였던가? 다시 머리를 굴리며 기억을 더듬어
가자, 다시가 머리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파 온다.
"정혜야~ 혹시 내가 어제.."
"쉿~"
정혜의 손가락이 나의 입을 가린다.
"어제 일은 아무일도 없었던 거야~ 미안해 할 필요도 없고, 이제 우린 예전의 남매로 되돌아가는 거야."
그랬던가? 역시 꿈이었으면 했는데 꿈은 아니었나 보다. 밝은 미소로 나를 대하는 동생을 보자 눈물이 나의 시야를
흐릿하게 만들었다.
"칫~ 대학생이나 됐으면서 우냐~ 빨랑 일어나봐~ 내가 복어국 사왔어~ 여보~ 빨리먹어봐요~"
눈으로는 울고 있었지만 흐릿한 미소가 피어 난다. 아니 의식적으로 웃음을 지어 보인다.
정혜가 이불 위에 몸을 웅크린채 누워 있다. 눈물이 앞을 가린다. 연고를 짜내 손가락에 바르고는
정혜의 보지에 난 생채기에 펴 바른다. 손가락이 닿을 때마다 몸이 움찔 거린다. 무슨 짓을 했는지
정혜의 벌겋게 달아오른 보지와 허벅지, 가슴에는 빨간 생채기들이 나있다. 내가 지켜 줬어야 하는데.
손으로 눈물을 훔쳤다. 내가 옷을 입혀주자 얼굴에 난 멍과 입가에 말라붙은 피자국을 보며 더 걱정
하던 정혜다. 그런 정혜에게 너무나 큰 죄를 지어 버린 걸까? 곤히 잠들어 있는 정혜의 숨소리가 새
근거린다. 연고를 발라주고 이불을 덮어주었다. 어떡해야하나. 부모님에게 연락해야 할까? 그럼 부
모님 모두 쓰러지실지도 모른다. 그냥 여기서 몇 일을 머물며 몸에 난 상처라도 낳을때까지 기다려야
될 것 같다. 비밀로 하기에는 정혜의 상처가 너무 클것이지만 정혜가 깨면 어떻게든 설득을 해야 할것이다.
"......... 오빠.."
정혜의 목소리에 눈을 떴다. 정혜의 얼굴이 눈 앞에 있다.
"어? 어.... 정혜야......... 깼니?"
정혜의 맑은 눈을 도저히 쳐다 볼 수 없었다.
"오빠. 나한테 미안해 하지마. 나 괜찮아."
어리다고만 봤었는데 정혜가 이렇게 날 위로 해주고 있다. 가만히 정혜를 끌어안았다. 포근하다고 해야되나
정혜의 머리칼이 나의 눈물을 덮었다.
늦었지만 근처 편의점에 가서 간단히 먹을 것을 사와 아침을 떼웠다. 하루종일 방안에서 있어 나가자고 정혜가
때를 썼다. 괜히 자기 때문에 오빠가 힘들어 할까봐 일부러 그러는 것이리라. 저녁이 되어 정혜의 상처에 다시
연고를 발랐다.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또 다시 미안해지는 마음에 눈물이 날려 했다.
그것을 눈치 챘는지 정혜가 웃기는 이야기를 하며 까르르 웃어 댔지만, 손이 상처에 닿을 때면 몸을 움찔했다.
그런데 어제는 몰랐는데 정혜의 가슴에 연고를 바르고 있자니 자지가 꿈틀거리며 발기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흥분을 하는 나 자신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스러웠지만, 정혜의 보지에 손을 대니 바지속에서 자지가 터져
나갈듯이 팽창했다. 처음으로 보는 여자의 보지에 그것도 손을 대고 있으니 묘한 감정이 일어 났다. 벌겋게
부어 있는 보지의 살들이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여자는 음핵이 민감하다 했던가? 난 묘한 흥분과 나에
대한 증오속에서 조금하게 콩같이 생긴 곳으로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약을 바르는 척하며 그곳을 손으로 살짝
문지르자 정혜가 나지막한 신음을 낸다.
"아~"
서서히 나의 머리속이 이성이 아닌 본능으로 잠식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번 그곳을 문질렀고, 눈칠채지 않도록
다른 곳도 건드리면서 그곳을 가끔씩 문질렀다.
"오빠.. 이상해.. 느낌이.. 아~"
"느낌이 이상해? 약을 발라서 그런 가보네."
얼마나 피말리는 시간이었는지 갑자기 정혜의 보지에서 찐득한 물이 나온다. 애액인가? 난 그액을 검지 손가락에
뭍혀 다시 음핵을 건드렸다. 조금더 커진듯한 정혜의 신음성. 정혜를 바라봤다. 눈을 감은 정혜의 볼이 발개져
있었다. 입은 뭔가를 말하려는 듯이 살짝 벌린채 그 입사이에서는 가끔씩 탄식이 흘러나왔다. 심장이 요동쳤다.
"아응~ 오빠. 이상해 그만 바르자."
정혜가 다시한번 음핵을 건드린 나의 손을 잡고는 말한다.
"안돼~ 이거 발라야돼."
대담해진 걸까? 난 음핵을 살살 문질렀다. 그러자 정혜가 비명을 지르며 아래로는 애액을 흘린다. 천천히 음핵을
문지르며 다른 손으로는 애액을 묻혀 손가락 하나를 보지구멍에 대어 조금씩 넣었다가 빼었다.
"아악~ 앙~ 오빠 뭐하는 거야~ 아악~~ 하아~"
반응하는가? 정혜의 유두가 약간 선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에게 농락당하는 이 여자는 더 이상 나의 동생이 아니
였다. 난 흥분에 겨워 혀를 정혜의 그곳으로 가져갔다.
"아~ 오빠! 아악! 오빠! 이.. 이러면.. 하악~ 안돼~ 아~"
정혜의 처절한 비명소리도 흥분이 되어 돌아왔다. 두 허벅지를 손으로 쥐고는 음핵 주위를 혀로 집중 공략하자
정혜가 자지러질듯이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꼰다.
"아~ 아~ 오빠! 아~ 제발~ 하응~ 나 미치겠어~ 하악~"
손가락을 구멍 속으로 집어 놓고 계속 마찰 시키면서 그 부위를 혀로 핥아나갔다. 침과 애액이 섞이면서 찐득한
소리를 낸다. 허벅지 안쪽으로 혀로 훑어 나가자 몸이 파르르 떨린다. 나는 더 이상 못 참고는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른 자지를 꺼집어 내어 액으로 번들거리는 정혜의 보지속으로 집어 넣었다.
"아아! 오빠! 아퍼~ 악! 으앙!"
그대로 엉덩이를 움직이며 정혜의 가슴을 핥았다. 여기저기 난 생채기가 묘한 감흥을 일으킨다. 아픈지 정혜가
나의 상체를 손으로 밀었지만, 그런 반항이 나에겐 알수없는 흥분으로 다가온다.
"오빠! 아흑! 악! 악! 하악!"
나의 자지가 정혜의 좁은 보지속을 밀치고 들어갈때마다 정혜가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른다. 이런 느낌이었나?
처음 가져보는 섹스가 무엇보다 여동생이랑 처음 하는 섹스라 미칠정도의 흥분이 된다. 엉덩이를 당겼다 밀었다
할때마다 아래쪽에서 찌거덕 거리는 소리가 귀를 간지른다. 또한 부랄이 정혜의 젖은 엉덩이에 부딪히는 느낌이
등골을 찌릿하게 만들며 뇌에 전달된다.
"아앙! 아. 아. 아. 아. 아. 아."
크지 않은 가슴이 흔들리며 정혜의 입에선 규칙적인 고통에 찬 듯한 소리가 흘러 나온다. 잠시 허공에서 부딪힌
정혜의 눈이 마음을 흔들어 놓았지만 이미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나였기에 나의 움직임을 멈출 수는 없었다.
절정은 눈 깜짝 할 사이에 다가왔다. 강렬한 쾌감과 함께 나의 몸이 굳어 버리는 듯 했다. 나의 자지가 정액을
토해내는 한편 엄청난 죄책감이 나를 뒤흔들어 놓았다. 내.. 내가 무슨 짓을 해버린 거야! 정혜가 어깨를 들썩
이며 눈물을 흘린다. 난 얼른 정혜의 몸에서 떨어져 나왔다. 이.. 이런.. 내가! 머릿속이 마치 백지장이 되어 버
리는 듯한 느낌이다. 옷을 걸치는 둥 마는 둥 그곳에서 뛰쳐 나왔다.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할 수 있다면 부인
하고 싶었다. 나는 그 길로 소주를 사들고 마셨다. 아니 들어 부었다.
머리가 죽을 듯이 아파왔다. 눈을 뜨니 형광등이 보인다. 여기.. 여기가 어디지? 몸을 일으키려는데 쉽지가 않다
필름이 끊겼었나? 흐릿하게 눈 앞에 누군가의 얼굴이 보인다. 누구지? 귀가 윙윙거리며 무슨 소리가 들려온다.
".......... 오빠....... 괜찮어?............"
꿈이였나? 시야가 밝아지며 정혜가 눈에 들어온다. 예전과 변함없는 밝은 얼굴.
" 오빠.. 어제 무슨 술을 그렇게 마셨어..."
얼굴엔 마치 예의 장난기 어린 미소까지 지으며 날 내려다 본다. 꿈이였던가? 다시 머리를 굴리며 기억을 더듬어
가자, 다시가 머리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파 온다.
"정혜야~ 혹시 내가 어제.."
"쉿~"
정혜의 손가락이 나의 입을 가린다.
"어제 일은 아무일도 없었던 거야~ 미안해 할 필요도 없고, 이제 우린 예전의 남매로 되돌아가는 거야."
그랬던가? 역시 꿈이었으면 했는데 꿈은 아니었나 보다. 밝은 미소로 나를 대하는 동생을 보자 눈물이 나의 시야를
흐릿하게 만들었다.
"칫~ 대학생이나 됐으면서 우냐~ 빨랑 일어나봐~ 내가 복어국 사왔어~ 여보~ 빨리먹어봐요~"
눈으로는 울고 있었지만 흐릿한 미소가 피어 난다. 아니 의식적으로 웃음을 지어 보인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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