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소라소설을 떠나야 하기에(몇주일이 될수도 있구 몇달이 될수도 있고 저두 잘 모릅니다...ㅋㅋ 적으면 몇주 많으면 몇달 정도??) 빨리 마무리를 지으려 하다보니 글이 이상해진것 같네요. 관심 가지고 지켜 봐주신 kw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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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된 로망스 - 아빠의 독백 4부
은주가 조금만 더 있다가 가자고 하는 걸 날씨가 이상해 데려왔더니 장모님 댁에 들어서자
마자 흐릿하던 하늘에서 빗줄기가 하나둘 떨어진다. 여태껏 침울해있던 은주가 다행이라
며 웃는다. 녀석. 은주가 장모님을 앉히고 차려온 저녁 식사를 함께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
누시던 장모님이 우산을 쓰며 밖으로 나가신다.
"박서방은 은주랑 여기서 자게. 난 이씨네 집에서 자고 올터니."
"아뇨. 장모님도 여기서 주무시죠. 비도 오는데."
"어이구, 들어가. 난 괜찮으니까."
언제나 그렇듯 장모님께서는 나랑 은주가 혹여 불편하지나 않을까 싶어 옆집에 혼자 사시
는 친구분댁으로 가신다. 그런 장모님의 뒷모습을 보면 안쓰러움이 묻어 난다. 여러 여자
들을 소개시켜 주며 재혼을 하라고 그토록 말하시는 장모님.. 아니 어머니와 같은 존재이
시다.
"아빠! 비켜봐요."
"어?.... 어 그래."
은주가 바닥에 이불을 펴고는 자리에 누워서는 다리가 아프다며 주물러 달라며 엄살을 피
우길래 종아리를 손으로 주물러 주었다. 반바지를 입고 있었기에 맨살을 주무르자니 아랫
도리가 서서히 고개를 든다.
"야, 아빠 피곤하다. 씻고 와야 겠네."
방을 나서 간단히 세면을 하는 동안에도 빗줄기는 굵어 졌는지 이제는 천둥 번개까지 치고
있다.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며 방으로 들어서는데 방금까지 켜져있던 불과 티비가 꺼져 있
다. 은주가 많이 피곤했나보다.
"녀석, 많이 피곤했나보구나."
"아빠."
수건을 걸어 넣고 은주의 옆자리에 앉아 이불을 당기고 누으려고 하는데 은주의 목소리가
들린다. 사뭇 진지한 목소리에 옆으로 돌아봤다. 간간히 내려치는 번개에 은주가 눈을 뜨
고 있다는 걸 알수 있었다.
"아직 안잤네?"
"사실 나 알구 있어."
"어? 무슨 소리야?"
"아빠가 밤마다 괴로워 한다는 거."
순간 흠칫 했다. 어제 일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설마? 설마.. 짧은 순간에도 수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고 그리 덥지 않은 날씨에도 등줄기에 한줄기의 식은땀이 흘러내려갔다.
"아빠도 남자니까.. 나 이해해.. 엄마가 돌아가신지도 오래 되었고...."
머리를 해머로 얻어 맞는게 이런 느낌일까? 복잡했던 머릿속은 텅비어 버리고 이제 어떡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눈 앞을 캄캄하게 만든다. 어둠속에서 은주의 얼굴이 천천히 다가
와 나의 입술에 키스를 해온다.
"딸이면서 아빠가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는지도 모르고... 사실 나 여기오면서 많이 생각했
어요.... 엄마 생각도 많이 나구. 아빠... 오늘밤만이라도 내가 엄마 대신 할게... 아빠가 저
한테 해주신것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오늘은 엄마도 이해해주실 거에요..."
잠시 방안은 침묵만이 흐르고 멀리서 콰강대며 천둥소리가 울러 퍼진다. 아무말도 하지 않
았다. 아니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나의 몸위로 올라온 은주의 키스는 계속되고 천천히 나
의 셔츠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온다... 아냐! 이건 아냐.. 이런건.. 은주의 손목을 잡고 은주
를 밀쳐버렸다.
"박은주! 이러면 안돼! 난 아빠야!"
"......"
"어제 밤엔 정말 미안했어. 잠시 아빠가 실수 한거라고 용서해주고...."
꿇어 앉아 있던 은주의 옷이 벗겨진다. 가슴을 가리고 있던 브라가 땅으로 떨어지자 간간
히 번쩍이는 번개에 탐스러운 가슴이 드러난다. 나의 머릿속과는 다르게 천천히 자지가 고
개를 들기 시작한다. 다시 다가오는 은주의 육체. 이래선 안된다는 걸 알았지만, 나의 몸은
은주의 애무에 천천히 물들어간다.
입속으로 들어오는 은주의 달콤한 혀에 나의 이성은 물러가고 눈 앞의 본능이 나의 몸을
달아오르게 한다. 손으로만 만져봤던 은주의 가슴이 나의 가슴에 닿을 듯 말듯 하며 나의
자지를 바짝 독이 오르게 한다. 천천히 나의 셔츠가 벗겨지고 나도 모르게 난 은주의 반바
지를 벗겨 버렸다. 이순간만은 은주는 딸이 아닌 나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여자 인것이다.
은주를 바닥으로 눕혀 가슴을 핥았다.
"아으윽....... 흡......... 흐응..............으음..........."
간지러운 듯 이리저리 몸을 비틀던 은주의 젖꼭지가 약간 딱딱해지며 간간히 듣기 좋은 신
음을 내뱉는다. 눈을 감고는 나의 손과 혀의 움직임에 몸을 떠는 은주의 입술에 키스를 하
며 팬티를 벗겼다. 꿈에서나 볼수 있었던 은주의 조개가 모습을 드러내고 나의 자지는 주
체할수 없을 정도로 팽창해버렸다. 얼굴을 아래로 내려 은주의 조개를 바라보았다. 부끄러
운듯 두 허벅지를 오무리려는 걸 손으로 다시 벌리며 은주의 조개에 혀를 갖다 대었다.
"흐읍........"
약간 짭짤한 맛이 혀끝을 통해 전해져오고, 아직 어떤 남자의 침입도 받지 않은 듯 깨끗한
연 분홍빛의 조개살이 애액으로 젖어 온다. 어느 순간 두 다리를 벌리고 있는 이 여자가 은
주라는 걸 잊어 버렸다. 음핵을 핥았고, 은주의 허리가 들썩이며 억지로 참는 듯한 비음섞
인 신음소리가 흘러 나온다.
"으흥......... 하아앙........ 으으응........."
애액이 어느 정도 은주의 몸을 적셔오고 다물고만 있던 은주의 그곳이 천천히 벌려진다.
다시 고개를 위로 해 가슴을 입에 물며 바지와 팬티를 벗어냈다. 시원한 바람이 자지를 훑
어 나가고 마치 보물을 다루듯이 조심히 은주의 입구에 나의 자지를 갖다 대었다. 짜릿한
쾌감이 허리를 타고 올라온다.
"미안하다....."
나의 목소리에 눈을 뜨던 은주가 나의 자지가 들어가자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찡그린다.
단말마의 비명소리가 천둥소리에 묻혀져버리고 은주의 숨 넘어 가는 듯한 소리가 조용한
빗소리를 뚫고 방안을 메어 온다. 엉덩이를 움직이지 않고 땀에 미끄덩거리는 은주의 육신
을 가만히 껴안고 있었다.
"아아악....... 으윽....."
어느 정도 은주의 고통에 찬 소리가 줄어들고 반쯤 들어간 자지를 천천히 찔러 넣었다. 가
쁜 숨을 몰아쉬던 은주가 다시 고통을 호소한다. 딸의 고통에 찬 몸부리에 죄책감이 들고
일어났지만 나의 자지를 꽉 조여오는 은주의 질안이 죄책감을 마모시킨다. 다시 은주의 비
명소리가 줄어들었고, 천천히 자지를 빼내었다 다시 찔러 넣는다.
"아아아악...... 아..... 아빠..... 으흐으으..........."
은주의 눈에 한줄기 물빛이 스쳐지나가고 있었다. 문득 아내와의 첫경험이 머릿속을 스치
고 지나간다. 그때도 그녀는 고통에 찬 목소리에 눈물을 흘렸었다. 눈을 감고 아내를 떠올
렸다. 그러자 아직 가슴 한켠에 남아 있던 죄책감이 사라지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일 수 있
었다.
"하윽...... 으윽...... 으으으윽....."
"하악.... 하악..... 여보........ 허억........ 허억...."
엉덩이를 더욱더 빠르게 움직였다. 찌걱대는 끈적한 결합성이 울려퍼지고 손을 은주의 가
슴으로 가져갔다. 움직임에 맞춰 위 아래로 들썩이던 은주의 가슴이 손안에 들어오고 가슴
을 손잡이 삼아 계속해서 은주의 몸안으로 나의 자지를 찔러 넣었다. 꽉꽉 조여오는 질안
의 움직임에 점점 사정의 기운이 몸 곳곳으로 파고든다.
"아악!!! 아빠.... 천천......"
은주의 보지속에 사정을 할 수 없어 자지를 뽑아내어 손으로 애액이 번들거리는 자지를 몇
번 문지르고 굉장한 쾌감이 나의 몸을 부르르 떨게 하며 정액이 은주의 목까지 뿜어져 나
갔다가 거리를 줄여 가슴, 배 위로 뚝뚝 떨어진다. 콰강! 번개가 울려 퍼지고 그제서야 나
의 손과 자지에 묻은 뻘건색 피를 볼 수 있었다.
내가 뭘 한거지!! 머리속을 공허하게 울려퍼지는 나의 목소리는 피로 얼룩진 은주의 보지
를 보는 순간 사라져 버린다. 은주와 섹스를 했다. 몸이 덜덜덜 떨려왔다. 죽을 죄를 져버
린것이다. 콰강!! 죽어 버리고 싶었다. 그만 그자리에서 번개를 맞고...............
에필로그
예쁜 드레스를 입은 은주의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이었다.
수많은 하객의 축하를 받으며 한 남자의 아내가 된 은주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곳에서의 일을 너무 마음에 두지 말라며 오히려 나를 위로하던 은주.
지금은 텅 비어버린 은주의 방안을 보며 난 슬픈 아버지의 눈물을 흘렸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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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된 로망스 - 아빠의 독백 4부
은주가 조금만 더 있다가 가자고 하는 걸 날씨가 이상해 데려왔더니 장모님 댁에 들어서자
마자 흐릿하던 하늘에서 빗줄기가 하나둘 떨어진다. 여태껏 침울해있던 은주가 다행이라
며 웃는다. 녀석. 은주가 장모님을 앉히고 차려온 저녁 식사를 함께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
누시던 장모님이 우산을 쓰며 밖으로 나가신다.
"박서방은 은주랑 여기서 자게. 난 이씨네 집에서 자고 올터니."
"아뇨. 장모님도 여기서 주무시죠. 비도 오는데."
"어이구, 들어가. 난 괜찮으니까."
언제나 그렇듯 장모님께서는 나랑 은주가 혹여 불편하지나 않을까 싶어 옆집에 혼자 사시
는 친구분댁으로 가신다. 그런 장모님의 뒷모습을 보면 안쓰러움이 묻어 난다. 여러 여자
들을 소개시켜 주며 재혼을 하라고 그토록 말하시는 장모님.. 아니 어머니와 같은 존재이
시다.
"아빠! 비켜봐요."
"어?.... 어 그래."
은주가 바닥에 이불을 펴고는 자리에 누워서는 다리가 아프다며 주물러 달라며 엄살을 피
우길래 종아리를 손으로 주물러 주었다. 반바지를 입고 있었기에 맨살을 주무르자니 아랫
도리가 서서히 고개를 든다.
"야, 아빠 피곤하다. 씻고 와야 겠네."
방을 나서 간단히 세면을 하는 동안에도 빗줄기는 굵어 졌는지 이제는 천둥 번개까지 치고
있다. 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며 방으로 들어서는데 방금까지 켜져있던 불과 티비가 꺼져 있
다. 은주가 많이 피곤했나보다.
"녀석, 많이 피곤했나보구나."
"아빠."
수건을 걸어 넣고 은주의 옆자리에 앉아 이불을 당기고 누으려고 하는데 은주의 목소리가
들린다. 사뭇 진지한 목소리에 옆으로 돌아봤다. 간간히 내려치는 번개에 은주가 눈을 뜨
고 있다는 걸 알수 있었다.
"아직 안잤네?"
"사실 나 알구 있어."
"어? 무슨 소리야?"
"아빠가 밤마다 괴로워 한다는 거."
순간 흠칫 했다. 어제 일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설마? 설마.. 짧은 순간에도 수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고 그리 덥지 않은 날씨에도 등줄기에 한줄기의 식은땀이 흘러내려갔다.
"아빠도 남자니까.. 나 이해해.. 엄마가 돌아가신지도 오래 되었고...."
머리를 해머로 얻어 맞는게 이런 느낌일까? 복잡했던 머릿속은 텅비어 버리고 이제 어떡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눈 앞을 캄캄하게 만든다. 어둠속에서 은주의 얼굴이 천천히 다가
와 나의 입술에 키스를 해온다.
"딸이면서 아빠가 무엇 때문에 괴로워하는지도 모르고... 사실 나 여기오면서 많이 생각했
어요.... 엄마 생각도 많이 나구. 아빠... 오늘밤만이라도 내가 엄마 대신 할게... 아빠가 저
한테 해주신것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오늘은 엄마도 이해해주실 거에요..."
잠시 방안은 침묵만이 흐르고 멀리서 콰강대며 천둥소리가 울러 퍼진다. 아무말도 하지 않
았다. 아니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나의 몸위로 올라온 은주의 키스는 계속되고 천천히 나
의 셔츠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온다... 아냐! 이건 아냐.. 이런건.. 은주의 손목을 잡고 은주
를 밀쳐버렸다.
"박은주! 이러면 안돼! 난 아빠야!"
"......"
"어제 밤엔 정말 미안했어. 잠시 아빠가 실수 한거라고 용서해주고...."
꿇어 앉아 있던 은주의 옷이 벗겨진다. 가슴을 가리고 있던 브라가 땅으로 떨어지자 간간
히 번쩍이는 번개에 탐스러운 가슴이 드러난다. 나의 머릿속과는 다르게 천천히 자지가 고
개를 들기 시작한다. 다시 다가오는 은주의 육체. 이래선 안된다는 걸 알았지만, 나의 몸은
은주의 애무에 천천히 물들어간다.
입속으로 들어오는 은주의 달콤한 혀에 나의 이성은 물러가고 눈 앞의 본능이 나의 몸을
달아오르게 한다. 손으로만 만져봤던 은주의 가슴이 나의 가슴에 닿을 듯 말듯 하며 나의
자지를 바짝 독이 오르게 한다. 천천히 나의 셔츠가 벗겨지고 나도 모르게 난 은주의 반바
지를 벗겨 버렸다. 이순간만은 은주는 딸이 아닌 나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여자 인것이다.
은주를 바닥으로 눕혀 가슴을 핥았다.
"아으윽....... 흡......... 흐응..............으음..........."
간지러운 듯 이리저리 몸을 비틀던 은주의 젖꼭지가 약간 딱딱해지며 간간히 듣기 좋은 신
음을 내뱉는다. 눈을 감고는 나의 손과 혀의 움직임에 몸을 떠는 은주의 입술에 키스를 하
며 팬티를 벗겼다. 꿈에서나 볼수 있었던 은주의 조개가 모습을 드러내고 나의 자지는 주
체할수 없을 정도로 팽창해버렸다. 얼굴을 아래로 내려 은주의 조개를 바라보았다. 부끄러
운듯 두 허벅지를 오무리려는 걸 손으로 다시 벌리며 은주의 조개에 혀를 갖다 대었다.
"흐읍........"
약간 짭짤한 맛이 혀끝을 통해 전해져오고, 아직 어떤 남자의 침입도 받지 않은 듯 깨끗한
연 분홍빛의 조개살이 애액으로 젖어 온다. 어느 순간 두 다리를 벌리고 있는 이 여자가 은
주라는 걸 잊어 버렸다. 음핵을 핥았고, 은주의 허리가 들썩이며 억지로 참는 듯한 비음섞
인 신음소리가 흘러 나온다.
"으흥......... 하아앙........ 으으응........."
애액이 어느 정도 은주의 몸을 적셔오고 다물고만 있던 은주의 그곳이 천천히 벌려진다.
다시 고개를 위로 해 가슴을 입에 물며 바지와 팬티를 벗어냈다. 시원한 바람이 자지를 훑
어 나가고 마치 보물을 다루듯이 조심히 은주의 입구에 나의 자지를 갖다 대었다. 짜릿한
쾌감이 허리를 타고 올라온다.
"미안하다....."
나의 목소리에 눈을 뜨던 은주가 나의 자지가 들어가자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찡그린다.
단말마의 비명소리가 천둥소리에 묻혀져버리고 은주의 숨 넘어 가는 듯한 소리가 조용한
빗소리를 뚫고 방안을 메어 온다. 엉덩이를 움직이지 않고 땀에 미끄덩거리는 은주의 육신
을 가만히 껴안고 있었다.
"아아악....... 으윽....."
어느 정도 은주의 고통에 찬 소리가 줄어들고 반쯤 들어간 자지를 천천히 찔러 넣었다. 가
쁜 숨을 몰아쉬던 은주가 다시 고통을 호소한다. 딸의 고통에 찬 몸부리에 죄책감이 들고
일어났지만 나의 자지를 꽉 조여오는 은주의 질안이 죄책감을 마모시킨다. 다시 은주의 비
명소리가 줄어들었고, 천천히 자지를 빼내었다 다시 찔러 넣는다.
"아아아악...... 아..... 아빠..... 으흐으으..........."
은주의 눈에 한줄기 물빛이 스쳐지나가고 있었다. 문득 아내와의 첫경험이 머릿속을 스치
고 지나간다. 그때도 그녀는 고통에 찬 목소리에 눈물을 흘렸었다. 눈을 감고 아내를 떠올
렸다. 그러자 아직 가슴 한켠에 남아 있던 죄책감이 사라지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일 수 있
었다.
"하윽...... 으윽...... 으으으윽....."
"하악.... 하악..... 여보........ 허억........ 허억...."
엉덩이를 더욱더 빠르게 움직였다. 찌걱대는 끈적한 결합성이 울려퍼지고 손을 은주의 가
슴으로 가져갔다. 움직임에 맞춰 위 아래로 들썩이던 은주의 가슴이 손안에 들어오고 가슴
을 손잡이 삼아 계속해서 은주의 몸안으로 나의 자지를 찔러 넣었다. 꽉꽉 조여오는 질안
의 움직임에 점점 사정의 기운이 몸 곳곳으로 파고든다.
"아악!!! 아빠.... 천천......"
은주의 보지속에 사정을 할 수 없어 자지를 뽑아내어 손으로 애액이 번들거리는 자지를 몇
번 문지르고 굉장한 쾌감이 나의 몸을 부르르 떨게 하며 정액이 은주의 목까지 뿜어져 나
갔다가 거리를 줄여 가슴, 배 위로 뚝뚝 떨어진다. 콰강! 번개가 울려 퍼지고 그제서야 나
의 손과 자지에 묻은 뻘건색 피를 볼 수 있었다.
내가 뭘 한거지!! 머리속을 공허하게 울려퍼지는 나의 목소리는 피로 얼룩진 은주의 보지
를 보는 순간 사라져 버린다. 은주와 섹스를 했다. 몸이 덜덜덜 떨려왔다. 죽을 죄를 져버
린것이다. 콰강!! 죽어 버리고 싶었다. 그만 그자리에서 번개를 맞고...............
에필로그
예쁜 드레스를 입은 은주의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이었다.
수많은 하객의 축하를 받으며 한 남자의 아내가 된 은주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그곳에서의 일을 너무 마음에 두지 말라며 오히려 나를 위로하던 은주.
지금은 텅 비어버린 은주의 방안을 보며 난 슬픈 아버지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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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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