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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7:01 623회 0건

"사모님…매운탕꺼리는 왜………..??"
"송설씨………어제 술 많이 드셔잖아요………"
"이걸로 매운탕 하면은 시원해요…"
"저……매운탕 잘 못하는데……………"
"호호..걱정마세요….제가 할께요…………"
빙긋이 웃은 여정을 바라보던 송설은 갑작스러운 행복감에 젖어 들고 있엇다.

정옥을 떠나 보낸 아픔이 채 사그러 들지도 않은 그즈음에………..
"잠시만 기다리세요………."
"네…………"
"사모님….저 잠시 나갔다 올께요…"
"어딜 가게요………..??"
"아뇨………여기….잠시만 다녀 오면은 되요…"
"네…………빨리 오세요…"
자전거를 타고 송설을 어디론가 향하고 잇엇다.

정옥이 살던 자취방…………………….
정옥은 단 이틀만에 잊어버리는것 같아……..송설은 미안한 마음에 그렇게 떠나버린
정옥의 방을 찾고 잇었다.
"음……………………………….."
자신을 버리고 매정하게 떠난 여인이었지만 그러나 그렇게 쉽게 잊혀지리라고는 생각조차도
안했는데……….
여정이 나타나면서 정옥의 생각이 나지 않는것이 내내 정옥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고 있엇다.
"윽…………….뭐야………"
이사를 하면서 버린 쓰레기들 더미속……….
둘둘 말아 휴지와 함께 버려둔 한지 한장……………………….
그것은 자신이 빠진듯한 하나를 채워 놓은뒤 가장 먼저 만든 작품을 그녀에게 정성들여 선물
을 한 그 작품이었다.

3년여의 노력과 연습속에 드디어 자신 스스로 만족할만한 필체를 이룩했다고 자부를 한
그 글씨체의 첫 작품이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아무렇게나 휴지들 속에서 나뒹굴고 있엇다.
"이런……………………."
순간 송설은 엄청나게 분노가 치밀고 잇엇다.
자식보다도 더 사랑한 작품인데………….
사실……….그전까지 송설은 아무에게나 글을 써주곤 했었다.
그러나 자신만의 필체를 만들고 이룩하고서는 남들에서 써주는 글을 그는 아끼고 잇엇다.
단……….동네 어른들이 지방을 써 달라고 부탁을 할적에만 써주는 정도엿다.
그렇게 표고를 할수 잇는 작품은 정옥에게만 써 주었는데………….
허전한 웃음을 지으면서 송설은 그 작품을 들고서 그자리를 빠져 나오고 있엇다.

"우와……………..맛있다………."
"사모님.요리 잘하시네요………………."
"정말요………??"
"네……………………………"
마주 앉은 그녀는 국사발을 들고는 더 떠주고 잇엇다.
"더….드세요……………."
"네……………………………"
순간 국사발을 내밀던 송설은 놀란듯이 주춤하고 잇엇다.
가슴에 주름을 많이주고 헐렁한 검정계열의 원피스가 벌어지면서 그녀의 하얀 백옥같은 젖무
덤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엇다.
풍만한 젖무덤이….그렇게 여과없이 송설의 눈에 보이고 잇었다.
얼른 송설은 국을 받은뒤 뒤로 물러나면서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자신을 찾고 싶지 않으세요………???"
"왜.요..가끔은 내가 누군지 알고 싶어요………….."
"그런데…왜 찾을려고 노력을 하지 않죠………??"
"그냥요………….."
"과거의 저보다는 지금의 저가 더 행복할거 같아서요………."
여정은 사내의 그말에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다.
둘은 다시 마주 앉아 술잔을 기울이고 있엇다.

"여기에 오면은 마음이 참 깨끗해지는거 같아요…."
"그런가요………….."
"네……….너무 편안해요……….."
"어떤때는 그냥 여기서 살고 싶어요…………."
"그럼..살면 되죠……….."
"나중에 제가 늙게되면은 그때 와서 살거예요…."
"그러세요……….."
"그때까지도 송설씨가 우리집 별장지기를 하고 잇을까요…??"
"허허..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계속 하면 좋아요………………….???"
"그럼요…………….."

둘은 한동안 서로를 바라보고 있엇고 이상한 눈빛이 일자 서로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숙이
고 있었다.
"사실 어제 송설씨를 보면서 너무 놀랐어요.."
"왜요…………..??"
"송설씨가 실연을 당하던날…저도 그와 비슷한 일을 당했거든요.."
"그……그럼…."
"교수님이랑……………….헤어볐た沈?
여정은 대답대신 그냥 술잔을 비우고 있었다.
"왜 헤어 졌는지 안물어 보세요…??"
"……………………………………………………"
"그사람..성기능 장애자에요…"
"네에………….??"
순간 놀란 송설은 여정을 바라보았다.
"얼마전부터 서서히 성기능이 줄어들다 이제는 상실상태예요…"
"…………………………………………"
놀란 나머지 송설은 할말을 잃고 있엇다.
"그런일이………………….."

"저…….나쁜여자죠…………."
"그런것은 사랑으로 감싸주고 살아야 하는데……………………."
"송설씨……………..그쵸………."
"아녜요…………….그런것은…"
"아직 젊어신데……..요…뭘…."
"호호..제 나이가 몇인데요……………???"
"서른 후반……정도…………………………….."
"호호호………………..호호호………………"
여정은 한참을 웃고 있엇다.
"저..마흔 셋이예요………………….."
"네엣……………..마흔셋이라고요….??"
"왜…..놀라셨나요……??"
"조금요……………………………….."
사실 송설이 보기에는 서른 후반정도…그것도 많이 봐줘서였다.
이곳 사람들에 비하면 서른 중반이라고 해도 믿을 나이였다.

"휴우…………………………"
그녀는 알수없는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예전같으면 손자를 볼 내가…….사랑하는 사람이 성기능 불구라고 해어지다니…….."
여정은 속이 상한지 연거푸 술을 한잔더 들이키고 있었다.
"사모님이 어때서요………."
"아직 젊으신대요…..그리고 그거는 육십이 되어도 하는거래요…"
송설은 여정의 편을 들기위해 마구마구 위해주는 말을 해주고 있었다.
그런 사내의 모습을 보면서 여정은 웃고 잇었다.

"저……….사실…사모님 많이 좋아 했어요…"
"저..정말이예요………."
"네…………."
"제 생명의 은인기도 하지만…그런것보다는 이상하게 사모님에게 많이 끌렸어요…"
"사실…헤어진…정옥씨와 섹스를 하면서도….사모님 생각을 할때가 많았어요….."
순간 여정은 너무 놀란듯이 얼굴을 붉히고 있엇다.
"소…..송설씨…………..
"죄송합니다……….이런 말을 해서…………"
사내는 고개를 숙이고 이야기를 하다 고개를 들고 잇엇다.

다시 두눈이 마주치고 마주친 두 눈빛은 바로 전의 그 눈빛과는 느낌이 다른 그런
강한 눈빛이었다.
다른 여인과 섹스를 할적에도 자신을 생각했다는 강한 고백은 여정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는
충분했다.
"사모님…………"
사내는 여정의 앞으로 다가서고 있었다.
쇼파에 앉아 있는 여정은 사내가 다가와 앞에서 무릎을 꿇자 당황스러운듯이 두눈을 크게
뜨고는 바라보고 있었다.
"저……사모님을…사랑합니다…"
사내는 결심을 한듯이 여인의 두눈을 바로 바라보며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있었다.
"전………..나이가 많은데……………….."
"전…………누군지도…모르는데요….그리고….나이도 모르고…."
여정은 진정으로 자신을 원하는듯한 사내의 눈빛을 바라보다 그만 눈을 감아 버렸다.

"사모님…………"
"흐흑………….아…"
사내가 가볍게 손을 그녀의 허벅지 위에 올렸는데도 그녀는 가벼운 신음소리를 토하고 있었다.
굉장이………..성에 민감한 여인인듯….
"읍………………"
당황을 한듯이 여정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았다.
사내의 입술이…자신의 입술과 맞닿아 있었기에………..
"아…………………………..으음…"
다시 여정은 눈을 감았고 아침에 본 사내의 물건이 뇌리에 스치고 지나가고 잇었다.
온몸이 뒤틀리는듯……..여정은 소름이 돋는듯한 느낌을 받고 있었고 자신도 모르게 그만
입술을 열어주고 있었다.

막아오는 봇물이 터지듯이 사내의 혀는 여정의 혀를 점령하고 있었고………….
"으읍………………아…."
사내의 달콤한 타액이 목젓을 타고 넘어오는 순간 여정은 사내의 입안으로 자신의 혀를
밀어넣고 있엇다.
"흐흑……………아…"
가냘픈 여인의 허리를 한손으로 껴 안으면서 사내는 더욱 깊숙이 혀를 밀어 넣어면서
끝나지 않을것 같은 키스를 해대고 있엇다.
"아…………….흐흑….아항…"

"스르륵……………."
"헉……..아..안돼…………."
"가만이…….."
"허헉..안되요………….."
그러나 사내의 손은 이미 롱원피스 자락을 걷어올리고 잇엇고 이미 사타구니를 점령을 하고
있었다.
"아아앙……………………하앙..안돼…………."
"사랑합니다………."
"저…..여정씨….사랑합니다.."
사람을 쇠뇌시키듯이 사내는 계속 중얼거리면서 손을 조금씩 더 안으로 밀어넣고 잇엇고
이윽고 손은 목적지인 그곳에 도달을 한듯 원을 그리듯이 빙글 돌리고 있엇다.

요란한 사내의 혀놀림과 함께 엄지손가락의 놀림에 섹스에 민감한 여정은 여지없이 무너지면
서 긴장을 했던 다리에 힘을 주욱 풀어버리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사내는 느낄수가 있었다.
아랫도리가 축축히 젖어 팬티를 적시고 있는 여인의 음액을………….
여인의 부드러운 촉감의 검정색 원피스 자락은 이미 말려 올라가 그녀의 탐스런 다리와 허벅
지를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었고 그 가운데 사내의 손이 분주하게 이리저리 움직이며 여인의
사타구니를 자극해대고 있었다.

바로옆에 앉아 여인의 질을 만지며 키스를 하던 송설은 여인의 가냘프고 작은 손을 잡아
자신의 바지춤 앞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으윽………..아..안돼…."
여인이 만지기 싫다는듯이 손을 빼내고 있었지만 그러나 사내는 더욱 세게 잡아 당기면서
바지춤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주고 있었다.
"아…………..흐흑…"
작은 여인의 손에 사내의 물건이 쥐어지고 있었고 팔딱거리는 심장처럼 살아 움직이는 사내의
느낌을 여정은 온몸으로 전달을 받고 있었다.
가만이 여정은 사내의 바지춤에 손을 넣은채 사내의 물건을 잡고 있었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묵직한 느낌…………그리고 살아 움직이는것만 같은 따스한 온기………들..
아침에 본 사내의 물건의 형상과 함께 여정은 자신도 모르게 온몸이 달아오르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아……..이것이..내….보지에 들어 온다면…………"
생각만 해도 오싹한것이 오줌을 지릴것만 같았다.

"어엉…………..하앙………………………으음…"
여정은 완전 쇼파뒤로 몸을 뉘인채 눈을 감아 버렸다.
사내의 혀가 자신의 목덜미를 간지르듯 자극을 하고 있었고 그런 느낌에 여인은 온몸을 사시
나무 떨듯이 떨어대면서 다가올 것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손으로 만지는 물건의 움직임이 급격히 요동을 치는 느낌에 여정은 사내의 물건을
힘주어 잡아채고 있었다.

"찌익……………"
"아흐허엉…………………..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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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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