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안경2부 속: 검은달)3-14
솔찍히...나는 두눈이 확뜨였다. 하지만.....이상하게도 뭔가가 기분이 더러웠다. 굉장히
찝찝하다고나할까.......뭔가....그러니까...먹고있던 사탕을 빼았긴 그런...기분이였다...
"....아 새끼들....뭐야.....이런거 때문에....나를 부른거야........???...."
"....허참...???...왜 그래....새끼...끄끝내주잖아...???..."
"....얼른와 새끼들아....늦었어................"
"...야....야...수현아.....???......"
창수가 멍한듯 놀랜눈으로 엉거주춤 나를 따라왔고....민재와 기선이도...나를 따라
왔다. 나는 신경질을 내면서.....창수를 재촉했고.....창수는 멀거니...........
"....다온거야.......????......"
"...응...........한 5분만 가면돼......"
"......새끼.......5분만...5분만....................^#$^%#^...."
"...너 오늘 왜그래.......????...."
"...뭐가 새꺄.......????......."
"..........%$#%$#%........나난....혼자보기가.....좀....."
"..하였튼 씨팔놈들이.....어린새끼들이 훌렁 까져가지고......."
"...아 알았어..........그만해....알았다구......."
"...알긴 뭘알아.....???....하였튼 앞으로 똑바로해....알았어......???...."
"..아씨...거참......되게 그러네..........어...어...???....."
"........뭐.........????........"
나는 창수가 놀랜눈으로 내뒤를 바라보기에......뭔가하고 돌아보았다. 그그런데......
저 정말......나 나는 내눈을 의심했다. 정말 눈이 부실정도로.....너무너무......이쁜....
여학생이...거기에..있었다. 나는 순간....정신이 멍해졌다. 순간...그 이쁜 여학생의
까아만 눈동자가....별처럼 빛나면서....나를 바라본다. 깜찍하게...별처럼...깜빡인다.
".......수현이구나......????......"
".....응...???.....으응............헤헤헤........"
".....너 키 되게컸다."
"....응...???.......응.....너도.....흐흐흐....."
"....어머...???.....미영아.......누구니...???...네 친구...???..어쩜...어쩜...."
미영이와 같이 걷던 서너명의 여학생들이.... 나와 미영이를 번갈아 바라본다.
"...너 아직 그동네에 살지.......???....."
"....응...???......으응........흐흐흐흐......."
".......그런데 여기는 웬일이야.....????..........좀 먼데....???...제는...네 친구니..???..."
"....제...???.......창수....???............기억안나......????......"
"..글쎄......어제께 보긴봤는데....오늘 또왔네.......혼이 덜났나......????....."
"......혼....???........너 창수 기억안나........????......."
".....너같이 얌전한애가....저런애랑 같이다니면 안되는거야......."
"....응...???...흐흐흐...그..그..그런가.......????....."
"..그리고...이동네는 좀 험하거든......너같이 얌전한애가....늦게 다니면...좀그래...."
"....예...미영아...우리 좀 소개 시켜줘.....누 누구야.......???..."
"....응...???.....네들이 알것없고.......수현아....다음에 보자......"
"...야...???..이년아....그러지 말고...오늘 우리학교에 데리고 가자....응...???..."
"....안된다니깐........이 애는 순둥이야...얼마나 얌전한 애라고......안돼....."
"......아참...옆구리에 달고 다니면....참 멋질텐데.....야 미영아...."
순간적으로 미영이가 자꾸 나를 보며 실실웃으며 보채는....좀 키가큰여학생을
째려본다. 그러자....움찔하면서....입을 다문다.
".....수현아......다음에...봐.....알았지.......???...."
"...응...???......으응.........아 알았어......"
웃음을 머금은.....미영이의 하이얀 얼굴이....빛나는 까아만 눈동자가.....나를 본다. 나는
정신이 아늑해지고........가슴이...무섭게...뛴다. 흐흐흐...괜히 빵구난 고무풍선처럼.....
웃음이 실실 나온다. 헤헤헤 그래도 좋다. 나는 실실웃으면서....미영이를 바라보았다.
미영이가 다른친구들과 제잘대면서.......길을 걷기 시작했고....나를 뒤돌아보면서......
나를 보면서...빙긋....미소를 지으며....손을 얌전히 흔든다. 나도 홀린듯이...실실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야....이거......완전히 맛탱이가 갔구만......갔어........"
".....흐흐흐.....조용히해.........흐흐흐......"
"......야...???...수현아.......정신차려......야 임마.....???..."
".......나 귀 안먹었어..................."
".......이제 어떻게 할꺼야....???....갈꺼야 말꺼야.......????..아씨...오줌마려....
나 오줌좀 럭?올께............"
"......나 나도....돌부처....같이 가자.........."
민재와 기선이가 팔자걸음으로 천천히 근처 건물로 올라갔고.....창수는 나를 빤히 보다가........
".....그래도 가야지.....난 이대로는 못가.......내가 씨팔 얼마나 맞았는데......"
"....................................%$#%$@#%$$#@$#................"
".....야....????......수현아....???........"
"....나 난.....그만갈레..........!!!!!!......"
"......뭐...???..야 수현아.....네가 빠지면....나 난 어떻게하라고......"
".....넌가...!!!!!!!.......민재하고 기선이 데리고.........."
"......흐흐흐.....그...그럴까........????......."
".....그대신....알지...???...미...미영이..보는 앞에서는..........%$#%$#....아 안되겠다.
그냥가자............창수야 그냥가자.....응...???...."
".....뭐....????......그 그런게 어디있어......나 난...씨팔 내가 어제 얼마나 맞았는데.....??.."
"....오늘만 날이냐....???...흐흐흐...어 어쨌든....오 오늘은..........."
"..........아....씨팔....이거...............어.....????......."
나는 왠지 기분이 좋았다. 흐늘흐늘..몸이 흘러내릴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창수가
키득거리며 웃고있었다. 이상한 기분에 주위를 둘러보니.............열댓명쯤 되는애들이........
"....개새끼.......어제 그렇게 맞고도.....덜 맞은 모양이지.......????....."
"...킥킥킥......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킬킬킬 왜 이렇게 기분이 좋으냐...???.."
".......허참......허파에 구멍났냐....???...우리가 그렇게 좋아......???...."
"....응...???..너무너무 좋아...나..네들이 왜 이렇게 반갑냐......???..."
"...허참...우리보고 놀래서...돌은거 아니야 이 새끼......????...."
가만히 보니...어제 창수를 때린놈들인 모양인것같다. 그러니까...화영까지 갈필요는.....
이놈들만 적당히 손봐주면....창수도..흐흐흐...쓰윽 둘러보니....열네명이였다. 제법 양아치티좀
낼려고 애는 썼다만..............
" 새끼들....어제는....나혼자여서...좀 밀렸다만......내가 누군지 알어.....???...."
".....새끼...거 말많네.......네가 누군데......엉....???...좆나게 맞은주제에........"
"....허허허.......나...용문의.........박 창수야......박창수........"
"......요...용문....????......"
"....그래 새꺄....이 새끼들이......겁대가리 짱박아가지고........."
"...하참......용문이면 다야 새끼들아.......여긴......우리 화영구역이야......글구...
새끼들아....용문이면 새끼들아.....뱃대기가 칼로쑤시면 안들어가냐...씹새들아...???..."
순간, 언뜻보니....p명이 낄낄대면서...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든다. 가만히 보니.....번쩍이는
것들이 무슨...칼같았다. 이상하게도....난...그것을 본순간.....기분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조금 떨어져서....민재와 기선이가 실실거리면서 이쪽을 바라보고있었다.
"......어이 씨팔놈들......네들도 이새끼들이랑 한패지.... 이리와 새끼들아........."
".....우리....???....우리 말하는거야......????....."
"...그럼 씨팔놈들아......어여...도망가도 소용없어......."
"....아 알았어.....우린 도망안가....절대로 안가.... 흐흐흐 그렇지 민재야...???..."
"....기선아...???.....우린 무서워서 도망가야되는데...너무 무서워서...발길이
안떨어진다....어쩌냐.......흐흐흐흐........."
"...이 씨팔 놈들이..........이새끼봐라...숫자좀 된다고 우릴 만만하게 보네......
네들......따라와..........."
"....좋지.....좀 좋은곳으로 가자구........"
창수가 아이들의 말에 맞장구쳤고..... 아이들은...창수와 나...그리고 민재와 기선이를
둘러싸고서.......으쓱한 골목 안쪽으로...데리고(?)갔다. 그런데...의외로...안쪽...골목...
깊숙한곳에.....십여명의 아이들이 더있었다.
".....뭐 야...........????......."
"..아...그게여.......어제...거 있잖아요....미영이 한테...깝쭉대다가...좆나게 맞은
새끼가........오늘 친구들좀 끌고 왔네요............"
"....뒈질려고 환장했구만.............."
"....그러게.......말예요........또, 꼴에..용문이라고...뻐대네요......."
".......용문...???.....용문 누구래.....이리 데리고 와봐....."
창수가 실실웃으면서 안쪽으로 들어갔고........민재와 기선이도 실실웃고...있었다.
"........네가....용문이냐.......????........"
"..........응.......그래.............????............."
"............................."
"......나.....용문의 박창수야...........박 창수..........."
"......예기는 좀들었다. 2학년인데도......전교 짱이라고........??????......."
"......흐흐흐.....좀 그렇지............"
".........아무리 그렇다 할찌라도....내여자한테 찝적거리면 죽어................"
"....킥킥킥.......네여자.....????.......찝쩍.....????.......죽어......????...."
"......물론...나도 용문은 인정한다. 하지만, 여긴 우리구역이야...그리고....나도...
좀하는편이고..여긴..화영에서...난다긴다하는놈들 다 모였어...날이 날이니만큼....
저 쪽....안쪽을 좀봐.....잡혀있는놈들 보이지...????......평소에는....우리 화영보다
좀 낳다고 하는 학교애들이야.....그렇지만 여긴 우리구역이고....애들도..우리가....
더 많고.......그러니....재수없이 한번 물렸다 생각하고....놔줄테니...그냥 가라...."
"...킥킥킥.....저런 날파리들하고 우리를 비교해서는 안되지....안그래....????...."
".......솔찍히...우린...용문이나 너를 무시한게 아니야......난 다만...내 여자한테...
누군가... 찝쩍 대는게 싫었을 뿐이야........."
"....네여자....????.......그게 누군데....혹시.........이 미영이를 말하는거야....???..."
창수가 나를 힐끗보면서......웬지 기분이....나의 목구멍에서 뭔가가 치밀어 올랐다.
솔찍히...나는 두눈이 확뜨였다. 하지만.....이상하게도 뭔가가 기분이 더러웠다. 굉장히
찝찝하다고나할까.......뭔가....그러니까...먹고있던 사탕을 빼았긴 그런...기분이였다...
"....아 새끼들....뭐야.....이런거 때문에....나를 부른거야........???...."
"....허참...???...왜 그래....새끼...끄끝내주잖아...???..."
"....얼른와 새끼들아....늦었어................"
"...야....야...수현아.....???......"
창수가 멍한듯 놀랜눈으로 엉거주춤 나를 따라왔고....민재와 기선이도...나를 따라
왔다. 나는 신경질을 내면서.....창수를 재촉했고.....창수는 멀거니...........
"....다온거야.......????......"
"...응...........한 5분만 가면돼......"
"......새끼.......5분만...5분만....................^#$^%#^...."
"...너 오늘 왜그래.......????...."
"...뭐가 새꺄.......????......."
"..........%$#%$#%........나난....혼자보기가.....좀....."
"..하였튼 씨팔놈들이.....어린새끼들이 훌렁 까져가지고......."
"...아 알았어..........그만해....알았다구......."
"...알긴 뭘알아.....???....하였튼 앞으로 똑바로해....알았어......???...."
"..아씨...거참......되게 그러네..........어...어...???....."
"........뭐.........????........"
나는 창수가 놀랜눈으로 내뒤를 바라보기에......뭔가하고 돌아보았다. 그그런데......
저 정말......나 나는 내눈을 의심했다. 정말 눈이 부실정도로.....너무너무......이쁜....
여학생이...거기에..있었다. 나는 순간....정신이 멍해졌다. 순간...그 이쁜 여학생의
까아만 눈동자가....별처럼 빛나면서....나를 바라본다. 깜찍하게...별처럼...깜빡인다.
".......수현이구나......????......"
".....응...???.....으응............헤헤헤........"
".....너 키 되게컸다."
"....응...???.......응.....너도.....흐흐흐....."
"....어머...???.....미영아.......누구니...???...네 친구...???..어쩜...어쩜...."
미영이와 같이 걷던 서너명의 여학생들이.... 나와 미영이를 번갈아 바라본다.
"...너 아직 그동네에 살지.......???....."
"....응...???......으응........흐흐흐흐......."
".......그런데 여기는 웬일이야.....????..........좀 먼데....???...제는...네 친구니..???..."
"....제...???.......창수....???............기억안나......????......"
"..글쎄......어제께 보긴봤는데....오늘 또왔네.......혼이 덜났나......????....."
"......혼....???........너 창수 기억안나........????......."
".....너같이 얌전한애가....저런애랑 같이다니면 안되는거야......."
"....응...???...흐흐흐...그..그..그런가.......????....."
"..그리고...이동네는 좀 험하거든......너같이 얌전한애가....늦게 다니면...좀그래...."
"....예...미영아...우리 좀 소개 시켜줘.....누 누구야.......???..."
"....응...???.....네들이 알것없고.......수현아....다음에 보자......"
"...야...???..이년아....그러지 말고...오늘 우리학교에 데리고 가자....응...???..."
"....안된다니깐........이 애는 순둥이야...얼마나 얌전한 애라고......안돼....."
"......아참...옆구리에 달고 다니면....참 멋질텐데.....야 미영아...."
순간적으로 미영이가 자꾸 나를 보며 실실웃으며 보채는....좀 키가큰여학생을
째려본다. 그러자....움찔하면서....입을 다문다.
".....수현아......다음에...봐.....알았지.......???...."
"...응...???......으응.........아 알았어......"
웃음을 머금은.....미영이의 하이얀 얼굴이....빛나는 까아만 눈동자가.....나를 본다. 나는
정신이 아늑해지고........가슴이...무섭게...뛴다. 흐흐흐...괜히 빵구난 고무풍선처럼.....
웃음이 실실 나온다. 헤헤헤 그래도 좋다. 나는 실실웃으면서....미영이를 바라보았다.
미영이가 다른친구들과 제잘대면서.......길을 걷기 시작했고....나를 뒤돌아보면서......
나를 보면서...빙긋....미소를 지으며....손을 얌전히 흔든다. 나도 홀린듯이...실실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야....이거......완전히 맛탱이가 갔구만......갔어........"
".....흐흐흐.....조용히해.........흐흐흐......"
"......야...???...수현아.......정신차려......야 임마.....???..."
".......나 귀 안먹었어..................."
".......이제 어떻게 할꺼야....???....갈꺼야 말꺼야.......????..아씨...오줌마려....
나 오줌좀 럭?올께............"
"......나 나도....돌부처....같이 가자.........."
민재와 기선이가 팔자걸음으로 천천히 근처 건물로 올라갔고.....창수는 나를 빤히 보다가........
".....그래도 가야지.....난 이대로는 못가.......내가 씨팔 얼마나 맞았는데......"
"....................................%$#%$@#%$$#@$#................"
".....야....????......수현아....???........"
"....나 난.....그만갈레..........!!!!!!......"
"......뭐...???..야 수현아.....네가 빠지면....나 난 어떻게하라고......"
".....넌가...!!!!!!!.......민재하고 기선이 데리고.........."
"......흐흐흐.....그...그럴까........????......."
".....그대신....알지...???...미...미영이..보는 앞에서는..........%$#%$#....아 안되겠다.
그냥가자............창수야 그냥가자.....응...???...."
".....뭐....????......그 그런게 어디있어......나 난...씨팔 내가 어제 얼마나 맞았는데.....??.."
"....오늘만 날이냐....???...흐흐흐...어 어쨌든....오 오늘은..........."
"..........아....씨팔....이거...............어.....????......."
나는 왠지 기분이 좋았다. 흐늘흐늘..몸이 흘러내릴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창수가
키득거리며 웃고있었다. 이상한 기분에 주위를 둘러보니.............열댓명쯤 되는애들이........
"....개새끼.......어제 그렇게 맞고도.....덜 맞은 모양이지.......????....."
"...킥킥킥......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킬킬킬 왜 이렇게 기분이 좋으냐...???.."
".......허참......허파에 구멍났냐....???...우리가 그렇게 좋아......???...."
"....응...???..너무너무 좋아...나..네들이 왜 이렇게 반갑냐......???..."
"...허참...우리보고 놀래서...돌은거 아니야 이 새끼......????...."
가만히 보니...어제 창수를 때린놈들인 모양인것같다. 그러니까...화영까지 갈필요는.....
이놈들만 적당히 손봐주면....창수도..흐흐흐...쓰윽 둘러보니....열네명이였다. 제법 양아치티좀
낼려고 애는 썼다만..............
" 새끼들....어제는....나혼자여서...좀 밀렸다만......내가 누군지 알어.....???...."
".....새끼...거 말많네.......네가 누군데......엉....???...좆나게 맞은주제에........"
"....허허허.......나...용문의.........박 창수야......박창수........"
"......요...용문....????......"
"....그래 새꺄....이 새끼들이......겁대가리 짱박아가지고........."
"...하참......용문이면 다야 새끼들아.......여긴......우리 화영구역이야......글구...
새끼들아....용문이면 새끼들아.....뱃대기가 칼로쑤시면 안들어가냐...씹새들아...???..."
순간, 언뜻보니....p명이 낄낄대면서...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든다. 가만히 보니.....번쩍이는
것들이 무슨...칼같았다. 이상하게도....난...그것을 본순간.....기분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조금 떨어져서....민재와 기선이가 실실거리면서 이쪽을 바라보고있었다.
"......어이 씨팔놈들......네들도 이새끼들이랑 한패지.... 이리와 새끼들아........."
".....우리....???....우리 말하는거야......????....."
"...그럼 씨팔놈들아......어여...도망가도 소용없어......."
"....아 알았어.....우린 도망안가....절대로 안가.... 흐흐흐 그렇지 민재야...???..."
"....기선아...???.....우린 무서워서 도망가야되는데...너무 무서워서...발길이
안떨어진다....어쩌냐.......흐흐흐흐........."
"...이 씨팔 놈들이..........이새끼봐라...숫자좀 된다고 우릴 만만하게 보네......
네들......따라와..........."
"....좋지.....좀 좋은곳으로 가자구........"
창수가 아이들의 말에 맞장구쳤고..... 아이들은...창수와 나...그리고 민재와 기선이를
둘러싸고서.......으쓱한 골목 안쪽으로...데리고(?)갔다. 그런데...의외로...안쪽...골목...
깊숙한곳에.....십여명의 아이들이 더있었다.
".....뭐 야...........????......."
"..아...그게여.......어제...거 있잖아요....미영이 한테...깝쭉대다가...좆나게 맞은
새끼가........오늘 친구들좀 끌고 왔네요............"
"....뒈질려고 환장했구만.............."
"....그러게.......말예요........또, 꼴에..용문이라고...뻐대네요......."
".......용문...???.....용문 누구래.....이리 데리고 와봐....."
창수가 실실웃으면서 안쪽으로 들어갔고........민재와 기선이도 실실웃고...있었다.
"........네가....용문이냐.......????........"
"..........응.......그래.............????............."
"............................."
"......나.....용문의 박창수야...........박 창수..........."
"......예기는 좀들었다. 2학년인데도......전교 짱이라고........??????......."
"......흐흐흐.....좀 그렇지............"
".........아무리 그렇다 할찌라도....내여자한테 찝적거리면 죽어................"
"....킥킥킥.......네여자.....????.......찝쩍.....????.......죽어......????...."
"......물론...나도 용문은 인정한다. 하지만, 여긴 우리구역이야...그리고....나도...
좀하는편이고..여긴..화영에서...난다긴다하는놈들 다 모였어...날이 날이니만큼....
저 쪽....안쪽을 좀봐.....잡혀있는놈들 보이지...????......평소에는....우리 화영보다
좀 낳다고 하는 학교애들이야.....그렇지만 여긴 우리구역이고....애들도..우리가....
더 많고.......그러니....재수없이 한번 물렸다 생각하고....놔줄테니...그냥 가라...."
"...킥킥킥.....저런 날파리들하고 우리를 비교해서는 안되지....안그래....????...."
".......솔찍히...우린...용문이나 너를 무시한게 아니야......난 다만...내 여자한테...
누군가... 찝쩍 대는게 싫었을 뿐이야........."
"....네여자....????.......그게 누군데....혹시.........이 미영이를 말하는거야....???..."
창수가 나를 힐끗보면서......웬지 기분이....나의 목구멍에서 뭔가가 치밀어 올랐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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