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누스3-31(검은안경)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다. 혹시나 해서 엄마의 방문도 할아버지의 방문도 확인해보았지만,....
아무래도 내가 너무 지나치게 예민했었던것 같다. 시계를 보니 너무도 늦은시간....나는 내방으로
가서 잠이 들었다. 너무 힘을 뺀(?)탓인지.... 금방 잠이 들어버렸다. 금방 눈을 뜬것 같은데.....
어느새 아침.........밝은 창문의 햇살에 나는 번쩍 눈을 뜨고....부엌으로 내려가 보았다. 다행히도...
엄마가 밥을 다 차려놓았다. 엄마는 아직은 핼쓱한 얼굴이였지만, 전보다는 분명 많이 좋아진
얼굴로....앞치마를 두루고....할아버지의 죽을 끓이고있었다. 내가 엄마를 바라보자 엄마는...밝게
웃으신다.
" 조 좀더 쉬지시 않고요......."
" 괜찬아.....이젠 정말 괜찬아.......밥먹어라...."
"...네...!... 먼저 얼른 씻고 올께요............그리고 태아는요...???..."
" 태아..???.....아직 자는가 본데...."
".....태아 일찍 나가야되는데......내가 깨워야되겠다. "
" 내비둬라......자기가 게을러서 늦게 일어나는거 무엇하러 깨우니......."
"........네...????????????........... 그 그렇지만..........."
나는 슬쩍 말을 얼버무렸다. 그때 갑자기 태아가 쿵쿵 거리면서 1층으로 뛰어 내려왔다.
".....어떻게 해......나 늦었어.........잉잉..........."
"......................미 미안해 나도 좀 늦게 일어나서.....어떻게 하지...???...."
"....엄마가 일찍 났으면.......나좀 깨워주지........엄마..!!!..엄마......????..."
" 나 귀 안먹었다............."
"........나좀 차태워주면 안돼...????..........."
"......할아버지 죽 드려야지..........!!!!..........."
" 그건 오빠한테 맡기고..............응..???......"
" 넌 도대체 왜 그러니.... 네가 게을러 늦게 일어났으면서....네가 한일은 네가 책임을 져야지..."
".......$%#%$#%.........엄마...?? 뭐 화나는 일이 있어......오늘 왜그래...???......"
"........내 내가 뭘...????........"
"......알았어요......택시타고 가면 되지 뭐............"
나도 엄마의 행동이 조금 이해가 되지않았다. 하지만, 뭐 그러려니 했다. 아직은 엄마도 많이 피곤한
상태.........피곤해서 신경이 예민해서 그러려니 하고 이해를 했다. 태아는 황급히 나갔고..나는 세수
하고나서 밥을 먹었다.
"...태진아.......이 반찬 잘되었다. 한번 먹어볼레...???...."
"..네..???......네...알았어요........맛있네요...."
".. 맛있지......미안하다...네가 고생많이 했지...????........."
".....네.....뭐 고생이랄것 까지 있나요........."
"..........................................."
" 어 엄마..할아버지 죽드려야지요..."
" 아참 내정신좀 봐...........할아버지 죽........."
엄마는 나에게 반찬을 권한후....내 앞에 마주 앉았서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래서 할아버지 죽을
이야기 했더니....바로.. 놀래면서...할아버지에게 죽을 드리러 나가셨다. 나는 밥을 다먹고나서...
집을 나서려는데.......엄마가 황급히 나오신다.
" 태 태진아......자 잠깐만............."
" 네..???......왜요..!!!............"
" 응 용돈 다 떨어졌지...???.......이것 가지고 가라...."
".....고 고맙읍니다.........."
"......자 잠깐만...............쪼옥...."
".....어......엄마...........^%$^%$^%......."
" 그 동안 고마워서.......수고했다."
엄마는 나에게 용돈을 주셨고.....나의 뺨에다가 뽀뽀도 해주셨다. 전에 없던일이라 나는 조금 당황이
되었다. 엄마는 나를 애틋하게 바라보셨다. 나는 허둥지둥....집을 나왔다. 내가 그동안...엄마대신....
한일들이..이렇게나 대단한일이라고는 생각이 들지를 않는데........어쨌든 기분이 묘했다. 나는 뺨을
쓰다듬어보았다. 엄마의 입술의 촉촉한 감촉이 지금도 느껴지는듯했기 때문이다. 뭐 어쨌든......
버스가 오길래 나는 서둘러..올라탔고......항상그랬지만, 오늘은 특히나 버스가 만원이였다. 조금
짜증이 났다. 몸을 비비틀면서 자리를 확보하려는데....조금 뒤쪽에 하이얀 투피스 정장을 입은 마녀
선생이 눈에 띄었다. 슬쩍 눈을 돌리려다 가만히 보니...마녀 선생 뒤에 있는 놈들이 어쩐지 낮이
익었다.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보니......이런......얼마전에 보았을때 마녀선생뒤에서 엉덩이를 만지던
그놈이였다. 나는 갑자기 얼마전에 마녀선생이 나에게 다정스러게 대해주었던일이 생각이 났다.
갑자기.....마녀선생이 안쓰러워보였다. 학교에서야 마녀라고 불릴정도로...당차고 대찼지만.....
그거야 선생과 학생사이였었을때에야 통하는 이야기 이고...저놈들은.....나는...힘을 쓰면서...
마녀선생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마녀선생과 그놈들사이에 내가 자리를 잡았다. 그러자...그 놈들이...
나를 흘깃 노려보더니.....인상을 팍쓰면서...내앞으로 끼어들려고했다.
"...어 씨발...좆나게 사람많아서...힘들어 죽겠구만.......가만히좀 있지....뭘 그렇게 비비적 거려..."
"......뭐..???........어린놈에 학생새끼가............"
" 그래서.......어린놈에 학생새끼는......안힘들어.......????....."
"...어..???......이놈 말하는것좀 보게....!!!!............"
".....어 씨발.......꼬우면 나이 무시하고......지금 내려서 한판뜰까....????......."
"......뭐....????......................"
"...교복입으니까 별 이상한 새끼들이 다 만만하게 보네............."
나는 솔찍히 겁도 좀 났지만, 나도 남들만큼 컸고....그리고 그렇게 싸움을 못하는편도 아니였다.
두놈은 좀 그렇지만, 한놈은 그래도 자신이있었다. 그런데...내주위 우리학교 학생들이 내편을
들어주었다. 여기저기서... 짜증나는데...한판 뜨자.... 싸가지 없는 어른놈...뭐 이런저런 험악한
말들이 들려왔고... 어떤 사람은....당신이 실수했네...뭐 이렇게 분위기가 잡혀가는 바람에....
그놈들은 얼굴이 뻘개지더니.....뭐 머리를 긁다가 그냥 도중에 두놈이 내려버렸다. 마녀선생이
그걸 모두다 보고있었고....나는 담임인 마녀선생한테 꾸벅인사했다....담임은 나를 보더니...
배시시웃었다. 이빨 교정기가 드러난 마녀선생의 웃음은......그다지 보기가 좀......하지만, 나는
마녀선생뒤에 버티고 서서 담임이 좀 편안해지게 자리를 확보하려 애를썼다. 하지만, 그게 좀...
아무리 힘을써도...사람이 워낙 많아서....마녀선생과 나는 자연스럽게.....나의 앞부분이....
자꾸만 마녀선생의 뒷부분에 닿게 되었다. 거기에다가....말아 틀어올려진 마녀선생의 머리와...
하이얀 목덜미가 내눈에 들어오자......이상하게....자꾸만...그 모습이 내눈을 끌어당겼고.......
조금 지나자 내코에.......마녀선생의 것인듯한......짙은 비누냄새가 맡아졌다. 나는 서서히 흥분
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확연히 알수있는것은....마녀선생도 여자라는것이다. 흔들리는 몸의
느낌이나......가끔 밀릴때 같이 밀려지는 마녀선생의 몸은..아주 부드러웠다. 나는 정말로..닿지않게
정말로 노력했지만, 점점 힘이 빠져갔다. 그럴수록....나의 앞부분에 마녀선생의 뒷부분이 닿는
횟수가 많아졌고.....그럴수록 나는 더욱더 크고 거세게 부풀어나갔다. 나는 너무무안하여...살짝
마녀선생의 눈치를 보았는데.....세상에......천하의 마녀가......얼굴이 빨개져.....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마녀 선생은 분명 알것이다. 내가 이자리에 자리 잡은 이유...그리고 내가 얼마나 안닿게
할려고 노력했는지.... 내가 알고있는 마녀는 이럴때.....나를 쏘아보면서...혼을 내든지...아니면
아무렇지도 않은듯이....당당하리라 생각했는데.......이런 소녀와 같은 수줍음을 보이다니....
하긴, 이런상황에서는 달리 피할때도 없고....피할수도 없었다. 그런저런 생각이 들자...나는....
몸에서 슬쩍 힘을 뺐다. 그러자...갑자기 차가 급정거하면서...운전사의 거친 욕이 들려왔고...
마녀선생은 완전히 나를 짓누르고 있었다. 물론, 나는 손잡이를 꽉잡고 버티고있었고...마녀선생이
몸에 힘을 주려하는것이 느껴졌지만, 나에게 기댄 마녀선생의 앞에 많은 사람들이 누르고있었기
때문에... 잠시...아니 한참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동안.......꿈틀거리면서...뜨겁게 몸부림치는....
나의 앞섶에.....마녀선생의 몸이 강하게 자극을 시키고있었다. 힘을 뺄래도 뺄수도 없었고......
마녀선생도 처음에만......몸을 피하려했지.....지금은.....솔직히 어떻게 할수도 없었고...어떻게..
해볼려고 움직이면 움직이는 만큼......더더욱 서로에게 곤란한 행동이 될뿐이였다. 어느덧 학교에
오게 되었고.....우리는 모두 우르르 내리게 되었다. 내리면서.....얼굴이 빨개진 마녀선생이 나를
흘깃 한번 보았다.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냥 슬쩍 웃어주었다. 그러자 마녀선생이
총총걸음으로 뛰어갔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든지...........학교에서도 담임을 보면서..나는 이상
하게 실실웃음이 나왔다. 학교가 마친후......나는 학원을 갖다왔고...친구집에 들러...과제를
다한후.....집으로 돌아왔다. 물론, 엄마에게 전화로 미리 친구집에 간다는 허락을 맡았고....
집으로....들어와보니.......어느새 11시 가까이 되었고.......엄마는....거실에서...........
"...어 엄마..!!!...... 뭐 드시는 거예요..........."
"...으응.............포도주.............."
"...몸도 안좋으신데.......술드셔도 돼요....?????......"
".......후후후 ...... 포도주가 술축에나 드니....!!!!.............."
".......어쨌든 술은 술이잖아요............"
천천히 잔을 기울이는 엄마의 눈길이 나를 흘긋 바라본다. 나는 그런 엄마를 바라보았고...엄마는...
잠시 나의 두눈을 마주쳐 보더니....천천히 아주 천천히 고개를 돌려...TV를 보신다. 나를 마주보던..
엄마의 눈길이......왠지........ 나는 내방으로 올라가면서...다시 엄마를 향해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엄마 역시도.....나를 향해....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엄마와 나는 다시 두눈이 마주쳤다.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다. 혹시나 해서 엄마의 방문도 할아버지의 방문도 확인해보았지만,....
아무래도 내가 너무 지나치게 예민했었던것 같다. 시계를 보니 너무도 늦은시간....나는 내방으로
가서 잠이 들었다. 너무 힘을 뺀(?)탓인지.... 금방 잠이 들어버렸다. 금방 눈을 뜬것 같은데.....
어느새 아침.........밝은 창문의 햇살에 나는 번쩍 눈을 뜨고....부엌으로 내려가 보았다. 다행히도...
엄마가 밥을 다 차려놓았다. 엄마는 아직은 핼쓱한 얼굴이였지만, 전보다는 분명 많이 좋아진
얼굴로....앞치마를 두루고....할아버지의 죽을 끓이고있었다. 내가 엄마를 바라보자 엄마는...밝게
웃으신다.
" 조 좀더 쉬지시 않고요......."
" 괜찬아.....이젠 정말 괜찬아.......밥먹어라...."
"...네...!... 먼저 얼른 씻고 올께요............그리고 태아는요...???..."
" 태아..???.....아직 자는가 본데...."
".....태아 일찍 나가야되는데......내가 깨워야되겠다. "
" 내비둬라......자기가 게을러서 늦게 일어나는거 무엇하러 깨우니......."
"........네...????????????........... 그 그렇지만..........."
나는 슬쩍 말을 얼버무렸다. 그때 갑자기 태아가 쿵쿵 거리면서 1층으로 뛰어 내려왔다.
".....어떻게 해......나 늦었어.........잉잉..........."
"......................미 미안해 나도 좀 늦게 일어나서.....어떻게 하지...???...."
"....엄마가 일찍 났으면.......나좀 깨워주지........엄마..!!!..엄마......????..."
" 나 귀 안먹었다............."
"........나좀 차태워주면 안돼...????..........."
"......할아버지 죽 드려야지..........!!!!..........."
" 그건 오빠한테 맡기고..............응..???......"
" 넌 도대체 왜 그러니.... 네가 게을러 늦게 일어났으면서....네가 한일은 네가 책임을 져야지..."
".......$%#%$#%.........엄마...?? 뭐 화나는 일이 있어......오늘 왜그래...???......"
"........내 내가 뭘...????........"
"......알았어요......택시타고 가면 되지 뭐............"
나도 엄마의 행동이 조금 이해가 되지않았다. 하지만, 뭐 그러려니 했다. 아직은 엄마도 많이 피곤한
상태.........피곤해서 신경이 예민해서 그러려니 하고 이해를 했다. 태아는 황급히 나갔고..나는 세수
하고나서 밥을 먹었다.
"...태진아.......이 반찬 잘되었다. 한번 먹어볼레...???...."
"..네..???......네...알았어요........맛있네요...."
".. 맛있지......미안하다...네가 고생많이 했지...????........."
".....네.....뭐 고생이랄것 까지 있나요........."
"..........................................."
" 어 엄마..할아버지 죽드려야지요..."
" 아참 내정신좀 봐...........할아버지 죽........."
엄마는 나에게 반찬을 권한후....내 앞에 마주 앉았서 나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래서 할아버지 죽을
이야기 했더니....바로.. 놀래면서...할아버지에게 죽을 드리러 나가셨다. 나는 밥을 다먹고나서...
집을 나서려는데.......엄마가 황급히 나오신다.
" 태 태진아......자 잠깐만............."
" 네..???......왜요..!!!............"
" 응 용돈 다 떨어졌지...???.......이것 가지고 가라...."
".....고 고맙읍니다.........."
"......자 잠깐만...............쪼옥...."
".....어......엄마...........^%$^%$^%......."
" 그 동안 고마워서.......수고했다."
엄마는 나에게 용돈을 주셨고.....나의 뺨에다가 뽀뽀도 해주셨다. 전에 없던일이라 나는 조금 당황이
되었다. 엄마는 나를 애틋하게 바라보셨다. 나는 허둥지둥....집을 나왔다. 내가 그동안...엄마대신....
한일들이..이렇게나 대단한일이라고는 생각이 들지를 않는데........어쨌든 기분이 묘했다. 나는 뺨을
쓰다듬어보았다. 엄마의 입술의 촉촉한 감촉이 지금도 느껴지는듯했기 때문이다. 뭐 어쨌든......
버스가 오길래 나는 서둘러..올라탔고......항상그랬지만, 오늘은 특히나 버스가 만원이였다. 조금
짜증이 났다. 몸을 비비틀면서 자리를 확보하려는데....조금 뒤쪽에 하이얀 투피스 정장을 입은 마녀
선생이 눈에 띄었다. 슬쩍 눈을 돌리려다 가만히 보니...마녀 선생 뒤에 있는 놈들이 어쩐지 낮이
익었다.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보니......이런......얼마전에 보았을때 마녀선생뒤에서 엉덩이를 만지던
그놈이였다. 나는 갑자기 얼마전에 마녀선생이 나에게 다정스러게 대해주었던일이 생각이 났다.
갑자기.....마녀선생이 안쓰러워보였다. 학교에서야 마녀라고 불릴정도로...당차고 대찼지만.....
그거야 선생과 학생사이였었을때에야 통하는 이야기 이고...저놈들은.....나는...힘을 쓰면서...
마녀선생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마녀선생과 그놈들사이에 내가 자리를 잡았다. 그러자...그 놈들이...
나를 흘깃 노려보더니.....인상을 팍쓰면서...내앞으로 끼어들려고했다.
"...어 씨발...좆나게 사람많아서...힘들어 죽겠구만.......가만히좀 있지....뭘 그렇게 비비적 거려..."
"......뭐..???........어린놈에 학생새끼가............"
" 그래서.......어린놈에 학생새끼는......안힘들어.......????....."
"...어..???......이놈 말하는것좀 보게....!!!!............"
".....어 씨발.......꼬우면 나이 무시하고......지금 내려서 한판뜰까....????......."
"......뭐....????......................"
"...교복입으니까 별 이상한 새끼들이 다 만만하게 보네............."
나는 솔찍히 겁도 좀 났지만, 나도 남들만큼 컸고....그리고 그렇게 싸움을 못하는편도 아니였다.
두놈은 좀 그렇지만, 한놈은 그래도 자신이있었다. 그런데...내주위 우리학교 학생들이 내편을
들어주었다. 여기저기서... 짜증나는데...한판 뜨자.... 싸가지 없는 어른놈...뭐 이런저런 험악한
말들이 들려왔고... 어떤 사람은....당신이 실수했네...뭐 이렇게 분위기가 잡혀가는 바람에....
그놈들은 얼굴이 뻘개지더니.....뭐 머리를 긁다가 그냥 도중에 두놈이 내려버렸다. 마녀선생이
그걸 모두다 보고있었고....나는 담임인 마녀선생한테 꾸벅인사했다....담임은 나를 보더니...
배시시웃었다. 이빨 교정기가 드러난 마녀선생의 웃음은......그다지 보기가 좀......하지만, 나는
마녀선생뒤에 버티고 서서 담임이 좀 편안해지게 자리를 확보하려 애를썼다. 하지만, 그게 좀...
아무리 힘을써도...사람이 워낙 많아서....마녀선생과 나는 자연스럽게.....나의 앞부분이....
자꾸만 마녀선생의 뒷부분에 닿게 되었다. 거기에다가....말아 틀어올려진 마녀선생의 머리와...
하이얀 목덜미가 내눈에 들어오자......이상하게....자꾸만...그 모습이 내눈을 끌어당겼고.......
조금 지나자 내코에.......마녀선생의 것인듯한......짙은 비누냄새가 맡아졌다. 나는 서서히 흥분
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확연히 알수있는것은....마녀선생도 여자라는것이다. 흔들리는 몸의
느낌이나......가끔 밀릴때 같이 밀려지는 마녀선생의 몸은..아주 부드러웠다. 나는 정말로..닿지않게
정말로 노력했지만, 점점 힘이 빠져갔다. 그럴수록....나의 앞부분에 마녀선생의 뒷부분이 닿는
횟수가 많아졌고.....그럴수록 나는 더욱더 크고 거세게 부풀어나갔다. 나는 너무무안하여...살짝
마녀선생의 눈치를 보았는데.....세상에......천하의 마녀가......얼굴이 빨개져.....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마녀 선생은 분명 알것이다. 내가 이자리에 자리 잡은 이유...그리고 내가 얼마나 안닿게
할려고 노력했는지.... 내가 알고있는 마녀는 이럴때.....나를 쏘아보면서...혼을 내든지...아니면
아무렇지도 않은듯이....당당하리라 생각했는데.......이런 소녀와 같은 수줍음을 보이다니....
하긴, 이런상황에서는 달리 피할때도 없고....피할수도 없었다. 그런저런 생각이 들자...나는....
몸에서 슬쩍 힘을 뺐다. 그러자...갑자기 차가 급정거하면서...운전사의 거친 욕이 들려왔고...
마녀선생은 완전히 나를 짓누르고 있었다. 물론, 나는 손잡이를 꽉잡고 버티고있었고...마녀선생이
몸에 힘을 주려하는것이 느껴졌지만, 나에게 기댄 마녀선생의 앞에 많은 사람들이 누르고있었기
때문에... 잠시...아니 한참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동안.......꿈틀거리면서...뜨겁게 몸부림치는....
나의 앞섶에.....마녀선생의 몸이 강하게 자극을 시키고있었다. 힘을 뺄래도 뺄수도 없었고......
마녀선생도 처음에만......몸을 피하려했지.....지금은.....솔직히 어떻게 할수도 없었고...어떻게..
해볼려고 움직이면 움직이는 만큼......더더욱 서로에게 곤란한 행동이 될뿐이였다. 어느덧 학교에
오게 되었고.....우리는 모두 우르르 내리게 되었다. 내리면서.....얼굴이 빨개진 마녀선생이 나를
흘깃 한번 보았다.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냥 슬쩍 웃어주었다. 그러자 마녀선생이
총총걸음으로 뛰어갔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든지...........학교에서도 담임을 보면서..나는 이상
하게 실실웃음이 나왔다. 학교가 마친후......나는 학원을 갖다왔고...친구집에 들러...과제를
다한후.....집으로 돌아왔다. 물론, 엄마에게 전화로 미리 친구집에 간다는 허락을 맡았고....
집으로....들어와보니.......어느새 11시 가까이 되었고.......엄마는....거실에서...........
"...어 엄마..!!!...... 뭐 드시는 거예요..........."
"...으응.............포도주.............."
"...몸도 안좋으신데.......술드셔도 돼요....?????......"
".......후후후 ...... 포도주가 술축에나 드니....!!!!.............."
".......어쨌든 술은 술이잖아요............"
천천히 잔을 기울이는 엄마의 눈길이 나를 흘긋 바라본다. 나는 그런 엄마를 바라보았고...엄마는...
잠시 나의 두눈을 마주쳐 보더니....천천히 아주 천천히 고개를 돌려...TV를 보신다. 나를 마주보던..
엄마의 눈길이......왠지........ 나는 내방으로 올라가면서...다시 엄마를 향해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엄마 역시도.....나를 향해....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엄마와 나는 다시 두눈이 마주쳤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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