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의 문에 있는 글인지 몰랐지만 어쨌든 저도 6부까진 다운 받았던 거라서…
똑같은 글이 있었나 봅니다. 먼저 번역하셔서 올려주셨던 분께 죄송하구요 대신 7부부터 재밌는 얘기 이끌어 나가는 것으로 용서를 빌고 싶네요.
그래서 오늘 7부까지 한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6부까지 다른 분께서 이미 번역하신 글…
7부이하 창작…
6부 엄마와 더불어 새지평을 열어가다.
현경의 등장으로 나는 즐거운 비명을 질렀으나, 곧이어 나의 그녀들에게 충격적이거나 좋지 못한 변화가 생겨 나를 상당기간 슬럼프에 빠지게 하였다.
세상의 이치가 그렇게 되어있는 모양이다.
즐거운 일만 계속되지 않고, 슬픈 일만 계속되지 않는, 즐거움과 슬픔이 교직되는게 인생인 모양이다.
인생이 내 뜻대로만 되지 않고, 세상이 나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조경주 수간호사와 진주아줌마, 그리고 채리선생에게 일어났다.
조경주 수간호사의 일은 나에게 엄청 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조수간호사의 병원은 고아원과 양로원 등과 결연하여 정기적 봉사활동을 하러 다녔다.
사고 난 그날도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고아원 봉사활동을 하러 가다, 올림픽 대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어온 트럭이 조수간호사가 탄 병원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의사 한 명과 서혜리 간호사는 즉사하였고, 조수간호사와 간호원 몇 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조수간호사는 중상으로 몇 차례의 대수술을 통해 목숨은 경우 건져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고 있다.
아직 의식이 왔다갔다하여, 의식이 있을 때, 내가 문병을 가자 그녀는 아직 말은 못하고 나를 알아본 듯, 희미한 미소를 조금 지을 뿐이었다.
그녀는 회복이 되더러도 힘든 일은 하지 못하고 몸을 혼자서는 돌보기가 어렵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가 퇴원을 하면 고향인 부산으로 그녀를 데려가 요양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그녀 생각을 하면 지금도 나는 눈물이 앞선다.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나의 무기력에 나는 절망하였다.
하늘은 그렇게 착한, 그것도 봉사활동을 하러 간 그녀에게 왜 그렇게 큰 시련을 내리는지 모르겠다.
하늘이 원망스러웠다.
그리고 진주아줌마와의 이별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의 첫 여자였던 진주아줌마와는, 그녀의 남편이 지금까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만의 기술을 살리고자 미국현지법인을 만들어 엘에이에서 창업을 하게 되어, 전가족이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어, 그녀와 헤어지게 된 것이다.
성일의 말로는 그녀는 남편의 창업을 반대하였고, 더욱이 전가족 미국행에는 강력히 반대하여, 남편과 몇 차례 큰 싸움을 하였다고 한다.
이혼이야기까지 나왔으나, 온집안이 동원되어 그녀를 달래고 협박하여 결국 초췌한 얼굴로 엘에이행 비행기를 탔다.
눈물 머금은 괭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든 그녀의 모습을 나는 절대 잊을 수 없다.
우리는 미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몇 번이나 약속하였지만, 그날이 언제일지 모르겠다.
그녀는 나의 동정을 가져간 너무 사랑스럽고 나를 이해해주며 나의 매력을 발휘하도록 이끌어준 내 인생의 영원한 선생이다.
내가 더 빨리 성장하여 나의 위치를 잡아야겠다고 나는 몇 번이고 다짐하였다.
채리선생 문제도 나를 당혹스럽게 했다.
연속된 나의 불행은 나를 지치게 하였고 그나마 마음을 추스리고, 나의 그녀들에게 더욱 잘해주어야지 하는 생각을 할 즈음, 채리선생이 나에게 한 이야기는 나를 더욱 혼란속으로 밀어 넣었다.
채리선생이 임신을 한 것이다.
나는 그녀를 위해 기뻐해 주었다.
배가 더 불러오면, 얼마동안은 그녀와 섹스를 할 수 없겠지만,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그것쯤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어느날, 보통 두 번 정도이던 평소와 달리 진하고도 격렬한 섹스를 세 번이나 거듭한 이후, 그녀는 충격적이 이야기를 하였다.
‘건우야, 놀라지마. 실은 배안의 아이 너의 아이야.’
‘뭐, 뭐라구요!?’
나의 목소리가 커지고, 얼굴에 피가 확 몰렸다.
‘화내지마. 나는 그럴 수밖에 없었어. 남편과 난 아이를 좋아하고 가지고 싶었으나, 왠지 임신이 되지 않았어. 병원에서 두사람 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임신이 안 되는 거야. 그래서 우리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언제가 니하고 할 때 설마 하고 가임기간 직전에 한 적이 있어, 아마 그때 임신했나봐.’
나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멍해져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내가 아이를... 아버지가 된다니...
‘남편의 아기일 수도 있잖아요?’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주에는 남편과 한 적이 없거든. 난 섹스를 한 날을 나만이 아는 표시로 해두기 때문에 잘 알아. 나도 고민을 많이 했었어. 남편이 알까도 두려웠고. 몇 달이야기 하지 않다가 배가 조금 불러와 남편이 놀리기에 임신했다고 이야기했어. 남편은 뛸 듯이 좋아하고. 남편은 그때 했는지 않했는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이야. 아이 생긴 것만 좋아해서 온집안에 알리고 난리야.’
‘들키면 어쩌려고 그래요?’
‘두사람 다 키크고 잘생겼으므로, 내가 입을 다물면 아무도 모를 거야. 다행이 남편도 건우 너도 AB형이잖아. 너와의 사랑의 결정체이지만 나는 이 아이를 영원히 남편과 나의 아이로 하고 싶어. 너도 이해해주겠지? 내가 비밀을 혼자 간직하려 하다가, 너도 사실은 알아야 한다 싶어, 두렵지만 고백하는 거야. 오늘 이후는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꺼내지 않을 거야. 너도 충격는 크겠지만, 모든 사실을 없었던 것으로 돌리고 아이의 행복만 빌어줘. 응 건우야?’
나는 그녀의 배를 몇번 쓰다듬어 본 뒤, 그녀의 말대로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행복에 겨워 미소짓는 그녀를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나의 발길은 무겁기만 하였다.
나는 차를 타지도 않고 걸어서 돌아오며 많은 생각을 하였다.
분명한 사실을 어찌 없었던 것으로 돌릴 수 있겠는가.
그녀의 선택에 대해 약속은 하였지만, 마음이 내내 개운하지 않았다.
누구에게 상의 할 수도 없어 더욱 답답하였다.
역시 산다는 것은 고독한 모양이다.
결국 마지막에는 혼자 판단하고 결정해야하며 책임을 자신이 져야하는 것이다.
인생의 무게만큼.
아니 조수간호사의 경우처럼 자신도 결정할 수 없고 자신과 우리의 생명과 인생을, 남의 결정과 판단에 따라야 한다는 더 비참한 운명도 있다.
어쨌든 채리선생의 문제는 아직도 나에게 디렘마요, 생각할수록 가슴이 답답해지는 일이다.
그래서 요즈음은 채리선생과 가끔 전화통화만 할 뿐, 아파트를 찾아가거나 섹스를 하자고 하지 않았다.
채리선생도 나의 기분을 아는 듯, 나를 자극하는 말은 하지 않고 간단히 서로의 소식만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이런 일도 있었다.
내가 그녀들의 허벅지에 손을 넣고 아득한 도취감에 빠지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게 된 것이다.
몇 사람의 멋진 여자들과 관계를 가지면서, 격렬한 섹스 후, 그 아득한 도취감에 빠진 것을 나는 불가사의한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나에게 왜 그런 습성이 생겼고, 왜 그런 것이 좋은 지 몰랐었다.
욕망의 덩어리가 되어 야수처럼 그녀들의 육체를 탐한 뒤, 그녀들의 허벅지에 손을 넣고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으면, 그대로 잠들었으면 하는 안락한 기분이 된다.
여러번 잠에 빠지기도 하였다.
어떻게 된 걸일까?
이 아득한 도취감과 그리움은 어디서 온 것일까?
아주 먼 옛날 확실히 어디에선가 겪었던 것일텐데, 왜 생각이 나질 않는 것일까?
이학년이 되기 한달 전쯤 어느 날이었다.
나는 미라아줌마와 만났다.
장소는 그녀가 재즈댄스를 가르치고 있는 건물에서 약간 떨어진 러브호텔이었다.
다은이 점점 좋아진 나는 미라아줌마집에서 관계를 가지는 것에 조금 신경이 쓰였다.
미라아줌마도 그런 듯해 우리는 종종 러브호텔을 이용하였다.
다은이는 수재답게 서울대에 무난히 합격하고 내가 오기를 기다린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곧 다가올 입학식날 입학선물로 자신의 버진을 나에게 주겠다고 선언하였다.
나만 좋다면 연인관계가 되고 싶다는 고백도 하여왔다.
나는 기뻤다.
이 사실을 미라아줌마에게도 이야기 한 모양으로, 그날 한바탕 광란과 같은 섹스를 한 후, 미라아줌마가 나에게 말했다.
‘입학식날 다은이 너에게 버진을 주고 연인관계임을 선포하겠다고 하던데...’
‘미안해요. 아줌마...’
‘어쩔 수 없지 뭐. 이미 되도리킬 수 없고, 다은이가 너를 너무 좋아하는걸 어떻 하겠니. 니가 누구와 살던 누구와 섹스를 해도 나는 상관않해. 그러나 나 너를 놓치기 싫어. 욕해도 할 수 없지만, 니가 좋아. 니가 날 싫다고 하지 않는 이상, 항상 이대로 니옆에 있고 싶어. 늙어서 섹스를 할 수 없어도 나를 좋아해 줄 거지? 내 욕심만 부려 미안해. 그러나 솔직한 내 심정이야. 미안해 건우야! 부담을 줘서.’
‘우리만 조심하면 아무도 모를 거예요. 나도 아줌마를 사랑해요. 다은이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평생 옆에서 남모르게 지켜 줄께요.’
다시한번 격렬한 섹스가 있었다.
나는 평소처럼 그녀의 허벅지에 손을 넣고 머리를 가슴에 묻은 채로 아득함에 빠져, 비몽사몽간을 왔다갔다하고 있었다.
그때 미라아줌마가 내귀에 대고 이렇게 속삭여 왔다.
‘후후후, 정말 건우는 허벅지를 좋아하네. 옛날하고 하나도 안변했어...’
‘예에? 옛날하고 라니, 무슨 말이에요?’
미라아줌마를 안것은 정말 오래 전의 일이다.
양가가 윗대부터 쭉 옆에 살고 있었고, 죽은 엄마와 그녀는 정말 사이가 좋았다.
그러나 우리가 남녀로서 관계를 맺은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햇수로 한 3년쯤 되나.
그러니 옛날이라고 하기에는 좀 이상하다.
‘사실, 아직 이야기하지 않은 것이 있어. 돌아가신 너희 엄마이야기이기 때문에, 생각이 나게 해 니마음이 아플까봐 이야기하지 않은 것이 있어.’
‘어머니와 관계 있어요?’
오랜 간만에 나온 어머니라는 말이었다.
벌써 돌아가신지 10년이 된다.
몇 년간은 절대 잊지 말아야지 생각하여 종종 어머니의 얼굴을 떠 올렸지만, 이제는 사진을 봐야 어머니의 얼굴이 기억이 났다.
새엄마가 완벽하게 모친으로서의 역할을 잘해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너희 엄마하고 내가 친했다는 것 기억해?’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종종 나를 아줌마집에 맡겼던 것은 기억이 나요.’
‘호호호, 그래? 그걸 기억하고 있다니 고마운걸.’
미라아줌마는 다시한번 나의 머리를 세게 안으면서, 옛날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 넌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너무 귀여웠지. 넌 낯을 많이 가렸지만, 어쩐지 나한테는 잘 안겨 왔었어. 그래서 내가 자주 안아 주었지... 그래서 너희 엄마가 외출 할 대 나에게 맡기고 간거야.’
미라아줌마가 안아준 기억은 희미하지만, 지금 이렇게 안고 있는 것을 생각하자 불가사의한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건우한테는 재미있는 버릇이 있었지.’
‘버릇?’
‘그래. 아기들은 엄마 젖은 빨면서 잠들잖아? 좀 크더라도 엄마 젖을 만지면서 잠자는 아이도 많아. 그런데 건우 넌, 엄마 허벅지를 만지면서 잠드는 버릇이 있었어.’
‘어머니의 허벅지를!?’
‘응- 너희 엄마 웃으면서 나에게 말해줬어. 어떤 계기로 그렇게 된지는 모르지만, 그것을 듣고, 너희 엄마가 널 맡긴 날 낮잠시간에 너의 손을 내 허벅지 사이에 넣어 보았지. 아직 조그마한 고사리 같이 귀여운 손을 말이야.’
‘그, 그래서?’
‘후후후, 정말 기분 좋은 듯 잠들었어.’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는 옛날 나의 모습이, 갑자기 눈앞에 떠올랐다.
손을 엄마와 미라아줌마의 허벅지 사이에 기우고 편히 자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왕 했으니, 하나 더 고백할 게 있어.’
‘고백!? 뭐예요?’
‘건우 너, 처음 니자지 빨아준 사람 기억해?’
물론 잊을 리가 없다.
생각하자 진주아줌마가 그리워 미칠 지경이었다.
그녀는 잘 있을까?
그녀의 얼굴과 풍만한 가슴, 그리고 물기 가득한 옹달샘과 엎드려 미친 듯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눈앞에 주마등처럼 쓰쳐갔다.
나의 첫여자가 친구 엄마라는 것을 미라아줌마도 들었기 때문에, 펠라치오 역시 그녀가 처음인 것을 알 것인데, 왜 묻는지 이상했다.
‘처음 섹스한 그녀를 생각하고 있지?’
‘아, 아니라는 건가요?’
‘그래서 내가 고백한다고 했잖아. 실은 나의 허벅지를 만지면서 니가 잠들었을 때, 장난기가 생겨 니 바지를 벗겨 봤거든? 그런데 너의 귀여운 고추가 발딱 서 있는 것 있지. 너무 귀여웠어, 호호호.’
‘예에? 그런...’
‘응- 거짓말이 아냐. 오줌이 마려워서 그런가 생각했지만 자기전에 내가 뉘였거든,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가만히 보았지. 정말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니 고추를 입에 넣어서 빨았지 뭐니. 호호호!’
나는 말문이 막혔다.
어릴 때부터 여자 허벅지를 좋아했다는 것도 깜짝 놀랄 일인데, 그때 벌써 미라아줌마가 나에게 펠라치오를 해 주었다는 것을 듣고 더욱 기가 막혔다.
아무리 어려도 발기기능이 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지만, 역시 내자신의 일이 되자 역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면 나의 페니스를 처음 빨아준 사람이 아줌마라는 것이네?’
‘음-. 그렇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나는 혹시 너희 엄마가 처음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 본적도 있어.’
‘어머니가!?... 설마....’
‘으응- 설마가 아닐지도 몰라. 너희 엄만 널 너무 사랑했거든. 잠자고 잇는 너의 고추가 발딱 서있는 것을 보고, 빨아주고 픈 생각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야. 나도 그랬는 걸. 자주 그래줬기 때문에 잘 때마다 니고추가 서 있는게 아닐까?’
미라아줌마의 말은 묘하게 설득력이 있었다.
어머니.... 그랬었던가....
내가 느끼는 아득한 그리움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었던가...
페니스를 처음 빨아준 것도 역시 어머니였던가...
허벅지에 대한 동경이 엄마에 대한 향수였다고 생각하면, 다은에게 그것을 못 느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녀는 아직 엄마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젊으니까.
엄마를 생각하면서 나는 미라아줌마의 가슴에 얼굴을 뭍도 잠이 들고 말았다.
과거의 비밀을 알게 되자, 나는 여자의 허벅지가 더욱 좋아졌다.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그녀들의 나이도 들어갔지만, 그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은 쇠퇴하지 않았다.
그녀들도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야수가 되어 날 뛰는 나에게 사슴처럼 가련히 시달리며 애원하는 그녀들이, 섹스가 끝난 후는 나의 어머니가 되어 주었다.
그녀들의 육체에 대한 욕망도 강했지만, 끝나면 엄마를 생각하면서 잠기는 도취감도 좋았다.
그것은 섹스와 완전 별개 차원의 것이었다.
나의 주위에는 다은을 포함하여 6명의 여인이 있었다.
각각 다 매우 매력적인 여자들이었고, 누구와도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
그녀들 이외에는 누구에게도 눈을 돌리거나 한 적이 없다.
방울이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런데 벌써 조경주 수간호사와는 지금은 더 이상 만날 수가 없고, 혹시 만나더라도 그녀는 남녀관계는 이미 가질 수 없는 몸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그녀를 영원히 사랑하며 기억할 것이다.
내가 좀더 커지고 능력이 생긴다면 내가 돌보아 주리라 다짐하였다.
진주 아주머니는 내가 대학을 들어가면 방법이 생길 것도 같았다.
그러나 방법이 생겨도 그녀가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상, 늘 곁에서 보고 관계를 가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채리선생은 아기를 낳으면 다시 볼 예정이다.
아직 내마음의 부담을 다 들었는 것은 아니나, 시간의 흐름에 맡겨둘 예정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날로 좋아져 갔다.
그리고 실제 엄마의 기억을 일깨워준 그녀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다.
미라아줌마이외에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모르지만, 모두 섹스가 끝난 후, 나를 아이처럼 보다듬어 주었다.
그런데, 생각하지 않아야 된다, 생각해서는 않된다, 절대로 않된다고 하면서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욱 생각나는 사람이 한사람 있었다.
되돌아보면 나는 처음부터 그녀에게 매혹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자위를 할 때 몇 번이나 그녀를 생각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필사적으로 참고 나를 자제해왔다.
그 여자는 바로 새엄마인 최은수였다.
엄마는 누이 가은이와 나를 차별하지 않았고, 내게 너무 잘해주었다.
가은이 앞에 어리광을 피울 수는 없었지만, 나는 정말 엄마를 좋아했다.
단지 진짜 자기 자식같이 취급하려고 했기 때문인지, 엄마는 모든 걸 너무 오픈하였다.
내가 보고있는 앞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속옷을 갈아입는 다든지, 테레비의 개그프로를 볼 때 웃고 손뼉 치면서 나를 껴안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내가 진주아줌마를 통해 여자를 알고 난 후는, 어쨌든 엄마의 몸이 신경이 쓰였다.
입고 있는 옷은 흰 속옷이 많았기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되었다.
아무리해도 참을 수 없을 때는, 세탁물 통에 던져져있는 엄마의 팬티를 가지고 와, 얼굴에 얹고 자위를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역시 엄마를 그러한 대상으로 삼아서는 않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섹시한 속옷차림을 보고 자극이 되었을 때는, 엄마를 생각하면서 자위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억지로 다른 여자를 떠올리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것도 한계에 왔다.
그날도 나는 미라아줌마와 즐거운 섹스를 했다.
돌아가신 엄마와의 비밀 이야기를 듣고, 나는 그녀와의 데이트 회수를 늘렸다.
섹스의 도중에는 물론 미라아줌마의 멋진 육체를 나는 정신없이 탐했다.
그녀의 나이 올해 마흔이지만, 언뜻 보아서는 삼십대 초반으로 보였고, 다은이와 같이 외출하면 사이좋은 자매처럼 보인다.
재즈댄스로 단련한 그녀의 몸은 정말 탄력이 뛰어났다.
유방과 엉덩이도 처녀처럼 올라붙어 있고, 얼굴에는 잡티는커녕 잔주름 하나 없다.
격렬한 절정을 느끼고 나와 그녀는 포만감에 젖어 있었다.
‘어머니를 생각하고 있지?’
그날 이후 미라아줌마는 이렇게 말하면서 나를 안아주었다.
어린 날 어머니에게 안긴 자신을 생각하며, 꾸벅꾸벅 조는게 최고의 쾌락이었다.
작은 손을 엄마의 허벅지에 끼우고, 유방에 얼굴을 묻고 잔다.
얼굴을 들면, 그기에 부드럽게 웃는 엄마의 얼굴이 있다.
그날 나는 얼굴을 들자 나는 어머니의 얼굴을 보았다.
그러다 갑자기 어머니의 얼굴이 새엄마의 얼굴로 바뀌는 것이었다.
‘앗!?’
돌연 현실로 돌아온 나의 놀란 목소리에, 미라아줌마가 깜짝 놀랐다.
‘왜 그래? 무스운 꿈꿨어? 건우야!’
‘아, 아니에요. 아무 것도.’
아직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다.
돌아가신 엄마의 얼굴을 생각하려고 하였는데, 그기에 새엄마의 얼굴이 겹쳐졌다.
엄마의 존재가 점점 나에게 커지고 있다는 증거였다.
좋아서 좋아서 죽을 지경인 사람인데도, 여자로 봐서는 안되는 괴로움은, 말로 다할 수 없었다.
최초 진주아줌마를 제외하고, 그 뒤에 사귄 여자들은 새엄마와 비슷한 체취가 있어 사귀게 되었다는 것을 뒤에 알았다.
그런 기분 때문이었는지, 다음날 새벽에 나는 참으로 오랜만에 몽정을 하였다.
레이스 달린 흰속옷을 입은 엄마가, 정말 섹시한 목소리로 내게 말하는 것이었다.
‘건우야! 엄말 안아줘! 빨리 응? 건우야!’
‘아아- 엄마!’
아직 만진 적이 없는 엄마의 허벅지를 안는 순간, 나는 팬티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이제껏 경험한 적이 없는 충격적인 쾌감이었다.
잠을 깬 후, 그것이 몽정이었다는 것을 알고도, 나의 흥분은 좀처럼 가라앉지 안았다.
꿈속에서 본 엄마의 속옷 모습이, 아직 눈앞에 너무도 선명하고 리얼하게 남아있었다.
엄마는 이제 30이 되었다.
적당한 키에, 가슴은 풍만하고, 허리는 잘록하며, 엉덩이와 허벅지의 중량감은 완벽히 나의 취향이라고 말해도 좋다.
처음 집에 왔을 때와 비하면, 한층 더 육체적으로 무르익었다.
뒤처리를 하려고 정액이 묻은 페니스를 닦으려 하자, 다시 뜨거운 욕망이 치솟아 올라 페니스가 단단해져 버렸다.
언제나 처럼 다른 여자를 생각해보려고 하였으나, 그날은 도저히 무리였다.
엄마, 안되는 줄 알면서도...그러나 난 엄마가 좋아요...
실제 그런 관계가 되지 않아도 좋으니, 자위를 할 때만이라도 용서해 주세요...
그런 식으로 자신을 합리화하면서, 나는 열심히 페니스를 흔들었다.
생각하는 것 정도는 용서해달라고 새벽에 중얼거렸지만, 다음날 아침 엄마를 보자 역시 죄의식이 느껴졌다.
아무리 집에 없는 날이 많아도 엄마는 아버지의 아내인 것이다.
그날부터 엄마와의 관계가 왠지 좀 서먹해졌다.
물론 엄마는 항상 오픈되 생활했지만, 내가 이상하게 의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다른 여자를 안을 때도 언제나 엄마를 안는다는 착각에 사로잡히곤 했다.
공상 속에서나마 엄마를 안는다는 생각에, 그녀들에게 엄마와 같은 속옷을 사주고 입도록 하였다.
물론 그녀들은 나의 의도를 모르고 선물에 기뻐하였다.
그리고 섹스 후, 도취감에 빠질 때도 엄마를 생각했다.
그녀들에게 미안했고 그런 나를 억제하려고 노력하였지만, 도저히 불가능하였다.
아주 옛날 엄마의 존재가 이제 완전히 새엄마로 바뀌고 말았다.
그런 후에는 자기혐오에 빠졌지만, 엄마를 대상으로 하는 쾌락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이즈음 누이인 가은이 혼자 자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아버지가 없는 날이 더 많았기 때문에, 늘 엄마와 함께 자던 가은이도, 이제 혼자 생활하는 것을 배울 나이가 되었다.
그 결과 엄마는 큰 더블침대가 있는 침실에서 자게 되었다.
아버지가 일본에 있던 날, 가은이 잠들면 엄마가 이 침실로 들어가는 것을 몇 번 본적이 있다.
정직하게 말하면, 이전부터 이런 장면을 볼 때, 나는 왠지 모르게 질투 비슷한 감정을 느끼곤 했다.
가은이 옆에 자지 안아서 인지, 밤늦게 테레비를 보고 있으면, 엄마가 옆에와 같이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엄마하고 같이 봐도 되지?’
‘으-응...’
목욕을 방금 마친 엄마의 몸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 나는 목욕을 하는 엄마의 모습이 상상되어, 갑자기 페니스에 피가 몰렸다.
그리고 혼자 자게 되어, 엄마의 모습이 조금 대담해진 것 같았다.
이전에는 심플한 면티를 입고 잤는데, 최근에는 예쁜 레이스가 달린 네글리제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색은 항상 흰색계통이지만, 브라쟈와 팬티라인이 보이는 투명한 것도 있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네글리제는 풍성한 것으로, 역광을 받을 경우는 얇은 천을 통해, 엄마의 섹시한 바디라인이 실루엣으로 되어 그대로 드러나, 나의 눈을 자극시켰다.
한번 흥분에 불이 붙으면, 도저히 옆에서 가만히 테레비를 볼 수가 없다.
‘할 공부가 남아 있어서 먼저...’
‘어머! 아직 연속극이 끝나지 않았잖아. 같이 더 보자...’
‘됐어요...’
‘공부한다는데 어쩔 수 없지. 감기 조심해.’
단단해진 페니스를 억지로 숨기며 일어서는 나에게, 엄마는 항상 따뜻한 시선을 보내 주었다.
이제부터 엄마를 생각하면서 자위를 한다는 것을 알면, 얼마나 놀랄까하고 생각하니, 다시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이었다.
자위를 하여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때는, 큰 더블베드에 혼자 자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몰래 들여다보는 경우도 있었다.
아무리 엄마에 대한 욕정이 치밀어 올라도, 결코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자, 그 욕망을 주체할 수 없어 다른 여자에게 옮겨갔다.
결과 미라아줌마와 현경아줌마와 만나는 횟수가 증가되었다.
그러나 채리선생은 건드리지 않았다.
그녀는 임신중이기 때문에, 그녀를 욕보이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은과도 거의 섹스 직전까지 갔다.
다은이 흥분으로 크게 비명을 지르지 않았으면, 삽입을 하고 말았을 것이다.
가까스로 참았다.
그런 나를 보고 다은은 말로는 "해도 되는데"라고 하였지만, 입학식 날 연인선포와 함께 나에게 버진을 바치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건우야! 무슨 일이 있니? 최근 너무 격렬한 것 같아. 덕분에 나는 매일 너무 행복한 초죽음이 되지만...’
‘너무해... 날 죽이려고 작정한 것 같애... 아아- 나 죽어! 음...’
그녀들은 나의 욕망을 스트레이트로 받아주었다.
내가 마음에 드는 속옷을 입혀 점차 그것을 벗긴 후, 나는 그녀들이 반쯤 죽을 정도로 격렬하게 탐했다.
쇠몽둥이처럼 달궈진 나의 페니스를 옹달샘에 담그면, 옹달샘의 애액은 폭포수처럼 흘러 넘쳤고, 그녀들은 미쳐 날뛰었다.
이제까지 한번 데이트 때마다 보통 2번을 사정을 하였지만, 내가 한번에 3번 4번을 거듭하자 그녀들은 나올 때쯤이면 걷기도 불편할 정도로 초죽음이 되었다.
이런 나의 변화를 미라아줌마는 대번 눈치챘다.
돌아가신 엄마 이야기를 한 다음이라는 것을, 사려 깊은 그녀가 모를 리 없었다.
‘건우야, 역시 돌아가신 엄마 이야기를 하지 않는 편이 좋았는데...’
‘왜요?’
‘그때부터 건우가 이상해진걸, 나는 알아...’
‘그, 그런 것은 아니에요. 어머니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어쨌든 아줌마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다행이고... 난 좀 걱정이 돼서...’
눈치 빠른 아줌마도, 내가 새엄마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눈치채지 못한 모양이다.
‘그러나 너희 새엄마도 걱정하고 있어.’
‘예? 엄마가요?’
나는 다시 불안해 졌다.
나이는 조금차이가 나도, 이웃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두사람 다 오픈된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 서로 친구처럼 사이가 아주 좋았다.
‘건우 너, 최근에는 엄마하고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그렇지는 않는데...’
‘아니. 말을 걸어도 대답도 하지 않는다고, 엄마가 말하던데. 돌아가신 엄마가 그리운 건 이해가 가지만, 새엄마도 너에게 참 잘해준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것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
엄마는 충분이상으로 모친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알기 때문에 나도 괴로운 것이다.
‘말상대만 해주어도 엄마는 기뻐할 거야.’
‘예 알았어요. 명심할게요.’
미라아줌마의 배려에 고마움을 느꼈다.
그녀는 나를 사랑한다.
섹스를 할 때는 나의 말을 순한 양처럼 잘 듣고 나 없이는 못산다고 하지만, 역시 나를 자식처럼 아끼며 사라하는 기분도 들었다.
어머니를 잘 알고 있는 그녀에게 나는 가장 많은 어리광을 부리는 셈이고, 그녀는 그것을 기쁘게 받아 주었다.
그러나 엄마의 문제로 미라아줌마에게 상담할 수는 없었다.
미라아줌마와 나의 관계도 냉정히 보면, 세상사람들은 어처구니없는 불륜이라고 할 것이다.
하물며 새엄마이긴 하지만 만약 모자관계가 형성이 된다면, 상상을 초월한 문제가 될 것에 틀림이 없다.
결국 엄마에 대한 나의 감정은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것이었다.
온 길을 되돌아 갈 수도 없고, 그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늪에 빠져 허우적 그리는 순간이었다.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도 없고, 오로지 혼자 해결해야 한다.
채리선생문제도 누구에게 상의를 할 수 없었지만, 그러나 의논할 수 있는 채리선생이라는 대상이 있었고, 시간의 흐름에 일정부분 맡기면 가능했으나, 엄마문제는 혼자서 해결해야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엄마에게 상의 할 수는 없지 않는가.
그러나 늪은 나날이 깊어지고, 헤어날 구멍은 보이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소용이 없었다.
방법이 없어. 자위할 때만 엄마를 생각해야지...
죄의식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엄마의 얼굴을 생각하며 페니스를 잡는 것이었다.
그날밤 내가 가장 마지막으로 목욕탕을 썼다.
전국대회에 참가할 새프로그램을 짜는 것에 시간을 허비하여, 벌서 1시는 된 듯하다.
엄마도 가은이도 잠든 시간이라서, 집안은 조용하였다.
연구에 정신을 집중한 탓인지, 머리는 아주 맑았고 잠도 잘 올 것 같지는 않았다.
나는 거실 소파에서 쥬스를 마시면서, 친구에게 빌려온 만화를 봤다.
‘시간 있니?’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깜짝 놀라 쳐다보니, 네글리제 차림의 엄마가 서 있었다.
‘무슨 일이에요? 엄마. 이런 늦은 시간에...’
‘최근 잠이 잘 안 와서. 할 이야기가 있는데 괜찮니?’
‘응, 좋아요.’
엄마는 옆에 앉았다.
침대에 있다가 나왔는지, 머리가 조금 흐트러져 있었다.
눈도 충혈되 보인다.
그리고 늘 달려있던 미소도 없었다.
‘엄마 쥬스 마실래?’
‘아니- 엄마는 됐어.’
약간 심각한 분위기를 깨려고 말을 걸어 보았지만, 분위기는 변하지 않았다.
‘건우야, 엄마가 그렇게 도움되지 않니?’
‘예? 갑자기 무슨 말이야, 엄마?’
전혀 예상 못한 말에 뭐라고 대답해야 할 지 몰랐다.
‘너 요새 엄마 말도 잘 들어주지 않잖아.’
‘그, 그것은...’
‘그것만이 아니야. 왠지, 집에 있기 싫어하는 것 같고.’
‘그런 것은...’
‘아니야, 그래. 가은이도 "오빠 요새 집에 없네"라고 할 정도이니 말이야. 엄마가 싫어? 그래서 집에 들어오기 싫은 거야?’
똑바로 나를 쳐다보는 엄마에게, 나는 어쩔 줄 몰라하며 쩔쩔맸다.
‘엄마도 이집에 와 벌써 6년이 되었어. 너와는 정말 모자같이 지내려고 노력해 왔어. 아니 노력한게 아니라, 엄마는 늘 니 엄마였잖아.’
‘알아. 그런 것...’
‘그럼 왜 엄마를 피해? 왜 엄마에게 비밀을 가져?’
‘비, 비밀!?’
‘잘은 모르겠지만, 너에 대해 옆집 아줌마가 더 잘아는 것은 나는 참지 못해.’
나는 그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미라아줌마가 엄마에게 뭔가 말한 것에 틀림이 없다.
무슨 이야기를 한 것일까?
두사람의 관계를 털어놓지는 않았을 테고...
‘엄마에게 비밀을 만들지 말아줘, 부탁이야 건우야! 엄마는 니가 좋으니까 뭐라도 너에 대해 알고 싶어.’
‘나도 엄마가 좋아!’
‘그런데 왜!?’
엄마는 답답한 듯, 나의 손을 잡았다.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까?
그래도 생각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이야기할 수는 없어...
‘난, 난... 엄마가...’
‘말해! 부탁이야! 말해 줘! 각오하고 있어. 밉다면 밉다고 말해 줘. 옆집아줌마가 엄마처럼 느껴지면 그렇다고 말해 줘.’
‘그, 그런게...’
엄마는 완전히 오해하고 있었다.
내가 엄마보다 미라아줌마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미라아줌마도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엄마보다 더 좋다고는 할 수가 없다.
놀랄지는 모르겠지만, 이 오해를 풀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엄마와의 관계가 최악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좋다.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것보다는 좋다고 나는 생각하였다.
‘엄마, 나는 엄마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
‘정말! 건우야...’
엄마의 얼굴이 확 밝아졌다.
늘 부드럽고 웃는 얼굴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엄마! 경멸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저...’
나는 적당한 말을 찾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그러나 엄마에 대한 기분을 솔직히 표현한다면, 어떤 말을 하더라도 결국, 엄마를 당혹스럽게 할 것이다.
‘괜찮아. 건우야.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잖아.’
‘응, 저... 난, 미라아줌마와 저... 육체관계를 맺고 있어.’
엄마는 아무말 하지 않았다.
여전히 나의 손을 쥐고 있었다.
‘미라아줌마만 있는게 아니야. 난, 몇사람의 여자하고...’
‘그랬었니.... 이야기 잘했어. 다은이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어쩐지 그런 생각이 들었어.’
엄마의 목소리는 조용했고 부드러웠다.
그러나 이야기를 여기서 말수는 없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엄마를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
‘엄마! 솔직히 말할게. 날 경멸해도 좋지만, 사실 그대로 말할게.’
스스로도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느꼈다.
저절로 우는 목소리가 되었다.
이것을 말한다면 엄마와의 신뢰관계가 깨어질지도 모른다.
‘괜찮아. 건우야! 말해봐!’
‘저, 저... 난 여러 여자하고 잤지만... 내가 가장 안고 싶은 여자는... 내가 가장 안고 싶은 여자는 바로 엄마야!’
더 이상 엄마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아무리 참으려 해도 눈물이 줄줄 흘렀다.
‘... 건우야...’
결국 엄마도 말을 잇지 못했다.
쇼크를 받은 것이 분명했다.
무리는 아닐 것이다.
6년간 죽 자신의 아들로 키워온 나에게서 "안고 싶다"는 말을 듣고, 쇼크를 받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래도 쥐고 있는 나의 손을 놓지 않는 것은, 모친으로서의 배려 때문일 것이다.
그것을 느끼자 더욱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미안해, 엄마! 정말 미안해.’
쥐고 있던 손을 뿌리치고, 나는 일어섰다.
‘그러나 정말 좋아했었어. 엄마! 정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나의 방으로 비틀거리며 올라갔다.
그때부터 오랫동안 괴로운 나날이었다.
나는 눈에 띠게 초췌해 지고 성욕도 생기지 않았다.
미라, 현경아줌마와 다은의 유혹이 있었지만, 몸이 안좋다는 핑계로 거절하였다.
잘은 모르겠지만, 실연한 기분이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이 다 귀찮아 졌다.
두사람의 이상한 모습은 어린 누이 가은이도 눈치 챈 듯하다.
‘오빠하고 엄마, 싸웠어?’
엄마가 집을 나간다고 하면 어쩌지?...
역시 그 고백은 하지 않았어야 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 혼자 괴로우면 그것으로 끝났을 것인데...
일주가 흘렀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엄마와 나는 필요 최소한의 대화이외는 하지 않고, 나는 가능한 한 아침 일찍 나와, 밤늦게 들어갔다.
그날밤도 집에 도착하니 열시였다.
집안은 조용하였다.
엄마도 가은이도 자고 있는 것 같았다.
아침에 나올 때 저녁 먹고 들어온다고 하고 나갔지만, 저녁은 먹지 않았다.
식사할 기분이 들지 않아 점심만 조금 먹었다.
나는 욕실로 갔다.
뜨거운 물에 들어가 아무생각 없이 있고 싶었다.
욕조에는 뜨거운 물이 받아져 있었다.
이상한 관계가 됐지만, 엄마가 나를 위해 조금전 준비해 둔 것 같아 목이 메였다.
멍하니 이런 생각을 하며 탕안에서 있을 때였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엄마!?...
‘들어왔니? 건우야! 등 좀 밀어줄까?’
‘괜찮아요. 엄마!’
‘그럼 건우야, 목욕을 다한 후, 잠시 엄마방에 와.’
‘엄마방?’
‘그래 꼭 와.’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단단해진 나의 페니스는 좀처럼 식을 줄을 몰랐다.
찬물을 아무리 끼얹어도 되지 않았고, 10분 이상 지났지만 되지 않았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샤워를 한 후, 파자마를 입고 수근으로 앞을 가리고 목욕탕을 나왔다.
엄마방으로 가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나를 부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단지 사이좋게 지내자는 말을 하려면, 내일 아침에 할 수 있는 이야기다.
큰 심호흡을 한 후, 나는 방문을 노크했다.
‘들어와.’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엄마는 침대 끝에 앉아 있었다.
침대의 옅은 불빛이 흰 네글리제의 얇은 천을 통해, 엄마의 풍만한 바디라인이 완전히 보였다.
정말 예뻤다.
자세히 보자 풍만한 가슴의 유두의 실루엣까지 확실히 보였다.
엄마는 브라쟈를 하고 있지 않았다.
‘기다렸어. 자- 여기에 와 앉아.’
엄마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만지며 말했다.
부드러움이 깃든 목소리가 작아서 인지, 왠지 색기가 느껴지는 듯 했다.
나의 그녀들처럼.
침을 삼켜 마른 목을 축이려고 했으나 잘되지 않았다.
나는 침대로 다가가 그녀와 30센티 떨어진 곳에 앉았다.
잠시동안 침묵이 흘렀고, 심장의 고동소리가 머리속에서 크게 울려 퍼졌다.
‘건우야...’
엄마가 천천히 말을 시작하였다.
나도 엄마를 가만히 보았다.
‘저번에 정직히 말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무슨... 내가 어떻게 된 모양이야 엄마.’
‘으응- 괜찮아. 숨기지 않고 이야기해줘서 엄마는 매우 기뻤어. 정말이야. 좀 놀라긴 했지만.’
그로부터 쭉 후회해 왔던 나로서는 좀 의외의 말이었다.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엄마는 그날부터 오늘까지 건우와 엄마에 대해 쭉 생각해 왔어...’
천천히 음미하듯이 속삭이며, 엄마는 내손을 잡았다.
‘엄마!?’
‘오늘밤은 엄마가 정직하게 말할게. 들어줄래?’
‘응, 물론이야. 엄마!’
엄마의 부드러운 손을 확인하면서, 나는 무엇인가 기대가 용솟아 쳐 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아직 엄마가 무엇을 말하려는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절망감이 없어지는 것을 느꼈다.
‘저번에 건우가 울면서 고백을 했었잖아. 그것을 듣고 엄마도 깨달았어.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고 있는지를 말이야.’
‘엄마...’
‘지난 6년간 엄마는 진짜 행복했어. 건우가 없는 생활이라는 것은 절대 상상할 수도 없어. 아버지는 없는 날이 훨씬 많잖아? 니가 없었다면, 엄마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랐을 거야.’
손을 잡은 엄마의 힘이 한층 더 강해져 왔다.
나도 같이 맞잡아 주었다.
‘정직하게 말할게. 엄마 역시 외로웠어. 건우가 바깥에서 다른 여자와 만난다고 생각하자, 안절부절못하는 기분이 되어 미칠뻔 했어. 모르는 여자에게 질투를 했거든. 이상하지? 엄마.’
‘무슨, 이상한 이야기가 아니야, 엄마! 감격했어!’
‘물론, 너희 아버지를 소중하게 생각해. 그렇지만 엄마는 늘 너를 사랑해왔어. 믿지 않을지 몰라도, 엄마는 건우 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할 꺼야.’
‘엄마!’
감격한 나는 엄마를 덥석 안았다.
엄마도 저항을 보이지 않고, 안겨왔다.
엄마의 얼굴에 내 얼굴을 비비자 뺨이 축축해져왔다.
엄마는 울고 있었다.
‘엄마도 여자야. 욕망도 있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니가 엄마를 봐주지 않을까 그것만을 생각했었어. 물론 자식으로도 열심히 뒷바라지했지.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고 말았어.’
‘아아- 엄마!’
참을 수 없었던 것은 엄마도 나와 같았다.
더욱 힘주어 껴안으며, 엄마의 입술을 찾았다.
도톰하고 촉촉한 그녀의 입술의 감촉을 느낄 겨를도 없이, 나는 정신없이 그녀의 입술을 빨았다.
엄마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너무 행복했다.
‘건우야! 엄마를 안아 줘! 부탁해!’
갈라진 목소리로 엄마는 말했다.
아직 단단해져있던 나의 페니스가, 엄마의 그 말에 두배는 더 단단해져 끊어질 듯 아파왔다.
‘엄마, 꿈은 아니지? 정말 엄마를 내가 안는 거야?’
‘그래, 건우야! 너를 좋아해! 엄마는 건우를 사랑한다말이야!’
나는 엄마를 침대에 쓰러뜨렸다.
네글리제의 단추를 찾을 여유가 없어, 나는 힘을 주어 옷을 그대로 좌우로 찢어 버렸다.
단추가 튕겨 나왔고, 탱하는 소리와 함께 희고 큰 두 개의 수박이 드러났다.
‘아아- 엄마!’
나는 양손으로 좌우의 유방을 터질 듯이 쥐고 쓰다듬으면서, 그 계곡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아아아- 건우야! 니가 좋아... 널 사랑해...’
엄마의 손이 나의 머리를 안았다.
너무 세게 안아서, 유방에 얼굴이 누려 질식할 것 같았으나, 나는 너무 흥분하였다.
나는 얼굴을 밑으로 이동시켰다.
짖어진 네글리제를 한껏 벌리자, 큰 가슴과 잘록한 허리와 풍성한 엉덩이와 허벅지 그리고 날렵한 다리의 흰피부색이 침대불빛에 비추어져 음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엄마, 너무 예뻐! 천사 같애...’
나는 다시 엄마의 몸을 핥기 시작했다.
배꼽부터 엉덩이 주변을 혓바닥으로 핥아 나가자, 엄마의 몸은 작살 맞은 듯이 푸덕거렸다.
처음 맛보는 엄마의 피부 감촉은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나의 애무는 점점 밑으로가 하반신으로 향했다.
팬티위에서 델타지역을 뺨으로 문지르면서, 그대로 허벅지로 얼굴을 가져갔다.
거칠어진 호흡을 조금 고르면서, 나는 허벅지의 애무에 몰두했다.
팬티의 델타지역을 힐끗 보니, 그 부분이 완전 젖어 큰자욱이 나있었고, 팬티바깥까지 애액이 쓰며 나와 번들거리고 있었다.
‘엄마팬티 벗겨도 좋아?’
‘으-음- 벗, 벗겨줘 건우야! 아-앙-’
엄마는 아직도 흥분된 목소리로 대답을 더듬거렸다.
나는 엄마의 허리에 손을 둘렀다.
갑자기 가늘어진 부근까지 쓰다듬어 가 팬티의 끈을 잡자, 엄마는 허리를 들어 팬티를 쉽게 내리도록 하여 주었다.
나는 피부의 감촉을 즐기면서 천천히 엄마의 팬티를 내렸다.
완전히 흥건해진 옹달샘은 엄마의 팬티가 내려가자, 애액이 실처럼 이어져 길게 늘어났다.
‘아-음- 건우야! 부끄러워! 물이 너무 많이 나와...’
나는 엄마의 다리를 벌리고 그사이로 들어갔다.
눈앞에 펼쳐진 숲과 계곡으로 흘러 넘치는 옹달샘은 희미한 불빛으로 더욱 신비스럽게 보였다.
음모는 짙었으나 가지런히 잘 커트하여 정돈돼 있었고, 비밀꽃잎은 물기를 머금고 핑크빛으로 숨쉬고 있었다.
계곡으로 애액이 흘러 넘쳐 빛을 받아 은빛여울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나는 여러 여자를 보았으나, 이처럼 많은 계곡물은 보지 못했다.
갑자가 목이 말라 나는 계곡물을 먹고 싶어졌다.
델타의 샘으로부터 흘러내린 계곡수는, 허벅지 안쪽을 다적시고 엉덩이 아랬부근에 흥건히 고여있었다.
나는 엉덩이 아래에서부터 허벅지를 지나 델타지역으로 올라가며 애액을 마시기 시작하였다.
후후룩- 쩝쩝- 후루룩- 거리는 음탕한 소리에 맞춰, 엄마의 아-아-아앙-아아앙-아-아라는 달디단 감창이 시작되어 묘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었다.
계곡수에 어느 정도 갈증을 해소한 나는, 이번에는 혀끝을 둥글게 말아 크레바스의 하단에 찔러 보았다.
엄마의 몸이 다시 허공으로 푸득 솟구쳤다.
‘건우야, 이제 해줘! 더 이상하면 죽을 것 같애! 빨리 해줘...건우야!’
엄마가 못 참겠는지 재촉하여왔다.
그러나 나는 혀로 비밀꽃잎을 벌렸다.
로즈핑크의 꽃잎을 핥고 잘근 씹으며 위로 전진해, 나는 샘물 머리에 오만이 버티고 있는 공알을 혀끝으로 툭툭 때렸다.
‘거기를 건드리면 엄마는 죽어! 아-악- 건우야! 으-흥-’
엄마는 나의 머리를 움켜쥐고 뜯었다.
역시 크리토리스가 최고의 포인트인 모양이다.
나는 혀끝으로 오만히 머리를 쳐들고 이는 공알을 사정없이 낼름낼름 공격했다.
엄마의 하반신은 폭풍을 만나듯 경련하기 시작하였다.
엄마가 흥분하자 나의 욕망도 최고조에 달했다.
그것을 기다린 것처럼, 엄마는 쥐어짜는 목소리로 조그마하게 다시 나에게 재촉하였다.
‘부탁이야 건우야! 해줘 빨리 해줘! 아니면 니것을 빨게 해줘!’
혀끝공격은 계속하면서 나는 두손을 밑으로 내려, 나의 파자마와 팬티를 벗었다.
끊어질 듯 아플 정도로 단단해져 있는 페니스가 튀어나오면서, 나의 아릿배를 몇번 때리며 꺼덕꺼덕하였다.
나는 계속 공알을 공격하며 식스나인의 자세를 취했다.
엄마가 허급지급 나의 페니스를 잡더니 입으로 그것을 가졌다.
귀두가 보드라우며 뜨거운 곳에 머물더니, 점차 좁은 곳으로 들어가자, 나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핑하고 전율이 와 단번에 사정할 뻔하였다.
아아- 엄마! 엄마가 내 자지를 빨고 있어! 내가 그렇게 가지고 싶던 엄마가 내자지를 빨고 있어! 아-아- 엄마...
나는 감격해 목에 메였다.
그런 감동의 기분을 표시하고자, 나는 혀끝을 더욱 뾰족하게 하여 공알을 희롱하며 끊임없이 톡톡 낼름낼름 공격하였다.
공알은 더욱 화가나 터질 듯이 커지며, 혓바닥이 익을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러자 엄마는 작살 맞은 토끼 마냥 풀적 풀쩍 뛰었는데, 그때마다 나의 페니스는 엄마의 목구멍 깊숙히에 푹푹 꼽히는 것이었다.
엄마는 괴로운 듯 거친 숨을 내쉬었으나, 결코 나의 페니스를 입에서 빼지 않았다.
나는 이번에는 다시 계곡을 따라 내려가며, 꽃잎과 허벅지 그리고 엉덩이 국화까지 혓바닥으로 세밀하게 핥아 주고, 다시 올라가며 역순으로 빨아주었다.
이것을 몇번 더 되풀이하자 으아아악- 건우야- 나 죽어-...라는 외마디 비명만을 남기고 엄마는 더 이상의 펄떡임도 없이 축 늘어졌다.
나의 페니스를 입에 문 채로.
나도 터칠 듯했으나 필사적으로 숨을 고르며 자제를 하였다.
아직 아니야.... 엄마 속에서 싸고 싶어...
나는 자세를 풀고 다시 엄마를 정면으로 안고, 죽은 듯 늘어져 있는 엄마의 눈과 뺨, 귀, 입술을 반복해서 부드럽게 키스하면서 엄마가 정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한참있다 엄마는 눈썹을 파르르니 떨면서 겨우 눈을 떴다.
엄마의 눈동자는 물기를 잔득 머금고 젖어 빛나고 있었다.
그러다 힘겹게 팔을 들어 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말했다.
‘고마워 건우야! 엄마를 이렇게 사랑해줘서. 이렇게 좋은 적은 없었어. 그리고 미안해 나혼자만 너무 좋아해서. 건우는 순 바람둥이야. 엄마를 이렇게 죽여 놓다니. 계속 이렇게 된다면, 난 미쳐버릴거야.... 내가 두려워 건우야...’
‘엄마가 좋았다니 너무 기뻐요. 사랑해요 엄마!’
‘이제 니 그것을 엄마에게 넣어줘! 너도 못 참겠지? 살살 해줘. 저 굵고 큰 것이 들어온다니 무서워. 응- 살살 해줄거지?’
‘엄마 괜찮겠어? 그럼 내껄 엄마속에 넣을 거야. 엄마!’
나는 오른손으로 페니스를 쥐고, 천천히 크레바스에 가져갔다.
엄마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다시 동정이 되어 처음하는 것처럼 흥분되고 떨렸다.
페니스롤 비밀꽃잎을 문지르자 엄마는 다시 퍼덕거렸다.
‘아-아- 건우야-’
우는 듯이 엄마가 신음을 흘렸다.
나는 몇번 더 아래위로 계곡에 나의 페니스를 비비다가, 크레바스의 중앙에 페니스를 위치시키고 허리를 앞으로 확 밀었다.
‘으- 억! 엄마야! 뜨거워, 너무 뜨거워! 너무 깊이 들어왔어 건우야! 살살 해줘! 아-항-’
‘음-’
나는 낮은 신음을 흘리며 뿌리까지 삽입한 채 잠시동안 가만히 있었다.
엄마의 옹달샘은 나의 페니스의 맥동에 따라 요동치며, 잘게 썰 듯이 내부가 떨리며 나의 페니스를 핥아가고 있었다.
조수간호사와는 다른 느낌의 절묘한 맛이었다.
이대로 있다가는 일분도 안돼 사정할 것 같아서, 나는 다시 나의 페니스를 천천히 뺐다.
그러자 옹달샘 내벽이 나의 페니스를 꽉 잡으면서, 빗자루로 쓸 듯이 내보내는 것이었다.
‘으-흑- 엄마!’
필사적으로 나는 참으며, 허리에 힘을 주며 피스톤 운동 세찬 박차를 가했다.
엄마는 다른 신음을 낼 겨를도 없는 듯이 나의 진입과 함께 억억하고 가쁜 숨만 내쉬었다.
‘억!- 억!- 억!- 억!- 억!.....’
최고였다.
‘엄마 더 이상 참지 못하겠어! 쌀 거야!’
‘그래 엄마 안에 싸줘! 아아아-악! 건우야...’
도착된 엄마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오랫동안 축적해온 폭포수를 엄마속으로 쏘아 보내기 시작하였다.
‘엄마! 나온다 나와! 나와... 으-윽- 엄마!’
‘음-음-음-....’
엄마는 다시 움직임을 멈추고 낮게 신음만 흘리고 있었다.
나는 페니스를 통해 정액이 빠져나가는 쾌감에 진저리쳤다.
끝도 없이 맥동치며 십수번을 엄마 속에 뜨거운 것을 뿌렸다.
진짜 엄청난 양이었다.
내가 거친 숨을 고르며, 죽은 듯 누운 엄마위에 엎드려져 있는 동안, 엄마의 옹달샘 내부는 엄마와는 완전 별개의 생물인 듯 더욱 뜨겁게 달구어져, 그 잔떨림이 이제 태풍을 치는 듯 흔들리며 나의 페니스를 한치 빈틈없이 감싸 죄어오는 것이었다.
내가 십수번의 맥동을 끝으로 마지막 정액을 방출하는 것을 정점으로, 옹달샘의 내부는 다시 조용한 잔떨림으로 옮겨가는 것이었다.
내가 부드럽게 다시 엄마의 입술에 입을 맞추자 엄마도 같이 호응해 왔다.
‘엄마, 너무 멋져! 터지는 줄 알았어!’
‘건우 너 정말 대단하다. 엄만 깜짝 놀랐어! 니 솜씨에 놀라고, 내몸에도 깜짝 놀랐어. 니아빠 한테도 이렇게 올랐는 적이 없어. 아들 손에 단한번에 이렇게 되다니...’
나는 행복하였다.
나는 천천히 여운을 즐기며 행복에 겨워했다.
내가 엄마에게서 내려와 옆으로 누워 엄마를 안자, 엄마는 내손을 잡고 자신의 허벅지 사이에 끼워주었다.
내가 깜짝 놀라 엄마를 보자, 엄마는 요염이 웃으며 말했다.
‘후후후, 이렇게 해주면 좋아한다면서? 옆집 니아줌마 애인한테서 들었어.’
‘그, 그것은...’
미라아줌마가 이 비밀을 엄마에게 말할 줄은 몰랐다.
얼굴이 조금 붉어졌다.
‘호호호, 엄마에 대한 추억이라고? 난 괜찮아. 내 허벅지를 만지면서 돌아가신 엄마를 생각해도 좋아. 다 용서해줄게’
‘으음- 아니야 엄마! 이제는 더 이상 돌아가신 엄마를 생각하지 않아. 이렇게 엄마의 허벅지를 만져보는게 꿈이었어, 진짜로!’
‘정말이니 건우야? 아-아- 귀여운 내새끼! 넌 내꺼야!’
남녀관계가 되어서 우리는 진정한 모자가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엄마를 안은지 일년이 되었다.
아버지는 여전히 바빴고, 엄마는 더 이상 외로워하지 않았다.
나는 이제까지의 경험을 모두 엄마에게 말했다.
조경주의 이야기에는 같이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채리선생의 아이 아빠가 실제로는 나인 것은 엄마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뷰티채리에 대한 최소한의 나의 의무이리라.
채리선생은 자신을 닮은 딸을 낳았고, 우리의 관계는 회복되었다.
조수간호사는 부산 고향으로 내려가 요양하고 있다.
그녀가 부산으로 내려가기 전에 나는 나의 계획을 말했다.
머지 않는 장래에 내가 그녀를 돌봐 주겠다고.
그녀는 내손을 자신의 뺨에 대고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진주아줌마는 일주에 한번씩 나에게 전화를 걸어와 잔소릴 해댔다.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미주알 고주알 보고해야했다.
그녀도 내가 대학갈 즈음이면 만날 수 있으리라.
다은이는 그녀가 대학입학식날 나에게 버진을 바쳤다.
그리고 그것을 그녀와 우리집에 알리고 정식으로 연인관계를 선포하여 나를 난처하게 만들었고, 지금도 주1회 이상은 섹스를 하고 있다.
지금은 마누라처럼 곰살맛게 굴었다.
다은의 최대 라이벌은 방울이였다.
다은에 이어 내가 방울이 가정교사를 하고 있는 중에 방울이는 여고생이 되어 부쩍 성장하여 다은이를 긴장하게 하였다.
방울이 엄마 현경이도 남자가 여자를 여럿 거느리려면, 건강과 돈이 있어야 된다며, 내가 방울이와 잘돼 자신의 사업을 이어주기를 바라는 눈치였다.
내가 다른 여자들과 관계를 정리하고, 엄마에게만 충실할 생각도 있다고 했을 때, 엄마는 정색을 하고 말렸다.
나를 자신 혼자서 감당 할 수도 없거니와, 자신으로 인해 다른 여자를 불행하게 하고 싶지가 않다며, 내가 잘 처신해 서로 화목하게 잘 살라고 하였다.
그리고 내가 다은이나 방울이 중 누구하고 결혼하더라도 여자를 울리지 말라고 하였다.
어려운 숙제지만, 지금까지의 나의 행운으로 미루어 보아 잘 해결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나와 나의 그녀들이 잘 협조해 나간다면.
이렇게 내 청춘은 성년을 향해 무르익어 갔다. 6부 完
똑같은 글이 있었나 봅니다. 먼저 번역하셔서 올려주셨던 분께 죄송하구요 대신 7부부터 재밌는 얘기 이끌어 나가는 것으로 용서를 빌고 싶네요.
그래서 오늘 7부까지 한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6부까지 다른 분께서 이미 번역하신 글…
7부이하 창작…
6부 엄마와 더불어 새지평을 열어가다.
현경의 등장으로 나는 즐거운 비명을 질렀으나, 곧이어 나의 그녀들에게 충격적이거나 좋지 못한 변화가 생겨 나를 상당기간 슬럼프에 빠지게 하였다.
세상의 이치가 그렇게 되어있는 모양이다.
즐거운 일만 계속되지 않고, 슬픈 일만 계속되지 않는, 즐거움과 슬픔이 교직되는게 인생인 모양이다.
인생이 내 뜻대로만 되지 않고, 세상이 나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조경주 수간호사와 진주아줌마, 그리고 채리선생에게 일어났다.
조경주 수간호사의 일은 나에게 엄청 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조수간호사의 병원은 고아원과 양로원 등과 결연하여 정기적 봉사활동을 하러 다녔다.
사고 난 그날도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고아원 봉사활동을 하러 가다, 올림픽 대로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어온 트럭이 조수간호사가 탄 병원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의사 한 명과 서혜리 간호사는 즉사하였고, 조수간호사와 간호원 몇 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조수간호사는 중상으로 몇 차례의 대수술을 통해 목숨은 경우 건져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을 하고 있다.
아직 의식이 왔다갔다하여, 의식이 있을 때, 내가 문병을 가자 그녀는 아직 말은 못하고 나를 알아본 듯, 희미한 미소를 조금 지을 뿐이었다.
그녀는 회복이 되더러도 힘든 일은 하지 못하고 몸을 혼자서는 돌보기가 어렵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가 퇴원을 하면 고향인 부산으로 그녀를 데려가 요양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그녀 생각을 하면 지금도 나는 눈물이 앞선다.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나의 무기력에 나는 절망하였다.
하늘은 그렇게 착한, 그것도 봉사활동을 하러 간 그녀에게 왜 그렇게 큰 시련을 내리는지 모르겠다.
하늘이 원망스러웠다.
그리고 진주아줌마와의 이별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의 첫 여자였던 진주아줌마와는, 그녀의 남편이 지금까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만의 기술을 살리고자 미국현지법인을 만들어 엘에이에서 창업을 하게 되어, 전가족이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어, 그녀와 헤어지게 된 것이다.
성일의 말로는 그녀는 남편의 창업을 반대하였고, 더욱이 전가족 미국행에는 강력히 반대하여, 남편과 몇 차례 큰 싸움을 하였다고 한다.
이혼이야기까지 나왔으나, 온집안이 동원되어 그녀를 달래고 협박하여 결국 초췌한 얼굴로 엘에이행 비행기를 탔다.
눈물 머금은 괭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든 그녀의 모습을 나는 절대 잊을 수 없다.
우리는 미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몇 번이나 약속하였지만, 그날이 언제일지 모르겠다.
그녀는 나의 동정을 가져간 너무 사랑스럽고 나를 이해해주며 나의 매력을 발휘하도록 이끌어준 내 인생의 영원한 선생이다.
내가 더 빨리 성장하여 나의 위치를 잡아야겠다고 나는 몇 번이고 다짐하였다.
채리선생 문제도 나를 당혹스럽게 했다.
연속된 나의 불행은 나를 지치게 하였고 그나마 마음을 추스리고, 나의 그녀들에게 더욱 잘해주어야지 하는 생각을 할 즈음, 채리선생이 나에게 한 이야기는 나를 더욱 혼란속으로 밀어 넣었다.
채리선생이 임신을 한 것이다.
나는 그녀를 위해 기뻐해 주었다.
배가 더 불러오면, 얼마동안은 그녀와 섹스를 할 수 없겠지만,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그것쯤 얼마든지 참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어느날, 보통 두 번 정도이던 평소와 달리 진하고도 격렬한 섹스를 세 번이나 거듭한 이후, 그녀는 충격적이 이야기를 하였다.
‘건우야, 놀라지마. 실은 배안의 아이 너의 아이야.’
‘뭐, 뭐라구요!?’
나의 목소리가 커지고, 얼굴에 피가 확 몰렸다.
‘화내지마. 나는 그럴 수밖에 없었어. 남편과 난 아이를 좋아하고 가지고 싶었으나, 왠지 임신이 되지 않았어. 병원에서 두사람 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임신이 안 되는 거야. 그래서 우리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언제가 니하고 할 때 설마 하고 가임기간 직전에 한 적이 있어, 아마 그때 임신했나봐.’
나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멍해져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내가 아이를... 아버지가 된다니...
‘남편의 아기일 수도 있잖아요?’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주에는 남편과 한 적이 없거든. 난 섹스를 한 날을 나만이 아는 표시로 해두기 때문에 잘 알아. 나도 고민을 많이 했었어. 남편이 알까도 두려웠고. 몇 달이야기 하지 않다가 배가 조금 불러와 남편이 놀리기에 임신했다고 이야기했어. 남편은 뛸 듯이 좋아하고. 남편은 그때 했는지 않했는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이야. 아이 생긴 것만 좋아해서 온집안에 알리고 난리야.’
‘들키면 어쩌려고 그래요?’
‘두사람 다 키크고 잘생겼으므로, 내가 입을 다물면 아무도 모를 거야. 다행이 남편도 건우 너도 AB형이잖아. 너와의 사랑의 결정체이지만 나는 이 아이를 영원히 남편과 나의 아이로 하고 싶어. 너도 이해해주겠지? 내가 비밀을 혼자 간직하려 하다가, 너도 사실은 알아야 한다 싶어, 두렵지만 고백하는 거야. 오늘 이후는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꺼내지 않을 거야. 너도 충격는 크겠지만, 모든 사실을 없었던 것으로 돌리고 아이의 행복만 빌어줘. 응 건우야?’
나는 그녀의 배를 몇번 쓰다듬어 본 뒤, 그녀의 말대로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행복에 겨워 미소짓는 그녀를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나의 발길은 무겁기만 하였다.
나는 차를 타지도 않고 걸어서 돌아오며 많은 생각을 하였다.
분명한 사실을 어찌 없었던 것으로 돌릴 수 있겠는가.
그녀의 선택에 대해 약속은 하였지만, 마음이 내내 개운하지 않았다.
누구에게 상의 할 수도 없어 더욱 답답하였다.
역시 산다는 것은 고독한 모양이다.
결국 마지막에는 혼자 판단하고 결정해야하며 책임을 자신이 져야하는 것이다.
인생의 무게만큼.
아니 조수간호사의 경우처럼 자신도 결정할 수 없고 자신과 우리의 생명과 인생을, 남의 결정과 판단에 따라야 한다는 더 비참한 운명도 있다.
어쨌든 채리선생의 문제는 아직도 나에게 디렘마요, 생각할수록 가슴이 답답해지는 일이다.
그래서 요즈음은 채리선생과 가끔 전화통화만 할 뿐, 아파트를 찾아가거나 섹스를 하자고 하지 않았다.
채리선생도 나의 기분을 아는 듯, 나를 자극하는 말은 하지 않고 간단히 서로의 소식만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이런 일도 있었다.
내가 그녀들의 허벅지에 손을 넣고 아득한 도취감에 빠지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게 된 것이다.
몇 사람의 멋진 여자들과 관계를 가지면서, 격렬한 섹스 후, 그 아득한 도취감에 빠진 것을 나는 불가사의한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나에게 왜 그런 습성이 생겼고, 왜 그런 것이 좋은 지 몰랐었다.
욕망의 덩어리가 되어 야수처럼 그녀들의 육체를 탐한 뒤, 그녀들의 허벅지에 손을 넣고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으면, 그대로 잠들었으면 하는 안락한 기분이 된다.
여러번 잠에 빠지기도 하였다.
어떻게 된 걸일까?
이 아득한 도취감과 그리움은 어디서 온 것일까?
아주 먼 옛날 확실히 어디에선가 겪었던 것일텐데, 왜 생각이 나질 않는 것일까?
이학년이 되기 한달 전쯤 어느 날이었다.
나는 미라아줌마와 만났다.
장소는 그녀가 재즈댄스를 가르치고 있는 건물에서 약간 떨어진 러브호텔이었다.
다은이 점점 좋아진 나는 미라아줌마집에서 관계를 가지는 것에 조금 신경이 쓰였다.
미라아줌마도 그런 듯해 우리는 종종 러브호텔을 이용하였다.
다은이는 수재답게 서울대에 무난히 합격하고 내가 오기를 기다린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곧 다가올 입학식날 입학선물로 자신의 버진을 나에게 주겠다고 선언하였다.
나만 좋다면 연인관계가 되고 싶다는 고백도 하여왔다.
나는 기뻤다.
이 사실을 미라아줌마에게도 이야기 한 모양으로, 그날 한바탕 광란과 같은 섹스를 한 후, 미라아줌마가 나에게 말했다.
‘입학식날 다은이 너에게 버진을 주고 연인관계임을 선포하겠다고 하던데...’
‘미안해요. 아줌마...’
‘어쩔 수 없지 뭐. 이미 되도리킬 수 없고, 다은이가 너를 너무 좋아하는걸 어떻 하겠니. 니가 누구와 살던 누구와 섹스를 해도 나는 상관않해. 그러나 나 너를 놓치기 싫어. 욕해도 할 수 없지만, 니가 좋아. 니가 날 싫다고 하지 않는 이상, 항상 이대로 니옆에 있고 싶어. 늙어서 섹스를 할 수 없어도 나를 좋아해 줄 거지? 내 욕심만 부려 미안해. 그러나 솔직한 내 심정이야. 미안해 건우야! 부담을 줘서.’
‘우리만 조심하면 아무도 모를 거예요. 나도 아줌마를 사랑해요. 다은이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평생 옆에서 남모르게 지켜 줄께요.’
다시한번 격렬한 섹스가 있었다.
나는 평소처럼 그녀의 허벅지에 손을 넣고 머리를 가슴에 묻은 채로 아득함에 빠져, 비몽사몽간을 왔다갔다하고 있었다.
그때 미라아줌마가 내귀에 대고 이렇게 속삭여 왔다.
‘후후후, 정말 건우는 허벅지를 좋아하네. 옛날하고 하나도 안변했어...’
‘예에? 옛날하고 라니, 무슨 말이에요?’
미라아줌마를 안것은 정말 오래 전의 일이다.
양가가 윗대부터 쭉 옆에 살고 있었고, 죽은 엄마와 그녀는 정말 사이가 좋았다.
그러나 우리가 남녀로서 관계를 맺은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햇수로 한 3년쯤 되나.
그러니 옛날이라고 하기에는 좀 이상하다.
‘사실, 아직 이야기하지 않은 것이 있어. 돌아가신 너희 엄마이야기이기 때문에, 생각이 나게 해 니마음이 아플까봐 이야기하지 않은 것이 있어.’
‘어머니와 관계 있어요?’
오랜 간만에 나온 어머니라는 말이었다.
벌써 돌아가신지 10년이 된다.
몇 년간은 절대 잊지 말아야지 생각하여 종종 어머니의 얼굴을 떠 올렸지만, 이제는 사진을 봐야 어머니의 얼굴이 기억이 났다.
새엄마가 완벽하게 모친으로서의 역할을 잘해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너희 엄마하고 내가 친했다는 것 기억해?’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종종 나를 아줌마집에 맡겼던 것은 기억이 나요.’
‘호호호, 그래? 그걸 기억하고 있다니 고마운걸.’
미라아줌마는 다시한번 나의 머리를 세게 안으면서, 옛날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 넌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너무 귀여웠지. 넌 낯을 많이 가렸지만, 어쩐지 나한테는 잘 안겨 왔었어. 그래서 내가 자주 안아 주었지... 그래서 너희 엄마가 외출 할 대 나에게 맡기고 간거야.’
미라아줌마가 안아준 기억은 희미하지만, 지금 이렇게 안고 있는 것을 생각하자 불가사의한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건우한테는 재미있는 버릇이 있었지.’
‘버릇?’
‘그래. 아기들은 엄마 젖은 빨면서 잠들잖아? 좀 크더라도 엄마 젖을 만지면서 잠자는 아이도 많아. 그런데 건우 넌, 엄마 허벅지를 만지면서 잠드는 버릇이 있었어.’
‘어머니의 허벅지를!?’
‘응- 너희 엄마 웃으면서 나에게 말해줬어. 어떤 계기로 그렇게 된지는 모르지만, 그것을 듣고, 너희 엄마가 널 맡긴 날 낮잠시간에 너의 손을 내 허벅지 사이에 넣어 보았지. 아직 조그마한 고사리 같이 귀여운 손을 말이야.’
‘그, 그래서?’
‘후후후, 정말 기분 좋은 듯 잠들었어.’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는 옛날 나의 모습이, 갑자기 눈앞에 떠올랐다.
손을 엄마와 미라아줌마의 허벅지 사이에 기우고 편히 자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왕 했으니, 하나 더 고백할 게 있어.’
‘고백!? 뭐예요?’
‘건우 너, 처음 니자지 빨아준 사람 기억해?’
물론 잊을 리가 없다.
생각하자 진주아줌마가 그리워 미칠 지경이었다.
그녀는 잘 있을까?
그녀의 얼굴과 풍만한 가슴, 그리고 물기 가득한 옹달샘과 엎드려 미친 듯 비명을 지르는 모습이 눈앞에 주마등처럼 쓰쳐갔다.
나의 첫여자가 친구 엄마라는 것을 미라아줌마도 들었기 때문에, 펠라치오 역시 그녀가 처음인 것을 알 것인데, 왜 묻는지 이상했다.
‘처음 섹스한 그녀를 생각하고 있지?’
‘아, 아니라는 건가요?’
‘그래서 내가 고백한다고 했잖아. 실은 나의 허벅지를 만지면서 니가 잠들었을 때, 장난기가 생겨 니 바지를 벗겨 봤거든? 그런데 너의 귀여운 고추가 발딱 서 있는 것 있지. 너무 귀여웠어, 호호호.’
‘예에? 그런...’
‘응- 거짓말이 아냐. 오줌이 마려워서 그런가 생각했지만 자기전에 내가 뉘였거든,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가만히 보았지. 정말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니 고추를 입에 넣어서 빨았지 뭐니. 호호호!’
나는 말문이 막혔다.
어릴 때부터 여자 허벅지를 좋아했다는 것도 깜짝 놀랄 일인데, 그때 벌써 미라아줌마가 나에게 펠라치오를 해 주었다는 것을 듣고 더욱 기가 막혔다.
아무리 어려도 발기기능이 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지만, 역시 내자신의 일이 되자 역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면 나의 페니스를 처음 빨아준 사람이 아줌마라는 것이네?’
‘음-. 그렇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나는 혹시 너희 엄마가 처음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 본적도 있어.’
‘어머니가!?... 설마....’
‘으응- 설마가 아닐지도 몰라. 너희 엄만 널 너무 사랑했거든. 잠자고 잇는 너의 고추가 발딱 서있는 것을 보고, 빨아주고 픈 생각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야. 나도 그랬는 걸. 자주 그래줬기 때문에 잘 때마다 니고추가 서 있는게 아닐까?’
미라아줌마의 말은 묘하게 설득력이 있었다.
어머니.... 그랬었던가....
내가 느끼는 아득한 그리움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었던가...
페니스를 처음 빨아준 것도 역시 어머니였던가...
허벅지에 대한 동경이 엄마에 대한 향수였다고 생각하면, 다은에게 그것을 못 느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녀는 아직 엄마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젊으니까.
엄마를 생각하면서 나는 미라아줌마의 가슴에 얼굴을 뭍도 잠이 들고 말았다.
과거의 비밀을 알게 되자, 나는 여자의 허벅지가 더욱 좋아졌다.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그녀들의 나이도 들어갔지만, 그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은 쇠퇴하지 않았다.
그녀들도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야수가 되어 날 뛰는 나에게 사슴처럼 가련히 시달리며 애원하는 그녀들이, 섹스가 끝난 후는 나의 어머니가 되어 주었다.
그녀들의 육체에 대한 욕망도 강했지만, 끝나면 엄마를 생각하면서 잠기는 도취감도 좋았다.
그것은 섹스와 완전 별개 차원의 것이었다.
나의 주위에는 다은을 포함하여 6명의 여인이 있었다.
각각 다 매우 매력적인 여자들이었고, 누구와도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
그녀들 이외에는 누구에게도 눈을 돌리거나 한 적이 없다.
방울이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런데 벌써 조경주 수간호사와는 지금은 더 이상 만날 수가 없고, 혹시 만나더라도 그녀는 남녀관계는 이미 가질 수 없는 몸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그녀를 영원히 사랑하며 기억할 것이다.
내가 좀더 커지고 능력이 생긴다면 내가 돌보아 주리라 다짐하였다.
진주 아주머니는 내가 대학을 들어가면 방법이 생길 것도 같았다.
그러나 방법이 생겨도 그녀가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상, 늘 곁에서 보고 관계를 가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채리선생은 아기를 낳으면 다시 볼 예정이다.
아직 내마음의 부담을 다 들었는 것은 아니나, 시간의 흐름에 맡겨둘 예정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는 날로 좋아져 갔다.
그리고 실제 엄마의 기억을 일깨워준 그녀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있다.
미라아줌마이외에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모르지만, 모두 섹스가 끝난 후, 나를 아이처럼 보다듬어 주었다.
그런데, 생각하지 않아야 된다, 생각해서는 않된다, 절대로 않된다고 하면서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욱 생각나는 사람이 한사람 있었다.
되돌아보면 나는 처음부터 그녀에게 매혹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자위를 할 때 몇 번이나 그녀를 생각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필사적으로 참고 나를 자제해왔다.
그 여자는 바로 새엄마인 최은수였다.
엄마는 누이 가은이와 나를 차별하지 않았고, 내게 너무 잘해주었다.
가은이 앞에 어리광을 피울 수는 없었지만, 나는 정말 엄마를 좋아했다.
단지 진짜 자기 자식같이 취급하려고 했기 때문인지, 엄마는 모든 걸 너무 오픈하였다.
내가 보고있는 앞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속옷을 갈아입는 다든지, 테레비의 개그프로를 볼 때 웃고 손뼉 치면서 나를 껴안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내가 진주아줌마를 통해 여자를 알고 난 후는, 어쨌든 엄마의 몸이 신경이 쓰였다.
입고 있는 옷은 흰 속옷이 많았기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되었다.
아무리해도 참을 수 없을 때는, 세탁물 통에 던져져있는 엄마의 팬티를 가지고 와, 얼굴에 얹고 자위를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역시 엄마를 그러한 대상으로 삼아서는 않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섹시한 속옷차림을 보고 자극이 되었을 때는, 엄마를 생각하면서 자위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억지로 다른 여자를 떠올리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것도 한계에 왔다.
그날도 나는 미라아줌마와 즐거운 섹스를 했다.
돌아가신 엄마와의 비밀 이야기를 듣고, 나는 그녀와의 데이트 회수를 늘렸다.
섹스의 도중에는 물론 미라아줌마의 멋진 육체를 나는 정신없이 탐했다.
그녀의 나이 올해 마흔이지만, 언뜻 보아서는 삼십대 초반으로 보였고, 다은이와 같이 외출하면 사이좋은 자매처럼 보인다.
재즈댄스로 단련한 그녀의 몸은 정말 탄력이 뛰어났다.
유방과 엉덩이도 처녀처럼 올라붙어 있고, 얼굴에는 잡티는커녕 잔주름 하나 없다.
격렬한 절정을 느끼고 나와 그녀는 포만감에 젖어 있었다.
‘어머니를 생각하고 있지?’
그날 이후 미라아줌마는 이렇게 말하면서 나를 안아주었다.
어린 날 어머니에게 안긴 자신을 생각하며, 꾸벅꾸벅 조는게 최고의 쾌락이었다.
작은 손을 엄마의 허벅지에 끼우고, 유방에 얼굴을 묻고 잔다.
얼굴을 들면, 그기에 부드럽게 웃는 엄마의 얼굴이 있다.
그날 나는 얼굴을 들자 나는 어머니의 얼굴을 보았다.
그러다 갑자기 어머니의 얼굴이 새엄마의 얼굴로 바뀌는 것이었다.
‘앗!?’
돌연 현실로 돌아온 나의 놀란 목소리에, 미라아줌마가 깜짝 놀랐다.
‘왜 그래? 무스운 꿈꿨어? 건우야!’
‘아, 아니에요. 아무 것도.’
아직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다.
돌아가신 엄마의 얼굴을 생각하려고 하였는데, 그기에 새엄마의 얼굴이 겹쳐졌다.
엄마의 존재가 점점 나에게 커지고 있다는 증거였다.
좋아서 좋아서 죽을 지경인 사람인데도, 여자로 봐서는 안되는 괴로움은, 말로 다할 수 없었다.
최초 진주아줌마를 제외하고, 그 뒤에 사귄 여자들은 새엄마와 비슷한 체취가 있어 사귀게 되었다는 것을 뒤에 알았다.
그런 기분 때문이었는지, 다음날 새벽에 나는 참으로 오랜만에 몽정을 하였다.
레이스 달린 흰속옷을 입은 엄마가, 정말 섹시한 목소리로 내게 말하는 것이었다.
‘건우야! 엄말 안아줘! 빨리 응? 건우야!’
‘아아- 엄마!’
아직 만진 적이 없는 엄마의 허벅지를 안는 순간, 나는 팬티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이제껏 경험한 적이 없는 충격적인 쾌감이었다.
잠을 깬 후, 그것이 몽정이었다는 것을 알고도, 나의 흥분은 좀처럼 가라앉지 안았다.
꿈속에서 본 엄마의 속옷 모습이, 아직 눈앞에 너무도 선명하고 리얼하게 남아있었다.
엄마는 이제 30이 되었다.
적당한 키에, 가슴은 풍만하고, 허리는 잘록하며, 엉덩이와 허벅지의 중량감은 완벽히 나의 취향이라고 말해도 좋다.
처음 집에 왔을 때와 비하면, 한층 더 육체적으로 무르익었다.
뒤처리를 하려고 정액이 묻은 페니스를 닦으려 하자, 다시 뜨거운 욕망이 치솟아 올라 페니스가 단단해져 버렸다.
언제나 처럼 다른 여자를 생각해보려고 하였으나, 그날은 도저히 무리였다.
엄마, 안되는 줄 알면서도...그러나 난 엄마가 좋아요...
실제 그런 관계가 되지 않아도 좋으니, 자위를 할 때만이라도 용서해 주세요...
그런 식으로 자신을 합리화하면서, 나는 열심히 페니스를 흔들었다.
생각하는 것 정도는 용서해달라고 새벽에 중얼거렸지만, 다음날 아침 엄마를 보자 역시 죄의식이 느껴졌다.
아무리 집에 없는 날이 많아도 엄마는 아버지의 아내인 것이다.
그날부터 엄마와의 관계가 왠지 좀 서먹해졌다.
물론 엄마는 항상 오픈되 생활했지만, 내가 이상하게 의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다른 여자를 안을 때도 언제나 엄마를 안는다는 착각에 사로잡히곤 했다.
공상 속에서나마 엄마를 안는다는 생각에, 그녀들에게 엄마와 같은 속옷을 사주고 입도록 하였다.
물론 그녀들은 나의 의도를 모르고 선물에 기뻐하였다.
그리고 섹스 후, 도취감에 빠질 때도 엄마를 생각했다.
그녀들에게 미안했고 그런 나를 억제하려고 노력하였지만, 도저히 불가능하였다.
아주 옛날 엄마의 존재가 이제 완전히 새엄마로 바뀌고 말았다.
그런 후에는 자기혐오에 빠졌지만, 엄마를 대상으로 하는 쾌락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이즈음 누이인 가은이 혼자 자는 법을 배우고 있었다.
아버지가 없는 날이 더 많았기 때문에, 늘 엄마와 함께 자던 가은이도, 이제 혼자 생활하는 것을 배울 나이가 되었다.
그 결과 엄마는 큰 더블침대가 있는 침실에서 자게 되었다.
아버지가 일본에 있던 날, 가은이 잠들면 엄마가 이 침실로 들어가는 것을 몇 번 본적이 있다.
정직하게 말하면, 이전부터 이런 장면을 볼 때, 나는 왠지 모르게 질투 비슷한 감정을 느끼곤 했다.
가은이 옆에 자지 안아서 인지, 밤늦게 테레비를 보고 있으면, 엄마가 옆에와 같이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엄마하고 같이 봐도 되지?’
‘으-응...’
목욕을 방금 마친 엄마의 몸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 나는 목욕을 하는 엄마의 모습이 상상되어, 갑자기 페니스에 피가 몰렸다.
그리고 혼자 자게 되어, 엄마의 모습이 조금 대담해진 것 같았다.
이전에는 심플한 면티를 입고 잤는데, 최근에는 예쁜 레이스가 달린 네글리제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색은 항상 흰색계통이지만, 브라쟈와 팬티라인이 보이는 투명한 것도 있어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네글리제는 풍성한 것으로, 역광을 받을 경우는 얇은 천을 통해, 엄마의 섹시한 바디라인이 실루엣으로 되어 그대로 드러나, 나의 눈을 자극시켰다.
한번 흥분에 불이 붙으면, 도저히 옆에서 가만히 테레비를 볼 수가 없다.
‘할 공부가 남아 있어서 먼저...’
‘어머! 아직 연속극이 끝나지 않았잖아. 같이 더 보자...’
‘됐어요...’
‘공부한다는데 어쩔 수 없지. 감기 조심해.’
단단해진 페니스를 억지로 숨기며 일어서는 나에게, 엄마는 항상 따뜻한 시선을 보내 주었다.
이제부터 엄마를 생각하면서 자위를 한다는 것을 알면, 얼마나 놀랄까하고 생각하니, 다시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이었다.
자위를 하여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때는, 큰 더블베드에 혼자 자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몰래 들여다보는 경우도 있었다.
아무리 엄마에 대한 욕정이 치밀어 올라도, 결코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자, 그 욕망을 주체할 수 없어 다른 여자에게 옮겨갔다.
결과 미라아줌마와 현경아줌마와 만나는 횟수가 증가되었다.
그러나 채리선생은 건드리지 않았다.
그녀는 임신중이기 때문에, 그녀를 욕보이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은과도 거의 섹스 직전까지 갔다.
다은이 흥분으로 크게 비명을 지르지 않았으면, 삽입을 하고 말았을 것이다.
가까스로 참았다.
그런 나를 보고 다은은 말로는 "해도 되는데"라고 하였지만, 입학식 날 연인선포와 함께 나에게 버진을 바치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건우야! 무슨 일이 있니? 최근 너무 격렬한 것 같아. 덕분에 나는 매일 너무 행복한 초죽음이 되지만...’
‘너무해... 날 죽이려고 작정한 것 같애... 아아- 나 죽어! 음...’
그녀들은 나의 욕망을 스트레이트로 받아주었다.
내가 마음에 드는 속옷을 입혀 점차 그것을 벗긴 후, 나는 그녀들이 반쯤 죽을 정도로 격렬하게 탐했다.
쇠몽둥이처럼 달궈진 나의 페니스를 옹달샘에 담그면, 옹달샘의 애액은 폭포수처럼 흘러 넘쳤고, 그녀들은 미쳐 날뛰었다.
이제까지 한번 데이트 때마다 보통 2번을 사정을 하였지만, 내가 한번에 3번 4번을 거듭하자 그녀들은 나올 때쯤이면 걷기도 불편할 정도로 초죽음이 되었다.
이런 나의 변화를 미라아줌마는 대번 눈치챘다.
돌아가신 엄마 이야기를 한 다음이라는 것을, 사려 깊은 그녀가 모를 리 없었다.
‘건우야, 역시 돌아가신 엄마 이야기를 하지 않는 편이 좋았는데...’
‘왜요?’
‘그때부터 건우가 이상해진걸, 나는 알아...’
‘그, 그런 것은 아니에요. 어머니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어쨌든 아줌마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다행이고... 난 좀 걱정이 돼서...’
눈치 빠른 아줌마도, 내가 새엄마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눈치채지 못한 모양이다.
‘그러나 너희 새엄마도 걱정하고 있어.’
‘예? 엄마가요?’
나는 다시 불안해 졌다.
나이는 조금차이가 나도, 이웃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두사람 다 오픈된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 서로 친구처럼 사이가 아주 좋았다.
‘건우 너, 최근에는 엄마하고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그렇지는 않는데...’
‘아니. 말을 걸어도 대답도 하지 않는다고, 엄마가 말하던데. 돌아가신 엄마가 그리운 건 이해가 가지만, 새엄마도 너에게 참 잘해준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것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
엄마는 충분이상으로 모친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알기 때문에 나도 괴로운 것이다.
‘말상대만 해주어도 엄마는 기뻐할 거야.’
‘예 알았어요. 명심할게요.’
미라아줌마의 배려에 고마움을 느꼈다.
그녀는 나를 사랑한다.
섹스를 할 때는 나의 말을 순한 양처럼 잘 듣고 나 없이는 못산다고 하지만, 역시 나를 자식처럼 아끼며 사라하는 기분도 들었다.
어머니를 잘 알고 있는 그녀에게 나는 가장 많은 어리광을 부리는 셈이고, 그녀는 그것을 기쁘게 받아 주었다.
그러나 엄마의 문제로 미라아줌마에게 상담할 수는 없었다.
미라아줌마와 나의 관계도 냉정히 보면, 세상사람들은 어처구니없는 불륜이라고 할 것이다.
하물며 새엄마이긴 하지만 만약 모자관계가 형성이 된다면, 상상을 초월한 문제가 될 것에 틀림이 없다.
결국 엄마에 대한 나의 감정은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것이었다.
온 길을 되돌아 갈 수도 없고, 그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늪에 빠져 허우적 그리는 순간이었다.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도 없고, 오로지 혼자 해결해야 한다.
채리선생문제도 누구에게 상의를 할 수 없었지만, 그러나 의논할 수 있는 채리선생이라는 대상이 있었고, 시간의 흐름에 일정부분 맡기면 가능했으나, 엄마문제는 혼자서 해결해야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엄마에게 상의 할 수는 없지 않는가.
그러나 늪은 나날이 깊어지고, 헤어날 구멍은 보이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소용이 없었다.
방법이 없어. 자위할 때만 엄마를 생각해야지...
죄의식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엄마의 얼굴을 생각하며 페니스를 잡는 것이었다.
그날밤 내가 가장 마지막으로 목욕탕을 썼다.
전국대회에 참가할 새프로그램을 짜는 것에 시간을 허비하여, 벌서 1시는 된 듯하다.
엄마도 가은이도 잠든 시간이라서, 집안은 조용하였다.
연구에 정신을 집중한 탓인지, 머리는 아주 맑았고 잠도 잘 올 것 같지는 않았다.
나는 거실 소파에서 쥬스를 마시면서, 친구에게 빌려온 만화를 봤다.
‘시간 있니?’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깜짝 놀라 쳐다보니, 네글리제 차림의 엄마가 서 있었다.
‘무슨 일이에요? 엄마. 이런 늦은 시간에...’
‘최근 잠이 잘 안 와서. 할 이야기가 있는데 괜찮니?’
‘응, 좋아요.’
엄마는 옆에 앉았다.
침대에 있다가 나왔는지, 머리가 조금 흐트러져 있었다.
눈도 충혈되 보인다.
그리고 늘 달려있던 미소도 없었다.
‘엄마 쥬스 마실래?’
‘아니- 엄마는 됐어.’
약간 심각한 분위기를 깨려고 말을 걸어 보았지만, 분위기는 변하지 않았다.
‘건우야, 엄마가 그렇게 도움되지 않니?’
‘예? 갑자기 무슨 말이야, 엄마?’
전혀 예상 못한 말에 뭐라고 대답해야 할 지 몰랐다.
‘너 요새 엄마 말도 잘 들어주지 않잖아.’
‘그, 그것은...’
‘그것만이 아니야. 왠지, 집에 있기 싫어하는 것 같고.’
‘그런 것은...’
‘아니야, 그래. 가은이도 "오빠 요새 집에 없네"라고 할 정도이니 말이야. 엄마가 싫어? 그래서 집에 들어오기 싫은 거야?’
똑바로 나를 쳐다보는 엄마에게, 나는 어쩔 줄 몰라하며 쩔쩔맸다.
‘엄마도 이집에 와 벌써 6년이 되었어. 너와는 정말 모자같이 지내려고 노력해 왔어. 아니 노력한게 아니라, 엄마는 늘 니 엄마였잖아.’
‘알아. 그런 것...’
‘그럼 왜 엄마를 피해? 왜 엄마에게 비밀을 가져?’
‘비, 비밀!?’
‘잘은 모르겠지만, 너에 대해 옆집 아줌마가 더 잘아는 것은 나는 참지 못해.’
나는 그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미라아줌마가 엄마에게 뭔가 말한 것에 틀림이 없다.
무슨 이야기를 한 것일까?
두사람의 관계를 털어놓지는 않았을 테고...
‘엄마에게 비밀을 만들지 말아줘, 부탁이야 건우야! 엄마는 니가 좋으니까 뭐라도 너에 대해 알고 싶어.’
‘나도 엄마가 좋아!’
‘그런데 왜!?’
엄마는 답답한 듯, 나의 손을 잡았다.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까?
그래도 생각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이야기할 수는 없어...
‘난, 난... 엄마가...’
‘말해! 부탁이야! 말해 줘! 각오하고 있어. 밉다면 밉다고 말해 줘. 옆집아줌마가 엄마처럼 느껴지면 그렇다고 말해 줘.’
‘그, 그런게...’
엄마는 완전히 오해하고 있었다.
내가 엄마보다 미라아줌마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미라아줌마도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엄마보다 더 좋다고는 할 수가 없다.
놀랄지는 모르겠지만, 이 오해를 풀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엄마와의 관계가 최악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도 좋다.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것보다는 좋다고 나는 생각하였다.
‘엄마, 나는 엄마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
‘정말! 건우야...’
엄마의 얼굴이 확 밝아졌다.
늘 부드럽고 웃는 얼굴로 되돌아갔다.
그러나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엄마! 경멸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저...’
나는 적당한 말을 찾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그러나 엄마에 대한 기분을 솔직히 표현한다면, 어떤 말을 하더라도 결국, 엄마를 당혹스럽게 할 것이다.
‘괜찮아. 건우야.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잖아.’
‘응, 저... 난, 미라아줌마와 저... 육체관계를 맺고 있어.’
엄마는 아무말 하지 않았다.
여전히 나의 손을 쥐고 있었다.
‘미라아줌마만 있는게 아니야. 난, 몇사람의 여자하고...’
‘그랬었니.... 이야기 잘했어. 다은이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어쩐지 그런 생각이 들었어.’
엄마의 목소리는 조용했고 부드러웠다.
그러나 이야기를 여기서 말수는 없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엄마를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
‘엄마! 솔직히 말할게. 날 경멸해도 좋지만, 사실 그대로 말할게.’
스스로도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느꼈다.
저절로 우는 목소리가 되었다.
이것을 말한다면 엄마와의 신뢰관계가 깨어질지도 모른다.
‘괜찮아. 건우야! 말해봐!’
‘저, 저... 난 여러 여자하고 잤지만... 내가 가장 안고 싶은 여자는... 내가 가장 안고 싶은 여자는 바로 엄마야!’
더 이상 엄마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아무리 참으려 해도 눈물이 줄줄 흘렀다.
‘... 건우야...’
결국 엄마도 말을 잇지 못했다.
쇼크를 받은 것이 분명했다.
무리는 아닐 것이다.
6년간 죽 자신의 아들로 키워온 나에게서 "안고 싶다"는 말을 듣고, 쇼크를 받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래도 쥐고 있는 나의 손을 놓지 않는 것은, 모친으로서의 배려 때문일 것이다.
그것을 느끼자 더욱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미안해, 엄마! 정말 미안해.’
쥐고 있던 손을 뿌리치고, 나는 일어섰다.
‘그러나 정말 좋아했었어. 엄마! 정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나의 방으로 비틀거리며 올라갔다.
그때부터 오랫동안 괴로운 나날이었다.
나는 눈에 띠게 초췌해 지고 성욕도 생기지 않았다.
미라, 현경아줌마와 다은의 유혹이 있었지만, 몸이 안좋다는 핑계로 거절하였다.
잘은 모르겠지만, 실연한 기분이 이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이 다 귀찮아 졌다.
두사람의 이상한 모습은 어린 누이 가은이도 눈치 챈 듯하다.
‘오빠하고 엄마, 싸웠어?’
엄마가 집을 나간다고 하면 어쩌지?...
역시 그 고백은 하지 않았어야 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 혼자 괴로우면 그것으로 끝났을 것인데...
일주가 흘렀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엄마와 나는 필요 최소한의 대화이외는 하지 않고, 나는 가능한 한 아침 일찍 나와, 밤늦게 들어갔다.
그날밤도 집에 도착하니 열시였다.
집안은 조용하였다.
엄마도 가은이도 자고 있는 것 같았다.
아침에 나올 때 저녁 먹고 들어온다고 하고 나갔지만, 저녁은 먹지 않았다.
식사할 기분이 들지 않아 점심만 조금 먹었다.
나는 욕실로 갔다.
뜨거운 물에 들어가 아무생각 없이 있고 싶었다.
욕조에는 뜨거운 물이 받아져 있었다.
이상한 관계가 됐지만, 엄마가 나를 위해 조금전 준비해 둔 것 같아 목이 메였다.
멍하니 이런 생각을 하며 탕안에서 있을 때였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엄마!?...
‘들어왔니? 건우야! 등 좀 밀어줄까?’
‘괜찮아요. 엄마!’
‘그럼 건우야, 목욕을 다한 후, 잠시 엄마방에 와.’
‘엄마방?’
‘그래 꼭 와.’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단단해진 나의 페니스는 좀처럼 식을 줄을 몰랐다.
찬물을 아무리 끼얹어도 되지 않았고, 10분 이상 지났지만 되지 않았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샤워를 한 후, 파자마를 입고 수근으로 앞을 가리고 목욕탕을 나왔다.
엄마방으로 가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나를 부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단지 사이좋게 지내자는 말을 하려면, 내일 아침에 할 수 있는 이야기다.
큰 심호흡을 한 후, 나는 방문을 노크했다.
‘들어와.’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엄마는 침대 끝에 앉아 있었다.
침대의 옅은 불빛이 흰 네글리제의 얇은 천을 통해, 엄마의 풍만한 바디라인이 완전히 보였다.
정말 예뻤다.
자세히 보자 풍만한 가슴의 유두의 실루엣까지 확실히 보였다.
엄마는 브라쟈를 하고 있지 않았다.
‘기다렸어. 자- 여기에 와 앉아.’
엄마는 오른손으로 머리를 만지며 말했다.
부드러움이 깃든 목소리가 작아서 인지, 왠지 색기가 느껴지는 듯 했다.
나의 그녀들처럼.
침을 삼켜 마른 목을 축이려고 했으나 잘되지 않았다.
나는 침대로 다가가 그녀와 30센티 떨어진 곳에 앉았다.
잠시동안 침묵이 흘렀고, 심장의 고동소리가 머리속에서 크게 울려 퍼졌다.
‘건우야...’
엄마가 천천히 말을 시작하였다.
나도 엄마를 가만히 보았다.
‘저번에 정직히 말해줘서 정말 고마웠어.’
‘무슨... 내가 어떻게 된 모양이야 엄마.’
‘으응- 괜찮아. 숨기지 않고 이야기해줘서 엄마는 매우 기뻤어. 정말이야. 좀 놀라긴 했지만.’
그로부터 쭉 후회해 왔던 나로서는 좀 의외의 말이었다.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엄마는 그날부터 오늘까지 건우와 엄마에 대해 쭉 생각해 왔어...’
천천히 음미하듯이 속삭이며, 엄마는 내손을 잡았다.
‘엄마!?’
‘오늘밤은 엄마가 정직하게 말할게. 들어줄래?’
‘응, 물론이야. 엄마!’
엄마의 부드러운 손을 확인하면서, 나는 무엇인가 기대가 용솟아 쳐 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아직 엄마가 무엇을 말하려는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절망감이 없어지는 것을 느꼈다.
‘저번에 건우가 울면서 고백을 했었잖아. 그것을 듣고 엄마도 깨달았어.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고 있는지를 말이야.’
‘엄마...’
‘지난 6년간 엄마는 진짜 행복했어. 건우가 없는 생활이라는 것은 절대 상상할 수도 없어. 아버지는 없는 날이 훨씬 많잖아? 니가 없었다면, 엄마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랐을 거야.’
손을 잡은 엄마의 힘이 한층 더 강해져 왔다.
나도 같이 맞잡아 주었다.
‘정직하게 말할게. 엄마 역시 외로웠어. 건우가 바깥에서 다른 여자와 만난다고 생각하자, 안절부절못하는 기분이 되어 미칠뻔 했어. 모르는 여자에게 질투를 했거든. 이상하지? 엄마.’
‘무슨, 이상한 이야기가 아니야, 엄마! 감격했어!’
‘물론, 너희 아버지를 소중하게 생각해. 그렇지만 엄마는 늘 너를 사랑해왔어. 믿지 않을지 몰라도, 엄마는 건우 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할 꺼야.’
‘엄마!’
감격한 나는 엄마를 덥석 안았다.
엄마도 저항을 보이지 않고, 안겨왔다.
엄마의 얼굴에 내 얼굴을 비비자 뺨이 축축해져왔다.
엄마는 울고 있었다.
‘엄마도 여자야. 욕망도 있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니가 엄마를 봐주지 않을까 그것만을 생각했었어. 물론 자식으로도 열심히 뒷바라지했지.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고 말았어.’
‘아아- 엄마!’
참을 수 없었던 것은 엄마도 나와 같았다.
더욱 힘주어 껴안으며, 엄마의 입술을 찾았다.
도톰하고 촉촉한 그녀의 입술의 감촉을 느낄 겨를도 없이, 나는 정신없이 그녀의 입술을 빨았다.
엄마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너무 행복했다.
‘건우야! 엄마를 안아 줘! 부탁해!’
갈라진 목소리로 엄마는 말했다.
아직 단단해져있던 나의 페니스가, 엄마의 그 말에 두배는 더 단단해져 끊어질 듯 아파왔다.
‘엄마, 꿈은 아니지? 정말 엄마를 내가 안는 거야?’
‘그래, 건우야! 너를 좋아해! 엄마는 건우를 사랑한다말이야!’
나는 엄마를 침대에 쓰러뜨렸다.
네글리제의 단추를 찾을 여유가 없어, 나는 힘을 주어 옷을 그대로 좌우로 찢어 버렸다.
단추가 튕겨 나왔고, 탱하는 소리와 함께 희고 큰 두 개의 수박이 드러났다.
‘아아- 엄마!’
나는 양손으로 좌우의 유방을 터질 듯이 쥐고 쓰다듬으면서, 그 계곡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아아아- 건우야! 니가 좋아... 널 사랑해...’
엄마의 손이 나의 머리를 안았다.
너무 세게 안아서, 유방에 얼굴이 누려 질식할 것 같았으나, 나는 너무 흥분하였다.
나는 얼굴을 밑으로 이동시켰다.
짖어진 네글리제를 한껏 벌리자, 큰 가슴과 잘록한 허리와 풍성한 엉덩이와 허벅지 그리고 날렵한 다리의 흰피부색이 침대불빛에 비추어져 음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엄마, 너무 예뻐! 천사 같애...’
나는 다시 엄마의 몸을 핥기 시작했다.
배꼽부터 엉덩이 주변을 혓바닥으로 핥아 나가자, 엄마의 몸은 작살 맞은 듯이 푸덕거렸다.
처음 맛보는 엄마의 피부 감촉은 너무 좋았다.
그리고 나의 애무는 점점 밑으로가 하반신으로 향했다.
팬티위에서 델타지역을 뺨으로 문지르면서, 그대로 허벅지로 얼굴을 가져갔다.
거칠어진 호흡을 조금 고르면서, 나는 허벅지의 애무에 몰두했다.
팬티의 델타지역을 힐끗 보니, 그 부분이 완전 젖어 큰자욱이 나있었고, 팬티바깥까지 애액이 쓰며 나와 번들거리고 있었다.
‘엄마팬티 벗겨도 좋아?’
‘으-음- 벗, 벗겨줘 건우야! 아-앙-’
엄마는 아직도 흥분된 목소리로 대답을 더듬거렸다.
나는 엄마의 허리에 손을 둘렀다.
갑자기 가늘어진 부근까지 쓰다듬어 가 팬티의 끈을 잡자, 엄마는 허리를 들어 팬티를 쉽게 내리도록 하여 주었다.
나는 피부의 감촉을 즐기면서 천천히 엄마의 팬티를 내렸다.
완전히 흥건해진 옹달샘은 엄마의 팬티가 내려가자, 애액이 실처럼 이어져 길게 늘어났다.
‘아-음- 건우야! 부끄러워! 물이 너무 많이 나와...’
나는 엄마의 다리를 벌리고 그사이로 들어갔다.
눈앞에 펼쳐진 숲과 계곡으로 흘러 넘치는 옹달샘은 희미한 불빛으로 더욱 신비스럽게 보였다.
음모는 짙었으나 가지런히 잘 커트하여 정돈돼 있었고, 비밀꽃잎은 물기를 머금고 핑크빛으로 숨쉬고 있었다.
계곡으로 애액이 흘러 넘쳐 빛을 받아 은빛여울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나는 여러 여자를 보았으나, 이처럼 많은 계곡물은 보지 못했다.
갑자가 목이 말라 나는 계곡물을 먹고 싶어졌다.
델타의 샘으로부터 흘러내린 계곡수는, 허벅지 안쪽을 다적시고 엉덩이 아랬부근에 흥건히 고여있었다.
나는 엉덩이 아래에서부터 허벅지를 지나 델타지역으로 올라가며 애액을 마시기 시작하였다.
후후룩- 쩝쩝- 후루룩- 거리는 음탕한 소리에 맞춰, 엄마의 아-아-아앙-아아앙-아-아라는 달디단 감창이 시작되어 묘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었다.
계곡수에 어느 정도 갈증을 해소한 나는, 이번에는 혀끝을 둥글게 말아 크레바스의 하단에 찔러 보았다.
엄마의 몸이 다시 허공으로 푸득 솟구쳤다.
‘건우야, 이제 해줘! 더 이상하면 죽을 것 같애! 빨리 해줘...건우야!’
엄마가 못 참겠는지 재촉하여왔다.
그러나 나는 혀로 비밀꽃잎을 벌렸다.
로즈핑크의 꽃잎을 핥고 잘근 씹으며 위로 전진해, 나는 샘물 머리에 오만이 버티고 있는 공알을 혀끝으로 툭툭 때렸다.
‘거기를 건드리면 엄마는 죽어! 아-악- 건우야! 으-흥-’
엄마는 나의 머리를 움켜쥐고 뜯었다.
역시 크리토리스가 최고의 포인트인 모양이다.
나는 혀끝으로 오만히 머리를 쳐들고 이는 공알을 사정없이 낼름낼름 공격했다.
엄마의 하반신은 폭풍을 만나듯 경련하기 시작하였다.
엄마가 흥분하자 나의 욕망도 최고조에 달했다.
그것을 기다린 것처럼, 엄마는 쥐어짜는 목소리로 조그마하게 다시 나에게 재촉하였다.
‘부탁이야 건우야! 해줘 빨리 해줘! 아니면 니것을 빨게 해줘!’
혀끝공격은 계속하면서 나는 두손을 밑으로 내려, 나의 파자마와 팬티를 벗었다.
끊어질 듯 아플 정도로 단단해져 있는 페니스가 튀어나오면서, 나의 아릿배를 몇번 때리며 꺼덕꺼덕하였다.
나는 계속 공알을 공격하며 식스나인의 자세를 취했다.
엄마가 허급지급 나의 페니스를 잡더니 입으로 그것을 가졌다.
귀두가 보드라우며 뜨거운 곳에 머물더니, 점차 좁은 곳으로 들어가자, 나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핑하고 전율이 와 단번에 사정할 뻔하였다.
아아- 엄마! 엄마가 내 자지를 빨고 있어! 내가 그렇게 가지고 싶던 엄마가 내자지를 빨고 있어! 아-아- 엄마...
나는 감격해 목에 메였다.
그런 감동의 기분을 표시하고자, 나는 혀끝을 더욱 뾰족하게 하여 공알을 희롱하며 끊임없이 톡톡 낼름낼름 공격하였다.
공알은 더욱 화가나 터질 듯이 커지며, 혓바닥이 익을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러자 엄마는 작살 맞은 토끼 마냥 풀적 풀쩍 뛰었는데, 그때마다 나의 페니스는 엄마의 목구멍 깊숙히에 푹푹 꼽히는 것이었다.
엄마는 괴로운 듯 거친 숨을 내쉬었으나, 결코 나의 페니스를 입에서 빼지 않았다.
나는 이번에는 다시 계곡을 따라 내려가며, 꽃잎과 허벅지 그리고 엉덩이 국화까지 혓바닥으로 세밀하게 핥아 주고, 다시 올라가며 역순으로 빨아주었다.
이것을 몇번 더 되풀이하자 으아아악- 건우야- 나 죽어-...라는 외마디 비명만을 남기고 엄마는 더 이상의 펄떡임도 없이 축 늘어졌다.
나의 페니스를 입에 문 채로.
나도 터칠 듯했으나 필사적으로 숨을 고르며 자제를 하였다.
아직 아니야.... 엄마 속에서 싸고 싶어...
나는 자세를 풀고 다시 엄마를 정면으로 안고, 죽은 듯 늘어져 있는 엄마의 눈과 뺨, 귀, 입술을 반복해서 부드럽게 키스하면서 엄마가 정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한참있다 엄마는 눈썹을 파르르니 떨면서 겨우 눈을 떴다.
엄마의 눈동자는 물기를 잔득 머금고 젖어 빛나고 있었다.
그러다 힘겹게 팔을 들어 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말했다.
‘고마워 건우야! 엄마를 이렇게 사랑해줘서. 이렇게 좋은 적은 없었어. 그리고 미안해 나혼자만 너무 좋아해서. 건우는 순 바람둥이야. 엄마를 이렇게 죽여 놓다니. 계속 이렇게 된다면, 난 미쳐버릴거야.... 내가 두려워 건우야...’
‘엄마가 좋았다니 너무 기뻐요. 사랑해요 엄마!’
‘이제 니 그것을 엄마에게 넣어줘! 너도 못 참겠지? 살살 해줘. 저 굵고 큰 것이 들어온다니 무서워. 응- 살살 해줄거지?’
‘엄마 괜찮겠어? 그럼 내껄 엄마속에 넣을 거야. 엄마!’
나는 오른손으로 페니스를 쥐고, 천천히 크레바스에 가져갔다.
엄마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다시 동정이 되어 처음하는 것처럼 흥분되고 떨렸다.
페니스롤 비밀꽃잎을 문지르자 엄마는 다시 퍼덕거렸다.
‘아-아- 건우야-’
우는 듯이 엄마가 신음을 흘렸다.
나는 몇번 더 아래위로 계곡에 나의 페니스를 비비다가, 크레바스의 중앙에 페니스를 위치시키고 허리를 앞으로 확 밀었다.
‘으- 억! 엄마야! 뜨거워, 너무 뜨거워! 너무 깊이 들어왔어 건우야! 살살 해줘! 아-항-’
‘음-’
나는 낮은 신음을 흘리며 뿌리까지 삽입한 채 잠시동안 가만히 있었다.
엄마의 옹달샘은 나의 페니스의 맥동에 따라 요동치며, 잘게 썰 듯이 내부가 떨리며 나의 페니스를 핥아가고 있었다.
조수간호사와는 다른 느낌의 절묘한 맛이었다.
이대로 있다가는 일분도 안돼 사정할 것 같아서, 나는 다시 나의 페니스를 천천히 뺐다.
그러자 옹달샘 내벽이 나의 페니스를 꽉 잡으면서, 빗자루로 쓸 듯이 내보내는 것이었다.
‘으-흑- 엄마!’
필사적으로 나는 참으며, 허리에 힘을 주며 피스톤 운동 세찬 박차를 가했다.
엄마는 다른 신음을 낼 겨를도 없는 듯이 나의 진입과 함께 억억하고 가쁜 숨만 내쉬었다.
‘억!- 억!- 억!- 억!- 억!.....’
최고였다.
‘엄마 더 이상 참지 못하겠어! 쌀 거야!’
‘그래 엄마 안에 싸줘! 아아아-악! 건우야...’
도착된 엄마의 신음소리를 들으며,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오랫동안 축적해온 폭포수를 엄마속으로 쏘아 보내기 시작하였다.
‘엄마! 나온다 나와! 나와... 으-윽- 엄마!’
‘음-음-음-....’
엄마는 다시 움직임을 멈추고 낮게 신음만 흘리고 있었다.
나는 페니스를 통해 정액이 빠져나가는 쾌감에 진저리쳤다.
끝도 없이 맥동치며 십수번을 엄마 속에 뜨거운 것을 뿌렸다.
진짜 엄청난 양이었다.
내가 거친 숨을 고르며, 죽은 듯 누운 엄마위에 엎드려져 있는 동안, 엄마의 옹달샘 내부는 엄마와는 완전 별개의 생물인 듯 더욱 뜨겁게 달구어져, 그 잔떨림이 이제 태풍을 치는 듯 흔들리며 나의 페니스를 한치 빈틈없이 감싸 죄어오는 것이었다.
내가 십수번의 맥동을 끝으로 마지막 정액을 방출하는 것을 정점으로, 옹달샘의 내부는 다시 조용한 잔떨림으로 옮겨가는 것이었다.
내가 부드럽게 다시 엄마의 입술에 입을 맞추자 엄마도 같이 호응해 왔다.
‘엄마, 너무 멋져! 터지는 줄 알았어!’
‘건우 너 정말 대단하다. 엄만 깜짝 놀랐어! 니 솜씨에 놀라고, 내몸에도 깜짝 놀랐어. 니아빠 한테도 이렇게 올랐는 적이 없어. 아들 손에 단한번에 이렇게 되다니...’
나는 행복하였다.
나는 천천히 여운을 즐기며 행복에 겨워했다.
내가 엄마에게서 내려와 옆으로 누워 엄마를 안자, 엄마는 내손을 잡고 자신의 허벅지 사이에 끼워주었다.
내가 깜짝 놀라 엄마를 보자, 엄마는 요염이 웃으며 말했다.
‘후후후, 이렇게 해주면 좋아한다면서? 옆집 니아줌마 애인한테서 들었어.’
‘그, 그것은...’
미라아줌마가 이 비밀을 엄마에게 말할 줄은 몰랐다.
얼굴이 조금 붉어졌다.
‘호호호, 엄마에 대한 추억이라고? 난 괜찮아. 내 허벅지를 만지면서 돌아가신 엄마를 생각해도 좋아. 다 용서해줄게’
‘으음- 아니야 엄마! 이제는 더 이상 돌아가신 엄마를 생각하지 않아. 이렇게 엄마의 허벅지를 만져보는게 꿈이었어, 진짜로!’
‘정말이니 건우야? 아-아- 귀여운 내새끼! 넌 내꺼야!’
남녀관계가 되어서 우리는 진정한 모자가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엄마를 안은지 일년이 되었다.
아버지는 여전히 바빴고, 엄마는 더 이상 외로워하지 않았다.
나는 이제까지의 경험을 모두 엄마에게 말했다.
조경주의 이야기에는 같이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채리선생의 아이 아빠가 실제로는 나인 것은 엄마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뷰티채리에 대한 최소한의 나의 의무이리라.
채리선생은 자신을 닮은 딸을 낳았고, 우리의 관계는 회복되었다.
조수간호사는 부산 고향으로 내려가 요양하고 있다.
그녀가 부산으로 내려가기 전에 나는 나의 계획을 말했다.
머지 않는 장래에 내가 그녀를 돌봐 주겠다고.
그녀는 내손을 자신의 뺨에 대고 눈물만 흘릴 뿐이었다.
진주아줌마는 일주에 한번씩 나에게 전화를 걸어와 잔소릴 해댔다.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미주알 고주알 보고해야했다.
그녀도 내가 대학갈 즈음이면 만날 수 있으리라.
다은이는 그녀가 대학입학식날 나에게 버진을 바쳤다.
그리고 그것을 그녀와 우리집에 알리고 정식으로 연인관계를 선포하여 나를 난처하게 만들었고, 지금도 주1회 이상은 섹스를 하고 있다.
지금은 마누라처럼 곰살맛게 굴었다.
다은의 최대 라이벌은 방울이였다.
다은에 이어 내가 방울이 가정교사를 하고 있는 중에 방울이는 여고생이 되어 부쩍 성장하여 다은이를 긴장하게 하였다.
방울이 엄마 현경이도 남자가 여자를 여럿 거느리려면, 건강과 돈이 있어야 된다며, 내가 방울이와 잘돼 자신의 사업을 이어주기를 바라는 눈치였다.
내가 다른 여자들과 관계를 정리하고, 엄마에게만 충실할 생각도 있다고 했을 때, 엄마는 정색을 하고 말렸다.
나를 자신 혼자서 감당 할 수도 없거니와, 자신으로 인해 다른 여자를 불행하게 하고 싶지가 않다며, 내가 잘 처신해 서로 화목하게 잘 살라고 하였다.
그리고 내가 다은이나 방울이 중 누구하고 결혼하더라도 여자를 울리지 말라고 하였다.
어려운 숙제지만, 지금까지의 나의 행운으로 미루어 보아 잘 해결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나와 나의 그녀들이 잘 협조해 나간다면.
이렇게 내 청춘은 성년을 향해 무르익어 갔다. 6부 完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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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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