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선생의 비밀
월요일 아침...
정말 학교가기 싫다.
하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야하는 학교...
아침을 먹는 둥 마는둥 하고는 가방을 매고 학교로 향했다.
친구녀석들은 주말에 뭐 그렇게 신나는 일들이 많았는지 오자마다 삼삼오오 모여 잡담을 한다.
‘맞다...어디 한번 무슨 얘기들을 하나 들어볼까?’
난 재일 구석에 모여 얘기는 애들에게 정신을 집중했다.
“정말?...정말 게랑 비디오방에 갔단 말야?...”
“조용해...누가 들으면 어쩔라구...”
“알았어...알았어...그래서?...”
“그래서는 무슨 바로 작업들어가서 성공했지...크크크...”
“오...좋았냐?...”
“근데...처녀는 아니더라...벌써 누가 지나간 뒤더라...”
“와...게 그렇게 않봤는데...”
“맞어 나두 게 만큼은 처년줄 알았는데...”
“그래도 꽉꽉 쪼이는게 죽이더라...”
“오...짜식 좋았겠는데...또 만나기로 했어?...”
“당빠아니냐...”
“야...그러지 말구 나두 하나 해주라...응...게 친구들은 잘 대줄것처럼 생겼던데...”
“알았어...요번주 주말에 내가 함 조인해 볼게...”
난 이제 나에게 생긴 변화에 대해서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저런 비밀얘기들을 마음것 들을 수 있다니...
정말이지 꿈만 같았다.
4교시 수학시간...
오늘따라 유난히 짧은 스커트 차림의 여선생에 옷차림 때문에 수업시간 내내 애들은 수군수군 거렸다.
“야...저년 오늘 죽이는데...잘하면 거기도 볼수 있겠다...”
“씨팔 오늘은 기필코 사진을 찍어야 되는데...”
“내가 꼬실테니까 너 잘찍어...등신처럼 후레쉬 터트려서 걸리게 하지 말고...”
“알았어...”
한참 수업을 하고 있는데 선생님 핸드폰이 진동으로 울렸다.
“잠깐 이 문제 풀고 있어...떠들지 말고...”
수학선생은 핸드폰을 보더니 복도로 나갔다
‘어디 한번 들어볼까?’
난 수학선생에게 정신을 집중했다.
“여보세요...”
“나야...승준이...”
“네...안녕하세요...”
“어제 좀 무리한거 같은데...거기는 괜찮아?...”
수학선생은 존대를 했지만 어려보이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계속 반말을 했다.
“네...”
“역시 넌 대단한 여자야...근데...지금 수업 중이지?...”
“네...하지만 괜찮아요...복도로 나와서 받고 있어요...”
“어제 내가 말한대로 하고 왔어?...”
“...네...”
“정말 아무것도 않입고 왔지?...”
“...네...근데...스타킹은 좀...도져히 그것만은...”
“뭐?...그럼 스타킹을 신었단 말야?...”
“죄송해요...”
“그럼 지금 화장실 가서 벗고 와...”
“승준씨...제발...다음에는 꼭 아무것도 않입고 올께요...그러니 오늘은 제발...
이러다가 걸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승준씨 제발요...”
“좋아...그럼 요번 한번만 봐줄게...”
“고마워요 승준씨...”
순간 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뭐...뭐지?...저...정말 오늘 노팬티로 왔단 말야?...’
난 그 대화를 듣는 순간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어때?...젖었어?...”
“...네...”
“흐를 정도로 젖었어?...”
“아...아녀...그정도는 아니지만...축축하게 젖은거 같아요...”
“애들은 어때?...좋아해?...”
“네...그...그런거 같아요...내...치마속 볼려고...”
“좋아 그럼 오늘 스타킹을 입고 온 벌로 제일 문제아 녀석에게 등 돌리고 서서,
반대편 학생 가르쳐 주듯이 허리를 숙여...알았지?...”
“저기...그...그랬다가...”
“못하시겠다?...”
“아...아녀...그런게 아니라...”
“전화 그만 끊고 가서 시작해...”
“뚝!...”
내 물건은 이미 딱딱해 져서 아플 정도로 커져 있었다.
잠시 후 수학선생 역시 얼굴이 불그스레 한체 교실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구석에 앉아 있는 우리반 짱에게 눈길을 돌리더니 이내 교탁으로 걸어갔다.
‘정말 수학선생이 용석이 한테 엉덩이를 내밀까?...’
만약 그렇다면 엊그제부터 나에게 일어난 일들이 모두 사실이라는 얘기가 된다.
수업을 하던 수학선생은 칠판에 문제를 적은 뒤 번호를 불러 문제를 풀게 했다.
그리고는 교실 뒤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용석이 자리에선 수학선생은 잠시 주춤하더니 옆에 있던 학생이 문제 푸는걸 보는 척 하다가,
용석이에게 엉덩이를 내밀고 있었다.
‘저...저럴 수가...어...어떻게 선생이라는 여자가 저...저런 짓을...’
아니나 다를까 용석이는 휴대폰으로 수학선생의 치마를 찍고 있었다.
용석이는 사진을 찍은 뒤 문제를 푸는 것처럼 책상으로 몸을 다시 돌렸다.
난 수학선생의 얼굴이 궁금했다.
아까보다 더 얼굴은 상기되어 있었다.
잠시 뒤 수업 끝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선생은 교실을 나갔다.
몇몇 학생들이 용석이에게 몰려 들었다.
난 다시 그쪽으로 정신을 집중했다.
“야...찍었어?...”
“당근이지...어디 한번 볼까?...”
“헉...야...야...이...이거...노...노팬티 아니냐?...”
“어디어디...어...정말이네...정말 안에 아무것도 않입었잖아...”
“여기바바...여기 삐져나온거 털 아냐?...”
“야...혹시 검은색 망사 아니야?...”
“검은색?...그런가?...”
“에이...설마 저년이 학교에 노팬티로 왔겠냐?...”
“야...그래도 죽인다 야...이런 야한 속옷을 입고 다니다니...저년도 꽤나 밝히는 년 아냐?...”
애들은 검은색 망사로 결론을 유도하는 듯 했다.
난 내 스스로도 방금 전 수학선생의 행동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어...어떻게 이런일이...이...이건 꿈일거야...이럴 리가 없어...’
난 숨이 가빠와 지면서 자리에 쓸어졌다.
“진수야...진수야...”
내 이름이 점점 희미해 지면서 암흑으로 빠져 들었다.
정신이 들었을때 나는 양호실에 누워 있었다.
“그래...정신이 좀 드니?...”
“제...제가 왜...여기에...”
“너...무슨일 있었니?...아니면 무슨 병이라도 있니?...”
“아뇨...그런거 없는데요...”
“맥박도 정상이고 수치도 정상인데...”
“저...그만 가볼께요...”
“아니다...어차피 수업 반쯤 지났으니...아예...끝나거든 들어가라...
아니면 지금 조퇴시켜 줄까?...”
“아...아녀...괜찮아요...그럼 수업 끝나면 들어갈께요...”
“그래라 그럼...”
양호선생이 양호실을 나가고 나 혼자만 남았다.
멀리서 나는 작은 소리까지 듣는다는 것보다,
나에게는 선생이라는 여자가 그런 행위를 한다는 것이 더 큰 충격이었나 보다.
평상시 그녀가 하는 행동을 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난 조용히 창밖을 바라봤다.
운동장에서는 애들이 체육시간인지 공을 차고 있었다.
여기저기를 보던 내 눈에 교무실이 들어왔다.
수학선생이 이번시간에 수업이 없는지 자기 책상에서 뭔가를 열심히 정리하고 있었다.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더니...’
한심하다는 생각을 할 쯤 수학선생이 전화기를 들었다.
난 호기심에 다시 정신을 집중했다.
“어...나야...지금 수업 중이야?...”
“아뇨...지금 교무실에 있어요...”
“그래...어떻게 됐어?...”
“...시...시키는 대로 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됐어?...”
“그녀석이 제 치마 밑으로...여러장 찍는거 같더라구요...노팬틴거 알아 차리면 어쩌죠?...”
“그런거 신경쓰지마...그래...보지 좀 젖었어?...”
“네...마지막에는 조금 흘러 내렸어요...”
“오...좋았나 보내...지금 교무실에 누구 있어?...”
“네...서너명 있어요...”
“그래?...그럼 전화기 들고 복도로 나가봐...”
“네...잠시만요...”
수학선생은 핸드폰을 들고 교무실을 나가 계단 쪽으로 가는 듯 했다.
“네...나왔어요...”
“어때...어제 말로 했던것 처럼 학교 계단에서 혼자 자위한번 할래?...”
“.....”
“왜 말이 없어...쪽팔려?...”
“아...아녀...하...할께요...”
난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저 여자가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이 맞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편으로는 수학선생이 계단에서 자위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었다.
이런 저런 생각 끝에 난 양호실을 뛰쳐나왔다.
교무실 쪽으로 달려가는 내 심장은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교무실을 지날 무렵에는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다.
난 조심스럽게 교무실 옆에 있는 계단으로 다가갔다.
계단에서는 작지만 희미하게 신음소리가 나고 있었다.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고개를 돌려보니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끝인 듯 했다.
난 조심스럽게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제 수학선생과의 거리는 한 층...
난 위에 있는 수학 선생에게 귀를 귀울였다.
“아...아...음...음...웁...웁...”
신음소리는 내 귀 바로 옆에서 내는 것처럼 들려왔다.
나도 모르게 손이 바지로 갔고 자크를 열어 커질대로 커진 자지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는 그 신음소리에 맞춰 조심스럽게 흔들기 시작했다.
“씨발년...손가락 세 개 쑤셔봐...으...걸레 같은년...어서...쌍년아...”
“아...웁...웁...아흑...헉...헉...”
“어떤 새끼 자지를 먹고 싶어...어서 말해봐...”
“2...반에 민욱이...”
“이런 개보지 같은년...선생이라는 년이 학생을 생각하면서 자위를 해?...쌍년...”
남자는 욕설과 함께 선생의 자위를 도와주는 말을 계속 해 나갔다.
난 미친듯이 자지를 흔들어 댔고,
선생의 사정이 있기 전에 자지에서 묽은 액체가 튀어 나왔다.
난 조심스럽게 계단을 올라갔다.
수학선생은 눈을 감은체 벽에 기대 부라우스를 헤쳐서 이미 들어난 젖을 손을 주므르면서,
한손으로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난 넋이 나간 사람처럼 반층 아래서서 그 광경을 지켜봤다.
그리고는 다시 커지는 자지를 꺼내 들고 흔들기 시작했다.
순간...
소리가 나자 수학선생은 눈을 떠서 날 쳐다보고,
나 역시 수학선생을 쳐다봤다.
잠시 돌처럼 굳은 듯이 동작을 멈춘 우리는 아무말도 없이 서로를 쳐다봤다.
그리고,
수학선생은 뭔가를 생각하는 듯 하더니,
날 쳐다보면서 알 수 없는 미소를 짖고는 자위를 계속했다.
나 역시 놀라 심장이 머질 듯 했지만,
수학선생의 다음 행동에 힘 입어 다시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잠시 뒤 수학선생은 손으로 입을 막아가며 쾌감을 즐겼다.
그런 선생을 보면서 난 더욱더 빠르게 손을 움직였지만 생각처럼 쉽게 사정이 이뤄지진 않았다.
수학선생은 그런 나를 빤히 쳐다보면서 내게 다가왔다.
수학선생이 쳐다보는 앞에서 자위를 한다고 생각하니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흥분이 내 몸에 전해졌고,
수학선생이 바로 앞에 왔을때 비로서 난 절정을 맞이 할 수 있었다.
순간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절정을 맞이하려던 내 자지에 부드러운 살의 감촉이 느껴졌다.
수학선생의 입이었다.
난 정신이 아득할 정도로 쾌감을 느끼며 수학선생의 입에 정액을 토해냈다.
수학선생은 그 정액을 쪽쪽 빨며 다 받아먹어 주었다.
선생은 사정이 끝나서 쪼그라든 내 자지를 깨끗하게 빨아주었다.
그리고는 옷을 고쳐 입었다.
잠시 뒤 먼저 입을 연것은 수학선생이었다.
“저녁때 수업 끝나고 시간 좀 내 줄 수 있니?...”
“네?...네...에...”
“이름이...”
“이...이진수요...”
“그래 진수도 이제 어른이니까 내가 말 않해도 이런거 비밀로 해야 한다는 것 쯤은 알겠지?...”
“...네...네에...”
“그럼 이따가 내가 전화할게...교문 앞에서 기다려...알았지?...”
“네...에...”
수학선생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옷을 툭툭 털고는 계단을 내려갔다.
‘꿈인가?...나...나에게 이런일이...’
아무리 팔을 꼬집어 봐도 아픔만이 내 몸에 전해 졌다.
월요일 아침...
정말 학교가기 싫다.
하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야하는 학교...
아침을 먹는 둥 마는둥 하고는 가방을 매고 학교로 향했다.
친구녀석들은 주말에 뭐 그렇게 신나는 일들이 많았는지 오자마다 삼삼오오 모여 잡담을 한다.
‘맞다...어디 한번 무슨 얘기들을 하나 들어볼까?’
난 재일 구석에 모여 얘기는 애들에게 정신을 집중했다.
“정말?...정말 게랑 비디오방에 갔단 말야?...”
“조용해...누가 들으면 어쩔라구...”
“알았어...알았어...그래서?...”
“그래서는 무슨 바로 작업들어가서 성공했지...크크크...”
“오...좋았냐?...”
“근데...처녀는 아니더라...벌써 누가 지나간 뒤더라...”
“와...게 그렇게 않봤는데...”
“맞어 나두 게 만큼은 처년줄 알았는데...”
“그래도 꽉꽉 쪼이는게 죽이더라...”
“오...짜식 좋았겠는데...또 만나기로 했어?...”
“당빠아니냐...”
“야...그러지 말구 나두 하나 해주라...응...게 친구들은 잘 대줄것처럼 생겼던데...”
“알았어...요번주 주말에 내가 함 조인해 볼게...”
난 이제 나에게 생긴 변화에 대해서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저런 비밀얘기들을 마음것 들을 수 있다니...
정말이지 꿈만 같았다.
4교시 수학시간...
오늘따라 유난히 짧은 스커트 차림의 여선생에 옷차림 때문에 수업시간 내내 애들은 수군수군 거렸다.
“야...저년 오늘 죽이는데...잘하면 거기도 볼수 있겠다...”
“씨팔 오늘은 기필코 사진을 찍어야 되는데...”
“내가 꼬실테니까 너 잘찍어...등신처럼 후레쉬 터트려서 걸리게 하지 말고...”
“알았어...”
한참 수업을 하고 있는데 선생님 핸드폰이 진동으로 울렸다.
“잠깐 이 문제 풀고 있어...떠들지 말고...”
수학선생은 핸드폰을 보더니 복도로 나갔다
‘어디 한번 들어볼까?’
난 수학선생에게 정신을 집중했다.
“여보세요...”
“나야...승준이...”
“네...안녕하세요...”
“어제 좀 무리한거 같은데...거기는 괜찮아?...”
수학선생은 존대를 했지만 어려보이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계속 반말을 했다.
“네...”
“역시 넌 대단한 여자야...근데...지금 수업 중이지?...”
“네...하지만 괜찮아요...복도로 나와서 받고 있어요...”
“어제 내가 말한대로 하고 왔어?...”
“...네...”
“정말 아무것도 않입고 왔지?...”
“...네...근데...스타킹은 좀...도져히 그것만은...”
“뭐?...그럼 스타킹을 신었단 말야?...”
“죄송해요...”
“그럼 지금 화장실 가서 벗고 와...”
“승준씨...제발...다음에는 꼭 아무것도 않입고 올께요...그러니 오늘은 제발...
이러다가 걸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승준씨 제발요...”
“좋아...그럼 요번 한번만 봐줄게...”
“고마워요 승준씨...”
순간 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뭐...뭐지?...저...정말 오늘 노팬티로 왔단 말야?...’
난 그 대화를 듣는 순간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어때?...젖었어?...”
“...네...”
“흐를 정도로 젖었어?...”
“아...아녀...그정도는 아니지만...축축하게 젖은거 같아요...”
“애들은 어때?...좋아해?...”
“네...그...그런거 같아요...내...치마속 볼려고...”
“좋아 그럼 오늘 스타킹을 입고 온 벌로 제일 문제아 녀석에게 등 돌리고 서서,
반대편 학생 가르쳐 주듯이 허리를 숙여...알았지?...”
“저기...그...그랬다가...”
“못하시겠다?...”
“아...아녀...그런게 아니라...”
“전화 그만 끊고 가서 시작해...”
“뚝!...”
내 물건은 이미 딱딱해 져서 아플 정도로 커져 있었다.
잠시 후 수학선생 역시 얼굴이 불그스레 한체 교실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구석에 앉아 있는 우리반 짱에게 눈길을 돌리더니 이내 교탁으로 걸어갔다.
‘정말 수학선생이 용석이 한테 엉덩이를 내밀까?...’
만약 그렇다면 엊그제부터 나에게 일어난 일들이 모두 사실이라는 얘기가 된다.
수업을 하던 수학선생은 칠판에 문제를 적은 뒤 번호를 불러 문제를 풀게 했다.
그리고는 교실 뒤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용석이 자리에선 수학선생은 잠시 주춤하더니 옆에 있던 학생이 문제 푸는걸 보는 척 하다가,
용석이에게 엉덩이를 내밀고 있었다.
‘저...저럴 수가...어...어떻게 선생이라는 여자가 저...저런 짓을...’
아니나 다를까 용석이는 휴대폰으로 수학선생의 치마를 찍고 있었다.
용석이는 사진을 찍은 뒤 문제를 푸는 것처럼 책상으로 몸을 다시 돌렸다.
난 수학선생의 얼굴이 궁금했다.
아까보다 더 얼굴은 상기되어 있었다.
잠시 뒤 수업 끝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선생은 교실을 나갔다.
몇몇 학생들이 용석이에게 몰려 들었다.
난 다시 그쪽으로 정신을 집중했다.
“야...찍었어?...”
“당근이지...어디 한번 볼까?...”
“헉...야...야...이...이거...노...노팬티 아니냐?...”
“어디어디...어...정말이네...정말 안에 아무것도 않입었잖아...”
“여기바바...여기 삐져나온거 털 아냐?...”
“야...혹시 검은색 망사 아니야?...”
“검은색?...그런가?...”
“에이...설마 저년이 학교에 노팬티로 왔겠냐?...”
“야...그래도 죽인다 야...이런 야한 속옷을 입고 다니다니...저년도 꽤나 밝히는 년 아냐?...”
애들은 검은색 망사로 결론을 유도하는 듯 했다.
난 내 스스로도 방금 전 수학선생의 행동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어...어떻게 이런일이...이...이건 꿈일거야...이럴 리가 없어...’
난 숨이 가빠와 지면서 자리에 쓸어졌다.
“진수야...진수야...”
내 이름이 점점 희미해 지면서 암흑으로 빠져 들었다.
정신이 들었을때 나는 양호실에 누워 있었다.
“그래...정신이 좀 드니?...”
“제...제가 왜...여기에...”
“너...무슨일 있었니?...아니면 무슨 병이라도 있니?...”
“아뇨...그런거 없는데요...”
“맥박도 정상이고 수치도 정상인데...”
“저...그만 가볼께요...”
“아니다...어차피 수업 반쯤 지났으니...아예...끝나거든 들어가라...
아니면 지금 조퇴시켜 줄까?...”
“아...아녀...괜찮아요...그럼 수업 끝나면 들어갈께요...”
“그래라 그럼...”
양호선생이 양호실을 나가고 나 혼자만 남았다.
멀리서 나는 작은 소리까지 듣는다는 것보다,
나에게는 선생이라는 여자가 그런 행위를 한다는 것이 더 큰 충격이었나 보다.
평상시 그녀가 하는 행동을 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난 조용히 창밖을 바라봤다.
운동장에서는 애들이 체육시간인지 공을 차고 있었다.
여기저기를 보던 내 눈에 교무실이 들어왔다.
수학선생이 이번시간에 수업이 없는지 자기 책상에서 뭔가를 열심히 정리하고 있었다.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더니...’
한심하다는 생각을 할 쯤 수학선생이 전화기를 들었다.
난 호기심에 다시 정신을 집중했다.
“어...나야...지금 수업 중이야?...”
“아뇨...지금 교무실에 있어요...”
“그래...어떻게 됐어?...”
“...시...시키는 대로 했어요...”
“그래서 어떻게 됐어?...”
“그녀석이 제 치마 밑으로...여러장 찍는거 같더라구요...노팬틴거 알아 차리면 어쩌죠?...”
“그런거 신경쓰지마...그래...보지 좀 젖었어?...”
“네...마지막에는 조금 흘러 내렸어요...”
“오...좋았나 보내...지금 교무실에 누구 있어?...”
“네...서너명 있어요...”
“그래?...그럼 전화기 들고 복도로 나가봐...”
“네...잠시만요...”
수학선생은 핸드폰을 들고 교무실을 나가 계단 쪽으로 가는 듯 했다.
“네...나왔어요...”
“어때...어제 말로 했던것 처럼 학교 계단에서 혼자 자위한번 할래?...”
“.....”
“왜 말이 없어...쪽팔려?...”
“아...아녀...하...할께요...”
난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저 여자가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이 맞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편으로는 수학선생이 계단에서 자위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었다.
이런 저런 생각 끝에 난 양호실을 뛰쳐나왔다.
교무실 쪽으로 달려가는 내 심장은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교무실을 지날 무렵에는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다.
난 조심스럽게 교무실 옆에 있는 계단으로 다가갔다.
계단에서는 작지만 희미하게 신음소리가 나고 있었다.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고개를 돌려보니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끝인 듯 했다.
난 조심스럽게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제 수학선생과의 거리는 한 층...
난 위에 있는 수학 선생에게 귀를 귀울였다.
“아...아...음...음...웁...웁...”
신음소리는 내 귀 바로 옆에서 내는 것처럼 들려왔다.
나도 모르게 손이 바지로 갔고 자크를 열어 커질대로 커진 자지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는 그 신음소리에 맞춰 조심스럽게 흔들기 시작했다.
“씨발년...손가락 세 개 쑤셔봐...으...걸레 같은년...어서...쌍년아...”
“아...웁...웁...아흑...헉...헉...”
“어떤 새끼 자지를 먹고 싶어...어서 말해봐...”
“2...반에 민욱이...”
“이런 개보지 같은년...선생이라는 년이 학생을 생각하면서 자위를 해?...쌍년...”
남자는 욕설과 함께 선생의 자위를 도와주는 말을 계속 해 나갔다.
난 미친듯이 자지를 흔들어 댔고,
선생의 사정이 있기 전에 자지에서 묽은 액체가 튀어 나왔다.
난 조심스럽게 계단을 올라갔다.
수학선생은 눈을 감은체 벽에 기대 부라우스를 헤쳐서 이미 들어난 젖을 손을 주므르면서,
한손으로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난 넋이 나간 사람처럼 반층 아래서서 그 광경을 지켜봤다.
그리고는 다시 커지는 자지를 꺼내 들고 흔들기 시작했다.
순간...
소리가 나자 수학선생은 눈을 떠서 날 쳐다보고,
나 역시 수학선생을 쳐다봤다.
잠시 돌처럼 굳은 듯이 동작을 멈춘 우리는 아무말도 없이 서로를 쳐다봤다.
그리고,
수학선생은 뭔가를 생각하는 듯 하더니,
날 쳐다보면서 알 수 없는 미소를 짖고는 자위를 계속했다.
나 역시 놀라 심장이 머질 듯 했지만,
수학선생의 다음 행동에 힘 입어 다시 자지를 흔들기 시작했다.
잠시 뒤 수학선생은 손으로 입을 막아가며 쾌감을 즐겼다.
그런 선생을 보면서 난 더욱더 빠르게 손을 움직였지만 생각처럼 쉽게 사정이 이뤄지진 않았다.
수학선생은 그런 나를 빤히 쳐다보면서 내게 다가왔다.
수학선생이 쳐다보는 앞에서 자위를 한다고 생각하니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흥분이 내 몸에 전해졌고,
수학선생이 바로 앞에 왔을때 비로서 난 절정을 맞이 할 수 있었다.
순간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절정을 맞이하려던 내 자지에 부드러운 살의 감촉이 느껴졌다.
수학선생의 입이었다.
난 정신이 아득할 정도로 쾌감을 느끼며 수학선생의 입에 정액을 토해냈다.
수학선생은 그 정액을 쪽쪽 빨며 다 받아먹어 주었다.
선생은 사정이 끝나서 쪼그라든 내 자지를 깨끗하게 빨아주었다.
그리고는 옷을 고쳐 입었다.
잠시 뒤 먼저 입을 연것은 수학선생이었다.
“저녁때 수업 끝나고 시간 좀 내 줄 수 있니?...”
“네?...네...에...”
“이름이...”
“이...이진수요...”
“그래 진수도 이제 어른이니까 내가 말 않해도 이런거 비밀로 해야 한다는 것 쯤은 알겠지?...”
“...네...네에...”
“그럼 이따가 내가 전화할게...교문 앞에서 기다려...알았지?...”
“네...에...”
수학선생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옷을 툭툭 털고는 계단을 내려갔다.
‘꿈인가?...나...나에게 이런일이...’
아무리 팔을 꼬집어 봐도 아픔만이 내 몸에 전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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