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거 글 쓰기가 보통일이 아니네요.
제가 생각하고 상상하는대로 써 나아가도 되는건지..
아님 비판하고 싫어하는 분들 입장을 생각해서라도,수위를 좀 낮추어서 적당히 써야할지,
그게 싫으면 아예 포기를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일단 전개될 상황만 남겨봅니다...
서울고등법원.합의3부.
"판결 하겠습니다.
피고인 최민재는 자신의 장인과,장모,아내를 끔찍히 살해 하였습니다.
비록 아내의 아버지가 의붓아버지로써, 평상시에는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으로 비춰졌으나,
사실,아내와,딸 두 여인을 모두 자신의 부인으로 삼아 수년간 지내고 왔으며, 그 관계가 딸의 결혼후에도 계속유지되 왔고,
피고인 최민재와 함께 살면서 딸과 성관계를 갖는 등 천륜을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해도 존귀한 사람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갔다는 점은 지극히 잔인하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극형을 언도함이 맞당하지만, 피고인의 범죄가,계획적이지 않았다는 점, 장인과,아내의 성관계를 목격하고,
인성을 상실하여,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 또한 범행후 자살을 기도하고, 수사과정에서 계속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참작하여, 아래와 같이 판결합니다.
"피고인 최민재를 징역15년에 처한다"
"쾅 쾅 쾅"
2003년 12월
정확히 10년...내나이 30살...
대법원에서 5년이 감형되어 10년이라는 시간을 얼마나 피눈물을 흘리며 보냈는지 모른다.
후회? 반성?
그 짐승들을, 더욱 잔인하게 죽이지 못해서 10년간을 피눈물을 흘리며,괴로워 한것도, 후회라면 후회고,반성이라면 반성이리라.
크리스마스...
유년의 즐거웠던 기억들은 이미 내게 자리하고 있지않다.
행복한 표정의 연인들, 가족들...
나는 무엇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인가.
지금 숨쉬고 있는 나도 과연 저들 처럼 행복해 질 수 있는것일까..
그렇다면 나 또한 이제부터라도 행복하려면 나는 어떠한 선택을 해야하는 것일까...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의문들...
"맛있었어?"
"수연이는 맛있게 먹던대 수진이는? "
"응,나도 맛있게 먹었어 엄마..."
"그래,그럼 우리 오랜만에 노래방이라도 들렸다갈까? "
"아휴~아빠,밤되니까 너무추워,그냥가자~"
"나도 추워아빠~"
"그래..그럼 추운대 어서 집에들어가자."
"택시!"
"앞에 레간자 좀 따라가 주세요"
언제 부터인가..
난 세상에대한 증오로 하루하루를 버텨온듯 하다.
하루 세시간씩 주어지는 TV 시청시간..
브라운관 안에는 화목하고 행복해보이는 가정이 무척이나 많이 나온다.
그때마다 내 속에선 무언가가 소리친다.
"저 가정을 파괴해버려"
(이미 뇌리에 깊숙히 각인된 단어.
가정을 파괴해!
그래..
이 품안에 있는 칼 한자루면 파괴못할 가정이 어디 있겠어..
가만 놔두지 않겠어.
감히 어디서 저 따위 행복한 표정이야.)
어느새 집에도착한 가족이 서둘러 집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난 전봇대에 몸을 가린채 지켜보고 있다.
(그래..이제 시작이다...)
이거 글 쓰기가 보통일이 아니네요.
제가 생각하고 상상하는대로 써 나아가도 되는건지..
아님 비판하고 싫어하는 분들 입장을 생각해서라도,수위를 좀 낮추어서 적당히 써야할지,
그게 싫으면 아예 포기를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일단 전개될 상황만 남겨봅니다...
서울고등법원.합의3부.
"판결 하겠습니다.
피고인 최민재는 자신의 장인과,장모,아내를 끔찍히 살해 하였습니다.
비록 아내의 아버지가 의붓아버지로써, 평상시에는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으로 비춰졌으나,
사실,아내와,딸 두 여인을 모두 자신의 부인으로 삼아 수년간 지내고 왔으며, 그 관계가 딸의 결혼후에도 계속유지되 왔고,
피고인 최민재와 함께 살면서 딸과 성관계를 갖는 등 천륜을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해도 존귀한 사람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갔다는 점은 지극히 잔인하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극형을 언도함이 맞당하지만, 피고인의 범죄가,계획적이지 않았다는 점, 장인과,아내의 성관계를 목격하고,
인성을 상실하여,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 또한 범행후 자살을 기도하고, 수사과정에서 계속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참작하여, 아래와 같이 판결합니다.
"피고인 최민재를 징역15년에 처한다"
"쾅 쾅 쾅"
2003년 12월
정확히 10년...내나이 30살...
대법원에서 5년이 감형되어 10년이라는 시간을 얼마나 피눈물을 흘리며 보냈는지 모른다.
후회? 반성?
그 짐승들을, 더욱 잔인하게 죽이지 못해서 10년간을 피눈물을 흘리며,괴로워 한것도, 후회라면 후회고,반성이라면 반성이리라.
크리스마스...
유년의 즐거웠던 기억들은 이미 내게 자리하고 있지않다.
행복한 표정의 연인들, 가족들...
나는 무엇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인가.
지금 숨쉬고 있는 나도 과연 저들 처럼 행복해 질 수 있는것일까..
그렇다면 나 또한 이제부터라도 행복하려면 나는 어떠한 선택을 해야하는 것일까...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의문들...
"맛있었어?"
"수연이는 맛있게 먹던대 수진이는? "
"응,나도 맛있게 먹었어 엄마..."
"그래,그럼 우리 오랜만에 노래방이라도 들렸다갈까? "
"아휴~아빠,밤되니까 너무추워,그냥가자~"
"나도 추워아빠~"
"그래..그럼 추운대 어서 집에들어가자."
"택시!"
"앞에 레간자 좀 따라가 주세요"
언제 부터인가..
난 세상에대한 증오로 하루하루를 버텨온듯 하다.
하루 세시간씩 주어지는 TV 시청시간..
브라운관 안에는 화목하고 행복해보이는 가정이 무척이나 많이 나온다.
그때마다 내 속에선 무언가가 소리친다.
"저 가정을 파괴해버려"
(이미 뇌리에 깊숙히 각인된 단어.
가정을 파괴해!
그래..
이 품안에 있는 칼 한자루면 파괴못할 가정이 어디 있겠어..
가만 놔두지 않겠어.
감히 어디서 저 따위 행복한 표정이야.)
어느새 집에도착한 가족이 서둘러 집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난 전봇대에 몸을 가린채 지켜보고 있다.
(그래..이제 시작이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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