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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6:17 1,014회 0건
안녕하십니까... ? - 내 어머니 - 를 집필하고있는 영암입니다.
그동안 정통부의 필터링때문에 국내에서는 이 소-라싸이트에 전혀 접속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며칠전에 일이 있어서 해외에 잠시 나올기회가 있어서 나왔다가 이 소-라 싸이트가 건재하고 있는 사실을 발견하고 얼마나 기쁜지... !?
사실 저는 컴-맹이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컴-에 대해서는 서툴기때문에 정통부의 필터링에대해서 속수 무책이었었습니다. 이번에 접속해서 보니까... 무언가 우회해서 들어오는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부탁하건데 그 방법을 좀 가르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와 같이 접속이 되었으니 - 내 어머니 - 의 속편을 올려보겠습니다.
해외에 나오느라고 당초의 원고를 가져 오지 않았지만... 기억을 살려서 국내로 들어갈때까지 몇편이라도 올려 보겠습니다.

28 부 어둠속의 왕자- 2

대장… !! 이야기를 계속 할께…

나는 또 앉아 계신 엄마의 무릎에 머리를 베고 누어서 모처럼 웃는 얼굴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엄마의 눈망울을 올려다보고 있는 거지 …
그러면서 엄마의 기색을 살피며 내 한 손은 앉아 계신 엄마의『엉덩이』뒤쪽을 슬금슬금 더듬고 있는 거야.
- … !? -
- 엄마 … ! 왜 하품 안 해 … ? -
- 으-ㅇ … ? 무슨 말 ? … -
- 엄마 … ! 저번처럼 하품 좀 해봐 … 응 … ! -
- 아이 … ! 나는 또 무슨 말인가 … 했지 … ! 하품이 나와야 하지 … ?
엄마는 조금이라도 기분이 좋아지시면 유난히 그 목소리가 상냥해 지시는 버릇이 언제부터인가 생기셨어.
너무 너무 나긋나긋하고 감미로운 목소리였어.
나는 엊그제 「삼식이」가 이곳 굴속을 마지막 다녀가고 난 후 엄마의 몸에 포개어 올라가서 엄마가 뿜어내는 『하품』을 받아 삼키던 기억을 떠올리며 터무니없이 왜 『하품』을 안 하느냐고 졸라대고 있었어.
그러면서 나는 또 그날 엄마의 『하품』을 받아 마신 끝에 길고 진하게 엄마와 『키-쓰』까지 했었던 그 맛을 못 잊어서 칭얼대어 보고 있는 거지.
- 왜 그래 … ? 왜 엄마보고 하품을 하라고 하는 거지 … ? -
- 으-응 … 그냥 … ! 그러면 저번처럼 엄마하고 입을 맞출 수 있잖아… ! -
- 응 … ? 무슨 소리 … ? 언제 꾼-짱 이 나 하고 입을 맞춘 적이 있었나 … ? -
엄마는 내가 느꼈던 것처럼 그날 했었던『키-쓰』에 대하여 전혀 관심도 없다는 듯이 기억을 못하고 계셨어 … 그러나 엄마는 이 녀석이 왜 『하품』을 하라고 졸라대고 있는지 그 저의를 알고 있기라도 한 듯 자기의 무릎을 베고 있는 내 머리만을 쓰다듬으며 그윽한 눈빛으로 말없이 내 얼굴을 내려다보시고 있었어.
- … !? -
- 응 … !? 엄마 … ! 아 … 하고 하품 좀 해봐 … 응 … !? -
- 아니 … !? 왜 그래 … ? 엄마한테 어떻게 해달라고 … ? 응 … ? 입 다물고 가만히 있어 봐 … ! 자 … 눈도 감고 … ! -
지금까지 엄마는 내가 해달라고 하는 말이면 무엇이든지 안 된다고 거절했었던 적이 한번도 없었어.
그래서 지금도 또 엉뚱하게 졸라대고 있으니까 엄마는 무척 당혹해 지시는지 아니면 엄마 나름대로 부끄러움과 수줍음을 느끼시는지 얼굴이 벼란 간 새 빨개 지시는 거야.
- … !? 아이 참 애 두 … ! 그러면 딱 한번 뿐이야 … ! -
- 응 … ? 자 … 눈을 감아 야지 … ? -
얼마 후 내가 엄마의 무릎을 베고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며 누어있는 채 - 헤 - 하고 벌리고 있는 내 입술에 아주 따뜻한 감로수(甘露水) 물 끼를 먹음은 듯한 엄마의 입술이 겹쳐져 온 것은 별로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였 어.
정말 부드러운 입술이었어.
잔뜩 기대를 걸고 벌린 내 입술에 앙증맞고 앵두 같은 입술이 포개지듯 덮쳐오자 나는 정말 황홀한 꿈속을 헤매듯 두 눈을 스르르 감아야만 하였어.
그리고 내 혓바닥을 내 밀어서 엄마의 입술을 헤치고 그 속으로 밀어 넣으며 눈치를 보고 있는데도 엄마는 잠자코 있는 거야.
나는 속으로 옳다 꾸나 하고 더욱 용기를 내어서 엄마의 속 입술과 딱딱한 상아(象牙) 이빨들은 물론 입 천정(天頂) 까지도 휘저으며 마구 돌아다녀 보았어.
엄마의 입 천정(天頂)에서는 마치 여름날의 소나기줄기처럼 엄청나게 많은 양의 달콤하고 시원한 침(唾液)들이 마구 쏟아지는데 그 짜릿하면서도 감미로운 감촉과 시원한 맛은 무어라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어.
특히 엄마의 덧 이빨에다 내 혀끝을 문지를 때의 감촉이란 … !
- 으음 … 읍 … 아 … 얘 … ! 웬걸 … ? 그렇게 진하게 한담 … ! -
- 아 … 함 … ? ? … ?… ? … 아 좋아 … ! -
- 아이 … ! 이제 그만해 … 얘는 … ? 엄마한테 이런 식으로 뽀뽀를 하는 아이가 어디 있담 … ! -
- 싫어 … ! 나 더 할 테야 … 응 ? 더 하게 해줘 … ! -

이 암굴 속에는 밤낮이 없었어.
밤이고 낮이고 엄마와 나는 서로 끌어안지 않으면 포개져서 지내야만 했어.
누울 때도 굴 안이 워낙 좁기 때문에 엄마가 누우시면 나는 그 위에 포개듯 엎드려서 엄마 몸 위로 올라가야만 되었고 또 엄마가 힘이 드신 듯하면 우리 두 사람은 서로 끌어안은 채 모로 누어서 잠을 자야만 하는 거지 …
일어나 앉을 때도 서로 떨어져서 앉을 수도 없었지 …
굴 안이 너무나 좁은걸 어떡해 … !?
그날 엄마와 입맞춤이 있었던 순간부터 나는 엄마와 더욱더 가까워 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거야 … 그래서 나는 앉으나 누우나 엄마의 입술만을 찾게 되었고 엄마도 더 이상 피할래 야 피할 수 있는 처지가 못되니까 차라리 내 요구를 받아주시는 거지.
다만 엄마는 내 입술을 받아주시면서 서로 입맞춤하는 행동에 대해서 어떤 특별한 의미나 감정을 두실 려 고 하질 않고 태연하게 응해주실 뿐인 거야.
아마도 때와 장소가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고 또 굴 밖에서부터 들려오는 저 무지막지한 「빨치산」놈들의 광폭(狂暴) 한 고함소리나 사람들을 죽이고 고문(拷問)하는 소리가 엄마의 신경을 마비시킨 모양인지 이제는 내가 입을 맞추자고 요구하는 일에 대해서 무감각해지고 있는 모양이셨어.
또는 엄마의 깊은 속마음에 자리잡고있는 엄청난 괴로움을 내가 느끼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일인 거야.
그러니까 엄마는 자포자기하신 상태에서 내 요구를 받아주고 있는지도 모르는 거야.
또 바가지에다 엄마가 용변(小)을 볼 때 만 해도 그랬어.
엄마는 내 앞에서 입고있던 『몸-뻬』를 끌어내린 다음 바가지 위에 쪼그리고 앉아서 태연하게 소변(小)을 보시기도 하는 거야.
그런 다음 그 바가지에 받은 엄마의 소변(小)을 흐르는 물에다 버리는 거지.
어떤 때 내가 물이 흐르는 구석 쪽에 앉아 있을 경우에는 내가 그 바가지를 받아서 구석 쪽으로 소변(小)을 뿌려 버리는 경우도 있었어.
나는 내 오줌을 더럽다고 느끼지 않고 있듯이 엄마의 몸에서 나온 오줌을 전혀 더럽다고 느껴지질 않는 것이야.

다음 날 저녁 때였어.
조금 전까지 「빨치산」놈들이 낮잠을 자다가 해질녘쯤 해서 산을 내려가느라고 소란을 떨고 난 뒤에 언제나 처 럼 암자 전체에는 보초서는 몇 놈만 남겨놓고 텅 비다시피 되어서 조용한 채 한밤중까지 가는 것이야.
놈들이 깨어 있거나 활동하는 시간이면 우리는 끽 소리도 못 내고 잠이 들어있어야 되는 시간대인거지.
다만 하루 중 이렇게 놈들이 출동한 시간대에만은 그래도 사람들의 이목이 뜸하기 때문에 그나마 우리는 숨도 쉬고 굴 안에서 뿐이지만 움직일 수가 있는 거지.
사람은 잠을 많이 자게되면 잠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잠이란 잘수록 더 많이 자게된다는 말이 맞는 말인 모양이야.
나는 그날 오후에도 그렇게나 잠을 많이 잤는데도 아직도 잠에 취해 헤매고 있었어.
잠결에 들으니까 지금까지 옆에서 죽은 듯이 누어 계시던 엄마가 부스럭 부스럭 일어나 앉으시는 거 야.
나는 잠결인데도 또다시 엄마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하는걸 느끼고 있는데 엄마가 일어나시는 바람에 다소 넓어진 자리 쪽으로 몸을 펴며 돌아 누었지.
바로 엄마를 바라보며 눕게 된 거야 …
- … !? -
그때 누워있는 바로 내 머리맡에서 … 갑자기 …
- 부스럭 - 부스럭 … 쏴 - 아 … !
하는 소리가 들리며 몇 방울의 물 끼가 내 얼굴에까지 튀어 오는 거야.
나는 깜짝 놀라서 눈을 번쩍 떠보았어.
바로 내 머리위쪽에서 엄마가 돌아앉으신 채 허연 볼기짝을 내놓으시고 바가지에다 소변(小)을 보시는 중이셨어.
사실 나는 몇 일 전「삼식」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엄마의 귀중한『보지(寶池)(?)』를 한번 만져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은 다음부터 오매불망(寤寐不忘) 다시 한번 더 만져보고 싶었고 또 만지기를 소원(所願)하고 있었던 거야.
그러나 감히 엄마한테 보여달라거나 만지게 해달라는 말은커녕 엄마가 입고있는 두꺼운『몸-뻬』속으로 손 한번 찔러 넣어 보지도 못하고 애만 태우고 있던 중이었지.
- 이게 웬 떡이란 말이냐 ! -
하는 소리를 마음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나는 소리 없이 고개를 들고 엄마가 쪼그리고 앉은 『볼기짝』 바로 뒤쪽까지 내 얼굴을 갖다 붙이며 용기를 내어서 한쪽 손을 바가지 속에 들여 밀어보았어.
밀어 넣은 내 손바닥위로 따뜻하면서도 세찬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거야.
처음에는 내 손이 밀고 들어 온 것도 모르시고 용변을 보시던 엄마가 오줌줄기의 감각으로 이내 그것을 느끼신 거지.
그렇지 않아도 내가 잠에서 깨어나기 전에 재빨리 용변을 끝마치시겠다고 조심을 하시던 엄마는 불에 데인 사람처럼 기겁을 하시는 거야.
쏟아지던 오줌줄기가 뚝 그쳐버린 거지.
- 어머 … ! 깜짝이야 … ! 무얼 하는 거지 … ? -
생각 보다 엄마는 별로 화를 내시는 기색은 아니었어.
그러시면서 엄마는 오줌을 참으시며 궁둥이를 약간 위로 쳐들고 내가 손을 치우도록 기다리시는 듯 했어.
- 응 … ? 엄마 … ! 계속해서 누어봐 … ! 응 … ? -
- 아이 … ! 무슨 짓이야 ? 안돼 … ! 더럽잖아 … ? 얘는 … !? 손을 치워야 오줌이 나오지 … ! -
목소리에는 약간의 장난 끼 같은 것까지 어려있었어.
옳다 꾸나 하고 나는 더욱 용기를 내어서 내 손바닥을 펴서 양쪽으로 벌린 채 쪼그리고 앉아있는 엄마의 『사타구니』 아래 갈라진 틈을 향해 위쪽으로 바짝 들어올리며 가운데 손가락을 고추 세워 보았어.
정통으로 내 손가락은 갈라진 틈 사이에 있는 중심『구멍』속으로 꼽혀 들어 간 거야.
느물느물한『구멍』속의 세포(細胞)들이 내 손가락에 닿으면서 마치 살아있는 해삼(海蔘)을 건드릴 때처럼 뻣뻣하게 응고되어 긴장되면서 되쏘는 듯한 감각이었어.
- 엄마 … ! 어서 계속 해봐 … ! 응 … ? -
… 타악… !!
- 아이 … ! 얘는 … ? 못 하는 짓이 없어 … ! 손 치워 … ! 아이 참 … ! -
엄마는 내 손목을 탁 … ! 하고 치시면서 앙 탈 비슷한 비명을 지르시지만 내가 우려했듯이 그렇게 화를 내시지는 않는 것 같았어.
그래서 나는 엄마의 눈치를 보면서 짐짓 못 들은 체 시치미를 떼고 손가락만 계속해서 꼼지락거리고 있는 거지.
사실은 엄마도 몇 일 전에 「삼식」이란 놈 때문에 내가 엄마의 그곳을 만진 적이 있었다는 걸 이미 아시고 계신 터였어.
그랬었기 때문에 지금도 엄마는 나를 심하게 나무라지는 않으시는지도 몰라 … ?
- … !? -
… 찌르르 - 찌르르 … 똘똘 … 또르르 … 쏴 아 - 쏴 아 … !
드디어 더 이상 참지 못하시고 엄마는 아래 『구멍』을 막고있던 근육의 긴장을 풀자 멈추었던 오줌줄기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는 듯 싶더니 곧이어 내 손바닥이 아플 정도로 뜨겁고 세차게 쏟아지는 거야.
그때의 감격이란 … !
나뿐만 아니라 세상의 어느 남자라도 여자가 누고 있는 오줌줄기를 이렇게 직접 손바닥으로 받아본다면 그 짜릿한 느낌을 싫어하지는 않을 꺼야.
소변(小)줄기가 가늘어지는 듯 끊어지자 나는 나도 모르게 손을 빼내어서 엄마의 눈앞에 내밀어 보았어.
손바닥 전체가 물 끼로 번들번들 하게 젖어있고 오므리고 있는 손바닥 한가운데에는 아직도 고여있는 물기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있는 거야.
나는 엄마가 보고있는 눈앞에서 손바닥에 고여 있는 『오줌물』을 얼른 내 입에다 대고 홀짝 들여 마시고 손가락 사이에 묻어있는 물기를 입술과 혀로 말끔히 핥아 먹고있었어.
- 아이 … ! 얘는 … !? 못하는 짓이 없어 … ! 더럽지 않니 … ?! 망측하게 … ! -
- … !? -

사물은 밤이고 낮이고 희미한 상태로 보였고 깜깜한 밤에는 손으로 더듬으며 생활을 하다보니까 도대체 우리가 깨어있는 건지 아니면 꿈속에서 살고 있는 건지 조차 분간을 할 수 없는 비몽사몽(非夢似夢)의 정신상태가 계속되고 있었어.
지금과 같은 엄마와 나 사이에 있었던 작희(作戱)도 환한 대낮이거나 일상적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있는 여염집 가정의 방에서라면 언감생심(焉敢生心) 상상도 못하는 … 즉 반은 돌아버린 사람들처럼 엄마와 나는 그렇게 하는 행동이 잘하는 짓인지 아니면 나쁜 행동인지 조차 구분이 안되고 있는 거였어.
- 얘는 … ? 자기 엄마의 거기를 그런 식으로 만지는 사람이 어디 있담 … ? -
- 후-훗 … ! 저 … 엄마 … ! 나 말이야 … 사실은 엄마 거기 말이야 … 그날도 싫것 만졌었다 … !? 엄만 몰랐었지 … ? -
- 무슨 소리 … ? 웬 엄마의 거기 라니 … ? 아니 … ? 꾼-짱이 언제 무얼 만졌었다고 … ? -
- 엄마 … ! 그날 여기를 만졌었단 말이야 … ! -
나는 아직도 엉거주춤 바가지를 타고 앉으셔서 『몸-뻬』와 그 아래 속 고쟁이를 갈무리 하시려고 추썩이고 있는 엄마의『볼기짝』 아래 『사타구니』의 째진 골짜기 속으로 재빨리 내 손을 새삼스럽게 찔러 넣으며 그곳을 만진 적이 있다고 강조를 하고 있는 거였지.
- 어머머 … ! 얘는 … ! 그날이라니 … ? -
내가 보기에도 엄마는 다 알고 계시면서 일부러 나를 놀리시려고 시치미를 떼며 모르시는 체 하시는 거 같았어.
- 엄마 … ! 그때 말이야 … ! 삼식이 가 여기서 엄마하고 그거 할 때 말이야 … 그때 「삼식이」가 자꾸만 내 손을 끌어다가 엄마의 여기 이 구멍을 만져보라고 막 야단을 쳤었어 … ! 만일 자기 말을 안 들으면 나를 저 「지리산」으로 끌고 가겠다고 야단을 쳤었는걸 … ! 뭐 … ! -
- 엄마 … ! 정말이야 … ! 그날 나는 얼마나 무서웠는데 … ! -
- 어머머 … ! 그럼 … ? 그날 그 사람 것 말고 … ? -
- … !? -
- 손으로 만지고 있었던 게 바로 … !? 그 사람 손이 아니고 꾼-짱의 손이었었단 말이야 … ? -
- 그 그게 … 정말이야 … ? -
엄마는 내가 하는 말이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는 모양이었어.

- 아이 참 … ! 부끄러워서 … ! 아 아 … 나 참 어떡하면 좋지 … ? -
엄마는 그런 사실은 정말 처음 아 셨 는 모양 같기도 했어.
나는 또 공연히 그 말을 했는가 하고 마음이 조마조마 했었지.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생각하고 좀더 대담하게 밀어 부치기로 마음을 먹었어.
그러면서 기왕에 들어가 있는 내 손가락 끝을 더 빠르게 꼬물거리듯 움직여 봤어.
- … !? -
엄마는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잠시 두 눈을 지긋이 감고 여전히 엉거주춤 쪼그리고 앉으신 채 꼼짝도 않으시는 거야.
언뜻 보기에 엄마가 내 손가락의 애무(愛撫)를 음미(吟味)하시는 듯 보이지만 서투른 내 눈에 보기에도 엄마는 결코 지금 자기의 아래 『하초(下焦)』로부터 올라오는 내 손가락 감촉을 감상하시는 표정은 결코 아니었어.
무언가 앞으로 이 당돌한 녀석을 어떻게 다루어 가야 될까 하는 문제를 걱정하시는 것 같았는데 철없는 나는 아직도 엄마의『사타구니』 아래 『구멍』속 세포(細胞)들의 쪼임 새와 되쏘는 해삼(海蔘)의 감촉에 심취해 있을 뿐인 거야.
- 자 … 착하지 … ! 우리 꾼-짱 … 이제 눈을 감고 다시 잠을 청해봐 … ! -
엄마는 조용하게 자신의 『사타구니』에 들어가 있는 내 손목을 잡아서 내 쪽으로 밀며 소변(小)을 보느라고 끌어내렸던 아래옷들을 빠르게 갈무리 하셨어.

이처럼 내가 엄마한테 거는 대화(對話)는 점점 대담해져 가고 있었어.
선(善)과 악(惡) 그리고 인륜(人倫)도덕(道德) 에 대한 관념이 우리들 사이에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거지.
어둠의 세상은 악(惡)의 세상이라 하더니 그 말이 사실인 가봐 …

나는 하는 수 없이 그날도 더 이상의 진전(進展)을 보지 못한 채 돌아 누어야만 하였어.
엄마가 지금 놀래시는 것처럼 그날 「삼식」이와 함께 내가 엄마의 그 『비동(秘洞)』의 『늪지대』를 만졌던 사실을 정말 모르셨을까 하는 의문을 품은 채 …
정말 아쉬움만 남는 밤이 다시 찾아들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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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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