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7부에서는 별다른 므훗한 씬이 없었죠..ㅎㅎㅎ
진아의 심경의 확립 챕터에 가까워 정리할 필요가 있었죠.
혜나와 떨어진 동안 많은일이 생겨 이때 진아의 성격이 확립되었습니다.
이제 혜나가 작두춤을 추는동안 진아의 완전한 변화를 이어갑니다.
윤아와 돈독한 사이를 더욱 굳히고, 타인들을 대함에 있어 자신의 가치관을 확실히 정합니다.
솔직하고 당당한 진아의 삶의 방식이 이때부터 시작되죠.
그럼 시작합니다.
* 78부의 시점은 진아입니다.
< 하룻밤의 꿈 1 >
주말에 있었던 일로 난 더이상 망설이는게 없어졌다. 아빠와 수아언니의 관계에 더욱 간섭을 하여
더욱 빨리 가족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싶었다. 마지막 하나 남은 마음과 몸의 족쇄처럼 느껴져 갑갑
했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들이댈수는 없었다. 떠나가는 마당에 심한 상처를 가족들에게 남겨주기는
싫었다.
주말을 보내고 맞은 월요일에 윤아와 대화를 하며 속시원히 마음속에 생각하던 것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은탓인지 집과 가족이 주는 갑갑함이 견디기 힘들었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드러낼수 없다는
답답함이 숨을 옥죄여 드는것 같아 난 서둘러 가족들과의 아침시간을 마무리하고 이번주는 당번이
바뀌었다는 핑계를 대며 7시에 집을 나섰다.
현관문을 나서자 그제서야 답답하던 심사가 좀 트이는것 같았다. 달리 갈곳도 없어 학교로 가는 길을
느긋하게 걸어갔다. 이렇게 일찍 등교했던 적이 없었지만 버스정류장까지 가는동안 어른들이 출근하는
모습을 보자 나도 얼른 독립을 하고 싶어졌다. 감정과 신경을 낭비하지 않고 내 삶을 내 맘껏 살고
싶었다.
출근하는 어른들의 걸음에 맞춰 나도 등교길을 서둘러 버스에서 내려 얼마걷자 뒤에서 날부르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흰색 에스페로를 운전하던 선규가 부른것이었다. 혼자 산다고
했지만 학교에서 볼때마다 보는 모습은 언제나 깔끔하고 단정한 차림새였다.
그러고보니 선규도 꽤 미남축에 드는 남자였다. 키도 180cm 정도였고, 마른듯 보이지만 몸도 제법
균형이 잡혀있었다. 학생들에게는 호감가는 미소를 늘 보여주지만 주말에 만났던 나머지들과 모여
있을때는 미소가 사라진 싸늘한 인상을 주는 남자였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파란색이 좀 짙게 들어간
무테안경을 쓰고 있어 잠시 몰라볼뻔했다.
" 어? 좋은 아침~!! 안경썼었어? "
" 아~~!! 원래 눈이 아침에 좀 안보여서...ㅎㅎㅎ.
원래 눈이 짝짝이라 자고 일어나면 좀 흐릿해보여..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져....ㅎㅎㅎ. "
" 안경쓰고 다녀~~!! 꽤 핸섬해 보이는걸? 후후훗! "
" 그래? 하하하! 기분 좋은걸? ㅎㅎㅎ. 타! 학교까지 같이 가자! "
" 같이 타고 들어가다 선배언니들한테 괴롭힘 당할까봐 무서워...그냥 가! "
" 그럼....도착하면 옥상으로 올라와..아침 안먹었으면 같이 먹자! "
" 난 먹고 나왔는데? 아침 학교에서 먹어? "
" 혼자 사는데 집에서 밥해먹겠냐? 보통 아침은 굶어...ㅎㅎㅎ
이른 점심을 먹고 좀 일찍 저녁을 먹지.
오다가 도너츠를 샀거든 혼자 먹기 그랫는데 같이 먹자. "
" 음료수도 준비해놔~!! "
" 네~ 네~ 누구 분부시라구요~~?!! ㅎㅎㅎ. 그럼 이따봐~~!! "
선규가 먼저 먼저 휭하나 가버리자 나도 서둘러 발걸음을 옮겨 교실에 도착해 가방을 벗어두고
옥상으로 갔다. 옥상 나가는 쪽은 창살로 5층에서 계단으로 절반을 올라가면 막혀 있다. 학생수가
줄어들며 5층은 비어있어 지하에 있던 서클실이 5층으로 옮겨져 있어 아침에는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는 곳이엇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중간계단 창살앞에서 선규와 만나 잠긴물을 여닫은뒤 옥상으로 나올수 있었다.
하얀 종이봉투, 시원한 캔커피 2개를 들고온 선규와 옥상 출입구 뒤쪽에 있던 어제 다같이 모여
점심을 먹었던 둥근 탁자로 갔다. 골고루 사온 모양이었다. 6개 다 종류가 달랐다. 물어보니 떨이로
싸게 팔길레 아침에 늘 먹던 김밥대신 사왔다고 하며 상하지는 않았으니 걱정말라고 농담을 했다.
평소대로 안경은 벗고 있었다. 아마 학교아이들이 지금 선규의 표정을 보면 뻑 갈거라고 생각했다.
미소짓지 않은 옆얼굴은 굉장히 날카로워보여 남자냄새가 물씬 풍겨왔다. 아마도 여선생들이 이래서
가만놔두지 않는것 같았다.
굉장히 허기졌는지 혼자 3개를 먹고도 쩝쩝거리길레 마저 다 먹으라고 했다. 몇번 사양하다가 내가
볼에 뽀뽀해주며 배곯지 않아야 점심때까지 버틸거 아니냐고 미소지으며 말했더니 얼굴이 벌게진체
아무말없이 내가 든 것을 뺀 2개를 게눈감추듯 먹어치워 내가 등을 토닥이며 천천히 먹으라고 하자
캔커피를 마시며 고개를 돌리는데 목까지 벌게져 있었다. 의외로 사소한데서 부끄러워 하는게 있구나
했다. 그런 선규의 팔짱을 끼고 말을 이어갔다.
" 정말 아침은 먹고 다녀...ㅎㅎㅎ. 이렇게 허겁지겁먹는거 보니까 디게 불쌍해보여..후훗! "
" 호..혼자 사는데 귀찮아! 그냥 평소처럼 김밥을 사먹을걸.... "
" 집에서 여선생들이랑 같이 자면 아침 안차려줘? "
" ....집에 여선생들 데리고 간적 없어...혼자 사니까 지저분해서 말이야... "
" 그럼...오늘 나랑 같이 갈까? 불쌍해서 안되겠어...후훗!
오늘 내가 아침얻어먹었으니까....내가 내일 아침 해줄게...어때? "
" 쿨럭!!쿨럭!...어...어림도 없어! 내가 왜 널 돼지우리로 데려가? 피...필요없어! "
" 피이~~!! 어차피 학교에 안있을거잖아? 어디가려고?
하루 세끼 사먹는데 집에서 따뜻한 밥먹고 싶지 않아? "
" 괘..괜찮아! 벌써 몇년인데...그러니... "
" 에잇! 기분이닷! 내가 오늘 저녁도, 내일 아침까지 해결해줄게!
명색이 새출발하는 선생님들 리더인데....배곯으면 힘 나겠어?!!
이따 퇴근할때 나한테 연락해! 나랑 같이 집에 가자! 집구경도 하고 장도 같이 좀 보고....
아~~~ 걱정마! 거창하게 할 생각없어! 그냥 몇가지 해서 먹으면 되지! 알았지?
참! 선생님들 연락처 알려줘! 으음.....자~!! 당신이 좀 기억시켜줘! "
" 내가 언제 너 데리고... "
" 뚝!! 이런 기회 흔치 않아! 내가 해줄게 뭐 있나? 이런걸로 기운좀 차리게 해줘야지! 뭐해?
어서 입력해! "
나의 억지섞인 윽박지름에 씩씩거려댔지만 얼굴표정은 해괴했다. 웃는건지 우는건지 분간할수도
없었고 벌겋다 못해 자주빛에 가까워 평소의 허연 얼굴색이 전혀 떠올려지지 않았다. 나의 재촉과
성화에 결국 핸드폰에 선생님들 이름과 핸드폰 집전화를 기억시켜놓았다.
일요일에 아침밥을 차려주니 현우가 좋아서 입이 찢어지는게 떠올라 즉흥적으로 아침을 해주겠다고
했다. 밥을 굶는게 얼마나 끔찍한지 매번 느끼는데 막상 아침을 굶는다는 선규가 측은하고 불쌍해서
무심결에 뱉은 말이었지만 집에까지 찾아가 아침을 해주는데 밤을 보내는게 더 좋을것 같았다.
남자와 단둘이서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는다는 생각에 짜릿해졌다.
마지못해 내 핸드폰에 선생님들 연락처를 다 기억시켰는지 내게 핸드폰을 다시 건네줄때 내쪽으로
돌린 고개를 양손으로 볼을 감싸고 내쪽으로 끌어당겨 입술을 살짝 빨며 키스해 준후,
" 쪼오~옥! ...후후훗! 남자집에서 자는거 처음이야! 이따가 꼭 불러...학교안에서 기다릴까? "
" ......진....진짜...나랑 같이 가려고? "
" 쪼오~옥! 응!....ㅎㅎㅎ. 집도 모르고....시장도 간단하게 보고 하려면 같이 가야지?
몇시에 퇴근해? "
" .....뭐...수업끝나면 바로 가도돼! 누구 눈치 볼 필요있나? "
" 쪼오~~옥! 2학년 가르치잖아요~~~ㅇ!! 쪼오~옥! 몇시에 끝나? 내가 기다려야 하잖아? "
" .....세...세시면 끝나.... "
" 쪼옥~옥! 뭘 그렇게 부끄러워해? ㅎㅎㅎㅎ.
쪼옥~~옥! 저번 밤에 당신이랑 누워있었던 벤치에서 기다릴테니 전화해! 알았지? "
" 하..학교에서 부터 같이 나가려고? 누가 보면 어쩌려고? "
" 쪼오~~옥! 뭐 어때서? 그 시간에 1학년 별루 없어!
쪼오~~옥! 수업끝나자마자 바로 나와! 기다리는거 안좋아하니까~~!! 알았지? "
" 으....응... "
" 쪼오~~~옥! 나 먼저 갈게....ㅎㅎㅎ "
선규의 볼을 잡은손을 놓지않은체 옥사에서 부는 아침의 찬바람에 차가워진 뺨을 내 손의 온기로
녹이며 말할때마다 입술에 살짝 키스해주며 말해주자 처음에 그렇게 뻣대던 모습은 없어지고 멍하니
내 잇달은 채근에 결국 승락하고 말았다. 몇번 볼을 쓰다듬어 주다가 마지막에 입술을 빨때 서너번
혀로 입술을 핥아준 키스를 해주고 여전히 멍하니 굳은 선규를 내버려둔체 난 내려갔다.
당황하는 모습에 진정시켜줄겸 장난도 칠겸해서 살짝 해준 키스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사탕가루맛과
커피향에 취해 말할때마다 나도 모르게 계속해서 한 키스였다. 나역시 키스를 하며 일어난 설렘과
흥분에 조금만 더 같이 있으면 달려들것 같아 얼른 자리를 피한거였지만 벌써 질안쪽에서 일어난
쩌릿함과 가슴속의 설렘이 1층으로 내려갈때까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교실로 들어가니 윤아가 와있었다. 어제 오빠들과 나에 대해 나눈 얘기를 점심시간에 천천히 하자고
했고 나도 할말이 있다고 했다. 점심때가 될때까지 오늘을 어떻게 할것인지 즐겁게 생각하니 평소보다
빠르게 시간이 흘러가버렸다. 이윽고 점심을 빨리먹고 윤아와 늘 앉던 벤치에 가서 앉으니 일요일
새벽에 선규와 가졌던 정사가 떠올라 다시 두근거려질때 윤아가 말을 걸었다.
" 어제 오빠들한테 주말에 있었던 일과 너의 생각을 말해줬어.
두오빠들이 처음엔 놀라고 후회하는것 같았어...자신들 탓이라나..ㅎㅎㅎ.
내가 진정을 시켜서 윤수오빠는 괜찮아졌는데...윤주오빠가 좀 아직 복잡해하더라구.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너에 대한 호감은 여전해...ㅎㅎㅎㅎ.
오빠들과 어떻게 지낼지 니가 생각했던건 오빠들이 이해해주더라.
특히 윤수오빠는 차라리 그게 낫다고 하면서 윤주오빠를 구슬리는 중이야.
솔직히 나에 대해 궁리하는것도 벅찬데 너까지 진심으로 다가오면 힘들어진다고 윤수오빠가 말했어.
윤주오빠는 우리둘중 누구에게 신경을 더 써줘야 할지 갈팡질팡하는거지...ㅎㅎㅎ.
그렇다고 널 거부하지는 않았어....사실 너같은 여자 마다할 남자가 이상한거지...후후훗!
일단 너가 원하는 관계는 알게 되었고 윤주오빠만 시간이 필요한 셈이지... "
" 그래? 난....나한테 많이 실망할줄 알았는데...정말 맘 좋은 오빠들이야..고마워, 윤아야..ㅎㅎ "
" 일단 니 상태를 아니까 이해해주는거지..우리둘이 솔직히 말하고 이해를 구했던게 잘한거지..
나한테 고마워할 필요없는거야.....ㅎㅎㅎㅎ. "
" ㅎㅎㅎㅎ 알았어..그럼 오빠들에게 고맙다고 해줘~. 오늘...너하고 같이 못갈거 같아..ㅎㅎㅎ "
" 흐음~~~? 누구랑 있을건데 그래? "
" 이선규 선생님....오늘 그 남자 집에서 잘거야! "
" 히야~~~!! 아주 맛들였구나? 근데....좋아하는거야? "
" 모르겠어....같이 살 섞어서 그런가? 오빠들한테 갖는 그런 애정은 아니고....뭐랄까?
보고 있으면 불쌍해서 보듬어주고 싶어지는 기분? 여하간 그래....ㅎㅎㅎ. "
" 여하간 순해 빠져가지구....ㅎㅎㅎ. 너무 빠지지마! 우리 오빠들 놔두고 바람피면 죽을줄 알아! "
" 칫! 아주 본처 노릇 톡톡히 하네? 알았어~~!! 키키킥! "
" 흥! 알면 ? 그리고! 니 애널은 우리 큰오빠꺼라는거 잊지말고! 알았어? "
" 네~~~!! 후후훗! 그럼...내일 큰오빠하고...할까? "
" 으음? 그것도 괜찮겠네? 나까지 끼면 큰오빠 금요일에 힘들테니...내일 명훈네서 볼까? "
" 명훈한테 말해줘! 내일 집 좀 쓴다구! "
" 알았어! 요샌 아주 그 녀석이 신나서 죽으려고 그래..ㅎㅎㅎ. 정숙언니도 은근히 즐겨서 말이야. "
" 우리는 안그랬나? 오히려 언니가 늦은감이 있지...ㅎㅎㅎ.
우리가 평범한 관계를 갖는건 아니잖아? 후후훗! "
" 그렇지...ㅎㅎㅎ. 그래도 정숙언니는 포용력이 있어서 좋아...매일 서로 통화해..히힛! "
" 하긴...우리가 상의할 어른이 그 언니뿐이잖아? 다행히 언니가 우리도 좋아하구...ㅎㅎㅎ "
" 응! 조카보다 우리가 더 동생같데....ㅎㅎㅎ. 언제한번 집으로 놀러오라구 하더라! "
" 그래? 그럼 요번주 오빠들하고 만난 다음에 다음주에 한번 가보면 되겠다! "
" 나도 그런다고 했어...ㅎㅎㅎ. 하암~~~! 들어가자! 점심시간 끝날때 다獰? "
" 그래...ㅎㅎㅎ. 들어가자! "
이후 오후 수업도 한결 편하게 듣고, 종례후에 교실에서 윤아와 작별을 했다. 저번 토요일이후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했는데 정숙언니와 자주 대화를 하며 잘 지내는것 같았다. 한결 여자다워
진거 같았다. 조신한 정숙언니랑 가까워지며 빠르게 조신해지는것 같았다. 활기찬건 여전했지만...
나도 아침에 말했던 선규와 정사를 나눴던 벤치에 앉아 그의 전화를 기다렸다. 7교시 마치는 종소리가
들리고 얼마되지 않아 연락이 와서 학교건물 좌측에 있는 주차장으로 가니 차를 끌고 나와 이미 날
기다리고 있는 선규의 차에 올라타고 학교를 나왔다. 주차장쪽은 숙직실 쪽이라 아이들의 통행이
뜸한 곳이라 다행이 아이들의 시선에 들키지는 않았다. 뭐 봐도 상관없었지만 말이다.
일단 선규와 우리집으로 가서 밤을 보낼 준비를 하고 나왔다. 갈아입을 속옷과 양말, 화장품들, 나의
전용 잠옷겸용 라운드반팔티, 교복을 챙겨 쇼핑백에 담았고, 교제물도 내일 수업에 맞춰 가방에 챙긴후
연한 푸른색의 민소매 블라우스, 미니 청스커트를 입고 목이 짧은 양말을 갈아신고 목이긴 흰 캔버스화를
신고 다시 밖에서 기다리던 선규의 차에 올라탔다.
10분 못되게 기다려서인지 선규는 그리 지루해하지 않았고, 시원하게 입고 나오는 내모습을 보고
긴 감탄사를 토해내고선 휘파람을 불면서 아침에 썼던 안경을 꺼내쓰고 차를 몰아 떠났다. 일단
선규집부터 들려 정리를 같이하고 선규도 편하게 입은후 장을 보기로 했다. 운전내내 선규는 딱 타이트
하한 블라우스 가슴과 앉아있느라 훤히 드러난 청치마아래로 드러난 허벅지를 연신 힐끔거렸다.
장난기가 도져 블라우스 위의 단추 세개를 풀러 브라가 보이게 해줬더니 사고난다구 얼른 잠그라고
기겁을 해서 두개만 풀러놓고 갔다. 선규의 바지앞섶은 벌써 불룩하게 솟아있었다. 만져주려고 하자
교통사고난다고 길길히 날뛰어 그냥 내버려두자 연신 심호흡을 하며 연신 중1을 주문처럼 외워댔다.
선규의 집은 오래된 2층 빌라단지에 있었다. 주변에 이렇다할만한게 없고 오래되고 낡아서 전세가
싸다고 해서 산다고 했다. 한건물에 4가구가 있는데 현재 2집만 사람이 산다고 하며 2층 선규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뒤에서 문잠그는 소리와 함께 뒤에서 가방을 바닥에 떨구는 소리와 함께 뒤에서부터
선규가 거칠게 안아왔다.
" 하악!...진아얏!!..으읍!!..하악!!하악!!...아아~~..넌 날 미치게 만들어!..하악!! "
" 하윽!!...아앙~~!!..흐윽!!..지금..할까?!..흐윽!!..나도 차안에서 부터...그랬어!..흐윽!! "
2층에 올라오는 동안 뒤에서 거친 숨소리가 들렸을때부터 예감하고 있었다. 한손은 가슴을 틀어쥐어
왔고 다른 한손은 청치마속을 파고들어와 팬티속 계곡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거칠게 내 입술을 찾아
왔다. 엉덩이를 찌르듯 압박해오는 선규의 성기의 느낌이 그의 심정을 말해주는것 같았고 나또한
차안에서 선규의 시선이 내몸을 ?을때부터 흥분해 있었던터라 아무도 보지 않는 선규의 집안에서
더이상 거칠것이 없었다.
- 덜커덩!..덜커덩!..
" 하흑!!..못참겟엇!!....흐윽!!..잠깐!!...어서! 어서!!... "
" 하악!..여기서?!!..하윽!..정말!..내가 할겟!!..하윽!.. "
" 어서어서어서!!...하아앙!!!~~~~~!!!.
그의 우악스런 손길을 거칠게 뿌리치고 뒤로 돌며 현우와 나의 위치를 바꿔 내가 현관문에 기대며
그의 혁대바클을 잡아 끌어당기고선 거칠게 바지를 풀러 팬티와 함께 내리자 선규는 미니 청스커트를
허리위까지 올리고 팬티도 내리지 않은채 자신의 거칠게 용틀임한는 성기를 한손으로 잡고 나의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고 황급히 들어서려 했다.
나또한 보지앞을 가린 팬티를 내손으로 재낀채 그의 성기를 내 보지구멍으로 이끌자 그대로 밀어
넣었고 양손으로 내 골반을 우악스럽게 잡으며 거칠게 내게 부H혀갔다.
이미 안쪽은 애액이 흘러 촉촉했지만 급하게 삽입하느라 보지날개까지 한꺼번에 딸려들어온듯
아찔한 통증이 느껴졌지만 이내 강력한 쾌감으로 바뀌어 나또한 미친듯이 양손으로 선규의 허리춤을
붙잡고 내쪽으로 연신 잡아당겨갔다.
- 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 ~~~
" 하아악!!...흐아앙!!...좋앗!! 너무 좋아!!..흐흑!!!...선규씻!! 흐아아아앙~~!! "
" 하악!!..진앗!!..흐윽!!...흐윽!!..하으윽!!..크흐흑!!..하악!... ~~ "
선규는 내 보지를 찢어발길 기세로 아주 거칠게 쑤시듯 연신 박아댔고, 그의 성기가 전과 다르게
뻣뻣하게 곤두선체 질벽위쪽을 사정없이 긁으며 안쪽을 휘젖자 난 그만 미쳐버리고 말았다.
미친듯 고개를 흔들어댔고, 내 양손은 선규의 어깨를 내리눌렀고, 내 엉덩이는 선규의 박아댈때마다
그에게 마주부딪혀 나가듯 연신 튀어올랐다. 입안에 단내까지 풍기며 정신없이 격렬하게 움직였다.
닫혀진 현관문이 밖으로 부서져 나갈듯이 우리둘은 서로를 탐익했다.
- 덜커덩!덜컹!덜커덩!덜커덩!덜컹!!덜컹!!!~~~덜컹!!~~덜커덩~~~!!!
" 가버렷!..나!흐아앙~~!!..가버려엇~~~~~~~!!!!, 흐아아아앙~~~~!!! 하흐으으윽!!~~ "
" 흐악!! ..나도!!..흐익!!..나왓!!...크하아악~~~!!!...흐그윽~~!!!..흐학!!..흐억!~~허억~허억~ "
삽입한지 5분도 안되어 난 디디고 있던 발이 뒤꿈치가 들렸고,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현관문을
파고들듯이 뒷머리로 비벼대며 양손은 선규의 목을 감아 선규의 침을 흘리며 벌려진 입을 훤히 드러난
내 목에 눌르며 온몸의 근육이 쪼여드는듯한 쾌감과 더불어 정수리가 터져나가 버리는듯한 오르가즘을
맞았다.
나의 오르가즘과 함께 선규도 다급하고 급박했던 심정만큼 격렬함이 한층 더해지더니 내 안쪽에
거세게 사정을 하며 내 엉덩이를 잡아뜯을듯 잡으며 자신의 사타구니쪽으로 잡아당기며 맞닿은 살이
타버릴듯 비벼댔고 내 목과 어깨가 이어지는 부분을 흥건한 침을 흘리며 물었다.
선규가 내게 준 고통조차 내겐 경직된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청량감으로 느껴졌다.
" 흐으응~~~~~..으으응~~~~..꿀꺽!..흐으응~~~~` "
" 흐으음~~~..으으음~~~..꿀꺽!...흐으음~~~~~ "
한바탕의 아주 짧고 격렬한 정사를 하고난 우리둘 모두 심한 나른함에 취해있었지만 서로의 얼굴은
자연스럽게 입술을 찾아갔고, 나의 들려진 다리는 선규의 맨살이 드러난 엉덩이에 대며 비벼댔고
내 양팔은 선규의 목을 감싸안고 내 몸이 아래로 무너져내리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선규도 자신의 전체중으로 나를 현관문쪽으로 밀듯이 누르며 내 엉덩이를 잡은손을 떼고서 선규에
비해 가냘픈 몸을 꺽을 기세로 안아주며 여전히 사그러 들지 않은 자지를 질안쪽에 깊숙히 밀어넣고자
맞닿은 하복부를 연신 비비며 눌러왔다.
내 안에 들어온 선규의 자지가 힘을 잃으며 완전히 사그러들었을때야 서로의 거칠게 입안을 헤메며
얽히고 감아채던 혀가 부드러워졌고, 서로를 안은 팔은 부드럽게 몸을 애무해질때쯤에서야 우리는
가빴던 숨과 격렬했던 흥분이 완만하게 가라앉았다.
붙어있던 입술이 떼어지며 타액이 길게 늘어지다 내 봉긋 솟아오를 앞가슴에 떨어져 내렸고, 우리둘은
그걸 서로 보다 미소지으며 아직 열기가 남은 서로의 시선을 교환하며 속삭이듯 말문을 열었다.
여전히 포옹과 부드러운 손길은 아쉬워서 서로 그만두지 못한체 영원히 이어질것 같았다.
" 하아~~~...너무 황홀해~~...기운이 하나도 없는데...좋아..ㅎㅎㅎ. "
" 하아~~...나..아까 너 옷갈아 입고 나올때부터 죽을 지경이었어... ㅎㅎㅎ.
솔직히 말하면 아침에 너가 키스해줄때부터....어떻게 오늘 수업했는지 기억도 안나...후후훗! "
" 후훗! ..나두...오늘 하루종일 두근거렸어...쪽!....좋았어?..전에 처럼 괴롭지 않구? "
" ㅎㅎㅎ. 약간 힘이 좀 빠지네?...뭐...하고 나면 항상 느끼던 그런 정도야...괜찮아..ㅎㅎㅎ "
" 쪼오~옥!...조금더 이러고 있자....흐응~~~!....지금...너무 좋아~~..ㅎㅎㅎ. "
" 으응!....나도 당장은 떨어지기 싫어....ㅎㅎㅎ "
" 쪼옥!....키스해줘~!...안아줘~~!....흐읍!..흐으응~~~~!!! "
" 흐으음~~~~...으음~~~ "
우리둘은 몸에 퍼진 나른함이 물러갈때까지 서로 입술을 떼지 않았다. 재껴진 팬티사이로 다리를
따라 흘러내리는 정액과 애액의 느낌이 정말 좋았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내몸안에서 흘러나온 정액이
내 몸을 간질이는 느낌이 농밀한 애무처럼 느껴져 관계후의 여운을 더욱 길게 이어주었다.
이윽고 몸을 떨어트리자 선규는 자신의 손수건을 꺼내서 내 다리에 흐른 정사의 흔적을 닦아주었다.
선규집에 들어선지 근 40분이 되어서야 우리는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섰다. 서로 옷을 벗은다음
욕실로 들어가 서로의 체액으로 물든 몸을 닦은 다음 그냥 서로 벌거벗은 상태로 난 선규의 옆구리를
끌어안은체 집안을 구경했다.
40평짜리 방이 4개 있는 집이었다. 베란다에는 화초도 정성스럽게 가꾸어져 있었고 거실은 심플하게
작은쇼파 2개와 작은탁자로 이루어져 있었다. 벽에는 그림이나 기타 벽장식품들 대신 사진들이 액자로
꾸며져 있었다. 정말 간단한 것들로만 짜여져 있어 드는 약간 휑한 느낌이 벽에 걸린 여러 사진 액자들로
꾸며져 있어 그나마 사람사는집 같았다. 집안이 전체적으로 미색과 벽돌색으로 되어있어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방안도 자는방은 주방쪽 작은방이었고, 안방은 서재처럼 꾸며져 있었다. 문간방은 자신의 물건들을
넣어두는 창고로 나머지 방은 옷가지들이 선반과 서랍장, 장롱으로 짜임새있게 꾸며져 있었다. 친구
녀석이 실내인테리어 다니는 자기 애인을 불러 집안을 꾸며준건데 자신이 더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
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창고로 쓰는방이 제일 민망하다고 했다.
주방도 해먹는게 없으니 정말 주전자와 컵이 다였다. 설마 그릇도 없을까 걱정이 되어 찬장을 열자
그나마 그릇은 3인분으로 셋트로 있었다. 냄비나 후라이팬도 하나씩, 수저도 3인분이 있었다.
그외 조리에 필요한 조미료, 기름, 소금등 양념은 하나도 없었다.
냉장고문을 여니 캔맥주, 소주 포장된 술안주, 생수 큰것 하나뿐이었다. 그나마 전기밥솥, 전자렌지,
가스렌지, 작은 2인용식탁이 있는게 용했다. 선규는 자기 말대로잖냐고 그냥 사서 먹자고 했지만
어림도 없었다. 여자가 와서 해주고 싶어도 할 엄두가 안나는데 누가 해줬을까 싶었다.
내가 막 핀잔을 주며 그나마 어질러져 있는 거실 쇼파와 TV있는곳, 안방침대, 옷방에 너저분하게
걸려있는 옷들을 대충정리해준후 오늘 입었던 옷과 아직 세탁을 안한옷을 구분해 놓은다음 세탁기를
돌리고 선규에게 집안청소나 대충하라고 한뒤 식탁에 앉아 뭘 살건지 가방에서 연습장에 하나씩
적어갔다.
일단 우리집 주방에 있던 조미료와 양념들을 쭉 나열했고, 담을 작은 통들, 냄비도 찌개용 국용.
후라이팬도 오목한 볶음,튀김용을 적어놓았고 해놓은 음식들을 담을 용기도 적었다. 정말 많아서
다 살수 있을까 싶었다. 선규는 내 팬티와 양말까지 빨아서 건조대에 다된 빨래와 같이 널은 다음
색깔있는 옷을 세탁기에 넣어 세탁기를 돌린후 내 옆에 의자를 붙히고 앉아 내가 적어놓은것을 보더니
아주 살림집을 차릴셈이냐며 놀라버렸다.
" 정말 여태 한번도 여자가 온적이 없어? "
" 응! 여기 이사와서 집꾸밀때 친구녀석 애인이 온 후론 없어! "
" 후우~~! 다행이네....아마 여자가 여기서 주방안을 살폈다면 그냥 가버렸을거야..ㅎㅎㅎ.
이게 무슨 집이야? 저런 가스렌지, 전자렌지, 전기밥솥, 이 식탁은 진짜 장식품이더군.
쌀도 없지? 그나마 식기세척제랑 수세미있는게 용하다! "
" 으...응. 말했잖아? 난 밖에서 항상 사먹는다구... "
" 그나마 욕실에 비누랑 치약있는게 다행이다...옷 편한걸로 입고 장보러 가자!
나도 오늘 저녁, 내일 아침 부식사줄 돈 밖에 없는데 필요한 주방물품 사려면 돈좀 써! "
" 킁! 다 緞秉 없다구! 월급날까지 김밥으로 버텨야돼! "
" 목요일에 월급타잖아? 차 기름값 빼고 식비빼고 아껴! "
" ......마누라가 바가지 긁는것 같네..... "
" 쪼옥! ... 그래서...내가 싫어?....나....갈까? "
" 아..아니! 그게 아니라.... "
" 그럼 옷입어! 나가자! "
" 으응....응? 너 속옷 안입고 그렇게 입고 나갈거야? "
" 당신이 나 지켜주면 되잖아! ㅎㅎㅎ 그리고.....언제든 하고 싶으면 와~~..후후훗! "
" 내...내가 무슨 변태야? 바...밖에서 하게! "
" 토요일밤에 어디서 했더라~`? ㅎㅎㅎㅎ "
" 그래도...후우~~... 벌써 다 입었어? "
" 아래위 하나씩 입으면 끝인걸? 당신은 팬티입어~!!
같이 다니다가 벌떡 서면 받쳐줘야 되잖아? ㅎㅎㅎ "
" .........알았어....기다려! "
선규가 옷방에 들어가 옷을 입는동안 난 간단하게 얼굴을 매만졌다. 언니에게 화장을 배운후 늘
해온거라 평소안하던 간단한 눈화장과 약간 진한 립글로스만 하면 되었다. 언니가 화장할때마다 내게
가르쳐주어 직접 많이 해봤고, 윤아를 가르치면서 이젠 능숙하게 해서 선규가 옷을 갈아입고 세탁기
에서 다된 빨래를 꺼내어 널 동안 다 끝내고 기다릴수 있었다.
화장한 내 모습을 보고 선규는 또다시 놀랬지만 얼른 옷방에서 내가 모자 두개를 들고 나와 같이
커플처럼 팔짱을 끼고 나와 아예 재래시장으로 갔다. 언니가 아빠와 늘 가던 재래시장이 마트보다
싸며 물건도 많았기도 하지만 달라붙은체 같이 걸으면 아줌마들이 보기좋다고 값도 잘 깎아주기 때문에
항상 가는곳이었다.
역시나 재래시장에서 한꺼번에 사지않고 나눠서 물건을 사서 쌓인 짐을 차에 싣고 다시 장을 보는식
으로 차와 시장을 10여번을 왕복하고서야 다 살수 있었다. 선규의 팔을 가슴사이에 끼고 바짝 달라붙은체
장을 보니 역시나 흥정이 쉬었다.
신혼임을 강조하고 애교도 섞고, 떼와 억지도 부려가며 흥정을 해서 장을 보는 동안 선규는 색시가
이쁘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얼굴이 벌게진체 그저 어색하게 웃기만 했다. 그때마다 난 자연스럽게
선규를 여보라고 부르며 부끄럽다는듯이 마구 부벼대면 흥정끝이었다.
선규는 돈이 나가는지 종이가 나가는지 분간도 못하며 기계적으로 지갑을 열어 지불을 한후 내가
건네받은 물건을 반대손에 쥐고 내게 여전히 한팔을 붙잡힌체 걷느라 많이 오래 들수 없어서 차와
왕복횟수가 그만큼 늘어났다. 용기들을 샀을때는 나도 들었다. 부피가 많았기에 할수 없었다.
저녁거리와 아침거리는 간단하게 샀다. 아무래도 내가 가면 제대로 안해먹을게 틀림없었기에 세끼
분량만 샀지만 쌀은 10kg짜리로, 반찬가게에서 선규의 입맛대로 밑반찬 서너가지를 샀다. 밥은 금새
해먹으니 밑반찬만 있으면 굳이 아침밥 굶을 일이 없기때문이다. 찌개는 끓일줄 안다고 하니 다행이었다.
장을 보는동안 우리둘은 잔뜩 흥분한 상태였다. 난 애액이 보지로 새어나올때마다 허벅지를 바짝붙힌
상태에서 비비듯 걸어 애액이 흐르지 못하게 하였고, 선규는 잔뜩 흥분해서 더욱 탱탱해진 유방과
잔뜩 곤두선 유실이 민소매 티를 입은탓에 맨팔에 그대로 느껴지자 한껏 발기해서 흥정할때 내 뒤에
달라붙어서서 비벼대었고 나도 슬쩍 엉덩이를 뒤로 밀어붙혀 그런 선규를 달래주었다.
마치 사람들이 있는곳에서 서로 애무를 하고 삽입을 하는듯한 느낌에 세시간뒤에 장을 마치고 마지막
짐꾸러미를 새로 생긴 공용주차장에 주차해놓은 차뒤트렁크에 실었을때 서로 눈이 마주쳤을때 더이상
참을수 없음을 우리는 확인했고 주위를 재빨리 둘러보았다.
" 꿀꺽!...밖에서 안보일것 같은데?..... "
" 어서! 안으로!... "
" ....흐윽!...끄응!...빨리 들어와....자기야~~ 어서!...나..미칠것 같아!..응? 어서! "
" 후으~~......여보옷!...웃차!! "
" 아아앙~~!! ...자기야~~!!...어섯!!...하아앙~~!! 여보옷~~!!..흐윽! "
주차할때 건물에 맞닿은 제일 안쪽에 대어놓았는데 왼쪽은 건물로 가려져 있었고, 오른쪽은 봉고차,
뒤쪽은 주차장 시멘트 벽돌 담, 앞쪽은 트럭이 한대 가려주어 이쪽으로 오지 않는한 보이지 않는
위치였다. 선규가 먼저 차 뒷자석문을 열었고 난 얼른 열어준 차문안으로 들어가 치마를 허리까지
들어올렸고 선규는 아예 밖에서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어서 내쪽으로 던진후 문을 닫으며 들어왔다.
차안은 그늘진곳에 있었지만 열기로 화끈거렸고 우리의 몸안의 열기는 그것보다 배는 뜨거웠다.
우리는 서로 말할 시간도 아깝다는듯이 서로의 상의까지 서둘러 벗겼다. 나도 윗단추 3개만 푸른체
위로 벗어던지고 선규의 민소매티를 벗겨주자 선규는 완전한 알몸으로 되었다.
선규가 뒤자석 올라와 내위로 들어오기 쉽게 자세를 잡을때 나또한 선규가 들어오기 쉽게 뒷자석
등받이쪽의 다리는 최대한 끌어올려 내 몸에 붙혔고 좌석아래쪽 다리는 최대한 벌힌후 한손으로 보지
구멍을 벌려주자 선규도 망설임없이 잔뜩 곤두선 자지를 맞추고 거침없이 끝까지 밀어넣으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 찌꺽!찌꺽!찌꺽!찌꺽!찌꺽!찌꺽! ~~
" 하앙~~!..여봇!!..아앙~~!!..자기얏!..하악! 흐윽!..여봇!.. ~ "
" 흐윽! 크흑!..하악!..여봇!..흐윽! ..여봇!..흐윽!! 아흑! ~~ "
난 선규의 자지가 삽입해 들어올때 이미 몽롱한 상태가 되버렸고 장을 보는 동안 입에 붙어버린
여보, 자기라 연신 외치며 선규의 등을 끌어안으며 오열하며 금새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선규도
내 이름대신 여보라고 연신 외칠때마다 자지가 안쪽에서 떨어댔고 그때마다 자지는 막대기처럼
딱딱해지며 내 질안을 휘저어댔다. 내 질속은 미어터질정도로 조여와 내 스스로만으로 미칠정도였다.
선규의 알몸에 맺힌 땀이 연신 내위로 흘러떨어졌고 내 겉은 땀으로, 내 안은 애액으로 가득찬듯이
흥건했다. 우리몸은 기름을 바른듯 번들거렸고 미끄러웠지만 빠르고 격렬하게 드나드는곳은 끈적하기
이루말할수 없었다. 너무나 흥분한 상태에서 시작된 정사라서 선규의 신음은 삽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다급해져 갔다.
-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
" 하아앙~~!!..자기얏!..흐아아앙~~!!..하흐윽!!..으아앙~~!! "
" 하흑!.흐윽!..크흑!..여봇!..으흐윽!!..쌀것 같앗!!...나오려구 햇!!..입!!..입으롯!! 흐이익!! "
" 흐아앙~~!!..하학!..응!응!..어서! 어서!! 아앙~~~~~~~ "
" 나왔!! 나와버려~~~엇!!! .....흐으흡~~!!! ..크하악!!! "
- 울컥!....울컥!....울컥!!
" 아아아아암~~~~!!...아아아앙~~!!...꿀꺽!꿀꺽!꿀꺽!..하아~~ ...하웁! 주우~웁!쪼옥!주우~~웁! "
선규는 내 입에 싸고 싶다며 내 애액이 허옇게 묻은 자지를 빼내며 뒷자석에 그대로 주저앉았고
난 구르듯 뒷자석 밑으로 내려가 얼른 선규의 자지에 입을 벌리고 가져다 대기 무섭게 두세차례에
걸쳐 아주 진하고 걸쭉한 정액을 물줄기처럼 시원하게 쏟아내었다.
입을 벌리고 귀두를 삼키기 직전이어서 다행히 입밖으로 튀어나가거나 하진 않아서 고스란히 입안을
거세게 때리며 입안가득 선규의 정액이 채워졌다. 두세차례에 걸쳐 삼키는데 몸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진한 밤꽃향기와 약간 달짝지근한 맛, 너무 진해서 걸쭉한 느낌등이 목안으로 삼켜지는 선규의 정액이
내 몸 전체에 퍼진다고 여겨지자 쩌릿함이 꼬리뼈부터 정수리꼭대기까지 뒤흔드는것 같았다.
" 흐으윽!!..하흐윽!!..크하아~~~!!....아아아~~~~.... 허억!허억!허억!허억! "
" 아암~~!! 주우~~웁!..핥짝!핥짝!..꿀꺽!....하아~~~....이제...하아~~...쪼옥! 쪼옥! 여보~~ "
" 허억~~!...쪼옥~!..진아야....허억~~!!...너무 좋았어....허억~~!...허억!! "
" 쪼옥!..하아~~..하아~~...나두...ㅎㅎㅎ ...하아~~...차문좀...하아~하아~~...열자...하아~~... "
- 달깍!....달깍!
" 후우~~~~... 덥지?...미안..내가 열어야 되는데.....ㅎㅎㅎ....
하아~~~....잠깐 숨좀..하아~~하아~`..돌리자...하하하! .. "
" 하아~~...땀으로 샤워한것처럼 보여...ㅎㅎㅎ....하아~~ "
선규의 자지에 묻은 자지를 빨며 나는 여보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었지만 짜릿하기만 했다. 선규는
허벅지위에 엎드려 젖가슴을 비비며 입으로 깨끗하게 핥는 나의 머리를 매만지며 가쁜숨을 몰아쉬며
연신 땀을 흘리고 있기에 난 얼른 뒷자석 차문을 두개다 활짝 연뒤 선규에게 몸을 기대고 앉았다.
" 쪼옥!...하아~~...안힘들어?....하아~~ "
" 하아~~~.....하아~~~.....잠깐만....지금....하늘이 다 노랗게 보여...하하하! "
" ....후후훗!..운전 할 수 있겠어?....쪼옥!... "
" 하아~~...숨 좀 돌리고... 하아~~~....미안해...하아~~...나만 즐긴것 같아.... "
" 쪼옥~!...무슨 소리야? 난 아까 자기가 삽입해서 바로 후에 오르가즘 느꼈어!...쪼옥!..ㅎㅎㅎ
자기 참 대단해!...하아~~~...이러다 오늘 또 쓰러지는거 아니야? ..후후훗! "
" .....하아~~~...그 정도는 아니야.....하하하!....진아야...이리와봐...ㅎㅎㅎ "
" 으응?.....왜?...후웁!! 흐으응~~~~! "
" 흐으음~~~!!...주우~~웁! "
진짜 머리카락에서 땀방울이 떨어져 내리는 모습이 보여 탈진했을까 싶었다. 하지만 웃으며 농담을
건네며 나를 안심시킨뒤 오히려 전에 처럼 자기욕심만 차린것 같아 내게 미안해 했지만 난 아직
등줄기에 간간히 울리는 쩌릿함을 느끼며 정색을 하며 다시 그를 걱정하자 나에게 진하고 깊은 키스를
해오며 자신의 위에 올라앉게 한후 부드럽게 내 등을 쓰다듬으며 안심시켜 주었다.
" 파하~~~~....아이참...조금만 더 쉬자...생각같아선 그냥 자고 싶은데.... "
" 후우~~~....안되지!...너가 해준 저녁 먹을거야...하하하! "
" 호호호홋!...여보오~옷! 그렇게 먹고 싶어? "
" 하하하! ..그럼! 우리 색시가 해준거 먹고 싶어! "
" 호호호홋!...우리 진짜 부부같다? 그치? "
" ....하하하!...변태부부지...하하하! "
" 뭐어? 까르르르륵! 맞아~~~!!....ㅎㅎㅎㅎ. "
가쁜숨과 정사의 여운이 가라앉을때까지 키스를 나눈후 나도 선규의 품에 기대어 노곤함을 말하자
내가 약속했던 저녁밥을 먹고 싶다며 갓결혼한 새신랑처럼 투정을 부렸다. 너무나 달콤한 노곤함 취해
진짜 부부처럼 느껴졌고 선규의 이어진 농담에 우린 다시 정답게 서로 웃으며 바라보았다.
선규의 눈은 그의 농담과는 전혀 다르게 진지해 보였다. 난 부드럽게 그의 뺨을 매만지며 살짝 키스해
준후 얼른 돌아가자고 했다. 나역시 순간의 달콤함에 취해있었다가 선규의 진지한 눈빛에 현실로
돌아왔다. 내 변덕과 욕심으로 오늘처럼 있을뿐 진짜 감정이 아니라고 스스로 타일렀다.
우리둘은 얼른 옷을 추스려 입었다. 찝찝했지만 얼른 집으로 가서 정리한후 씻기로 하고 서둘러
돌아왔다. 돌아오는 차속에서 선규는 옆자리에 앉은 내손을 꼭 잡은체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흥얼거리며 선규의 집으로 돌아왔다.
< 진아는 자신과 타인에게 모두 솔직했던 시간들을 보냈던 주말과 윤아와의 진심고백을 통해
집에서 서로 가면을 쓴듯한 상황이 이어지는것을 답답해 합니다.
솔직함과 당당함으로 해방감과 자유를 만끽했던 진아!
이제 새장속의 새가 더이상 아니라고 여기죠...ㅎㅎㅎ.
다시 한번 자유스러움을 느낄수 있는 기회가 생겼죠!
선규집에서의 외박!
더구나 생애 처음 남자와 단둘이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는 일!!
이젠 외박할때도 챙길건 다 챙겨갈 만큼 흥분가운데서도 여유를 잃지 않습니다!
혜나가 진아, 윤아곁을 떠난지 2주째 화요일!!
채 10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진아의 질주는 끝을 모릅니다..ㅎㅎㅎ.
다음편에서
한남자와 단둘이 만리장성을 쌓을지도 모를 진아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은~~~~ 필히! 반드시!! 해주십시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진아의 심경의 확립 챕터에 가까워 정리할 필요가 있었죠.
혜나와 떨어진 동안 많은일이 생겨 이때 진아의 성격이 확립되었습니다.
이제 혜나가 작두춤을 추는동안 진아의 완전한 변화를 이어갑니다.
윤아와 돈독한 사이를 더욱 굳히고, 타인들을 대함에 있어 자신의 가치관을 확실히 정합니다.
솔직하고 당당한 진아의 삶의 방식이 이때부터 시작되죠.
그럼 시작합니다.
* 78부의 시점은 진아입니다.
< 하룻밤의 꿈 1 >
주말에 있었던 일로 난 더이상 망설이는게 없어졌다. 아빠와 수아언니의 관계에 더욱 간섭을 하여
더욱 빨리 가족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싶었다. 마지막 하나 남은 마음과 몸의 족쇄처럼 느껴져 갑갑
했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들이댈수는 없었다. 떠나가는 마당에 심한 상처를 가족들에게 남겨주기는
싫었다.
주말을 보내고 맞은 월요일에 윤아와 대화를 하며 속시원히 마음속에 생각하던 것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은탓인지 집과 가족이 주는 갑갑함이 견디기 힘들었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드러낼수 없다는
답답함이 숨을 옥죄여 드는것 같아 난 서둘러 가족들과의 아침시간을 마무리하고 이번주는 당번이
바뀌었다는 핑계를 대며 7시에 집을 나섰다.
현관문을 나서자 그제서야 답답하던 심사가 좀 트이는것 같았다. 달리 갈곳도 없어 학교로 가는 길을
느긋하게 걸어갔다. 이렇게 일찍 등교했던 적이 없었지만 버스정류장까지 가는동안 어른들이 출근하는
모습을 보자 나도 얼른 독립을 하고 싶어졌다. 감정과 신경을 낭비하지 않고 내 삶을 내 맘껏 살고
싶었다.
출근하는 어른들의 걸음에 맞춰 나도 등교길을 서둘러 버스에서 내려 얼마걷자 뒤에서 날부르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흰색 에스페로를 운전하던 선규가 부른것이었다. 혼자 산다고
했지만 학교에서 볼때마다 보는 모습은 언제나 깔끔하고 단정한 차림새였다.
그러고보니 선규도 꽤 미남축에 드는 남자였다. 키도 180cm 정도였고, 마른듯 보이지만 몸도 제법
균형이 잡혀있었다. 학생들에게는 호감가는 미소를 늘 보여주지만 주말에 만났던 나머지들과 모여
있을때는 미소가 사라진 싸늘한 인상을 주는 남자였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파란색이 좀 짙게 들어간
무테안경을 쓰고 있어 잠시 몰라볼뻔했다.
" 어? 좋은 아침~!! 안경썼었어? "
" 아~~!! 원래 눈이 아침에 좀 안보여서...ㅎㅎㅎ.
원래 눈이 짝짝이라 자고 일어나면 좀 흐릿해보여..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져....ㅎㅎㅎ. "
" 안경쓰고 다녀~~!! 꽤 핸섬해 보이는걸? 후후훗! "
" 그래? 하하하! 기분 좋은걸? ㅎㅎㅎ. 타! 학교까지 같이 가자! "
" 같이 타고 들어가다 선배언니들한테 괴롭힘 당할까봐 무서워...그냥 가! "
" 그럼....도착하면 옥상으로 올라와..아침 안먹었으면 같이 먹자! "
" 난 먹고 나왔는데? 아침 학교에서 먹어? "
" 혼자 사는데 집에서 밥해먹겠냐? 보통 아침은 굶어...ㅎㅎㅎ
이른 점심을 먹고 좀 일찍 저녁을 먹지.
오다가 도너츠를 샀거든 혼자 먹기 그랫는데 같이 먹자. "
" 음료수도 준비해놔~!! "
" 네~ 네~ 누구 분부시라구요~~?!! ㅎㅎㅎ. 그럼 이따봐~~!! "
선규가 먼저 먼저 휭하나 가버리자 나도 서둘러 발걸음을 옮겨 교실에 도착해 가방을 벗어두고
옥상으로 갔다. 옥상 나가는 쪽은 창살로 5층에서 계단으로 절반을 올라가면 막혀 있다. 학생수가
줄어들며 5층은 비어있어 지하에 있던 서클실이 5층으로 옮겨져 있어 아침에는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는 곳이엇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중간계단 창살앞에서 선규와 만나 잠긴물을 여닫은뒤 옥상으로 나올수 있었다.
하얀 종이봉투, 시원한 캔커피 2개를 들고온 선규와 옥상 출입구 뒤쪽에 있던 어제 다같이 모여
점심을 먹었던 둥근 탁자로 갔다. 골고루 사온 모양이었다. 6개 다 종류가 달랐다. 물어보니 떨이로
싸게 팔길레 아침에 늘 먹던 김밥대신 사왔다고 하며 상하지는 않았으니 걱정말라고 농담을 했다.
평소대로 안경은 벗고 있었다. 아마 학교아이들이 지금 선규의 표정을 보면 뻑 갈거라고 생각했다.
미소짓지 않은 옆얼굴은 굉장히 날카로워보여 남자냄새가 물씬 풍겨왔다. 아마도 여선생들이 이래서
가만놔두지 않는것 같았다.
굉장히 허기졌는지 혼자 3개를 먹고도 쩝쩝거리길레 마저 다 먹으라고 했다. 몇번 사양하다가 내가
볼에 뽀뽀해주며 배곯지 않아야 점심때까지 버틸거 아니냐고 미소지으며 말했더니 얼굴이 벌게진체
아무말없이 내가 든 것을 뺀 2개를 게눈감추듯 먹어치워 내가 등을 토닥이며 천천히 먹으라고 하자
캔커피를 마시며 고개를 돌리는데 목까지 벌게져 있었다. 의외로 사소한데서 부끄러워 하는게 있구나
했다. 그런 선규의 팔짱을 끼고 말을 이어갔다.
" 정말 아침은 먹고 다녀...ㅎㅎㅎ. 이렇게 허겁지겁먹는거 보니까 디게 불쌍해보여..후훗! "
" 호..혼자 사는데 귀찮아! 그냥 평소처럼 김밥을 사먹을걸.... "
" 집에서 여선생들이랑 같이 자면 아침 안차려줘? "
" ....집에 여선생들 데리고 간적 없어...혼자 사니까 지저분해서 말이야... "
" 그럼...오늘 나랑 같이 갈까? 불쌍해서 안되겠어...후훗!
오늘 내가 아침얻어먹었으니까....내가 내일 아침 해줄게...어때? "
" 쿨럭!!쿨럭!...어...어림도 없어! 내가 왜 널 돼지우리로 데려가? 피...필요없어! "
" 피이~~!! 어차피 학교에 안있을거잖아? 어디가려고?
하루 세끼 사먹는데 집에서 따뜻한 밥먹고 싶지 않아? "
" 괘..괜찮아! 벌써 몇년인데...그러니... "
" 에잇! 기분이닷! 내가 오늘 저녁도, 내일 아침까지 해결해줄게!
명색이 새출발하는 선생님들 리더인데....배곯으면 힘 나겠어?!!
이따 퇴근할때 나한테 연락해! 나랑 같이 집에 가자! 집구경도 하고 장도 같이 좀 보고....
아~~~ 걱정마! 거창하게 할 생각없어! 그냥 몇가지 해서 먹으면 되지! 알았지?
참! 선생님들 연락처 알려줘! 으음.....자~!! 당신이 좀 기억시켜줘! "
" 내가 언제 너 데리고... "
" 뚝!! 이런 기회 흔치 않아! 내가 해줄게 뭐 있나? 이런걸로 기운좀 차리게 해줘야지! 뭐해?
어서 입력해! "
나의 억지섞인 윽박지름에 씩씩거려댔지만 얼굴표정은 해괴했다. 웃는건지 우는건지 분간할수도
없었고 벌겋다 못해 자주빛에 가까워 평소의 허연 얼굴색이 전혀 떠올려지지 않았다. 나의 재촉과
성화에 결국 핸드폰에 선생님들 이름과 핸드폰 집전화를 기억시켜놓았다.
일요일에 아침밥을 차려주니 현우가 좋아서 입이 찢어지는게 떠올라 즉흥적으로 아침을 해주겠다고
했다. 밥을 굶는게 얼마나 끔찍한지 매번 느끼는데 막상 아침을 굶는다는 선규가 측은하고 불쌍해서
무심결에 뱉은 말이었지만 집에까지 찾아가 아침을 해주는데 밤을 보내는게 더 좋을것 같았다.
남자와 단둘이서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는다는 생각에 짜릿해졌다.
마지못해 내 핸드폰에 선생님들 연락처를 다 기억시켰는지 내게 핸드폰을 다시 건네줄때 내쪽으로
돌린 고개를 양손으로 볼을 감싸고 내쪽으로 끌어당겨 입술을 살짝 빨며 키스해 준후,
" 쪼오~옥! ...후후훗! 남자집에서 자는거 처음이야! 이따가 꼭 불러...학교안에서 기다릴까? "
" ......진....진짜...나랑 같이 가려고? "
" 쪼오~옥! 응!....ㅎㅎㅎ. 집도 모르고....시장도 간단하게 보고 하려면 같이 가야지?
몇시에 퇴근해? "
" .....뭐...수업끝나면 바로 가도돼! 누구 눈치 볼 필요있나? "
" 쪼오~~옥! 2학년 가르치잖아요~~~ㅇ!! 쪼오~옥! 몇시에 끝나? 내가 기다려야 하잖아? "
" .....세...세시면 끝나.... "
" 쪼옥~옥! 뭘 그렇게 부끄러워해? ㅎㅎㅎㅎ.
쪼옥~~옥! 저번 밤에 당신이랑 누워있었던 벤치에서 기다릴테니 전화해! 알았지? "
" 하..학교에서 부터 같이 나가려고? 누가 보면 어쩌려고? "
" 쪼오~~옥! 뭐 어때서? 그 시간에 1학년 별루 없어!
쪼오~~옥! 수업끝나자마자 바로 나와! 기다리는거 안좋아하니까~~!! 알았지? "
" 으....응... "
" 쪼오~~~옥! 나 먼저 갈게....ㅎㅎㅎ "
선규의 볼을 잡은손을 놓지않은체 옥사에서 부는 아침의 찬바람에 차가워진 뺨을 내 손의 온기로
녹이며 말할때마다 입술에 살짝 키스해주며 말해주자 처음에 그렇게 뻣대던 모습은 없어지고 멍하니
내 잇달은 채근에 결국 승락하고 말았다. 몇번 볼을 쓰다듬어 주다가 마지막에 입술을 빨때 서너번
혀로 입술을 핥아준 키스를 해주고 여전히 멍하니 굳은 선규를 내버려둔체 난 내려갔다.
당황하는 모습에 진정시켜줄겸 장난도 칠겸해서 살짝 해준 키스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사탕가루맛과
커피향에 취해 말할때마다 나도 모르게 계속해서 한 키스였다. 나역시 키스를 하며 일어난 설렘과
흥분에 조금만 더 같이 있으면 달려들것 같아 얼른 자리를 피한거였지만 벌써 질안쪽에서 일어난
쩌릿함과 가슴속의 설렘이 1층으로 내려갈때까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교실로 들어가니 윤아가 와있었다. 어제 오빠들과 나에 대해 나눈 얘기를 점심시간에 천천히 하자고
했고 나도 할말이 있다고 했다. 점심때가 될때까지 오늘을 어떻게 할것인지 즐겁게 생각하니 평소보다
빠르게 시간이 흘러가버렸다. 이윽고 점심을 빨리먹고 윤아와 늘 앉던 벤치에 가서 앉으니 일요일
새벽에 선규와 가졌던 정사가 떠올라 다시 두근거려질때 윤아가 말을 걸었다.
" 어제 오빠들한테 주말에 있었던 일과 너의 생각을 말해줬어.
두오빠들이 처음엔 놀라고 후회하는것 같았어...자신들 탓이라나..ㅎㅎㅎ.
내가 진정을 시켜서 윤수오빠는 괜찮아졌는데...윤주오빠가 좀 아직 복잡해하더라구.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너에 대한 호감은 여전해...ㅎㅎㅎㅎ.
오빠들과 어떻게 지낼지 니가 생각했던건 오빠들이 이해해주더라.
특히 윤수오빠는 차라리 그게 낫다고 하면서 윤주오빠를 구슬리는 중이야.
솔직히 나에 대해 궁리하는것도 벅찬데 너까지 진심으로 다가오면 힘들어진다고 윤수오빠가 말했어.
윤주오빠는 우리둘중 누구에게 신경을 더 써줘야 할지 갈팡질팡하는거지...ㅎㅎㅎ.
그렇다고 널 거부하지는 않았어....사실 너같은 여자 마다할 남자가 이상한거지...후후훗!
일단 너가 원하는 관계는 알게 되었고 윤주오빠만 시간이 필요한 셈이지... "
" 그래? 난....나한테 많이 실망할줄 알았는데...정말 맘 좋은 오빠들이야..고마워, 윤아야..ㅎㅎ "
" 일단 니 상태를 아니까 이해해주는거지..우리둘이 솔직히 말하고 이해를 구했던게 잘한거지..
나한테 고마워할 필요없는거야.....ㅎㅎㅎㅎ. "
" ㅎㅎㅎㅎ 알았어..그럼 오빠들에게 고맙다고 해줘~. 오늘...너하고 같이 못갈거 같아..ㅎㅎㅎ "
" 흐음~~~? 누구랑 있을건데 그래? "
" 이선규 선생님....오늘 그 남자 집에서 잘거야! "
" 히야~~~!! 아주 맛들였구나? 근데....좋아하는거야? "
" 모르겠어....같이 살 섞어서 그런가? 오빠들한테 갖는 그런 애정은 아니고....뭐랄까?
보고 있으면 불쌍해서 보듬어주고 싶어지는 기분? 여하간 그래....ㅎㅎㅎ. "
" 여하간 순해 빠져가지구....ㅎㅎㅎ. 너무 빠지지마! 우리 오빠들 놔두고 바람피면 죽을줄 알아! "
" 칫! 아주 본처 노릇 톡톡히 하네? 알았어~~!! 키키킥! "
" 흥! 알면 ? 그리고! 니 애널은 우리 큰오빠꺼라는거 잊지말고! 알았어? "
" 네~~~!! 후후훗! 그럼...내일 큰오빠하고...할까? "
" 으음? 그것도 괜찮겠네? 나까지 끼면 큰오빠 금요일에 힘들테니...내일 명훈네서 볼까? "
" 명훈한테 말해줘! 내일 집 좀 쓴다구! "
" 알았어! 요샌 아주 그 녀석이 신나서 죽으려고 그래..ㅎㅎㅎ. 정숙언니도 은근히 즐겨서 말이야. "
" 우리는 안그랬나? 오히려 언니가 늦은감이 있지...ㅎㅎㅎ.
우리가 평범한 관계를 갖는건 아니잖아? 후후훗! "
" 그렇지...ㅎㅎㅎ. 그래도 정숙언니는 포용력이 있어서 좋아...매일 서로 통화해..히힛! "
" 하긴...우리가 상의할 어른이 그 언니뿐이잖아? 다행히 언니가 우리도 좋아하구...ㅎㅎㅎ "
" 응! 조카보다 우리가 더 동생같데....ㅎㅎㅎ. 언제한번 집으로 놀러오라구 하더라! "
" 그래? 그럼 요번주 오빠들하고 만난 다음에 다음주에 한번 가보면 되겠다! "
" 나도 그런다고 했어...ㅎㅎㅎ. 하암~~~! 들어가자! 점심시간 끝날때 다獰? "
" 그래...ㅎㅎㅎ. 들어가자! "
이후 오후 수업도 한결 편하게 듣고, 종례후에 교실에서 윤아와 작별을 했다. 저번 토요일이후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했는데 정숙언니와 자주 대화를 하며 잘 지내는것 같았다. 한결 여자다워
진거 같았다. 조신한 정숙언니랑 가까워지며 빠르게 조신해지는것 같았다. 활기찬건 여전했지만...
나도 아침에 말했던 선규와 정사를 나눴던 벤치에 앉아 그의 전화를 기다렸다. 7교시 마치는 종소리가
들리고 얼마되지 않아 연락이 와서 학교건물 좌측에 있는 주차장으로 가니 차를 끌고 나와 이미 날
기다리고 있는 선규의 차에 올라타고 학교를 나왔다. 주차장쪽은 숙직실 쪽이라 아이들의 통행이
뜸한 곳이라 다행이 아이들의 시선에 들키지는 않았다. 뭐 봐도 상관없었지만 말이다.
일단 선규와 우리집으로 가서 밤을 보낼 준비를 하고 나왔다. 갈아입을 속옷과 양말, 화장품들, 나의
전용 잠옷겸용 라운드반팔티, 교복을 챙겨 쇼핑백에 담았고, 교제물도 내일 수업에 맞춰 가방에 챙긴후
연한 푸른색의 민소매 블라우스, 미니 청스커트를 입고 목이 짧은 양말을 갈아신고 목이긴 흰 캔버스화를
신고 다시 밖에서 기다리던 선규의 차에 올라탔다.
10분 못되게 기다려서인지 선규는 그리 지루해하지 않았고, 시원하게 입고 나오는 내모습을 보고
긴 감탄사를 토해내고선 휘파람을 불면서 아침에 썼던 안경을 꺼내쓰고 차를 몰아 떠났다. 일단
선규집부터 들려 정리를 같이하고 선규도 편하게 입은후 장을 보기로 했다. 운전내내 선규는 딱 타이트
하한 블라우스 가슴과 앉아있느라 훤히 드러난 청치마아래로 드러난 허벅지를 연신 힐끔거렸다.
장난기가 도져 블라우스 위의 단추 세개를 풀러 브라가 보이게 해줬더니 사고난다구 얼른 잠그라고
기겁을 해서 두개만 풀러놓고 갔다. 선규의 바지앞섶은 벌써 불룩하게 솟아있었다. 만져주려고 하자
교통사고난다고 길길히 날뛰어 그냥 내버려두자 연신 심호흡을 하며 연신 중1을 주문처럼 외워댔다.
선규의 집은 오래된 2층 빌라단지에 있었다. 주변에 이렇다할만한게 없고 오래되고 낡아서 전세가
싸다고 해서 산다고 했다. 한건물에 4가구가 있는데 현재 2집만 사람이 산다고 하며 2층 선규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뒤에서 문잠그는 소리와 함께 뒤에서 가방을 바닥에 떨구는 소리와 함께 뒤에서부터
선규가 거칠게 안아왔다.
" 하악!...진아얏!!..으읍!!..하악!!하악!!...아아~~..넌 날 미치게 만들어!..하악!! "
" 하윽!!...아앙~~!!..흐윽!!..지금..할까?!..흐윽!!..나도 차안에서 부터...그랬어!..흐윽!! "
2층에 올라오는 동안 뒤에서 거친 숨소리가 들렸을때부터 예감하고 있었다. 한손은 가슴을 틀어쥐어
왔고 다른 한손은 청치마속을 파고들어와 팬티속 계곡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거칠게 내 입술을 찾아
왔다. 엉덩이를 찌르듯 압박해오는 선규의 성기의 느낌이 그의 심정을 말해주는것 같았고 나또한
차안에서 선규의 시선이 내몸을 ?을때부터 흥분해 있었던터라 아무도 보지 않는 선규의 집안에서
더이상 거칠것이 없었다.
- 덜커덩!..덜커덩!..
" 하흑!!..못참겟엇!!....흐윽!!..잠깐!!...어서! 어서!!... "
" 하악!..여기서?!!..하윽!..정말!..내가 할겟!!..하윽!.. "
" 어서어서어서!!...하아앙!!!~~~~~!!!.
그의 우악스런 손길을 거칠게 뿌리치고 뒤로 돌며 현우와 나의 위치를 바꿔 내가 현관문에 기대며
그의 혁대바클을 잡아 끌어당기고선 거칠게 바지를 풀러 팬티와 함께 내리자 선규는 미니 청스커트를
허리위까지 올리고 팬티도 내리지 않은채 자신의 거칠게 용틀임한는 성기를 한손으로 잡고 나의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고 황급히 들어서려 했다.
나또한 보지앞을 가린 팬티를 내손으로 재낀채 그의 성기를 내 보지구멍으로 이끌자 그대로 밀어
넣었고 양손으로 내 골반을 우악스럽게 잡으며 거칠게 내게 부H혀갔다.
이미 안쪽은 애액이 흘러 촉촉했지만 급하게 삽입하느라 보지날개까지 한꺼번에 딸려들어온듯
아찔한 통증이 느껴졌지만 이내 강력한 쾌감으로 바뀌어 나또한 미친듯이 양손으로 선규의 허리춤을
붙잡고 내쪽으로 연신 잡아당겨갔다.
- 덜컹!덜컹!덜컹!덜컹!덜컹! ~~~
" 하아악!!...흐아앙!!...좋앗!! 너무 좋아!!..흐흑!!!...선규씻!! 흐아아아앙~~!! "
" 하악!!..진앗!!..흐윽!!...흐윽!!..하으윽!!..크흐흑!!..하악!... ~~ "
선규는 내 보지를 찢어발길 기세로 아주 거칠게 쑤시듯 연신 박아댔고, 그의 성기가 전과 다르게
뻣뻣하게 곤두선체 질벽위쪽을 사정없이 긁으며 안쪽을 휘젖자 난 그만 미쳐버리고 말았다.
미친듯 고개를 흔들어댔고, 내 양손은 선규의 어깨를 내리눌렀고, 내 엉덩이는 선규의 박아댈때마다
그에게 마주부딪혀 나가듯 연신 튀어올랐다. 입안에 단내까지 풍기며 정신없이 격렬하게 움직였다.
닫혀진 현관문이 밖으로 부서져 나갈듯이 우리둘은 서로를 탐익했다.
- 덜커덩!덜컹!덜커덩!덜커덩!덜컹!!덜컹!!!~~~덜컹!!~~덜커덩~~~!!!
" 가버렷!..나!흐아앙~~!!..가버려엇~~~~~~~!!!!, 흐아아아앙~~~~!!! 하흐으으윽!!~~ "
" 흐악!! ..나도!!..흐익!!..나왓!!...크하아악~~~!!!...흐그윽~~!!!..흐학!!..흐억!~~허억~허억~ "
삽입한지 5분도 안되어 난 디디고 있던 발이 뒤꿈치가 들렸고,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현관문을
파고들듯이 뒷머리로 비벼대며 양손은 선규의 목을 감아 선규의 침을 흘리며 벌려진 입을 훤히 드러난
내 목에 눌르며 온몸의 근육이 쪼여드는듯한 쾌감과 더불어 정수리가 터져나가 버리는듯한 오르가즘을
맞았다.
나의 오르가즘과 함께 선규도 다급하고 급박했던 심정만큼 격렬함이 한층 더해지더니 내 안쪽에
거세게 사정을 하며 내 엉덩이를 잡아뜯을듯 잡으며 자신의 사타구니쪽으로 잡아당기며 맞닿은 살이
타버릴듯 비벼댔고 내 목과 어깨가 이어지는 부분을 흥건한 침을 흘리며 물었다.
선규가 내게 준 고통조차 내겐 경직된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청량감으로 느껴졌다.
" 흐으응~~~~~..으으응~~~~..꿀꺽!..흐으응~~~~` "
" 흐으음~~~..으으음~~~..꿀꺽!...흐으음~~~~~ "
한바탕의 아주 짧고 격렬한 정사를 하고난 우리둘 모두 심한 나른함에 취해있었지만 서로의 얼굴은
자연스럽게 입술을 찾아갔고, 나의 들려진 다리는 선규의 맨살이 드러난 엉덩이에 대며 비벼댔고
내 양팔은 선규의 목을 감싸안고 내 몸이 아래로 무너져내리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선규도 자신의 전체중으로 나를 현관문쪽으로 밀듯이 누르며 내 엉덩이를 잡은손을 떼고서 선규에
비해 가냘픈 몸을 꺽을 기세로 안아주며 여전히 사그러 들지 않은 자지를 질안쪽에 깊숙히 밀어넣고자
맞닿은 하복부를 연신 비비며 눌러왔다.
내 안에 들어온 선규의 자지가 힘을 잃으며 완전히 사그러들었을때야 서로의 거칠게 입안을 헤메며
얽히고 감아채던 혀가 부드러워졌고, 서로를 안은 팔은 부드럽게 몸을 애무해질때쯤에서야 우리는
가빴던 숨과 격렬했던 흥분이 완만하게 가라앉았다.
붙어있던 입술이 떼어지며 타액이 길게 늘어지다 내 봉긋 솟아오를 앞가슴에 떨어져 내렸고, 우리둘은
그걸 서로 보다 미소지으며 아직 열기가 남은 서로의 시선을 교환하며 속삭이듯 말문을 열었다.
여전히 포옹과 부드러운 손길은 아쉬워서 서로 그만두지 못한체 영원히 이어질것 같았다.
" 하아~~~...너무 황홀해~~...기운이 하나도 없는데...좋아..ㅎㅎㅎ. "
" 하아~~...나..아까 너 옷갈아 입고 나올때부터 죽을 지경이었어... ㅎㅎㅎ.
솔직히 말하면 아침에 너가 키스해줄때부터....어떻게 오늘 수업했는지 기억도 안나...후후훗! "
" 후훗! ..나두...오늘 하루종일 두근거렸어...쪽!....좋았어?..전에 처럼 괴롭지 않구? "
" ㅎㅎㅎ. 약간 힘이 좀 빠지네?...뭐...하고 나면 항상 느끼던 그런 정도야...괜찮아..ㅎㅎㅎ "
" 쪼오~옥!...조금더 이러고 있자....흐응~~~!....지금...너무 좋아~~..ㅎㅎㅎ. "
" 으응!....나도 당장은 떨어지기 싫어....ㅎㅎㅎ "
" 쪼옥!....키스해줘~!...안아줘~~!....흐읍!..흐으응~~~~!!! "
" 흐으음~~~~...으음~~~ "
우리둘은 몸에 퍼진 나른함이 물러갈때까지 서로 입술을 떼지 않았다. 재껴진 팬티사이로 다리를
따라 흘러내리는 정액과 애액의 느낌이 정말 좋았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내몸안에서 흘러나온 정액이
내 몸을 간질이는 느낌이 농밀한 애무처럼 느껴져 관계후의 여운을 더욱 길게 이어주었다.
이윽고 몸을 떨어트리자 선규는 자신의 손수건을 꺼내서 내 다리에 흐른 정사의 흔적을 닦아주었다.
선규집에 들어선지 근 40분이 되어서야 우리는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섰다. 서로 옷을 벗은다음
욕실로 들어가 서로의 체액으로 물든 몸을 닦은 다음 그냥 서로 벌거벗은 상태로 난 선규의 옆구리를
끌어안은체 집안을 구경했다.
40평짜리 방이 4개 있는 집이었다. 베란다에는 화초도 정성스럽게 가꾸어져 있었고 거실은 심플하게
작은쇼파 2개와 작은탁자로 이루어져 있었다. 벽에는 그림이나 기타 벽장식품들 대신 사진들이 액자로
꾸며져 있었다. 정말 간단한 것들로만 짜여져 있어 드는 약간 휑한 느낌이 벽에 걸린 여러 사진 액자들로
꾸며져 있어 그나마 사람사는집 같았다. 집안이 전체적으로 미색과 벽돌색으로 되어있어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방안도 자는방은 주방쪽 작은방이었고, 안방은 서재처럼 꾸며져 있었다. 문간방은 자신의 물건들을
넣어두는 창고로 나머지 방은 옷가지들이 선반과 서랍장, 장롱으로 짜임새있게 꾸며져 있었다. 친구
녀석이 실내인테리어 다니는 자기 애인을 불러 집안을 꾸며준건데 자신이 더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
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창고로 쓰는방이 제일 민망하다고 했다.
주방도 해먹는게 없으니 정말 주전자와 컵이 다였다. 설마 그릇도 없을까 걱정이 되어 찬장을 열자
그나마 그릇은 3인분으로 셋트로 있었다. 냄비나 후라이팬도 하나씩, 수저도 3인분이 있었다.
그외 조리에 필요한 조미료, 기름, 소금등 양념은 하나도 없었다.
냉장고문을 여니 캔맥주, 소주 포장된 술안주, 생수 큰것 하나뿐이었다. 그나마 전기밥솥, 전자렌지,
가스렌지, 작은 2인용식탁이 있는게 용했다. 선규는 자기 말대로잖냐고 그냥 사서 먹자고 했지만
어림도 없었다. 여자가 와서 해주고 싶어도 할 엄두가 안나는데 누가 해줬을까 싶었다.
내가 막 핀잔을 주며 그나마 어질러져 있는 거실 쇼파와 TV있는곳, 안방침대, 옷방에 너저분하게
걸려있는 옷들을 대충정리해준후 오늘 입었던 옷과 아직 세탁을 안한옷을 구분해 놓은다음 세탁기를
돌리고 선규에게 집안청소나 대충하라고 한뒤 식탁에 앉아 뭘 살건지 가방에서 연습장에 하나씩
적어갔다.
일단 우리집 주방에 있던 조미료와 양념들을 쭉 나열했고, 담을 작은 통들, 냄비도 찌개용 국용.
후라이팬도 오목한 볶음,튀김용을 적어놓았고 해놓은 음식들을 담을 용기도 적었다. 정말 많아서
다 살수 있을까 싶었다. 선규는 내 팬티와 양말까지 빨아서 건조대에 다된 빨래와 같이 널은 다음
색깔있는 옷을 세탁기에 넣어 세탁기를 돌린후 내 옆에 의자를 붙히고 앉아 내가 적어놓은것을 보더니
아주 살림집을 차릴셈이냐며 놀라버렸다.
" 정말 여태 한번도 여자가 온적이 없어? "
" 응! 여기 이사와서 집꾸밀때 친구녀석 애인이 온 후론 없어! "
" 후우~~! 다행이네....아마 여자가 여기서 주방안을 살폈다면 그냥 가버렸을거야..ㅎㅎㅎ.
이게 무슨 집이야? 저런 가스렌지, 전자렌지, 전기밥솥, 이 식탁은 진짜 장식품이더군.
쌀도 없지? 그나마 식기세척제랑 수세미있는게 용하다! "
" 으...응. 말했잖아? 난 밖에서 항상 사먹는다구... "
" 그나마 욕실에 비누랑 치약있는게 다행이다...옷 편한걸로 입고 장보러 가자!
나도 오늘 저녁, 내일 아침 부식사줄 돈 밖에 없는데 필요한 주방물품 사려면 돈좀 써! "
" 킁! 다 緞秉 없다구! 월급날까지 김밥으로 버텨야돼! "
" 목요일에 월급타잖아? 차 기름값 빼고 식비빼고 아껴! "
" ......마누라가 바가지 긁는것 같네..... "
" 쪼옥! ... 그래서...내가 싫어?....나....갈까? "
" 아..아니! 그게 아니라.... "
" 그럼 옷입어! 나가자! "
" 으응....응? 너 속옷 안입고 그렇게 입고 나갈거야? "
" 당신이 나 지켜주면 되잖아! ㅎㅎㅎ 그리고.....언제든 하고 싶으면 와~~..후후훗! "
" 내...내가 무슨 변태야? 바...밖에서 하게! "
" 토요일밤에 어디서 했더라~`? ㅎㅎㅎㅎ "
" 그래도...후우~~... 벌써 다 입었어? "
" 아래위 하나씩 입으면 끝인걸? 당신은 팬티입어~!!
같이 다니다가 벌떡 서면 받쳐줘야 되잖아? ㅎㅎㅎ "
" .........알았어....기다려! "
선규가 옷방에 들어가 옷을 입는동안 난 간단하게 얼굴을 매만졌다. 언니에게 화장을 배운후 늘
해온거라 평소안하던 간단한 눈화장과 약간 진한 립글로스만 하면 되었다. 언니가 화장할때마다 내게
가르쳐주어 직접 많이 해봤고, 윤아를 가르치면서 이젠 능숙하게 해서 선규가 옷을 갈아입고 세탁기
에서 다된 빨래를 꺼내어 널 동안 다 끝내고 기다릴수 있었다.
화장한 내 모습을 보고 선규는 또다시 놀랬지만 얼른 옷방에서 내가 모자 두개를 들고 나와 같이
커플처럼 팔짱을 끼고 나와 아예 재래시장으로 갔다. 언니가 아빠와 늘 가던 재래시장이 마트보다
싸며 물건도 많았기도 하지만 달라붙은체 같이 걸으면 아줌마들이 보기좋다고 값도 잘 깎아주기 때문에
항상 가는곳이었다.
역시나 재래시장에서 한꺼번에 사지않고 나눠서 물건을 사서 쌓인 짐을 차에 싣고 다시 장을 보는식
으로 차와 시장을 10여번을 왕복하고서야 다 살수 있었다. 선규의 팔을 가슴사이에 끼고 바짝 달라붙은체
장을 보니 역시나 흥정이 쉬었다.
신혼임을 강조하고 애교도 섞고, 떼와 억지도 부려가며 흥정을 해서 장을 보는 동안 선규는 색시가
이쁘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얼굴이 벌게진체 그저 어색하게 웃기만 했다. 그때마다 난 자연스럽게
선규를 여보라고 부르며 부끄럽다는듯이 마구 부벼대면 흥정끝이었다.
선규는 돈이 나가는지 종이가 나가는지 분간도 못하며 기계적으로 지갑을 열어 지불을 한후 내가
건네받은 물건을 반대손에 쥐고 내게 여전히 한팔을 붙잡힌체 걷느라 많이 오래 들수 없어서 차와
왕복횟수가 그만큼 늘어났다. 용기들을 샀을때는 나도 들었다. 부피가 많았기에 할수 없었다.
저녁거리와 아침거리는 간단하게 샀다. 아무래도 내가 가면 제대로 안해먹을게 틀림없었기에 세끼
분량만 샀지만 쌀은 10kg짜리로, 반찬가게에서 선규의 입맛대로 밑반찬 서너가지를 샀다. 밥은 금새
해먹으니 밑반찬만 있으면 굳이 아침밥 굶을 일이 없기때문이다. 찌개는 끓일줄 안다고 하니 다행이었다.
장을 보는동안 우리둘은 잔뜩 흥분한 상태였다. 난 애액이 보지로 새어나올때마다 허벅지를 바짝붙힌
상태에서 비비듯 걸어 애액이 흐르지 못하게 하였고, 선규는 잔뜩 흥분해서 더욱 탱탱해진 유방과
잔뜩 곤두선 유실이 민소매 티를 입은탓에 맨팔에 그대로 느껴지자 한껏 발기해서 흥정할때 내 뒤에
달라붙어서서 비벼대었고 나도 슬쩍 엉덩이를 뒤로 밀어붙혀 그런 선규를 달래주었다.
마치 사람들이 있는곳에서 서로 애무를 하고 삽입을 하는듯한 느낌에 세시간뒤에 장을 마치고 마지막
짐꾸러미를 새로 생긴 공용주차장에 주차해놓은 차뒤트렁크에 실었을때 서로 눈이 마주쳤을때 더이상
참을수 없음을 우리는 확인했고 주위를 재빨리 둘러보았다.
" 꿀꺽!...밖에서 안보일것 같은데?..... "
" 어서! 안으로!... "
" ....흐윽!...끄응!...빨리 들어와....자기야~~ 어서!...나..미칠것 같아!..응? 어서! "
" 후으~~......여보옷!...웃차!! "
" 아아앙~~!! ...자기야~~!!...어섯!!...하아앙~~!! 여보옷~~!!..흐윽! "
주차할때 건물에 맞닿은 제일 안쪽에 대어놓았는데 왼쪽은 건물로 가려져 있었고, 오른쪽은 봉고차,
뒤쪽은 주차장 시멘트 벽돌 담, 앞쪽은 트럭이 한대 가려주어 이쪽으로 오지 않는한 보이지 않는
위치였다. 선규가 먼저 차 뒷자석문을 열었고 난 얼른 열어준 차문안으로 들어가 치마를 허리까지
들어올렸고 선규는 아예 밖에서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어서 내쪽으로 던진후 문을 닫으며 들어왔다.
차안은 그늘진곳에 있었지만 열기로 화끈거렸고 우리의 몸안의 열기는 그것보다 배는 뜨거웠다.
우리는 서로 말할 시간도 아깝다는듯이 서로의 상의까지 서둘러 벗겼다. 나도 윗단추 3개만 푸른체
위로 벗어던지고 선규의 민소매티를 벗겨주자 선규는 완전한 알몸으로 되었다.
선규가 뒤자석 올라와 내위로 들어오기 쉽게 자세를 잡을때 나또한 선규가 들어오기 쉽게 뒷자석
등받이쪽의 다리는 최대한 끌어올려 내 몸에 붙혔고 좌석아래쪽 다리는 최대한 벌힌후 한손으로 보지
구멍을 벌려주자 선규도 망설임없이 잔뜩 곤두선 자지를 맞추고 거침없이 끝까지 밀어넣으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 찌꺽!찌꺽!찌꺽!찌꺽!찌꺽!찌꺽! ~~
" 하앙~~!..여봇!!..아앙~~!!..자기얏!..하악! 흐윽!..여봇!.. ~ "
" 흐윽! 크흑!..하악!..여봇!..흐윽! ..여봇!..흐윽!! 아흑! ~~ "
난 선규의 자지가 삽입해 들어올때 이미 몽롱한 상태가 되버렸고 장을 보는 동안 입에 붙어버린
여보, 자기라 연신 외치며 선규의 등을 끌어안으며 오열하며 금새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선규도
내 이름대신 여보라고 연신 외칠때마다 자지가 안쪽에서 떨어댔고 그때마다 자지는 막대기처럼
딱딱해지며 내 질안을 휘저어댔다. 내 질속은 미어터질정도로 조여와 내 스스로만으로 미칠정도였다.
선규의 알몸에 맺힌 땀이 연신 내위로 흘러떨어졌고 내 겉은 땀으로, 내 안은 애액으로 가득찬듯이
흥건했다. 우리몸은 기름을 바른듯 번들거렸고 미끄러웠지만 빠르고 격렬하게 드나드는곳은 끈적하기
이루말할수 없었다. 너무나 흥분한 상태에서 시작된 정사라서 선규의 신음은 삽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다급해져 갔다.
-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
" 하아앙~~!!..자기얏!..흐아아앙~~!!..하흐윽!!..으아앙~~!! "
" 하흑!.흐윽!..크흑!..여봇!..으흐윽!!..쌀것 같앗!!...나오려구 햇!!..입!!..입으롯!! 흐이익!! "
" 흐아앙~~!!..하학!..응!응!..어서! 어서!! 아앙~~~~~~~ "
" 나왔!! 나와버려~~~엇!!! .....흐으흡~~!!! ..크하악!!! "
- 울컥!....울컥!....울컥!!
" 아아아아암~~~~!!...아아아앙~~!!...꿀꺽!꿀꺽!꿀꺽!..하아~~ ...하웁! 주우~웁!쪼옥!주우~~웁! "
선규는 내 입에 싸고 싶다며 내 애액이 허옇게 묻은 자지를 빼내며 뒷자석에 그대로 주저앉았고
난 구르듯 뒷자석 밑으로 내려가 얼른 선규의 자지에 입을 벌리고 가져다 대기 무섭게 두세차례에
걸쳐 아주 진하고 걸쭉한 정액을 물줄기처럼 시원하게 쏟아내었다.
입을 벌리고 귀두를 삼키기 직전이어서 다행히 입밖으로 튀어나가거나 하진 않아서 고스란히 입안을
거세게 때리며 입안가득 선규의 정액이 채워졌다. 두세차례에 걸쳐 삼키는데 몸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진한 밤꽃향기와 약간 달짝지근한 맛, 너무 진해서 걸쭉한 느낌등이 목안으로 삼켜지는 선규의 정액이
내 몸 전체에 퍼진다고 여겨지자 쩌릿함이 꼬리뼈부터 정수리꼭대기까지 뒤흔드는것 같았다.
" 흐으윽!!..하흐윽!!..크하아~~~!!....아아아~~~~.... 허억!허억!허억!허억! "
" 아암~~!! 주우~~웁!..핥짝!핥짝!..꿀꺽!....하아~~~....이제...하아~~...쪼옥! 쪼옥! 여보~~ "
" 허억~~!...쪼옥~!..진아야....허억~~!!...너무 좋았어....허억~~!...허억!! "
" 쪼옥!..하아~~..하아~~...나두...ㅎㅎㅎ ...하아~~...차문좀...하아~하아~~...열자...하아~~... "
- 달깍!....달깍!
" 후우~~~~... 덥지?...미안..내가 열어야 되는데.....ㅎㅎㅎ....
하아~~~....잠깐 숨좀..하아~~하아~`..돌리자...하하하! .. "
" 하아~~...땀으로 샤워한것처럼 보여...ㅎㅎㅎ....하아~~ "
선규의 자지에 묻은 자지를 빨며 나는 여보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었지만 짜릿하기만 했다. 선규는
허벅지위에 엎드려 젖가슴을 비비며 입으로 깨끗하게 핥는 나의 머리를 매만지며 가쁜숨을 몰아쉬며
연신 땀을 흘리고 있기에 난 얼른 뒷자석 차문을 두개다 활짝 연뒤 선규에게 몸을 기대고 앉았다.
" 쪼옥!...하아~~...안힘들어?....하아~~ "
" 하아~~~.....하아~~~.....잠깐만....지금....하늘이 다 노랗게 보여...하하하! "
" ....후후훗!..운전 할 수 있겠어?....쪼옥!... "
" 하아~~...숨 좀 돌리고... 하아~~~....미안해...하아~~...나만 즐긴것 같아.... "
" 쪼옥~!...무슨 소리야? 난 아까 자기가 삽입해서 바로 후에 오르가즘 느꼈어!...쪼옥!..ㅎㅎㅎ
자기 참 대단해!...하아~~~...이러다 오늘 또 쓰러지는거 아니야? ..후후훗! "
" .....하아~~~...그 정도는 아니야.....하하하!....진아야...이리와봐...ㅎㅎㅎ "
" 으응?.....왜?...후웁!! 흐으응~~~~! "
" 흐으음~~~!!...주우~~웁! "
진짜 머리카락에서 땀방울이 떨어져 내리는 모습이 보여 탈진했을까 싶었다. 하지만 웃으며 농담을
건네며 나를 안심시킨뒤 오히려 전에 처럼 자기욕심만 차린것 같아 내게 미안해 했지만 난 아직
등줄기에 간간히 울리는 쩌릿함을 느끼며 정색을 하며 다시 그를 걱정하자 나에게 진하고 깊은 키스를
해오며 자신의 위에 올라앉게 한후 부드럽게 내 등을 쓰다듬으며 안심시켜 주었다.
" 파하~~~~....아이참...조금만 더 쉬자...생각같아선 그냥 자고 싶은데.... "
" 후우~~~....안되지!...너가 해준 저녁 먹을거야...하하하! "
" 호호호홋!...여보오~옷! 그렇게 먹고 싶어? "
" 하하하! ..그럼! 우리 색시가 해준거 먹고 싶어! "
" 호호호홋!...우리 진짜 부부같다? 그치? "
" ....하하하!...변태부부지...하하하! "
" 뭐어? 까르르르륵! 맞아~~~!!....ㅎㅎㅎㅎ. "
가쁜숨과 정사의 여운이 가라앉을때까지 키스를 나눈후 나도 선규의 품에 기대어 노곤함을 말하자
내가 약속했던 저녁밥을 먹고 싶다며 갓결혼한 새신랑처럼 투정을 부렸다. 너무나 달콤한 노곤함 취해
진짜 부부처럼 느껴졌고 선규의 이어진 농담에 우린 다시 정답게 서로 웃으며 바라보았다.
선규의 눈은 그의 농담과는 전혀 다르게 진지해 보였다. 난 부드럽게 그의 뺨을 매만지며 살짝 키스해
준후 얼른 돌아가자고 했다. 나역시 순간의 달콤함에 취해있었다가 선규의 진지한 눈빛에 현실로
돌아왔다. 내 변덕과 욕심으로 오늘처럼 있을뿐 진짜 감정이 아니라고 스스로 타일렀다.
우리둘은 얼른 옷을 추스려 입었다. 찝찝했지만 얼른 집으로 가서 정리한후 씻기로 하고 서둘러
돌아왔다. 돌아오는 차속에서 선규는 옆자리에 앉은 내손을 꼭 잡은체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흥얼거리며 선규의 집으로 돌아왔다.
< 진아는 자신과 타인에게 모두 솔직했던 시간들을 보냈던 주말과 윤아와의 진심고백을 통해
집에서 서로 가면을 쓴듯한 상황이 이어지는것을 답답해 합니다.
솔직함과 당당함으로 해방감과 자유를 만끽했던 진아!
이제 새장속의 새가 더이상 아니라고 여기죠...ㅎㅎㅎ.
다시 한번 자유스러움을 느낄수 있는 기회가 생겼죠!
선규집에서의 외박!
더구나 생애 처음 남자와 단둘이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는 일!!
이젠 외박할때도 챙길건 다 챙겨갈 만큼 흥분가운데서도 여유를 잃지 않습니다!
혜나가 진아, 윤아곁을 떠난지 2주째 화요일!!
채 10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진아의 질주는 끝을 모릅니다..ㅎㅎㅎ.
다음편에서
한남자와 단둘이 만리장성을 쌓을지도 모를 진아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은~~~~ 필히! 반드시!! 해주십시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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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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