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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6:12 683회 0건
* 76부는 4명의 학교선생들과 관계를 맺고 정미와 함께 현우의 집에서 첫외박을 한 상황이었죠.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갈리 없듯!
현우에게 3s의 기회를 주었지만 어처구니없는 부상을 입었죠...ㅎㅎ
이로인해 현우도 장기부상자명단에 올라가 버리고 정미는 홀로 학교로 출전해야되죠.
오랜 학교의 어두운 비밀생활을 해오며 정미도 만만치 않은 성향과 행동습관이 있죠.
이제 혜나가 떠난지 2주째 첫날, 월요일 입니다.
진아는 윤아와 회담을 갖을 겁니다.
윤아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서죠. 오빠들과의 관계의 새로운 정립, 자신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죠.
그리고 선도한 선생님들과도 만나야죠. 나름 진짜 바쁜 진아입니다...ㅎㅎㅎ
그럼 시작합니다..

* 77부의 시점은 진아입니다.


< 드러나버린 욕정 5 >

혼몽중에 몸을 흔드는 느낌에 정신을 차리고 눈을 뜨니 어슴프레한 이른 새벽녘이었다. 수아언니가
내 옆에 누워 나를 바라보며 내가 눈곱을 떼고 기지개까지 켜는것을 확인한 후 말문을 열었다.
무엇을 가지고 얘기를 할것인지 궁금해하며 언니의 말을 들었다.

" 도대체 갑자기 외박을 하고.... 왜 그래? 아빠한테 둘러대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줄 알아? "
" 으응~~, 피치못할 일이 생겨서 그랬어...ㅎㅎㅎ. 예상치 못한 일이었거든.
이제 시작인데 언니가 더 아빠를 정신못차리게 해줘... "
" 내가 무슨 재주로? 아빠가 널 얼마나 신경쓰는지 몰라서 그래....아빠한테는 넌 딸이야! "
" 내가 그것도 몰라? 하지만 언니가 있잖아?
남자던 여자던 책임질 가족이 새로 생기면 나에 대해서도 생각을 달리할거야....ㅎㅎㅎ
언니 학교때문에 그래? 아빠 나이 결코 적지 않아.....내 동생 장가갈때 호호백발되야 좋겠어? "
" 그...그건 그렇지만...그래도 외박은 너무 갑작스러웠다구! "
" 앞으로 자주 외박할거야!
언니와 아빠가 한이불에서 자고 일어나는 날이 잦아질도록 말이야!
아빠에게 더 이상 나에게 털어놓지 않고는 못배기게 만들어줘!
나....혜나가 돌아오면 부탁해서 바로 집을 나갈거야..그러니 언니가 아빠의 맘을 굳혀줘! "
" 뭐..뭐라고? 너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 아빠가 너에게 털어놓을것 같아? "
" 정 안되면 극악처방을 내릴밖에....내가 언니와 아빠의 정사를 발견하는거지!
그러면 난 두사람을 원망하며 떠나는 연기를 해야되! 아빠는 자책할테고 말이야!
그렇게 되면 언니, 아빠의 사이는 안좋아질수밖에 없어!
그렇게 되길 원해? "
" ........ "
" 두가지 방법밖에 없다는거 알잖아? 내가 떠난다는거...언니는 이해하고 받아줬지만...
아빠는 아니야! 포기하지 않으려 하겠지....그럴수록 우리모두 힘들어져....
아마 언니와도 척이 지게 되겠지. 난 모두와 척이 벌어진체 떠나긴 싫어!
상처주기 싫다고! 서로를 그냥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되는데.....난 둘사이 받아들였어!
아빠만 남은거야...평생을 같이 살아갈 언니가 내게 지불해야할 댓가라고 생각하고 해줘! "
" ....진아야..... "
" 미안해 하지마....ㅎㅎㅎ. 모르는 여자보다 사랑하는 언니한테 아빠를 부탁하는거야..ㅎㅎㅎ
뭐라해도 젊은 여자가 애를 낳아야 쑥쑥 나을거 아니야?
나도 남동생있었으면 싶어...ㅎㅎㅎ. 기집애는 싫어! ㅎㅎㅎㅎ "
" .....흐흑!...진아야...흐흑!.. "

난 울먹이는 언니를 끌어안아주며 다독여주었고, 언니는 나를 끌어안으며 숨죽여 울었다. 다 큰
딸자식 시집보내는 심정이 이럴까 싶었다. 떠나보내기 싫고 그렇다고 행복해 하는데 성에 안차는
놈팽이에게 맡기는 그런 심정....나이라도 그나마 젊어서 봐준다고 난 혼자 투덜거렸다.
잠시후에 진정이 되었는지 울음을 그쳤을때....

" 앞으로 아빠방에서 자! 내가 있어도 말이야! 나 화장실 들어가면 나오면 되잖아?
나 늦게 일어나면 알아서 하고....ㅎㅎㅎ.
내가 있어도 저녁에 동침하게 되면 아빠에게 같이 말하자고 해! 더이상 참기 힘들다고 말이야!
그냥 애가졌다고 거짓말해! ㅎㅎㅎㅎ. 언니 피임약 먹어? 그냥 콘돔으로 피임하는거야? "
" .....아니....약 안먹어.... 그치 뭐....그게 제일 편하고 그이도 안심하니까.... "
" ㅎㅎㅎ. 좋아좋아! 내가 집에 있어도 아빠에게 달라붙는거 태연히 볼테니까 맘껏 애정공세를 해!
어제처럼 말이야! 아빠가 조금 당황해했지만 싫어하지 않았어!
내가 아무런 의심없이 보는걸 확인하더니 언니팔까지 쓰다듬던걸?
언니가 이틀동안 고생많이 해줘서 정말 고마워....ㅎㅎㅎ. "
" ....미안하다....그리고 고마워... "
" 말로만 그러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 아직 해 안떴으니까 아빠방으로 가!
너무 무리하게 하지마! 나 떠나기전에 아빠 쓰러지는거 보고 싶지 않으니까..키키킥! "
" 얘....얘는?!! 내...내가 설마 그렇게 밝힐거 같아? "
" 좀 밝혀! 후후훗! 뭐....내 성향이 그냥 생겼을까? 적당히 해! 알았지? 자~~!! 가봐! "
" 으....응..ㅎㅎㅎ. 그럼 이따가 보자....ㅎㅎㅎ "
" 좋은시간보내~!! 외박할때면 언니 핸폰으로 전화할테니까 꼭 갖구 있어! 알았지? "
" 응!...그럼 좀 더 자! 깨워서 미안해..... "
" 빨리 가!!! 꾸무적 거리지 말구! 흥! "

난 그대로 이불을 덮어쓰며 돌아누웠고, 언니는 나지막하게 웃다가 내방을 나서서 조심스럽게 문을
닫고 나갔다. 이윽고 안방문 여닫히는 소리가 들려서야 이불을 내리고 똑바로 누워 좀전에 언니에게
했던 말을 곱씹었다.

언니의 마음의 갈등은 이제서야 푼것 같았다. 언니가 행복해 지겠다는데 동생인 내가 지원해 주는건
당연했다. 덩달아 아빠까지 행복해지는데 뭘 더 바랄것도 없었다.
나는 괜찮았다. 둘이 맺어진다고 가족이라는점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외로움을 잠깐 달래줄 방법도
있었으니까. 이제 남자들과 관계를 가질때 더욱 마음 편하게 시작할수 있으니 안심이 되었다.

언니가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화장실에 들어가 몸을 씻으며 사타구니를 살폈지만 정상이었다. 그렇게
여러번 거칠게 했는데도 티나지 않는 나의 몸이 참으로 대견했다. 정상적인 몸상태와 앞으로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는것에 흥얼거리며 샤워를 마치고 몸관리까지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언니또한 아빠향수
냄새를 풍기며 나와 교대하듯 화장실로 들어갔다.

살며시 미소지은 표정이 마음의 부담을 덜어서인지 너무나 보기좋았다. 사랑에 빠진 여자는 아름답다
는걸 실감하며 방으로 돌아와 나도 아름다워지기 위해 다시한번 기억을 되돌리며 땀이 나지 않을
정도로 몸을 푸는선까지 몸을 움직인후 가족들과 평범한 아침일상을 마치고 등교길에 나섰다.

식탁에 앉을때 언니의 위치가 아빠의 옆으로 옮겨졌고, 아빠에게 스킨쉽을 하는것도 한층 진해져
보기 좋았지만 아빠가 내 눈치를 보는거 같아 내가 웃으며 보기좋다고 자주 그러라고 하자 아빠도
언니를 내가 보는 앞에서 살짝 안아주었다. 언니는 물론 쏙 파고들었고...정말 행복해 보이는 한쌍
이었다. 저 행복을 내가 응원하고 지켜준다고 하니 책임감이 들어 내가 마치 가장이 된듯한 기분이었다.

등교길에서 윤아네와 만났을때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윤수오빠와 팔짱을 끼고 걸어가며 간단한 인사를
서로 나누었다. 윤아도 별다른 이상을 못느꼈는지 윤주오빠와 팔짱을 끼고 걸어가다 늘 헤어지던
건널목에서 난 윤수오빠에게 볼에 살짝 뽀뽀해준후 보냈고 윤아는 그냥 손을 흔들며 오빠들과 작별했다.
나란히 정류장에 도착해 버스를 기다릴때....

" 윤아야! 나 주말에 일이 있었어! "
" ....알아!....수아언니에게 전화왔었어...혜나네 집에서 잔다고 했다며? "
" 언니가 너한테 전화했디? 으음~~, 혜나네 전화번호를 몰랐구나...
그런데 왜 나한테 전화 안했어? 혹시.....꼴도 보기싫어서? "
" ....아니....그냥..... "
" 나...혜나 돌아오면 혜나에게로 바로 갈 셈이야! "
" 뭐? 가족들한테 뭐라고 말하고? "
" 가족들도 날 보내줄거야! 언니에게 벌써 말하고 허락도 받았어! 아빠만 언니가 구슬리면 돼! "
" ...도대체 왜 이렇게 서둘러? 혹시...나 때문이야? 내가 떠난다고 하니까.... "
" 아니! 절대로 윤아 너때문에 그런거 아니야!
혜나의 치료를 받으면 나도 혜나와 같은 일을 하고 싶어할거야! 그건 짐작하지? "
" 응...그래서 좀 안타까워...혜나가 널 받아주지 않을지도 모르구.... "
" 아닐꺼 같아....같은일을 하게되면 오히려 더 안심을 하고 더 가까워지겠지....ㅎㅎㅎ.
참! 주말에 누구랑 있었는지 안물어봐? "
" 뻔하지...키키킥! 남자아니면 누구랑 있었겠어? "
" 그 남자가 누굴것 같아? "
" 그게 정말 궁금하더라구....명훈도 아니고....니가 그때 중간에 어디로 갔는지 모르니까.... "
" 학교에 노트랑 참고서 놔두고 와서 학교에 왔었어...ㅎㅎㅎ "
" 너...너?!! 설마....??? "
" 맞아!..ㅎㅎㅎ. 니가 상상하는데로야...ㅎㅎㅎ. 선.생.님.들.하고 있었어...후후훗! "
" 들? 몇명? "
" 음~~~ 토요일 밤은 두명, 일요일엔 여자선생님과 다른 남자선생님 나, 이렇게 3명! 후후훗!
근데....자세히 말하려면...오늘 방과후에 우리집에 가자....ㅎㅎㅎ. 약속! "
" 꼭! 말해줘야 해! 이참에 우리 확실히 하자! 내 말뜻 알지? "
" 알아...ㅎㅎㅎ. 나도 그럴 생각이었어...후훗! 앗? 버스왔다~!! 가자!! 후훗! "

학교에 도착해서 여전히 어수선한 학교수업을 받았다. 우리 담임인 남자선생님은 기혼. 학교에 근무
한지 10년이 넘은 사람. 수많은 여선생과 심지어 여학생, 학부형들과 놀아났을 사람이었지만 겉으로
보기엔 그냥 평범한 선생님이었다.

요새 겪는일로 좀 불안해서 잠을 설쳤는지 휑하게 보였다. 3교시 도덕시간에 들어온 정미와 살짝
눈인사를 하고 수업을 마칠때 나를 불러 작은쪽지를 주며 이따가 보자고 말한후 나갔고, 잠시동안
아이들의 질문공세에 시달렸지만 윤아의 도움으로 대충 둘러대고 아이들에게서 벗어날수 있었다.

쪽지를 펼치니 점심시간에 건물옥상에서 보자는 내용이었다. 윤아가 그 여자선생님이 정미냐고 묻길레
고개를 끄덕여 긍정을 한후 방과후에 말해주겠다고 하고 4교시 수업까지 마쳤다. 윤아에게 오늘 점심은
같이 못먹어 미안하다고 말한뒤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다.

평소에 엄격히 통제되는곳이었지만 정미가 입구에서 기다려 열쇠로 문을 열고 다시 문을 잠근후
옥상으로 나올수 있었다. 옥상에는 이미 선규와 진석이 김밥을 먹으며 우리를 반겼고 나와 정미도
인사를 나눈후 그들이 준비한 김밥을 먹고 음료수를 마시며 규석이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 현우의 얘기는 들었어..후후후! 그러니 현우는 이따가 정미가 오늘 한 얘기 전해줘..ㅎㅎ "
" 알았어! 그럼 어떻게 할지 얘기해봐! "
" 응! 오늘 교장이 출근하지 않았어!
우리들이 예상했던것보다 빨리 교장이 행동을 취했는데...좀 이상해! "
" 뭐가? "
" 내가 말하지..흠!흠! 선규가 말한데로 이상한게 뭐냐면 교장일파인 교감, 교무주임, 학생주임
이렇게 교장을 제외한 나머지 일당이 굉장히 당황스러워 했어.
이들 세명이 오늘 다급하게 교장실에 있다가 오늘 다 조퇴를 하고 점심시간에 나갔어.
지금 학교에 우두머리들이 다 없어진 셈이야. "
" 아~~~!! 아까 1교시 끝나고 미술선생이 투덜거리며 오더니만 그거하고 관계가 있나? "
" 뭔데 정미야? 말해봐!
" 응! 미술선생인 채영이 오늘 1교시가 없어서 미술실 문잠그고 오럴하는데 핸폰이 와서 봤더니
갑자기 물건이 팍 죽어버리더니 당황해 하면서 채영이 놔두고 황급히 나가더라고 하더라구.
채영이가 삐쳐가지고 주말동안 참았던거 교무주임이랑 해서도 풀까 했는데 김이 샜다며 투덜거리더군. "
" 혹시.....우리처럼 협박받은거 아닐까? "
" 그럼 그놈들이 교장일파 정리에 들어간거야? 교장은 그럼 납치중? "
" 그건 모르겠어....일단 교장은 없어진거야!
일당들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사라졌다면.....가진거 정리하고 도피하거나 아님 납치된거겠지. "
" 후후후! 꼴보기 싫었던 것들 다 허둥대겠군....크크큭! "
" 이제 완전히 이 학교내를 점령하는거지....이제 곧 나타날거야...교장일당들 정리가 끝나면 말이야. "
" 저....선규씨? 그럼 이제 어떻게 해? 윗사람들 없어져서 혼란해질텐데? "
" 아마....우리들한테 했던대로 그 3명은 학교에 묶이겠지.....ㅎㅎㅎ.
자신들 등에 떨어진 불로 밑에 개들 5마리 부르면 질겁할거야...그리고 서로 싸우겠지...ㅎㅎㅎ.
우리는 이대로 조용히 있으면 돼! 그것들고 부화뇌동해서 엄한 일 저지르지 말고 말이야.
특히 진석이 너! 이제 그들도 우리와 똑같다고 너무 몰아붙히지마!
교장일당과 개들이 널 희생양으로 삼으려할지 모르니까....
정미 너도 남선생들이 몸을 요구하면 거절해! 피하기 힘들면 우리불러!
아니 학교에 있을때는 진석이하고 내가 번갈아 가면서 곁에 지켜줄게!
방과후에는 현우랑 붙어있어! ..... 뭐 없는것보다야 낫겠지....후후훗! "
" 이거 왜이래? 걍 조금 찢어진것 뿐이얏!! 그리고 그이집이 학교보다 안전해! "
" 이야~~! 진짜 외로운 사람 염장지르는거야? 쳇! "
" 그럼 진석씨도 이번에 한명 꼬셔서 살림 차리면 될거아니야?
진석씨 아랫도리에 매달리는 기집애가 한둘이야? 별꼴이얏! 흥! "
" 그만!! 장난은 거기까지해!
여태까지 일처리를 보면 조만간 다시 우리들 각자한테 그놈들이 찾아올거야...
복종하라고 말이지....그때 차분히 대응해! 괜히 겁에 질릴 필요없어...ㅎㅎㅎ.
놈들도 당장은 우리가 없어지면 곤란하니까.....확인하는 약간 눌러놓으려 할꺼야!
선수쳐서 걍 협력하겠다고 말해! 적극적으로 말이야! 그동안 우리는 자중하면 되는거야...
그러면 우리와 같은 결정을 한 선생들을 모으겠지...명심해!
차분하게 겁먹지 말고 알고있다는듯이! 그러면 다시 누군가 올거야..그때가 기회야!
누가 배후자인지 말이야! 그때 다 알아내야돼! 그래야 우리 앞길 제대로 갈수 있어! "
" 임마!! 알았어...ㅎㅎㅎ. 난 죽었소~~!! 하고 있을테니까...ㅎㅎㅎ. "
" 기집애들이 얼마나 날뛸지 엄두가 안나지만....그래도 내가 계속 말해볼게! "

선규를 우두머리로 삼은게 잘한일 같았다. 생각을 거듭해 뭔가 결론을 이끌어내고 어떻게 해야할지
까지 행동방향까지 잡아주니 진석, 정미는 주의할점을 유념해서 처신해가면 되었다. 다들 이제부터
벌어질 일에 흥분해서 새출발의 희망이 바로 앞에 있는것처럼 들떠있었다.

특히나 정미는 이제 완전히 협박, 갈취당했던것은 뒷전이고 현우랑 어떻게 할것이지 말하며 진석을
약올리고 있었다. 근석은 규석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가만히 있으면 반은 간다고 하며 모른체했다.

진석이 너무 열을내서 진석에게 다가가 그의 고개를 내려 키스를 해주자 갑자기 조용해졌다.
입술을 빨며 살며시 입술사이로 혀를 밀어넣어 이와 잇몸을 애무해주자 이내 혀로 마중나와 서로의
타액을 전해주며 그가 마신 커피음료와 내가 마신 오렌지쥬스맛이 뒤섞였다. 입술을 떼고...

" 진정? 뭘 화내는데? 내가 같이 살아줄수는 없지만 같이 즐길수는 있잖아? 안그래? ㅎㅎㅎ "
" 어....넌 너무 벅차...후후훗! 어제 선규하고 어땠는지 알아? "
" 야! 쪽팔리게....말하지마! "
" 크크큭! 어제 당직하러 온 여선생이 숙직실로 곧장 기어들어왔다가 서지 않는 우리둘한테 화내고
나갔어...하하하!
너랑 어제밤 마지막에 할때 진짜 너무 진을 뺏는지 그년이 별짓을 다해도 안서더라! 하하하! "
" 말도 마...얼마나 쪽팔리던지...
진짜 그 기집애가 얼마나 달아올랐으면 손과 입으로 해달라고 하는데 난 엄두가 안나서 진석이가
고생했지....후후훗! "
" 씨발년...밑좀 닦고 오지...냄새는 지랄맞게 나더라구..간밤에 지서방이 만족을 못시켰데나 뭐래나! "
" 그 말투좀 고쳐!! 그래야 여자들이 듬직하게 느끼지....되게 가볍게 보여!
여자들이 얼마나 쉽게보면 밑도 안닦고 달려들 생각을 하겠어?
적당히 무게도 좀 잡고 해봐! 서로 다안다고 해도 분위기가 있어야 오래가지!
건달, 양아치 흉내는 내지마! 그냥 진득하게 보여! 그리고 해줄때 불사르면 ..후후훗! "
" ......노력하는데 안되더라구.....ㅎㅎㅎ. "
" 이제 새출발하는데 다시 노력해! 혹시 알아? 두세여자 데리고 살지? "
" 미쳤냐? 그러다 진짜로 복상사 당해!! "
" 나하고 하면서 단련하면 되지 않겠어? 어제 현우가 정미 기절시키더라...후후훗! "
" 진짜? 나도 정미 기절 못시켜봤는데? 이야~~~~!!! "
" 그러니 마음가짐부터 바꾸고 진심으로 여자들 대해줘...ㅎㅎㅎㅎ.
그럼 무척 크게 느낄테니까...나도 당신이랑 할때 그런 느낌받으며 하면 대여섯번은 느낄걸? "
" ....후후훗! 그말 들으니 의욕이 솟는걸? "
" 쪽! 그럼....나하고 계속 할거지? 학교에 다니는 동안만이야..후후훗!
뭐 그전에 마음에 드는 여자하고 깊어지면 언제든 그만둬줄게..ㅎㅎㅎ "
" .....혹시 그런 여자 못찾아도...졸업하고도 해줄거야? "
" 으음~~~, 봐서! 후후훗! 장담못해! 나도 어찌될지 모르니까..후후훗!
하지만 여기 있을동안만은 있어줄게...ㅎㅎㅎ. "
" 하긴....오래 살고 싶어서라도 다른 여자 얼른 찾아야지..하하하! "
" 선규두 마찬거지야! 진석하고 같이 나와 해도 괜찮아..ㅎㅎㅎㅎ.
아직 혼자는 힘들거 아니야? 근데 지금은 괜찮아? "
" 아~~~!! 어제 하루 진석이하고 몸보신으로 오리, 닭, 개, 장어로 잃었던것을 보충했지!
만져봐?! 빵빵해!! 후후훗! 근데....거시기놈이 영 아직 회복이 더뎌... "
" 혹시....어제 전석, 선규 모두 마지막에 나랑 할때 처음할때보다 컸던거 알아? "
" 정말? "
" 그래? "
" 응! 아마....현우와 마찬가지일거 같아..ㅎㅎㅎ. 다음에 같이 확인해보면 자신들이 알거아니야? "
" 음...규석아? 니꺼 얼마였냐? 난 20cm였는데 ?
" 글쎄? 17cm정도? "
" 다음에 내가 재줄게...ㅎㅎㅎ. 이리와...잠시 만져보고 싶어...ㅎㅎㅎ "
" 나참.... "
" 선규! 뭐해? 이리와...ㅎㅎㅎ. 어서! 오늘은 그냥 만져만 보고싶어...ㅎㅎ. "
" 뭐...알았어... "

두 남자가 내 양옆에 서서 허리춤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려 하자 두사람다 혁대를 푸르고 바지 단추
지퍼를 내리고 흘러내리려는 바지를 잡은체 가만히 있었다. 두사람다 달라붙는 삼각팬티를 입고
있어 팬티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작고 말랑하며 약간 차가운 귀두부분과 함께 줄어든 기둥을 손안에
쥔체 잠시 눈을 감고 음미했다.

" .....따뜻하다....몸이 녹아내리는것 같아.... "
" ....추운데 있다가 따뜻한데 들어간거 같아..... "
" .....정말 남자들꺼 신기해....어떻게 이게 그렇게 커지고 단단해질까?
또 이게 내 안에 들어오면 미치게 만들어.....으음~~~~! 작아진것도 귀여워서 좋다~~!! "
" 아주 꼴들을 해요~~~!! 진짜 저년은 자지에 환장을 했나? 그렇게 좋아? "
" 응! 매일매일 해도 전혀 안질려! 입에 넣어도...보지에 넣어도...손으로 잡아도... 너무 좋아! "
" 어이구~~~!! 진짜 색골이 여기있었네....두사람! 조심해! 난 너희 두사람 복상사하면 문상안갈거얏! "
" .....흐윽!!..아아~~~..다리에 힘풀리려고 해...그만해줘..후우~~~ "
" ....난 종 칠때까지....키스하고 싶어.... "
" ....응!..쪽! 하압!! 흐으~~~~응~! 주우~웁! "
" 주우~~웁! 흐으음~~~~!! 주우~~웁! "
" 선규씨! 진아 정말 위험한 여자야....요절하고 싶지 않으면 조심해! "
" ...진아가 이렇게 다가오면 못벗어나...후후훗! 목소리만 들어도 등줄기가 부르르 떨려..하하하 "
" 진짜 저런 여자가 있을줄은 몰랐어...그냥 과장된 말이려니 했는데... "
" 정미도 현우 간수잘해...ㅎㅎㅎ. 아마 어느 순간 진아 생각나면 홀린듯이 진아 찾아갈거야.. "
" 진짜....그럴것 같애.
진석씨가 평소 얼마나 틱틱거리는데 진아한테는 헬렐레 하는걸 보니..잰 진짜 요물이야 요물! "
" 한번 알면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지....늪같은 여자야..후후훗! "
" 빠져 죽지나 말어... "

진석의 팬티안으로 두손을 다 넣은채 탱탱하게 차오른 우유팩크기의 약간 서늘한 거대한 불알을
양손으로 주무르다가 다시 작아진 자지를 손안에 넣어보거나 손가락으로 쓰다듬고, 무성하게 자란
자지털을 쓰다듬기도 하며 점심시간을 마치는 종이 울릴때까지 입술을 떼지않고 키스를 나눴다.

진석은 키스내내 내 얼굴과 목, 귓볼을 매만지며 온갖 키스를 내게 해주어 나도 모르던 혀놀림과
여러 애무를 배워나갔다. 그가 해주면 내가 해주는 식이었다. 다소 격양된 진석을 진정시키려던
애무와 키스가 나의 몸을 덮혀가자 내가 오히려 더 즐기게 되었다.

진석도 처음 나와 했던것과 달리 나를 이끌어주었고, 생각해주려는게 애무와 키스에서 느껴져 정신
없이 몰입했다. 손안에 느껴지는 진석의 사타구니속 열기가 내 팬티속 패드를 무겁게 만들어갔다.
패드가 없었다면 아마도 신발까지 흘러들어가 고였을정도였다. 팬티를 내리고 진석에게 빨리고 싶은
것을 간신히 참아내며 연신 타액을 삼켜갈때 점심시간을 끝내는 종소리가 들렸다.

수시로 타액을 삼키며 20여분동안 키스와 애무를 즐긴 우리는 발갛게 상기된 표정으로 서로 떨어졌고
내가 진석의 바지를 추스려 준후 정미와 함께 먼저 아래로 내려갔다. 정미는 아무말도 안했지만 상기된
표정을 보니 나와 진석의 모습을 보며 흥분했던게 틀림없어 보여 선규와 했으면 瑛뺐?아니냐고
했더니 현우가 있으니 안된다고 하면서도 아쉬어하는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조만간 사고를 칠거라고 예상했다. 만약 못참겠으면 현우와 같이 하면 오히려 나을거라고 말해주자
말없이 생각에 잠긴체 나와 헤어져 교무실로 가버렸다. 자신의 욕구와 현우에 대한 지조사이에서
갈등을 할테지만 내가 결정을 내려줄수는 없는 문제였다.

하지만 내가 현우와 같이 즐기니 저 갈등의 결말이 어떨지 짐작이 갔다. 내가 중간에 끼였지만 결정은
저들의 몫이다. 물론 책임도 결정을 내린 저들이 감내해야 한다.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건 저들의
몫이지 내 몫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저들이 처음부터 날 거부했다면 정미도 생각을 굳혔을테니 말이다.

교실로 돌아와 남은 수업을 모두 마치고 윤아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일단 필요한 말만 나누며 둘다
같이 서로를 씻겨준뒤 간단히 몸단장을 하고 잠옷대용 원피스로 즐겨입는 라운드티를 알몸에 하나씩
걸친체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따라 식탁에 마주 앉아 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대화를 시작했다.
윤아가 말문을 열며......

" 그래. 이제 말해봐 어떻게 된건지. "
" 좋아! 좀 이야기가 길어질거야...아래층으로 갈까? "
" 복잡해? "
" 내 심정을 말하려면 상황과 사실을 설명해야 하는데 길어질것 같어.. "
" 그럼 내려가자 옷하고 가방 챙겨올게 "
" 갈아입지 말고 내려가자. "
" 그러지 뭐.. "

우리는 다시 윤아의 짐을 챙겨 아래 명훈의 집으로 갔다. 집에서 마실 음료수도 하나 들고와 우리집보다
시원한 명훈오빠의 식탁에 마주 앉아 입과 목을 추긴후 심호흡을 한뒤 윤아에게 사실대로 모든걸
다 말해주었다.

수아언니,아빠의 근친과 실제로 지금도 부부생활을 나 몰래 하지만 수아언니만 내가 이미 알고있음을
알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나의 상태와 거취여부를 수아언니에게 수락받은일. 주말동안 학교에서
내가 겪었던 일. 학교의 실태와 지금 상황. 그리고 내가 만난 선생님들과의 공조와 혜나를 믿고 내가
조력하기로 한 일. 앞으로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유지할거라는 사실등을 천천히 윤아가 중간에 놓치면
반복해서 차분하게 빠뜨린것이 있는지 메모지에 적어가면서 말해주었다.

윤아는 듣는 내내 놀람과 경악의 연속이었다. 중간중간 내 말을 멈추게 하며 음료수를 마시며 정신을
추스린후 다시 듣기를 한시간이 넘었을때 사실과 상황을 모두 알려줄수 있었다. 이내 말없는 침묵의
시간이 잠시동안 이어졌다. 그리고 다시 윤아의 말문이 열리며...

" 후우~~....정말 놀랬어. 진짜 너도 참 기구하다...ㅎㅎㅎ. "
" 세상을 너무 빨리 알아버린것 같아....그것도 별로 좋지 않은면으로 말이야...ㅎㅎㅎ.
하지만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어. 성급하지만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 결심도 했고 말이야. "
" 그저 나와 넌 상태가 비슷해서 정말 평생친구가 곁에 있는것 같아서 든든했는데...
지금은 절실히 느껴! 완전히 믿어!...ㅎㅎㅎ. 넌 내 친구야...후후훗! "
" 솔직히 너한테 윤수,윤주 두오빠들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대하고 여길지 말하고 싶어.
일단 들어봐줘....ㅎㅎㅎ. "
" 난 대충 짐작도 하고 너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어. 그래도 말해줘...ㅎㅎㅎ. "
" 고마워...ㅎㅎㅎ.
일단 두오빠들은 너의 남자야! 그건 절대불변이야.
난 이미 여러남자들과 관계를 가졌고 가질거야. 그들에게 아무감정도 없다고 하면 거짓이지.
하지만 아직까지 두오빠들만큼 진심은 들지 않아.....ㅎㅎㅎ.
하지만 두오빠들이 내가 겪고 벌인 일들을 숨기고 싶지 않아.
이런 사실들을 알면 나와 알게모르게 사이가 벌어지겠지. 그래도 날 받아줄거야...ㅎㅎㅎ.
널 위해서나 오빠들을 위해서 오빠들과 떨어져야 하는데 솔직히 그러고 싶지않아.
너와는 다른 이유지...ㅎㅎㅎ. 하지만 오빠들을 진심으로 좋아하는건 사실이야.
그래서 거리를 두고 만나고 싶어. 물론 윤아 너의 허락이 있어야돼!
니 남자들이니까! ....ㅎㅎㅎ. "
" 뭐....내가 짐작하던거네...ㅎㅎㅎ. 물론 넌 언제나 환영이야.
우리를 이해해주는 여.자.니까....후훗!
거리라면....넌 좋아는 하는데 구속받고 싶지 않다는거지? 구속하고 싶지 않고! 아니야? "
" 맞아! 더불어서....좋은감정 이어가고 싶어...ㅎㅎㅎ. "
" 그건 오빠들 감정이니까 내가 뭐라 할 부분은 아니지...ㅎㅎㅎ.
일단 난 너의 그런 결심을 고맙게 생각하고 이해해. 하지만 역시 오빠들 감정이 문제지..
그냥 솔직히 말하고 오빠들 생각을 들어볼게....ㅎㅎㅎ.
니가 말하면 다들 자빠져서 정신못차려...후훗! "
" 고마워.....ㅎㅎㅎ. "
" 뭐 그정도야...후훗! 나도 솔직히 말하면...오빠들 포기하지는 않았어!
몸만 떨어져 지낼뿐이야....ㅎㅎㅎ.
그치만 오빠들이 내 욕정을 달래주지 못할때 호감을 주고받는 남자와 관계를 갖는건 포기못해!
참을 자신도 없어...솔직히 나도 섹스자체를 즐기니까 말이야...ㅎㅎㅎ.
물론 오빠들이 나처럼 한다고 해도 상관없어. 이미 알거 다 아는데 나때문에 참는것도 못봐! "
" 알고 있어. 우리둘다 남자를 알고 그 쾌감을 잊지 못하지....ㅎㅎㅎ.
나도 너처럼 섹스하는 순간 맘이 통해도 오르가즘을 느끼더라구....ㅎㅎㅎ.
그런 기쁨을 주는 상대랑 굳이 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고봐! 서로 즐기는 관계니까!
난 내 자신을 책임을 지고 할거야! "
" 너 상당히 혜나와 비슷하다? 후후훗! 뭐 싫지는 않아! 그것도 니가 능력이 있을때나 그런거니까! "
" 맞아! 나도 혜나와 같은 일을 해볼까해! 어차피 같이 살텐데 밥값은 해야되지 않겠어? 후후훗! "
" 그래...그저 지금처럼 니 자신만을 잃지말아줘! 내가 부탁하는건 이거 하나뿐이야...ㅎㅎㅎ "
" 고마워....ㅎㅎㅎ. 잊지않을게...언제까지나 말이야...ㅎㅎㅎ. "
" 아참! 어제 낮에 정숙언니랑 통화했어...후후훗! "
" 그래? 그쪽은 약속만 잡으면 되잖아? "
" 응! 그래서...평일에 잡았어! 주말엔 부모님이 계시니까 가족들이 다 있어놔야되서 말이야..ㅎㅎ "
" 그렇구나....그럼 난 명훈이랑, 그리고 정숙언니랑 이렇게? "
" 응!..ㅎㅎㅎ. 일단 내일 명훈이랑 정숙언니랑 애널을 하겠데...ㅎㅎㅎ. "
" 엥? 벌써? "
" 후후훗! 어제 명훈이가 여기서 정숙언니 관장, 애널확장까지 같이 다 해봤다구 하더라구..ㅎㅎ "
" 딸아이는 어쩌구? "
" 조카가 봐주었데...근데 명훈이 어제 하려는걸 만류하느라 혼났다구 하더라...크크큭! "
" 후후훗! 그래도 용케 참았네? 근데 내일은 너무 급하지 않나? "
" 진주언니가 당분간 언니네 집에 머문다고 하더라구...살던 집에서 ?겨났데...푸흐흐흐! "
" 왜? "
" 오피스텔에 살았는데, 좀 소란스럽게 지냈던 모양이야...ㅎㅎㅎㅎ.
같이 입주해 있던 이웃들이 오피스텔 주인한테 항의한 모양이야....집세도 2달 밀렸고.. "
" 진주언니 직장다니니까 저녁에만 시간이 날거 아니야? "
" 그래서 우리도 금요일 저녁에 만나기로 했어...이번엔 니가 내 방패가 좀 되줘...ㅎㅎㅎ. "
" 음..수아언니에게 부탁해 놓을게...ㅎㅎㅎ. 내가 그때 집에 있다면 내가 막아주고..ㅎㅎ
" 아니, 저녁에 오빠들이랑 영화구경하러 가기로 했는데 너도 같이 가는걸로 해뒀지.
수아언니에게도 그렇게 말해놓으면 돼! 핸드폰으로 오는거면 받아야되지만 말이야..ㅎㅎ "
" 내가 집에서 받으면 안되는구나...알았어! "
" 넌 명훈이랑 내일이후 아무때나 만나...ㅎㅎㅎ. 굳이 우리랑 같은날 만날 필요없어.."
" 응! 내일 명훈이 정숙언니랑 하면은....하루 쉬고 목요일에 만나지 뭐..후훗! "
" 알았어! 그럼 내가 정숙언니에게 말해놓을게 넌 하루 먼저 만나는걸로 한다구..ㅎㅎㅎ "
" 땡큐~~!! 이야~~ 정말 우리도 바쁘네...크크큭! "
" 너만 바쁘지..나랑 오빠들은 안바뻐...키키킥! "
" 정말....내가 그렇게 남자들 진을 빼놓는걸까? 오빠들도 그렇고...선생님들도 그렇고... "
" 알만하다..푸하하하! 다들 자빠트렸냐? "
" 진이 빠진다는둥...다리에 힘이 풀린다는둥...한사람은 부축까지 받았다니까? "
" 거봐거봐...키키킥! 그 사람들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구나..키키킥! "
" 칫~~! 오빠들보다 더 약골이얏! "
" 그래그래...고맙다~~!! 우리 오빠들 칭찬해줘서..후후훗! "
" 사실이 그런걸 뭐...ㅎㅎㅎ. "

소소한 잡담을 나누다가 다시 학교문제로 화제가 옮겨졌다. 윤아가 어떻게 할건지 내게 물어왔지만
딱히 내가 주도할수 있는 부분이 얼마없고, 지금은 기다리며 지켜봐야 한다고 해주며 윤아에게도
학교선생님들과 거리를 두라고 했다. 지금 현재 굉장히 혼란스러워 불안하기 때문에 어떤 위해를
입을지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고 주의를 주었다.

윤아도 수긍을 하며 당분간 조용히 학교생활에만 전념하겠다고 한뒤 다시 선생님들과의 보냈던
시간들에 대해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현우의 얘기를 듣고는 다시 한번 나를 놀리며 나중에
자기도 한번 구경해보고 싶다고 하여 나의 핀잔을 받았다.

한참 수다를 떠니 5시가 다되어 가길레 윤아는 다시 옷을 챙겨입고 집으로 가겠다고 하였고 난
오빠들에게 안부를 전해주며 오늘 들었던 일중 나에 대한 부분만을 얘기해 달라고 했다. 오빠들에게는
학교의 비밀은 안알리는게 나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물론 선생님들을 다른 사람들로 바꿔서 말하는것도 잊지 않았다. 윤아가 알아서 말해주고 나에게
내일 알려주겠다고 한뒤 헤어져 집으로 돌아와 집안일도 좀 해놓은뒤 밀렸던 오늘 학교에서 내준
과제물을 해나갔다. 괜히 신경예민한 그들에게 찍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헤나에 대해 의심을 하고 있어 더욱 조심해야 했다.
미친개한테 물리는것은 나도 싫었으니까 말이다.


< 성인남녀선생님들의 숨은 실세 진아입니다..ㅎㅎㅎ.
다행히 선도된 선생님들도 진아의 충고대로 잘 따라주며 더 큰 비상을 준비합니다.
인생사 새옹지마 죠...ㅎㅎㅎ.
진아는 윤아에게 모든걸 털어놓아 한층더 돈독한 관계를 구축합니다.
윤아도 오빠들 곁을 떠나면 고삔 푼 진정한 야생마가 되겠죠..ㅋㅋ
윤아도 명훈, 정숙 커플과 계획까지 세워놓은체 진아를 마중했으니
진아 몸이 세개라도 부족하겠습니다....ㅎㅎㅎ.
다음편은 시간을 좀 빨리 돌려야 겠습니다.
소설상 혜나 사라지고 2주째 월요일인데...
진아의 정사현장을 위주로 목요일까지 두편에 걸쳐 가겠습니다.
분량도 좀 ?게 해서요...제가 봐도 요새 너무 길게 쳐져서...ㅠ.ㅠ
다음편에서 뵙도록 하겟습니다..^^
그럼!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은~~~~ 필히! 반드시!! 해주십시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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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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