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이방으로 음료수를 가져갔는데
민성이가 반말로 나를 이쁘다고 칭찬한다.
그러고 보니 요새 부쩍 나에게 반말조이다.
근데 이상하게 그게 귀에 거슬리지 않다.
그러면서 나를 끌어당기더니 히프가 이쁘다고 만져댄다.
만지지 못하게 해야하는데 그게 되지않는다.
몸이 꼼짝도 못한다.
거미줄에 걸린 파리처럼.....

엉덩이를 토닥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주물러대는 것이 섹스할 때의 스킨쉽과도 같다.
그러면서 비행기태운다고 나를 번쩍 들어서 돌린다.
한손은 등을 받쳤지만
다리쪽을 든 다른 한손은 치마속 허벅지 맨살로 든다.
아!
내 살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것만 같다.
너무나 좋다.
그리고는 침대에 내려놓더니 그대로 내 위를 덮쳐온다.
민성이 자지가 정확하게 내 보지를 찔러온다.
다분히 의도적인 것 같다.

이미 진즉 민성이는 내 마음속의 남자였다.
백마탄 왕자님같은 존재였다.
이제는 이미 내가 소설속의 주인공이 되어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민성이는 거기에서 그친다.
근래에는 늘 이런 식이었다.
내 애간장만 태워놓고 거기서 스톱하는 것이다.
난 점점 민성이에게 빠져간다.
엄마인 내가 오히려 더 안달인 것 같다.
내가 먼저 그 앞에 무릎꿇어버릴 것만 같다.

엄마의 자존심때문에라도 죽었으면 죽었지 그렇게는 안해야한다고
다짐하고 다짐한다.
아침에 민성이를 깨우러 방에 들어갔을 때
팬티를 뚫고 나올 것만 같은 그의 발기된 자지를 보니
숨이 탁탁 막힌다.
만져보고 싶다.
그가 손을 내밀었을 때 일으켜주려고 했지만
당기는 바람에 그의 몸위로 쓰러질 수 밖에 없었다.
꼬옥 안아왔다.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한없이 이러고만 있었으면....
민성이가 엉덩이를 토닥거려온다.
나는 왜 엉덩이만 맞으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지는걸까..
그러면서 내 뺨에 뽀뽀를 한다.
민성이는 늘 나를 귀엽다고 한다.
정말 귀여워죽겠는갑다.
정말 민성이에게 귀여움을 듬뿍 받고 싶다.
이미 정신적으로는 절반은 넘어간 것 같다.
다만 모자지간이라는 사회적인 규범이 나를 지금껏 버티게 하고 있는 것이다.

민성이와 함께 티비를 보는데
마침 나는펫이라는 프로를 한다.
주인인 여자가 애완남을 집안에서 키우는 프로인데
그것을 보던 민성이가

[엄마, 엄마가 저 프로에 나간다면
주인님을 하고 싶어? 애완견을 하고 싶어?]

[음.... 애완견]

[왜?]

[주인님한테 사랑받고 좋지]

[그래? 난 주인님하고 싶은데...
그래야 애완견을 마음껏 귀여워해주고 가지고 놀지]

그러더니 갑자기 주인님과 애완견놀이를 하자고 한다.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마음 속으로야 백번 하고 싶었지만 차마 내 입으로 말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엄마, 그럼 한시간만 하세]

[그래, 그럼 한시간만 하는거야]

하고싶었던 내 마음속의 강렬한 욕구가 결국 한시간만 한다는 조건으로
수락하고 말았다.

[그럼, 우리 애완견에게 이름을 지어줘야지. 하고 싶은 이름이 있어?]

[아니 없는데]

[엥, 주인님한테 반말해도 되는거야? 반말하면 안되지]

[아! 네. 그럴께요 주인님]

[우리 애완견 이름을 뽀삐로 한다. 뽀삐야~~~~]

[네, 주인님]

[뽀삐야~~~~ 무릎꿇어라]

[네]

하면서 나는 민성이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 얼마만에 꿇어본 무릎인가...
그동안 누군가에게 얼마나 복종하고 싶었는가....
그동안 한용운의 복종을 얼마나 입속에서 중얼거렸는가...

남들은 자유를 사랑한다 하지만

나는 복종을 좋아해요.

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 복종만 하고 싶어요.

복종하고 싶은 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 달콤합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더러

다른 사람을 복종하라면

그것만은 복종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복종하려면

당신에게 복종할 수 없는 까닭입니다.


그 복종을 지금 그것도 아들인 민성이 앞에서 하고 있는 것이다.
수많은 근친상간 소설을 읽으면서 얼마나 민성이를 떠올렸는가.
마음속으로 그 수많은 밤들을 얼마나 많이
민성이 몸아래 깔려서 지냈던가....
눈물날 것 같다.

[뽀삐야~~~~ 강아지처럼 기어서 거실을 돌아보렴]

나는 강아지처럼 기어서 거실을 돌았다.
그가 그만~~~ 할 때까지 돌았다.

[그만]

나는 그 앞에 얌전히 다시 무릎꿇고 앉았다.
소파에 앉은 그의 발만 쳐다보고 있었다.

[우리 뽀삐.... 기어다니는 모습이 안이뻐서 맴매를 맞아야겠다
방에 있는 효자손을 가져와라]

[네]

나는 기어서 방으로 가 효자손을 가지고 왔다.

[뽀삐야~~~
기어다니는 모습이 안이뻐서 한대
강아지주제에 멍멍하지않고 사람말로 네네 한 것이 또 한대
강아지주제에 입으로 물고 오지않고 손에 쥐고 온것이 또 한대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일곱대
도합 열대를 맞는다. 알겠지?]

[멍멍~~~]

나는 엄마를 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는 치마를 허리위로 걷어올렸다.
역시 노팬티인 엄마의 달덩이같은 엉덩이가 드러난다.
나는 효자손으로 적당한 세기로 열대를 때렸다.
엉덩이에는 빨갛게 줄이 쳐진다.
상당히 아프겠다.

그러나 엄마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알기에
효도하는 기분으로 때렸다.
사실 더 하드하게 하고 싶었으나
엄마가 기분좋으시게 가급적 부드럽게 하려고 하였다.
그래도 기어다니던 엉덩이로 엄마의 보지가 그대로 드러나니
너무나 흥분되어서 참지 못하고 팬티를 벗고 엄마를 덮칠뻔했다.

[뽀삐야~~~~ 맞으니 정신이 들지?]

[멍멍]

[앞으로는 더 잘할 수 있지?]

[멍멍]

[그래 그리고 앞으로는 멍멍 짖지말고 사람말로 대답해라]

[네, 주인님]

[뽀삐 우리 강아지 이리와라]

소파에 앉은 나는 엄마를 내 무릎에 앉혔다.

[우리 뽀삐, 너무 귀엽구나]

하면서 나는 엄마의 원피스 속으로 손을 넣어 엉덩이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고 배와 유방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엄마는 얼굴이 빨개져 눈감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온몸을 쓰다듬은 나는 드디어 보지로 향했다.
엄마의 두 다리를 벌리니 저항없이 다리가 벌려진다.
부드럽게 위아래로 쓰다듬으니 보지가 젖어온다.
손가락 하나를 속으로 넣어보았다.
쑤욱~~~ 들어간다.
넣었다 뺐다 하면서 클리토리스를 매만져주었다.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더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는 것이다.

[뽀삐야~~~~~ 좋아?]

[네]

[뽀삐야~~~~~ 한시간만이 아니라 이제 내 노예하고 싶지 않니?]

아무 말씀이 없으신다.

[내 하녀가 되고 싶으면 내 앞에 무릎꿇어라]

엄마를 내려놓았다.
한참을 머뭇거리던 엄마는 이내 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래, 뽀삐야~~~~ 많이 귀여워해줄께
뽀삐야~~~ 옷을 벗을래?]

엄마는 일어서서 옷을 벗고 알몸으로 다시 무릎꿇었다.
나도 팬티를 벗고 엄마를 그대로 바닥에 밀어 누였다.
그리고는 조심스럽게 삽입해갔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튼을 열어젖히니
눈부신 햇살이 쏟아져 들어온다.
상쾌한 아침이다.
날마다 맞는 아침이지만 이 아침에 보는 모든 것들은 전혀
어제의 것들이 아니다.
눈부시며 황홀하고 행복해하는 것만 같다.
민성이를 주인님으로 모시고 맞는 첫날 아침인 것이다.

밤새 주인님에게 시달렸어도 전혀 피곤하지 않다.
오히려 더 개운하다.
주인님이 아직 안일어나시니 아마 피곤하신가보다.
그도 그럴것이 사정을 아마 일곱번은 하신 것 같다.
나는 정신없이 그의 몸을 받아들였다.
아래가 부어서 얼얼하다.
아파서 손도 못대겠다.
얼음찜질이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부엌으로 나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