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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6:02 826회 0건
지후는 엄숙한 장례식을 성공리에 마칠수가 있었다.
그리고 미망인이 된 회장의 부인과 자리를 함께 했다.
회장의 모든 것을 알고 있던 지후였기에 회장의 젊은 부인인 경희는 지후에게 도움을 청했다.

“많이 놀라셨지요. 마음 고생이 크셨습니다.”

“으응....”

수척해진 경희의 모습은 지후에게 애잔한 마음을 주었다.
지후가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때 경희는 비서실의 최고고참이었다.
최고의 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도미하여 경영학 박사학위를 젊은 나이에 딴 재원이었기에 회장은 특별히 경희를 특채했고 회사에 들어오자마자 능력을 발휘하여 회장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이 되었다.
상처하고 오랫동안 홀로 지냈던 회장은 경희에게 마음이 끌렸고 끊임없는 구애에 그렇지 않아도 존경하고 있던 회장에게 경희는 마음을 열었다.
항간에는 거의 서른 살 차이의 두 사람을 욕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경희의 현명한 처신과 회장의 인덕은 모든 소문을 잠재웠었다.

지후는 처음 입사했을 당시부터 경희에게 마음을 빼앗겼지만 소심함과 자신감이 없었기에 그냥 쳐다만 볼수밖에 없었고 경희가 회장과 결혼을 하는 날 지후는 술에 취해 울고 말았다.

현정을 만나 경희를 애써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수척해진 경희의 모습을 보니 지후의 마음 한 구석이 아려왔다.

“사모님, 힘 내세요. 제가 뭐든지 도와 드릴께요.”

경희는 힘없이 고개를 들어 지후를 보았다.

“지후씨...고마와...”

“고맙긴요. 당연히 제가 할 일이지요.”

“주변에서 말들이 많지?”

결혼한지 오년만에 아직 젊은 회장이 사망하자 주변에서는 미망인이 된 경희를 두고 말들이 많았다.
그런 말이 들릴때마다 괜시리 분노가 치밀었던 지후는 사실대로 말할수가 없었다.

“아니예요.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아니야....휴..아..참...손님 대접도 안했네...뭐 마실래?”

경희는 몸을 소파에서 일으켜 주방으로 갔다.
검은 원피스를 입은 경희의 뒷 모습은 너무나 애잔해 보였다.
그러나 지후는 그 애잔한 뒷 모습 속에서 틀어올린 머리 아래 하얀 목덜미가 눈이 부시도록 시리다는 것을 느꼈다.
42살의 나이에도 어디 하나 쳐져 보이는 곳이 없었다.
평소 화장도 잘 하지 않던 경희의 모습이어서 그런지 맨 살결이 투명해 보였다.

“제가 할께요.”

지후는 얼른 주방으로 따라갔다.

“아..니야. 내가 해야지....아...왜.이럴까.....”

경희가 휘청했다.

옆에 있던 지후가 경희를 안아 넘어지지 않토록 했다.

“아....갑자기..어지러워서..”

지후는 경희를 부착해서 소파로 다시 왔다.
소파에 안자 뒤쪽으로 몸을 기댄 경희가 눈을 감았다.
지후는 경희의 어깨를 안은채로 한동안 꼼짝할수 없었다.
경희를 안는 순간 지후의 코를 자극하는 냄새...
그것은 향수의 그런 냄새가 아닌 여자의 냄새였다.
경희를 마음속으로 그리던 지후만이 느낄수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지후는 경희의 향기에 취해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린 지후가 천천히 손을 뺐다.

“잠시만....잠시만 있어줘..”

눈을 감고 있던 경희가 말했다.
지후는 순간 짜릿함이 느껴졌다.

“지후씨 그거 알아?”

“.....”

“나..지후씨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때.....가슴이 두근거렸었어...”

“......”

“그런데....욕심내기엔 내가 나이가 너무 많더라구...”

지후가 처음 회사에 들어왔을때 경희는 지후와 열살 차이인 36이었다.
그후에 얼마 안 있어 회장과 결혼을 했었고 오년이 지났다.

“갓 회사에 들어온 지후씨는 너무나 젊고 멋졌었어. 그래서 더 포기할수 밖에 없었지...난 나이 많이 먹은 노처녀에 불과했으니까...”

“회장님도..나도 지후씨를 무척이나 신임했지..”

지후는 그제서야 회장이 신출내기인 자신을 신임하고 아꼈는지 알수 있었다.
경희의 입김이 상당히 작용했으리라....

“선배....그거 알아요?”

“??”

“저도 처음에 선배를 보았을때 가슴이 떨렸었어요. 뭐 저렇게 멋진 여자가 있을까..하고...”

“정말?”

“네....선배 결혼하는 날 저 완전히 술에 취해버렸었어요.....완전히..”
“그거...정말이야? 믿어도 되?”

“네..”

“뭐...옛날 이야기니까...”

지후의 손이 경희의 어깨를 힘을 주어 잡았다.

경희는 지후의 힘에 이끌리듯 지후에게 살포시 안겨왔다.

“오늘.....같이 있어 주지 않을래? 내 욕심이 너무 과한가?”

지후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경희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을까...
수척하고 힘이 다 빠져 보이던 경희는 지후가 혀를 자신의 입에 넣자 지후에게 매달려 열정적으로 지후의 혀를 받았다.
지후는 손을 들어 경희의 목쪽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부드러운 살결을 타고 한덩어리의 살이 지후의 손에 잡혔다.

“아...”

경희의 젖은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아직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었고 지후의 손에 딱 맞은 알맞은 크기였다.
지후는 더욱 열정적으로 경희의 입속을 빨기 시작했다.
지후의 손길에 경희의 원피스가 한쪽 어깨를 들러냈고 점점 그것은 아래로 흘러 내려 경희의 소담스런 젖가슴을 드러내게 했다.
연약한 듯 가녀린 어깨가 드러나고 부드러워 보이는 젖가슴이 드러났다.

어느새 경희의 상체에 있던 원피스는 허리까지 흘러 내렸고 검은 브래지어 역시 허리에 걸쳐져 버렸다.
지후는 알수 없는 흥분에 빠져 들었다.
현정과의 섹스와는 뭔가 달랐다.

지후가 경희의 몸을 소파에 뉘였다.
그리고 위로 올라가 젖을 한웅큼 베어 물었다.

“아...학....”

경희는 지후의 혀가 자신의 젖꼭지를 톡톡 건들자 온 몸이 짜릿해졌다.

“아....침대로....”

지후는 경희의 말에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경희를 번쩍 들어 안아 침실로 향했다.

어느새 알몸이 되어버린 두 육체.....
경희의 몸은 가냘팠다.
남성들의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가냘픈 몸매였다.
나이탓인지 아래배가 조금 나왔지만 보기 적당할 정도였다.
지후는 경희의 몸을 보면서 마음 깊숙이에서 흘러나오는 강한 흥분을 느꼈다.
보호해줘야 할 것 같은 여자....
그러나 짓밟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여자...

지후는 경희의 젖가슴을 열심히 빨았다.
그런 지후를 경희는 따뜻한 눈길로 쳐다 보았다.
어느 순간 경희는 눈을 사르르 감고 지후의 애무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지후는 경희의 몸을 애무하는 동안 웬지 모를 흥분이 점점 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회장의 부인이었던 여인....
한때 많이 사랑했던 여인...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여인...

하지만 지금은 그 여인이 자신에게 모든 것을 허락한 채 알몸으로 자신을 받아 들이고 있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현정의 차분한 말투와 자신이 하는 행위에 대한 반응은 너무나 부드러웠다.
경험이 있는 여자여서 그럴까....

지후는 자신 안에 있는 흥분이 점점 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순간 이 여자에게서 자신이 남자임을 증명받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자신에 의해 몸부림 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여자의 몸에 있는 다른 남자의 체취를 모두 없애고 자신의 남성만을 간직하게 하고 싶었다.

지후는 경희의 몸을 정성껏 애무했다.
그러나 그 모든 것 이상의 어떤 것이 지후에게 느껴졌다.
현정에 비해 탄력은 약간 부족하게 느껴졌지만 너무나 부드러운 살결과...
그 안의 단단한 골격의 느낌....
약간 마른 듯한 느낌의 경희에게서 지후는 너무나 큰 흥분을 느낄 수 있었고 그 흥분은 지후가 예전에 누구에게서도 받아 보지 못한 그런 것이었다.

“아....지후씨...좋아......”

경희는 지후의 정열적인 애무에 몸을 떨며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 뱉었다.
순간...
지후는 달아올랐던 흥분이 식어가는 것을 느꼈다.
왜였을까...

지후는 현정때와 같은 기분을 느꼈다.
적극적인 여자....
무엇인지 모를 중압감이 지후에겐 느껴졌다.

경희는 갑자기 분위기가 이상해짐을 느끼고는 살며시 눈을 떴다.
지후의 표정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다.

“왜.....”

“아니예요...”

지후의 자지는 이미 작아져 있었다.

“혹시....내가 맘에 들지...않아서...”

“아..아니예요. 사모님은 너무나....멋지...신데요...”

“사모님.....”

경희는 웬지 떨떠름해 보였다.

“그냥 이름을 불러주지 않을래....요..”

순간 지후는 자신이 잘 못 듣지 않았나 싶었다.

“이름을요...?”

“으응....”

경희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다리를 오무려 살짝 접은 채 두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있는 경희의 모습을 보는 순간 지후는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무엇인가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경희...선배...”

“선배도.....빼고...”

그제서야 지후는 경희가 의도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경희...”

“네...”

지후는 다시 한번 놀라야만 했다.

“왜....저한테.....”

자신에게 존대를 하는 경희를 바라보면서 지후는 말했다.

“웬지...........그래야만 할것 같아서....요..”

지후는 가슴이 뜨거워졌다.
아래쪽에 불끈 힘이 들어갔다.

“경희....야..”

“네.....지후씨...”

“아름다와....너무나..”

지후는 경희의 고개를 손을로 들었다.
그리고 입술을 가져갔다.
경희의 눈이 사르르 감겼다.

지후의 혀가 경희의 하얀 치아를 파고 들자 경희의 부드러운 혀가 감겨왔다.
지후에 의해 경희의 몸이 천천히 침대에 다시 눕혀졌다.
지후는 경희의 가슴을 두 손으로 잡으면서 경희의 다리를 벌리고 가운데로 들어갔다.
약간 힘이 들어가 있던 경희의 다리는 천천히 벌어졌고 지후의 눈에 경희의 그곳이 들어왔다.
약간 부족한 듯한 그곳의 헤어는 부끄러운 듯 가지런히 누워 있었고 지후의 손이 경희의 다리를 조금 더 벌리자 핑크빛 속살이 살짝 벌어졌다.
방금전의 지후의 애무때문인지 투명한 액이 그곳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었다.
지후는 무엇에 이끌린 것처럼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경희의 그곳을 살짝 핥았다.

경희의 몸이 움찔하면서 고개가 살짝 들려졌다.

“지후씨...거긴..하지마세요......”

하지만 지후는 본격적으로 혀를 길게 내밀어 경희의 그곳을 파고들었다.
경희의 그곳이 지후의 혀에 의해 갈라지고 진한 붉은 빛 속살이 완전히 드러나 지후의 혀에 의해 핥음을 당했다.

“아...학.....안되요....더러워.......요..”

지후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생각했다.
여자의 그곳을 혀로 핥는 것도....평소 말도 안된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지금은 혀에 느껴지는 경희의 애액이 이토록 맛이 좋다는 자신의 생각은 더욱 말이 안되다는 생각을 했다.

경희의 두 다리는 힘이 들어가 오무려지려 했지만 지후의 몸이 사이에 있었기에 그것은 의도대로 전혀 되지를 않았다.
지후는 가슴을 주무르던 한 손 마져 내려 경희의 그곳을 손으로 벌린 채 그곳의 모든 물기를 제거하려는 듯이 핥아댔다.

그리고 어느 순간...
지후의 혀가 경희의 질안으로 파고들자 살짝 들려 있던 경희의 고개가 침대로 떨어지면서 허리가 살짝 들리고 경희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아...하..지후씨...”

침대보를 움켜 잡은 경희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지후가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천천히 경희의 위로 올랐다.
지후는 자신의 자지를 잡아 방금 열정적으로 핥아댔던 경희의 그곳에 맞추고는 천천히 엉덩이를 내렸다.

“아............아.....파..”

경희는 몸을 파르르 떨면서 지후를 잡았다.
경희의 몸안으로 천천히 진입을 하던 지후는 마지막에 이르자 힘차게 밀어 넣었다.

“허..억..”

경희의 입이 열리고 헛김이 내뱉어졌다.
지후는 너무나 부드럽게 자신의 자지를 감싸고 있는 경희의 질안의 느낌에 최고의 흥분과 좋은 기분을 느꼈다.
그리고 천천히 운동을 시작했다.
경희의 두 손은 지후의 가슴에 댄 채 밀어내려는 건지 아님 받쳐 주려는 건지 모를 힘이 들어갔고 지후의 행위는 점점 속도를 더해갔다.

어느 순간...지후는 머릿속에 고민이 되었다.
이대로 사정을 해야 하나...아님 밖에 해야 하나....
물어 봐야 하나..

“아....나...지금..”

지후의 말의 뜻을 경희는 알아 들었다는 듯이...말했다.

“당신...뜻대로...하세요...”

지후는 경희의 그 말이 안에다 하라는 말보다 더한 흥분을 가져왔고 깊은 곳에 억누르던 것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경희의 보지 안에 최대로 자지를 빌어 넣은 채 지후는 경희의 입술을 열정적으로 빨며 자신의 뜨겁고 끈적한 그것을 여러차례에 걸쳐 쏟아냈다.

경희도 그런 지후의 행동에 맞추어 지후의 혀를 정열적으로 빨아주었다.

사정이 끝나자 지후는 온 몸이 노고해지는 것을 느끼고 경희의 옆으로 몸을 털썩 뉘였다.
사이드 조명으로 인해 어슴프레한 천장이 보였다.
너무나 만족스런 사정이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지후는 팔을 경희의 목쪽으로 넣어 경희를 끌어댕겼다.
경희는 지후의 품에 몸을 꼬옥 밀착해왔다.

“너무나 좋았어...”

지후의 말에 경희는 아무 말 없이 더욱 지후의 품에 안겨왔다.

“너무 사랑스러워...”

지후가 몸을 살짝 돌려 경희를 껴안으면서 감미롭게 경희의 입술을 훔쳤다.
서로는 서로의 몸을 꼬옥 껴 안았다.

“먼저 씻을래?”

“네...”

경희가 몸을 일으켜 욕실로 들어갔다.
잠시 후 경희가 욕실문을 열었다.

“들어오실래요?”

‘같이 하자는 이야기인가....흠..’

지후는 경희의 대담함에 놀라면서 몸을 일으켰다.
욕실로 들어가 보니 큰 수건을 허리에 두른 경희가 욕조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물 받아 놓았어요...들어가세요.”

지후는 경희의 말대로 욕조 안에 몸을 뉘였다.
적당한 온도의 물이 지후의 온 몸을 따뜻하게 감쌌다.

“뜨겁지 않나요?”

욕조가에 걸터 앉은 경희가 말했다.

“으응....괜찮아......”

아직 반말이 몸에 배어 있지 않아서인지 지후는 끝말을 흐렸다.

“잠깐만요.”

경희가 욕실 밖으로 나가자 지후는 나른함에 눈을 감았다.
잠시후 경희가 들어오는 소리가 났다.

“딸칵...”

이상한 소리에 지후가 눈을 떠보니 경희가 고개를 돌린 채로 무엇인가를 하고 있었다.
경희가 내민 손을 본 지후는 기분이 좋아졌다.
경희는 담배 하나를 불을 붙여 지후의 입술에 대어 주었다.

“담배 피잖아요..”

“어떻게.....”

“피.....냄새가 나는데요..뭘...”

“경..희도 담배를?”

“아니요. 안 피어요..”

“그런데..이건?”

지후는 회장도 담배를 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후씨 온다기에...”

얼굴이 붉어지는 경희의 말속엔...이미 이렇게 될줄 알았다는 것을 내포한 것일까...

지후는 경희의 태도와 말투에 점점 기분이 고조되어 갔고 그런 경희의 모습이 점점 더 사랑스러워 지는 것을 느꼈다.

“들어오지 않을래?”

지후의 말에 경희는 부끄러운듯 잠시 망설이더니 등을 돌려 수건을 벗겨 벽걸이에 걸어 놓았다.
그리고 팔로 가슴을, 다른 한손으로는아래를 가린채로 욕조로 들어왔다.
지후의 리드로 지후의 사이에 앉은 경희를 지후가 꼭 안았다.
지후의 품안에 안긴 경희는 천천히 지후의 한쪽 품으로 기대어 살짝 누었고 그런 경희의 가슴을 두 손으로 모아쥐는 지후는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만지면 만질수록 경희의 살결과 몸은 지후를 기본 좋게했다.
또한 경희의 태도 또한 완벽한 현모양처의 그것을 닮아 있었고 지후에게 순종하는 모습은 지후를 자신있게 만들었다.

나이차이에 따른 지후의 부담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지후는 점점 경희를 완벽한 자신의 여자로 생각하게 되었다.

지후의 한손이 경희의 턱을 잡아 살짝 돌렸다.
그리고 경희의 입술을 훔쳤다.
지후의 행동에 경희는 완벽히 순종하는듯 행동했다.

잘록한 허리..그리고 살짝 나온 배를 지나 물속에서 하늘거리는 경희의 수풀을 잠시 만지던 지후는 그 아래로 손을 내렸다.
다리를 오무린 덕에 손이 용이치 못하자 지후는 경희의 다리를 살짝 잡아 벌리자 경희는 지후의 손길에 다리를 벌렸다.
손이 다시 경희의 그곳을 덮었다.
물속에서도 미끈미끈한 액의 느낌이 느껴졌다.
손가락 하나로 경희의 보지 사이를 갈랐다.
그리고 천천히 문지르는 지후의 행위에 경희는 챙피한지 고개를 숙였다.

경희의 구멍에 살짝 손가락을 넣어보니 물에 노출된 것보다 훨씬 미끈거리는 경희의 안쪽을 느꼈다.

“젖은거야..?”

“당신...거...”

지후는 그제서야 많은 양의 정액을 경희의 안에 사정했음을 깨달았다.
그 순간 지후는 경희안에 자신의 정액이 담겨 있다는 생각에 불끈 자지에 힘이 들어갔고 그것은 몸을 기대고 있던 경희의 아래쪽 등에 확연히 느껴졌다.

“너 너무 사랑스러워..”

지후는 일부러 완전한 반말로 경희를 지칭했다.

“지후씨도..너무나...멋져요...고마와요.”

한손은 경희의 가슴을 주물럭거리면서 한손으로는 보지를 만지고 있던 지후의 행위는 경희를 달뜨게 했나보다.
경희는 어느새 눈을 감은 채 지후의 손길을 느끼고 있었다.

“나를 좋아했었어?”

“네....”

“얼만큼..언제부터?”

아까 말했던 이야기지만 다시 듣고 싶은 지후의 말에 경희가 다시 이야기를 했다.

“지후씨 처음 봤을때부터요...그런데..전 나이도 많고....그래서..”

“바보....너...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워...나도 처음에 널 보고 얼마나 좋아했는데...”

“정말요?”

“그래.”

경희가 고개를 살짝 돌렸다.
그리고 지후를 마주 보자 지후는 경희의 입술을 다시 덮쳤고 사랑스러워 못 견디겠다는 듯이 경희의 얼굴 전체에 키스를 했다.

“나...너무 늙지 않았나요?”

“바보, 하나도....이렇게 사랑스럽고 멋지고 아름다운 여자인데? 게다가....아깐 너무나 좋았어...”

“재미 없었지요? 나이도 있고..그리고..”

“아니아니...너무너무 좋았어..최고였어..”

“고마와요. 그리고 미안해요....처음이 아니라서..”

“바보, 그런말이 어디있어...”

“제가 씻어 드릴께요..”

경희는 일어나 바디샴푸를 손에 듬뿍 담았다
그리고 지후의 몸에 바르기 시작했다.
물위로 드러나 있는 상체에 다 바르자 지후를 욕조에서 일으키고는 나머지 몸에 다시 바디샴푸를 손에 묻혀 바르기 시작했다.
부끄러운듯 지후의 그곳은 피했지만 결국 마지막에 손을 내어 지후의 그것에 바디 샴푸를 발랐다.
경희의 손길에 지후의 그것은 당당하게 발기되어 있었고 경희는 그런 지후의 자지에 정성껏 거품을 냈다.

그렇게 구석구석을 씻은 경희는 샤워기의 물을 틀어 지후의 몸을 물과 함께 닦기 시작했다.
상체의 비눗기를 다 닦은 경희는 무릎을 꿇고 하체를 씻었다.
그리고 역시 마지막으로는 지후의 자지를 손으로 잡아 천천히 씻었다.
지후는 그런 경희의 모습을 보면서 미칠것같은 흥분을 느꼈고 그 흥분은 경희의 손 안의 자지를 움찔거리게 만들었다.
그런 자지의 느낌을 느낀 경희는 부끄러운 듯 살짝 고개를 돌린 채 닦았던 자지를 고개를 돌려 잠시 쳐다보았다.

“지후씨가 처음이 아니라서 미안해요...그래서...”

그리고는 천천히 입을 가져갔다.
그리고 입 안 가득히 지후의 자지를 넣었다.

지후는 경희의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나 큰 자극이 되었지만 지금 경희의 행동에 감동을 받았다.
경희의 말은 지금 하는 행동이 처음이라는 것이었다.
처녀는 줄 수 없었지만 그렇기에 지후에게 처음으로 오랄을 해 준다는 말이었다.
지후는 서툴지만 혀와 입을 이용해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는 경희를 보면서 하나의 큰 감동을 받았다.

아주 열심히 정성스럽게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는 경희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일으켰다.
그리고 경희를 번쩍 들었다.
천천히 욕실을 나서 침대로 올라갔다.
그리고 처음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지후와 경희는 서로의 몸을 탐했다.

“삐리리리리...”

지후는 두 번의 격정적인 섹스후의 나른함으로 경희를 품에 안은 채 누워 있었다.

“으응...나야..”

“일은 다행히..잘 끝났어..”

“아니...그런데...”

현정의 전화였다.
현정 역시 약속한 삼일정도가 지나자 지후의 일이 걱정이 되었다.
지원과의 믿을수 없을 정도의 섹스와....열정...
그 속에서 푹 빠져있던 현정과 지원은 지후가 언제 오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둘이는 낮인데도 불구하고 한차례 섹스를 가진 후 침대에 누워 이야기를 하던 중 지원의 독촉에 현정이 전화를 건 것이었다.

지후는 옆에 있는 경희가 신경이 쓰였다.
혹시나 마음이 상하지 않을까....
사실 회장의 장례절차와 뒤처리는 대충 끝난 상태였다.
그러나 지후는 경희와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

갑자기 온 전화였지만 경희에게 푹 빠져 버린 지후는 현정에게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옆에 누워있던 경희도 지후의 전화가 누구에게 온지 알수 있었다.
지후가 신혼여행중이었다는 것도...그리고 그 상대가 정말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것도...
괜시리 불안했다.

경희는 몸을 내렸다.
그리고 지후의 작아져버린 자지를 입에 물었다.

“아....”

“무슨 소리예요?”

“아..아냐. 장례는 다 마쳤는데 회사 뒷정리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겠네.”

현정은 지후의 말에 갑자기 마음이 들뜨는 것을 느꼈다.

“아...그래요? 얼마나 더 걸리는데요?”

현정의 옆에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조금 의기소침해 있던 지원은 대충의 통화내용을 짐작하게 되자 얼굴이 밝아졌다.
그리고 괜시리 지후와 통화하는 현정을 보면서 흥분이 돌았다.
자신에게 안긴 채 형과 통화하는 형수를 보면서 웬지 묘한 흥분감이 온 몸을 자극하자 지원은 천천히 현정의 젖가슴을 베어 물었다.
그리고 아직도 자신의 정액으로 흥건한 현정의 보지를 손으로 부드럽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글쎄....잘 모르겠네..한 일주일쯤??”

경희는 자신의 입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지후의 자지를 느끼면서 더욱 정성스럽게 지후의 것을 빨기 시작했다.

“그렇게 오래 걸려요? 그럼 난 어떻게 해요..”

얼굴은 지원의 애무에 황홀한 표정을 짓고 전화상으로는 괜히 화난 듯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 현정을 보면서 지원은 점점 흥분이 커져갔다.
더군다나 짜릿한 지원의 애무에 현정은 다리를 좀더 벌리는것이 아닌가....

“미안해...하지만 회사를 도저히 비울수 없는....상황이 아니라서..”

지후 역시 경희가 주는 쾌감과 현정에게 약간 미안한 생각이 교차되어 어쩔줄을 몰라했다.

“뭐..할수 없지요...그럼 전 조금 더 있다가 비행기가 되는데로 갈께요...”

“그래...미안해...연락해..”

전화를 끊은 현정은 본격적으로 자신의 보지를 빨고 있는 지원의 애무를 느끼고자 몸을 편안히 침대에 뉘였다.
그리고 다리를 살짝 더 벌린 채 한손으로 비어있는 자신의 젖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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