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남자의 사정
내 몸속의 피도 꽁꽁 얼 정도로 추웠던 겨울날.
다시 그녀와 마주했다.
작은 얼굴을 감싼 연갈색 단발머리
도톰한 더플코트 아래로 살짝 내려온, 조금은 짧은 교복치마
예쁜 다리를 따스히 감싸준 무릎양말
무엇보다 예뻤던,
모든 죄악을 삼켜버리고도 남을 까만 눈동자..
지금은 먼 과거가 되어버린 그녀와의 추억 곱씹기.
--------------------------------------
어린 시절, 나는 무척이나 외로운 소년이었다.
새하얀 피부에 호리호리한 몸, 여자같은 얼굴에 어찌나 눈물은 많은지.
줄곧 또래 아이들에게 정말 남자가 맞냐는 둥,
바지를 벗어보라는 둥.. 놀림에 시달리곤 했었다.
유치원이 끝나고 난 뒤, 오늘은 놀리지 않겠지..라는 생각에 놀이터에 가봐도
늘 똑같은 놀림, 똑같은 고통의 연속.
괴롭힘을 피해 미끄럼틀 뒤에 숨어 서럽게 울고 있으면,
마치 용한 점쟁이마냥 그녀는 늘 어린 나를 찾아내
커다란 빼로캔디를 나에게 쥐어주며 내 서러움을 달래주곤 했다.
울음이 그칠때즈음 나를 괴롭히던 녀석들이 또다시 날 찾아내 놀려대면,
그녀는 좀체 보기 힘든 험한(?) 얼굴로 그녀석들을 혼내주었다.
그리고 내 손을 꼭 잡고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내가 일곱살 되던 해,
그녀가 내 곁에서 떠났다.
부모님의 전근으로 멀리 이사를 간다고 했다.
허겁지겁 집으로 달려가,
바다에 갔을때 주운 커다랗고 예쁜 조개껍질ㅡ당시 내가 가장 아끼던 물건이었다ㅡ을 꺼내
그녀에게 가져다 주었다.
지금 생각하면 도대체 왜 주었는지 이해할수 없지만..
그냥 어린 것이 어디서 본건 많아가지고 "증표"라는걸 나름 앞세우고 싶었던 걸까.
-누나.. 내가 나중에 이만큼 커서 어른되면 꼭 누나 찾아갈께..
그러니까 성준이 잊어버리지마.. 응?
조개껍질과 그 많지도 않은 말을 어렵게 건네고서
나는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녀는 내 눈물을 다정히 닦아주며 꼬옥 안아주었다.
-성준이가 나중에 커서 울지 않고.. 누나를 지켜줄 만큼 자랐을때 찾아오기다?
지금처럼 또 울면 안 만나줄테다! 알았지?
지금 생각하면 피식 웃음만.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모르고
그때는 어린 마음에 연신 고개만 끄덕였다.
정말 울지 않고 아빠만큼, 이만큼 커지면 그녀를 다시 만나러 갈수 있을까.
그녀를 실은 차가 멀어져 가고,
숨이 턱에 차오를때까지 그녀의 뒤를 따라 달렸다.
그대로 달린다면 왠지 붙잡을수 있을것 같았는데,
뛰면 뛸수록... 그녀는 더욱 멀어져갔고
시간이 흐르며 내 기억속에서도 멀어져 아주 작은 한 조각으로 남았다.
고등학교 1학년 어느 겨울날,
야자까지 마치고 완전히 노곤해져 집에 돌아왔다.
현관에서 신발을 벗는 찰나, 익숙하다 못해 눈에 박힐듯한 신발 사이로
낯설은 여자 신발 한켤례가 눈에 띄었다.
낯가림이 무척 심한 나지만 이 낯설음은 왠지 기분 좋은 예감.
-왔냐 아들? 너 좋아할 만한 손님 오셨다~
-누군데?
-너 기억 안나냐? 왜 너 대여섯살때 건넛집 살았던 유나..
-...유나누나?
신발도 벗는둥 마는둥 허겁지겁 뛰어들어간 안방에는
밝은 갈색 단발머리, 커다랗고 새까만 눈동자
많이 성숙해져 알아보기에 다소 힘들었지만,
유나누나, 그녀였다!
-..성준이구나?
-..........누나!!!!!
껴안으려던 찰나, 머뭇거리고 말았다.
힘껏 안아주기에 나는 너무 남자가 되어버렸다.
어린 날의 아무것도 모르고 누나 볼에 뽀뽀하던 그 성준이가 아닌데..
하지만 이런 나의 자그마한 번뇌는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졌다.
누나는 망설임 없이 나를 꼬옥 안아주었다.
-보고 싶었어.
-.....나도..
내 눈가에 잠시 이슬이 맺히는가 싶더니,
이내 이슬은 눈가가 아닌 내 아들놈에 맺혀버렸다.
약간 작은듯 하지만, 말캉말캉 얼굴 묻기에 기분 좋은 가슴.
반가움과 왠지모르게 치밀어오르는 성욕이 적당히 섞여 내 가슴은 주체할수 없이 뛰었고,
내 아들놈 기상하신거 감추느라 혼났다. 휴....
내가 이상한 거였을까? 보통은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사촌누나라면 성욕이 느껴지지 않을 텐데.
아무튼, 나를 팽개쳐두고 엄마와 심각하게 이야기하는걸로 봐선
가족들과 떨어져야만 했던 무슨 사정이 있지 않을까.
그냥 그렇게 추측만 할 뿐이다.
그날 밤,
난 잠깐 안겼던 누나의 가슴에 달아올라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누나는 우리 학교의 3학년으로 편입했고,
아직 이 동네 길을 잘 몰라 당분간은
내가 누나의 통학을 책임지게 되었다.
토박이가 많은 이 동네 특성상, 누나는 어딜 가든 눈에 띄었고
난 며칠간 누나에 대해 똑같은 소개를 늘어놓아야 했다. 힘들었다.....
엄마가 호주에 있는 누나네 집ㅡ나에게는 이모댁이 되겠다ㅡ으로 놀러간 사이,
일이 터지고 말았다.
야자를 마치고 집에 와보니,
시차 적응이 안 됐는지 누나는 교복채 그대로 소파에 잠들어 있었다.
이불이라도 덮어주려 누나 방에 들어가 이불을 꺼내오는데,
묘한 호기심이 동해 덜 풀린듯한 누나의 짐 가방을 열어보았다.
알록달록 파스텔톤 옷가지 사이로 떨어진,
프릴이 잔뜩 달린 핑크빛 팬티 한장.
누나는 이런 팬티를 입는단 말이지.. 꽤 여자답군.
이미 나는 유혹에 흔들리고 말았다.
떨리는 손으로 누나의 팬티를 내 얼굴에 가져가 냄새를 맡아보았다.
달콤하다. 아주 달콤한 꽃 향기를 내는 섬유 유연제 향 사이로
흐를듯 말듯 아찔하게 다가오는 누나의 체취.
그 작달막한 향기에 내 아들놈은 격하게 반응했고,
초조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고 그 녀석을 꺼내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나 참...이런짓 끊은 지가 언젠데..
마음은 그렇게 말하지만 내 남성호르몬은 격하게 요동치며
나를 3초간의 절정으로 밀어넣었다. 누나의 달콤한 향기와 함께..
-아윽...하...
움찔, 움찔
남자란 참 불쌍해.
이 3초간의 쾌감을 위해 오랜 시간을 흔들어대야 하니.
애 농사도 이런 산고끝에 만들어지겠지?
아..빌어먹을.. 농사따윈 지을게 못 돼.
왜 젊은이들이 농촌을 버리고 도시로 오는지 대충 이해가 가는군.
-그나저나... 사고쳐버렸네. 정액 냄새 나면 곤란한데..
난 근처에 놓여있던 휴지로 급하게 내 정액을 닦아내고
내 자식들이 우글거리는 휴지는 꼬깃꼬깃 구겨 주머니에 쑤셔박고,
모른척 누나 방을 빠져나왔다.
저 애는 까마득히 모르겠지.
지금 상상하고 있을 그 내가
살며시 열린 문 틈 사이로,
자신의 자위행위를 다 지켜보았다는걸.
내 몸속의 피도 꽁꽁 얼 정도로 추웠던 겨울날.
다시 그녀와 마주했다.
작은 얼굴을 감싼 연갈색 단발머리
도톰한 더플코트 아래로 살짝 내려온, 조금은 짧은 교복치마
예쁜 다리를 따스히 감싸준 무릎양말
무엇보다 예뻤던,
모든 죄악을 삼켜버리고도 남을 까만 눈동자..
지금은 먼 과거가 되어버린 그녀와의 추억 곱씹기.
--------------------------------------
어린 시절, 나는 무척이나 외로운 소년이었다.
새하얀 피부에 호리호리한 몸, 여자같은 얼굴에 어찌나 눈물은 많은지.
줄곧 또래 아이들에게 정말 남자가 맞냐는 둥,
바지를 벗어보라는 둥.. 놀림에 시달리곤 했었다.
유치원이 끝나고 난 뒤, 오늘은 놀리지 않겠지..라는 생각에 놀이터에 가봐도
늘 똑같은 놀림, 똑같은 고통의 연속.
괴롭힘을 피해 미끄럼틀 뒤에 숨어 서럽게 울고 있으면,
마치 용한 점쟁이마냥 그녀는 늘 어린 나를 찾아내
커다란 빼로캔디를 나에게 쥐어주며 내 서러움을 달래주곤 했다.
울음이 그칠때즈음 나를 괴롭히던 녀석들이 또다시 날 찾아내 놀려대면,
그녀는 좀체 보기 힘든 험한(?) 얼굴로 그녀석들을 혼내주었다.
그리고 내 손을 꼭 잡고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내가 일곱살 되던 해,
그녀가 내 곁에서 떠났다.
부모님의 전근으로 멀리 이사를 간다고 했다.
허겁지겁 집으로 달려가,
바다에 갔을때 주운 커다랗고 예쁜 조개껍질ㅡ당시 내가 가장 아끼던 물건이었다ㅡ을 꺼내
그녀에게 가져다 주었다.
지금 생각하면 도대체 왜 주었는지 이해할수 없지만..
그냥 어린 것이 어디서 본건 많아가지고 "증표"라는걸 나름 앞세우고 싶었던 걸까.
-누나.. 내가 나중에 이만큼 커서 어른되면 꼭 누나 찾아갈께..
그러니까 성준이 잊어버리지마.. 응?
조개껍질과 그 많지도 않은 말을 어렵게 건네고서
나는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녀는 내 눈물을 다정히 닦아주며 꼬옥 안아주었다.
-성준이가 나중에 커서 울지 않고.. 누나를 지켜줄 만큼 자랐을때 찾아오기다?
지금처럼 또 울면 안 만나줄테다! 알았지?
지금 생각하면 피식 웃음만.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모르고
그때는 어린 마음에 연신 고개만 끄덕였다.
정말 울지 않고 아빠만큼, 이만큼 커지면 그녀를 다시 만나러 갈수 있을까.
그녀를 실은 차가 멀어져 가고,
숨이 턱에 차오를때까지 그녀의 뒤를 따라 달렸다.
그대로 달린다면 왠지 붙잡을수 있을것 같았는데,
뛰면 뛸수록... 그녀는 더욱 멀어져갔고
시간이 흐르며 내 기억속에서도 멀어져 아주 작은 한 조각으로 남았다.
고등학교 1학년 어느 겨울날,
야자까지 마치고 완전히 노곤해져 집에 돌아왔다.
현관에서 신발을 벗는 찰나, 익숙하다 못해 눈에 박힐듯한 신발 사이로
낯설은 여자 신발 한켤례가 눈에 띄었다.
낯가림이 무척 심한 나지만 이 낯설음은 왠지 기분 좋은 예감.
-왔냐 아들? 너 좋아할 만한 손님 오셨다~
-누군데?
-너 기억 안나냐? 왜 너 대여섯살때 건넛집 살았던 유나..
-...유나누나?
신발도 벗는둥 마는둥 허겁지겁 뛰어들어간 안방에는
밝은 갈색 단발머리, 커다랗고 새까만 눈동자
많이 성숙해져 알아보기에 다소 힘들었지만,
유나누나, 그녀였다!
-..성준이구나?
-..........누나!!!!!
껴안으려던 찰나, 머뭇거리고 말았다.
힘껏 안아주기에 나는 너무 남자가 되어버렸다.
어린 날의 아무것도 모르고 누나 볼에 뽀뽀하던 그 성준이가 아닌데..
하지만 이런 나의 자그마한 번뇌는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졌다.
누나는 망설임 없이 나를 꼬옥 안아주었다.
-보고 싶었어.
-.....나도..
내 눈가에 잠시 이슬이 맺히는가 싶더니,
이내 이슬은 눈가가 아닌 내 아들놈에 맺혀버렸다.
약간 작은듯 하지만, 말캉말캉 얼굴 묻기에 기분 좋은 가슴.
반가움과 왠지모르게 치밀어오르는 성욕이 적당히 섞여 내 가슴은 주체할수 없이 뛰었고,
내 아들놈 기상하신거 감추느라 혼났다. 휴....
내가 이상한 거였을까? 보통은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사촌누나라면 성욕이 느껴지지 않을 텐데.
아무튼, 나를 팽개쳐두고 엄마와 심각하게 이야기하는걸로 봐선
가족들과 떨어져야만 했던 무슨 사정이 있지 않을까.
그냥 그렇게 추측만 할 뿐이다.
그날 밤,
난 잠깐 안겼던 누나의 가슴에 달아올라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누나는 우리 학교의 3학년으로 편입했고,
아직 이 동네 길을 잘 몰라 당분간은
내가 누나의 통학을 책임지게 되었다.
토박이가 많은 이 동네 특성상, 누나는 어딜 가든 눈에 띄었고
난 며칠간 누나에 대해 똑같은 소개를 늘어놓아야 했다. 힘들었다.....
엄마가 호주에 있는 누나네 집ㅡ나에게는 이모댁이 되겠다ㅡ으로 놀러간 사이,
일이 터지고 말았다.
야자를 마치고 집에 와보니,
시차 적응이 안 됐는지 누나는 교복채 그대로 소파에 잠들어 있었다.
이불이라도 덮어주려 누나 방에 들어가 이불을 꺼내오는데,
묘한 호기심이 동해 덜 풀린듯한 누나의 짐 가방을 열어보았다.
알록달록 파스텔톤 옷가지 사이로 떨어진,
프릴이 잔뜩 달린 핑크빛 팬티 한장.
누나는 이런 팬티를 입는단 말이지.. 꽤 여자답군.
이미 나는 유혹에 흔들리고 말았다.
떨리는 손으로 누나의 팬티를 내 얼굴에 가져가 냄새를 맡아보았다.
달콤하다. 아주 달콤한 꽃 향기를 내는 섬유 유연제 향 사이로
흐를듯 말듯 아찔하게 다가오는 누나의 체취.
그 작달막한 향기에 내 아들놈은 격하게 반응했고,
초조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고 그 녀석을 꺼내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나 참...이런짓 끊은 지가 언젠데..
마음은 그렇게 말하지만 내 남성호르몬은 격하게 요동치며
나를 3초간의 절정으로 밀어넣었다. 누나의 달콤한 향기와 함께..
-아윽...하...
움찔, 움찔
남자란 참 불쌍해.
이 3초간의 쾌감을 위해 오랜 시간을 흔들어대야 하니.
애 농사도 이런 산고끝에 만들어지겠지?
아..빌어먹을.. 농사따윈 지을게 못 돼.
왜 젊은이들이 농촌을 버리고 도시로 오는지 대충 이해가 가는군.
-그나저나... 사고쳐버렸네. 정액 냄새 나면 곤란한데..
난 근처에 놓여있던 휴지로 급하게 내 정액을 닦아내고
내 자식들이 우글거리는 휴지는 꼬깃꼬깃 구겨 주머니에 쑤셔박고,
모른척 누나 방을 빠져나왔다.
저 애는 까마득히 모르겠지.
지금 상상하고 있을 그 내가
살며시 열린 문 틈 사이로,
자신의 자위행위를 다 지켜보았다는걸.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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