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김혜란 2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결혼...
친구들은 모두 하나같이 내가 아깝다며 위로와 걱정을 토해 냈지만,
난 친구들과는 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결혼을 결정하고 처음 남편과 모텔에 간 날...
남편 역시 내 무모증을 보고는 적잖이 놀라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이내 날 받아들였고,
그것만으로도 난 남편이 너무나 고마웠다.
결혼을 하고 몇 년간 남편과의 섹스는 말 그대로 시도 때도 없이 이루어졌다.
밤에 잘때는 물론이고,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과 현관 앞에서 팬티만 내린체 할때도 있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남편과 과연 집에 올라갈때까지 사정할 수 있을까 내기도 하는 등,
정말 그때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최고의 시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남편의 나이가 30대 후반으로 들면서,
날 언제나 만족시키던 남편이 점점 나와의 섹스를 힘들어하는 듯하더니,
이내 나와의 섹스를 슬슬 피하려는 듯 한 행동을 보이기까지 했다.
남편은 점점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아졌고,
집에 들어와도 피곤해서 먼저 잔다는 말 뿐이었다.
결국 난 내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는 횟수가 많아지고,
작은 일에도 남편과 다투는 일이 많아졌다.
20대의 나이에 난 과부아닌 과부생활을 해야만 했다.
그렇게 독수공방 하던 어느날...
친구들과 나이트를 가서 부킹으로 만난 남자와 모텔까지 가는 일이 생겼다.
내 인생에 있어서 두 번째 남자였다.
그 남자는 그동안 내 속에 꽉 막힌 뭔가를 시원하게 뚫어주는 청량음료 같은 사람이었다.
그날 우린 날이 세도록 섹스를 했고,
결국 남자는 해가 떠오를 무렵 코피를 흘리면서 비틀거리는 몸으로,
담배를 사온다며 나간 뒤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다시한번 내가 이상한 사람처럼 느껴졌다.
그 뒤로는 남편 이외의 남자와 몸을 섞는 일은 없었다.
그렇게 내 인생이 끝이 나는 줄로만 알았다.
그러던 어느날 우리동네 새롭게 선출된 반장집에서 반상회가 있던날...
저녁을 먹고 딱히 할 일이 없었던 난 반장집으로 갔다.
쓸때없는 수다로 시간을 때우며 9시 정도가 되자,
그 집 아들로 보이는 아들 또래의 청년이 집으로 들어왔다.
처음에는 이렇다하게 관심이 없었는데,
반장 언니와 친해지고 낮에 언니네 집에 가는 날이 많아지던 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그 집 아들이 화장실에서 소변보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보는 젊은 남자의 성기...
하지만 평범한 모습이 아니었다.
길이와 굵기도 남편 물건보다 컷지만,
귀두의 모습이 기형적으로 커 보였다.
반장 언니네 아들의 자지를 보고 난 뒤,
난 그 생각만으로도 온몸이 뜨거워지면서 자위로 흥분을 가라앉혀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엄청난 일이 발생했다.
점심을 대충 먹고 난 뒤 무료하게 있던 난 반장 언니네 아들의 자지가 떠오르면서,
몸이 점점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
난 안방 침대로 가서 옷을 모두 벗은 뒤 다리를 최대한 벌리고 누운체,
예전에 사뒀던 모형 성기로 보지를 달래기 시작했고,
“아흑...악...아흑...아흑...진수야...아흑...아흑...아흑...진수야...아흑...아흑...”
마치 모형 성기가 반장언니 아들인 진수의 자지라고 생각하자,
그런 상상 만으로 엄청난 흥분과 쾌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아흑...진수야...아흑...아흑...어서...어서...그...큰 자지로...아흑...아흑...”
오르가즘이 점점 다가오자 난 자세를 바꿔,
침대에 엎드린체로 마치 뒷치기를 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면서 보지속으로 삽입을 시작했다.
“아흑...아흑...진수야...아흑...제발...제발...아흑...아흑...악...악...악...”
그렇게 야한 자세를 취한체로 온몸을 부르르 떨면서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리고...
어느정도 오르가즘이 가라앉자 난 그때까지 내 보지에 박혀 있던 기구를 뺐다.
“아흑...”
그리고 몸을 돌리자...
순간...
내 눈에는 방문 앞에 누군가가 서있는것이 들어왔다.
“악!!!...”
너무 놀란 난 그만 비명을 지르며 이불로 몸을 가렸다.
문앞에 서있던 사람은 다름아닌 아들인 인구였다.
“이...인구야...어...어떻게...이시간에...”
“미...미안...나...난...안방에서...신음소리가 나길래...어...엄마가 아픈줄 알고...”
얼굴이 빨개인 아들은 서둘러 방을 나가고 있었다.
생각해 보니 오늘부터 중간고사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맞다...오늘부터...중간고사로고 했지...아...바보바보...이제...어떻하지?...’
아들은 그냥 자위하는 모습도 아닌,
적나라하게 보지속으로 성기모형을 삽입하는 모습을 모두 봤을 것이다.
이제 아들을 어떻게 봐야할지 몰라 나 역시 얼굴이 화끈거리고 있었다.
그날부터 난 아들을 볼 수가 없었다.
그건 아들 역시 마찮가지 였을것이다.
그렇게 일주일여를 생활하자 정말이지 숨이 막힐 것 같았다.
남편이 세미나 준비 관계로 집에 못들어온다며 전화가 온날...
난 용기를 내서 아들과 지금의 숨막히는 상황을 해결하고 싶었다.
거실 쇼파에 앉아서 아들인 인구가 오기를 기다렸다.
언제나 그랬듯이 12시가 다가오자 누군가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왔다.
인구였다...
아들은 집으로 들어서서 거실에 있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흠짓 놀라하면서,
고개를 숙인체 자기방으로 바삐걸어가고 있었다.
“이...인구야!...”
방문 앞에서 움직임을 멈추긴 했지만 뒤를 돌아보진 않았다.
“자...잠깐...얘기 좀...”
“.....”
“여기가...불편하면...엄마가 조금 있다 인구...방으로 갈게...”
“.....”
내 얘기를 다 듣고 방으로 들어가는 아들...
정말이지 그 짧은 순간조차 숨이 막혀 죽어버릴 것 같았다.
난 안방으로 들어와 심호흡을 가다듬으며 마음에 준비를 했다.
‘어떻게...하지?...어떻게 해야...인구와...평범하게...지낼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냥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밖에 없었다.
아들방 문 앞에서서 다시한번 심호흡을 했다.
그리고는 떨리는 손을 들어 아들의 방문을 두드렸다.
“똑...똑...”
“.....”
“엄마...들어간다...”
인구는 침대에 누워 이불을 머리끝까지 덥고 있었다.
“인구야...”
“.....”
“엄마랑...잠깐...얘기 좀...하자...”
“.....”
“엄마가 아들인 너한테...정말 못 보일 모습을 보인거 같아서...정말...할말이 없다...”
“.....”
“그렇다고 언제까지 엄마랑 이렇게 지낼 순 없는 거잖니...”
“.....”
아들은 계속 이불을 덥고 있을 뿐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
그렇게 숨이 막힐 듯 한 적막을 깬건 아들인 인구였다.
“...엄마는...”
“.....”
“엄마는...잘못한거 없어요...”
“.....”
“그냥...제가 너무...놀라서...그날...엄마의 모습이...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서...”
“.....”
“그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생각해서는 않되는 일들을 연상하고...”
“.....”
“결국엔...참지 못하고...엄마를 상대로...”
“미...미안해...”
“정말...그런거 아니예요...저두 이제 알건 다 알아요...엄마가 이상한 여자라서...
그런거...하는게 아니라는거...어른들도 남자든 여자든...가끔씩은...그런거 한다는거...”
“그렇게...생각해 준다니...고마워...”
인구의 얘기를 듣고는 그동안 일주일여 동안 막혀있던 체증이 확 풀어지는 느낌이었다.
난 그런 인구에게 조금더 내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
남편이 내 첫 남자이고,
지금까지 남편 이외의 남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갖은 적이 한번도 없음을 주절주절 떠들었다.
“걱정마세요...저...엄마가 이상한 여자가 아니라는거...알아요...그리고 믿구요...”
“고맙다 인구야...”
그렇게 모든일이 다 잘 풀리는 줄 알았다.
예전의 행복한 모자지간으로 되돌아간 듯 한 느낌이 들었다.
“그나저나...저 이번 시험...망쳤어요...”
“엄마 때문에 우리 인구...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구나...엄마가 어떻게 해줄 수도 없고...”
“근데...그게 문제가 아니라...”
“무슨...다른 문제라도 있니?...”
“실은...”
“무슨 일인데...이렇게 고민을해?...괜찮으니까...다 얘기해봐...”
“.....”
아들은 뭔가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듯 하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저기...자꾸만...그날...엄마...모습...도저히 떨칠 수가 없어요...”
아들의 입에서 그날 얘기가 나오자 나 역시 그날의 일이 상기되면서 얼굴이 화끈 거리고 있었다.
거디가 우연히 본 아들의 바지가 불룩하게 솟아 있는걸 보고는,
나도 모르게 묘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다.
“엄마를 상대로...그런 생각을 하는 내가 미친놈 같기도 하고...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
“공부도 않되고...”
“엄마가 생각하기에...그런 생각을 하는건 지극히 자연스러운거 같은데...
네 나이에 그런 상황을 겪고...아무렇지도 않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야...
물론 그 대상이 엄마라는게 좀 문제긴 하지만...”
“수능도 얼마 않남았는데...”
아들의 입에서 수능이라는 말이 나오자 나 역시 덜컥 겁이 났다.
그동안 아무 문제없이 상위권을 유지하던 아들이 나로 인해 대학에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난 그동안 아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만 걱정을 했지,
그 일로 인해서 아들에게 갈 피해에는 전혀 생각지를 못했다.
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아들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나왔다.
“저기...그래서 말인데요...”
“응?...뭔데?...”
“에이...아니예요...”
“괜찮아...뭔데...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다 해줄게...”
“그럼...내가 어떤 말을 하던지...화내시면 않되요...알았죠?...”
“알았어...그러니까 그런걱정 하지말고...어서 말해봐...”
인구는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내 눈치를 보면서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저기...사실은...나...그거...또...보고싶은데...그건...좀...힘들겠죠?...”
“머...뭐?...”
자신을 낳은 엄마의 보지를 보고 싶다는 인구의 말에 놀랍고 충격을 받기는 했지만,
뭔가 알 수 없는 야릇한 흥분이 조금씩 밑에서부터 올라오고 있었다.
“그...그건...”
“아니예요...그냥...하도 답답해서...해본 말이예요...좀 지나면 괜찮아 질거예요...”
“.....”
괜찮다는 아들의 얼굴은 빨개진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아들을 놔두고 방을 나오면서,
미친듯이 쿵쾅거리는 심장을 억제 할 수가 없었다.
부엌으로가서 냉수를 한잔 다 마셨지만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오히려 아래쪽의 뜨거운 기운은 점점 심해지는 듯 했다.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지만 도저히 진정이 되질 않았다.
나 스스로도 지금 내 몸에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이해 할 수가 없었다.
순간 떠오르는 영상...
내가 처음 보았던 포르노테이프...
아들이 여자친구와 섹스하는 장면을 문틈으로 훔쳐보며 자위를 하는 엄마...
그리고 아들은 엄마가 보고 있는 줄 알면서도 여자친구와 격정적으로 섹스를 하고...
결국 엄마의 방으로 가서 엄마와 섹스를 하는 영상...
그런 생각 끝에 내 손이 아래로 내려갔고,
이미 팬티를 적실만큼 보지에서 액이 흘러나와 있는 상태였다.
팬티를 벗고 클리토리스를 살짝 건드리자,
마치 전기에 감전이라도 된 듯한 짜릿한 느낌이 온몸으로 퍼저나가고 있었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난 한손으로 클리토리스를 비비며 다른 한손으로 내 풍만한 유방을 움켜쥐었다.
“아흑...아흑...이러면 않되는데...아흑...아흑...어떻게...아흑...아흑...”
어릴적 봤던 포르노의 주인공이 아들로 변하고,
엄마는 내가 되 있었다.
상상만으로도 엄청난 흥분과 쾌감이 온몸을 지배하고 있었다.
“아냐...아냐...아흑...아흑...아냐...아흑...아흑...안돼...아흑...이러면...아흑...”
입밖으로는 상상자체를 거부했지만,
이미 내 몸은 그 상상으로 점점 오르가즘에 오르고 있었다.
“아흑...아흑...안돼...아흑...안돼...아흑...아흑...”
아들과의 섹스를 상상하면서 자위를 하고있는 날 막고싶었지만,
이미 내 몸은 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오로지 어서빨리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어하는 듯 했다.
“아흑...아흑...안돼...안돼...아흑...아흑...어떻게...아흑...아흑...악...웁...웁...웁...”
정말 짧지만 강렬한 오르가즘이 내 온몸을 부르르 떨게 만들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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