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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가(思母歌) - 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5:56 1,366회 0건
한편 범이가 학원 다녀온 후 집에 와보니 아무도 없었다. 엄마가 걱정되는 마음에 정숙의 핸드폰으로 전화했다. 정숙과 아들의 과외 선생은 육체의 쾌락을 즐기는 중이었다. 아들의 전화 소리를 못 듣고 정숙은 남자의 물건을 느끼고 있었다. 정숙은 남자 위에 올라타 남자의 물건을 자신의 명기로 압박하기 시작했다. 남편과 잠자리를 가질 때는 남편이 리드하게 하지만 실제론 남자를 정복하는 듯한 자세로 올라타는걸 더욱 즐기는 정숙이었다. 정숙이 허리를 흔들자 남녀의 성기가 애액과 함께 마찰하는 소리가 들렸다. 남자는 자신이 정숙한테 리드 당하는게 짜릿하면서도 자기가 사정을 컨트롤하기 어려운 사실에 한편으론 자존심도 상했다. 그러나 지금 그런걸 복잡하게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악~자기야 나 느낄거 같애 조금만 더”
“헉~자기 보지가 완전히 물어주는데 최고야 역시 명기는 달라”
“아~앙 깊게 들어오니까 넘 좋아”
“좀만 천천히 흔들어 나 이제 쌀 것 같은데… 헉~”

정숙은 남자의 자지의 분출을 느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남자의 자지가 자신의 애액으로 번들거렸다. 정숙은 휴지로 남자의 자지를 닦아주었다.

“내 자지 한번만 빨아주면 안돼? 남은 좆물 빨아주면 기분 죽일거 같은데”
“그냥 닦아주기만 할게 빠는건 좀 그런데…”
“우리 서로 다 보여준 사인데 왜 그래? 당신이 헌신해주면 나도 범이를 좀 더 헌신적으로 가르쳐주고 얼마나 좋아”
“여기서 범이 얘기를 왜 꺼내… 서로 즐기면 되는거 아냐
오늘 너무 늦었으니까 다음에 또 봐~”

정숙은 자신의 뒷처리를 마치고 속옷을 주워 입었다. 그리고 정장을 챙겨 입고 나갈 준비를 했다.

“늦었어 너무 늦게 들어가면 아들이 걱정할지도 몰라”
“역시 섹스가 끝나면 다른 사람 같다니까”
“담에 또 언제 만나지~ 기대된다~ 다음주 과외 시간에 볼까~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까? 우리 색녀, 큭큭”

남자는 정숙을 뒤에서 안으면서 그녀의 귀를 깨물었다. 정숙은 남자의 애무를 뿌리쳤다.
“다시 연락할게~ 오늘은 여기까지만~”
매번 그랬지만 정숙은 남자의 원룸을 나서면서 기분이 찜찜했다.

‘망할 놈의 새끼! 내가 과외 선생한테 이런 얘기나 듣고 짜증나 뭐 좆을 빨아달라고… 기가 막혀 그냥 즐기는 사인데 날 창녀 취급하고 있어’

차에 타서 정숙은 홧김에 담배에 불을 붙인다. 담배를 피우면서 핸드폰에 아들이 건 전화 기록과 메시지를 발견했다.

‘엄마 무슨 일이야? 아직까지 안 들어오고 전화도 안받네’
‘엄마 30분 후에 집에 들어가니까 걱정하지마’

그래도 아들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남편은 출장가서 바쁜지 연락이 없다. 매일 회식과 접대가 많다보니 이젠 남편의 바쁜 생활도 익숙하다. 워낙 바쁜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다.
집에 도착한 후 아들은 피곤해 보이는 정숙을 보면서

“왜 이렇게 늦었어요 난 또 선생님 데려다 주고 바로 집에 돌아온줄 알았는데…”
“응~ 잠깐 엄마 친구 좀 만나고 왔어”
“네~ 별일 없으니까 다행이네요 엄마처럼 예쁜 여자가 밤에 돌아다니면 위험해요”
“으이구~ 우리 아들 엄마 걱정해주는 거에요~”

정숙은 아들을 힘껏 안아주었다. 범이는 엄마의 품속에서 가슴의 물컹함을 느꼈다.
그리고 향수 냄새와 약간의 담배 냄새도 같이.

“엄마 옷에서 담배 냄새 나”
“응? 아~ 카페에 담배 피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지… 요즘은 여자애들도 담배 피는 사람이 너무 많더라”
“엄마는 씻고 잘 테니까 너무 늦지 않게 공부하렴”

정숙은 방에 들어와 자신의 옷을 벗고 속옷 차림으로 거울을 바라보았다. 아랫배에 약간 살이 있는 것 빼곤 나름 완벽한 것 같았다. 오히려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깡마른 20대 여자애들보다 정숙의 가슴과 엉덩이는 훨씬 볼륨감이 있었고 몸의 라인도 돋보였다. 아마 이런 매력 때문에 과외 선생이 자신을 탐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늙어가는 느낌이 들어 불안하지만 주변의 남자들은 자신을 그렇게 안 보는 것 같아 다행이다. 아들도 내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건가? 빈말이라도 기분은 좋네’

정숙은 욕조에 들어가 몸을 풀면서 과외 선생이 자신의 몸에 남긴 흔적을 씻어냈다. 한 가정의 주부로서의 생활에 충실하기 위해

정숙은 한동안 아들의 과외 선생과 몸을 섞지 않았다. 대신 정숙은 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몸매 관리에 신경 썼고 가끔 자신의 친구나 아들 친구 어머니들을 만나 차 마시면서 사는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과외 선생도 최근엔 취업난에 대비해서 바쁜 시간을 보내느라 정숙에게 문자만 가끔 보내고 있다. 최근에 부쩍 바빠진 남편과 잠자리를 같이 할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남자의 몸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남편이 아닌 남자에게 매달릴 이유는 없다. 그리고 한 남자와 너무 오랫동안 관계 유지하는 것은 약간 지루할 것 같다면서 자신을 위로했다.

어느날 정숙은 자신의 오랜 친구인 혜경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혜경은 정숙과 고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친구로 현재 정숙의 남편은 혜경의 남편이 소개시켜준 사람이다. 이 두 사람은 고등학교 때부터 뭇 남성들의 인기를 받았으며 대학교 때도 나름 개방적인 삶을 보냈다. 혜숙의 남편도 빼어난 미모에 화끈한 성격을 지닌 혜경에게 반해서 결국 결혼에 성공했다. 최근까지 수험생 딸을 두었던 혜경은 정숙과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면서 술까지 마시게 되었다.

“정숙아~ 요즘 딸 대학 보내니까 이제 심심하다~ 울 남편이랑 나이차 나는게 점점 실감이 난다니까~ 넌 서방이랑 잘 지내?”
“뭐 바쁘긴 해도 성실한 사람이니까 잘 지내고 있지”
“나 시집 너무 빨리 간거 같아 너처럼 좀 더 즐기다 시집갈걸~”
“요즘 남편이 섭섭하게 대하니?”
“진짜 외롭다~ 난 이제 40인데 남편은 벌써 비실대고 집에 오면 얘기도 거의 없고… 우리가 젊을 때 잘 나갔는데 서글프다”

둘은 이야기가 길어지면서 술도 꽤 마셔 적당히 취기가 올랐다. 때마침 남편들이 다 출장 중이라 정숙은 혜경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갔다.
“범이 잘 있었니~ 혜경 아줌마 기억하지?”
“네, 안녕하셨어요”
“이렇게 많이 컸어~ 아줌마가 옛날에 씻겨 주던게 엊그제 같은데~”

혜경은 범이를 꼭 안았다. 평소에 멋을 부리기 좋아하는 혜경의 몸에선 향수 냄새가 진하게 났다. 범이는 혜경의 향수 냄새와 물컹거리는 가슴에 움찔했다.

“혜경아 이제 씻고 자자~ 범이야 엄마랑 혜경 아줌마 안방에서 잘 테니까 너도 너무 늦지 않게 공부하렴~”
“네~ 그럼 편히 주무세요”

둘은 안방에서 옷을 갈아입으면서 상대방의 몸을 홀깃 쳐다봤다. 젊은 시절부터 외모나 몸매로 주목 받던 두 사람은 여전히 관리를 잘하고 있어서 30대 미시족으로 보였다.

“혜경이 너 아직도 아가씨 같은데~ 길 나가면 남자들 눈길 좀 받겠다. 남편이 널 그냥 놔둔단 말이야?”
“남편 얘긴 그만하자 정숙아~ 우리 오랜만에 같이 샤워할까? 예전에 종종 했잖아”
“음~ 그럴까”

혜경은 정숙과 함께 안방 화장실 욕조에 들어갔다. 둘은 젊을 때 서로의 몸을 칭찬해 주면서 서로의 자신의 몸에서 어디가 예민한지 서로 깨닫게 해주었다. 혜경은 정숙의 가슴을 만지면서 한손으론 정숙의 허벅지 안쪽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범이는 혜경이가 집에 들어오면서 식탁 위에 둔 핸드폰이 울리는 것을 발견했다. 전화온 걸 알려주기 위해 안방 문을 노크했는데 대답이 없었다. 그래서 안방으로 들어갔다가 두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을 듣게 되었다.

“아~ 너무 깊숙히 만지면 안돼”
“정숙아 너 아직도 탱탱하다~ 유두 색깔도 많이 안 변했고 젊을 때 니 가슴에 남자들 많이 쓰러졌잖아 부러워~ 남편하고 애인이 잘 해주나봐… 항상 얌전한 척하면서 더 밝히더니 결혼해서도 그러냐”
“조용히 얘기해~ 범이 듣겠다. 아냐 요즘 안 만나고 있어”
“큭큭~ 즐길땐 즐겨도 항상 완벽하다니까 이 여우”

혜경은 정숙의 앙증맞은 유두를 살짝 깨물어 주었다. 정숙은 혜경의 손길에 달아오름을 느끼면서 자신도 혜경의 귀에 입김을 불어넣었다. 겉보기엔 둘이 비슷해도 혜경의 몸매는 정숙만한 탄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정숙은 자신의 몸매가 이젠 혜경보다 한 수 위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이젠 이런 장난에 예전처럼 색다른 재미를 못 느꼈다.

“아~ 혜경아~ 우리 이제 씻자 더 만지다간 무슨 일 일어날지 모르겠다”
“급하면 범이라도 데리고 놀아 이젠 완전 어른이더라”
“미친년! 못하는 소리가 없어~ ”

범이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놀랄 수밖에 없었다. 물론 샤워기 소리 때문에 정확히 들은건 아니지만 엄마 정숙에게 애인이 있다는 이야기와 정숙이 색을 밝히는 여자라는 이야기는 얼핏 들은 것 같았다. 그러나 평소에 자상하면서 아름다운 엄마가 여전히 남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건 이해가 가지만 가정에 해가 되는 일을 할리는 절대 없을 거라고 굳게 믿는 범이었다.

둘은 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누웠다. 정숙은 오랜만에 술을 마셔서 그런지 금새 피곤을 느끼고 잠이 들었다. 혜경은 종종 친구들과 술을 한잔씩 하던지라 잠은 안 오고 술기운만 돌았다. 혜경은 술도 아쉽고 아까의 흥분도 아쉬워서 거실에서 술을 찾았다. 양주를 찾아서 한잔 한잔 마시다 취기가 오른 혜경은 화장실에 갔다가 아까의 여운을 마저 느끼기 시작했다. 혜경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은밀한 부분을 문질렀다. 신음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이젠 이런 자위도 지겹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범이는 내일이 휴일이라 방안에서 야동을 보고 있었다. 아까 혜경이 아줌마가 한 얘기가 갑자기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아까 술을 먹고 돌아와 자니까 흐트러진 모습을 하고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방문이 안 닫혀 있으면 뜻밖의 구경을 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껄쩍~껄쩍”
방을 나온 범이는 안방으로 가다가 화장실에서 새어 나오는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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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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