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곤의 큰며느리 신아는 늦은 아침 겨우 눈을 떴다. 간밤에 몇년만에 자기의 아랫도리를 넘치도록 채워주고
등에 난 피를 씻으러 간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 잠이 들었던 그녀는 눈을 뜨자마자 옆자리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그녀의 옆자리는 덩그라니 비어있었다.
"어딜 간거야. 샤워할것처럼 나가더니.."
간밤에 자기의 알몸을 덮치고 육봉을 흔든 사람이 시아버지 현곤이라는것을 까맣게 모르고 있는 신아는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으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옆에 있는 핸드폰을 들고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신호음이
한참을 울리고 짜증나는 목소리로 남편 문식은 전화를 받았다.
"왜 전화질이야!!"
"아이잉...자기...어디있는거야~"
"아니..이 여편내가 왜 아침부터 콧소리를 내고 지랄이야. 내가 어디있던 말던.."
어제밤과는 달리 자기에게 냉담한 남편이 이상했지만 그의 개같고 변덕스러운 성격을 아는지라 신아는 참고
좀 더 애교모드로 나갔다.
"아이잉...자기...아까는 그리 날 사랑해주더니...내가 서비스해준다니까 어딜 간거야~~~~"
"이 여편내가 시차적응이 안되니 미쳐버렸나...무슨 소릴 하는거야!! 나 바쁘니까 끊어!!"
더 이상 대꾸할 틈도 주지 않고 문식은 거칠게 전화를 끊어 버렸다.
"어머머...별꼴이야... 간 밤에는 그리 날 끌어안고 난리를 치더니.."
신아는 지난밤과는 180도 다르게 자기를 대하는 남편의 반응에 어이가 없을뿐이었다.
"내가 꿈을 꾼건가?"
꿈이라면 누가 입고있던 자기의 원피스를 벗긴것인가? 꿈이라면 아직도 찐득찐득하게 정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이불은 어찌된것이란 말인가?
"이 인간이 술김에 나를 안고 만족이 안되니까 딴 년 보지에 좆대가리를 박으러 나간거야. 으이고..이 말종
새끼!!"
그렇게 이 상황에서 가장 합당한 판단을 내린 신아는 씩씩거리며 옷을 챙겨입고 방을 나섰다.
"일어 났냐?"
"아...네...아버님.."
일층으로 내려오니 시아버지 현곤이 운동을 하는지 헬스사이클을 타고 있었다. 결혼하기전 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현곤에게 황당한 추행을 당했던 그녀인지라 시아버지에 대한 감정은 극도로 좋지 않았고 결혼 이후
남편을 졸라 미국으로 간것도 현곤과 마주치기 싫어서였다. 워낙이 그가 갑부인지라 시아버지 대접을 하는
것이지 웬만해서는 눈도 마주치지 않는 신아였다.
"냉장고 열면 시원한 인삼물 넣어 놓은것 있다. 그것 좀 한잔 가져와라."
신아는 시아버지의 말에 보이지 않게 짜증나는 표정을 지으며 대꾸도 없이 부엌으로 향했다. 그리고 현곤은
어제 자신이 벗겼던 원피스를 그대로 입고 부엌으로 향하는 신아를 보며 흐믈거리는 표정을 지었다.
"흐으으...저 년...아침에 보니 더 섹시하네. 흐으으~~"
신아는 냉장고에서 인삼물을 꺼내 컵으로 담으면서 절로 입에서는 욕이 나오고 있었다.
"60이 다 되어가는 홀아비 노인네가 무슨 힘을 쓰겠다고 아침운동에 인삼물이람.. 저 늙은이가 빨리 죽어야
재산 물려받을텐데...그리고 그래야 위자료라도 단단히 받고 이혼해 버릴텐데.."
신아는 인삼물에 침이라도 뱉고 싶었지만 겨우 참고 현곤에게 가 컵을 건냈다. 운동을 마친 현곤은 수건으로
축축하게 목 아래로 흐르는 땀을 닦으며 인삼물을 시원하게 들이켰다. 그런데 그때 신아 눈에 뜻밖에 것이
들어왔다.
"어머...저게 뭐야...손톱자국...??"
운동을 하며 현곤은 간편한 운동런닝복을 입고 있었고 인삼물을 마시기 위해 살짝 몸을 비트는 순간 어깨죽지
아래로 피빛이 선명한 손톱자국 8개가 뚜렷이 보이는 것이었다.
"왜 그렇게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있냐? 뭐 귀신이라도 만났냐?"
"아...아니요.... 전 올라갈께요."
현곤의 물음에 신아는 벌러덩거리는 가슴을 겨우 진정하고 이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그리고 방에 들어와 문을
닫은 그녀는 무너지듯 바닥에 앉았다. 머리속이 하얗게 비는 기분이었다.
"어떻게 된거야? 왜 아버님 등에 손톱자국이...저...저건....아...아니야...그럴리가 없어...근데...근데...왜?"
분명 시아버지 등짝의 선명한 손톱자국은 자신의 것이 분명했다. 자신이 섹스 절정에 이르러 흥분했을때
자기도 모르게 내는 손톱자국이었다.
"그..그럼 어제 내 옆에서 나하고 섹스를 한게 문식씨가 아니라 아버님이란말야???"
오늘 아침 남편의 반응이나 현곤 등짝의 손톱자국을 볼때 그건 분명한 사실이었다. 신아는 그 믿기 힘든
상황에 절로 치가 떨렸다.
"말도 안돼. 사람처럼 보지도 않는 아버님이 내 몸을 부비고 빨고 내 아랫도리까지 먹었단 말야? 아아~~"
이렇게 생각해도 저렇게 생각해도 그게 정답이었고 시아버지가 큰아들의 마누라를 겁탈한것이었다.
하지만 참 이상한게....처음에는 혀라도 깨물듯 씩씩거리던 신아의 분이 어느덧 간밤의 상황을 그리워하는쪽으로
변해가는것이었다.
"근데 어찌 60살이 다 된 노친네의 물건이 그리 다부지게 컸을까? 어찌 그리 강단있구...어찌 그리 나를 황홀하게
만들었을까?"
그녀의 머리속에는 깜깜한 어둠속에서 손가락으로 혓바닥으로 그리고 좆대가리로 자기를 숨도 못쉴정도로
흥분시켰던 그 장면과 느낌으로 가득차고 있었다. 그리고 남편의 외면에 몇년동안 제대로 사랑을 못 받은 그녀의
아랫도리는 그 기억만으로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하으응...왜 이렇게 달아 오르는거야...개만도 못한 노친네한테 강간당한건데....아아~~왜 이렇게 뜨거운거야~~"
어느덧 신아의 팬티는 무릅 아래로 내려가 버렸고 다리가랑이 사이에는 그녀의 손가락이 보지구멍을 짓누르고
있었다. 벌겋게 발기되어 버린 아랫도리는 그녀의 손가락 움직임에 쉴새 없이 들썩이며 진한 열기를 토해냈다.
"하응...몰라...아아앙...어쩌면 좋아~~"
한참을 손가락을 다리가랑이에서 문지르고 흔들어대던 그녀는 머리를 흔들다 지쳐 바닥에 쓰러져 가쁜 숨을
헐떡거렸다. 신아의 머리속에는 간밤에 자기의 보지구멍을 쉴새 없이 채워주고 흔들어 흥분시켜주던 시아버지의 육봉의 묵직함이 떠나질 않았고 신아의 손은 오래도록 치마속에서 나오지를 못했다.
"저녁때 어디 나간다고 하지 않았냐? 친구들 만난다고.."
그날 밤 신아는 현곤과 밥상을 마주하고 앉았다.
"피곤해서요. 그냥 오늘은 집에 있을라고요."
"니네 남편은 오늘도 어딜 간거냐? 하루종일 보이질 않으니.."
"모르겠어요.오더라도 늦을것 같아요."
"으이구...망할놈. 나이가 먹어서도 놀기만 좋아하니 원~~"
현곤은 딱하다는듯 혀를 차면서도 순간적으로 얼굴에 기쁜 빛이 맴돌았다.
"저는 들어가서 먼저 잘께요. 감기기운이 있는지 영 기운이 없어서..."
"그래라. 문식이 오면 내가 문 열어주마."
신아는 잠이 몰려오는듯 피곤한 낮빛으로 이층으로 올라갔고 계단을 오르며 더욱 도드라지게 드러나는 두
엉덩이의 씰룩거림을 바라보는 현곤의 눈빛에는 늑대의 음흉함이 흘렀다. 그리고 그는 잠시 생각에 잠기는가
싶더니 전화기를 들어 문식에게 전화를 했다.
"너는 언제 오냐. 도대체 어디 있는게야?"
"그냥 주무세요. 지금 지방에 있으니까 들어가더라도 새벽 3시는 넘어야 할거예요"
보통때같으면 망나니같은 아들의 처신에 욕사발을 먹였겠지만 지금만큼은 밖에 나가 헛짓거리하느라 집에
늦게 온다는 아들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다. 현곤은 전화를 끊자마자 냉장고를 열어 인삼물을 두잔이나
목구멍에 털어넣었고 벌써부터 묵직하게 힘이 붓는 좆대가리를 웅켜잡으며 TV를 켰다.
"조금만 기다리자...흐흐...며느리 상태를 보니 30분이면 세상 모르고 골아 떨어질테니...흐흐...."
한번이 가슴 떨리는것이지 두번째 하는것은 거침이 없는 현곤이었다. 게다가 잠결에 제대로 남편도 구분
못하는 신아의 경험한터라 그날도 확실하게 남편행세하는것에는 자신이 있었다. 시계를 수도 없이 바라보며
기다리던 현곤은 30분이 지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어제처럼 그는 발꿈치를 세우고 이층으로
올라가 큰며느리가 자고 있을 방문앞에 섰다. 어제와는 달리 방안은 스탠드 불빛 하나 없이 깜깜했고 신아는
잠이 들었는지 새끈거리는 숨소리만 흘렀다.
"흐으으으...이거 어릴때 서리하는 기분인걸....흐으으"
조용히 문을 연 현곤은 몸을 바짝 엎드리고 바닥에 누워있는 큰며느리의 위치를 확인했다. 그리고 주저하지
않고 천천히 그녀가 덮은 이불을 들고 안으로 진입할 태세를 갖추었다. 그런데...
등에 난 피를 씻으러 간 남편을 기다리다 지쳐 잠이 들었던 그녀는 눈을 뜨자마자 옆자리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그녀의 옆자리는 덩그라니 비어있었다.
"어딜 간거야. 샤워할것처럼 나가더니.."
간밤에 자기의 알몸을 덮치고 육봉을 흔든 사람이 시아버지 현곤이라는것을 까맣게 모르고 있는 신아는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으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옆에 있는 핸드폰을 들고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신호음이
한참을 울리고 짜증나는 목소리로 남편 문식은 전화를 받았다.
"왜 전화질이야!!"
"아이잉...자기...어디있는거야~"
"아니..이 여편내가 왜 아침부터 콧소리를 내고 지랄이야. 내가 어디있던 말던.."
어제밤과는 달리 자기에게 냉담한 남편이 이상했지만 그의 개같고 변덕스러운 성격을 아는지라 신아는 참고
좀 더 애교모드로 나갔다.
"아이잉...자기...아까는 그리 날 사랑해주더니...내가 서비스해준다니까 어딜 간거야~~~~"
"이 여편내가 시차적응이 안되니 미쳐버렸나...무슨 소릴 하는거야!! 나 바쁘니까 끊어!!"
더 이상 대꾸할 틈도 주지 않고 문식은 거칠게 전화를 끊어 버렸다.
"어머머...별꼴이야... 간 밤에는 그리 날 끌어안고 난리를 치더니.."
신아는 지난밤과는 180도 다르게 자기를 대하는 남편의 반응에 어이가 없을뿐이었다.
"내가 꿈을 꾼건가?"
꿈이라면 누가 입고있던 자기의 원피스를 벗긴것인가? 꿈이라면 아직도 찐득찐득하게 정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이불은 어찌된것이란 말인가?
"이 인간이 술김에 나를 안고 만족이 안되니까 딴 년 보지에 좆대가리를 박으러 나간거야. 으이고..이 말종
새끼!!"
그렇게 이 상황에서 가장 합당한 판단을 내린 신아는 씩씩거리며 옷을 챙겨입고 방을 나섰다.
"일어 났냐?"
"아...네...아버님.."
일층으로 내려오니 시아버지 현곤이 운동을 하는지 헬스사이클을 타고 있었다. 결혼하기전 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현곤에게 황당한 추행을 당했던 그녀인지라 시아버지에 대한 감정은 극도로 좋지 않았고 결혼 이후
남편을 졸라 미국으로 간것도 현곤과 마주치기 싫어서였다. 워낙이 그가 갑부인지라 시아버지 대접을 하는
것이지 웬만해서는 눈도 마주치지 않는 신아였다.
"냉장고 열면 시원한 인삼물 넣어 놓은것 있다. 그것 좀 한잔 가져와라."
신아는 시아버지의 말에 보이지 않게 짜증나는 표정을 지으며 대꾸도 없이 부엌으로 향했다. 그리고 현곤은
어제 자신이 벗겼던 원피스를 그대로 입고 부엌으로 향하는 신아를 보며 흐믈거리는 표정을 지었다.
"흐으으...저 년...아침에 보니 더 섹시하네. 흐으으~~"
신아는 냉장고에서 인삼물을 꺼내 컵으로 담으면서 절로 입에서는 욕이 나오고 있었다.
"60이 다 되어가는 홀아비 노인네가 무슨 힘을 쓰겠다고 아침운동에 인삼물이람.. 저 늙은이가 빨리 죽어야
재산 물려받을텐데...그리고 그래야 위자료라도 단단히 받고 이혼해 버릴텐데.."
신아는 인삼물에 침이라도 뱉고 싶었지만 겨우 참고 현곤에게 가 컵을 건냈다. 운동을 마친 현곤은 수건으로
축축하게 목 아래로 흐르는 땀을 닦으며 인삼물을 시원하게 들이켰다. 그런데 그때 신아 눈에 뜻밖에 것이
들어왔다.
"어머...저게 뭐야...손톱자국...??"
운동을 하며 현곤은 간편한 운동런닝복을 입고 있었고 인삼물을 마시기 위해 살짝 몸을 비트는 순간 어깨죽지
아래로 피빛이 선명한 손톱자국 8개가 뚜렷이 보이는 것이었다.
"왜 그렇게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있냐? 뭐 귀신이라도 만났냐?"
"아...아니요.... 전 올라갈께요."
현곤의 물음에 신아는 벌러덩거리는 가슴을 겨우 진정하고 이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그리고 방에 들어와 문을
닫은 그녀는 무너지듯 바닥에 앉았다. 머리속이 하얗게 비는 기분이었다.
"어떻게 된거야? 왜 아버님 등에 손톱자국이...저...저건....아...아니야...그럴리가 없어...근데...근데...왜?"
분명 시아버지 등짝의 선명한 손톱자국은 자신의 것이 분명했다. 자신이 섹스 절정에 이르러 흥분했을때
자기도 모르게 내는 손톱자국이었다.
"그..그럼 어제 내 옆에서 나하고 섹스를 한게 문식씨가 아니라 아버님이란말야???"
오늘 아침 남편의 반응이나 현곤 등짝의 손톱자국을 볼때 그건 분명한 사실이었다. 신아는 그 믿기 힘든
상황에 절로 치가 떨렸다.
"말도 안돼. 사람처럼 보지도 않는 아버님이 내 몸을 부비고 빨고 내 아랫도리까지 먹었단 말야? 아아~~"
이렇게 생각해도 저렇게 생각해도 그게 정답이었고 시아버지가 큰아들의 마누라를 겁탈한것이었다.
하지만 참 이상한게....처음에는 혀라도 깨물듯 씩씩거리던 신아의 분이 어느덧 간밤의 상황을 그리워하는쪽으로
변해가는것이었다.
"근데 어찌 60살이 다 된 노친네의 물건이 그리 다부지게 컸을까? 어찌 그리 강단있구...어찌 그리 나를 황홀하게
만들었을까?"
그녀의 머리속에는 깜깜한 어둠속에서 손가락으로 혓바닥으로 그리고 좆대가리로 자기를 숨도 못쉴정도로
흥분시켰던 그 장면과 느낌으로 가득차고 있었다. 그리고 남편의 외면에 몇년동안 제대로 사랑을 못 받은 그녀의
아랫도리는 그 기억만으로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하으응...왜 이렇게 달아 오르는거야...개만도 못한 노친네한테 강간당한건데....아아~~왜 이렇게 뜨거운거야~~"
어느덧 신아의 팬티는 무릅 아래로 내려가 버렸고 다리가랑이 사이에는 그녀의 손가락이 보지구멍을 짓누르고
있었다. 벌겋게 발기되어 버린 아랫도리는 그녀의 손가락 움직임에 쉴새 없이 들썩이며 진한 열기를 토해냈다.
"하응...몰라...아아앙...어쩌면 좋아~~"
한참을 손가락을 다리가랑이에서 문지르고 흔들어대던 그녀는 머리를 흔들다 지쳐 바닥에 쓰러져 가쁜 숨을
헐떡거렸다. 신아의 머리속에는 간밤에 자기의 보지구멍을 쉴새 없이 채워주고 흔들어 흥분시켜주던 시아버지의 육봉의 묵직함이 떠나질 않았고 신아의 손은 오래도록 치마속에서 나오지를 못했다.
"저녁때 어디 나간다고 하지 않았냐? 친구들 만난다고.."
그날 밤 신아는 현곤과 밥상을 마주하고 앉았다.
"피곤해서요. 그냥 오늘은 집에 있을라고요."
"니네 남편은 오늘도 어딜 간거냐? 하루종일 보이질 않으니.."
"모르겠어요.오더라도 늦을것 같아요."
"으이구...망할놈. 나이가 먹어서도 놀기만 좋아하니 원~~"
현곤은 딱하다는듯 혀를 차면서도 순간적으로 얼굴에 기쁜 빛이 맴돌았다.
"저는 들어가서 먼저 잘께요. 감기기운이 있는지 영 기운이 없어서..."
"그래라. 문식이 오면 내가 문 열어주마."
신아는 잠이 몰려오는듯 피곤한 낮빛으로 이층으로 올라갔고 계단을 오르며 더욱 도드라지게 드러나는 두
엉덩이의 씰룩거림을 바라보는 현곤의 눈빛에는 늑대의 음흉함이 흘렀다. 그리고 그는 잠시 생각에 잠기는가
싶더니 전화기를 들어 문식에게 전화를 했다.
"너는 언제 오냐. 도대체 어디 있는게야?"
"그냥 주무세요. 지금 지방에 있으니까 들어가더라도 새벽 3시는 넘어야 할거예요"
보통때같으면 망나니같은 아들의 처신에 욕사발을 먹였겠지만 지금만큼은 밖에 나가 헛짓거리하느라 집에
늦게 온다는 아들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다. 현곤은 전화를 끊자마자 냉장고를 열어 인삼물을 두잔이나
목구멍에 털어넣었고 벌써부터 묵직하게 힘이 붓는 좆대가리를 웅켜잡으며 TV를 켰다.
"조금만 기다리자...흐흐...며느리 상태를 보니 30분이면 세상 모르고 골아 떨어질테니...흐흐...."
한번이 가슴 떨리는것이지 두번째 하는것은 거침이 없는 현곤이었다. 게다가 잠결에 제대로 남편도 구분
못하는 신아의 경험한터라 그날도 확실하게 남편행세하는것에는 자신이 있었다. 시계를 수도 없이 바라보며
기다리던 현곤은 30분이 지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어제처럼 그는 발꿈치를 세우고 이층으로
올라가 큰며느리가 자고 있을 방문앞에 섰다. 어제와는 달리 방안은 스탠드 불빛 하나 없이 깜깜했고 신아는
잠이 들었는지 새끈거리는 숨소리만 흘렀다.
"흐으으으...이거 어릴때 서리하는 기분인걸....흐으으"
조용히 문을 연 현곤은 몸을 바짝 엎드리고 바닥에 누워있는 큰며느리의 위치를 확인했다. 그리고 주저하지
않고 천천히 그녀가 덮은 이불을 들고 안으로 진입할 태세를 갖추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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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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