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라 얼마나 좋으냐? 이 넘실대는 바다!! 쭉쭉이 빵빵한 걸들!!"
문식은 차에서 내리자 마자 마구 오바를 해대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차암..형님이 앱니까? 바다를 보고 그렇게 좋아하게?"
"짜샤!! 그러니 내가 맨날 너한테 쪼다같다고 하는거야. 이 앞에 풍경을 보면서 그런 말이 나오냐? 이 쪼다새끼야"
찬식을 나무라면서도 문식의 눈은 바다 백사장 도처에 깔린 비키니들의 늘씬빵빵한 몸매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으이구~~ 내 저럴줄 알았다니까? 오래간만에 가족여행이라고 앞장서더니 가족은 안중에도 없구 벌거벗은
계집애들 보느라 정신이 없네."
"호호호...재미있으시잖아요. 형님. 저도 오래간만에 바다에 오니까 좋은데요..뭐~"
뒤이어 차에서 내린 문식의 와이프 신아는 남편을 보며 입에서 욕지거리가 나오는걸 겨우 참으며 눈을 흘겼고,
옆에 선 찬식의 와이프 창미는 문식의 그런 모습이 재미있다는듯 웃음을 지었다.
큰아들 문식과 와이프 신아, 둘째아들 찬식과 와이프 창미.. 이렇게 넷은 늦여름 바다로 여행을 왔다. 미국에서
돌아온뒤 며칠을 집에도 잘 안들어오던 문식이 갑자기 제안하여 이루어진 여행이었다. 아버지인 현곤도
두 며느리의 수영복 차림을 보고싶은 마음에 따라나서겠다고 했지만 형제부부간 화합을 하기 위한 여행이니
아버지는 빠져달라는 문식의 고집에 물러난터였다.
"자아~~ 여기서 이러지 말고 빨리 백사장으로 가자구... 이렇게 어기적거리다가 해 다 지겠네"
네명은 각자 탈의실에 가 옷을 갈아입고 백사장 한켠에 자리를 잡았다.
"근데...찬식이 너는 왜 수영복을 입지 않고 반바지 차림이냐? 너 수영복 안 챙겨왔냐?"
"참...형님도...잊었어요? 나 어릴때 물에 빠져 죽을뻔해서 물에 안들어가는거? 목욕탕도 잘 못 들어가는데
어떻게 바다에 들어가요?"
"아아...그랬었나? 그럼 당신은...당신은 왜 옷이 그렇게 바다와 안 어울려?"
문식은 수영복 대신 시원한 나시원피스 차림의 신아를 바라보며 물었다.
"됐어. 다 늙어서 무슨 수영이야? 난 그냥 썬텐이나 할래."
워낙이 문식이 제안한 바다여행을 심히 못마땅하게 여기던 신아는 심드렁하게 말하고는 돗자리에 드러누어
버렸다.
"제기...저리 늙다리 행세를 사서 하니 내가 맨날 매력이 없다는 이야길하지. 여기 제수씨처럼 멋드러지게 하고
있음 얼마나 좋아?"
문식은 신아에게서 고개를 획 돌리며 바다에 어울리는 비키니 차림으로 서있는 창미를 바라보았다. 30대초반의
젊은 나이이기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워낙이 몸매가 좋은 창미의 모습은 누가 보더라도 침을 한 양동이는 흘릴수
있게 할만큼 시했다.
비키니 브라 위로 반쯤은 드러난 젖탱이의 둥글고 팽팽한 굴곡과 아랫도리를 아슬아슬하게 가린 비키니 팬티
아래로 드러난 하얀 각선미를 위아래로 보던 문식의 입에도 잔뜩 침이 고였다.
"그럼 난 제수씨하고 수영하러 가야겄다. 찬식이 너는 여기서 니네 형수나 잘 지켜줘라. 가끔 썬크림 발라주구.."
"형.. 울 와이프는 그냥 여기 두고 형만 수영하고 와. 울 와이프도 썬탠 하고 싶다 했는데.."
찬식은 자기 와이프와 오븟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형에게 말했지만 돌아오는건 문식의 도끼눈과 신경질이였다.
"야!! 내가 뭐 니 와이프를 괴롭히기나 한데냐? 혼자 수영하면 심심하니 같이 가는건데 왜 그래? 쪼다새끼가..."
문식의 성깔에 찬식은 금새 움추려드렸고 험악한 분위기를 감지한 창미가 나섰다.
"여보...아주버님이랑 수영하고 올께. 바다에 왓는데 수영은 한번 해야지. 갔다와서 썬텐하면 되잖아."
그렇게 잠시동안의 험악한 상황이 정리가 되었고 문식은 바닷가에서 빌린 고무보트를 가지고 창미와 바다로
향했다.
"이쪽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기가 좋지 않겠네. 조기..조쪽으로 가지. 아무래도 한적한곳이 뱃놀이하기가
좋으니.."
문식이 난데없이 바다여행을 제안한데는 꿍꿍이가 있었다. 미국에서 돌아와 처음으로 대면한 찬식의 아내가
너무나도 맘에 들고 욕심이 나서였다. 하지만 집에서는 동체 수작을 부릴만한 여건이 되지 않고.. 그렇다고
보고만 있자니 자기의 욕심많은 육방망이를 감당할수가 없어 여행을 하자고 한것이었다. 이 상황에서 신아와
찬식이 수영을 안 하겠다고 뒤로 빠지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다.
"그냥 여기 가까운데서 있죠. 여기가 깊지도 않고 좋은데.."
"에이.. 사람이 너무 많잖아. 이왕 보트를 빌렸는데 제대로 타려면 사람 없는쪽으로 가야지."
"아주버님...제가 수영을 잘 못해요. 발이 닿지 않으면 전 물에 빠지는데.."
창미는 문식이 이끄는데로 가다가 불안한지 울상을 지었다. 깊은것도 두려웠지만 백사장에 있는 자기 남편이
점점 멀어져갔기 때문이었다.
"제수씨. 여기 보트위로 올라가. 내가 밀어서 이동할테니... 그리고 내가 수영에는 도사인데 뭘 걱정을 해."
"그래도...저기 가족 있는데서 너무 멀리가는거 아니에요?"
"괜찮다니까~ 어서 보트에 올라 타."
문식은 불안해하는 창미를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허리를 잡아 보트위로 올렸다.
"어머머....아주버님...보트가 흔들려요~~~"
"그러니까 꽉 잡고 올라가"
반쯤 창미를 보트위로 올린 문식은 이번에는 그녀의 둥그런 엉덩이를 한손으로 받치어 힘을 실어 그녀를
보트위에 올려버렸다. 이제 보트위로 올라가 버린 창미로서는 어찌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아주버님...멀리는 가지 마세요. 저 무서우니.."
"알았어. 걱정 말고 뱃놀이나 즐기라구...내가 밀고 나갈테니.."
문식은 보트를 밀고 발장구를 쳐가며 처음 있던 자리보다 멀리 멀리 이동해갔다. 이제는 백사장에 있는 찬식과
신아가 전혀 보이지 않는, 그리고 주위에 사람도 얼마 없는 제법 수십이 깊은 곳으로 다달았다.
"호호...좀 무섭기는 해도 아주버님이 밀어주시니까 재미는 있네요."
"그렇지? 역시 제수씨가 찬식이 짜식보다는 재미를 느낄줄 안다니까."
문식은 보트를 잡은채 물장구를 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제 주위에는 몇몇 수영의 고수들 이외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흐으...이제부터 더 재미있게 해줄께."
"네에?"
문식은 주저하지 않고 보트 한켠을 손으로 들어올려 버렸고 뜻밖의 요동에 보트위에 있던 창미는 한순간
버티는가 싶더니 그대로 바다물속으로 빠져버렸다.
"아악~~~!!꼬르륵~~"
창미는 물속으로 쑤욱 들어갔다가 황급히 물장구를 치며 겨우 물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하지만 발도 바닥에
닿지 않는 바다에서 그녀가 계속 물밖에 고개를 내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람살....아...꼬르륵~~"
그렇게 두어번 창미가 물속으로 꼬르륵거리자 문식은 한손으로 보트를 잡은채 그녀의 허리를 잡아끌었다.
"하악..하악...하악...하악..."
겨우 충분한 공기를 흡입한 창미는 그새 먹은 바닷물을 뱉어내며 가쁜 숨을 쉬었고 보트를 잡으려 손을
퍼덕거렸다. 하지만 허리를 맞잡은 문식의 강인한 손은 그녀를 보트로 부터 떼어놓고 있었다.
"하악...하악....아주버님...왜 이러세요....저 수영 못한단 말이에요."
"그러게...난 혹 수영을 잘 할까봐 걱정했는데 정말 맥주병이네."
"하악..하악...저 보트 좀 잡게 해주세요. 빨리요~~"
"글쎄...그냥 보트를 잡게 해주기는 싫은데~~"
창미는 자기 허리를 잡은채 능물스럽게 이야기하는 문식을 바라보았다.
"그럼...어쩌란말이에요."
"글쎄..난 어렸을때부터 바다에서 인어공주를 만나면 어떨까 상상을 많이 했는데....오늘 경험해보고 싶은데..."
"무슨 말씀이에요. 장난 그만하고 얼른 보트로 저를 보내주세요."
"제수씨는 내가 장난을 치는걸로 보여? 이래도?"
문식은 말을 맺기가 무섭게 창미의 허리를 손에서 놓아버렸다. 그리고 다시 창미는 물속으로 쑤욱 들어가버렸다.
"아악....하푸..하푸...살려....하푸"
몇번이나 물속과 물위를 허부적거리며 넘나들던 창미의 허리에는 다시 문식의 손이 엮였다.
"아하...하악...하악...하악..."
"이래도 장난이야?"
"아니요...아니요....제발 저 놓지 마세요. 이러다 죽을것 같아요."
"그럼 나의 인어공주가 되어줄테야?"
바닷물을 몇컵이나 들이키고 정신이 혼미해진 창미는 앞뒤 가릴 경황이 없었다. 정말 이러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될께요...인어공주...하악...하악....그러면 저 살려주는거죠?"
"그럼. 인어공주를 내가 죽이기야 하겠어?"
그제서야 문식은 그녀를 보트쪽으로 끌어당겨 한켠을 잡게 해주었다. 보트를 잡은 창미는 힘을 써 위로 오르려
했지만 바닥에 발도 닿지 않고 힘도 다빠져 버린 그녀에게는 역부족이었다.
"그만 퍼덕거려...인어공주가 우아하지 않게 뭔짓이야."
문식은 음흉하기 짝이없는 웃음을 입에 담으며 손으로 그녀의 비키니 브라를 감싸 안았다. 그리고 거침없이 브라 끝머리를 잡아 아래로 잡아당겨버렸다.
"어맛!!!"
갑작스런 문식의 행동에 창미는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보트를 잡은 두 손을 놓을수 없었고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은 태양아래 벌거숭이가 되어 버렸다.
"아주버님!! 이..이게 무슨 짓이에요!!"
"난 인어공주를 만나면 말야~ 젖꼭지를 감질나게 가린 불가사리부터 떼어놓고 싶었거든...흐으...흐으..."
순식간에 벌거숭이가 된 젖가슴을 무엇으로도 방어할수 없는 창미였고 문식은 무방비상태인 그녀의 젖가슴을
천천히 어루만져갔다. 탱탱한 젖가슴의 굴곡은 바닷물의 반사로 인해 더욱 탐스럽게 반짝였고 검붉은 젖꼭지는
바닷물의 낮은 온도때문인지 단단하게 몽우리져 있었다. 문식은 물안으로 들어갔다가 보트를 붙잡고 있는 그녀의 양 팔사이로 나와 정면으로 풍만한 젖가슴 앞에 자리를 잡았다.
"흐으음....너무 멋진 가슴이야. 우리 마누라의 쭈글탱이 젖탱이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제발.,..제발...아주버님...이러지 마세요."
문식은 울상이 되어 눈물까지 흘리는 창미의 젖가슴을 손으로 웅켜쥐고 도드라진 젖꼭지에 혀를 내밀었다.
그리고 간지르듯 젖꼭지를 가운데 두고 혀를 위아래로 흔들어댔다.
"아악...싫어...싫어요...그만 하세요..."
"할..할할...할할...할..."
모터를 단듯 빠르게 젖꼭지 위를 낼름거리는 문식의 혀놀림에 창미는 괴롭고 치욕스러워 고개를 흔들었지만
그것이 그녀가 할수 있는 저항의 전부였다. 문식의 혀는 왼쪽 젖꼭지에서 오른쪽으로 넘어갔고 더욱 능숙하게
그의 혀끝은 흔들렸다.
"아앙....안돼....아주버님....이제 그만...아앙"
"할름...할할...할름할름...할랄랄...할랄랄..."
팽배할데로 팽배해져버린 그녀의 젖꼭지는 이제 문식의 입속으로까지 빨려 들어가버렸고 그 안에서 따뜻한 침과 어우러져 또 다른 혀놀림을 받았다.
"아앙...아앙....그만...아앙...아앙..."
그녀의 짧은 비명은 젖가슴을 아우르는 입안의 온기 때문인지 아득한 신음소리로 변모하고 있었고 보트를 잡은
그녀의 손은 파르르 떨려갔다.
"할름...할름...할름할름...할랄랄...할랄랄..."
술집 아가씨도, 닳고 닳은 창녀도 녹아 난다는 문식의 테크닉에 남자를 안지 얼마 되지 않는 창미가 견딘다는건
어려운 일이었다. 둥그런 젖가슴은 점점 입안으로 빨려 들어가 혀놀림의 향연에 녹아났고 창미의 신음소리는
커져가고 있었다.
"하아앙...아앙...아아앙...아아...하아하아"
어느새 창미의 한 손은 보트에서 문식의 어깨로 옮겨가 있었고 좌우로 움직이는 문식의 고개짓에 따라 젖가슴을 흔들어댔다.
"흐으...어때.. 인어공주... 기분이 좋지?"
"하아...하아....그...그만....해요..."
하지만 그만하라는것은 말뿐 그녀의 표정은 잔뜩 욕정으로 얼룩져있었다. 마치 그만하면 평생 후회할것처럼...
"이제는 인어공주의 최대의 약점인 물고기 꼬리를 만져줘야지."
"허억!!!!"
문식의 손은 물속으로 들어갔고 그대로 그녀의 앙증맞은 비키니 팬티를 덮어버렸다. 창미는 다시 한번 놀라며
반사적으로 두다리를 오므렸지만 저항의 강도는 아까와는 다른것이었다.
"후우...벌써 물이 잔뜩 베었나본데...바닷물 안에서도 이 안이 따뜻한걸 보니..."
"아아....아아.....아아...."
다시 한번 수치스러운 그녀였지만 이제는 가쁜 신음을 쉴수밖에 없었다. 문식의 손은 그녀의 도톰한 보지둔덕을 끌어안아 주물거렸고 그녀의 모아졌던 두 다리는 스르르 벌어지고 있었다.
"흐으...이 보지도 빨아주고 싶지만 물안이어서 못하는게 한이네...제수씨도 바랄텐데...그지?"
"하응...하응...하아아..."
문식의 음란한 말에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하고 창미는 멈출수 없는 신음을 흘렸다. 그리고 그의 손이 점점 깊숙히 그녀의 다리가랑이 안쪽으로 뻗어오자 다시 한번 찔끔 흥분의 증표가 물에 퍼졌다.
문식과 그의 동생 와이프인 창미가 인적 드문 바다에서 보트를 부여잡고 남모를 음란행각을 벌일 즈음 백사장에 있는 찬식과 신아는 한동안 지나가는 사람들과 바다를 바라보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형수님...근데 형님하고 와이프가 안 보여요? 어디 간거죠?"
"어디 있겠죠. 뭐..."
"가까이서 놀지...어딜 간거지? 울 와이프는 수영을 잘 하지도 못하는데.."
한동안 사람들 구경을 하던 신아는 무료했는지 가방에서 썬텐로션을 꺼냈다.
"난 누워서 몸이나 태울래요. 도련님도 같이 할래요?"
"아니요. 전 몸이 타서 따끔거리는거 싫어요."
뭐든 의욕이 없다는게 단점이 찬식이었다.
"그럼 나 썬텐로션이나 발라 줄래요?"
"그러죠...뭐"
신아는 모래사장에 엎드렸고 찬식은 손바닥에 로션을 발라 그녀의 드러난 어깨에 그것을 문질러주었다. 그리고
그의 손길이 어깨에서 팔로 옮겨지며 신아의 말초신경은 웬지 모르게 자극되고 있었다.
"도련님은 손이 남자답지 않게 부드럽다."
"그래요? 험한 일을 해 보지 않아 그렇죠. 뭐."
찬식의 손이 반복해서 어깨와 팔을 오르내리자 신아는 더욱 기분이 야릇해지고 있었다. 몇년동안 남편인
문식에게 버림받아 지내다가 며칠전 시아버지에게 몸을 허락한 후부터 부쩍 민감해진 그녀였다. 그리고
무력하기는 하나 찬식도 남자인지라 그녀의 가슴은 콩닥거리기까지 했다.
"등에 지퍼도 내려서 발라줘요. 썬텐하는김에 제대로 해야지."
"지퍼를요?"
"어때요. 형수하고 시동생 사이에...게다가 우린 예전에 누나,동생하며 친남매처럼 지냈잖아요."
그건 그랬다. 문식이 결혼하기전까지 한동네에 살던 그들은 서로의 집을 오가며 남매처럼 지냈던 사이였다.
나이차이가 8년이나 나 찬식이 초등학교 다닐때 고등학생이었던 그녀는 가끔씩 찬식의 공부를 봐주기도 하고
놀이친구도 해주곤했었다. 하지만 문식이 신아를 겁탈하다시피 해 결혼을 한후 둘의 사이는 모르는사이 꽤
어색해져 있었다.
"알았어요. 형수님이 그렇게 이야기하니 옛생각 나네요."
"그래요. 우리 이제 편하게 지내요."
"형수님. 말 놔요. 예전처럼 편하게.."
"프흣...그래. 찬식이 너도 나 편하게 누나처럼 대해...예전처럼..."
한결 형수가 편해진 찬식은 신아의 나시원피스의 등지퍼를 아래로 내렸고 양옆으로 옷을 반쯤 펼쳐 등을
드러나게 했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 등 가운데에는 하얗게 브래지어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었다.
"아아....좋다....햇빛도 좋고...."
찬식의 두개의 손바닥이 로션을 머금고 드러난 등을 스쳐지나가자 신아는 아득한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등을
거쳐 엉덩이라인 바로위에 허리로까지 그의 손바닥이 다다랐을때 그녀의 보지에는 힘이 모아지고 있었다.
"아아....아아....기분 좋아..."
찬식도 그녀의 맨살을 손으로 문지르며 묘한 기분이 들고는 있었다. 하지만 그는 천성적으로 내성적이고 형처럼 망나니 기질이 있지는 않아 신아 모르게 마른 침만 삼킬 뿐이었다.
"다리쪽도 좀 부탁해."
"다리도요? 네..."
그의 손은 신아의 요청대로 원피스 치마단 아래로 옮겨가 하얀 그녀의 허벅지를 스쳐가고 있었다. 이제 40살을
넘겼을텐데도 관리를 해서인지 허벅지에는 군살이 별로 없었고 각선미도 잘 가꾸어져 있었다. 그의 손은
허벅지를 지나 종아리쪽으로 향해야했고 그러기 위해 그는 좀 더 아래쪽으로 위치를 이동했다. 그리고 다시
썬텐로션을 손에 바르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 순간 그의 눈에는 원피스 치마안이 그대로 들어왔다.
"허억!!!"
노팬티는 아니었지만 그녀는 티팬티처럼 가늘은 팬티를 입은듯 엉덩이를 거의 다 드러내고 있었다. 치마에
가려져 그늘이 그리워져 있었지만 풍만한 엉덩이살은 그의 정신을 몽롱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왜 그래? 더 안 발라줄꺼야?"
"아...아뇨...지금 해요."
잠깐의 정적에 이상해하는 신아의 반응에 지레 놀란 찬식은 다시 그녀의 종아리를 손바닥으로 문질렀지만 그의
눈길은 자꾸 형수의 치마단 안으로 박히고 있었다. 그리고 스킨로션을 바르는 찬식의 손길을 느끼는 신아의
보지는 남모르게 축축해져 있었다.
문식은 차에서 내리자 마자 마구 오바를 해대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차암..형님이 앱니까? 바다를 보고 그렇게 좋아하게?"
"짜샤!! 그러니 내가 맨날 너한테 쪼다같다고 하는거야. 이 앞에 풍경을 보면서 그런 말이 나오냐? 이 쪼다새끼야"
찬식을 나무라면서도 문식의 눈은 바다 백사장 도처에 깔린 비키니들의 늘씬빵빵한 몸매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으이구~~ 내 저럴줄 알았다니까? 오래간만에 가족여행이라고 앞장서더니 가족은 안중에도 없구 벌거벗은
계집애들 보느라 정신이 없네."
"호호호...재미있으시잖아요. 형님. 저도 오래간만에 바다에 오니까 좋은데요..뭐~"
뒤이어 차에서 내린 문식의 와이프 신아는 남편을 보며 입에서 욕지거리가 나오는걸 겨우 참으며 눈을 흘겼고,
옆에 선 찬식의 와이프 창미는 문식의 그런 모습이 재미있다는듯 웃음을 지었다.
큰아들 문식과 와이프 신아, 둘째아들 찬식과 와이프 창미.. 이렇게 넷은 늦여름 바다로 여행을 왔다. 미국에서
돌아온뒤 며칠을 집에도 잘 안들어오던 문식이 갑자기 제안하여 이루어진 여행이었다. 아버지인 현곤도
두 며느리의 수영복 차림을 보고싶은 마음에 따라나서겠다고 했지만 형제부부간 화합을 하기 위한 여행이니
아버지는 빠져달라는 문식의 고집에 물러난터였다.
"자아~~ 여기서 이러지 말고 빨리 백사장으로 가자구... 이렇게 어기적거리다가 해 다 지겠네"
네명은 각자 탈의실에 가 옷을 갈아입고 백사장 한켠에 자리를 잡았다.
"근데...찬식이 너는 왜 수영복을 입지 않고 반바지 차림이냐? 너 수영복 안 챙겨왔냐?"
"참...형님도...잊었어요? 나 어릴때 물에 빠져 죽을뻔해서 물에 안들어가는거? 목욕탕도 잘 못 들어가는데
어떻게 바다에 들어가요?"
"아아...그랬었나? 그럼 당신은...당신은 왜 옷이 그렇게 바다와 안 어울려?"
문식은 수영복 대신 시원한 나시원피스 차림의 신아를 바라보며 물었다.
"됐어. 다 늙어서 무슨 수영이야? 난 그냥 썬텐이나 할래."
워낙이 문식이 제안한 바다여행을 심히 못마땅하게 여기던 신아는 심드렁하게 말하고는 돗자리에 드러누어
버렸다.
"제기...저리 늙다리 행세를 사서 하니 내가 맨날 매력이 없다는 이야길하지. 여기 제수씨처럼 멋드러지게 하고
있음 얼마나 좋아?"
문식은 신아에게서 고개를 획 돌리며 바다에 어울리는 비키니 차림으로 서있는 창미를 바라보았다. 30대초반의
젊은 나이이기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워낙이 몸매가 좋은 창미의 모습은 누가 보더라도 침을 한 양동이는 흘릴수
있게 할만큼 시했다.
비키니 브라 위로 반쯤은 드러난 젖탱이의 둥글고 팽팽한 굴곡과 아랫도리를 아슬아슬하게 가린 비키니 팬티
아래로 드러난 하얀 각선미를 위아래로 보던 문식의 입에도 잔뜩 침이 고였다.
"그럼 난 제수씨하고 수영하러 가야겄다. 찬식이 너는 여기서 니네 형수나 잘 지켜줘라. 가끔 썬크림 발라주구.."
"형.. 울 와이프는 그냥 여기 두고 형만 수영하고 와. 울 와이프도 썬탠 하고 싶다 했는데.."
찬식은 자기 와이프와 오븟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형에게 말했지만 돌아오는건 문식의 도끼눈과 신경질이였다.
"야!! 내가 뭐 니 와이프를 괴롭히기나 한데냐? 혼자 수영하면 심심하니 같이 가는건데 왜 그래? 쪼다새끼가..."
문식의 성깔에 찬식은 금새 움추려드렸고 험악한 분위기를 감지한 창미가 나섰다.
"여보...아주버님이랑 수영하고 올께. 바다에 왓는데 수영은 한번 해야지. 갔다와서 썬텐하면 되잖아."
그렇게 잠시동안의 험악한 상황이 정리가 되었고 문식은 바닷가에서 빌린 고무보트를 가지고 창미와 바다로
향했다.
"이쪽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기가 좋지 않겠네. 조기..조쪽으로 가지. 아무래도 한적한곳이 뱃놀이하기가
좋으니.."
문식이 난데없이 바다여행을 제안한데는 꿍꿍이가 있었다. 미국에서 돌아와 처음으로 대면한 찬식의 아내가
너무나도 맘에 들고 욕심이 나서였다. 하지만 집에서는 동체 수작을 부릴만한 여건이 되지 않고.. 그렇다고
보고만 있자니 자기의 욕심많은 육방망이를 감당할수가 없어 여행을 하자고 한것이었다. 이 상황에서 신아와
찬식이 수영을 안 하겠다고 뒤로 빠지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다.
"그냥 여기 가까운데서 있죠. 여기가 깊지도 않고 좋은데.."
"에이.. 사람이 너무 많잖아. 이왕 보트를 빌렸는데 제대로 타려면 사람 없는쪽으로 가야지."
"아주버님...제가 수영을 잘 못해요. 발이 닿지 않으면 전 물에 빠지는데.."
창미는 문식이 이끄는데로 가다가 불안한지 울상을 지었다. 깊은것도 두려웠지만 백사장에 있는 자기 남편이
점점 멀어져갔기 때문이었다.
"제수씨. 여기 보트위로 올라가. 내가 밀어서 이동할테니... 그리고 내가 수영에는 도사인데 뭘 걱정을 해."
"그래도...저기 가족 있는데서 너무 멀리가는거 아니에요?"
"괜찮다니까~ 어서 보트에 올라 타."
문식은 불안해하는 창미를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허리를 잡아 보트위로 올렸다.
"어머머....아주버님...보트가 흔들려요~~~"
"그러니까 꽉 잡고 올라가"
반쯤 창미를 보트위로 올린 문식은 이번에는 그녀의 둥그런 엉덩이를 한손으로 받치어 힘을 실어 그녀를
보트위에 올려버렸다. 이제 보트위로 올라가 버린 창미로서는 어찌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아주버님...멀리는 가지 마세요. 저 무서우니.."
"알았어. 걱정 말고 뱃놀이나 즐기라구...내가 밀고 나갈테니.."
문식은 보트를 밀고 발장구를 쳐가며 처음 있던 자리보다 멀리 멀리 이동해갔다. 이제는 백사장에 있는 찬식과
신아가 전혀 보이지 않는, 그리고 주위에 사람도 얼마 없는 제법 수십이 깊은 곳으로 다달았다.
"호호...좀 무섭기는 해도 아주버님이 밀어주시니까 재미는 있네요."
"그렇지? 역시 제수씨가 찬식이 짜식보다는 재미를 느낄줄 안다니까."
문식은 보트를 잡은채 물장구를 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제 주위에는 몇몇 수영의 고수들 이외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흐으...이제부터 더 재미있게 해줄께."
"네에?"
문식은 주저하지 않고 보트 한켠을 손으로 들어올려 버렸고 뜻밖의 요동에 보트위에 있던 창미는 한순간
버티는가 싶더니 그대로 바다물속으로 빠져버렸다.
"아악~~~!!꼬르륵~~"
창미는 물속으로 쑤욱 들어갔다가 황급히 물장구를 치며 겨우 물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하지만 발도 바닥에
닿지 않는 바다에서 그녀가 계속 물밖에 고개를 내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람살....아...꼬르륵~~"
그렇게 두어번 창미가 물속으로 꼬르륵거리자 문식은 한손으로 보트를 잡은채 그녀의 허리를 잡아끌었다.
"하악..하악...하악...하악..."
겨우 충분한 공기를 흡입한 창미는 그새 먹은 바닷물을 뱉어내며 가쁜 숨을 쉬었고 보트를 잡으려 손을
퍼덕거렸다. 하지만 허리를 맞잡은 문식의 강인한 손은 그녀를 보트로 부터 떼어놓고 있었다.
"하악...하악....아주버님...왜 이러세요....저 수영 못한단 말이에요."
"그러게...난 혹 수영을 잘 할까봐 걱정했는데 정말 맥주병이네."
"하악..하악...저 보트 좀 잡게 해주세요. 빨리요~~"
"글쎄...그냥 보트를 잡게 해주기는 싫은데~~"
창미는 자기 허리를 잡은채 능물스럽게 이야기하는 문식을 바라보았다.
"그럼...어쩌란말이에요."
"글쎄..난 어렸을때부터 바다에서 인어공주를 만나면 어떨까 상상을 많이 했는데....오늘 경험해보고 싶은데..."
"무슨 말씀이에요. 장난 그만하고 얼른 보트로 저를 보내주세요."
"제수씨는 내가 장난을 치는걸로 보여? 이래도?"
문식은 말을 맺기가 무섭게 창미의 허리를 손에서 놓아버렸다. 그리고 다시 창미는 물속으로 쑤욱 들어가버렸다.
"아악....하푸..하푸...살려....하푸"
몇번이나 물속과 물위를 허부적거리며 넘나들던 창미의 허리에는 다시 문식의 손이 엮였다.
"아하...하악...하악...하악..."
"이래도 장난이야?"
"아니요...아니요....제발 저 놓지 마세요. 이러다 죽을것 같아요."
"그럼 나의 인어공주가 되어줄테야?"
바닷물을 몇컵이나 들이키고 정신이 혼미해진 창미는 앞뒤 가릴 경황이 없었다. 정말 이러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될께요...인어공주...하악...하악....그러면 저 살려주는거죠?"
"그럼. 인어공주를 내가 죽이기야 하겠어?"
그제서야 문식은 그녀를 보트쪽으로 끌어당겨 한켠을 잡게 해주었다. 보트를 잡은 창미는 힘을 써 위로 오르려
했지만 바닥에 발도 닿지 않고 힘도 다빠져 버린 그녀에게는 역부족이었다.
"그만 퍼덕거려...인어공주가 우아하지 않게 뭔짓이야."
문식은 음흉하기 짝이없는 웃음을 입에 담으며 손으로 그녀의 비키니 브라를 감싸 안았다. 그리고 거침없이 브라 끝머리를 잡아 아래로 잡아당겨버렸다.
"어맛!!!"
갑작스런 문식의 행동에 창미는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보트를 잡은 두 손을 놓을수 없었고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은 태양아래 벌거숭이가 되어 버렸다.
"아주버님!! 이..이게 무슨 짓이에요!!"
"난 인어공주를 만나면 말야~ 젖꼭지를 감질나게 가린 불가사리부터 떼어놓고 싶었거든...흐으...흐으..."
순식간에 벌거숭이가 된 젖가슴을 무엇으로도 방어할수 없는 창미였고 문식은 무방비상태인 그녀의 젖가슴을
천천히 어루만져갔다. 탱탱한 젖가슴의 굴곡은 바닷물의 반사로 인해 더욱 탐스럽게 반짝였고 검붉은 젖꼭지는
바닷물의 낮은 온도때문인지 단단하게 몽우리져 있었다. 문식은 물안으로 들어갔다가 보트를 붙잡고 있는 그녀의 양 팔사이로 나와 정면으로 풍만한 젖가슴 앞에 자리를 잡았다.
"흐으음....너무 멋진 가슴이야. 우리 마누라의 쭈글탱이 젖탱이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제발.,..제발...아주버님...이러지 마세요."
문식은 울상이 되어 눈물까지 흘리는 창미의 젖가슴을 손으로 웅켜쥐고 도드라진 젖꼭지에 혀를 내밀었다.
그리고 간지르듯 젖꼭지를 가운데 두고 혀를 위아래로 흔들어댔다.
"아악...싫어...싫어요...그만 하세요..."
"할..할할...할할...할..."
모터를 단듯 빠르게 젖꼭지 위를 낼름거리는 문식의 혀놀림에 창미는 괴롭고 치욕스러워 고개를 흔들었지만
그것이 그녀가 할수 있는 저항의 전부였다. 문식의 혀는 왼쪽 젖꼭지에서 오른쪽으로 넘어갔고 더욱 능숙하게
그의 혀끝은 흔들렸다.
"아앙....안돼....아주버님....이제 그만...아앙"
"할름...할할...할름할름...할랄랄...할랄랄..."
팽배할데로 팽배해져버린 그녀의 젖꼭지는 이제 문식의 입속으로까지 빨려 들어가버렸고 그 안에서 따뜻한 침과 어우러져 또 다른 혀놀림을 받았다.
"아앙...아앙....그만...아앙...아앙..."
그녀의 짧은 비명은 젖가슴을 아우르는 입안의 온기 때문인지 아득한 신음소리로 변모하고 있었고 보트를 잡은
그녀의 손은 파르르 떨려갔다.
"할름...할름...할름할름...할랄랄...할랄랄..."
술집 아가씨도, 닳고 닳은 창녀도 녹아 난다는 문식의 테크닉에 남자를 안지 얼마 되지 않는 창미가 견딘다는건
어려운 일이었다. 둥그런 젖가슴은 점점 입안으로 빨려 들어가 혀놀림의 향연에 녹아났고 창미의 신음소리는
커져가고 있었다.
"하아앙...아앙...아아앙...아아...하아하아"
어느새 창미의 한 손은 보트에서 문식의 어깨로 옮겨가 있었고 좌우로 움직이는 문식의 고개짓에 따라 젖가슴을 흔들어댔다.
"흐으...어때.. 인어공주... 기분이 좋지?"
"하아...하아....그...그만....해요..."
하지만 그만하라는것은 말뿐 그녀의 표정은 잔뜩 욕정으로 얼룩져있었다. 마치 그만하면 평생 후회할것처럼...
"이제는 인어공주의 최대의 약점인 물고기 꼬리를 만져줘야지."
"허억!!!!"
문식의 손은 물속으로 들어갔고 그대로 그녀의 앙증맞은 비키니 팬티를 덮어버렸다. 창미는 다시 한번 놀라며
반사적으로 두다리를 오므렸지만 저항의 강도는 아까와는 다른것이었다.
"후우...벌써 물이 잔뜩 베었나본데...바닷물 안에서도 이 안이 따뜻한걸 보니..."
"아아....아아.....아아...."
다시 한번 수치스러운 그녀였지만 이제는 가쁜 신음을 쉴수밖에 없었다. 문식의 손은 그녀의 도톰한 보지둔덕을 끌어안아 주물거렸고 그녀의 모아졌던 두 다리는 스르르 벌어지고 있었다.
"흐으...이 보지도 빨아주고 싶지만 물안이어서 못하는게 한이네...제수씨도 바랄텐데...그지?"
"하응...하응...하아아..."
문식의 음란한 말에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하고 창미는 멈출수 없는 신음을 흘렸다. 그리고 그의 손이 점점 깊숙히 그녀의 다리가랑이 안쪽으로 뻗어오자 다시 한번 찔끔 흥분의 증표가 물에 퍼졌다.
문식과 그의 동생 와이프인 창미가 인적 드문 바다에서 보트를 부여잡고 남모를 음란행각을 벌일 즈음 백사장에 있는 찬식과 신아는 한동안 지나가는 사람들과 바다를 바라보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형수님...근데 형님하고 와이프가 안 보여요? 어디 간거죠?"
"어디 있겠죠. 뭐..."
"가까이서 놀지...어딜 간거지? 울 와이프는 수영을 잘 하지도 못하는데.."
한동안 사람들 구경을 하던 신아는 무료했는지 가방에서 썬텐로션을 꺼냈다.
"난 누워서 몸이나 태울래요. 도련님도 같이 할래요?"
"아니요. 전 몸이 타서 따끔거리는거 싫어요."
뭐든 의욕이 없다는게 단점이 찬식이었다.
"그럼 나 썬텐로션이나 발라 줄래요?"
"그러죠...뭐"
신아는 모래사장에 엎드렸고 찬식은 손바닥에 로션을 발라 그녀의 드러난 어깨에 그것을 문질러주었다. 그리고
그의 손길이 어깨에서 팔로 옮겨지며 신아의 말초신경은 웬지 모르게 자극되고 있었다.
"도련님은 손이 남자답지 않게 부드럽다."
"그래요? 험한 일을 해 보지 않아 그렇죠. 뭐."
찬식의 손이 반복해서 어깨와 팔을 오르내리자 신아는 더욱 기분이 야릇해지고 있었다. 몇년동안 남편인
문식에게 버림받아 지내다가 며칠전 시아버지에게 몸을 허락한 후부터 부쩍 민감해진 그녀였다. 그리고
무력하기는 하나 찬식도 남자인지라 그녀의 가슴은 콩닥거리기까지 했다.
"등에 지퍼도 내려서 발라줘요. 썬텐하는김에 제대로 해야지."
"지퍼를요?"
"어때요. 형수하고 시동생 사이에...게다가 우린 예전에 누나,동생하며 친남매처럼 지냈잖아요."
그건 그랬다. 문식이 결혼하기전까지 한동네에 살던 그들은 서로의 집을 오가며 남매처럼 지냈던 사이였다.
나이차이가 8년이나 나 찬식이 초등학교 다닐때 고등학생이었던 그녀는 가끔씩 찬식의 공부를 봐주기도 하고
놀이친구도 해주곤했었다. 하지만 문식이 신아를 겁탈하다시피 해 결혼을 한후 둘의 사이는 모르는사이 꽤
어색해져 있었다.
"알았어요. 형수님이 그렇게 이야기하니 옛생각 나네요."
"그래요. 우리 이제 편하게 지내요."
"형수님. 말 놔요. 예전처럼 편하게.."
"프흣...그래. 찬식이 너도 나 편하게 누나처럼 대해...예전처럼..."
한결 형수가 편해진 찬식은 신아의 나시원피스의 등지퍼를 아래로 내렸고 양옆으로 옷을 반쯤 펼쳐 등을
드러나게 했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 등 가운데에는 하얗게 브래지어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었다.
"아아....좋다....햇빛도 좋고...."
찬식의 두개의 손바닥이 로션을 머금고 드러난 등을 스쳐지나가자 신아는 아득한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등을
거쳐 엉덩이라인 바로위에 허리로까지 그의 손바닥이 다다랐을때 그녀의 보지에는 힘이 모아지고 있었다.
"아아....아아....기분 좋아..."
찬식도 그녀의 맨살을 손으로 문지르며 묘한 기분이 들고는 있었다. 하지만 그는 천성적으로 내성적이고 형처럼 망나니 기질이 있지는 않아 신아 모르게 마른 침만 삼킬 뿐이었다.
"다리쪽도 좀 부탁해."
"다리도요? 네..."
그의 손은 신아의 요청대로 원피스 치마단 아래로 옮겨가 하얀 그녀의 허벅지를 스쳐가고 있었다. 이제 40살을
넘겼을텐데도 관리를 해서인지 허벅지에는 군살이 별로 없었고 각선미도 잘 가꾸어져 있었다. 그의 손은
허벅지를 지나 종아리쪽으로 향해야했고 그러기 위해 그는 좀 더 아래쪽으로 위치를 이동했다. 그리고 다시
썬텐로션을 손에 바르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 순간 그의 눈에는 원피스 치마안이 그대로 들어왔다.
"허억!!!"
노팬티는 아니었지만 그녀는 티팬티처럼 가늘은 팬티를 입은듯 엉덩이를 거의 다 드러내고 있었다. 치마에
가려져 그늘이 그리워져 있었지만 풍만한 엉덩이살은 그의 정신을 몽롱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왜 그래? 더 안 발라줄꺼야?"
"아...아뇨...지금 해요."
잠깐의 정적에 이상해하는 신아의 반응에 지레 놀란 찬식은 다시 그녀의 종아리를 손바닥으로 문질렀지만 그의
눈길은 자꾸 형수의 치마단 안으로 박히고 있었다. 그리고 스킨로션을 바르는 찬식의 손길을 느끼는 신아의
보지는 남모르게 축축해져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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