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두번째 날. 수연은 전날 백화점에서 산 새 원피스를 입고 사무실로 출근했다. 그녀가 사무실에
들어서자 직원들의 시선은 일제히 그녀에게로 향했다. 특히 나부장의 시선이 따가웠다.
"부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아아...네에....좋은 아침~~"
나부장은 어제와는 달리 수연을 향해 웃음까지 띄며 인사를 해 주었다, 그리고 뱀눈을 해가지고
그녀를 ?어보고 있었다.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할때 아슬아슬하게 드러나는 젖가슴의 굴곡과 타이트한
옷라인을 타고 드러나는 수연의 몸매를 ?는 그의 입안에는 침이 고이고 있었다.
"참.. 새로운 디자이너가 들어왔는데 환영회를 한번 해야지. 이봐. 민순영씨~ 오늘 회식이다. 퇴근후
갈 음식점 좀 예약해 놔!!"
수연은 자리로 돌아오며 터지려하는 웃음을 힘겹게 참았다. 어제 당했던 수모를 일시에 갚은 기분
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옷을 바꿔입으니....흠...좀 낫네요. 돈 좀 쓰셨나봐요."
옆자리에서 전날 조롱하듯 자신을 위로하던 연희가 쌜죽한 표정을 지으며 한마디를 했다. 그녀의
눈에는 비로서 수연에 대한 경계의 빛이 보이고 있었다.
사무실 직원들의 관심을 받으며 하루가 지나갔고 나부장이 마련한 환영식이 삼겹살집에서 진행되었다.
나부장은 굳이 수연을 자기 바로 옆으로 앉히고 건배제의를 했다.
"자아~~ 정수연씨가 우리 사무실로 새로 왔습니다. 다들 잘 도와주고 친하게 지내라고.. 우리
사무실에서는 맏언니뻘이니.. 우리 정수연씨를 위해 건배하자고...건배!!!"
"위하여~~~~"
열개가 넘는 잔들이 한곳에 모이며 쨍~~하는 파열음을 냈다. 모인 사람들중 남직원들은 연신 수연을
탐나는듯 흘끔흘끔 훔쳐보았고, 그와 반대로 여직원들은 나부장 옆에 앉은 수연을 질투 가득한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술자리는 흥겹게 진행되었고 수연은 남직원들이 경쟁적으로 따라주는 술을 연신 마셨다.
"여기서 그냥 갈수는 없잖아. 우리 노래방 가자. 어때~~"
"그래요. 오래간만에 한번 가시죠!!"
환영회식이 끝나고 나부장은 꽤 취기가 오른 모습으로 2차를 제안했다.
"저는.. 가봐야 할것 같은데요. 집에 애만 혼자 있어서..."
"어허!!! 무슨 소리야. 오늘의 주인공이!! 수연씨가 없으면 무슨 의미가 있어?"
아줌마란 호칭은 어느새 그녀의 이름으로 바뀌어있었다. 나부장은 집으로 가겠다는 수연을 억지로
밀다시피 노래방으로 끌고갔다.
"자아~~ 노래들 불러. 나는 음치니 시키지 말고. 난 술이나 마실라니까.."
"어머...무슨 말씀이에요. 재미없게... 그러면 저랑 같이 춤 춰요. 부장님...네에~~"
연희가 뒤로 빼려하는 나부장의 손을 끌어당기며 특유의 애교를 떨었다. 아마도 하루종일 수연에게
보였는 나부장의 관심을 자기에게 돌리려는 것 같았다.
"허허...연희씨도..참~ 그러지 뭐."
남자직원 하나가 발라드곡을 골라 흐드러지게 불렀고 나부장과 연희는 바짝 끌어안고 스텝을 맞췄다.
노래가락 사이로 연희는 나부장의 귓가 가까이로 입을 대고 속삭였다.
"부장님...왜 요즘 저한테 그렇게 무심하게 대하세요. 섭하게..."
"내가 언제...항상 내가 연희씨를 얼마나 가깝게 생각하는데"
"피이...요즘은 디자인 프로젝트도 배당 안해주시고...요즘 얼마나 수입이 떨어진다구요."
"알았어. 알았어...내가 앞으로는 더 신경써줄께.."
앞으로 신경을 써준다는 말에 보답하듯 연희는 나부장의 몸을 더 바짝 끌어안아 자기의 젖가슴을
그의 가슴팍에 밀착시키고 부벼댔다. 그리고 그의 목줄기에 자기의 얼굴을 대고 숨결을 흘렸다.
하지만 나부장의 눈길은 슬며시 자리에 있는 수연에게 가 있었다. 다리를 꼬고 있어 허벅지 아래까지
드러난 그녀의 새하얀 각선미를 향해...
"이번에는 오늘의 주인공 수연씨하고 한 곡 출까?"
노래 한곡이 끝나자 나부장은 그간 자기에게 밀착해 색끼를 발산하던 연희를 떼어놓고 수연을 불렀다.
"아이...저는 못춰요. 그냥 다른 분들하고 하세요."
"어허..그럼 섭하지. 난 직원들하고 격의없이 일하기 위해 그러는거니까 빼지 말라고."
나부장은 끝내 손사래를 치는 수연을 자리에서 일으켜 세웠다. 옆에서 그런 나부장을 어이없다는듯
보던 연희는 신경질이 난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 가 앉아 혼자 벌컥벌컥 맥주를 들이켰다.
"김대리.. 한곡 더 불러. 찐득한 걸로..."
다시 노래가 시작되었고 나부장은 수연의 손과 허리를 끌어안았다.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나한테 이야기하라고...이 사무실안에서는 내 말이라면 안되는 일이
없으니.."
"네에...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그래...그래...허허"
수연의 허리를 잡은 나부장의 손에 힘이 실리며 그녀의 몸은 그의 가슴팍쪽으로 당겨졌다. 서로가
가까와지며 나부장의 역한 입냄새가 그대로 느껴졌고 그녀의 젖가슴은 민부장의 가슴과 붙으며
뭉클하게 압박이 왔다.
"흐음...어제는 몰랐는데...수연씨 몸매 관리에 많이 신경을 썼나봐. 군살이 별로 없어."
나부장은 노골적으로 그녀의 허리를 손으로 쓰다듬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씩 그의 손은 아래쪽으로
내려와 수연의 엉덩이를 문지르며 그녀의 팬티라인을 가늠하고 있었다.
"부장님...이 손 좀.."
"그래..이러면서 친해지는거지. 흐흐"
수연은 몸을 비틀어 나부장의 손길에서 몸을 피하려 했지만 그는 집요하게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었다. 차츰 나부장의 숨결이 빠르게 흔들렸고 잔뜩 밀착한 수연의 하복부로 그의 좆대가리의 윤곽이
그대로 닿고 있었다.
"아무래도...흐흐....젊은 것들보다는 좀 나이가 있는 수연씨와 춤추는 맛이 나는구만."
나부장은 발기하는 좆대가리를 더욱 그녀의 하복부쪽으로 내밀며 음탕한 숨결을 수연의 귓볼에
뿜어댔다. 수연은 노골적으로 자기를 희롱하는 나부장을 화악 밀어버리고 싶었지만 이어지는 그의 말은
그것을 망설이게 만들었다.
"이번에 큰 프로젝트가 있는데...그걸 수연씨한테 한번 밀어 줄까봐."
엉덩이를 쓰다듬던 손은 아래로 내려가 펄럭이는 수연의 치마단을 치켜올렸고 드러난 허벅지를 만지고
있었다. 하지만 수연은 큰 프로젝트라는 유혹에 그 손길을 그대로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다.
그런 그녀를 향해 나부장의 뜨거운 입김은 더욱 그녀의 귓볼을 달구어가고 있었다.
"부장님!! 3차로 맥주로 입가심하러 가요!!"
노래방에서 나온 남직원들은 거의 고주망태가 되었는데도 3차 고고싱을 외쳤다.
"오늘은 그만합시다. 많이 먹기도 했고 수연씨도 너무 늦게 들어가면 안된다니.."
"그럼 수연씨 보내고 우리끼리 한잔 더 하세요. 부장님. 제가 분위기 좋은 술집 알아요."
노래방에서도 1패를 당한 연희가 바득바득 3차를 가자고 나부장에게 매달렸다.
"어허!! 오늘은 그만 하자니까. 그리고 수연씨는 오늘 내가 바래다주지. 방향도 같으니.."
"부장님 집은 수연씨 집하고 반대쪽이잖아요. 오히려 저희집하고 방향이 맞잖아요."
"오늘은 딴데 가야할데가 있어서 그래. 다들 택시 타고 들어가라고."
다시 한번 닭 ?던 개가 되어버린 연희의 얼굴은 욹으락 붉으락 해지고 있었다.
"부장님...저는 그냥 여기서 택시타고 가면 되요. 그냥 부장님은 가세요."
"이 사람...내 호의를 무시하면 못써. 잔 말 말고 같이 가자고. 내가 대리운전도 불렀으니.."
그렇게 다른 사람들은 입이 한웅큼 나와 뿔뿔이 흩어졌고 수연은 할수 없이 나부장의 차를 탈수밖에
없었다. 나란히 뒤에 앉아...
"수연씨 기록부를 보니 남편이 없던데..."
"네에..2년전에 이혼했어요."
"음...그렇구만...하기야 뭐 요즘 이혼이 흠인가. 맘 안 맞으면 갈라서는게 낫지. 암~~ 사실 나도 울
마누라와 몇달째 별거중이야."
나부장의 행동거지를 보면 아직 이혼 안 당한게 대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연씨도 많이 외롭겠는데.. 혼자 지내려면"
"아뇨.. 아들이 있어서 그렇지는 않아요."
"아들이 뭐 엄마의 외로움을 다 메울수 있겠어. 밤의 외로움이 더 힘들텐데...허허"
나부장은 슬쩌기 수연의 어깨를 팔로 감았다. 그리고 눈 아래 깊게 파여진 옷새로 보이는 수연의
젖가슴을 넌지시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다 외로운 사람들끼리 보듬어 주는게 백번 낫지. 안 그래?"
어깨를 지나 그의 팔은 그녀의 등을 가로질렀고 함께 연결된 손이 수연의 봉긋한 젖가슴의 굴곡을 덮었다.
"부장님...왜 이러세요."
수연은 다시 시작된 나부장의 음큼한 손을 잡았다. 하지만 나부장은 개의치 않고 더욱 그녀쪽으로
몸을 붙였다.
"아마 혼자면 아들 건사하기 어려울꺼야. 그래서 다시 직장을 얻은 것일거고.. 내가 잘 도와줄께."
그는 손안에 잡힌 젖가슴을 뭉개듯 주물러갔다. 그리고 함께 은근슬쩍 그녀의 목줄기에 입술을 갖다
붙였다.
"그럼 다 좋은거잖아. 나는 외롭지 않아 좋고 수연씨는 돈 많이 벌어 좋고...흐흐"
목줄기에 닿은 입술에서는 혀가 삐져 나왔고 그 혀는 긴 그녀의 목줄기를 간지르듯 흔들리고 있었다.
"아아...부장님..."
수연은 그 순간 기로에 섰다. 이 순간 나부장을 뿌리친다면 지금까지 본 이 인간의 성격상 내일부터
자신은 다시 출근 첫날의 아줌마로 돌아갈것이 뻔했다. 하지만 이 인간을 잘 이용만 한다면 자기가
직장을 얻으며 예상했던 수입보다 더 나은 돈을 벌수 있을것이었다. 다른 사무실의 여자 디자이너들이
그렇듯이..
주식이 망해 주머니가 비어버린 수연은 현실을 무시할수 없었다.
"정말...아까 한 말 정말이세요? 저한테 큰 프로젝트 맡겨주실거예요?"
"프로젝트? 아아~~ 그거~~ 뭐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겠어. 원래 다른 디자이너한테 맡기려고 되어
있는데 다시 변경하면 되지. 내가 그런 힘은 얼마든지 있다구...허허"
"부장님...만 믿을께요."
다짐을 받은 수연은 잡았던 나부장의 손을 놓았다. 그리고 그가 하고싶은 짓을 하기 편하게 나부장쪽으로
몸을 살짝 돌렸다. 이왕 나부장의 음탕한 짓거리를 허락하기로 결심했으니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두눈 딱 감고 제대로 만족시켜 주어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흐으흠...흐흐...역시 수연씨는 프로야. 말이 통해."
나부장은 특유의 뱀눈으로 더욱 가까워진 수연의 몸을 ?더니 이내 원피스의 윗단추를 풀었고 나풀거리는
옷깃은 옆으로 쳐지며 그녀의 젖가슴을 드러나게 만들었다.
"후후...역시 30대의 젖가슴은 농염해~~"
나부장은 젖가슴을 반쯤 가린 브래지어를 밑으로 내리자 완전히 드러나버린 하얀 젖가슴을 바라보며
감탄성을 질렀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뾰족이 튀어나온 그녀의 젖꼭지를 간지르듯 건드렸다.
"으음.....으으음...."
"할륵...할륵...할륵....할할.."
손으로 젖가슴을 매만져가며 돌아가는 혀끝의 움직임은 그 동안 무미건조했던 수연의 말초신경을
빠르게 자극하고 있었다. 간만의 남자의 손길은 젖가슴을 긴장시키며 팽팽하게 만들었고 흔들리는
혀놀림은 젖꼭지를 딴딴하게 익게해주었다.
"으으음...으음....부장님...."
"할륵...할륵...."
나부장의 입은 점점 크게 벌어지며 농익은 수연의 젖무덤을 삼켜갔다. 뭉그러지며 그의 입속으로
들어간 젖가슴은 더욱 거세게 혀놀림과 함께 빨림을 당?다.
"쯔으읍..쯔읍..쯔으읍...쯔으쯔읍~~"
"아아....하아....하아....하아...."
수연의 몸은 젖가슴 애무만으로도 전에 없게 들뜨고 있었다. 상대가 맘에 드는 남자가 절대로 아니었지만
그의 훌륭한 애무기술만으로도 다리가랑이가 움찔거릴 지경이었다. 그것을 느끼는지 나부장의 손은
치마속으로 들어와 음란하게 허벅지를 뒤적여갔다.
"하아....아아....부장님..."
"좀 더 다리를 벌려봐."
수연은 다리를 벌려주었고 그의 손은 그녀의 팬티에 닿아 흔들려갔다. 그리고 곧 펼쳐진 그녀의 보지두덩을
주무르던 손바닥 모드는 그녀의 민감한 부분을 자극하는 손가락 모드로 변환하고 있었다.
"아흐...아아...아아....이제 그만.....아아..."
그의 손가락은 팬티 중앙을 긁으며 찢어진 계곡을 자극하고 있었다. 손가락의 형체에 밀려 도끼자국을
파고드는 팬티의 감촉이 말랐던 수연의 계곡에 물이 차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흐음...빨리 반응이 오는데...이혼후에 남자가 없었던건가?"
대답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이혼후 남자란 존재가 지긋지긋해 거들떠보지도 않았노라고....
"흐으..흐으...이러다 팬티가 다 젖어버리겠는데....흐흐....내 것도 정상은 아니지만서도.."
나부장은 더욱 깊숙이 손가락을 밀어넣으며 자기 바지의 지펴를 내렸다. 그러자 잔뜩 단단해진 그의
물건이 용수철처럼 바지 안에서 튕겨 올랐다.
"같이 즐거워야지. 한번 어루만져주지 않겠어?"
나부장은 눈짓으로 건들거리는 자기의 자지의 윤곽을 수연에게 가리켰고 곧 그녀의 손은 팬티에 가려진
자지기둥을 감아야만 했다.
"흐으음....으음...."
예전 남편의 자지보다 한참은 초라한 물건이었지만 흥분했는지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나부장은 자동차 진동에 따라 자지를 감고 흔들리는 그녀의 손길이 황홀한지 사타구니에 연신 힘을
밀어넣고 있었다.
"음...안돼겠어. 오늘 이 놈이 발광을 하는게 그냥은 수연씨와 못 헤어지겠어. 우리 잠깐 모텔에
들렸다가 가지."
"안돼요. 부장님.. 울 아들이 기다린다니까요."
"허어...고등학생이면 다 컸는데 뭘 걱정이야. 우리 오늘 제대로 한번 회포를 풀어보자고,,,응~"
나부장은 맘이 급한지 수연의 팬티를 다짜고짜 벗기려 손을 분주히 움직이며 가쁜 숨을 헐떡거렸다.
그런 나부장을 보며 수연은 뺄때는 제대로 빼야 남자가 애가 탄다는 진리를 떠올렸다.
"부장니임.. 오늘만 날도 아닌데...너무 서두르지 말아요. 나중에 프로젝트 이야기 하면서 얼마든지
함께 있을수 있잖아요. 오늘은 여기까지요~~"
수연은 눈웃음을 치며 치마안을 휘젖는 나부장의 손을 밖으로 빼냈다. 그리고 밖으로 흉물스럽게
솟구쳐져있는 나부장의 굴곡진 팬티도 바지 안으로 집어넣었다.
"수연씨...정말 가야된단 말야? 이건 정말 아닌데...난 오늘 잠 못 잔다구~~"
"부장님...저도 오늘 밤...잠 잘 자신은 없어요. 그래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요...우리..."
수연은 서운함에 삐지려하는 나부장을 맘에도 없는 소리로 달래며 마지막 선물로 그의 사타구니를
쓰윽 쓰다듬어주었다.
"빨리 프로젝트건 정리해주세요. 저도 부장님하고 좀 더 친해지고 싶으니... 오늘 감사했어요.
환영회도 그렇고 집까지 바래다 주신것도 그렇고요."
나부장은 총총히 차에서 내려 손을 흔드는 수연을 보며 한껏 서운한 마음이 들어 견딜수가 없었다.
그러면서도 보기와는 달리 수연이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저년 보통이 아니네...색끼도 그렇고 사람 홀리는것도 그렇고...흐흐... 앞으로 재미 있겠네."
나부장이 탄 차가 떠나가는것을 확인한 수연은 비로서 긴장이 풀리며 삐끗 몸이 휘청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너무도 노골적으로 자기의 몸을 요구하는 나부장의 손아귀에서 일단
빠져나온것이 다행스러울 뿐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사무실에서 밥벌이를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댓가를 나부장에게 해야 할지를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하기만 했다.
"그래도...아까 그 나부장 그새끼가 내 몸을 만질때는....후우....나 정말 흥분했던걸까...."
반면에 실로 오래간만에 남자의 손길을 접한 후의 감흥은 그녀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이제
자기 인생에서는 아들인 성진이 외에는 남자는 없다고 결심을 했건만 그리 쉽게 흥분을 하고
욕정을 드러냈다니....이래저래 수치스럽고 부끄러웠다.
"후우우~~ 아무래도 이 기분으로는 집에 못 들어가겠다."
전작이 있어 취기가 있는 상태였지만 수연은 집 근처에 있는 포장마차로 갔다. 그리고 혼란한 마음을
정리하고자 소주를 시켰다. 술이 그리 세지는 못한 그녀였지만 어지러운 마음에 그녀는 소주 한병을
거의 다 마시고 비틀거리며 성진이 있는 집으로 향했다.
"엄마!! 무슨일이야? 왜 이렇게 술을 마셨어?"
비틀거리며 정신없이 현관을 들어오는 수연을 맞이한 성진은 눈이 휘둥그래져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엄마를 부축햇다. 그녀의 입에서는 평소 맡아보지 못했던 술냄새가 진동을 했다.
"프흣...성진아...엄마가....오늘...술을 좀 마셨어. 미안..."
"그래도 그렇지..이렇게 마시면 어떻게 해. 어휴...도대체 얼마나 마신거야."
"미안해...엄마가 오늘 너무 힘들고...외롭고 그래서..."
수연은 다리에 힘이 다 풀려 성진에게 가까스로 몸을 의지하며 방으로 들어갔고 그대로 침대에
쓰러져버렸다.
***************************************************************************************************
점점 바뀌어가는 수연..그리고 그런 엄마를 차츰 여자로 느껴가는 성진의 앞으로의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즐~~~꼴~~~
들어서자 직원들의 시선은 일제히 그녀에게로 향했다. 특히 나부장의 시선이 따가웠다.
"부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아아...네에....좋은 아침~~"
나부장은 어제와는 달리 수연을 향해 웃음까지 띄며 인사를 해 주었다, 그리고 뱀눈을 해가지고
그녀를 ?어보고 있었다.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할때 아슬아슬하게 드러나는 젖가슴의 굴곡과 타이트한
옷라인을 타고 드러나는 수연의 몸매를 ?는 그의 입안에는 침이 고이고 있었다.
"참.. 새로운 디자이너가 들어왔는데 환영회를 한번 해야지. 이봐. 민순영씨~ 오늘 회식이다. 퇴근후
갈 음식점 좀 예약해 놔!!"
수연은 자리로 돌아오며 터지려하는 웃음을 힘겹게 참았다. 어제 당했던 수모를 일시에 갚은 기분
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옷을 바꿔입으니....흠...좀 낫네요. 돈 좀 쓰셨나봐요."
옆자리에서 전날 조롱하듯 자신을 위로하던 연희가 쌜죽한 표정을 지으며 한마디를 했다. 그녀의
눈에는 비로서 수연에 대한 경계의 빛이 보이고 있었다.
사무실 직원들의 관심을 받으며 하루가 지나갔고 나부장이 마련한 환영식이 삼겹살집에서 진행되었다.
나부장은 굳이 수연을 자기 바로 옆으로 앉히고 건배제의를 했다.
"자아~~ 정수연씨가 우리 사무실로 새로 왔습니다. 다들 잘 도와주고 친하게 지내라고.. 우리
사무실에서는 맏언니뻘이니.. 우리 정수연씨를 위해 건배하자고...건배!!!"
"위하여~~~~"
열개가 넘는 잔들이 한곳에 모이며 쨍~~하는 파열음을 냈다. 모인 사람들중 남직원들은 연신 수연을
탐나는듯 흘끔흘끔 훔쳐보았고, 그와 반대로 여직원들은 나부장 옆에 앉은 수연을 질투 가득한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술자리는 흥겹게 진행되었고 수연은 남직원들이 경쟁적으로 따라주는 술을 연신 마셨다.
"여기서 그냥 갈수는 없잖아. 우리 노래방 가자. 어때~~"
"그래요. 오래간만에 한번 가시죠!!"
환영회식이 끝나고 나부장은 꽤 취기가 오른 모습으로 2차를 제안했다.
"저는.. 가봐야 할것 같은데요. 집에 애만 혼자 있어서..."
"어허!!! 무슨 소리야. 오늘의 주인공이!! 수연씨가 없으면 무슨 의미가 있어?"
아줌마란 호칭은 어느새 그녀의 이름으로 바뀌어있었다. 나부장은 집으로 가겠다는 수연을 억지로
밀다시피 노래방으로 끌고갔다.
"자아~~ 노래들 불러. 나는 음치니 시키지 말고. 난 술이나 마실라니까.."
"어머...무슨 말씀이에요. 재미없게... 그러면 저랑 같이 춤 춰요. 부장님...네에~~"
연희가 뒤로 빼려하는 나부장의 손을 끌어당기며 특유의 애교를 떨었다. 아마도 하루종일 수연에게
보였는 나부장의 관심을 자기에게 돌리려는 것 같았다.
"허허...연희씨도..참~ 그러지 뭐."
남자직원 하나가 발라드곡을 골라 흐드러지게 불렀고 나부장과 연희는 바짝 끌어안고 스텝을 맞췄다.
노래가락 사이로 연희는 나부장의 귓가 가까이로 입을 대고 속삭였다.
"부장님...왜 요즘 저한테 그렇게 무심하게 대하세요. 섭하게..."
"내가 언제...항상 내가 연희씨를 얼마나 가깝게 생각하는데"
"피이...요즘은 디자인 프로젝트도 배당 안해주시고...요즘 얼마나 수입이 떨어진다구요."
"알았어. 알았어...내가 앞으로는 더 신경써줄께.."
앞으로 신경을 써준다는 말에 보답하듯 연희는 나부장의 몸을 더 바짝 끌어안아 자기의 젖가슴을
그의 가슴팍에 밀착시키고 부벼댔다. 그리고 그의 목줄기에 자기의 얼굴을 대고 숨결을 흘렸다.
하지만 나부장의 눈길은 슬며시 자리에 있는 수연에게 가 있었다. 다리를 꼬고 있어 허벅지 아래까지
드러난 그녀의 새하얀 각선미를 향해...
"이번에는 오늘의 주인공 수연씨하고 한 곡 출까?"
노래 한곡이 끝나자 나부장은 그간 자기에게 밀착해 색끼를 발산하던 연희를 떼어놓고 수연을 불렀다.
"아이...저는 못춰요. 그냥 다른 분들하고 하세요."
"어허..그럼 섭하지. 난 직원들하고 격의없이 일하기 위해 그러는거니까 빼지 말라고."
나부장은 끝내 손사래를 치는 수연을 자리에서 일으켜 세웠다. 옆에서 그런 나부장을 어이없다는듯
보던 연희는 신경질이 난 표정을 지으며 자리에 가 앉아 혼자 벌컥벌컥 맥주를 들이켰다.
"김대리.. 한곡 더 불러. 찐득한 걸로..."
다시 노래가 시작되었고 나부장은 수연의 손과 허리를 끌어안았다.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나한테 이야기하라고...이 사무실안에서는 내 말이라면 안되는 일이
없으니.."
"네에...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그래...그래...허허"
수연의 허리를 잡은 나부장의 손에 힘이 실리며 그녀의 몸은 그의 가슴팍쪽으로 당겨졌다. 서로가
가까와지며 나부장의 역한 입냄새가 그대로 느껴졌고 그녀의 젖가슴은 민부장의 가슴과 붙으며
뭉클하게 압박이 왔다.
"흐음...어제는 몰랐는데...수연씨 몸매 관리에 많이 신경을 썼나봐. 군살이 별로 없어."
나부장은 노골적으로 그녀의 허리를 손으로 쓰다듬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씩 그의 손은 아래쪽으로
내려와 수연의 엉덩이를 문지르며 그녀의 팬티라인을 가늠하고 있었다.
"부장님...이 손 좀.."
"그래..이러면서 친해지는거지. 흐흐"
수연은 몸을 비틀어 나부장의 손길에서 몸을 피하려 했지만 그는 집요하게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었다. 차츰 나부장의 숨결이 빠르게 흔들렸고 잔뜩 밀착한 수연의 하복부로 그의 좆대가리의 윤곽이
그대로 닿고 있었다.
"아무래도...흐흐....젊은 것들보다는 좀 나이가 있는 수연씨와 춤추는 맛이 나는구만."
나부장은 발기하는 좆대가리를 더욱 그녀의 하복부쪽으로 내밀며 음탕한 숨결을 수연의 귓볼에
뿜어댔다. 수연은 노골적으로 자기를 희롱하는 나부장을 화악 밀어버리고 싶었지만 이어지는 그의 말은
그것을 망설이게 만들었다.
"이번에 큰 프로젝트가 있는데...그걸 수연씨한테 한번 밀어 줄까봐."
엉덩이를 쓰다듬던 손은 아래로 내려가 펄럭이는 수연의 치마단을 치켜올렸고 드러난 허벅지를 만지고
있었다. 하지만 수연은 큰 프로젝트라는 유혹에 그 손길을 그대로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다.
그런 그녀를 향해 나부장의 뜨거운 입김은 더욱 그녀의 귓볼을 달구어가고 있었다.
"부장님!! 3차로 맥주로 입가심하러 가요!!"
노래방에서 나온 남직원들은 거의 고주망태가 되었는데도 3차 고고싱을 외쳤다.
"오늘은 그만합시다. 많이 먹기도 했고 수연씨도 너무 늦게 들어가면 안된다니.."
"그럼 수연씨 보내고 우리끼리 한잔 더 하세요. 부장님. 제가 분위기 좋은 술집 알아요."
노래방에서도 1패를 당한 연희가 바득바득 3차를 가자고 나부장에게 매달렸다.
"어허!! 오늘은 그만 하자니까. 그리고 수연씨는 오늘 내가 바래다주지. 방향도 같으니.."
"부장님 집은 수연씨 집하고 반대쪽이잖아요. 오히려 저희집하고 방향이 맞잖아요."
"오늘은 딴데 가야할데가 있어서 그래. 다들 택시 타고 들어가라고."
다시 한번 닭 ?던 개가 되어버린 연희의 얼굴은 욹으락 붉으락 해지고 있었다.
"부장님...저는 그냥 여기서 택시타고 가면 되요. 그냥 부장님은 가세요."
"이 사람...내 호의를 무시하면 못써. 잔 말 말고 같이 가자고. 내가 대리운전도 불렀으니.."
그렇게 다른 사람들은 입이 한웅큼 나와 뿔뿔이 흩어졌고 수연은 할수 없이 나부장의 차를 탈수밖에
없었다. 나란히 뒤에 앉아...
"수연씨 기록부를 보니 남편이 없던데..."
"네에..2년전에 이혼했어요."
"음...그렇구만...하기야 뭐 요즘 이혼이 흠인가. 맘 안 맞으면 갈라서는게 낫지. 암~~ 사실 나도 울
마누라와 몇달째 별거중이야."
나부장의 행동거지를 보면 아직 이혼 안 당한게 대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연씨도 많이 외롭겠는데.. 혼자 지내려면"
"아뇨.. 아들이 있어서 그렇지는 않아요."
"아들이 뭐 엄마의 외로움을 다 메울수 있겠어. 밤의 외로움이 더 힘들텐데...허허"
나부장은 슬쩌기 수연의 어깨를 팔로 감았다. 그리고 눈 아래 깊게 파여진 옷새로 보이는 수연의
젖가슴을 넌지시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다 외로운 사람들끼리 보듬어 주는게 백번 낫지. 안 그래?"
어깨를 지나 그의 팔은 그녀의 등을 가로질렀고 함께 연결된 손이 수연의 봉긋한 젖가슴의 굴곡을 덮었다.
"부장님...왜 이러세요."
수연은 다시 시작된 나부장의 음큼한 손을 잡았다. 하지만 나부장은 개의치 않고 더욱 그녀쪽으로
몸을 붙였다.
"아마 혼자면 아들 건사하기 어려울꺼야. 그래서 다시 직장을 얻은 것일거고.. 내가 잘 도와줄께."
그는 손안에 잡힌 젖가슴을 뭉개듯 주물러갔다. 그리고 함께 은근슬쩍 그녀의 목줄기에 입술을 갖다
붙였다.
"그럼 다 좋은거잖아. 나는 외롭지 않아 좋고 수연씨는 돈 많이 벌어 좋고...흐흐"
목줄기에 닿은 입술에서는 혀가 삐져 나왔고 그 혀는 긴 그녀의 목줄기를 간지르듯 흔들리고 있었다.
"아아...부장님..."
수연은 그 순간 기로에 섰다. 이 순간 나부장을 뿌리친다면 지금까지 본 이 인간의 성격상 내일부터
자신은 다시 출근 첫날의 아줌마로 돌아갈것이 뻔했다. 하지만 이 인간을 잘 이용만 한다면 자기가
직장을 얻으며 예상했던 수입보다 더 나은 돈을 벌수 있을것이었다. 다른 사무실의 여자 디자이너들이
그렇듯이..
주식이 망해 주머니가 비어버린 수연은 현실을 무시할수 없었다.
"정말...아까 한 말 정말이세요? 저한테 큰 프로젝트 맡겨주실거예요?"
"프로젝트? 아아~~ 그거~~ 뭐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겠어. 원래 다른 디자이너한테 맡기려고 되어
있는데 다시 변경하면 되지. 내가 그런 힘은 얼마든지 있다구...허허"
"부장님...만 믿을께요."
다짐을 받은 수연은 잡았던 나부장의 손을 놓았다. 그리고 그가 하고싶은 짓을 하기 편하게 나부장쪽으로
몸을 살짝 돌렸다. 이왕 나부장의 음탕한 짓거리를 허락하기로 결심했으니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두눈 딱 감고 제대로 만족시켜 주어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흐으흠...흐흐...역시 수연씨는 프로야. 말이 통해."
나부장은 특유의 뱀눈으로 더욱 가까워진 수연의 몸을 ?더니 이내 원피스의 윗단추를 풀었고 나풀거리는
옷깃은 옆으로 쳐지며 그녀의 젖가슴을 드러나게 만들었다.
"후후...역시 30대의 젖가슴은 농염해~~"
나부장은 젖가슴을 반쯤 가린 브래지어를 밑으로 내리자 완전히 드러나버린 하얀 젖가슴을 바라보며
감탄성을 질렀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뾰족이 튀어나온 그녀의 젖꼭지를 간지르듯 건드렸다.
"으음.....으으음...."
"할륵...할륵...할륵....할할.."
손으로 젖가슴을 매만져가며 돌아가는 혀끝의 움직임은 그 동안 무미건조했던 수연의 말초신경을
빠르게 자극하고 있었다. 간만의 남자의 손길은 젖가슴을 긴장시키며 팽팽하게 만들었고 흔들리는
혀놀림은 젖꼭지를 딴딴하게 익게해주었다.
"으으음...으음....부장님...."
"할륵...할륵...."
나부장의 입은 점점 크게 벌어지며 농익은 수연의 젖무덤을 삼켜갔다. 뭉그러지며 그의 입속으로
들어간 젖가슴은 더욱 거세게 혀놀림과 함께 빨림을 당?다.
"쯔으읍..쯔읍..쯔으읍...쯔으쯔읍~~"
"아아....하아....하아....하아...."
수연의 몸은 젖가슴 애무만으로도 전에 없게 들뜨고 있었다. 상대가 맘에 드는 남자가 절대로 아니었지만
그의 훌륭한 애무기술만으로도 다리가랑이가 움찔거릴 지경이었다. 그것을 느끼는지 나부장의 손은
치마속으로 들어와 음란하게 허벅지를 뒤적여갔다.
"하아....아아....부장님..."
"좀 더 다리를 벌려봐."
수연은 다리를 벌려주었고 그의 손은 그녀의 팬티에 닿아 흔들려갔다. 그리고 곧 펼쳐진 그녀의 보지두덩을
주무르던 손바닥 모드는 그녀의 민감한 부분을 자극하는 손가락 모드로 변환하고 있었다.
"아흐...아아...아아....이제 그만.....아아..."
그의 손가락은 팬티 중앙을 긁으며 찢어진 계곡을 자극하고 있었다. 손가락의 형체에 밀려 도끼자국을
파고드는 팬티의 감촉이 말랐던 수연의 계곡에 물이 차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흐음...빨리 반응이 오는데...이혼후에 남자가 없었던건가?"
대답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이혼후 남자란 존재가 지긋지긋해 거들떠보지도 않았노라고....
"흐으..흐으...이러다 팬티가 다 젖어버리겠는데....흐흐....내 것도 정상은 아니지만서도.."
나부장은 더욱 깊숙이 손가락을 밀어넣으며 자기 바지의 지펴를 내렸다. 그러자 잔뜩 단단해진 그의
물건이 용수철처럼 바지 안에서 튕겨 올랐다.
"같이 즐거워야지. 한번 어루만져주지 않겠어?"
나부장은 눈짓으로 건들거리는 자기의 자지의 윤곽을 수연에게 가리켰고 곧 그녀의 손은 팬티에 가려진
자지기둥을 감아야만 했다.
"흐으음....으음...."
예전 남편의 자지보다 한참은 초라한 물건이었지만 흥분했는지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나부장은 자동차 진동에 따라 자지를 감고 흔들리는 그녀의 손길이 황홀한지 사타구니에 연신 힘을
밀어넣고 있었다.
"음...안돼겠어. 오늘 이 놈이 발광을 하는게 그냥은 수연씨와 못 헤어지겠어. 우리 잠깐 모텔에
들렸다가 가지."
"안돼요. 부장님.. 울 아들이 기다린다니까요."
"허어...고등학생이면 다 컸는데 뭘 걱정이야. 우리 오늘 제대로 한번 회포를 풀어보자고,,,응~"
나부장은 맘이 급한지 수연의 팬티를 다짜고짜 벗기려 손을 분주히 움직이며 가쁜 숨을 헐떡거렸다.
그런 나부장을 보며 수연은 뺄때는 제대로 빼야 남자가 애가 탄다는 진리를 떠올렸다.
"부장니임.. 오늘만 날도 아닌데...너무 서두르지 말아요. 나중에 프로젝트 이야기 하면서 얼마든지
함께 있을수 있잖아요. 오늘은 여기까지요~~"
수연은 눈웃음을 치며 치마안을 휘젖는 나부장의 손을 밖으로 빼냈다. 그리고 밖으로 흉물스럽게
솟구쳐져있는 나부장의 굴곡진 팬티도 바지 안으로 집어넣었다.
"수연씨...정말 가야된단 말야? 이건 정말 아닌데...난 오늘 잠 못 잔다구~~"
"부장님...저도 오늘 밤...잠 잘 자신은 없어요. 그래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요...우리..."
수연은 서운함에 삐지려하는 나부장을 맘에도 없는 소리로 달래며 마지막 선물로 그의 사타구니를
쓰윽 쓰다듬어주었다.
"빨리 프로젝트건 정리해주세요. 저도 부장님하고 좀 더 친해지고 싶으니... 오늘 감사했어요.
환영회도 그렇고 집까지 바래다 주신것도 그렇고요."
나부장은 총총히 차에서 내려 손을 흔드는 수연을 보며 한껏 서운한 마음이 들어 견딜수가 없었다.
그러면서도 보기와는 달리 수연이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저년 보통이 아니네...색끼도 그렇고 사람 홀리는것도 그렇고...흐흐... 앞으로 재미 있겠네."
나부장이 탄 차가 떠나가는것을 확인한 수연은 비로서 긴장이 풀리며 삐끗 몸이 휘청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너무도 노골적으로 자기의 몸을 요구하는 나부장의 손아귀에서 일단
빠져나온것이 다행스러울 뿐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사무실에서 밥벌이를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댓가를 나부장에게 해야 할지를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하기만 했다.
"그래도...아까 그 나부장 그새끼가 내 몸을 만질때는....후우....나 정말 흥분했던걸까...."
반면에 실로 오래간만에 남자의 손길을 접한 후의 감흥은 그녀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이제
자기 인생에서는 아들인 성진이 외에는 남자는 없다고 결심을 했건만 그리 쉽게 흥분을 하고
욕정을 드러냈다니....이래저래 수치스럽고 부끄러웠다.
"후우우~~ 아무래도 이 기분으로는 집에 못 들어가겠다."
전작이 있어 취기가 있는 상태였지만 수연은 집 근처에 있는 포장마차로 갔다. 그리고 혼란한 마음을
정리하고자 소주를 시켰다. 술이 그리 세지는 못한 그녀였지만 어지러운 마음에 그녀는 소주 한병을
거의 다 마시고 비틀거리며 성진이 있는 집으로 향했다.
"엄마!! 무슨일이야? 왜 이렇게 술을 마셨어?"
비틀거리며 정신없이 현관을 들어오는 수연을 맞이한 성진은 눈이 휘둥그래져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엄마를 부축햇다. 그녀의 입에서는 평소 맡아보지 못했던 술냄새가 진동을 했다.
"프흣...성진아...엄마가....오늘...술을 좀 마셨어. 미안..."
"그래도 그렇지..이렇게 마시면 어떻게 해. 어휴...도대체 얼마나 마신거야."
"미안해...엄마가 오늘 너무 힘들고...외롭고 그래서..."
수연은 다리에 힘이 다 풀려 성진에게 가까스로 몸을 의지하며 방으로 들어갔고 그대로 침대에
쓰러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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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바뀌어가는 수연..그리고 그런 엄마를 차츰 여자로 느껴가는 성진의 앞으로의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즐~~~꼴~~~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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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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